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대한 많은 것들을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많은 것들을 접하였으나, 후기로는 많은 한국인들이 접하지만 세부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몇가지를 중심으로 쓰고자 한다.
일본은 음식의 나라 그중에 스시는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며 서구화하여 캘리포니아롤로 발전하기도 하였다. 스시는 동남아에서 밥속에 민물고기를 자연발효시킨 것이 중국을 거쳐 일본에 야요이시대 한반도에서 벼농사가 유입되며 함께 유입된 것으로 생선을 발효시켜먹는 나레즈시 형태였다고 한다. 한국의 가자미 식혜, 필리핀의 '부롱 이스다', 태국의 '쁠라라' 처럼
스시의 표기는 지(鮨), 자(鮓), 수사(壽詞) 로 표기하며 자(鮓) 밥위에 얇은 생선을 얹은 간사이즈시, 지(鮨) 현재의 스시인 에도마에 니기리즈시로 맛이 시다라는 의미의 신맛을 의미에서 유래, 스시단어는 식초와 밥의 합성어이다. 스시는 에도막부 수립후 수도 에도 건설로 모여든 직공과 참근교대로 인한 영주 수행원들의 식사 해결을 위해 야타이(포장마차)와 패스트푸드 등장하였고 우동과 메밀, 초밥 등이 패스트푸드로 판매되며 대중화 되었다. 특히 에도가 바다를 낀 지형으로 발효를 생략하는 대신 맛은 식초로, 일부 생선은 간장으로 절이는 등의 방식으로 생산속도를 높인 초밥인 하야즈시(早寿司) 생산되었고 거기서 한 술 더 떠 번거롭게 일일이 틀에 찍어내어 대량 생산되었다, 현재 형태의 스시는 번거로운 틀 대신 즉석에서 손으로 쥐어주는 니기리즈시(握り寿司)가 탄생하며 현대적인 초밥의 역사도 사실상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분세이(文政, 1818~1830년 사이) 시대에 “하나야 요헤에”가 “하나야”라는 스시전문점을 차리고 는 사람이 이를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1958년 오사카에 가이텐즈시 1호점 개점이 개점하며 회전초밥집이 등장하였다. 로쿠산업 창업자 시라이시 요시아키가 아시히맥주공장의 켄베이어시스템을 보고 회전초밥집을 창안하여 개점하고 1962년 특허취득하였다. 가이텐즈시의 회전초밥은 오른손잡이 특성상 시계방향으로 회전한다. 이후 미국으로 진출한 스시는 1963년 LA리틀도쿄에서 마시타 이치로가 개발하여 판매한 서구인 입맛에 맞춰 변형된 퓨전스시 캘리포니아롤로 일본스시를 알리는데 일조하였다.
두번째로는 일본의 고양이, 일본의 최애 반려동물은 고양이 인것 같다, 주요문학 작품의 핵심적 모티브로 고양이가 등장하니 말이다. 나쓰마 소세끼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랑게르한스섬의 오후> 등, 일본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고양이에게 동질감을 많이 느낀다고 한다. 한국은 꺼림직하고 불길한 동물로 인식, 일본은 친근한 동물로 인식하며 모든 상점이나 기념품점에 마네키네코가 등장한다. 마네키는 손짓하며 부르다, 네코는 고양이로 손짓하여 부르는 고양이라는 뜻으로 복을 부르고 재물을 가져다 준다고 하여 행운의 고양이로 인식하고 있다. 일본이 고양이를 친근하게 생각하는 것은 에도시대 보은 또는 병을 고쳐두즌 다양한 고양이 설화가 만들어 지며 설화를 통해 고양기가 복을 가져다 주는 애완동물로 인식되었고 에도시대에 고양이 부적도 소지하였다고 한다.
세번째로는 스포츠인 일본국기라는 스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스모는 헤이안시대 무사들의 체력단련 운동으로 신사나 사찰 건립 모금을 위한 간진즈모에서 점차 오락성 스모로 변화하였다. 직경 1.55미터 원형경기장에서 발바닥이외 신체가 닿거나 경기장 밖으로 나가면 패배하는 경기로 스모선수를 리키시라 한다. 선수등급은 조노구치 < 조니단 < 산단메 < 마쿠시타 < 주료 < 마쿠우치로 나뉘며 마쿠우치는 마에가시라< 고무스비< 세키와케< 오제키< 요코즈나로 세분되고 경기는 홀수달에 15일씩 6번 개최된다고 한다.
일본 도자기의 탄생, 한국에서 일본에 전해진 도자기는 이도다완, 아리타야키, 사쓰마야키
아리타야키는 임진왜란때 잡혀온 공주 도공 이삼평이 큐슈 아리타에서 양지릐 카올린을 발견하고 가마를 만든데에서 아리타야기 시작되었고 사쓰마야키는 정유왜란에 잡혀온 도공들이 나고시마 나에시로가와에서 도자기를 제작한 것이 사쓰마야키의 기원이다. 이도다완은 한반도에서 가져온 것으로 5개가 남아 있으며 모두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아리타야키는 1620년 중국 명의 만력제가 죽음으로 가마가 폐지되며 경덕진 자기의 생산이 어려워지자 대용품이 1616년부터 자기제조를 시작한 아리타야키가 네델란드 동인도 회사를 통하여 유럽으로 수출되었으며 중국경덕진 자기를 모조품(중국연호와 길조의 한자각인) 하여 아리타표시가 아닌 동인도회사 VOC를 새겨 수출되었다.
일본 자기가 유명해지자 아리타야키는 수룰항인 이마리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이후 에도막부가 수출을 규제, 더불어 유럽에서 카올린이 발견되며 유럽에서 싼가격의 도자가가 보급되며 일본자기 인기 퇴조하였으나 1867년 파리만국박람회에서 아리타야기 자기가 다시 인기를 얻고 사쓰마야키도 유럽인풍의 호화스런 문양으로 인기를 얻으며 일본 도자기가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아리타야키를 탄생시킨 이삼평은 도잔신사에 신으로 추앙되고 있다.
일본의 라멘, 일본 라멘은 중국 수타탕면 라몐(拉面)에서 유래하였고 일본에서 현지화하며 라멘으로 변화(일본식 중화요리)하였다. 메이지시대 난징에서온 소바라는 의미로 난킨소바라 하였고 2차대전후에는 츄가소바(중화소바)라고 불르며 현재의 일본라멘이 되었다. 츄바소바이 라멘이라는 이름이 사용된 것은 인스턴트라멘브랜드가 등장하며 시작되었으며 1958년 닛신식품이 최초의 인스턴트라멘을 출시하고 1971넌 컵라멘을 출시하며 라멘이라는 이름이 정착되었다. 라멘은 일본에서 현지화로 돈코츠라멘, 미소라멘, 란저우 라멘 개발되었는데
일본의 유명한 3대 고장은 규수 하카타, 홋가이도 삿보로, 도호후 기타가타이다. 하카타라멘은 돼지뼈 유수를 활용한 돈코츠라멘의 원조, 삿보로라멘은 된장베이스의 미소라멘, 기타가타라멘은 간장베이스의 쇼유라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