이 책을 접하면서 여러 경제관련 서적을 읽은 경험을 토대로 볼 떄, 대부분의 경제서적은 원론적인 측면에서 거시경제 및 미시경제 현황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서술해 나가고 당장 현실의 문제에 대해서는 설명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으나 '인플레이션에 살아남기'에서는 무엇보다도 현재를 살아가는 좀 더 생생한 생동감 있는 거시 경제 전반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전개된 점이 책을 읽는 내내 편하면서도 앞으로 다가올 경제상황에 대한 암울함을 동시에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경제학자도 아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과 다른 나라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한 경제순환 고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밀접하고 영향력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책을 읽으면서 경제상식을 넓히고 폭 넓은 상식을 가져가는 긍적적인 측면도 있지만 책 내면의 행간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측면에서 보면 앞으로 전개되는 미래 작게는 나의 경제활동 및 생활상의 변화등을 생각할 때 많은 고민과 걱정이 앞서게 된다. 그러나 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걱정만 한다고 바뀌지는 않을 것 같고 지금 읽은 이 책의 내용을 통해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활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것 같다. 책에 대하여 서평은 전체적인 줄거리 보다는 내가 읽으면서 강조하고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들을 제3장에 걸친 목차를 중심으로 열겋고 전개하는 형식으로 서술하려고 한다.
제 1 장 경제를 보는눈
'투자할 떄 꼭 거시경제를 알아야 할까?' 매크로 경제를 보는 것이 과연 투자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을 통하여 이란과 한국의 축구 경기, 어항 속의 물고기,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 등을 비유하면서 매크로적인 경제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투자를 둘러싼 환경 역시 크게 요동 칠수 밖에 없으며 금리나는 거시경제의 변수 즉 최근의 우쿠라-러시아 전쟁,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 중앙 은행들의 금리인상, 달러 초강세, 년만에 찾아온 인플레 환경 등이 자산시작에 많은 영향과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예상된다.
제 2 장 돌아온 인플레이션의 시대
코로나 사태 이후 2년이 지난 지금 우리 모두는 인플레이션의 역습에 신음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화두가 되는 이유는 예상보다 빠르고 강하게 물가가 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양에 이미 당시에도 전세계적으로 부채가 많은 상황에서 코로나 사태는 실물경제의 위기가 거대한 금융위기의 결과를 가져오고 글로벌 금융시장은 혼돈의 상황이 되는 단초가 되었다. 이에 세계 정부와 중앙은행은 무제한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돈을 공급해 위기를 모면하려 했으나 적극적인 통화정책은 전 세계적으로 물가 상승을 가파르게 올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디고 새로운 문제점인 인플레이션의 상황에 점점 접어들게 되었다. 그러나 미국의 연준은 현재의 인플레이션을 과거 2008년, 2011년, 2015년 그리고 2018년대 경험했던 인플레이션에 비해서 강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1980년대의 매뉴얼을 바탕으로 다소 소극적인 대응을 통해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우를 범하게 되었고 결국 강한 경기부양과 안이함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만들었고 수요가 폭발했으며 인플레이션이 오랜기간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수요는 미래의 소비까지 물가 상승세를 더욱 더 부채질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으로 접어 들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 아래에서 미국의 연준을 중심으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글로벌 국가들의 공조가 시작되었고 현재는 과거의 아픈 역사를 교훈삼아 그런 아픈역사로 되돌아 가지 않으려는 노력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망이라는 것은 변수가 많고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특정시점에 주목하기 보다는 상황에 따른 민첩하고 겸손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제 3 장 인플레이션에 살아남기
앞의 제1 제2장을 통해 거시경제 및 매크로 경제 전반에 대한 지식과 인플레이션 도래된 현황상ㅇ황에서 거시적 환경과 변화 등에 대한 어둡게 다가 올 사회 경제적인 문제점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의 목적은 바로 3장부분 '인플레이션에 살아남기'이 책의 가장 중심이고 독자들에게 보내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응축되어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우선, 투자의 관점에서 집중 투자시의 문제점을 연도별로 이슈와 되었던 1970년대의 원자재 투자, 2000년대 중반의 신흥국 투자, 2011년의 자동차, 화학, 정유 투자 등 산업별 투자 종목에 따른 버블의 양상과 그에 따른 쏠림 투자의 경게를 경고했으며 이에 대한 리스크 헷지를 위한 방안으로 분산투자 즉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격언을 통해 1. 자산의 분산(주식,채권,원자재 등) 2. 지역센터 및 종목의 분산 3. 통화의 분산 4. 시점의 분산 등 4가지 분산 투자의 콘셉트를 언급하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분산투자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인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본인의 견해와 책의 내용을 일부 언급하면서 서평을 정리하다 보니 과거의 어려운 경제시점(IMF, 금융위기 등)을 겪어 보았지만 당시는 어려운 경제환경이 직접적인 영향아래 있지 않다고 생각했고 지나고 보면 크게 기억에 남는 것이 없었으나 지금 금융권에 근무하면서 인플레이션이라는 이 5글자의 단어가 하나의 국가를 떠나 전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는 사살이 실로 무서운 공포로까지 다가오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다시 한번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성장, 저물가의 경제상황으로 변화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