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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22 이수정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10만부돌파기념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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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범한 월급쟁이가 어떻게 조기 은퇴를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단순히 돈을 버는 방법뿐만 아니라,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재정적 자유를 얻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나 대신 일할 시스템 구축'이라는 개념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저축하는 것을 넘어, 투자를 통해 수동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결국에는 노동에서 해방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책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바로 '소비 습관 개선'과 '투자'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저자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리는 것이 조기 은퇴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우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가계부를 꼼꼼하게 작성하고, 고정비를 줄이는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투자에 대해 공부하고, 소액이지만 꾸준히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하고, 예상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고, 분산 투자를 통해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저자가 자신의 투자 실패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부분입니다. 저자도 투자를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면서 성공을 이루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투자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을 뿐만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책은 재테크에 대한 어려운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어, 초보 투자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특히, 저자의 열정과 진솔한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큰 동기 부여를 제공합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는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단순한 재테크 책을 넘어,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재정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든지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조기 은퇴를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저도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책은 밀레니얼 세대를 넘어 젠지 세대에게도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젠지 세대는 안정적인 삶을 위한 대안으로 조기 은퇴를 꿈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젠지 세대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입니다. 이들은 온라인 투자 플랫폼을 활용하여 쉽고 빠르게 투자를 시작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투자 방법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투자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 젠지 세대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개인주의와 자기계발: 젠지 세대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돈을 버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가치관에 맞는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조기 은퇴는 단순히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을 넘어,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자신만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젠지 세대는 취업난, 저성장, 기후변화 등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삶을 위해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조기 은퇴는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 2024-09-22 박정후
    50대사건으로보는돈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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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책을 고를때 몇년지낙 책이라 이책을 봐야하는 생각을 갖었으나, 검증된 경제전문가인 홍춘욱 박사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사에 대한 전문지식(사학과 출신)과 경제학중 금리를 통한 돈의 움직임이 역사에 미친 영향을 독특하게 써내려 간 내용에 감탄을 금치못한다. 괭장히 흥미롭게 책이 읽혔고, 정말 유익했다. 한마디로 재미도 있고 도움도 되었다는 뜻이니 오랬만에 좋은책을 만난듯하다. 역시 사회가 복잡해 질수록 한가지로만으로는 않되고 융합이 되어야 경쟁력을 가질수 있다는 교훈도 얻었다. 나도 융합할수 있는 나만의 독특한 경쟁력을 가지고있는가>>?? 그렇다면 그러한 주제로 책을 지어볼만 하다. 그것에 관심이 있는 분들한테는 도움이 되는 내용이니.. 책의 내용은 이렇다, 총7부로 구성되어있는데 나폴레옹 전쟁을 중심으로 산업혁명 전후에 서양 세계의 발전과정 중에 영국이 왜 주도권을 쥘수있었는지.. 그 핵심은 신용을 갖춘것이였다는 것이다. 프랑스는 계속 국채를 발행했어도 디폴트를 여러번 일으켰고 금리를 높여주어도 국채를 사주는 이가 줄어들어 자금경색이 생기는 구조였고, 영국은 신용을 쌓고 국채를 사더라도 받을수있다는 믿음을 주고 그 기간을 장기화하여 믿음이 강화되는 과정속에서 자금조달이 원할한 것을 바탕으로 충분한 군비경쟁 등이 가능하였고 산업혁명의 주체가 될수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금융의 중심지인 런던이 나오게 되었고 유럽지역의 기축통화의 역할을 할수있는 화폐가 파운드화가 되었다는 것이다. 2부에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동양의 역사를 다루고 있은데, 화폐를 은으로 통일하여 그 은의 이동에 따른 경제적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아마도 스페인이 아메리카 대륙침략에 따라 은을 많이 발굴하여 중국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교역이 많이 이루어졌고, 많은 은을 공급받아 중국의 경제도 원활이 돌아가는 영향을 미친듯하다. 3부는 산업혁명에서 인간 노동의 집약적인 사용이라는 이른바 근면혁명의 길에 접어드는 과정에서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경제발전에 어떤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논하였다. 4부는 1929년 대공황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금본위제하에서 통화공급 확대정책을 시행하기 힘들었던 사유를 설명했다. 금은 한정되어 있는데, 금이 유출이 되면 기축통화에 대한 신뢰성이 사라지게 되고 이에 결국에는 금본위제를 실시하기 힘들게 된다는 것이 있었던것 같다. 5부는 1971년 닉슨 쇼크를 계기로 금본위제가 무너진 이후 급격한 물가상승을 설명하고 있다. 6부는 1985년 플라자 합의로 인한 환율의 영향이 경제에 어떻게 미치는지 설명하고 있는데, 이렇다. 일본의 지속적인 저가상품 공급으로 지속적인 적자를 내고있던 미국이 더이상 이를 방치하지 않고 환율을 조정하기로 합의하는 합의인데, 일본의 돈가치가 거의 2배로 뛰면서 예전에 미국에 공급했던 상품을 2배의 가격으로 팔아야 하니 당연히 수출은 줄고 경상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다만, 내수는 수출입과 상관없으니 그동안 벌어놓았던 돈들이 수출제조업 보다는 건설이나 부동산등 내수로 사용되어 투기로 이어지게 된바 부동산 버블이 일어나게 된 과정을 그렸다. 마지막 7부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에서의 아픔인 1997년 IMF이벤트 이다. 외환위기가 일어나게된 계기는 수출만하면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정책과 맞물려 과도한 부채에 의한 기업부실화로 국가신용도가 악화되자 외환보유고가 바닥나게 되었다. IMF이후 변동환율제도와 금리자유화로 시장에의해 결정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중앙은행의 힘이 생겼다. 즉, 기준금리의 상승 하락을 결정함에 따라 물가를 잡거나 투자를 촉진시키는 즉각적인 영향이 있게된 것이다. 물론 금융기관이 자체적으로 경쟁력이 높고 이자율 못 값는 위험이 낮은 기업을 중심으로 낮은금리에 대출을 해주고, 경쟁력이 낮은 업체는 대출을 해주지 않거나, 해주더라도 이자율을 높여 리스크를 감당할수 있도록 건전화 되었다는 점에서 무리한 대출관행이 없어졌다. 하지만, 끊임없는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기관이 새로운 금융기법으로 PF나 ABCP/ABL 유동화등을 이용해 무리하게 사업성만을 보고 대출을 하게되는 상황이 자주 보인다. 이러한 금융기법은 할때는 좋아보이나 부채를 과다하게 끌어다 쓰게되는 단점이 있어 괭장히 리스키해 보인다. 금융기관은 어느정도 담보가 확보되고 신용을 주는것이 기본베이스이고 대출상환 방법이 없다고 보여질때는 여신을 하지않는것이 맞는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의 경우 수수료 수익을 베이스로 하는바, 소위 PM이라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은 상업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너무크고 증권사의 PM은 딜만 주선하고 수수료만 받으면 되므로 아주 좋은딜이라 생각한다.
  • 2024-09-22 한현빈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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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이션이 무엇인지 직접 겪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직장인인 나로서는 돈에 대한 고민을 안할수 없다. 돈이 생활에 너무나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돈을 어떻게 벌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세제도 제도도 환경도 계속 바뀌니 돈을 버는데 정답이란 것이 과연 있는가라는 의구심이 들고 있는 요즘 책의 제목에 눈에 들어왔다. 다른 비슷한 류의 책이 그렇듯 이책도 별 기대없이 읽이 시작했는데 첫 몇장을 읽자마자 새로운 관점과 내용에 관심이 갔다. 아마 앞으로도 몇번을 두고 읽어보고 생각해볼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개인의 경험 그러니까 경제상황을 어떻게 겪었느냐의 경험이 개인의 투자 시나리로는 만들어 내고 그 결과에 따라 부자가 되기도 되지않기도 한다는것이 흥미로웠다. 미국에서 대공황을 겪는 사람은 그것을 기억하고 주식투자는 절대하지않지만 호황기만을 겪은 사람은 절대 채권을 사지 않는다는 것이다. 호주는 50년동안 공황이라는 것이 없었다고 한다, 그 나라사람들에게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것은 그것을 겪는 나라의 사람들과는 또 다른 의미일 것이다. 우리가 돈이 필요하지만 합리적이지 않거나 때로는 미친짓을 하는 이유는 거의 모두가 이 게임이 처음이거나 나에게는 옳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합리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에 비추어 근거해서 자신에게 합리적으로 보이는 의사결정을 내릴뿐이다. 리스크와 행운을 항상 공존하고 결국 100가지 중에 1~2가지로 부가 축적되거나 혹은 시간의 힘으로 부가 축적되는 것을 설명한 내용도 흥미로웠다. 릴뿐이다. 그런데 사실 저자가 궁극적으로 주장하는 바는 소득이나 투자수익률에 관계없이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사실 나도 저축을 하고 싶다 그런데 제대로 해본적은 거의 없는것 같다. 우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어떤때는 저축할만큼의 돈을 벌지 못했고, 또 어떤때는 버는 족족 무언가를 하는 데 돈을 쓸수밖에 없었고, 최근에는 생활비를 혼자 충당해야하고 부모나 자녀 혹은 동료로서 돈으로 해야할 일을 하느라 저축이라고는 할 돈이 없기도 했단 생각이다. 그런데 책의 저자는 1970년대 석유파동을 극복한 방법이 석유채굴기술의 발전이나 석유랑 생산량의 증대가 아니라 결국 필요에너지를 줄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찾아내는 것은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닌 불확실성의 영역이지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우리가 조종할수 있는 영역이라는 것이다. 돈문제 역시도 같다, 투자수익이 어떤 투자 전략이 효과가 있을지는 알수 없는 불확실하고도 미지의 영역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개인의 저축과 검소함은 개인이 조정할수 있다는 것이다. 돈을 벌고 싶은 이유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쓰고 싶기 때문이다.부를 갖는 다는 것은 직장에서의 해고가 두렵지 않거나 다른 직업을 찾을때까지 갖을수 있는 시간적 정신적 여유를 의미히고 몸이 아플때 치료비를 걱정하지 않고 해결할수 있는 것, 월급이 좀 낮아도 시간 조정이 자유로운 일자리를 구하거나 통근시간이 짧은 곳을 선택할수 있는것을 뜻한다. 곧 돈으로 시간과 선택권을 살수있다는 것은 어지간한 사치품보다도 비교할수 없는 가치이다. 현대 사회는 거의 대부분의 직업이 매니저 관리직 혹은 서비스직이라 의사 결정을 내리거나 행동 못지않게 생각에 의존하는 일들이다. 공장 노동자는 공장을 나서는 순간 일을 할수도 필요도 없지마 현대의 직장인들은 모든 시간이 모든 하루가 생산성을 가질수 있는 하루의 공장이니 시간의 통제권이 약화되었다면 행복감을 느끼기 어렵다. 돈을 벌어 페라리 같은 고급 사치품을 사고 싶은 이유는 사실상 남들로부터의 존경과 칭찬을 원하기 때문인데 사실상 그렇게 돈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려는 그 행위는 돈이 줄어드는 가장 빠른 길이다. 돈으로 물건을 하면 결국 물건은 남고 돈은 사라진다. 부자가 되는 길은 사실상 그 유일한 방법은 가진 돈을 쓰지 않는것이다. 저자는 자산부자와 소비부자의 차이를 알려준다, 소비부자는 현재의 소득과 관련이 있다. 자산부자는 쓰지않는 소득이 있다 예를 들면 운동과도 같이 운동을 하면 그 만큼 먹는 것은 소비부자와 같은 것이라면 자산부자는 운동을 하지만 먹지는 않는 그러니깐 순수히 칼로리만을 소비하는 것이다. 전자와 후자를 시간이 흘러 비교해보면 결국 격차가 쌓이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것은 소비부자들이라 자산부자를 찾기는 어려운 일이다. 돈의 심리학 여러번 읽어보고 생각을 잘 정리해보겠다.
  • 2024-09-22 육성균
    한국형 가치투자(이론과 실전을 모두 담아 새로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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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가치투자"... 책 제목부터 완전히 취향저격인 이 책은 오랜만에 독서통신으로 신청하여 읽는(거의 1년?) 국내 주식 투자서다. 피터린치의 월가의 영웅들을 시작으로 1년 정도는, 피터린치, 워렌버핏, 존 템플턴, 찰리멍거, 조엘그린블라트 등의 해외 투자 고전들만을 읽어왔던 것 같다. 이제 슬슬 명망높은 해외 고전을 더 찾기 어려워진 시점에서 동 책이 눈에 들어왔다. VIP 투자자문 이름도 들어봤던 것 같고, 저자들도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낯익은 느낌이었다. 검색해보니 저자 최준철, 김민국 두분은 나보다 3년정도 위의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었고 서울대 상대 재학 시절부터 주식투자, 특히 가치투자에 대한 관심과 신념으로 지금껏 덕질과 본업을 일치시키며 투자를 이어오신 훌륭한 분들이었다. 결론적으로 두껍지 않고 많은 내용은 아니었지만, 내용도 술술 읽히고 인사이트도 받은 훌륭한 저서로 이 책을 평가하고 싶다. 1부에서는 가치투자의 개념에 대한 전반을 설명한다. '가치투자'에 대해서 나도 막연하게 잘 알고있다고 생각했지만, 책에서 요약해주고 나름의 정의를 다시 세부적으로 내리는 것이 아주 좋았다. 일반 사람들이 가치 투자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도 잘 짚어주었고, 세계관을 8가지로 나누어 제시한 것은 특히 더 좋았다. 장기적 낙관론, 회의주의, '주식시장은 능멸의 대가', 시장보다 종목, 장기투자, 순환론적 사고, 확률론적 사고, 교집합적 사고 8가지인데 절반정도는 단어만 봐도 무슨 이야기인지 예측이 되는 중요한 얘기였고, 나머지 절반도 읽어보면 머리를 탁 치게 만드는 가치투자의 핵심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2부에서는 가치주 기준 세우기 라는 제목으로, 기업의 경영자와 주주환원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가치와 가격에 대해서 설명한다. 두 저자가 가치투자의 세계로 빠진 큰 이유도 피터린치, 워렌버핏과 같은 대가의 책을 접한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책을 이미 모두 학습한 나로서는 정서적으로 이론적으로 금방 두 저자의 주장에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워렌버핏이 기업을 분석할때 좋은 경영자에 엄청난 가중치를 두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한국의 기업 사례를 들어서 차근차근 설명해 가는 모습에 빠져들었다. 적정 가치와 가격의 비교도 대가들이 설명했던 큰 틀을 따르면서 초심자도 알 수 있는 쉬운 설명방법으로 말하고 있었기에 아는 것을 한번 더 정리하는 느낌으로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다. 3부에서는 '실전 가치투자 체득하기' 라는 제목으로 실제 종목을 발굴하고 종목을 분석하면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법에 대해서까지 설명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개인의 '탐욕과 공포'에 대해서 얘기하며 심리 다스리기 라는 소제목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이야기의 중반부 이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조금 더 세부적으로 종목을 선정 및 분석하는 노하우를 풀어놓았고, 실제 개인투자자들이 어떻게 운용해 가야할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도 덪붙였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실수하는 탐욕과 공포에 허우적대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런 약점을 가진 인간이 강세장, 약세장 등 상황마다 어떻게 심리를 다스리며 투자에 임해야 하는 지해 대해 말해 주었다. 4부는 마지막 부로, '한국에서 가치투자자로 살기'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최종 내용을 풀어놓은 부분이다.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본인의 인사이트를 담은 여러가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코스피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에 대한 생각이나, IPO 에 대한 본인들의 생각을 얘기했고, 지주회사 투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저자들이 지주회사를 현재 주요한 투자 분야로 삼고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 정도로.) 23년 사회현상이었던 동학개미, 서학개미의 등장과 아쉬운 점에 대해서 기술했고, 한국에서 행동주의의 필요성과 가치주자자의 역할에 대한 생각도 말했다. 투자자문사, 자산운용사의 대표로서 기업들에게 투자자 서한을 보내어 주주경영을 독려하는 행동을 진행하는 점에서 '멋지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마지막 부의 마지막 장에서는 최준철, 김민국 두 저자 각각의 가치투자 인생기에 대해서 담담히 풀어놓았다. 또한 투자자들의 성장단계를 초심자, 하수, 중수, 고수 4단계로 나누어 각각의 특성과 극복 방안해 대해 알려주었다. 나는 딱 투자자 단계중 중수 정도인것 같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고수로 나아갈수 있다는 말에 대해 절대적으로 동의하며, 나의 투자인생을 한번 더 돌아보게 하는 유익한 부분이었던 것 같다. 해외 거장의 영향을 받은 국내 초고수의 이 책을 읽으며 인사이트도 얻었고 마음가짐을 다잡은 부분도 많았던 것 같다. 아주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 2024-09-22 유재혁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2판)(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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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추리소설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대표작 중 하나로, 아주 오랜 기간 각광받아온 추리소설이다. 굉장히 오랜 시간 전에 출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인기가 많아 계속해서 출판되고 있다. 특히 과거에 쓰여진 것 같이 않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추리소설만의 느낌이 여전히 살아있었고 현대 추리소설의 기틀을 다져 왜 많은 인기를 누리는지 읽어보니 이해가 조금씩 되었다. 이 소설은 총 10명의 주요 등장인물들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들 10명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각각 과거 인연이 있던 사람으로부터 '인디언 섬'이라는 소문만 무성한 섬의 별장에 초대된다. 등장인물끼리는 교통수단에서 조우하거나, 늦게 별장에서 조우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마침내 10명의 등장인물들이 모두 별장에 도착하게 된다. 처음에 인디언 섬은 굉장히 매혹적이고 몽환적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분위기는 첫날의 좋은 식사와 대접에도 불구하고 레코드에서 흘러나는 10명 각각의 살인 사건 목록으로 인해 모두 망가지게 된다. 레코드에 따르면 이들 10명은 모두 살인을 했거나, 혹은 살인 사건에 연관되어 있었다. 또한 별장 안에 적혀 있는 10명의 인디언에 관한 동요와 10개의 인디언 인형이 분위기를 더욱 가라앉힌다. 레코드의 살인 사건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이곳에 초대한 누군가의 목적을 추리하려 하지만, 각각은 살인 사건과 연관이 있었을 뿐 그 무엇도 추리의 단서는 없었다.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서로에 대한 비밀이 천천히 공개되고, 결국 서로를 의심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리고 전조없이 첫 살인이 발생하자, 이야기는 파국으로 치닫고 독자는 더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급박한 흐름이 마치 내가 직접 그 별장 안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 더욱 소설을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소설을 읽는 도중 간간히 던져지는 메세지와 분위기 묘사가 매우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첫 살인부터 갑자기 쭉 이어지는 살인 사건들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계속 집중을 하게 만들었다. 중간중간 나도 범인을 추리하기 위해 여러 단서를 찾아보려 했고, 결론적으로는 섬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되어 있다는 점, 섬의 인원은 정말 그 10명이 전부라는 것을 통해 범인은 무조건 10명 중에 있다고 확신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로저스 부부의 남편을 범인으로 의심했었다. 로저스 부부는 집사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명목을 사전적으로 별장을 탐색할 기회가 있었으며, 능숙하게 별장에서 돌아다녀도 의심을 피할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로저스 부인이 먼저 죽은 것 또한 남편이 의심을 피하기 위해 정한 살인 순서라고 생각하였었다. 그러나 그 직후 바로 로저스 남편도 죽었다는 것을 들었을 때 내 추리가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추리가 틀리게 되자 소설에 더욱 집중을 하게 만들었고, 좋은 추리소설의 표본처럼 계속 책을 탐독하게 되었다. 소설을 읽으면서 가장 의심했던 로저스 남편의 죽음 이후, 등장인물들끼리는 서로 의심하고 합심하기도 하며 범인을 찾고자 한다. 그러나 베라의 경우 심리적으로 크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좋지 않은 결말을 예상하게 하였다. 결국 등장인물 모두가 죽고 나서, 마지막 장의 워그레이브 판사의 편지를 읽고 나서 많이 놀랐다. 물론 범인이 10명 중 한명일 것이라고는 예상했지만, 죽은 척 위장을 하고 조력자까이 있었다는 점은 예측하기가 힘들었다. 상식적으로 그 모든 살인을 조력자 없이 해내기는 쉽지 않았겠지만, 조력자마자 10명 중 하나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워그레이브의 살인 욕구는 결국 본인마저 죽음으로 내몰았다. 비록 추후 조사를 했을 때 미제사건으로 남아 스스로의 욕구 충족은 할 수 있었겠지만, 원초적인 살인 욕구가 있었다는 것을 알자마자 나도 약간 소름이 돋았다. 물론 등장인물들 모두가 죄가 아예 없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워그레이브의 단죄나 속죄 의식 때문이 아닌 살인 욕구 충족이 먼저였다는 것은 상당히 개인적으로는 찝찝함을 남기게 했다.
  • 2024-09-22 엄재규
    매주 달러 받는 배당주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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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달러 받는 배당주 통장"은 노후 준비를 위한 배당주 투자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인 장우석은 증권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왔으며, '미국 주식에 미치다'라는 구독자 17만명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투자 전문가이다. 이 책에서는 배당주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투자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며, 특히 미국 배당주의 장점에 집중하고 있다. 책은 크게 네 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는 "왜 배당주인가?"라는 주제에서 배당주의 필요성과 장점을 다룬다. 배당주는 단순히 주식 투자로서 수익을 얻는 것을 넘어, 투자자에게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한다. 특히 배당금을 재투자했을 때 복리 효과로 인해 장기적인 수익률을 크게 올릴 수 있다. 미국 배당주가 특히 매력적인 이유는 배당이 분기별이나 월별로 지급되며, 배당락 후 주가 회복이 빠르다는 점이다. 더불어 미국의 배당성향은 약 35%로, 이는 안정적인 배당 지급을 가능하게 한다. 배당귀족주는 2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인상한 기업을 의미하며, 배당왕은 50년 이상 배당을 지속적으로 인상한 기업을 가리킨다. 배당왕은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지이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배당주 투자의 핵심 요소를 설명한다. 단순히 배당률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기업의 실적, 성장 가능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배당이 높아도 그 기업의 재무 상황이 불안정하면 배당 지급이 지속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종목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저자는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배당주 투자를 할 때 기업의 배당 지급 이력을 살피고, 장기적인 재무 건전성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세 번째 파트는 실질적인 배당주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52주 동안 매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책에서는 배당락일 전에 주식을 매수하고 배당금을 받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여러 웹사이트도 소개한다. 예를 들어, 나스닥닷컴, 팁랭크스, 디비던드닷컴 등이 있다. 또한, 포트폴리오 구성 시에는 대형주나 실적이 안정적인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변동성이 낮은 종목에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저자가 선정한 213개의 배당주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 리스트는 저자가 직접 분석한 결과로, 실적이 좋은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17개의 종목을 샘플 포트폴리오로 제시하면서, 실제로 투자자들이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종목들은 변동성이 작고 안정적인 대형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는 특징이 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배당주 투자가 단순히 배당금을 받는 것 이상의 전략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배당금을 재투자함으로써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단순히 배당률이 높은 종목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배당락일과 배당지급일 등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며,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또한, 배당주 투자가 은퇴 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에서도 이 책의 가치는 크다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노후를 대비한 투자 전략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되었으며, 특히 미국 주식의 배당주가 왜 매력적인 선택지인지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미국 주식은 배당금 지급 주기가 짧고, 배당 성향이 높아 장기적인 투자에 매우 유리하다. 결론적으로, "매주 달러 받는 배당주 통장"은 배당주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 자산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가이드북 역할을 한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적 설명을 넘어 실제로 배당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과 종목 선택 기준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 초보 투자자부터 경험이 있는 투자자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특히 장기적인 수익을 위해 꾸준히 배당금을 재투자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필수서적이라 하겠다.
  • 2024-09-21 이홍선
    백년운동-척추 관절 아프지 않게 100세까지 운동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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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을 너무 좋아하는 1인이나 정작 어떻게 적절하게 운동하는 줄 몰라 1년에 한번씩 척추 디스크로 어려움을 겪었던 나는 이 책을 언젠가는 한번 사보고 싶었다. 이 책에는 나이가 들어 약해지는 척추와 관절 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적절한 운동법을 소개하여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 이른 여름 신록과 같은 20~30대부터 내일모레 100세를 바라보는 어르신까지 척추/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무슨 운동을 올바르게 해야하는지 그 내용을 정리하였다. 요점 정리위주로 기술하도록 하겠다. 1. 신체활동 부족은 독이다. 생명줄을 짧게 한다 2. 이를 치료할 해독제는 운동이다 8시간의 좌독을 빼려면 최소한 1시간은 경쾌하게 걸어야한다 3. 좌독보다 무서운 것은 TV독이다. 4. 운동은 고혈압, 당뇨 등 대사질환뿐만 아니라 암, 치매도 예방한다 5. 운동의 주인공은 근육이다 근육이 운동하기 시작하면 장기를 활성화하고 근육과 장기가 더욱 튼튼해진다 6. 운동도 과하면 해롭다. 운동강도를 낮게 시작하여 천천히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1. 운동은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으로 나뉜다 2. 근력운동에는 특별한게 있다. 근력, 기능, 자세가 좋아지고 비만, 관절염 등의 예방효과가 있다 3. 젊어서 키워든 근육량이 나이들어 요긴하게 쓰인다 4. 오래살려면 유산소운동을 열심히하고 건강하고 멋지게 살려면 근력운동을 해야한다 1. 운동이 100시대의 척주와 관절을 만날때 딜레마가 생긴다 운동을 안하면 몸이 약해지고 운동을 하면 척추와 관절이 손상되니 딜레마다 2. 연골, 힘줄 등이 빨리 늙어가기 때문에 운동을 할경우 척추, 관절에 통증이 생긴다 3. 나쁜 운동은 없지만 손상된 척추와 관절에 맞지 않은 운동을 하기 때문에 아픈것이다 4. 조금만 과한 운동을 해도 디스크라는 연골이 찢어져 고생하기 때문에 갓난아기 다루듯 조심히 운동한다. 5. 운동으로 허리통증이 치료될 것이라는 믿음을 빨리 버려야 한다. 허리운동은 디스크 회복의 뒤를 쫒아가야 한다. 선행학습은 금물이다. 6. 힘이 좋아져야 튼튼해지므로 근육운동이 중요하지만 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 7. 자신의 척추와 관절상태를 정확히 알고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찾는것이 백년운동이다 1. 걷는시간만큼 수명이 늘어난다 2. 걷기운동은 최고의 유산소운동이다 3. 걷기운동은 허리디스크와 무릎관절염을 치료한다 4. 걷기운동이 아무리 좋다해도 자세가 좋아야 한다 허리꼿꼿, 가슴 활짝, 턱을 치켜들고 거만한 자세로 경쾌하게 걸으라 1. 근력운동시 세트간 휴식은 1~4분이면 충분하다 2. 최소한 석달정도는 꾸준히 근력운동을 하라 3. 엉덩이근육, 활배근, 코어근육, 대퇴사두근, 뒷종아리, 견갑골, 대흉근, 어깨, 팔, 햄스트링 10가지 근육근이 중요하다 1. 엉덩이근육강화운동은 허리를 다치기 쉬우므로 주의를 요한다 2. 가장 안전한 운동은 다리벌리기이고, 맨몸스쿼트, 다리밀기를 권한다 3. 운동할때 엉덩이가 아프면 허리가 좋지 않을 수도 있는거니 전문의 상담을 권한다 4. 무릎의 기능한도를 넘을때 경고를 받는다. 통증이나 불편감, 불안정성 압통 등이 있으니 조심해라 5. 무릎이 아프면 걷기운동과 레그익스텐션이 좋다 6. 크로스 트레이너, 트레드밀, 실내자전거를 타라 7. 의자잡고 뒤꿈치들기는 사무실에서 수시로 해보자, 뒤꿈치를 들었다가 바닥으로 내려올때는 천천히 내려오자 바닥에 충격을 가하면 관절에 손상이 있을 수 있다 서있을때 균형을 유지하는 데 매우중요한 것이 바로 종아리근육이기 때문에 강화가 매우 필요하다 코어운동이란 허리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렛플다운은 비교적 강하게 무게를 올릴 수 있는 안전한 운동이다 요추전만자세 즉, 걷는 동안 땅으로부터 허리로 전달되는 작은 충격이 허리디스크를 아물게 해주기 때문에 요추전만자세로 경쾌하게 걷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운동하는 동안 허리가 아프지 않고 직후에도 아프지 않으며 그다음날 아침까지도 아프다면 그 운동은 중단해야한다 벤치프레스시 요추전만자세를 유지하도록 허리아래에 수건을 말아넣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역기보다는 아령은 자유도가 높아져서 위험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 2024-09-21 박상준
    만화로보는소피의세계1-소크라테스에서갈릴레오까지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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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 국어사전에 나와있는 철학의 정의이다. 매일 맞닿아뜨리는 문제들도 많고, 하루가 멀다하고 생겨나는 전세계의 이슈에 쉴 틈이 없는 현대사회와는 어울리지 않는, 사치스러운 것이 되어 버렸다. 세상이 변한 것인지, 내가 변한 것인지도 모르는 채, 지금은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했다고 생각하는 철학은 그래도, 학창시절의 기억들을 묘하게 떠올리게 하는 마력이 있다. 대학교 시절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던 소설 '소피의 세계'가 만화로 각색되어 출판되었다는 소식에, 현대 사회의 바쁨을 핑계로 버려두었던 그 시절의 향수를 꺼내볼 겸 이책을 집어들었다. 본 책은 고대 철학서의 아버지로부터 내려오는 철학의 역사를 만화로 풀어낸 서적이다. 어느날 소설의 주인공인 소피에서 정체불명의 메모지가 전달되는데, '너는 누구니?', '세상은 어디에서 왔을까'와 같은 질문이 적혀있다. 소피는 이 메모의 질문 내용에 따라 철학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데, 고대의 신화로부터 시작된 사유의 세계에서부터 그리스, 르네상스 및 바로크 시대로까지 방문하게 된다. 초기 인류는 자연의 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늘 가지며, 변화무쌍한 자연이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반복되는 현상에 대해 탐구를 시작한다. 다양한 지역의 특성에 맞추어, 저마다의 해석을 내놓게 되며, 자연을 관장하는 다양한 신들을 창조해 내며 세상에 대한 해석을 구하게 된다. 이렇듯 신에게 의지하던 인간 사상은 역사가 이어질수록 반론을 받기 시작하게 되고, 그리스 시대에 들어서며 인간 중심으로 해석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게 된다. 이 시대에 철학은 사회적인 유행이 되며 크게 번영하게 되는데, 당시 토론을 즐겼던 소피스트, 철학의 아버지로 칭송받는 소크라테스 등이 출현한다. 인간 사유의 중심도 신과 자연에서 인간 이성으로 점진적으로 옮겨간다. 소크라테스의 철학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통해 계승하여 발전해 나간다. 고대 그리스에서 꽃을 피우며 승계된 철학은 아테네의 쇠락과 함께 그 무대를 알렉산드리아로 옮겨서 새로운 트레드를 불러일으킨다. 마케도니아의 정복전쟁을 통해 동서양의 교류점으로 거듭난 도시 알렉산드리아는 다양한 문화와 함께 철학을 융화시켰다. 키니코스 학파, 스토아 학파, 쾌락주의로 알려진 에피쿠로스 등이 이 시대에 등장하였다. 이후 인류는 예수에 등장에서 비록된 종교 중심의 사회가 강화되는 중세를 겪게 된다. 신의 향한 믿음의 사상이 그 어느때보다 강력해진 시대에는 기독교 등 중심의 세계관이 지배하게 된다. 중세를 거치며 강화된 종교적 세계관은 여러 해를 거치면서 다시 반격을 받게 되었고,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서는 과학에 근거한 인간 중심의 철학으로 무게추가 넘어오게 된다. 본 도서는 이렇게 고대 신화 시대에서부터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변화를 겪으며 발전된 철학의 발전 양상을 알기 쉽게 추적해 준다. 다양한 철학가들이 쌓아올린 토대에 결국 오늘날 우리가 소중히 간직해야 할 근간은, 주변을 향해 적절히 호기심을 갖는 법이 아닐까 싶다. 방대한 양의 정보 습득에 매몰되어, 현대사회가 우리가 크게 잃어버린 것은 놀라는 법이다. 과학의 눈부신 발전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인터넷이 열어젖힌 세계에 익숙해지다보면, 어떤 것을 마주했을때 진정 놀라는 법에 대해 무디게 만들어준다. 점점 어떠한 것이든 둔감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태도에, 새로움은 점점 희석되고 호기심을 갖게 되는 방법과 질문하는 방식을 정녕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인류 문화의 꽃이 미지를 향한 질문과 그에 대한 탐구 그리고 도전으로 피워진 것인데, 어쩌면 오늘날의 풍요와 다양성에 압도되어 이러한 근원적인 것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한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문득 학창시절이 밝고 찬란하게 기억되는 이면에는 그시절에 마주하는 매일매일의 세상이 놀라움과 새로움으로 가득해서였는 것은 아닌가 싶다. 학문적 배고픔을 달래며 이런저런 학습을 통해 그 배고픔을 채우던 시절이, 지금보다 물질적으로는 부족했을지언정 더 놀랍고 즐거웠던 것인지라.. 진정으로 철학하는 것은 위대한 성인들의 가르침도 있지만, 철학하는 법의 체득을 통해서 세상을 향한 경외심을 유지하는 것이 주효한 것이 아닌가 싶다. 바쁘디 바쁜 오늘날에도 철학이 여전히 유효한 이유는, 새로움이라는 양념을 지속적으로 뿌리며, 무미건조해진 일상을 퐁요롭게 해주기 때문인 것이다. 소피의 세계 2권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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