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리상승기가 되며 예금외에 채권투자에 관심을 많이 갖게되고... 채권을 상당액 사게되었다. 요즘은 MTS환경이 채권투자가 예금처럼 쉽게 할수있도록 되어있어 접근이 쉽다. 이러한 과정에서 주식도 일부 갖고 있었지만 주식에서는 손실이 났다. 그래서 다시한번 주식을 도대체 어떻게 하면 잃지않고 할수있을까 궁금해다하다. 채권쟁이가 주식투자하는 방법이 있다하여 관심이 가서 이책을 읽게 되었다. 채권형 주식 투자를 워런버핏이 주장하고 하고있다는 말도 호기심이 갔고. 근데 이책은 최신책이 아니다. 몇년지난 책인데.. 스테디 셀러인듯하다.책을읽으며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재미있게 읽었다. 엑셀로 간단한 모델링도 해보게한 책이다. 회사의 적정주가란 미래의 현금흐름을 가지고 판단하는 경우가 현세의 이론이고 모든 접근은 그렇게 이루어진다. 재무관리 책에서도 현실의 M&A 가치평가등 에서도.. ㅎ 그런데 이책은 적정주가를 ROE로 계산한다. EBITDA를 기준으로 할인률을 적용하여 일반적으로 가치평가를 하는데, ROE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이 특이했으나, 설득력이 있다. 그런데 그런 좋은 회사를 찾기가 쉽지않고, 또 그러한 적정주가에서 저평가되어있를 때를 기다려 타이밍를 맞추는데도 실제로는 어려움이 있는듯하다. 그런에 이러한 이론이 먹힐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다. 그리고 요즘 유트브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수업을 들었다. 7스프리트라고 하는 투자 방법인데, 나도 이러한 투자를 해보았다. 그런데, 기계적으로 한것이 아니라, 감으로 떨어지면 사고 떨어지면 또사고 그리고 오르면 일부팔고 이런식으로 해보았으나, 기계적이지 않고 감으로 하다보니 중간에 원칙이 지켜지지않고 타이밍이 않맞을때도 있어서 결국 투자에 실패했다. 많은 손실을 보지는 않았느나, 결과적으로 벌지못하고 잃었으니 정기예금만 해도 되는 것이 마음편하고 정도 재태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투자를 해보려는 사람의 심리란. 그런데 정기예금외에 예금과 비슷한 상품인 채권을 직접투자하게 되니 예금외에 채권도 비교하여 할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개별채권이 아닌 ETF나 펀드같은 평가성 상품은 손실이 날수도 있으니, 않하는것이 좋을듯하다. 연금상품에 편입할수 있는 상품이 개별채권은 없고 ETF나 펀드이다보니 손실이 발생될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래서 20년이상 불입한 연금은 수익율이 마이나스이다. 이게 뭔가. 연금이라는게 노후대비하기 위해 넣어놓은 불입상품인데 20년 이상 불입하였으면 2배는 되있어야하는데 손실이라니. 그렇게 만들어 놓은 상품이다. 그래서 나는 연금펀드에 더이상 돈을 더 넣지않는다. 퇴직연금 IRP에 넣고 정기예금으로 그냥 운용한다. 왜냐면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피해갈수 있는 장점과, 소득공제라는 달콤한 세제해택이 있기 때문이다. 작년과 올상반기에는 예금금리가 좋아서 그냥 5년짜리 정기예금으로 4~5%대 예금을 해놓았다. 그런정도의 수익율 이라면 리스크를 떠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보험상품에도 5년짜리 저축보험(금리화정) 5.95%가 있어 상당부분 가입이 되어있다. 정말 예금과 같은 확정금리형 상품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작년말과 올초는 괭장히 좋은 시기였다. 아직도 4%대 금리의 예금이 즐비하고 채권투자도 가능하니 이러한 기조의 투자는 계속될 것이다. 은퇴하였을때 은퇴자금을 최소 몇%수익율로 굴리면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을까도 시뮬레이션 해보았다. 3%정도면 충분한것 같다. 이정도가 일반적인 인플레이션 이니. 집한채로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다, 현금흐름이 줄어들면 집한채를 주택연금으로 전환하면 먹고사는데는 문제가 없을듯하다. 이러한 자산관리를 직접할수 있는나이의 방어선은 70세 정도일 것으로 생각되나, 주택연금가입은 75세 전후에나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상으로 살게된다면 최후의 보루라고 볼수있겠다. 나이 50이 되었으니 이제 살날보다 산날이 많다. 어느정도 포기하고 살아야 할 나이가 되었으니, 크게 욕심을 부리지 말자. 있는 자산을 잘 활용해도 먹고사는 문제는 크게 없는 나이가 되었으니, 그만하자. 좀 재수가 없다고 보고 그냥 하루하루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도록 노력하며 사는것이 좋다. 75세 이상 살면 뭐가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