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웨이트트레이닝이 너무 관심이 많았으나, 어떻게 효율적으로 주어진 시간에 운동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차에 금번 이책을 구독하게 되었다 운동부족 + 스트레스 + 과식으로 인한 복부비만을 안고 있는 40대 중년남성에게 운동은 매우 필수적이라는 점을 깨달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저자는 초등학교 시절 고관절을 다쳐 깁스를 하고 생활한 적이 있었고 몸이 불편하다보니 주로 집과 학교에만 오가게 되었다가 내성적으로 성격이 변하게 되었으나, 우연히 보디빌딩에 흥미를 가지고 웨이트트레이닝에 완전히 심취하여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달렸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당시 요즘처럼 스마트폰이나 유튜브 등 정보를 알려주는 미디어가 발달하지 않았다 그래서 선배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도 저렇게도 보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기것으로 만들어갔던 저자가 실로 대단해보였다 특히 근육학에 관한 지식없이 마음대로 하다보니 늘 부상이 잦았고 부상중에 평상시 운동강도와 양을 채우지 못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거나 이런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 저자가 안쓰러웠다 근육의 원리를 뒤늦게 깨닫고 이를 접목시켜 다양한 부상을 예방하고 안전한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였고 큰 깨달음과 아쉬움이 들어 본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20여년간 직접 해온 운동방법을 근육학 지식에 접목시켜 최대한 부상을 방지하고 몸을 잘 만들수 있도록 해부학적 지식에 근간을 둔 저자만의 운동방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져 있다 또한 인터넷 서점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서 보면 알겠지만 이 책은 컬러판으로 되어 있어서 더욱 이해가 빠르고 좋았다 해부학으로 근육부위별 이름이 한자어 위주로 구성되었고 우리말 용어보다는 한자어가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점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예를 들면 책에서는 어깨를 쓰지 말고 광배근을 쓰라는 내용이 나온다 집에서 흠트로 밀리터리프레스를 하고 있는데 어깨말고 광배근ㄴ을 써서 좀 더 효율적으로 운동하게 되었다 기구를 쓰면서 운동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지만 덤벨이나 바벨 등 프리웨이트로 운동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매우 상세하고 기술되어 있어서 홈트레이닝하는 독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책을 보면서 코어, 복근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운동할때 주의할 사항을 제대로 읽어보고 운동하면 부상을 예방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 책 뒷부분에는 예시로 운동프로그램이 나와있는데 퍼스널 트레이너없이 혼자 초보 홈트 위주 독자라면 관련 프로그램을 따라해보는 것도 매우 좋을 것 같고 유투브도 운영하고 있어 같이 접목해서 익힌다면 효율적인 학습이 될 것 같다 결국 모든 근융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 중 코어가 가장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웨이트가 제일 어려우면서 꾸준함을 요하는 운동이 아닐까 싶다
anatmomy strength training 책표지에 영어로 제목보다 더욱 크게 쓰여있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만큼 트레이닝할때 아나토미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아나토미 자세란 척추 중립자체 또는 해부학 자세라고 하는 데 턱을 당기고 가슴 명치를 살짝 들고 허리를 펴서 책상에 바르게 앉은 자세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이책은 본격적인 운동 소개 전에 나온 앞부분의 웨이트트리이닝에 대한 설명이 인상깊었다 저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웨이트운동을 하는 독자들이 다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둔 것 같다 또 근육이 보여주기 위한 것 뿐만 아니라 신체 내부의 장기를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하는데 중요하므로 근육운동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느꼈다 질의답변(FAQ)은 보통 뒤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앞 부분에서 배치하여 궁금증과 흥미를 빠르게 해결해주었다
평소에 알이 뱄다는 표현을 쓰는데 이건 과연 운동을 잘한것일까 평소 궁금했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운동을 한 후 다음날 근육이 뭉치고 알이배면 그래도 운동이 잘 되었다고 생각했ㅇ나 이는 편견이었다 결국 통증의 정도가 운동을 열심히 하고 안하고의 차이라는 점 자체가 초보자들이 생각하기 쉬운 실수중에 하나라는 점을 깨닫게 해준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