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아이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이 책을 신청했습니다.
바뀐 교육과정과 입시제도가 왜 중요한지.
대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중요한 내신 성적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효율적인지.
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이 핵심위주로 잘 담아 놓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현재의 입시제도는 제가 알고있는 부분과 많은 달랐습니다.
수시와 정시라는 큰 틀은 변함이 없었지만
여러 부분에서 많은 점이 달라진 것을 알게 됐습니다
2019년 현재의 입시제도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을 따르게 되어있고.
개정된 2015년 교육과정을 보면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고 나옵니다..
이것을 얼개로 입시제도가 편성되어 있는데
교육목표의 슬로건에 따라 '창의', '융합','과정'에 따라 입시제도의 방향과 방식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창의'의 측면에서는 다양한 학습 체험을 하는 것을 골자로 중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학습 결손의 단점이 나오기도 하지만, 학습 동기의 측면에서 자유학기제를 추진하고 있고.
과거의 학교에서는 암기식, 주입식의 교육방식으로
학습의 흥미나 동기가 떨어진 채로 강요된 분위기의 수업을 들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학습의 경험과 기회로 학습의 동기와 흥미를 찾아 적성을 찾아가는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융합'의 측면에서는 과거 문,이과로 나뉘어있던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문,이과를 통합하는 형태로
국,영,수 위주가 아닌 다양한 교과목을 토대로 균형을 이루는 학습 경험을 목표로 하고 있고
대학에서 1학년 때는 다양한 교양과목을 들을 수 있었듯이
고등학교 때도 1학년 때 다양한 과목을 들으며
기초교양과 다양한 교과경험을 목표로 삼아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과정'의 측면에서는 다양한 과목을 토대로 학생의 성장 과정을 평가하고 학교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통한 여러 평가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함으로써
그것을 기반으로 학생을 평가해 학생부를 통해 입시의 방향을 정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비판이 많지만 평가가 공정성이 있도록 노력을 기하고 있다고도 하고요.
책 제목 그대로 책만 읽어도 컨설팅을 받는 것 같은 학부모들에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