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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21 임지원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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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는 칼 세이건이 1980년에 발표한 과학 저서로, 우주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함께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세이건은 과학적 사고와 탐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자가 우주와 그 안의 삶에 대한 경외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책은 과학의 경이로움을 전달하며, 독자에게 우주와 인류의 위치에 대한 명확한 시각을 제공합니다. 1.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 《코스모스》는 과학과 인문학이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입니다. 세이건은 우주의 법칙과 원리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류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을 함께 엮어냅니다. 그는 인류가 우주를 이해하려는 과정에서 어떤 철학적 질문들이 제기되어 왔는지를 탐구하며, 과학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를 고민합니다. 저자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부터 현대의 과학자들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생각을 인용하여 과학적 탐구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과학이 단순한 지식의 집합이 아니라 인류의 진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2. 우주 탐사와 과학적 사고 세이건은 우주 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류가 우주를 탐구하는 과정에서의 도전과 성취를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그는 NASA의 우주 탐사 미션과 같은 실제 사례를 통해, 과학이 어떻게 발전해왔고, 우리가 우주에 대한 이해를 확장해 나갈 수 있었는지를 설명합니다. 이러한 탐사는 단순히 물리적 공간을 넘어서, 인간 존재의 의미와 가능성을 탐구하는 과정으로 해석됩니다. 세이건은 또한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학적 방법론이 어떻게 진리를 추구하는 데 기여하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는 비판적 사고와 실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3. 생명과 지구의 소중함 《코스모스》는 지구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세이건은 지구가 우주에서 얼마나 독특하고 특별한 존재인지를 강조하며, 인류가 자연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는 지구의 생태계와 생명체의 다양성을 경이롭게 묘사하며, 이를 보호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인류의 책임임을 일깨웁니다. 그는 지구의 환경 문제와 인류가 직면한 여러 도전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룹니다. 과학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며, 독자에게 실질적인 행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합니다. 4. 우주와 인류의 위치 세이건은 우주에서 인류의 위치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합니다. 그는 인류가 과거에 비해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는지를 강조하면서도, 우리가 여전히 모르는 것들이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이는 독자가 스스로의 한계를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배우고 탐구해야 할 이유를 제공합니다. 우주의 거대함과 복잡성을 강조하며, 인류가 그 속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상기시킵니다. 이러한 시각은 독자에게 겸손함과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며,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5. 개인적인 감상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세이건의 문체와 접근 방식입니다. 그는 과학적 사실을 전달하면서도, 감정적으로도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과학이 단순한 지식의 집합이 아니라, 인류의 문화와 역사, 철학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세이건은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예를 들어, 우주의 탄생과 진화, 생명의 기원 등에 대한 설명은 간결하면서도 심오합니다. 이는 독자가 과학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며, 오히려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6. 결론 결론적으로, 《코스모스》는 단순한 과학 서적이 아니라, 인류 존재의 의미와 우주에서의 우리의 위치를 탐구하는 철학적인 작업입니다. 칼 세이건은 과학의 경이로움을 통해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과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며, 인류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경각심을 동시에 일깨워 줍니다. 과학에 대한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할 만하며, 이를 통해 우리 자신과 우주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2024-09-21 임지원
    100배 주식 불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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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배 주식 불변의 법칙》은 주식 투자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책으로, 저자 최준철은 이 책을 통해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과 원칙을 명확히 전달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투자 가이드북을 넘어, 독자에게 투자 철학과 심리적 접근을 함께 제시하여,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길잡이가 됩니다. 1. 투자 원칙의 중요성 저자는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원칙을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시장은 본질적으로 비효율적이며, 많은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변동에 휘둘려 잘못된 결정을 내리곤 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비효율성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주식 시장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투자자는 기업의 재무제표와 성장 잠재력을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저자는 다양한 지표를 제시하며, 어떤 요소들이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결정짓는지를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단순한 수치가 아닌 기업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2. 리스크 관리의 원칙 리스크 관리는 투자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저자는 이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따라 적절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며, 이를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특히, 손실 제한 전략과 분산 투자에 대한 설명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자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손절매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감정적인 결정을 피하고, 미리 설정한 기준에 따라 철저히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주식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을 인지하고, 이를 미리 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3. 시장 심리의 이해 시장 심리는 주식 투자에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저자는 많은 투자자들이 감정에 휘둘려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합니다. 이 책에서는 시장의 감정적인 움직임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투자자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기법과 전략이 소개됩니다. 저자는 투자자가 시장의 과도한 낙관주의나 비관주의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스스로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4. 종목 선택의 기준 저자는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기 위해 종목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단순한 숫자 분석을 넘어, 산업의 트렌드와 기업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저자는 기업의 경영진과 그들의 비전, 전략이 기업의 미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하며, 이를 분석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기업의 재무제표, 시장 점유율, 경쟁사 대비 강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저자는 독자에게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어떻게 종목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이러한 접근은 독자가 더욱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5. 장기 투자와 인내의 중요성 저자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장기 투자에 대한 인내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지만, 저자는 진정한 투자 성공은 시간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합니다. 시장의 단기적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장기 투자에 대한 인내는 단순히 시간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업을 분석하고 시장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저자는 이 과정을 통해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철학을 더욱 확고히 하고, 시장의 복잡성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6. 개인적인 감상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주식 투자가 단순히 숫자나 기술적 분석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투자에 대한 올바른 철학과 태도를 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저자는 실제 투자 사례를 통해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여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감정적인 결정을 피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라는 메시지는 앞으로의 투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투자 지침서를 넘어, 독자가 스스로 투자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100배 주식 불변의 법칙》은 주식 투자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과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합니다. 투자자들은 이 책을 통해 시장의 본질과 기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올바른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자는 투자에 대한 철학과 태도를 강조하며, 독자가 성공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주식 투자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필독서입니다. 주식 시장에 뛰어들고자 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권장하며, 이를 통해 투자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접근 방식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 2024-09-21 정수미
    불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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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불변의 법칙』 - 역사의 아이러니와 불확실성 속에서 배우는 교훈 『불변의 법칙』은 현대 사회와 역사 속에서 벌어진 중요한 사건들을 통해 세상의 불확실성과 역설적인 면모를 탐구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역사를 되돌아볼 때 흔히 간과하는 요소들, 즉 작은 결정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예상하지 못한 리스크가 어떻게 거대한 사건으로 발전하는지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각 장마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세상이 얼마나 아슬아슬하게 굴러가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묘사하고 있다. 1. 역사의 아이러니와 복잡성 책의 초반부에서 저자는 역사의 큰 흐름이 종종 예기치 못한 작은 사건들에 의해 좌우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2008년 금융 위기와 같은 사건들이 단순한 경제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훨씬 더 복잡한 과거의 사건들이 어떻게 맞물려 발생했는지를 설명한다. 예를 들어, 2008년 금융 위기를 이해하려면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금리 변동과 그 요인을 분석해야 한다는 점은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이는 마치 도미노가 차례로 넘어가는 과정처럼, 역사 속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특히, ‘무엇이 2008년 금융 위기를 일으켰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사건의 원인을 찾는 과정이 얼마나 복잡하고 다층적인지를 보여준다. 여기서 저자는 과거의 사건들이 단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미래의 상황에까지 깊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전개한다. 이러한 역사적 아이러니는 우리가 미래를 예측하려 할 때 직면하는 큰 한계이기도 하다. 2. 리스크의 본질과 불확실성 책의 또 다른 중요한 주제는 리스크의 본질과 우리가 그것을 예측하는 데 있어 얼마나 불완전한 존재인지를 다룬다. NASA의 철저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작은 실수 하나로 재앙이 발생한 사례를 통해, 아무리 완벽하게 준비하더라도 여전히 통제할 수 없는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는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다’라는 말로, 인간이 모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없는 한계를 드러낸다. 리스크와 불확실성은 투자, 정치, 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불확실성은 우리 삶 전반에 걸쳐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예를 들어, '100년 만의 사건'이라는 개념이 그저 드문 일이 아니라, 실제로는 매우 높은 빈도로 발생할 수 있다는 통찰은 우리가 리스크를 얼마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를 일깨운다. 이를 통해 저자는 단순히 확률과 통계를 넘어서, 인간의 한계와 그로 인한 취약성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만든다. 3. 확실성에 대한 욕망과 실제의 간극 이 책은 또한 사람들이 확실성에 대한 강한 욕망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욕망이 때로는 왜곡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우리는 종종 누군가의 예측이 옳았는지 그릇되었는지만 따지며, 예측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복잡한 요소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사람들은 미래를 바라보는 정확한 관점을 원하지만, 사실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라는 말은 인간이 얼마나 불확실성을 견디기 어려워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투자와 경제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투자자들이 시장의 침체기나 불확실성 속에서 얼마나 쉽게 자신의 관점과 목표를 바꿀 수 있는지를 경고한다. 주식 시장에서 30%가 하락할 경우, 사람들은 이전에 자신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게 되며, 이는 우리가 실제로 겪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문제라는 점을 강조한다. 결국, 인간은 확실성을 추구하지만, 실제로는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역설을 드러낸다. 4. 리더십과 인센티브의 딜레마 책은 또한 리더십의 딜레마와 인센티브의 역할을 탐구한다. 스티븐 호킹이 물리학 책에서 방정식을 줄이는 이유를 예로 들며, 사람들은 복잡한 정보를 받아들이기보다는 간단하고 기억에 남는 스토리를 원한다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정보 전달의 질보다는 이야기의 힘이 중요해진다는 점을 지적한다. 리더들이 자신의 결정이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지 않고, 단기적인 인센티브에 의해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은 현대 사회의 중요한 문제를 제기한다. 특히 투자와 경영에서 사람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이유를 인센티브의 문제로 설명하며, 이는 종종 비합리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부추기는 동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5. 역경과 성장의 관계 이 책에서 주는 마지막 교훈은 고통과 역경이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어떤 삶을 원해야 할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라’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어려움과 고통이 오히려 창의성과 혁신을 촉발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고통과 두려움이 강력한 동기 부여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사실이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일화를 예로 들며, 불편과 고통을 견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한다. 우리는 늘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세상을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불완전함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를 통해 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고통과 불편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통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성찰하게 만든다. 6. 결론 『불변의 법칙』은 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다. 이 책은 역사의 사건들을 통해 우리 삶의 불확실성과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깊은 교훈을 전해준다. 역사의 복잡성과 리스크의 본질, 확실성에 대한 인간의 욕망, 그리고 고통과 성장의 관계에 대한 저자의 통찰은 독자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 책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한다.
  • 2024-09-21 정수미
    메리골드마음세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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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 상처와 치유, 그리고 삶의 흔적을 지우는 용기 윤정은 작가의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따뜻하면서도 신비로운 힐링 판타지 소설로, 인생에서 누구나 겪는 상처와 후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책의 중심 배경인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물리적인 세탁소가 아니라, 우리 마음 속 깊이 자리잡은 상처와 기억을 씻어내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각자의 아픔을 깨끗이 지우고자 하는 이들이 찾아드는 특별한 장소다. 이러한 세탁소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그곳을 찾아오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나를 어떻게 형성해왔는지, 그리고 그 상처들을 지우는 것이 정말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다. 소설은 다채로운 인간 군상들이 각자의 사연을 들고 찾아오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주인공 지은은 마치 신비로운 메신저처럼, 사람들이 무심코 흘리는 아픔을 공감하며 그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대화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인물들은 자신도 몰랐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게 되고, 지은의 세탁소에서 마음의 얼룩을 지워줄 수 있을 거란 기대를 안고 온다. 이들에게 과거의 기억은 삶을 방해하는 짐이며, 그 무게는 현재의 자신을 짓누른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상처를 지워버리고 새로운 출발을 꿈꾸지만, 작가는 이를 통해 기억을 단순히 지우는 것이 해결책일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세탁소에서의 ‘지우기’와 ‘치유’의 상징성 작품에서 세탁소는 얼룩을 지워주는 공간으로 설정되었지만, 실질적으로 이는 단순한 기억의 삭제를 의미하지 않는다. 세탁소를 찾는 이들의 진정한 목적은 과거의 상처를 없애고 싶은 욕망이지만, 결국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이들은 자신들의 상처를 마주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과정을 통해 치유를 얻는다. 작가는 기억을 없애는 행위가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음을 보여주며, 상처를 지우는 대신 그것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결국 마음의 얼룩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그 얼룩을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진정한 치유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인물들이 마주하는 상처와 선택의 무게 소설 속 인물들은 모두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니고 있다. 가난 속에서 꿈을 포기한 어린 시절, 사랑했던 연인에게 배신당한 아픔, 부와 명예를 좇다 놓쳐버린 소중한 것들, 학교 폭력으로 인해 받은 트라우마, 그리고 자식을 위해 헌신하다 희생한 청춘의 상처까지. 이러한 이야기는 각 인물의 삶 속에서 중요한 결정과 맞물려 있으며, 그들의 선택이 현재의 고통을 만들어낸다. 작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인생에서 내리는 선택들이 때로는 후회를 남기기도 하지만, 그 선택들 또한 우리의 삶을 이루는 중요한 한 부분임을 보여준다. 특히 인물들이 상처를 직면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과거의 후회와 상처가 현재의 나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깨닫게 된다. 삶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 선택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그 선택들이 우리의 인생을 얼마나 풍성하게 만드는지에 대한 깨달음이 담겨 있다. 따라서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다는 충동은 누구나 느낄 수 있지만, 그 기억들이 결국 현재의 나를 이루는 중요한 퍼즐 조각임을 인정하는 것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세탁소 주인 지은의 내면 변화 주인공 지은의 캐릭터는 세탁소를 찾는 손님들만큼이나 중요한 변화를 겪는다. 그녀는 처음엔 손님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도우미로만 존재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 역시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고 그것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지은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이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 역시 변화하고 성장해 간다. 그녀는 자신이 감당해야 할 아픔들을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타인의 상처를 공감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처도 마주하는 용기를 배우게 된다. 이런 점에서 지은의 성장은 단순한 이야기의 부차적 요소가 아니라, 작품 전반에 걸친 치유와 성장의 테마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그녀의 변화는 독자들에게도 자신의 상처를 받아들이고 극복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전해준다.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큰 위로를 준다. 작가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상처들이 무겁게 느껴질 때, 그것을 억지로 감추기보다 솔직하게 마주하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 법을 알려준다. 책은 단순히 과거를 지워버리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단순한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그 상처들을 품고 살아가는 것이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공감과 위로를 얻고,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힘을 발견하게 된다. 결국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우리에게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그 상처 속에서 성장을 찾을 수 있는 힘을 알려주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상처를 지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그 상처를 딛고 행복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영감을 줄 것이다.
  • 2024-09-21 박수일
    어른의문답법(개싸움을지적토론의장으로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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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장에서 배울 것은 개입 기법이다. 상대방의 인지에 개입해 믿음을 수정하도록 이끄는 전략을 배운다. #1 친구가 잘못 알고 있게 놔두기 | 친구가 나와 믿음이 달라도 괜찮다 뜻깊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요소는 신뢰성, 친근함, 공감, 즐거운 대화, 배려와 호의, 진정성, 공통의 관심사,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 등이다. 이는 대부분 정치적, 종교적 견해와는 관련이 거의 없다. 의견 차이가 큰 사안에 대해 친구와 대화를 나눠보기로 마음먹었다면 친구가 어떤 견해를 가졌으며 어떻게 그런 결론에 도달했는지를 ‘정말로’ 이해해 보자 친구의 잘못된 생각을 놔두는 방법 친구가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하게 놔둔다. 이해가 안 되면 내가 이해를 못 한 탓으로 돌린다. 진심으로 부딪혀본다. 친구가 가진 믿음이 친구 관계를 끊어야 할 만큼 심각하다면, 그것이야 말로 대화를 열심히 시도해봐야 할 주제이다. 내 동기가 친구의 행복과 안녕을 진심으로 걱정해서인지 살펴보자. 내가 옳음을 확인받기 위해서라면 그만두자. 무엇보다, 선의를 잃지 말자. 혼자 옳으려면 혼자 살라 #2 퇴로 만들어 주기 | 창피하지 않게 생각을 바꿀 길을 터준다 ‘퇴로’란 상대방이 생각을 기꺼이 바꾸고 창피를 면할 수 있게 해 줄 방법을 가리킨다. 이는 성공적인 대화의 필수 요건이다. 상대방에게 퇴로 만들어주는 방법 나라면 어떤 탈출구를 원할지 생각해 보고, 상대방에게도 그런 탈출구를 만들어준다. 퇴로를 통과할 상대방에게 창피를 주지 않는다. 상대방이 나를 공격한다 싶을 때도 퇴로를 만들어 준다. 상대방이 “아니, 얼마나 뭘 모르면 총기 사고로 아이들이 엄청나게 죽는다는 것도 몰라?”라고 하면, 이렇게 대답하자. “내가 총기 규제에 관해서 한 얘기가 자칫 아이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말처럼 오해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나도 아이들 안전에 우려가 있다는 것 알아. 정말이야. 나도 걱정돼. 나도 아이들 안전을 보장하는 해결책이 있으면 좋겠어.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 분노에서 벗어날 퇴로를 만든다. 동의한다는 뜻을 명확히 밝혀서 퇴를 만든다. 모든 걸 옳게 알고 있어야 한다거나, 사안에 관해 모르는 게 없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덜어준다. 나 자신의 무지가 의심으로 바뀌었던 계기를 언급한다. “나는 전에 [X], [Y], [Z]가 옳다고 믿었는데 알고 보니 아니더라고. [A], [B], [C]를 알게 되고는 생각을 바꿨어. 그게 내가 보기엔 설득력이 충분히 있더라고.” 내가 어떤 정보를 알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고, 상대방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상대에게는 체면을 지킬 기회가 될 수 있다. #3 표현 익히기 | 2인칭(너)보다는 3인칭(그것, 그 사람)이나 협력적 표현(우리)을 쓴다 인질의 무사 귀환을 도모하는 협상가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 인질 협상가들은 ‘저쪽(협상가의 상관)’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인질범들과 협업을 암시하는 공동 운명체 관계를 조성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표현 개선 방법 ‘너’ 대신 ‘우리’라는 협력적 표현을 쓴다. ‘우리’를 말하기 어색한 상황이라면 ‘그 생각’이나 ‘그 말’ 같은 중립적 표현을 쓴다. 사람보다는 그 사람의 생각과 믿음을 놓고 이야기한다. 어떤 사람이 가진 믿음 중 일부 또는 하나만을 가지고 그 사람에게 어떤 딱지를 붙이지 않도록 특히 주의한다. “난 생각이 달라” 보다는 “난 수긍이 잘 안 되네”라고 한다. #4 프레임 바꾸기 | 대화가 제자리를 맴돌거나 엇나가면, 관점을 바꿔본다 ‘프레임(틀)을 바꾼다’는 말은 표현 방식을 바꾸어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주는 것을 뜻한다. 프레임 바꾸는 법 공통점을 중심으로 대화의 프레임을 바꾼다. “우리 둘 다 결국 국민의 안전과 자유를 보장하고 싶은 건 마찬가지인데, 그 방법에 대해 의견이 다른 거잖아? 그 균형을 달성할 방법을 놓고 이야기해 보면 어때?” 논쟁의 소지를 줄이는 쪽으로 질문의 프레임을 바꾼다. 내가 무슨 말을 해야 상대방이 “맞아”라고 반응할지 생각해보자 #5 내 생각을 바꾸기 | 그 자리에서 내 생각을 바꾼다 “생각이 바뀌었다”는 말은 일종의 초대인 셈이다. 먼저 믿음을 수정하는 본보기를 보인 것이니, 상대방도 그렇게 하기를 권유하는 초대다. 이는 라포르를 형성하는 최강의 방법이기도 하다. 대화의 자리에서 생각이 바뀌었다는 말을 하는 사람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6 척도 도입하기 | 척도를 활용해 개입의 효과를 판단하고, 상대방의 확신이 얼마나 강한지 알아본다 대화에 척도(점수)를 도입하면 여러 장점이 있다. 대화의 교착점을 해소할 수 있고, 새로운 사고와 생각 변화를 유도할 수 있고, 개입의 성공 정도를 가늠할 수단이 될 수도 있다. 개입 시도에 숫자 척도를 도입하는 구체적인 방법 대화 전후 점수를 비교해 개입의 효과를 판단해 보자 상대적 척도로 표현해 본다. “1950년대와 비교하면 지금 미국 사회는 어느 정도 인종차별적일까?” 척도를 도입하면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논의가 가능하고, 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으며, 엇나간 대화를 원래 궤도로 되돌릴 수 있다. 시안의 중요성을 다른 시안과 비교해 척도로 표현해 본다. 그러면 상대방의 믿음이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시간을 들여 반대 의견을 논할 가치가 있을지 조금 더 명확이 알 수 있다. 척도를 이용해 상대방이 생각을 바꿀 수 있게 유도한다. 상대방이 어떻게 믿음을 갖게 되었는지에 집중한다. 대화 일지를 기록한다. #7 아웃소싱 |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외부 정보에 관심을 돌린다 사람들은 대개 어떤 사안에 대해 타당한 이유 없이 강한 의견을 갖고 있다. 이런 경우 두 가지 대처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읽지 않은 장서 효과를 드러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웃소싱’을 실행하는 것이다. 아웃소싱이란 한 마디로 외부조달이다. 다시 말해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외부 정보로 관심을 돌리는 전략을 뜻한다. 또, 상대방에게 어떤 전문 자료가 참고할 만하냐고 묻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이 아는 게 사실 그리 많지 않을 가능성을 생각해보게 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아웃소싱을 대화에 활용하는 몇 가지 요령 대화를 끝낼 무렵에 아웃소싱을 이용한다. 중립적인 정보 출처를 묻는다. 아웃소싱과 퇴로 만들기를 결합한다. “우리 이 이야기는 일단 접어놓고, 정보를 더 확보한 다음에 다시 논의하자(‘우리’라고 한 것에 주목하라).” 상대방에게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압박감을 주지 않는다. 일단 묵혀놓고 나중에 다시 논의해도 아무 문제없다. 그러면서 퇴로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65 아웃소싱과 퇴로를 결합하면 팽팽한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도 있다. 근거를 중시하는 알아본다. 어떤 근거가 나와도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는 말은, 근거에 기반한 믿음이 아니라는 말과 같다. 그렇다면 아웃소싱도 의미가 없다. 아웃소싱은 도덕 문제에는 쓸 수 없다. “내가 정보를 좀 더 얻으려면 어떤 전문가의 의견을 읽어보는 게 좋을까?”라고 묻는다. “그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최고의 전문가 세 명을 꼽으면 누가 있어?”라고 묻는다.
  • 2024-09-21 박수일
    무조건 합격하는 암기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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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과목이든 개념이나 전형적인 풀이법 자체를 익힌(=외운)후에라야 문제에 대한 고민과 사고(=응용)이 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공부의 기본 암기라고 할수 있다. 선행해야할 작업들을 먼저 하지 않고서 단순히 문제집을 많이 푼다고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선택한 수단과 방법이 효과적인지 알아야 한다. 이윤규 변호사의 구조화 독서법은 암기법을 총망라해 루틴화하라고 요약할 수 있다. 조직화 + 맥락화 + 이미지화 + 정교화 + 시연 구조화 독서법을 쓰기 전에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여러번 통독하며 전반적으로 인지해두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만 이는 500~600쪽 정도의 책을 기준으로 하면 1~3일 정도안에 끝내야 하는 것이고, 흔히 생각하는 정독처럼 오랜 시간을 들여보아서는 안된다. 주로 맨 앞의 전체 목차에 쓰인 것들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구조를 파악하는 정도가 될 것인데, 그 과정에 지나치게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바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라면 따로 맨 앞의 전체 목차를 복사해서 세부 내용을 외울 때에도 동시에 봐주는 것이 좋다. 첫번째 단계 - 레벨링 대뜸 세부적인 내용을 읽기 전에 일단 색이 다른 형광펜을 몇개 준비한다. 그리고 외울 부분을 펼쳐놓고 맨 앞에서 뒤까지 같은 수준의 소제목이 몇개가 있는지 확인한다. 확인이 끝났다면 머릿속으로 그 소제목들간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생각하며 1번 색상 형광펜을 꺼내어 소제목을 칠한다. 이때 그 소제목이 엄청나게 크거나 돋보여 이미 눈에 띈다면 형광펜을 칠하여 시가화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구조화 독서법은 앞서 설명한 7번 읽기 공부법과는 달리 충분한 인지 과정보다는 강도높은 이해의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조직화와 맥락화 암기법을 사용하는 단계다 두번째 단계 - 이미징 두번째 단계는 이와 같이 파악하고 이해한 소제목들을 보다 기업하기 쉬운 이미지로 바꾸어 입력하는 것이다. 앞서도 설명했지만 매우 구체적이고 선명한 이미지보다는 단순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다시 한번 형광펜으로 칠한 소제목들을 여러번 보면서 그 전체를 포괄하는 맥락까지 모두 이미지로 만들고, 그렇게 만든 이미지가 함께 읽은 소제목들을 포괄하는지 한번 더 확인한다. 이처럼 레벨링을 한 소제목들 간의 관계를 이미지로 바꾸어 기억하는 단계를 이미징이라고 부르고 있다. 맥락화 암기법과 이미지화를 사용하는 단계다. 세번째 단계 - 트리밍 세번째 단계는 문단별로 요약문장을 찾아 연필로 표시하는 단계다. 정상적으로 쓴 책이라면 문단은 중심 문장과 보조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요약 문장이 이해의 핵심이므로 그 부분을 먼저 찾아 머릿속에 집어넣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세부 소제목이 있는 책이라면 그 세부 소제목 뒤에 물음표를 붙이고 그 답은 연필로 밑줄을 그으면 되고, 세부 소제목이 없는 책이라면 직접 단락을 요약해 책 옆의 빈칸에 연필로 적어 넣거나 포스트잇에 써서 빈 곳에 붙이면 된다. 이처럼 문단별로 중심 문장을 찾아내어 책을 깎아 읽는 단계를 트리밍 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단계가지 하면 기출문제를 풀거나 해설을 읽을 수 있는 기초적인 지식이 생긴다. 네번째 단계 - 컬러링 네번째 단계는 색칠한 소제목, 표시한 중심 문장을 통해 빠르게 나머지 표시되지 않은 세부내용까지 읽은 후에 재현 연습을 반복하면서 트리거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 트리거를 책에서 찾아 표시하는 과정이다. 트리거를 찾아 색으로 칠한다는 의미에서 '(트리거) 컬러링'이라고 부르고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아직 책의 세부내용까지 충분히 읽지 못한 상황이거나 앞서 읽은 중심 문장까지도 아직 완전히 내 지식이 되지 않은 상태인데 섣불리 재현 연습을 해보고 컬러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컬러링은 편의상 네번째 단계로 분류해두었지만, 실제로는 암기의 마지막 단계에서나 가능하다는 점을 꼭 명심하자. 따라서 이 단계에서 적용되는 핵심적인 원리른 트리거와 시연이다. 다섯번째 단계- 로딩 이는 한정된 머리속 기억 공간속에 지식을 적재한다는 의미로 이와 같이 부르고 있다. 지식을 머리속에 빈틈없이 적재한다는 것은 바로 궁극적인 암기이고 이는 공부할 때 뿐아니라 시험을 치면서도 강화되는 것이므로 마지막 단계로 설정했다. 로딩의 구체적인 방법은 재현 연습이다. 책을 읽은 직후, 잠자리에 들기전, 자고 일어난후에 세번 실행한다.
  • 2024-09-21 양국진
    이기적유전자(40주년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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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요약하자면, DNA는 단순히 번식을 위해 이용되는 도구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육체가 DNA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진화 때문이다. 진화의 과정이 때로는 이타적으로, 때로는 이기적으로 보일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 기저에 유전자의 이기심이 있다는 것이다. 일부 학자들은 집단의 보존을 위해 종이 진화해 왔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을 '집단선택설'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작품의 저자 리차드 도킨스는 오직 유전자의 보전을 위해 종이 진화해 왔다고 주장한다. 이를 유전자 선택설이라 한다. 최초의 지구는 물, 이산화탄소, 메탄, 암모니아 등으로 가득찬 화합물 덩어리 였으나, 수억년동안 에너지가 가해지자 아미노산이 합성되었다. 어떤 아미노산은 스스로 복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돌연변이가 생겨낫고, 변이는 누적되어 갔다.자신을 복제하기 위해서는 주위에 있는 다른 아미노산과 경쟁이 불가피해졌고, 정교하게 생존방법을 진화시켰고, 유전자는 불멸의 존재가 되어 육체가 사라져도 유전자는 후대에 전달된다.아미노산 탄생이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교묘하게 진화해 왔으며, 의사소통 또한 유젼자의 생존을 위해 진화한 것이다. 우리의 뇌와 컴퓨터는 유사한데, 또 우리의 유전자와 프로그래밍된 소프트웨어도 매우 유사하다. 사고는 유전자의 생존을 위해 위험을 예측하는 과정에서 진화되었고, 의사소통 또한 유전자의 생존을 위해 진화한 것이다. 이 유전자는 동물의 모든 것을 제어하며, 그 행동이 때로는 이타적으로 보일수 잇으나, 그 기저에는 유전자의 이기심이 있다. 생존 기계라는 면에서 자신과 동일한 다른 개체는 환경일 뿐인데, 같은 종 같은 성별인 다른 개체는 경쟁대상이라는 점에서 제거하는 것이 유전자에게 유리할 수 있으나,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이는 그렇게 하는 것이 그들의 ESS(Evolutionary Stable Strategy)로 채택되었으며, 이는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이다.이기적 유전자의 목적은 유전자 풀속에 그 수를 늘리는 것이며. 유전자를 품고 있는 개체를 통한 번식 뿐만아니라 형제, 친척 등 유사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 개체를 통해서도 늘릴수 있다.적당한 수의 아이만 낳고 나머지 시간과 정성을 아이 키우기에 쏟는 것이 유전자의 생존측면에서 유리한 전략이다. 유전자 측면에서 부모는 유전자를 전달하는 기계에 불과하며, 자식은 유전자를 받는 기계이자, 미래의 기계가 될 기계일 뿐이다.부모와 자식간에는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으며, 배우자간에도 갈등이 존재한다. 암컷과 수컷 생식세포에는 큰 차이가 있는데, 암컷의 생식세포에는 영양분이 많고, 희소성이 있는 반면, 수컷생식세포에는 작고 양이 많다. 이런 차이로 암컷은 번식시장에서 수요자, 즉 갑의 위치에 있다. 많은 동물들은 무리지어 생활하는 이유는 그들의 생존을 위해서이다. 무리속에서 어떤 개체는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경우도 사실은 이기심 때문이다. 개미나 벌 등 사회성이 뛰어난 개체는 일만하는 개체와 번식만 하는 개체로 역할이 나뉘는데, 알을 직접 낳는 것보다 여왕을 통해 자매를 더 많이 낳도록 하는 것이 유전자의 전달측면에서 훨씬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문화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문화의 전달은 유전적 전달과 매우 흡시하다. 마음씨 좋은 놈이라는 말을 다윈주의의 말로 바꾼다면, 자기 희생을 하면서 다른 구성원으 유전자가 다음 새대로 많이 전달되도록 돕는 개체를 의미한다. 따라서 마음씨 좋은 놈은 결국 번식하지 못하게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말을 조금 다르게 해석한다면 마음씨 좋은 놈은 결국 1등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회를 이루어 살고 있고, 협력하여 살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리학의 법칙은 어느 우주에서나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마찬가지로 생물학에서도 어느 우주에서나 적용되는 법칙이 하나 있다. 그것은 모든 생명의 원동력이자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자기 복제자이다. 지구에서는 자기복제자가 DNA라 불리는 아미노산이다. 하지만 우주의 다른 행성에서 자기복제자는 다른 것일수 있다. 그것이 무엇이건 간에, 중요한 것은 생명이란 것은 자기를 복제할 수 있어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 2024-09-21 양국진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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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운과 리스크는 한가지 분명한 사실을 말해준다. 우리가 살면서 맞닥뜨리는 모든 결과가 단순히 개인노력 말고도여러가지 힘에 좌우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두가지는 워낙에 비슷하기 때문에 한가지를 믿으려면 다른 한가지도 같은 정도로 존중해 주어야 한다. 스스로를 멈추게 하는 골대, 즉 목표를 세우는 것, 이는 가장 중요한 일중의 하나다. 결과와 함께 기대치가 상승한다면 아무 논리도 없이 더 많은 것을 얻으려 분투하게 되기 때문이다. 더 많은 노력을 쏟아 부어도 느낌은 같을 것이다. 더 많은 것을 얻고 싶은 바람이 만족보다 야망을 더 빨리 키운다면 위험해질 수 밖에 없다.그 경우 한걸음 앞으로 나가면 골대는 두걸음 멀어진다. 그러나, 나자신이 뒤처진 것처럼 느낀다면, 그걸 따라잡을 길은 점점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밖에 없다. 현대 자본주의는 두가지를 좋아한다. 부를 만들어 내는 것과 부러움을 만들어 내는 것. 아마, 두가지는 서로 함께 갈 것이다. 또래들을 넘어서고 싶은 마음은 더 힘들게 노력하는 동력이 될수 있다. 그러나, '충분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삶은 아무 재미가 없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이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이 행복이다.부를 갖는 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어느 정도의 부는 내가 아플때 빈털털이가 되는 일없이 며칠 일을 쉴수 있다는 뜻이다. 지금 이게 가능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 부가 그보다 조금 더 있다면 해고가 되더라도 좀더 기다릴수 있다. 가장 먼저 찾은 일자리에 어쩔수 없이 취업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는 뜻이다.이는 인생이 바뀔만큼 중요한 일이다. 6개월치 비상자금이 있다는 것은 상사가 두렵지 않다는 뜻이다. 이처럼 돈으로 시간과 선택권을 살수 있다는 것은 어지간한 사치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가치다.우리가 질문해야 할 것은 이것이다. 자동차나 주택, 음식, 휴가의 댓가는 기꺼이 지불하는 사람들이 왜 훌륭한 투자수익의 댓가를 지불하는 것은 기를 쓰고 피하는가? 성공투자의 댓가는 당장 명확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가격표처럼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청구서 지급기한이 도달해도 좋은 것을 얻는데 대한 수수료로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뭔가를 잘못한 데 대한 벌금처럼 느껴진다.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수수료를 내는 것은 괜찮지만 벌금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통범칙금과 국세청과징금은 뭔가 잘못한게 있어서 벌을 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나의 부가 감소하는 것을 지켜보며 그 감소가 벌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미래의 벌금을 피하려고 하는게 자연스런 반응이다. 저축이란 당심의 자존심과 소득사이에 생긴 틈이고, 부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미래에 더 많은 옵션을 갖기 위해, 오늘 내가 살수 있는 것을 사지 않을 때 부가 만들어진다. 당신이 아무리 많은 돈을 번다고 해도, 지금 당장 그 돈으로 누릴수 있는 즐거움을 덮어 두지 않으면 부는 절대로 쌓이지 않을 것이다.[부의 심리학]에서 모건 하우젤은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여행비, 병원비 등 이유가 있는 저축도 중요하지만 언제나 급할때 사용할 수 있는 여유자금을 저축해 두는 것은 투자금을 급하게 회수하지 않기 위해 특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금융만큼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면서도 세상에 다양한 이해가 요구되는 분야도 없을 것이다. 한가지를 아주 잘 할 필요는 없다. 다양한 것들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해낼수 있으면 된다. 금융에서 요구되는 지적다양성은 변화하는 세상에 대비하는 최선의 방법이기도 하다. 금융을 금융교과서라는 단일한 렌즈로 보면 경직된 몇몇 개념과 신념에 매달리게 된다. 여러분야의 렌즈를 통해 돈에 관해 생각한다면, 세상이 적응과 창조적 파괴, 사회진화, 선호변화 등을 통해 진보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은 같은 상태로 오래 머물지 않는다. 네버엔딩 스토리다. 이 책에서 모건 하우절이 가장 강조하느 것은 '저축' 그리고 '장기투자'이다. 그리고, 단순히 돈을 잘 버는 법, 부자가 되는 방법을 설명한 책이 아니라 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주는 책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책중에 언급된 말중, 당신이 원할때, 원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과 함께,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돈이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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