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높여도 잘 팔리는 부동산 인테리어>는 나와 같이 인테리어를 전혀 모르는 초급자들이나 본인이 인테리어를 직접 하고자 하는 중급자들에게 아주 유용한 책인것 같다. 왜냐하면 인테리어란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어떤방향으로 해야할지 어떤순서로 해야할지 그리고 그렇게 했을때 어떤 모습이 되는지에 대해서 저자인 남경엽님이 직접 디테일한 부분까지 설명해주고 사진을 통해서 확인시켜 줌으로써 이해가 쉽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이다.
모두 다섯 파트로 구분되어 있는 <집값 높여도 잘 팔리는 부동산 인테리어>는 신축이 부럽지 않다는 인테리어에 대한 파트 1과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주목하라는 파트 2, 임대수익률을 높여줄 수 있는 파트 3, 손쉽게 혼자할수 있는 인테리어에 대한 파트 4, 마지막으로 실전 사례소개로 이루어진 파트 5 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파트마다 깨알 팁도 주시면서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비교해 주고 사진도 첨부되어 있으면서 설명까지 되어 있어서 인테리어에 대해서 많은 이해가 되었다.
책에서는 인테리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아이덴티가 중요하다고 한다. 인테리어에 대한 콘셉트를 잘 잡아야 하고 또한 인테리어는 주방이 예뻐야 잘된 인테리어라고 한다. 각 개인마다 추구하는 부분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상당하게 공감되는 부분이다. 부동산에서 신축빌라 분양을 하고 있는 나는 신축을 많이 본다. 물론 구축도 많이 보고 리모델링을 한 집도 봤다. 책을 읽기 전에는 예쁜집 인테리어 잘된집이라고 느꼈던 집들이 좋은 자재를 쓰고 새집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은 후에 그렇게 생각 했던 집들을 생각해보니 인테리어 콘셉과 주방이 잘된 집들었던것 같다. 이제는 나 스스로 인테리어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제 집을 볼때는 현관에 들어가면서 부터 보이는 것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