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확장판>을 읽고
역행자 확장판을 구매하고 나서 든 생각은 확장판 이전에 저자가 썼던 역행자 기본판에서 도대체 저자는 무엇을 더 말하고
싶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판을 읽은 사람들의 리뷰를 몇 개 찾아보니 역행자 기본편에서는 저자는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 비법을
알려주고 싶었으나 몇가지 전제조건과 그 내용을 받아 들일수 있는 준비가 된 몇 몇 사람들만 이러한 저자의 의견과 생각을 받아 들일수
있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준비란 단순히 시간과 금전적 준비가 아니라 멘탈의 문제 즉 마음가짐이 과연 저자와 같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역행자 확장판>에서 저자는 날카롭고 구체적인 표현으로 사람들의 자의식을 비판하고 조목 조목 사례를 들어 뼈때리는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들여주려고 노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5%의 인간은 본성을 거스르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우리들은 이들을 '역행자'라고 부른다.
역행자는 이렇게 우리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이며 그들이 어떻게
경제적 자유와 여유로움을 얻게 되었는가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자청의 역행자는 가난하고 소위 잘난 사람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느끼며 외모 및 자신의 상황에
열등감을 느끼던 지방대 출신의 저자가 경제적 자유를 어떻게 쟁취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서술한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첫번째 성공 비결은 '책을 읽고 글을 쓰라'는 것인데
이는 책이 자신의 생각을 다양하게 확장시킬 수 있으며 자신의 한계와 편협함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책을 한권 쓰기 위해서는 한 분야의 전문가적 지식이 필요하고, 저자는 책을 읽는 다는 것은
그가 켠켠히 쌓아 올린 지식의 벽돌 하나 처럼 차곡차곡 누적되며 이는 다른 활동 대비
투자효과가 가장 좋은 활동 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글쓰기의 경우도 읽고 받아 들였던 지식들을 정리하고 복기하면서 정확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저장할 수 있기에 독서와 글쓰기는 반드시 같이 이루어져야만 가장 시너지 높은 결과를
만들어 낼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무자본 창업으로 돈을 버는 구체적인 방법을 책에서 기술하고 있는데
특히 작가인 자청이 책을 출간하여 벌어들이는 모든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사실에서
아 단순히 구체적인 돈을 버는 방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실천해 가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살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나는 얼마나 내가 벌어들인 소득과 재능을 남을 위해서
기부하거나 공유하고 살고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인생을 50넘게 살면서 우리는 얼마나 치열하고 아프게 경쟁하고 살아왔는지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자신은 알고 있고 스스로에게 대견하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넘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획득하고 거기에서
나오는 다양한 산물을 다른사람과 공유한다는 것은 또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인생의 역행을 위해 그리고 역행자가 되기 위해 이 책은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역행자가 되기 위한 1단계에서 7단계의 과정을 충실하게 밣아 올것을 저자는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역행자가 되기 위한 기본기가 되고 기본기를 바탕으로 결국은 역행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참 좋은 문구라고 생각했던 것은
""뇌 자동화를 한번 세팅해두면, 지능이 향상되고 문제 해결력이 좋아진다.
그 결과가 결국 '돈'으로 나타난다""라는 구절이었다
그래 결국은 앞에 주어진 일들을 끊임없이 해결해 나가는 것으로 지식이 쌓이게 되고
그것이 나를 전문가로 만들어 주게 되고 전문가가 되면 기존에 동일한 일을 하더라도
높은 보수와 명성을 갖게 해준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해 볼수 있었다.
우린 삶을 살아가면서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망각하고 잊어버리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그럴때 이 책을 한번 읽어본다면 다시 처음의 자신으로 돌아가는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