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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21 최명식
    당신도느리게나이들수있습니다-나이가들어도몸의시간은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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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인 정희원 박사는 서울아산병원의 노년내과 전문의로, 노인들에 대한 오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같은 나이라도 생활습관에 따라 노화를 촉진시킬 수도 늦출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가속노화'의 고리를 끊어내는 시작점이 내재역량 관리라고 한다. 내재역량이란 세계보건기구가 2015년에 제시한 개념으로 얼마나 건강하게 나이 들고 있는 지를 나타내는 척도이다. 내재역량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기능 요소를 모두를 종합적으로 점수화한다. 신체적, 정신적인 내재역량은 시간이 지날수록 노화가 축척됨에 따라 조금씩 낮아진다. 이것을 '노쇠현상'이라고 하며 노인의학에서는 이 노쇠 정도가 생물학적 나이, 즉 일생동안 축적된 노화의 정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저자는 인간의 삶을 이루는 여러 영역이 있으며, 이를 도메인(Domain)이라고 한다. 각 도메인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사람마다 각 도메인을 어떻게 관리했느냐에 따라서 내재역량이 다르다고 한다. 내재역량이 좋은 사람은 스트레스 처리 능력이 좋고 질병에 걸리더라도 금방 회복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사소한 스트레스나 질병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각각의 도메인을 어떻게 계발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꾸준히 내재역량을 증진시켜 기능적으로 노쇠하는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성공적인 나이듦을 위한 네가지 기둥으로 4M, 즉 1) 이동성(Mobility), 2) 마음건강(Mentation), 3) 건강과 질병(Medical issues), 4) 나에게 중요한 것(What Matters)를 제시한다. 1. 이동성 : 노화를 이기는 몸. 이동성은 그야말로 죽고 사는 것까지 결정지을 정도로 관리 가능한 내재역량 전체에서 가장 파급력 있는 도메인이다. 이동능력을 높이기 위해 제시한 방법으로는 평소 이동과 운동을 분리하지 않는 습관을 말한다. 즉 걸어갈 수 있는 거리는 걸어가고, 되도록 계단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또한,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사람들이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고 잘 하는 운동만 게속하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의 신체 특성에 따른 균형잡힌 운동을 골고루 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이동성 도메인의 내재역량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돈과 시간, 노력을 들여 운동을 제대로 배워놓는 것은 매우 수익률이 좋은 투자라고 한다. 이동성 관련 세부 도메인은 1) 유산소 운동능력 2) 근력과 순발력 3) 유연성 4) 균형과 협응으로 가장 취약한 요소가 다른 세부 도메인의 성능을 끌어내린다. 이런 점 때문에 이동성 관련 세부 도메인의 상태를 전문가에게 점검받으면서 여러 요소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온동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은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하는데 근육량과 근력의 정도는 노후를 보내는 모습과 직결된다. 올바른 방식으로 근육을 꾸준히 활성화하면 근육과는 관련이없어 보이는 영역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점진적으로 이동성 도메인의 내재역량이 개선된다. 고강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습관은 부작용이 별로 없는 치매예방약을 평생 복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2. 마음건강 :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무기, 마음. 마음건강 도메인에서 중용한 것은 인지기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인지와 정서가 핵심이다. 마음건강과 관련하여 명상과 수면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마음챙김 훈련도 운동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다. 짧게는 5분, 길게는 1시간 이상 호흡에 집중하는 훈련을 매일 습관화하면(공식 수련), 자연스럽게 먹기, 걷기나 집안일 등 여러 가지 일상생활을 하는 과정에서도 그 순간에 집중하는 훈련(비공식 수련)을 하게 된다. 수면부족은 초강력 가속노화 인자다. 수많은 연구를 통해 충분한 수면이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하고 밝혀졌다. 최소 필요한 일일수면 시간은 평균 7~7.5시간이다. 몰입은 강력한 저속노화 인자이다. 몰입 상태에 도달하면 몸과 마음은 그 순간의 활동에 오롯이 집중하게 되며, 외부 자극이나 내부 감각이 둔감해 진다. 몰입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조용하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규칙적인 운동, 채소와 고기 위주의 식사, 질 좋은 충분한 수면, 금주 상태, 마음챙김이 충분히 이루어진 마음 등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조건을 귀납적으로 찾아내어, 꾸준한 연습을 통하여 몰입근력을 키워내면 상당히 과제 난이도, 기술 역량이 맞지 않는 상황에서도 몰입할 수 있다. 마음챙김과 몰입근력이 동시에 갖추어지면 마음건강의 선순환이 시작된다. 3. 건강과 질병 : 나이가 들면 아픈 것이 당연하다는 착각. 건강과 질병 도메인에서는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식사와 영양의 파급효과는 그저 체성분과 체형에 머무리지 않고, 식습관이 정상화되면 체중이 변하기 전에 머리가 개운해지는 느낌이 든다. 여기에 마음챙김과 수면의 개선이 동반되면 2~3개월 이내에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는 큰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알코올은 초강력 뇌 가속노화 물질이며, 담배 역시 시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당분이 함유된 음식이나 정제 곡물로 만들어진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간다. 그만큼 중독성이 높다. 저자는 녹색 채소를 비롯한 모든 채소, 견과류, 산딸기류 열매(딸기, 블루베리 등), 올리브오일, 통곡물, 콩류, 가금류, 생선 등의 섭취를 강조한다. 자신이 뭘 먹을지 선택할 수 있는 한끼 정도는 올리브오일을 듬뿍 뿌린 샐러드로 끼니를 만들어 볼 것도 추천한다. 4. 나에게 중요한 것 : 지혜롭게 나이 들기 위한 덜어내기의 기술 4M에 관한 계획과 목표 설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메인이 '나에게 중요한 것'이다. 내재역량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노후에 믿고 의지할 것은 내재역량 뿐이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자극적인 소비를 통해 갈증을 해소하는 것은 목이 마르다고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 아무리 많은 재화를 소유해도 인간의 도파민 분비 체계를 완전히 충족시킬 수 없다. 나에게 부족한 것은 재화가 아니라 4M 요소들에 대한 돌봄이다. 4M이 충만하며 특히 마음챙김이 잘된 상태에서는 자아의식과 몸, 마음을 재구성해서 들여다 볼 수 있게 된다. 가속노화에서 자유롭고 오랫동안 편안하게 살기 위해서는 소비와 욕망이 4M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또한 소비가 아닌 자기돌봄과 휴식을 통해 더 깊은 즐거움과 회복을 얻는 방법을 실천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 2024-09-21 이은우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사업자의 세금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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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자라면 누구나 세금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통해서 성취감을 맛보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학습 등 충분한 준비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전문가(세무사)의 손을 빌리던 않던 사업자들이 세금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궁금증을 물어보기 부끄러워하거나 놓칠 수 있는 중요한 세금 상식들이 많이 있다. 세금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일 수 있지만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곤경하 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은퇴후 1인 사업자가 알아야할 세금상식은 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불필요한 세금문제를 피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개인사업자들이 알아야할 주요 세금관련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사업자의 유형에 따른 세금은 간이과세서자와 일반과세자가 있는데 전자는 매출이 작은 개인사업자에게 적용되며 부가가치세 부담이 줄어들고 세금 신고절차가 간소화되지만 세금공제 폭이 작다. 후자는 매출이 일정이상인 경우 일반과세자로 분류되며 소득세 신고가 더 복잡하지만 공제혜택이 크다. 먼저, 소득세와 부가가치세의 차이를 살펴보면, 소득세는 개인사업자의 소득에 따라 세금이 부과되며 총소득에서 필요경비를 제외한 나머지가 과세소득으로 이 소득에 대해 세율이 적용된다. 종합소득세 신고는 매월 5월 1일부터 5월31까지 전년도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모든 사업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등이 포함된다. 세율에서 개인사업자는 소득 규모에 따라 누진세율이 적용되며 소득이 많을 수록 높은 세율이 적용되므로 미리 절세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부가가치세는 매출액에 대해 10% 부과되며 이를 소비자에게 받은 후 정부에 납부합니다. 매년 1월과 7월 2회에 걸쳐 신고.납부한다. 매출세액에서 사업에 필요한 지출에 대한 매입세액을 공제할 수 있은데 이를 위해 사업경비 영수증 및 세금계산서를 잘 보관해야한다. 정리하면 부가가치에 대해 과세되는 세금이 부가가치세이고 세전순이익에 과세되는 세금이 소득세 또는 법인세이다. 따라서 매입비용이 많은 사업(도소매업, 제조업, 음식점업 등)은 부가가치가 낮아 부가가치세를 적게 내는 반면 매입비용이 적은 사업 (서비스업 등)은 부가가치가 높아 부가가치세를 많이 내야한다. 또한, 사업자는 직원고용시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할 경우 소득세와 4대 보험료(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를 원천징수해야하며 매달 국세청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사업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비용은 필요경비로 인정받다 소득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는데 임대료, 광교비, 접대비, 차량유지비 등이 해당되며 경비로 처리할 수 있는 비용은 영수증을 반드시 보관해야 하며 카드 영수증과 세금계산서를 통해서 증빙자료를 마련해야 한다. 창업초기 5년동안 소득세와 법인세를 50~100% 감면해 주는 제도가 있다. 이러한 감면제도는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업자가 신청해야만 가능하며 신고대리를 위탁한 경우 감면대상임에도 불구하고 혹시 누락되지 않았는지 직접 챙겨야 한다. 안팔리는 재고는 비용처리할 수 있다. 이런 것을 불량재고라 하는데 첫째 해당 재고를 폐기처분하는 방법으로 이렇게하면 기말재고자산에서 빠져 그대로 매출원가로 들어간다. 둘째 해당 재고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예상되는 손실금액을 비용으로 처리하는 방법이다. 세법에서도 폐기처분하지 않아 아직 손실이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가치가 손상된 것이 확실한 재고자산은 비용으로 인정해준다. 개인사업자는 매출이 일정규모를 넘어가면 다음과 같은 것이 달라지게 된다. 첫째 복식부기에 의한 장부기장이 의무사항이므로 복식부기장부가 없으면 가산세가 부과되며 기장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에 따른 세액공제혜택은 없다. 둘째 사업용 승용차에 대한 규제를 받는다. 승용차 1대당 연간 1,500만원까지는 관련비용을 경비로 처리할 수 있으며 감가상각비는 1년에 800만원까지만 인정하며 초과금액은 이월시켜 나중에 경비로 인정한다. 셋째 유형자산의 매각에 다른 손익은 원래 사업소득에 포함되지 않지만 일정규모 이상인 사업자는 이를 사업소득에 포함시킨다. 넷째 사업용계좌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한다. 사업용계좌란 사업자의 은행계좌를 국세청에 등록한 것을 말하는데 사업의 주요 3대 경비인 매입비용, 임차료, 인건비를 지급할때는 반드시 이계좌에서 이체지급해야한다. 결국 사업이 번창하면 매출증대도 중요하지만 세무위험을 포함한 제반 관리업무도 영업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 2024-09-21 김지혜
    술술 읽히는 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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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술 읽히는 군주론》은 마키아벨리의 고전적인 정치철학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조명한 작품이다. 이 책은 권력의 본질, 통치의 기술,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독자에게 정치적 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저자는 마키아벨리의 원전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설명을 덧붙인다. 이로 인해 고전 정치 이론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졌으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현대 정치에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책은 마키아벨리가 주장하는 군주의 자질과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들로 시작한다. 저자는 군주가 갖추어야 할 주요 특성을 분석하며, 뛰어난 외교술, 강력한 군사력, 그리고 민중의 지지를 받는 것이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특히, 마키아벨리는 군주가 민중의 마음을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러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이 부분은 현대 정치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정치인들이 유권자와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얻는 것이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또한, 저자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유연성’을 강조한다. 마키아벨리는 상황에 따라 자신의 방침을 조정하는 것이 군주에게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라고 조언한다. 이는 현대 정치에서도 중요한 교훈으로, 정치적 환경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운데, 효과적인 리더십은 이러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에서 나온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권력을 위협하는 외부 요인과 내부 반란의 관리에 대해 논의한다. 저자는 군주가 자신에게 적대적인 세력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며, 정보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전략적 대응을 강조한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정치적 긴장 상태와 갈등을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다. 마키아벨리는 전쟁과 외교의 기술을 결합하여 군주가 안정적인 통치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지혜를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군주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때로는 비도덕적인 방법도 사용해야 할 때가 있음을 인정한다.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그의 주장은 현대 정치에서도 여전히 논란이 되는 주제로, 많은 독자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주의적 접근은 정치가 이상론으로만 이루어질 수 없음을 깨닫게 하며, 리더십의 복잡성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러한 주장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역사적 인물의 사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독자에게 설득력을 더한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마키아벨리가 군주가 갖추어야 할 윤리적 기준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비록 비도덕적인 행동을 정당화할 수 있는 상황이 존재하더라도, 군주는 신뢰와 존경을 얻기 위해 최소한의 도덕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정치적 권력을 남용하는 것과 권력의 정당성을 유지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강조하는 것으로, 독자는 단순히 권력을 추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어떻게 행사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결국, 《술술 읽히는 군주론》은 단순히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권력의 본질과 정치적 책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한다. 저자는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현대 사회에 적용하며, 정치적 현실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나는 권력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그것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지를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현대 정치와 마키아벨리의 사상이 여전히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최근의 정치적 사건이나 글로벌 이슈들을 분석하며 마키아벨리의 이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접근은 독자가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단순한 역사적 자료로 한정짓지 않고, 현재의 정치적 상황에서도 여전히 적용할 수 있는 교훈으로 인식하도록 돕는다. 결론적으로, 《술술 읽히는 군주론》은 마키아벨리의 고전적인 정치 이론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하며, 정치적 리더십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는 작품이다. 이 책은 정치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필독을 권하고 싶다. 마키아벨리의 통찰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정치적 판단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을 것이며,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치적 권력은 단순히 지배의 수단이 아니라, 올바르게 사용될 때 사회를 발전시키고,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이 책은 일깨워 준다. 마키아벨리의 지혜를 통해 우리는 정치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개인과 사회의 책임 있는 행동을 고민하게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술술 읽히는 군주론》은 단순한 독서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 2024-09-21 김지혜
    생명과약의연결고리-약으로이해하는인체의원리와바이오시대(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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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는 생명과학과 약리학의 교차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생명을 이해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책이다. 이 책은 생명체의 기본적인 구조와 기능부터 시작하여, 현대 의학에서의 약물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심도 있게 설명하고 있다. 생명체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약물의 작용 원리를 살펴보는 이 책은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첫 번째로, 저자는 생명의 정의와 그 특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생명체는 단순히 생물학적 구조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변화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생명은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 복잡한 생화학적 반응의 결과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와 같은 생명에 대한 깊은 이해는 약물 개발에 있어서도 필수적이다. 약물은 생명체의 특정 반응을 유도하거나 조절하기 위해 설계되기 때문이다. 책은 다음으로 약물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약물은 특정한 생리적 경로를 타겟으로 하여 효과를 발휘한다. 이 과정에서 신경전달물질, 호르몬 등 생체 내 다양한 물질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항우울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추어 기분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설명은 독자가 약물이 단순한 치료 수단이 아니라, 생명체와의 복잡한 상호작용의 결과임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저자는 약물 개발 과정에서의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도 다룬다. 임상 시험에서의 윤리, 약물 접근의 공평성, 그리고 새로운 약물의 안전성과 효과성 검증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독자는 현대 의학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인식하게 된다. 특히, 약물이 특정 집단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것은 중요한 윤리적 논점이며, 이는 우리 사회에서 약물이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를 재고하게 만든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라는 주제를 더욱 심화시킨다. 저자는 미래 의학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맞춤형 치료와 유전자 기반의 약물 개발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를 전망한다. 개인의 유전자 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는 앞으로의 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는 생명과 약의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들어낼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환자 개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는 독자에게 생명과 약물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과학적 이해를 넘어서 인류의 건강과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일깨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명과학의 경이로움과 의학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고, 우리가 생명을 어떻게 이해하고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결국,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는 단순한 과학적 사실을 넘어서,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하게 느꼈다. 이 책은 생명과학과 약리학에 관심 있는 독자뿐만 아니라, 건강과 의료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필독을 권하고 싶다.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한 지식의 확장을 넘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과정임을 이 책이 잘 보여준다. 책은 또한 생명과 약의 관계를 통해 생명체의 복잡성과 그 속에 숨겨진 경이로움을 잘 드러낸다. 특히, 저자는 생명체의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생화학적 반응들이 어떻게 약물의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예를 들어, 세포 수용체와 약물의 결합 과정, 그로 인해 발생하는 생리적 변화는 현대 의학의 근본적인 이해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독자는 약물이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도구임을 깨닫게 된다. 또한, 저자는 약물의 역사적 발전을 통해 인류가 어떻게 질병과 싸워왔는지를 설명한다. 초기의 자연 유래 약물부터 현대의 합성 약물까지, 인류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치료 방법을 찾아왔다. 이러한 진화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유전자 공학과 생명공학의 발전은 향후 약물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책에서 언급된 여러 사례들은 약물이 실제로 어떻게 환자에게 도움을 주었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예를 들어, 항암제 개발의 과정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는 의학자들의 노력과 헌신을 보여주며, 이는 독자에게 감정적인 연결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사례들은 단순한 과학적 사실을 넘어, 인류의 삶에 미치는 약물의 영향을 생각하게 만들며, 의학 연구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한다. 더불어,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의학의 영역을 넘어서,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중요한 주제이다. 약물이 불평등하게 분배되는 현실, 약물의 접근성이 제한되는 저소득 국가들에서의 문제 등은 단순한 의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윤리적 과제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러한 문제들에 대한 성찰을 유도하며, 독자가 건강과 의료의 불평등 문제에 대해 고민하도록 만든다. 마지막으로,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는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도록 유도한다. 생명과 약물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인간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게 하며, 우리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책임을 느끼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생명과학과 약리학의 관계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과 건강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앞으로의 의료는 더욱 개인화되고, 이를 통해 우리는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비전을 가지고, 이 책은 독자들에게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과 함께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
  • 2024-09-21 권현정
    이기적유전자(40주년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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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의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는 1976년 출간 이후로 현대 진화생물학과 생명과학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 획기적인 저작입니다. 이 책은 생명 현상을 유전자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며,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의 행동을 이해하는 혁신적인 틀을 제공합니다. 도킨스는 자연선택의 단위가 종이나 개체가 아닌 유전자임을 주장하며, 생명체는 단지 유전자의 '생존 기계'일 뿐이라는 도발적인 명제를 제시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생명체의 행동을 설명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기적 유전자의 중심 개념은 제목 그대로 '이기적'인 유전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기적'이라는 용어는 도덕적이거나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유전자가 자기 복제를 최우선으로 하여 행동한다는 생물학적 원리를 뜻합니다. 유전자는 가능한 한 많이 복제되어 다음 세대로 전해지려는 경향을 지니며, 이를 위해 생명체는 유전자의 생존을 위한 도구로 활용된다는 것이 도킨스의 기본 논지입니다. 이기적 유전자는 생명체의 행동뿐 아니라 협력, 이타성 같은 사회적 행동도 설명하는 강력한 도구로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이기적 유전자는 이타적 행동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혁신적으로 재해석합니다. 전통적으로 이타주의는 개체가 자신의 이익을 희생하면서 다른 개체를 돕는 것으로 정의되었지만, 도킨스는 이타적 행동의 기원이 궁극적으로 유전자의 자기 복제 전략임을 설명합니다. 즉, 어떤 개체가 친족에게 이타적 행동을 보인다면, 이는 그 행동이 자신의 유전자를 공유하는 친족의 생존과 번식을 도와 자신의 유전자를 간접적으로 퍼뜨리는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이 이론은 해밀턴의 포괄적합도(kin selection) 개념과 밀접하게 연결되며, 개체 간의 관계가 단순한 이익/손해 관계가 아니라 유전적 연관성에 기반함을 강조합니다. 도킨스는 또한 '밈(meme)'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문화적 진화의 메커니즘을 유전자와 유사한 방식으로 설명합니다. 밈은 유전자처럼 복제되고 변형될 수 있는 문화적 단위로, 아이디어, 습관, 기술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밈은 인간 사회에서 전파되고 진화하며, 이는 문화적 변화와 발달을 이해하는 또 다른 유용한 틀을 제공합니다. 이 개념은 이후 여러 학문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며, 특히 인터넷과 대중문화 속에서 '밈'이라는 용어는 전 세계적으로 일반화되었습니다. 이기적 유전자는 비단 생물학적인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인간 사회와 윤리적 문제에도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인간이 본능적으로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면서도, 도킨스는 인간이 단순한 유전자의 기계가 아님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고 윤리적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유전자가 프로그램한 대로만 행동할 필요는 없다는 점에서 도덕적 책임을 강조합니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는 유전자의 노예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생물학적 결정론을 넘어선 인간의 자율성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이기적 유전자는 그 도발적인 주장 때문에 논란의 여지도 많았습니다. 도킨스가 생명 현상을 지나치게 유전자 중심적으로 해석한다는 비판이 대표적입니다. 일부 생물학자들은 개체나 종 차원에서의 자연선택을 무시하고, 모든 생명 현상을 유전자의 복제 전략으로 단순화하려는 도킨스의 접근이 지나치게 환원적이라고 지적합니다. 또한, '이기적'이라는 표현이 생물학적 맥락을 벗어나 도덕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도킨스의 주장은 현대 생물학과 사회과학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생명체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있어 새로운 관점을 열어준 것은 분명합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중요한 점은 복잡한 진화론적 개념을 일반 독자들에게 쉽게 전달한다는 점입니다. 도킨스는 생물학적 이론을 명쾌한 비유와 일상적인 예시로 설명하며, 과학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는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이기적, 혹은 이타적으로 보이는 행동들이 유전자 수준에서는 어떠한 전략적 의미를 지니는지를 매우 직관적으로 풀어냅니다. 예컨대, '이기적인 유전자'와 '생존 기계'라는 도발적인 개념은 이 책이 왜 과학적 성과와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얻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이기적 유전자는 생명과 진화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크게 확장시킨 책입니다. 유전자라는 관점에서 생명체의 행동을 설명하는 도킨스의 통찰은 기존의 진화론적 사고방식에 일대 변화를 가져왔으며, 유전자 중심의 시각이 과학적 탐구뿐 아니라 철학적, 윤리적 논의에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과학적 저술을 넘어, 인간과 자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중요한 저작입니다. 이기적 유전자는 현대 사회에서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지며, 과학적 발견이 인간의 삶과 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 2024-09-21 이은우
    사장님절세법-알아두면쓸모있는세테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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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절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왜 세금 절세가 중요한지 그 이유를 들자면 절세를 통해서 저축, 투자, 사업확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더 많은 재정적 유동성을 제공하여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한다. 절세를 통해 얻은 자금은 다양한 투자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을 통해 자산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다. 즉 절세한 금액을 금융상품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면 장기적으로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기업(자영업)의 경우 절세는 운영 경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세금을 줄이면 그만큼 사업확정이나 연구개발에 투자를 더 많이 할 수 있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또는 불필요한 세금을 많이 납부할 경우 재정적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 절세는 이런 리스크를 줄이고 다양한 경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법에는 다양한 공제와 혜택이 존재하는데 이를 잘 활용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은퇴이후 제2의 창업을 고려한 사장님의 알아두면 도움이되는 절세법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즉, 돈을 벌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하지만 힘들게 벌어도 그 돈을 지키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힘들게 고생해서 키운 사업이 세금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이 있다. 세금 모르고 사업을 하면 망하기 쉽다. 세무대리인을 고용하고 있으니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사장님이 세금에 대해 먼저 알고 신고 대리한 내용을 정확히 검증하고 오류를 고쳐나갈때 절세는 이루어지게 된다. 힘들게 번 돈이라면 더욱더 효과적으로 지켜야한다. 사장님이 꼭 알아야하는 핵심 세금 세가지는? 원천세,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이다. 사업운영 못지않게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세금이다.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스스로 신고.납부해야하고 매입.매출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를 내양한다. 소득이나 매출이 없더라도 각종 신고는 해야한다. 먼저 원천세는 사업자가 근로자 등 소득자에게 각종 소득을 지급할 때 즉 월급을 주면서 국가를 대신해 원천징수를 하고 세금을 대신 내는 세금이다. 근로자가 매월 자신의 세금을 직접 계산해 내는 것은 어려우므로 사업자가 원천징수 의무자가 되어 세금을 대신 걷어서 내는것이다. 이렇게 사장님이 대신 걷어서 내면 국가 차원에서는 세금 수입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고 납세자인 직원들은 세금을 나눠 내면서 부담을 더는 효과가 있다. 참고로 직원들은 연말정산시 결정세액에서 이미 납부했던 원천징수의 총액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을 기준으로 환금이나 추가납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음은 부가가치세로 상품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할 때내는 세금이다. 부가가치를 창출한 매출액을 통해 종합소득세의 매출액이 정해지고 매입자료를 통해 매입액이 확정되는데 그 신고 및 납부가 1월, 7월, 1년에 총 두차례 발생하기 때문에 사업장의 수익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가되는 세금이다. 사장님이 부가가치세와 관련해서 알아 두어야 할 내용은 부가가치세는 자신의 돈이 아니라는 점이다. 부가가치세는 판매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내는 간접세이다. 일시적으로 매출분의 10%를 간접세인 부가가치세로 미리 받아 놓은 것일뿐 이를 매출로 착각하면 안된다. 따라서 신고기한마다 국세청에 신고하는걸 잊지 말고 자금운용과 관련해서 부가가치세 신고기한에 내야할 일부 세액을 꼭 확인하고 남겨두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종합소득세는 연간 벌어들인 소득에 대한 세금으로 사업자는 대부분 사업소득만을 가지고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만 사업 외에도 근로소득이나 기타소득이 발생했다면 모든 소득을 합산해서 1년에 한번 5월에 신고하는것이 종합소득세이다. 사장님이 종합소득세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먼저 알아야하는 것은 세금은 누진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즉 누진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은 일정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세율이 계단식으로 늘어난다고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세금을 계산할때 과세표준이 작년과 비교해 두배 늘어났다고해서 세금도 단순히 두배 늘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이렇게 단순히 준비했다간 예상치 못하게 세액이 초과해 납부자금이 부족해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원칙 하에서 절세는 개인(자영업)과 기업이 경제적 여유를 확보하고 재정적 목표를 달성하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수단이다.
  • 2024-09-20 정의준
    식물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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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 이런 식물과 친한 작가가 있는 줄 몰랐다. 도시의 풀을 통해서 그 역사를 전하고 하찮게 본 식물들을 새로운 차원의 존재로 탈바꿈시키는 작가는 혁명가이면서 인간의 시선을 교정하는 계몽가로 보인다. 그래서 나는 이런 관심도 두지 않았던 식물의 세계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이소영작가가 너무 대단해 보인다. 도시의 잡초 민들레에 대해서도 그렇다. 잡초로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존재가 그 출신이 원래는 서양의 약용식물이었다는 것도 놀랍다. 모르면 그냥 지나치지만 알고 나면 대단해 보이고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는 것이 인간의 세계와도 비슷하다. 자신을 알리지 않고 식물처럼 조용히 순응해 가는 존재를 보통 있는 둥 마는 둥한 존재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의 마음속에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선한 마음이 가득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조용한 꿈이 자라고 있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생각들이 많이 있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는 그렇게 조용하고 소리 없이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식물에 대한 책을 본 것도 처음이고 식물을 이렇게 존재감 있게 묘사한 글도 처음이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이분야에 출발이 늦다. 그것은 우라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의 명명에서도 드러난다. 우리 것을 일본사람 또는 외국인의 이름으로 명명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만큼 돈이 되는 것만 찾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에 따른 결과인 것이다. 이제는 이렇게 나의 삶에 조용히 영향을 미치는 식물의 세계에 대하여 관심을 가질 때가 된 것 같다. 기후위기와 생물종의 대변혁이 가까워지고 있는 형국이다. 꽃이 있으면 열매가 있고 그 특징이 다양한 것을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지나쳤다. 나무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대표나무가 소나무인 것만 알았고 마을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는 그냥 그런 나무로만 알았는데 고려시대 목재의 대부분이 느티나무이고 소나무보다 그 쓰임새가 뛰어나다는 것을 보면서 역시 쉽게 판단하는 것은 여러 가지 우를 범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소나무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잎이 2개인지 3개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관심이 나무를 나무답게 하고 그 나무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심은 모두에게 필요하다. 사람에게도 필요하고 나무에게도 필요하다. 그것을 통해서 이렇게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변할 것이기 때문이다. 스투키에 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잘 모르면 틀린 이름을 그냥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식물은 인류의 역사 보다도 더 오래되어서 식물과 관련된 신화나 전해내려오는 전설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월계수인데 그리스 신화에서 비롯된 아름다운 이야기를 근거로 승리의 면류관으로서 인식되는 것이 이것이다. 이와 같이 식물은 그 모양이나 신화의 내용에서 따와서 특별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인류와 공존하기에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리고 식물도 지능이 있다고 하면 이상할까? 몬스테라는 광합성을 돕기 위해 자신의 잎을 구멍내게 만들었고 그 몸을 지키기 위해 줄기와 잎에는 독을 품었지만 열매는 맛있게 만든 것도 너무나 지능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라는 말이 있듯이 이렇게 지혜롭게 살아가는 식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인간의 교만과 오만함이 도를 넘는다는 생각이 든다. 반려동물의 시대가 왔다면 앞으로 반려식물의 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집에 식물들을 기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게으르기 때문에 식물을 죽이지 않고 잘 기르는 경우가 드물다. 나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였다. 이 책의 기본 기조인 식물들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그들을 잘 관찰한다면 그들이 살기 좋아하는 환경을 이핼 할 수 있게 되고 그들과 공생하는 지혜를 얻게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것이 앞으로 인류가 살아갈 지혜의 근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특별히 꽃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도 식물이 인간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 마음을 꽃으로 전달하기도 하고 비극의 주인공이 꽃으로 승화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탐욕이 꽃으로 전달되는 경우도 있다. 튤립의 버블경제가 그것이다. 이제는 사람이 만물을 지배한다는 생각에서 한발 물러나 공생하는 세계에 대한 겸손한 마음으로 자연을 더 친근하게 보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를 고민할 때가 된 것 같다. 이런 소소한 이야기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나비의 날개짓이 되리라고 생각해 본다.
  • 2024-09-20 김재형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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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적 탐구의 정수를 담아내면서도 문학적 아름다움과 철학적 깊이를 동시에 전하는 이 책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인간의 위대한 여정을 따라가는 대서사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주와 인류의 관계를 조망하며,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어디로 향하는지를 묻는다. 이 질문들은 단순히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존재와 그 의미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한다. 코스모스란 질서정연한 우주라는 의미로 대부분의 우주 발생설은 카오스의 상태에서 코스모스가 되었다고 본다. 인류라는 존재는 코스모스라는 찬란한 아침 하늘에 떠다니는 한 점 티끌에 불과하다. 코스모스를 거대한 바다로 생각하면 우리는 해변가에서 발가락을 적신 수준인 것이다. 우리가 바다를 탐험하고 별을 동경하는 것은 우리가 별에서 왔고 바다에서 왔기 때문이지 않을까? 137억년전 빅뱅직후 우주가 탄생하고 수소와 헬륨이 생기고 몇억년 뒤 별과 은하가 생겼다. 우주에는 은하가 대략 1000억개 있고 각각의 은하수에는 저마다 평균 1000억 개의 별이 존재하고 있다. 수소의 핵 융합반응을 시작으로 별이 탄생하고 시간이 흘러 별의 죽음으로 별에서 흩어져나온 수소, 탄소, 철 등 모든 원소들이 우주에 둥둥 떠다니다 결합하고 분해되기도 한다. 그렇게 우주 성간에서 둥둥 떠다니다가 우연찮게 행성들을 만들었다. 가스로 만들어진 행성도 있고, 어떤 행성은 유난히 모래(규소,Si)와 철(Fe) 원소가 많은 뭉쳐진 행성도 있다. 그게 바로 지구다. 46억년전 규소(흙) 와 철로 구성된 원시 지구의 대기를 떠돌아 다니던 수소 원자와 분자들이 자외선과 번개의 전기방전으로 해리되었고, 해리된 원자와 분자들이 우연히 복잡한 물질로 재결합 되었다. 재결합된 원자와 분자들이 바다나 연못에 용해되어 일종의 유기물 수프로 만들어졌다. 유기물 수프에 있있던 분자 중 서로를 비슷하게 복제할 수 있는 분자가 우연히 생성되었고, 그렇게 DNA의 원형이 탄생했다. ​30억년전 돌연변이에 의해 단세포 생물이 세포 분열 후에도 달라붙게 되어 다세포 생물로 태어났다. 20억년전 성이 탄생하여 유전설계도를 통째로 교환하게 되었다. 10억년전부터 바다를 메운 녹색식물로 인해 지구의 대기의 주요 구성성분이 수소에서 산소로 바뀐다. 6억년전 캄브리아기 대폭발이 일어나 다양한 생명체가 바다에서 우글거리기 시작한다. 5억년전 삼엽충이 태어나 2억년전 모두 멸종했다. 최초의 어류는 최초의 척추동물로 이어지고, 바다에 살던 식물이 육지로 이동한다. 곤충, 양서류, 나무, 파충류, 새와 꽃이 생긴다. 공룡 멸종 후 영장류가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1000만년전 인류와 비슷한 생물이 최초로 등장하였고 수백만년전 최초의 인간이 나타났다. 인류(호모사피엔스)는 수렵채집사회에서 중동의 비옥한 초승달지대에서 농사를 시작하며 농업이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인구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식물과 가축은 인간에 의해 선택되어 사육되어져왔다. 이렇게 선택으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고, 인류를 포함한 모든 생물의 진화는 자연선택과 돌연변이(태양에서오는 방사능 입자나 자외선 광자 등의 변이요인에 의한)의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세상을 만들어왔다. 자연스럽게 과학은 2000년전에 시작되었지만 종교로부터의 억압으로 그 발달은 더디게 되었다. 현재 우리는 우주를 거대한 바다로 생각하면 우리는 해변가에서 발가락을 적신 수준이다. 우주를 알기 위해 우주 항해를 시작한 것은 보이저 1,2 탐사대로부터 시작이다.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탐사해서 사진을 찍고 관측에 성공했지만 아직 수박 겉핥기 정도의 수준이다. 보이저는 현재 태양계 밖으로 탐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외계의 존재를 알기에는 까마득하다. 보이저는 1977년을 시작으로 이미 발사한지 50년이 지났다. 초속 17km의 속도로 40분이면 지구 한바퀴를 돈다. 보이저호가 40년간 날라간 거리를 봤을때 명왕성 넘어간것 같다. 하지만 아직 태양계의 경계는 도달하지 못했다. 태양계를 완전히 벗어나려면 3만년이 걸린다. 이 속도로 우주를 누비는 것은 불가능하다. 보이저가 찍은 지구 (해왕성에서 찍은 지구의 모습. 그저 작은 점에 불과하다) 이 작은 행성에서는 수많은 전쟁, 배신, 부인부빈익빈 70억 인구의 각축장이지만 우주에서는 하나의 점이자 먼지에 불과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기에도 찰나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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