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책의 내용을 직접 들어가기 전에 책의 표지 전면, 후면에 씌여진 글귀를 보았을 때 였다. 그 말들은 " 역사가 보내는 시그널에 주목하라!", "역사는 언제나 되풀이 된다.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과 이용당하는 사람이 있을 뿐!", " 돈을 버는 진짜 방법은 모두 '역사' 속에 있다!" . 직장생활 중 경력의 대부분이 투자와 트레이딩이었던 저의 입장에서 마음에 와 닫고 그런 생각을 어렴풋이 할 뿐 이었지 제대로 이런 원칙으로 투자한 적이 적었던 입장에서 마음속으로 후회도 되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자위하면서 책을 읽어내려 갔다.
이 책의 주요내용은 돈의 본질을 먼저 알아보고 투자의 법칙, 역사를 통해 경기의 호황, 불황은주기적으로 반복된다는 이론인 경기순환론을 큰 그림을 보는 입장에서 설명한다. 그 다음 단계로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시장의 움직이는 주요요인 들을 열거하며 역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투자의 성공확률을 높이는 전략 혹은 방법으로 되는 것을 열거한다. 대표적으로 분산투자, 버블붕괴에 대처하는 법, 그리고 이책에서는 금리에 대하여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데 사실 금리라고 하는 것은 모든 자산가격 변동의 일종의 트리거로 '미국 연방제도 준비이사회(FRB)'의 금리결정은 전 세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또 펀드 매니저의 역할은 물가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인플레이션 혹은 물가 변동을 계속 예측할 수 있다면 자산을 운용하여 막대한 부를 쌓을 수 있다"고 하였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앞으로 필연적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암호통화에 대하여 서술하고 불확실성과 미래를 예측하는 사고법으로 돈의 역사를 이용하는 것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이책을 덮은 순간 저는 역사를 이용한 투자는 역사를 아는 것 자체로는 직접적인 투자종목이나 시기를 특정할 수 없지만 큰 그림을 보면서 투자에 대한 판단의 나침반으로 이용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