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번에 선택한 책은 몸속의 독소를 없애주고 증상에 따라 다른 해독주스 레시피에 관한 책이었다.
그동안 노폐물 배출과 다이어트를 위한 해독주스를 만드는 법을 티비에서 가끔 보아 대략은 알고 있었지만, 어떤 채소와 어떤 과일이 몸속에서 어떤 기능을 하고 어떤 증상에 좋은지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보지도, 알지도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 책을 읽음으로써 해독주스의 다양한 효능과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필요한 영양을 최대한, 그리고 간편하게 흡수할 수 있는 해독주스에 대하여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특히 내가 놀라웠던 점은, 야채나 과일을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먹는 것은 먹기에 간편하고 맛도 좋은 줄로만 알았는데 그것을 자연 그대로 섭취하는것보다 주스로 만들어 먹어야 효소도 100% 살아있는 채로 먹을 수 있고 몸에 흡수도 잘 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효소가 살아 있는 해독주스를 만들어 섭취하려면 믹서나 녹즙기를 이용하면 되는데, 나는 집에 믹서와 녹즙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생 과일과 생 야채가 좋은줄로만 알았었다.
그리고 무작정 가공하거나 열을 가하면 안되고, 섬유질이나 비타민같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야채는 열을 가하면 그 영양소가 파괴되고 독성 물질로 변화할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한 삶기나 믹서로 가는 것이 좋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그동안 몸에 좋은 것을 찾아 먹으려고 홍삼, 공진단 등 비싼 약을 굳이 사서 먹곤 했는데, 해독주스를 통해 보다 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내 몸을 위한 음식을 손수 만들어먹을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되어 기쁘다.
이 책에서 배운 레시피대로 해독주스를 만들어 먹어서 건강한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