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울때의 막연함으로 인해 걱정만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한 걱정으로 인터넷이나 지인을 통해서 이것저것 정보를 얻었지만, 이러한 경로를 통한 정보는 아기 키우는 방법이나 놀이 등에 대해서 알 수는 있었지만, 정보가 통일되지 않고 정리되지 않은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도움을 받고 싶었지만 찾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김수연 박사님의 '아기발달백과'라는 책을 알게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특히 김수연 박사님의 경우 EBS의 육아방송프로그램에 본 적이 있고, 거기서 말씀하시는 부분에 공감을 많이 하고 있어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책의 구성은 아기발달을 이해하면 할 수록 아기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이해하게 해주는 것고, 이를 통해 아기와의 상호작용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이 목적에 따라 출생~생후 3개월, 생후 4~6개월, 생후 7~10개월, 생후 11~16개월, 생후 17~24개월, 생후 25~36개월, 생후 37~60개월 아기발달로 나누어서 각 개월 수에 맞게끔 운동, 언어, 인지발달 등의 하위 주제로 세세하게 설명을 해두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부분은 각 개월 챕터마다 Q&A 부분을 두고 있어서 읽으면서 생길 수 있는 사소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것이었습니다.
한번 읽고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개월 수에 맞게 계속 숙지하고 실제로 아기에게 적용해야 하는 인지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 책은 한번 읽는 것만으로도 해당 개월 수에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아기를 키워야 하는지 명확하게 머리에 들어 온 느낌이라서 매우 좋았습니다. 책의 내용대로 상황에 맞게 아기와 같이 꾸준히 한다면 분명히 아기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