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집착력과 몰입의 중요성 : 지능이 아무리 좋아도 과제집착력이 떨어지면 자기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아이의 재능을 충분하게 발휘하게 하기 위해서는 4-7세에 과제집착력을 키워줄 필요가 있다. 부모의 입자에서 첫째, 의욕을 키워주자. 아이가 몰입하려면 의욕이 있어야 한다. 새로운 행동의 이유가 바로 자신으로부터 우러나와야 하는 것이다. 부모가 많이 사용하는 당근과 채찍으로 어떤 일을 실행하는 것은 스스로의 의욕에 따른 것보다 지속성이 떨어지고 성취감도 약하다. 둘째, 오감으로 느끼게 하자. 몰입은 필요에 대한 적극적인 집중력이다. 아이는 감각기관을 통해 매 순간 들어오는 자극에 자신이 어디에 집중할 것인지를 선택한다. 몰입을 하려면 감각이 살아 있어야 한다. 감각을 살린다는 것은 외부로 흐트러진 마음을 지금 여기로 돌려놓는 것이다. 셋째, 유능감을 키워주자.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관찰하고 그 분야에 해당되는 것을 집중적으로 키워주자. 노래 부르기를 좋아한다면 음악과 고나련된 놀이, 과제에 치중한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미술 활동에 힘을 실어주자. 아이도 자신 있는 것에는 더욱 집중하기 마련이다. 넷째, 일단 시작하자. 머뭇거리면 뭐든 어렵다. 재능과 숙련이 필요하지만 모든 것이 준비돼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섯째, 성취감을 느끼게 하자. 아이가 몰입하지 못하는 원인 중 하는 집중해서 몰입한 경험이 없기 때문일 수 있다. 아이들에게 매일 책을 읽히고, 읽고 난 후에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표현을 하도록 유도하자. 여섯째, 몰입이 잘 되는 환경을 만들자. 몰입한다는 것은 주목해서 보고, 귀 기울여 들으며, 촉가과 맛, 냄새를 느끼고, 주의 깊게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두엽이 발달하는 4~7세 시기에 음악과 미술활동을 통해 심미적인 경험을 하는 아이들은 상상력과 공감각이 발달하고. 자신감이 생긴다. 이 시기에 풍요롭게 예술을 경험하면 창의성은 물론이고, 계획력과 협동심까지 배을 수 있다. 우리 아이에게도 미술활동을 많이 경험하게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