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기업의 과거의 누적된 실적의 결과와 미래 실적 추이에 대한 전망에 기반하여 다수의 투자자들의 기대치에 의하여 가격이 형성된다. 그러나 개별 기업의 실적 전망과 관련한 많은 변수에 대하여 일반 투자자들은 정보의 한계로 인하여 예상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숨겨진 부정적인 정보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대체로 부정확한 자기만의 예측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이는 투자의 성공률을 보장할 수 없으며 시장의 큰 흐름이 개별 주식에 미치는 영향에도 지식의 깊이가 낮기 때문에 기관에 비해 일반 투자자의 투자 성공률은 아주 낮다고 볼 수 있다.
본서는 일반투자자라도 자기만의 노하우와 판단법이 있어야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있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변수 9개를 소개하고 있다. 경제는 사이클이며 투자의 기회는 순환적으로 찾아오므로 경제의 흐름을 알면 방향을 예측할 수 있고, 무리하지 않고 순리에 맞는 투자를 할 수 있다.
투자는 욕심으로 성공할 수 없으며 정확한 현실 인식에서 출발한다. 미래는 현재가 결정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9가지 경제 핵심지표는 경기(경제상황), 금리(이자율), 경제위기, 인플레이션, 증시, 한국증시, 한국부동산, 국가의 장기 경제, 세계 경제& 중국 경제이다.
이 9가지 분야를 이해하는데 각각 장단기금리차, 테일러룰, 일본 엔, 유가, 실질금리, 수출금액지수, 건축허가건수, 인구, 구리&철광석에 대한 정보에 대한 습득이 필요하다.
저자의 ‘매직 경제 프레임워크’는
- 경제는 사이클이다.
- 물가, 금리, 성장률은 같이 움직인다 : 고물가, 고금리. 고성장은 세트다.
- 자본주의는 돈의 세상이며 돈값, 즉 금리가 지배하고 금리는 미국 중앙은행 연준이 지배한다.
- 팍스아메리카나가 끝나고 분리된 세상이 오고 있다.
미국 경기 10년 불황 주기처럼 경제에는 몇가지 중요한 사이클, 즉 주기가 있다.
한국 부동산 10년 사이클, 비트코인 4년 사이클, 한국경제 2년 사이클, 반도체 2년 사이클 등이다.
현재 상황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아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해석하는 지표가 ‘장단기금리차’와 ‘시티 서프라이즈 인덱스’이다.
장단기금리차는 10년 경제 사이클을 말해주며, 서티 서프라이즈 인덱스는 10주 경제 사이클을 말해준다.
그렇다면 중앙은행은 어떻게 기준금리를 결정할까? 그 답을 찾아주는 규칙이 ‘테일러 룰’이다. 금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변수는 인플레이션과 성장률이다.
- 테일러 준칙 : 적정 기준금리 = 성장률 갭 + 인플레 갭 + 인플레 목표 + 자연이자율
일본엔화는 매크로 경제를 파악할 때 가장 중요한 또 하나의 지표이다. 글로벌 위기가 발생하면 일본 엔이 강해진다. 스위스 프랑과 함께 안전자산이기 때문이다.
물가는 투자의 판을 결정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 중요한 자산은 원요와 금이다. 인플레이션 하면 금이지만, 인플레이션을 결정하는 요소는 원유가격, 즉 유가이다. 유가는 오펙플러스(사우디, 러시아), 백악관과 연준이 결정한다.
실질금리가 증시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값이 제거된 금리이다. 실질금리가 낮을수록 주가는 오를 가능성이 커진다.
한국경제는 수출, 반도체가 결정한다.한국 경제의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며 특히 수출의 20%가량을 차지하는 반도체는 한국 경제에 가장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다.
저출산 저인구는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를 초래한다.
경제 성장은 인구에서 오며 인구는 생산 주체인 동시에 소비 주체이기도 하다. 그래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나라를 꼽을 때, 인구가 많은 나라에 주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같은 나라이다.
원자재와 중국 경제는 불가분이다. 주요한 원자재는 구리와 철광석이다. 원자재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는 ‘원유’다. 다음으로 금속 원자재를 꼽는다면 ‘구리’다.
철은 중국경제의 바로미터로서, 중국은 세계에서 생산되는 철 절반 이상을 생산하고 소비하기 때문이다. 철과 철광석 가격을 통해서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이나 긴축이라는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저자가 본서 끝 부분에 핵심변수 등을 토대로 2022년 투자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였는데, 2022년 글로벌 실물 경기는 좋은 상황이거나 약간은 과열된 구간으로 2022년은 과열된 경기를 식히는 구간, 즉 긴축의 시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 즉 2022년은 한마디로 ‘긴축의 시간’으로 투자는 당연히 보수적인 태도가 안전하다는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