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일주일
5.0
  • 조회 223
  • 작성일 2019-11-26
  • 작성자 김정은
0 0
김려령작가의 이전작 "완득이"와 "우아한 거짓말"을 재미있게 읽어서
독서통신 연수에 신청을 해보게 되었다.
이번 작품 "일주일"은 사랑과 결혼에 대해 다룬 로맨스 소설에 가까웠다.
​
굉장히 강렬한 힘을 가지고 있는 작가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소설은 그전 작품들과는
느낌이 좀 달랐다.
좀더 부드러워지고 성숙해진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전 소설들이 청소년이 주인공인 성장소설이었는데 "일주일"은 그렇지 않았다.

모두가 욕하는 사랑이지만 둘만 사랑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
모두가 욕하는 커플들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몇몇 커플이 있다.. 주로 불륜 커플들이다.
나는 마음으로는 물론 저항감이 조금 들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는 편이었다.
개인의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피해자라고 해야 하나, 상처받는 쪽은 물론 힘들겠지만..본인이 짊어질 몫이라고 하면 너무 냉정하려나.

실패로 끝난 결혼생활 후, 도연과 유철은 이스탄불이라는 여행지에서 함께 일주일을 보내게 된다.
​자못 쿨하게 헤어지지만 재회한 뒤 다시 불타오르게 되는데
참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운명적이어서,
책 속에서 "사랑은 찾아나서는 것이 아니라 나타나는 것이다. 어느날 그곳에서 불현듯."
라고 하는 부분이 참 와닿는 대목이었다.

결혼 후엔 로맨스를 겪을 일이 전혀 없는데(물론 있어서도 안되겠지만)
오랜만에 이런 성숙한 어른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물을 읽으며
참 재미있고 즐거웠다.
또한 생각할 거리도 많이 던져준 소설이었다.
결혼의 의미와 사랑의 존재가치에 대해서..
캐릭터의 심리가 훌륭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공감이 잘 되는 소설이었다.
등록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