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JMS 사건으로 세상이 시끄러웠다. 젊은 여신도들을 심리조작하여 성착취하고 심리를 지배하였다. 오래전에도 우리사회에 오대양 집단 자살사건으로 세상이 뜨들석 하였다. 몇 년전 코로나 유행 초창기에 신천지 교인들의 대규모 집회로 전염병이 대유행 하였다. 주로 우리사회에서는 종교 특히 기독교 기반인 사이비 종교 집단이 사람들의 심리조작을 통하여 신도들을 성폭력하고 재산 갈취, 노동 착취, 집단 자살 등 사건 사고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현대 사회에 우리는 복잡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정보를 습득하여 사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활하고 있다. 주요 매체로는 텔레비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정보 습득이 주로 이루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소위 전문가 집단들이 생성한 정보를 습득하고 있다.
우리사회는 소위 정치가라 혹은 중립적 입장이라고 포장된 정치가가 어떤 사안을 각자의 정치적 입장에서 사실관계를 왜곡하여 대중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주장하여 여론을 호도하고 왜곡하여 정치적 이득을 취하는 모습이 범람하고 있다. 경제 특위 자본시장에서는 가짜 전문가들이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방송하여 대중에게 큰 손실을 입히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너무나 취약하여 이들 정보를 판별하고 분별할 자기 능력이 부족하여 너무나 쉽게 심리조작을 당하여 마치 자기 주도적으로 사고하여 판단한 것처럼 이를 받아 들이고 있다.
사인간에도 상대방에게 신뢰을 쌓고 사기를 치는 사건이 빈빈히 일어나고, 보이스 피싱 같은 경우에도 상대방의 나약한 심리 고리를 이용하는 사기가 여전히 만연하고 있으며, 사회의 저명 인사가 된 듯한 사이비 교주들이 신도의 심리를 조작하여 전재산을 기부토록 하는 사기가 일어남에도 본인이 자발적으로 한 합법적인 기부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는 미스미디어의 상업적 광고가 교묘히 조작되어 마치 새로운 뉴스, 정보인처럼 우리의 심작 조작에 파고 들어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것에 무방비로 노출된 사회에 살고 있다.
나는 이 책의 저자가 현대사회에서 심리조작자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지배하고 행동을 설계하는가에 대한 통찰력과 이에 대한 대비책이 무엇인지지에 대한 지적을 아래와 같이 요약해 본다
우리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음에도 모두가 마음의 문제를 살펴볼 수가 없는 상황이기에 심리 조작이라는 주제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무엇보다도 거대한 형태로 심리조작이 일어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었을 때다.
사람들은 스스로 생각할 여유를 잃고 수동적으로 남의 주장을 그대로 따라하고 그것을 자신의 의사라고 착각하게 될 때, 전체주의의 망령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배타주의와 전쟁으로 내달리게 된다. 또한 흑이냐 백이냐 결말을 지으려는 결벽성이 심해지고 독선적인 과잉반응이 일으나기 쉬워진다
심리조작이란 주제는 현대인에게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선택 하려는 주체성이 있는가를 묻고 있다. 정보가 홍수를 이루고 현실감이 희박한 불균형적인 상황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과연 스스로 선택 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는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나 공기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체험만이 아니라 과거의 역사로 비춰보아서 판단하고, 냉철하게 행동할 수 있는가? 요즘들어 이런 물음이 한층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대사회에서 심리조작은 한층 더 심각해지고 있는 듯이 보이고 문제가 국제화되고 세계적으로 더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심리조작은 테리리스트와 같은 언뜻 보기에도 위험한 집단의 전매 특허가 아니라는 점이다. 상냥한 얼굴을 하고 당신에게 봉사하는 존재로서 어는 곁에 당신의 마음속으로 들어와서 당신을 조종하는 수단으로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 두어야 한다.
개인이 주체적으로 책임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 더욱더 어려워 지는 시대가 되었다. 범람하는 정보의 바다에 삼켜지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습관을 지니고, 더불어 자신에게 안전기지가 되는 존재들을 소중히 할 필요가 있다. 방어를 단단히 하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장담할 수 없다. 환상의 적과 싸우지 않기 위해서는 불안에 쫓겨 과잉반응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