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습법 또는 공부 방법론에 대해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있는데 기존에 책들은 기술적인 면을 서술한 반면 '공부머리 독서법'은 본질적으로 어떻게 학습효과를 거둘수 있는냐에 대한 최선을 방법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누구다 다 독서가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고 시기별(초,중,고)로 왜 중요한지가 너무도 명확하게 드러나 있는 책이라서 수험생, 직장인 및 독서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독자 누구에게나 추천해볼만합니다. 특히 수험생의 경우 초등학교에서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진학을 하면서 왜 성적이 떨어지는지에 대한 고찰을 저의 과거에 투영해 보면 저자가 주장하는데로 다양한 과목에서 읽고 이해하는 부분이 어렵게 느껴지다보니 당연히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또한 뒤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독서를 통한 깊은 사고를 해야 전반적인 글을 읽는 수준이 올라가고 자연스레 글이 쉽게 읽히며, 이해력도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경험한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라는 책을 여러번 읽고 대입시험을 봤던 내용에 대해서 글을 깊게 이해하고 생각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비단 수능뿐만아니라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문서를 읽어야하고 이해해야하며 그것을 해석하는 능력이 중요한데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또한 의미있는 책을 골라 최대한 곱씹으며 여러번 반복적으로 읽어보려합니다.
지금 제가 어느정도의 독서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테스트도 해보고 싶지만 절망적인 수준이 나올까봐 당장은 어려울것 같으나, 언제가는 꼭한번 내 독서 수준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독서능력을 길러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주변에 독서가 필요한 분들 뿐만아니라 자녀를둔 학부모의 경우 아이들에게 독서가 왜 필요하고 아이들의 독서지도를 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한번 읽고 책장을 덮는 책이아니라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우리의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