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종말.
노화는 질병이라는 전제로 시작이 되는 이야기.
질병을 치료하면 노화를 막을 수 있다는 뜻이며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관심갖을 법한 재미있는 주제 안티에이징이다.
책에서 말하는 노화를 방지하는 활동은 크게 6가지 이다.
일단 그중 절반은 먹는것에 대한 이야기인데 무엇을 먹을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먹을 것인가가 중요하다.
저자의 주장을 나열해보면,
1. 적게먹는 것
2. 간헐적 단식 또는 주기적 단식. 적게 먹거나 단식을 하는 행위는 우리 몸에서 서투인을 더 활발하게 만들어 내기 떄문에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을 체내에서 더 많이 만들게 하는 환경적 요인을 제공한다.
3. 육식을 줄여라. 인체 내 모든 단백질의 기본 구성단위인 아미노산을 섭취하는 데 있어서, 육류보다 채소가 효과적이다. 육류에는 아미노산 9가지가 들어있으나, 동물성 식품은 심혈관 질환 암 발병률과 관련이 높다.
4.땀을 흘려라
운동으로 혈액 흐름이 개선된다. 그리고 혈구에 있는 텔로미어라는 세포의 길이 더 길고 마모가 느려진다. NAD 농도를 증가시켜 생존 회로를 활성화하고, 에너지 생산량과 근력이 늘면서 산소를 운반하는 모혈관나이 더 성장한다.
5. 몸을 차갑게 하라.
춥게 지내면서 갈색 지방이라 하는 미토콘드리아가 풍부해진다. 미토콘드리아의 서투인 물질이 훨씬 더 많아지고 당뇨병, 비만, 알츠하이머의 발병률을 줄인다.
6.DNA 손상을 막아라
정상적인 DNA 재생을 위해서는 염기서열의 정보가 끊기거나 손상을 입는 것을 줄여야 한다. 흡연 음주 X선 등은 큰 영향을 주는 인자다.
장수 유전자와 항노화제, 장수 약물에서부터 노화예방백신과 재프로그래밍, 생체표지추적, 맞춤 장기 생산 등 최신 의료기법, 저 아미노산 식단과 저온 노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등 라이프스타일 개선법까지 일상 생활습관과 최첨단 과학 의료기술을 망라하는 놀랍고 확기적인 장수의 비법들을 공개했다.
앞서 정리한 내용 중 NAD라는 물질은 핵심 키워드다.
NAD라는 물질이 노화와 질병을 비롯한 많은 주요 생말학 과정의 핵심 조절 인자인데, 이것을 만들어내는 유전자는 무엇인가라는 연구가 이어졌고 NMN이라는 물질을 찾아냈다.
NMN은 NAD 농도를 회복시킴으로ㅆ 당뇨병, 불임, 생체 능력 회복에도 효과가 있음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이책에서 얘기하는 중요한 것은, 이렇게 노화방지가 인류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것.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노인이의 인적자원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이 인상깊었다.
노인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혜는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에는 새로운 인력이자 자원으로 보며 사회적인 선훈환을 이룰 것이라는 생각. 그러나 저자 또한 노인인 입장에서 쓴 의견이며 빠르기 변화하는 시대에서 젊은이들의 방향성을 노인이 결정한다는 것 또한 고민해볼 문제이다.
또한 저자의 주장에 의하면 의학은 생명연장에만 몰두하지만, 본인의 연구에 따르면 단순한 생명연장이 아닌 양과 질을 겸비한 건강한 삶을 가진 생명의 연장이라는 것. 21세기에는 어떠한 장애나 질병없이 인간 수명이 150세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인구증가에 대한 문제를 과학기술등을 통해 해결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다.
누구나에게 노화의 방지라는 것은 달콤한 이야기다. 저자의 말대로 단순한 생명연장을 넘어 건강한 삶으로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면 각종자료로 입증해주는 이 주장이 대단한 것일지 모르겠다. 허나 이것 또한 부에 따라 적용될 수 있는 사람들이 한정적이므로 이미 의학적 혜택을 많이 받고있는 부유한 사람들이 추가적으로 더 생명연장을 얻을 수 있다는 소리일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이 또한 시간이 흘러 자연적으로 빈민층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고 주장하지만..
정보의 수혜의 양극화는 막을 수 없는 문제이다.
어찌되었던 젊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법을 나열한 장미빛 미래에 대한 주장이 뒷받침 되려면 노화 극복을 통해 인간의 삶이 더 건강하고 윤택해질 수도 있지만 빈부 격차에서 수명의 격차로 이어지는 차별, 환경파괴와 자원 고갈, 늘어난 시간으로 인한 삶의 가치의 희석 등 우려되는 문제에 대한 해답도 함께 찾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