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풀니스(Factfulness)는 사실충실성이란 의미로 이 책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팩트에 근거해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습관을 뜻한다.
우리는 스스로의 사고에 대해서 얼마나 확신할 수 있을까? 우리의 사고는 효율성을 강조한 나머지 정확성에서는 오류를 다수 만들어낸다.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저자는 우리에게 13개의 질문을 던졌고, 독자로서 나는 저자가 예측한대로 매우 낮은 정답률을 보였다. 이는 다수의 선입관과 편견으로 빈곤, 보건, 생존율 등 국제사회의 이슈들을 바라보고 판단해왔다는 방증이었고, 사실에 입각하여 세상을 바라보고 있지 않다는 의미였다.
이 책은 사실에 입각하여 세상을 바라보기 전에 우리는 어떠한 본능에 방해를 받는지에 대하여 10가지로 정리해 놓은 책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세상은 이분법으로 나뉘지 않았고, 수명과 소득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이분법적인 사고보다는 다수가 중간에 위치해 있고, 크기를 보고 직관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비율로 판단해봐야 한다는 점 등 세상을 보는데 중심을 잡을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준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사실에 근거한 경험법칙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1. 간극 : 다수를 보라,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보려는 본능을 버려라.
2. 부정 : 나쁜 소식을 예상하라
3. 직선 : 선은 굽을 수도 있다.
4. 공포 : 위험성을 계산하라
5. 크기 : 비율을 고려하라
6. 일반화 : 범주에 의문을 품어라
7. 운명 : 느린 변화도 변화다
8. 단일 관점 : 도구 상자를 챙겨라
9. 비난 : 손가락질을 자제하라
10. 다급함 : 하나씩 차근차근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