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왜 부자가 되는가 자수성가한 모든 부자는 부자와 빈자의 차이가 마인드의 차이라는 것을 안다. 이것을 이해하고 부자의 마인드를 완벽하게 체화한 사람만이 경제적 자유라는 좁은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 부자의 마인드란 무엇인가 근처에 부자가 없다면 책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세이노의 세이노의 가르침 모두 훌륭한 책이다 그러나 가장 쉽게 부자의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책은 바로 이 책이다. 부자 마인드가 없는 사람의 사업이나 투자 기법은 깨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똑같다. 이 책으로 독을 탄탄히 하고 사업과 투자를 시도하자. 그 때서야 비로소 당신은 부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한국형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 불릴 만 하다. 20년 만에 만난 부자 친구의 뼈를 때리는 조언과 가르침이 우리를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작가 특유의 쉬운 문체로 읽다보면 부자 친구의 지혜에 감화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비행기야 말로 자본주의의 끝판옹이다. 이코노미 클래스에서는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며, 졸리지도 않은데 억지로 자려고 하는 반면, 비지니스 클래스에서는 이렇게 편하게 오랫동안 누워서 영화보고 먹고 자는 시간이 얼마만인가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슬프게도 사람들의 덩치는 점점 커지는 데 항공사는 수익률 개선을 위해 이코노미 클래스의 좌석 공간을 더 좁게 만들어 심지어 시트의 두께도 더 얇게 해서 한 좌석이라도 더 넣으려고 하는 반면에 비지니스와 퍼스트 클래스는 어떻게 하면 더 편하고 고급스럽게 구성할지 연구하고 있단다. 일주일 동안 120개 업체에서 답장이 왔다. 114개 업체에서는 같이 할 수 없어 미안하다는 뉘앙스가 담긴 정중한 거절의 답장이었다. 이미 한국 지사가 있는 업체도 있고, 한국 시장은 관심 없다는 업체도 있었다. 나머지 6개 업체에서는 거래를 원한다고 했다. 같은 방식으로 마케팅 지원과 총판권을 달라고 요청했다. 두 청년은 7개의 업체의 카탈로그와 찍어둔 사진을 확인해가면서 어떤 회사였는지 기억을 되짚는다. 공통점이 있다. 7개 업체 모두 작지만 내공이 있어 보였고, 무언가 해보려고 꿈틀거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회사들이다. 7개 회사로부터 제한적이지만 총판권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7이라는 숫자가 행운을 불러올 것만 같았다. 샘플이 오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캠핑 오프라인 판매점, 온라인 카페와 유튜버들을 정리한다. 차례대로 샘플이 도착하고, 전국을 돌며 7개 회사의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한다. 말한지 1분만에 거절하는 곳도 있고, 듣는 척 마는 척 하는 곳도 있고, 호기심 있게 듣다가 마지막에 차갑게 거절하는 곳도 있다. 그냥 전시만 해달라고 부탁을 해도 놓을 자리가 없다고 거절하는 곳도 있다. 네이버 카페에도 광고처럼 보이지 않도록 우리가 놀러가서 쓰고 있는 척하는 사진들을 올린다. 조회수가 대부분 10 이하였지만 계속 올린다. 그러다 보니 댓글이 하나씩 달리기 시작한다. 어디 제품인지, 직접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물어보는 댓글이다. 아직 매장을 뚫지 못해서 댓글을 달 수가 없다. 댓글의 수는 점점 더 많아지기 시작한다. 그 댓글이 달린 화면을 캡처하여 프린트한 후 포트폴리오처럼 만들어 판매점들을 돈다. 갔던 곳을 또 가기도 한다. 결국 두 군데에서 샘플을 전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겠다고 한다. 제품을 예쁘게 전시한다. 카페에 달린 댓글에도 어디서 판다고 대댓글을 모두 달아준다. 하루에 한 번씩 판매장에 방문을 하지만 아무도 사는 사람은 없다. 카운터를 보니 알바생이 핸드폰을 보며 킥킥거리고 있다. 말을 걸어도 대출 대답한다. 영혼이 없다. 그날부터 각 매장에 가서 샘플 제품들을 전시해둔 곳 앞에 대기한다. 그리고 지나가는 손님이 있으면 바로 설명해주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 두달이 지나면서 물건이 조금씩 팔리기 시작하지만 손에 남는 것은 최저시급보다 못하다. 온라인 카페에 박람회에 대한 정보를 흘리고, 캠핑 유튜버들에게 연락을 취한다 하지만 유튜버들은 전혀 관심이 없다. 이렇게 홍보를 해달라는 업체가 수두룩할 것 같다. 그들은 조회수가 생명이기에 우리처럼 두루뭉술한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