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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25 장영옥
    팩트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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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풀니스에서 말하는 인간의 10가지 극적인 본능을 알아 볼려구 한다 1. 간극 본능 (The Gap Instinct) - 양극단화하여 세상을 인식하려는 성향 : 평균의 함정(분산) 고려,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각 경제 2. 부정 본능 (The Negativity Instinct) - 좋은 것보다 나쁜 것에 주목하는 성향 : 현상황과 방향성의 인식적 구별, 언론에 대한 비판의식 고양, 좋았던 옛날 편향 극복 3. 직선 본능 (The Straight Line Instinct) - 인간 현상을 단순증가 추세로 이해하려는 성향: 현실 사회의 모습은 다향한 형태의 추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 4. 공포 본능 (The Fear Instinct) - 폭력과 감금 그리고 오염을 두려워하는 본능 탓에 그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과대 평가하는 성향 : 위험성을 계산하는 능력 배양, 두려움이 느껴지면 진정될 때까지 결정 유보 5. 크기 본능 (The Size Instinct) - 비율을 왜곡해 사실을 실제보다 부풀리는 성향 : 숫자 비교, 큰 항목부터 정리, 총량과 비율의 차이점 인식 6. 일반화 본능 (The Generalization Instinct) - 세상을 범주화 하여 인식하려는 성향에서 기인, 인간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종교나 문화, 국가가 아니라 소득 : 집단내 차이점 인식, 집단간 유사점과 차이점 찾기, 다수에 대한 정확한 파악, 예외사례 구별 7. 운명 본능 (The Destiny Instinct) - 변화의 느린 탓에 태생적 특성이 사람과 국가 그리고 종교의 운면을 결정하는 성향 : 점진적 개선 추적, 지식 업데이트, 구세대와의 대화, 문화 자체의 변화 가능성 인식 8. 단일 관점 본능 (The Single Perspective Instinct) - 단순한 생각에 끌리는 성향 : 생각의 점검, 제한된 전문성의 인식, 다향한 수단 적용, 수치에 대한 성찰적 인식 9. 비난 본능 (The Blame Instinct) - 인간 현상에 대한 명확해 보이는 이유를 찾고자 하는 성향 : 결과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개인보다 인과성 추구 10. 다급한 본능 (The Urgency Instinct) - 세계에 대한 오해를 야기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 현실에서 시급성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 차분성 발휘, 데이터 확보에 충실, 정잼이 배격, 극단적 조치 경제 [사실에 근거한 경험 법칙] 1. 간극 : 다수를 보라 2. 부정 : 나쁜 소식을 예상하라 3. 직선 : 선은 굽을 수도 있다 4. 공포 : 위험성을 계산하라 5. 크기 : 비율을 고려하라 6. 일반화 : 범주에 의문을 품어라 7. 운명 : 느린 변화도 변화다 8. 단일관점 : 도구 상자를 챙겨라 9. 비난 : 손가락질을 자제하라 10. 다급함 : 하나씩 차근차근 행동하라 팩트풀니스는 '사실충실성'이란 의미이다 책은 세계를 이야기하고, 세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서술한다 사실에 그거한 세계를 바라봄으로써, 바르게 이해하는 태도와 관점을 가져보자는 것이다 일례로 유럽인들은 아프리카의 발전을 불가능하다고 여긴다 아프리카 특유의 문화가 현대사회를 만들 수 없다는 등...그들의 세계관은 여전히 낡고 왜곡된, 뿌리까지 깊다 아시아도 비슷한 이유였지만, 지금의 아시아 대륙은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진입 중이다 누구라도 100% 확신을 갖고 미래를 예언할 수 없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매일 우리는 선별적 보도로 인해 부정 본능에 직실당하고, 전쟁, 기근, 재해, 정치부패, 질병, 테러 등 끊임없이 쏟아지는 부정적 뉴스를 접한다. 침팬지만도 못한 인간의 비합리적 본능, 느낌을 사실로 인색하는 자칫 똑똑하고 현명한 인간들이 바로 우리다 통계학적으로 증명한 저자의 통찰을 통해 세상을 명확히 이해해 보자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면 위기와 기회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세계관을 바꾸는 것은 물론 어렵다. 큰 변화는 상상조차 힘들겠지만, 가능한 일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은 분명 유용하고 의미 있는 일이다 사실에 근거해서 세계를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질지도 모른다. 부정적이고 극적인 시각에서 벗어난다면 스트레스도 줄어들 것이다. 세계는 생각만큼 그렇게 나쁜 곳만은 아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 해 봐두 좋지 않을까??
  • 2023-07-25 정희수
    골프에 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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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에 미치다는 골프 초보자들에게 골프를 입문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운동과 관련된 서적인 만큼 관련 후기는 목차와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목차 Part 1 골린이를 위한 기초가이드 Chapter 1: 초보 가이드 01 골프를 시작할 때 연습장은 어떻게 선택하고, 어떻게 연습을 하면 될까요? 02 연습할 때 클럽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03 나에게 맞는 코치, 선생님은 어떻게 찾나요? 04 골프가 빨리 늘지 않는 이유가 있을까요? 05 연습장에서 매일 연습하는 데 공 맞추기가 어렵고 볼에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Chapter 2: 셋업 및 어드레스 06 올바른 그립 잡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07 기본 셋업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08 올바른 어드레스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Part 2 기초 스윙 훈련 Chapter 1: 스윙 전반 09 올바른 스윙 자세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10 클럽을 던져서 스윙하는 건 어떻게 하나요? 11 올바른 스윙 동작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12 장타자가 되려면 무엇에 집중해야 하나요? Chapter 2: 백스윙 13 백스윙 기본동작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14 올바른 백스윙 자세가 궁긍합니다 Chapter 3: 다운스윙 15 다운스윙 기본자세가 궁금합니다 16 다운스윙 문제점을 고치고 싶습니다 Chapter 4: 피니쉬 17 올바른 피니쉬 동작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Part 3 심화 스윙 훈련 Chapter 1: 드라이버 18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19 올바른 드라이버 자세를 알고 싶습니다 20 드라이버 비거리가 고민입니다 Chapter 2: 아이언, 유틸리티 21 롱아이언과 유틸리티 클럽으로 공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22 아이언과 유틸리티 샷을 잘하고 싶습니다 Chapter 3: 벙커샷 23 페어웨이 벙커에 들어갈 때마다 온 그린을 하기 어렵습니다 24 벙커샷 시 공이 높게 뜨지 않습니다 25 벙커샷 30m부터 50m 치는 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Chapter 4: 어프로치 26 올바른 어프로치 자세가 궁금합니다 27 거리에 따른 어프로치 샷이 궁금합니다 28 범프 앤 런, 오르막에서만 연습해야 하나요? Chapter 5: 퍼팅 29 퍼팅 라이 보는 법이 궁금합니다 30 롱퍼팅을 잘하려면 어떻게 연습해야 하나요? 31 숏퍼팅을 잘하려면 어떻게 연습해야 하나요? Part 4 꼭 알아야 할 골프매너와 멘탈관리법 Chapter 1: 골프매너 32 타인과 게임할 때 가져야 할 매너는 어떤 것이 있나요? 33 티잉 그라운드에서의 에티켓은 뭐가 있나요? 34 세컨드샷을 칠 때 에티켓은 무엇이 있나요? 35 벙커 정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Chapter 2: 멘탈관리법 36 골프코스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37 실수를 줄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38 골프코스에서 마인드 컨트롤을 왜 해야 하나요? 39 골프코스에서 스코어를 낮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0 100타 깨기 위한 멘탈 10계명 <골프에 미치다: 우선 100타는 깨고 보자> 책은 골프 입문자를 위한 올바른 백과사전 지침서가 될 것이다. 첫 단추가 잘 끼워져야 나머지 단추가 잘 끼워지듯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시작점부터 오류가 난 것이 아닌지 우리는 되돌아봐야 합니다. 읽고, 사진도 보고, QR코드로 동영상도 보면서 학습하실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다. 저자 소개 주니어선수 출신으로 용인대학교에 골프전공으로 입학했고, 골프선수 교육을 위해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스포츠심리학전공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학업과 동시에 저자의 은사인 LPGA 코치 이안 츠릭(Ian Triggs)과 투어를 다니면서 선수들의 훈련과정과 우승을 함께하고 세계 각국의 골프코치들을 교육하며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 후 엘리트 주니어 골프아카데미를 설립해서 주니어 골프선수 양성에 힘쓰며 국가대표와 시대표를 배출해왔다. 현재는 상명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고, 유튜브 채널 [HPGA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과 소통하고 있다.
  • 2023-07-25 황문현
    수학의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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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은 나에게 의미있고 재미있었던 과목이었다. 학창시절 가장 잘했던 과목이었고 정답이 있다는 면에서 아주 좋았던 과목이기도 했다. 한참 공부할 때는 일본 대학 본고사 문제도 구해서 풀 정도로 열정적일 때도 있었다. 다 옛날 일이지만 말이다. 각설하고 일반적으로 수학이 실생활에서 어디에서 쓸모가 있는지 도통 모르는 것이 우리들이다. 진짜 학교 다닐때 이게 도대체 어디에 쓰이는가 싶을 정도로 수포자도 있었고 수학을 왜 배우는거야 라고 말하는 아이들도 많았는데 나는 이책을 읽고 정말 실생활과 연관지어서 설명해 주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그중에서도 제일 마지막에 읽었던 부분은 내용이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나는 나름대로 수학의 쓸모란 책을 읽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인생은 결국 확률과 통계를 잘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생각해 보면 인생을 선택의 연속이다. 초, 중, 고 그리고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모든게 선택이다. 대학교를 예를 들어보자. 내가 대학교에 잘 다닐수 있는 확률을 구해보자. 내가 만약 경영학과를 입학했다면? 내가 만약 전자공학과에 입학했다면? 내가 만약 철학과에 입학했다면? 내가 만약에 나의 재능을 미리 알 수 있었다면? 확률을 계산하여 확률적으로 높은 학과에 입학했다면 당연히 그 학교와 학과를 잘 다닐 확률이 높아진다. 심지어 직관도 확률이다. 내가 수학 문제를 풀 때, 이건 이렇게 푸는거다. 내가 이렇게 고른 이유는 동물적인 직감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 또한 직관이란 건 높은 확률로 내 선택이 맞기 때문에 그게 직관일 된 것이다. 또 재밌는 추론도 이것 저것 해보면 확률과 통계를 공부해야 할 이유가 넘쳐난다. 수학의 쓸모, 책에 나오는 베이즈 이론이 나온다. 예를 들면 이런거다. 앞에 지나가는 여성이 있다. 뒷모습을 보고 앞모습이 이쁠 확률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굉장히 신박하지 않나? 앞 모습을 보지도 못했는데 뒷모습만 보고 앞모습의 확률을 예측하는 것이다. 조건부 확률과 통계를 이용하면 이처럼 평소에 농담삼아 하던 것까지도 확률과 통계로 접근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내가 하는 모든 선택의 상황에서 확률과 통계를 기반으로 선택한다면 높은 확률로 좋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주관적인 선택보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통계치를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매순간 선택에 놓인다. 선택의 기로에서 가장 최적의 선택을 하는 방법은 결국 확률과 통계에 기반한 선택이 아닐까 싶다. 인공지능 알파고가 최초로 이세돌을 이겼을 때처럼 인간도 알파고처럼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확률을 찾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과적으로 이책은 인공지능의 IQ, 어떻게 사람과 기계가 함께 더 똑똑해질까 라는 더 멋진 제목이 어울릴 것 같다. 확률, 통계, 빅데이터, 알고리즘 같은 재미있는 주제에 통계적 지식을 가미해서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기도 했다. 여러 통계 관련된 숨은 학자들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자료가 있다고 해서 똑 올바는 결론에 이르지는 않는다. 자료를 통해서 또 적절한 분석도구를 통해서 의미있는 결과를 해석해 내는 것, 그리고 빠지기 쉬운 오류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특히 이 책에는 다른 책에 비해서 상대적으로여성 과학자들의이야기가 더 많았던 것같다. 근래 들어 여성의 활약이 시작되고 통계학이라는 학문이 최근에 비상하는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에 소개된 나이팅게일의 이야기는 특히나 기억에 남는다. 간호사로써 환자를 돌보는 것에서 훨씬 더 나아가서 통계적 지식을 이용하고 시스텀을 개선해서 행정가로 변신하여 훨씬 더 큰 기여를 한 그녀의 이야기는 보건 분야에서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 알 것 같다. 데이터 과학이 어떻게 의료분야에 접목할 지에 대한 문제점 분석도 날카롭다. 전체적으로 넷플릭스 분석을 통해 확률이나는 언어에 대한 이야기, 수식한줄로 미래를 계산해보는 패턴과 예층규칙, 베이즈규칙을 통한 데이터 홍수에서 살아남기, 통계와 알고리즘을 통한 디지털비서와 대화하는 법, 행운과 스캔들 사이에서 이상을 탐지하라. 잘세운 가정을 통한 일상에서 틀리지 않는 법등 전체적으로 흥미로운 도서임에 틀림없다.
  • 2023-07-25 장영옥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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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요소이다 하여 돈의 심리학을 접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알아두면 좋을 내용 및 인상 깊은 내용을 한번 적어보았다 1.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 당신은 투자에 있어 안전지향적인가? 위험선호형인가? 사람에 따라 왜 이런 차이가 있는가? 두 경제학자가 발견한 사실에 따르면 사람들의 투자 결정은 본인 세대의 경험, 특히 성인기 초기의 경험에 크게 좌우된다고 한다 "투자자 각자의 위험 선호도는 개인의 경험에 좌우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능도, 교육도 아니었다, 순전히 언제, 어디서 태어났느냐 하는 우연에 좌우될 뿐이다 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 성공한 사람이 있고, 실패한 사람이 있다 두 사람의 투자 결과는 달랐고, 사람들은 이렇게 평했다. "멋있게 대담했다. vs 바보같이 무모했다 " 어떤 차이가 있을까??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까지가 노력과 재주이며,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어떤 결과가 100퍼센트 노력이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것 어느 순간 당신 앞에 행운의 지렛대가 움질일지 리스크의 지렛대가 움직일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3.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 내가 가지지 못한 것, 내가 필요하지 않은 것을 위해 내가 가진 것,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걸 이유는 전혀 없다 부를 만들어내는 것, 부러움을 만들어내는 것, 누구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기억하자 "라스베이거스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것이다" 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 오랫동안 괜찮은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휠씬 더 나은 결과를 낳음.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할 것이다 5.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 세우기 - 부자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자로 남는 것 6.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중요한 것은 100퍼센트 이기는 것이 아님.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작게 지는 것 7.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 원하는 것을 원할 때 , 원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뚜렷한 생활양식상의 변수 - 돈에 내재하는 가장 큰 가치는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해준다는 점 8. 페라리가 주는 역설 - 아무도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조녁하지 않는다 9. 부의 정의 - 돈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려고 돈을 쓰는 것이야말로 돈이 줄어드는 가장 빠른 길이다 10. 뭐, 저축을 하라고? -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없으면 불운이 던지는 대로 무었이든 수용하는 수밖에 없다.. - 상황에 휘둘려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을 때, 내가 원할 떄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갖고 싶을 때, 예고 없이 찾아온 황금 같은 투자 기회를 잡고 싶을 때 그 순간 기대 없이 잠자고 있던 저축은 당신의 인생을 구원할지도 모른다. 11.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 적당히 합리적이고 적당히 감정적인 전략이 더 우세하다 12.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 투자에서 제일 위험한 두 마디는 '이번에는 달라' 이다 13. 안전마진 - 아무리 내가 옳다 해도 내 앞에 있는 칩을 몽땅 걸 수 있는 순간은 없다 - 안전마진의 목적은 예측을 불필요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14.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 내가 지금과 다른 사람일 때 세웠던 금융 목표는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시간을 질질 끌 게 아니라 가차 없이 버리는 편이 났다. 15. 보이지 않는 가격표 - 시장 변동성을 벌금이 아니라 수수료처럼 생각하는 것 이렇게 사고하면 투자 결과가 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작용할 때까지 오랫동안 살아남는 사고방식을 키울 수 있음 - 변동성과 불확실성이라는 수수료는 현금이나 채권 같은 값싼 공원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한 입자료 16.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 스스로에게 물어보기. 30년을 내다보고 있는가? 아니면 10년 내에 현금화할 계획인가? 아니면 1년 내에 팔 생각인가? 아니면 데이 트레이더인가? 당신의 투자는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17. 비관주의의 유혹 - 비관주의는 낙관주의보다 더 똑똑한 소리처럼 들리고 더 그럴싸해 보임 18. "간절하면 믿게 되는 법이죠" - 우리는 내가 우연희 아는 것들을 기초로, 내가 활동하는 세상이 이해가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 필요을 충족시켜주겠다고 약속하는 권위 있게 들리는 사람들에 의지한다. 19.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 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하는데 돈을 써라, 성공을 위한 비용은 기꺼이 지불하가,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라. 20. 나의 투자 이야기 - 모든 투자자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가장 놓은 전략을 골라야 한다 - 세계 최고의 투자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형편없는 투자자가 돼서는 곤란하다, - 나의 투자 전략은 투자 대상을 잘 선택하거나 다음번 경기침체 시기를 잘 포착하는 것과는 상관없는 그저 높은 저축률과 인내심 세계 결제가 향후 수십 년간 가치를 창출할 거라는 낙관적 시각에 의존함 - 우리는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찾아야 한다. '돈의 심리학'은 돈과 관련해 쉽게 변하지 않는 인간 심리 또는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한번은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2023-07-25 송만원
    어디서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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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 요 - 서평 관련하여 공부도 할 겸 본 교재의 내용을 차례 중심으로 최소한으로 약술하여 내용을 요약해 봅니다. ○ 다양한 생각이 멸종되는 사회 - 건축의 상대성 원리 : 사람들은 건축물이 물질이라고 생각한다. 고대에서 주로 돌로 만들어 졌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벽돌로, 지금은 주로 콘크리트와 철, 유리로 지어지고 있다. 하지만 건축물을 이루는 재료를 말한다고 해서 그 건축물을 완전히 설명했다고 할 수는 없다. 건축물의 진정한 의미는 건축물이 사람과 맺는 관계 속에서 완성된다. 나와는 동떨어진 물질로만 건축물을 이해하려고 하면 우리는 건축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없다. - 농업혁명을 일으킨 건축 : 놀라운 사실은 괴베클리 테페라는 신석기시대의 건축물이 기원전 7천년 경에 시작된 농업혁명 이전에 지어졌다고 한다. 스톤헨지나 이집트의 피라미드보다 6천년 이상이나 앞서 지어졌다고 한다. 즉 농업혁명이 시작된 시점보다 수천년 먼저 지어졌다고 한다. 그로인해 농업으로 건축이 시작된 게 아니라 건축을 하기위해 농업을 시작한 것으로 시각이 바뀌고 있다. 건축은 인류 문명의 효시인 농업보다도 먼저 시작된 인간을 인간되게 만든 본능적 행위라는 것이다 - 건축이라는 거울 : 1994년 괴베클리 테페의 발굴로 인해 우리는 당시 종교성이 우선이었고 인간이 동물보다 우의라는 다의식을 새롭게 가지게 되었고, 그것을 교육하고 힘을 합치기 위해서 힘든 석조 건축을 시작하고 그로 인해 농업혁명이 일어났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있다 - 융합의 용광로, 도시 : 도시는 다양한 생각의 융합을 만들어내는 용광로다. 한시대를 이끌었던 국가들은 항상 세계적인 도시가 있었다. 로마제국 로마, 프랑스에는 파리, 영국에는 런던, 미국에는 뉴욕이 있다. 국가가 융성하려면 대도시는 필수요소다. - 이 책에는 건축과 도시에 비친 우리의 모습과 건축가로서 실제로 우리를 둘러싼 공간들을 디자인하면서 알게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저자의 의도) 2. 주요내용 1) 양계장에서는 독수리가 나오지 않는다. ○ 학교 건축은 교도소다 - 한국에서 담장이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이 학교와 교도서다. 학교 건축은 교도서 혹은 연병장과 막사의 구성이라 볼 수 있다. 이런 공간에서 12년 동안 생활한 아이들은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진다 ○ 학교 종이 땡땡땡, ○ 지식은 책에서, 지혜는 자연에서 : -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아파트에서 태어난다고 봐야한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의 삶에는 자연이 없다. 하늘을 볼 시간이 거의 없다. 지식은 책에서 배우고 지혜는 자연에서 배운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의 삶에 필요한 것은 자연이다. ○ 축구와 공부 ○ 스머프 마을 같은 학교 - 학교 건물은 저층화되고 분절되어야 한다. 1학년은 삼각형 모양의 마당에서, 2 학년은 연못이 있는 마당에서, 3학년은 교실 앞마당에서 놀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이 다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가진 정상적인 인격으로 클 수 있다. ○ 건물은 낮게, 천장은 높게 ○ 바뀌지 않는 학교 건축 ○ 새로운 학교 건축이 미래다. - 학교 건물은 더 작은 규모로 분등되어야 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놀 수 있는 갖 가지 모양의 작은 마당과 외부공간이 있어야 한다. 학교는 대형 건물보다는 스머프 마을 같은 느낌이 나야한다. 2) 밥상머리 사옥과 라디오 스타 ○ 잡스의 차고 - 실험에 의하면 3미터 이상의 높은 천장이 있는 공간에서 창의적인 생각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그 이유는 사람 키보다 위로 기능없이 비어 있는 공간이 우리 에게 생각할 여유를 주기 때문일 것이다 ○ 천재를 키우는 공간. ○어떤 사옥이 바람직한가. ○고층형 사옥. ○밥상머리 사옥. ○수평적 사옥. ○애플 사옥의 장단점 - 애플 사옥은 동그런 도넛 모양으로 중앙에 거대한 숲이 조성되어 있고, 수평구 조이면서 공간이 순환하는 구조이다, 이런 구조는 심리적으로 훨씬 더 넓게 느껴진다. ○ 라디오 스타 건축 ○ 경계의 모호성 - 현대사회에서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서도 휴대폰으로 전화를 받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카페에서 친구와 놀기도 고 공부도 한다. 현대사회에서 하나가 다중적인 기능을 갖는다. 경계의 모호성은 공간과 기기를 넘어 인간관계에까지 확대가 되고 있다. ○ 시대정신과 건축 공간 - 현대사회의 특징은 TV 방송 매체에서 잘 드러낸다, 방송은 대중이 원하는 것을 반영한다. 대중의 요구는 그 시대의 정신이다. 건축도 마찬가지이다, 건축은 인 간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큰 돈이 들어가는 일이며 은행 건축주, 시공자, 허가 권자 등 여러명의 가치관이 반영되어 지어지기 때문에 시대정신을 반영한다. 3) 힙합 가수가 후드티를 입는 이유 ○ 쥐 이야기. ○ 1인 가구가 사는 도시. ○ 뉴요커가 좁은 집에 살아도 되는 이유 ○ 중력의 법칙과 공원의 거리 ○ 우울한데 엘리베이터나 탈까? -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카페를 보유한 이유는 우리 국민 들이 앉아서 쉴 곳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도시에는 보행자 중심으로 연결되 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 보행 친화적 서울 만들기 - 서울은 시간 많은 사람이 산책하는 길은 많지만 일상속에서 즐길 수 있는 보행 자 도로는 찾아보기 힘들다. 녹도와 상업 가로를 분리시켜 생각하면 안된다. 일상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 도시의 공생활과 사생활 ○ 모텔 대실 ○ 힙합 가수가 후드티를 입는 이유 - 합가수들은 후드티를 많이 입는다. 건축적으로 보면 후드티를 입는 사람들은 자신의 공간을 가지기 어려운 도시 빈민들이다. 자신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시선을 차단하고 자신의 영역을 만들려고 한다. 지붕이 있는 공간을 소유하지 못하니 모자를 쓰고 후드티를 뒤집어쓴다. ○ 화장실 개수 ○ 중학생과 편의점 - 청소년에게는 감시에서 벗어난 사적공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천원에 과자 한봉 지를 사면 친구들과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편의점에 간다. ○ 툇마루 계단실 ○ 1인 가구와 단기 임대 주거 4) 쇼핑몰에는 왜 멀티플렉스 극장이 있는가 ○ 도시와 익명성 - 도시의 규모가 커질수록 인간은 소외되지만 동시에 익명성에 따른 자유를 얻기 도 한다. 도시민들은 어디를 가든 내가 모르고 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둘러싸 여 있다. ○ 공공의 적, 상가 건물. ○ 쇼핑몰에 멀티플렉스 극장이 있는 이유 ○ 다도해 같은 도시. ○ ‘배달의 민족’이 바꾸는 도시 ○ 점 대신 선으로 - 이상적인 도시를 만들려면 5층짜리 상가를 분해해서 거리에 길게 늘어진 단층 연도형 가게를 배치해야 한다. 이런 가게들은 가리에 활기를 주고 사람들을 걷게 만들어 도시를 살리는 무기 중 하나가 된다. ○ 핫플레이스의 변천과 스마트폰. ○ 사람 중심의 공간, 골목길 ○ 교통수단과 도로망 크기 ○ 풍경의 변화와 걷기의 즐거움 - 걷고 싶은 환경이 되려면 걸을 때 풍경이 바뀌어야 한다. 그 풍경은 다양한 가 게일 수도 있고 샛길로 나오는 다른 길의 풍경일 수도 있다. 서울 강남에서는 잘 안걷게 되어도 뉴욕이나 로마에 가면 즐겁게 걸을 수 있다. ○ 골목길은 갯벌이다. ○ 순진한 생각은 버려라 5) 더하기와 빼기, 건축의 오묘한 방정식 ○ 건축물은 어떻게 살아남는가? ○ 진화의 몸부림 - 특별한 경우 건축물은 그 시대의 필요에 맞게 살아남기 위해 진화를 한다. 테 이트 모던과 오르세 미술관 모두 주어진 건물 형태에 맞추어 새로운 기능을 덧입는 경우다.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살아남기 위해 진화한다. ○ 부활하는 건축 자재. ○ 제약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건축 ○ 건축의 대화 - 건축에서 컨텍스트를 고려하는 것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비유될 수 있다. 주변과 전혀 다른 디자인을 넣는것은 대화의 흐름을 깨는 것이다. ○ 재즈와 리모델링 6) 파라오와 진시황제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 로마는 천 년 이상 지속됐는데 몽골제국은 150년 만에 망한 까닭은? - 몽골제국 군사력의 근간은 말이기 때문이다. 본인들의 근거지인 몽골초원을 떠 날 수 없고 정복한 국가에서 지배력을 강화하지 못했기 때문이지만 빨리 망한 것은 건축 문화가 없기 때문이다. ○ 고인돌은 왜 지었을까. ○ 로마의 벽돌과 그 이후 - 로마가 넓은 지역을 통치하는 비밀은 벽돌과 아치에 있다. 벽돌은 점토를 틀에 넣고 찍은 다음 건조 시키거나 불에 구워서 만드는 건축 자재다. 벽돌 이후는 철근콘크리트와 강철이 한 부분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뉴욕의 몇십층짜리의 건물이 지어졌고 이를 받아들인 미국의 건축 양식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듯 한 착각을 하게 된다. 이후는 3D 프린트로 만든 재료가 가장 유력해 보인다. ○ 모아이 석상과 부르즈 할리파. ○ 낭비가 과시다. ○ 피라미드와 원자폭탄 ○ 권력의 위치에너지. ○ 위치에너지와 주가 총액. ○ 헤어스타일과 권력 7) 현대인이 SNS를 많이 하는 이유 ○ 건축vs 문자 ○ 상가 교회는 실리콘밸리의 차고 창업 - 건축가의 관점에서 한국 기독교가 부흥한 이유는 새로운 종교 건축 유형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다름 아닌 상가 교회다. 상가교회는 상업시설에 종교가 들어가는 특이한 종교 건축형태다. 또한 실리콘밸리의 “차고 창업”과 비슷하다. 상가는 보통 배후에 아파트 단지가 있을 때 만들어지는 상업시설로 주위의 종교시설은 상가교회뿐이므로 타종교와 경쟁할 필요가 없는 독점시장이었다. ○ 남녀공학과 교회. ○ 단상 위의 사람은 왜 권위를 가지는가? ○ 그리스 민주 사회를 만든 극장. ○ 왜 정치 집회는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가? ○ 권력은 좌우대칭에서 나온다. ○ 현대인이 SNS를 많이 하는 이유? ○ 높은 사람이라고 부르는 이유? ○ 권력을 창출하는 계단 ○ 우리에게 제국이 없는 이유? ○ 엘리베이터가 죽인 계단 8) 위기와 발명이 만든 도시 ○ 현대 도시를 만든 백만장자. ○ 고층 건물의 아버지, 카네기와 오티스 ○ 전기의 시대로. ○ 등유에서 휘발유로. ○ 조선업 불황과 건축 ○ 동굴부터 아파트까지 - 우리가 볼 수 있는 최초의 집은 동굴이다. 동굴에서 나온 후 나뭇가지와 나뭇 잎으로 지붕을 만들고 주변의 공격을 피할 수 있게 벽을 둘러 집을 지었다. 2만년전 인간의 주거와 현대인의 주거는 근본적으로 같다. 우리는 유전적으로 바뀐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과거 가진 기술과 재료로 동굴을 만들었고 현대인 같은 능력으로 아파트를 짓고 케이블 TV를 보며 산다. ○ 왜 수메르인이 최초의 문명을 만들었는가? ○ 빙하기와 도시 ○ 기후와 건축 재료와 건축양식. ○ 유리창 이야기. ○ 창문과 종이 ○ 창문세와 쇼윈도의 등장. ○ 유리창의 미래 9) 서울의 얼굴 ○ 3차선 법칙 - 차도가 3차선 이하인 경우에는 보행자의 흐름이 이어지지만 4차선보다 넓으면 단절된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것을 귀찮아 한다. 홍대 정 문앞의 길은 3차선이다. 3차선은 무단횡단이 가능하다. 무단횡단이 된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길 건너편을 그냥 건너갈 만큼 가깝게 느낀다는 것을 말한다. 교통 법규상 문제가 있지만 보행자 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단횡단이 가능 한 폭의 길들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것이 보행자 친화적 도시를 만드는 방법이 다. ○ 보톡스 도시. ○ 조선 vs 대한민국. ○ 첼시 재개발이 쉬운 이유? ○ 삼성동 타임스 스퀘어. ○ 갤럭시와 서울역 고가공원. ○ 냉장고를 부탁해 10) 우리 도시가 더 좋아지려면 ○ 서울숲 다리. - 도시는 유기체에 비유된다. 궁합이 안맞는 요소들이 만나면 문제를 일으키고 잘 만나면 상승효과를 얻게 되어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러 일으킨다. 대표적으로 도심 속 자연의 대명사인 뉴욕의 센트럴 파크와 고급상권의 대명사인 5번가의 만남이다. 두 개의 서로 다른 지구를 보행자가 마음 놓고 다닌다면 지역일대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 수 있다. ○ 공원의 담을 없애자. ○ 숨바꼭질 공원. - 서울의 항공사진을 보면 공원이 여기저기 보인다. 그 블록에 사는 주민들은 공원을 조용하게 잘 이용할 것이다. 하지만 대로 위를 이동하는 많은 시민들은 그 공원이 있는지 조차 모를 것이다. 숨바꼭질하듯 숨어있는 서울의 공원은 시민의 생활과 도시환경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마을 도서관. ○ 강남을 꿈꾸는 개발. ○ 〈블랙 팬서〉의 메시지 11) 공간의 발견 ○ 벽 ○ 창문 - 창문은 방수와 더물어 건축의 기본인 채광과 통풍을 위한 필수 요소다. ○ 기둥 - 건축의 기본은 방수다. 비를 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비를 피하게 해주는 건축 요소는 지붕이다. 이 지붕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기둥이다. 기후에 따라 지붕대신 벽을 세우기도 한다 ○ 지붕 - 하늘과 건축면이 만나는 면이다. 모양은 기후와 관련이 있다. 메소포타이아 지 역의 건축물은 지붕이 평평하다. 강수량이 늘어날수록 지붕의 기울기는 급해진 다. 이는 물을 빨리 땅으로 내려보내기 위해서다. 또한 지붕은 건축재료와 기술 에 의해서도 변화한다. ○ 길 - 길은 사람이 외부와 소통하고 이동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로마가 유럽을 정 복할 수 있었던 것은 사통팔달의 도로를 만들었기 때문이고 독일이 2차 세계대 전을 일으킬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속도로의 원조격인 아우토반이 있었다. 그 뒤를 잇는 세계 최고 강대국 미국이 가장 많은 고속도로와 가장 많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점을 보면 길과 국력은 분명 연관이 있다. ○ 다리 ○ 징검다리 ○ 다리 밑 ○ 영원의 공간
  • 2023-07-25 송만원
    조선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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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 요 - 서평 관련하여 공부도 할 겸 본 교재의 내용을 차례 중심으로 최소한으로 약술하여 내용을 요약해 봅니다. ○ 이 책의 주제는 조선의 직업이다. 우리가 잘 몰았던 조선의 직업을 총망라한 책으로, 67가지의 직업을 정리하였다. 또한 ‘이런 직업도 있었다니?’ 하는 놀라움을 불러일으킨다. 일반적으로 조선 하면 떠올리는 선비나 농사꾼이 아니라 시장, 뒷골목, 술집, 때로는 국경에서 바닷속까지 오가며 치열하게 먹고살았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조선잡사』는 잡(job)의 역사이며, 잡(雜)스러운 역사이기도 하다. 갖가지 직업이 복잡하게 섞여 있는 이 책에 어울리는 제목이다. ‘아재 개그’라 해도 할 말은 없다. 이만큼 이 책의 성격을 잘 알려 주는 제목을 찾지 못했다. 문명, 국가, 민족과 같은 거대 담론이 지배하는 역사 연구에서 직업의 역사는 여전히 잡스러운 역사인 탓이기도 하다. ○ 이책에서 소개할 직업의 기준은 세가지이다. - 조선사람의 삶을 이해하는데 요긴한 직업 - 현대 독자에게 덜 알려진 직업 - 하는 일이 흥미로운 직업으로 조선사람들이 어떤 일을 해서 생계를 유지했으며 그러한 직업이 등장하게 된 사회, 문화적 배경이 무엇인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총 일곱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조선 사람의 삶이 궁금한 일반 독자,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콘텐츠를 만드는 문화업계 종사자 모두에게 유용할 것이다. 직업의 탄생과 소멸, 그리고 변화를 살핌으로써 미래의 직업을 전망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 2. 주요내용 1장 일하는 여성들 ○ 조선은 여성과 남성의 구분이 엄격한 사회였다. 남녀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할 수 없었으므로 성별 직업 분리 현상이 나타났다. 여성의 사회적 활동에는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남성이 절대 진입할 수 없는 여성만의 영역도 존재했다. 여성을 직접 상대하는 직업이나 여성이 사용하는 물건을 취급하는 직업이다 1. 삯바느질 : 가난한 여성의 생존 수단 - 관청의 여종이나 기생에게 바느질을 시키면 안 된다. 부득이 남의 손을 빌려야 한다면 침비(對)를 부르거나 가(家)에 가져가서 상을 주고 맡겨라.(정약용, 목민심서) 2. 수모 : 신부 도우미이자 주례, 지금의 헤어디자이너이다. - 우리나라에서 혼인과 회갑 잔치에 쓰는 병풍, 탁자, 자리, 향촉 따위는 관청에서 빌리고, 그 밖의 골동품은 상점에서 빌린다. 머리 장식, 가체, 비녀, 떨잠, 귀걸이, 가락지, 보배, 비단, 예복, 스란치마 등 꾸미는 물건은 장파(統藝)에게 빌린다. 속칭 수모(母)라고 한다. (이규경, 오주연문장전산고) 3. 염모 : 소상공인 생계형 업종으로 염색을 하는 여성기술자이다 - 염색 가격이 옛날보다 세 배나 올라 머리카락이 쭈뼛할 정도입니다. 한양에 있는 염색집은 으레 부자가 되니, 이것이야말로 오늘날 조정에서 조처해야 할 일입니다. (양선지, 눌재집) 4. 방직기 : 변방 군관의 가사 도우미로 기생이 담당하면 방직기, 여종이 담당하면 방직비라고 했음.  - 묏버들 가려 꺾어 보내노라 임에게 주무시는 창밖에 심어 두고 보소서 밤비에 새잎 나거든 나인가도 여기소서. (홍랑가) 5. 매분구 :화장품 판매원 6. 잠녀 : 고단한 바다의 노동자로 조선시대의 해녀로 어촌에 살면서 어업에 종사하는 여성을 말한다.  7. 여성 경영인의 채소전, 한양 시전 가운데 여성이 운영권을 갖고있는 몇 안되는 가게 중 하나이며 채소 행상도 대부분 여성이다 - 내가 오랫동안 민간에 있으면서 보니, 농가에서는 채소를 전혀 심지않아 파 한 포기, 부추 한 단도 사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정약용, 목민심서) 2장 극한직업 ○ 조선에도 위험하고 힘들고 더러운 일을 하는 직업이 많았다. 조선의 3D업종이다. 대부분 꺼렸지만 없어지지 않았다. 없어서는 안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조선에도 현대인처럼 위험하고, 힘들고, 더러운 일을 꺼리기는 마찬가지이다. 누군가 일을 해야 다른 사람들이 안전하고 쉽고 깨끗하게 살 수 있었다. 1. 회자수 :사형 집행자 - 회자수는 회자라는 무기를 사용하는 군인을 뜻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회자를 사형도구로 사용하는 바람에 회자수가 망나니라는 ㅊ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속어로 회자수를 망나니라고 하니, 지극히 싫어하고 천시하는 말이다. (황현, 오하기문) 2. 천대받지만 자유로웠던 땅꾼 : 섬이나 바닷가에 사는 백성들에게 뱀을 공물로 받았고 일반 백성이 쉽게 잡지 못하므로 결국 돈을 주고 땅꾼에게 사야했다 3. 보장사 : 인간 메신저로 고을과 고을을 오가며 공문을 전달하는 사람을 말한다,  4. 약초 캐는 능력은 효자의 덕목  - 지금 서울 사람은 걸핏하면 탕약을 지어 먹지만, 먼 산골짜기에 사는 백성은 의원과약방이 있는 줄도 몰라서 병에 걸리면 누워서 앓기만 하다가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한다 (이익, 성호사설) 5. 착호갑사 : 호랑이 잡는 특수 부대, 조선 조정은 호환을 막기 위해 일찍부터 많은 정책을 시행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착호갑사와 착호인이었다. 착호갑사는 서울, 착호인은 지방에서 호환을 방비했다.  6. 백정 : 소고기 공급자, 유목민의 습속을 버리지 못해 농사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냥이나 도축업에 종사했다. 결국 백정은 소나 돼지 잡는 사람으로 굳어졌다. - 천천히 큰길을 걸어가니 고기 굽는 냄새가 집집마다 풍겼다. 시장에 등불이 그윽한데 백정은 소를 해체하고 있었다. (이덕무, 청장관전서) 7. 월천꾼 : 내 등에 업히시오, 섭수꾼이라고도 하며 길손을 등에 업거나 목말을 태우고 시내를 건네준 뒤 품삯을 받았다. - 강물은 깊고 세찬데 내 어깨 위에는 가마채로다. 술렁술렁 흐르던 물도 소용돌이치고 용을 쓰네. 해는 져서 어두운데 월천꾼 부르는 소리로구나. 깊고 어둔 밤 흐르는물은 일만 짐승이 우짖는 듯.(월천꾼의 노래) 8. 심마니 : 산 넘어 산, 산삼을 캐려면 석냥을 내고 황첩이라는 허가증을 받아야 하며 허가증 없이 산삼을 캐면 잠상(밀수꾼)으로 간주하여 체포되며, 산삼은 몰수되고 사형까지 당할 수 있다. 9. 산척 : 탁월한 숲속의 사람, 응사(매사냥꾼)나 망패(꿩을 산채로 잡는 이)와 달리 민가에서 사냥을 생업으로 삼는 이들을 산척이라 불렀다. 10. 매골승 : 극락왕생하소서, 길에서 죽은 사람을 손수 시신을 수습해주는 승려로 기원은 고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매골승은 조선 건국 후 활인원 소속의 관원이 되며 역할은 도성과 그 근방을 돌아다니며 버려진 시신을 수습하는 일이다 - 선조 27년(1594), 굶주린 백성이 대낮에 서로 잡아먹고 역병까지 겹쳐 죽은 자가 이어졌다. 수구문 밖에 그 시체를 쌓으니 성보다 높았다. 승려들을 모집하여 그들을 매장하니 이듬해에 끝났다.(이수광, 지봉유설)  11. 분뇨 처리업자또 는 예덕 선생  12. 금화군분 : 조선의 소방수, 세종 때 자주 화재가 일어나자 최초의 소방 기구인 금화도감을 설치하고 금화군 또는 멸화군이라 불리는 소방수를 배속시켰다. 13. 떼꾼 : 떼돈 한번 벌어 보자. - 조선시대에 나무의 수요가 많아 항상 공급이 부족했으므로 강원도에서 이를 조달하는 떼꾼이 성행했다. 이들은 나무를 베는 일부터 시작하며 가을에 베어둔 뒤 봄에 눈이 녹으면 산아래의 강으로 보내 한양으로 보급했다 3장 예술의 세계 ○ 화폐경제의 발달은 예술을 상품화했다. 예술가는 문화 상품을 생산하고 대중이 이를 소비하면서 시장이 형성된다. 이 과정에서 직업적 예능인이 출현했다. 이들은 화려한 언변과 환상적인 몸놀림으로 사람들을 매료했다. 보통 사람이 쉽게 도달할 수 없는 재주는 보는 이들을 몰압하게 만들었다. 1. 기객 : 프로 바둑 기사  2. 농후자 : 길거리 원숭이 공연가  - 별안간 꼭두각시가 무대에 올라오자동방에 온 사신은 손뼉을 친다. 원숭이는 아녀자를 깜짝 놀라게 하더니사람이 시키는 대로 절하고 꿇어앉네. 3. 재담꾼 : 스탠딩 코미디언으로 관중을 울리고 웃기는 이을 생업으로 삼은 전문 예능인으로 무대장치도 분장도 없이 연기력과 구기 이야기로 생동감 있게 구연했다.  4. 전기수 : 소설 읽어 주는 남자 - 전기수는 소설 낭독 전문가였다. 전기수는 억양을 바꾸고 몸짓을 곁들여 청중이 소설책에 빠저들게 만들있다. 워낙 실감나게 낭독했던 탓에 1790년 전기수가 목숨을 잃는 일도 일어났다. 전기수의 낭독은 공짜였는데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 그들은 재미있는 소설을 읽으며 요전법(돈 얻는 법)이라는 기술을 썼다고 하는데,​​ 요전법의 핵심은 침묵에 있다 5. 환술사 : 불가능을 공연하다.  6. 가객 : 나는 조선의 가수다.  7. 사당패 : 웃음을 팝니다. - 조선시대 유랑하며 공연을 선보여 먹고사는 무리로 사당패라 불렀다. 기원은 재승이다. 재승은 사찰에서 열리는 불교 행사에서 각종 공연을 보여주는 승려로 불경간행, 법당 중수 등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절밖으로 나와 공연을 했다. 조선 후기에 사당패는 본거지와 특기에 따라 걸립패, 솟대쟁이패, 광대패, 굿중패 등의 다양한 유량 예인 집단으로 분화했다가 다시 남사당패로 통합되었다. 8. 관현맹 : 소리를 보는 맹인  4장 기술자들 ○ 농업 위주의 조선에서도 장인은 빠뜨릴 수 없는 존재다. 왕실이나 국가의 주요 행사의 내용을 정리한 의궤에는 수많은 기술자들의 이름과 전공 분야가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다. 이런 기술자들은 사회에서 인정을 받기는 커녕 고된 노동에 도망가거나 일을 잘 할수록 고생이 심해지기 일수였다. 힘든 삶의 무게를 짊어진 조선의 기술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짐을 대신 져 주었던 것이 아닐까? 1. 화장 : 조선의 플로리스트, - 조화 만드는 장인을 뜻하며, 고려시대부터 관청 소속이었다. 국가에서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이들을 소집하여 조화를 만들게 했다. 화장은 월급이 없어서 먹고살기 위해서 민간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새로운 고객은 왕실 문화를 선망하는 사대부였으며 그들이 유행을 선도했다.  2. 가체장 : 여심을 빼앗은 디자이너  - 가체를 만드는 장인을 가체장이라고 불렀다. 인조모가 발명되기 전이니 가체를 만들려면 사람 머리카락을 쓸 수밖에 없었다. 가체에 쓰인 머리카락은 죄수나 승려의 것이었다. 상투를 튼 남성의 머리카락도 썼다. 조선 남성은 상투를 맵시 있게 틀려고 정수리 주변의 머리카락을 깎았다. 이를 ‘베코(혹은 백호) 친다’라고 했다. 남성은 베코를 쳐 맵시를 더했고, 그렇게 얻은 머리카락은 가체장 손에서 여성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가체로 탈바꿈했다 3. 마경장 : 거울 가는 장인 4. 활 만드는 사람 : 조선의 최종 병기 5. 사기장 : 조선 백자의 어두운 그림자 - 도자기를 만드는 장인이다. 흔히 도공이라고 하지만 일본식 표현이다. 조선시대에는 도공이라는 말을 별로 쓰지 않았다. 사기장이 올바른 용어다. 국가가 관리하는 수십 종류의 장인 가운데 법으로 세습을 강제한 경우는 사기장이 유일하다.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작업이었고 또한 일이 고되어 도망가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법으로 강제한 것이다. 6. 필공 : 천하제일의 붓 제작자 7. 각수 : 글씨 새기는 사람  - 민간이나 사찰에서는 여전히 목판에 글자를 새겨 찍어내는 전통 방식으로 책을 만들었다. 이때 목판에 글씨를 쓰는 사람을 각수라고 한다. 간소 일기에 따르면 간행에 필요한 비용이 1만 냥이라고 했다. 그 중에서 목판 비, 편집비, 글씨 쓰는 비용 등이 40퍼센트, 각 수의 판각 비는 30퍼센트 정도였다. 작업하는 동안 명절이나 경조사가 있으면 부조를 해주었고, 검수 과정에서 잘못이 발견되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나 불이익을 받았다 8. 지장 : 종이 만드는 사람 9. 시계 제작자 : 무에서 시간을 만들다 5장 불법과 합법사이 ○ 예나 지금이나 생계를 위해 불법과 합법사이에서 줄타기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들의 행위는 한두 번으로 끝나지 아니하고 직업으로 변하곤 한다. 법의 울타리를 넘나들려면 눈치가 빨라야 한다. 인간의 욕망을 이용할 줄도 알고 큰판을 벌이려면 화폐의 흐름과 금융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1. 표낭도 : 저잣거리의 소매치기 2. 매품팔이 : 맞아야 산다. - 조선시대 직업 가운데 가장 비참한 직업 중 하나인 '매품팔이'가 있다. 말 그대로 돈을 받고 남의 매를 대신 맞아주는 것이다.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조선시대 버전이랄까. "돈을 받고 곤장을 맞아주는 매품팔이는 사법 질서를 문란케 하는 존재다. 하지만 그 또한 살기 위한 발버둥이었다. 편하게 큰돈을 벌었다면 모르거니와 푼돈에 목숨을 걸었던 그들을 비난할 수 있을까. 그들 역시 허술한 법 제도의 피해자였을 뿐이다.“ 3. 거벽 : 과거에 합격시켜 드립니다. 4. 조방꾼 : 연회 전문가 5. 식리인 : 조선의 사채업자  - 조선시대에는 쌀이나 비단으로 대출 자금을 조성하였는데, 이를 입본(立本)이라 하였다. 대출사업은 급채(給債), 방채(放債), 식리(殖利), 흥리(興利)라고 했는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 것은 식리였다. 대출 이자를 이식(利殖)이라 했으며, 50%가 넘는 고금리를 장리(長利)라 하였다. 대출업자는 공사에 따라 공채(公債)와 사채(私債)로 구분하고,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흥리인(興利人) 혹은 식리인(殖利人)이라 하였다 6. 안화상 : 진품 같은 짝퉁 팝니다  7. 편사 : 욕망을 먹고사는 사기꾼 8. 도주자: 위조 화폐 제작업자 9. 대립군 : 군대 대신 가는 아르바이트 - 조선시대 양인 남성은 수시로 군사훈련을 받다가 유사시 동원되었다. 이러한 병역의무를 군역이라고 하는데 포목을 내면 면제받았다. 군역 대신 낸다는 포목을 군포라고 불렀다. 그런데 군포를 내기 어려운 사람과 생업을 한시도 손에서 놓을 수 없어서 이들은 날품팔이를 고용했다. 이렇게 품삯을 받고 군역을 대신하는 사람을 대립 혹은 대립군이라 불렀다. 대립군은 품삯을 받고 군대에 대신 가는 아르바이트였다. 6장 : 조선의 전문직 ○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이 필요한 직업이 전문직이다. 오랜 숙련기간을 거쳐야 하므로 진입장벽이 높지만 소득이 높고 안정적이다. 사회적 인식도 좋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관원을 제외하면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업이라도 천대를 면치 못했다. 조선 사람들이 과거에 목을 맨 이유가 이것이다. 조선 선비를 지식인에 비유하지만 이들의 지식은 실용성이 부족했다. 반대로 실용적인 지식을 가진 이들은 신분의 한계에 얽매여 재주를 다 발휘하지 못했다. 1. 숙사 : 고달픈 입주 가정 교사 2. 돗자리 짜는 노인  - 지금은 대나무 돗자리를 많이 쓰지만 조선시대에 대나무는 화살대를 만드는 전략 물자였다. 이 때문에 대나무 돗자리 사용을 금지한 적도 있다. 서민들은 왕골이나 부들, 볏짚으로 짠 돗자리를 사용했다. 강화 교동의 화문석이 명품 특산물로 자리 잡은 것도 이곳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왕골 산지였기 때문이다. 가장 구하기 쉬운 재료는 볏짚이었다. 볏짚 돗자리 초석(草席)의 가격은 쌀 두 말 정도였다. 돗자리 두 장을 닭 다섯 마리와 교환한 기록도 있다. 이만하면 먹고살기 충분하다. 시골 선비는 젊어서 과거 공부를 하다가 합격하지 못하면 음풍농월을 일삼고, 조금 나이가 들면 돗자리를 짜다가 마침내 늙어 죽는다. (김낙행, 돗자리 파는 이야기) 3. 산원 : 수학자이자 회계사 4. 역관 : 인삼 팔러 청나라로 가 볼까  5. 서수 : 예쁜 글씨가 필요한가요? 6. 오작인 : 조선의 과학 수사대  7. 외지부 : 백성의 변호사 - 외지부는 글과 법을 모르는 백성에게 큰 힘이 되었다.명종 때 역참 소속 노비 언동은 양반의 부당한 추노에 맞서 소송을 제기했다. 선조 때 다물사리는 자신과 자식까지 사유 재산으로 만들려던 양반 이지도에 맞섰다. 다물사리는 자기가 나라에 속한 성균관 공노비이므로 개인 소유가 될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 외지부는 법을 몰라 보호받지 못하는 이들을 보호했다 8. 겸인 : 조선의 집사 9. 판수 : 미래를 보는 눈  10. 매사냥꾼 응사  7장 사농공상 ○ 사람은 누구나 무언가를 ‘팔아서’ 먹고 산다. 재주나 힘을 파는 사람도 있고 시간을 파는 사람도 있다. 체면을 따지던 선비들도 따지고 보면 글을 팔아서 먹고사는 것이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돈을 벌려는 생각이 사람을 간사하게 만든다고 여겼다. 양반들은 직접 돈을 만지는 것조차 금기시 했으니 장사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보았을지는 뻔한 일이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들과 거래는 필수다. 조선 시대에는 알려진 것보다 많은 사람이 상업에 종사했다. 1. 염상 : 서민들의 부업거리  2. 집주름 : 부동산 중개업자  3. 차부 : 물류 유통의 중심 4. 세마꾼 : 종합 운수 사업가 - 세마를 내면 견마잡이라는 말몰이꾼이 따라붙었다. 견마는 원칙적으로 문무관에게만 허용되었지만, 민간에서도 유행하여 견마잡이가 없으면 체면치레를 할 수 없다고 여겼다. 견마잡이는 손님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고 말을 세마꾼에게 돌려주는 일을 했다. 차를 빌리면 내비게이션과 기사가 딸려오는 격이다  5. 세책점주 : 유행을 이끈 출판 기획자 - 세책(貰冊-책을 빌려주고 대여료를 받는)점주였는데, 세책점의 소설책이 어찌나 인기가 좋았는지 비싼 대여료 때문에 빚을 내고서라도 책을 빌려보는 사람들 때문에 가산탕진의 우려가 높았다고도 되어 있다.​ 가만히 앉아 책만 빌려주는 쉬운 일 같지만 세책점주는 감정 노동자였다. 18세기 후반 서울 도성 안팎에 세책점은 서른 곳 남짓 성업했다. 세책점끼리 경쟁하면서 작품도 늘고 책도 좋아진 만큼 독자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세책점주 덕분예 책은 수많은 독자를 만났다 독자도 세책점을 통해 다양한 소설책을 접했다. 세책점주는 서적, 나아가 지식의 대량 유통을 가능하게 한 장본인이었다. 세책점주가 있었기에 사대부 여성은 소설 독서라는 특유의 문화를 즐길 수 있었다 6. 책쾌 : 헌책 사고팝니다.  7. 전인과 글월비자 : 조선의 우체부 8. 보부상 : 떠돌이 상인들의 조직된 힘 - 조선시대에 이리저리 떠돌며 물건을 팔아 살아가던 사람들이 보부상이다. 보부상은봇짐장수 보상과 등짐장수 부상을 합친말이다. 보상은 금은으로 만든 세공품, 필묵, 피혁제품같은 고가품을 보자기에 싸 가지고 다녔고 부상은 생선, 소금, 나무제품, 토기 등 비교적 저렴하고 부피가 큰 물건을 지게에 지고 다녔다. 도로가 발달하지 않아 상품의 유통이 어렵던 시대에 꼭 필요한 사람들이었다. 9. 도시를 움직이는 나무꾼 - 사람이 거주하는 곳은 취사와 난방을 위한 연료가 필요하다. 옛날에는 나무뿐이었다. 그래서 나무꾼이 필요했다. 나무꾼은 삼국 시대부터 존재했던 오래된 직업이다. 조선시대에는 도성과 그 주변 10리까지 벌목을 금지했다. 나무를 할려면 도성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야 했다. 새벽에 출발하여 저녁에 돌아오니 생업이 있는 사람은 할 수가 없어서 나무꾼은 일찌감치 직업으로 자리 잡았다.
  • 2023-07-25 강은지
    데일리필로소피-아침을바꾸는철학자의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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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기부여, 자기개발서 등의 책을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이 책도 왠지 그런 류의 책일것 같았다 '매일 아침, 철학 한 문장을 읽는건 하루를 바꾸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그럴듯한 문장으로 뻔한 얘기를 하며 교화?를 시키려는 책일거라 생각하여 선택을 고민했지만 선택했다 최근에 철학책을 몇 권 구입하였는데 그 책들의 내용을 되새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다 일상에 철학을 직접 인용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철학은 더욱 나은 삶을 살아갈 길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살므이 목적은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인생의 고비에 부닥칠 때마다 우리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지만 확실한 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2천년전 스토아 철학자들은 살므이 여정 곳곳에서 맞닥뜨리는 질문에 대한 답을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찾았다 그래서 이 철학은 깜짝 놀랄만큼 현대적이며 실용적이다 세네카의 말을 빌리면 철학은 답을 내어놓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마주한 문제들의 답을 찾는다는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쓰였다고 한다 우리는 모두 마음을 다해 자기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고통과 번민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오히려 고뇌는 하루도 끊이지 않는다 우리는 매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부모라는 막중한 책임감에 짓눌리며 틀어져 버린 인간관계로 번민에 시달리기도 하고 노후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망쳐버린 젊은 날을 후회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어려움 아펭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마음을 훈련하고 나에게 주어진 삶의 문제를 받아들이며 삶을 살아가야 한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핵심이 되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기 위해 평생을 바친 철학자들이 있다 황제였지만 늘 자만을 경계했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노예 출신이라는 역경에 굴하지 않고 정신적으로는 누구보다 풍유로운 삶을 살았던 에픽테토스, 폭군치하에서 삶과 죽음 사이를 걸어가면서도 매일 밤 글을 쓰며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했던 세네카, 이들은 모두 스토아 철학자다 그리고 이 철학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오마하의 현자 워런 버핏, 트위터의 CEO 잭 도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벤처 투자자 팀 페리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뛰어난 리더와 사상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 인생의 답을 구하는 우리를 향해 아우엘리우스는 이렇게 전한다 "삶에 필요한 기술은 춤이 아니라 레슬링을 더 닮았다. 우아하게 살기 위해서는 뜻하지 않는 기습공격을 이겨 낼 준비와 굳건이 버텨 낼 능력이 필요하다." 현실의 삶들 탐구하며 던진 질문과 그에 대한 철학자들의 대답에는 망설임을 멈추고 시작하는 법, 나를 지키며 타인과 단단하게 관계 맺는 법, 지치고 불안한 마음에 용기를 더하는 법 등 행복한 삶을 위한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인내심과 회복력, 그리고 지혜로운 행동을 매일 실천하고자 했던 이 철학을 활용한다면, 누구든지 올바른 자기 삶의 방향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스토아 철학의 실용적 지혜를 가장 쉽고 명확하게 전하기 위해 작가는 하루 한 문장씩 읽을 수 있는 명언을 선별하고, 일상에 그 격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석을 겉들였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아침의 선구자이며 밤의 사제라고 불렸다 그들은 일찍부터 삶을 준비했고 저녁엔 사색에 잠겼다 데일리 필로소피는 이들의 실천법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책이다 366일로 책이 구성된 것은 하루 한 번의 사색을 의미한다 우리는 사색하는 시간을 통해 가장 먼저 삶의 목적과 방향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어떤 것인지,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잇으며 시련이 닥쳐도 실망하거나 후회하며 주저앉는 대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세네카의 통찰처럼 '우리에게 짧은 삶이 주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었을 뿐이다' 삶의 이유와 목적,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하루 10분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하다 우리 모두가 각자 자신만의 분명한 삶의 방향을 찾는다면 아우렐리우스의 말처럼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하루의 마지막 순간처럼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단순이 스토아 철학을 듣고 이해하는 수준이 아니라 인생의 중심을 바로 세우고 새롭게 삶을 개척해나갈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 2023-07-24 전윤경
    부의추월차선-10주년스페셜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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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명 서점에서 10년간 베스트셀러인 책, 미국 아마존 금융, 사업분야 1위를 기록하는 책으로 죽도록 일해서 수십 년간 아끼고 모아 휠체어를 탈 즈음 부자가 되는 40년 플랜을 비웃는다.한살이라도 젊을 때 부자가 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그것이 바로 추월차선을 이용하는 것인데, 지금 우리는 어떤 차선을 타고 이동 중인가 생각하게 한다.이 책에는 빨리 부자가 되는 법칙이 있다.이 책에 제시된 방법들이 과연 현실 가능성이 있는지 알고 싶어 선택하게 되었다.작가 엠제이 드마코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Limos.com의 설립자,30대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사업가이며 발명가이다.'천천히 부자 되기'개념에 반대하는 혁신 전문가이며 작가이기도 하다.그는 죽도록 일해서 돈을 벌고, 모으는 것만으로는 절대 젊어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청소 일을 하며 근근이 어머니를 부양했고, 허황된 꿈을 좇는다며 주변의 손가락질을 받았다.결국 그는 부자가 되는 특별한 공식, 추월차선 법칙을 발견했고 단시간 내에 수백억 대의 자산가가 되었다.저자는 우리가 성공을 위해 걷는 길을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으로 분류한다.인도는 가난한 길이고,서행차선은 평범한 삶이며, 추월차선만이 부를 향한 길이라고 한다. 대체로 우리는 서행차선위에 있으며,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뼈 때리는 말들을 한다. 요트를 사고 싶으면 현금으로 살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라.수많은 부자들과 고소득자들은 자유를 잃었기 때문에 불행하다.가난한 사람들은 돈 관리 능력이 미숙하다 등등...저자는 리무진 운전사를 하면서도 책을 통해 성공을 생각하는 일을 빠뜨리지 않았다. 그러다가 질문을 하게 되었다. '시카고에 살고 있는 사람이 뉴욕의 리무진이 필요하다면?' 이 질문을 시작으로 그는 리무진 웹사이트를 만들고 공격적으로 홍보를 했다. 그것이 그의 추월차선의 첫걸음이었다.이 책은 속속 맞는 말을 한다.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그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추월차선이라는 것은 결국 사업 시스템을 만들라는 것이었다. 사업시스템...말이 쉽지 누구에게나 현실 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하긴 누구나 할 수 있다면 10년이 넘도록 이 책을 사람들이 찾지 않을 것이다.그렇다면 극소수를 위한 책인가? " 나는 내 시간을 돈과 교환하는 대신 즉 육체노동을 하는 대신 시간을 사업 시스템과 교환했다. 그러니까 부의 생산 과정을 산업화한 것이다. 그러자 시간은 나를 거스르지 않고 나를 위해 일하기 시작했다" 추월차선으로 가기 위해서는 5가지의 사업 씨앗이 있다. 첫번째 임대 시스템, 두번째 컴퓨터,소프트웨어 시스템, 세번째 콘텐츠 시스템, 네번째 유통 시스템, 마지막으로 인적 자원 시스템이다. 이런 것들이 있지만 이 5가이안지가 전부 추월차선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전제를 둔다, 임대 시스템은 차량이나 장비 부동산, 라이센스 등을 말하고 컴퓨터 시스템은 웹사이트를 만들라는 것이다.콘텐츠 시스템이 일반적으로 누구에게나 가능해 보인다.그래서 1인 기업을 목표로 유튜브나 개인 SNS를 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또 하나는 소설이든 무엇이든 책으로 대박을 내는 것이다. 유통시스템은 저자가 활용하는 아마존 닷컴 같은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유통하는 것이다. 또는 체인점, 프랜차이즈,텔레비전 마케팅 등이 있다.인적 자원 시스템이란 한 마디로 많은 직원을 고용하는 일은 안된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눈에 보이는가. 과연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추월차선의 씨앗은 무엇인가. 다 맞는 말이다. 누구나 공감한다. 책에 따라 실행해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그러나 역시 각자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 위의 5가지를 당장 실행할 사람들이 몇이나 될지 궁금해진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 예상을 저자는 했다.그래서 그는 공부하라고 한다.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작은 돈부터 모으라고 한다."매일 조금씩 저축하면서 돈과 당신의 관계를 강화시킬수 있다. 이것은 자유를 살 수 있는 소극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함께 싸워 줄 병사를 하나 더 구하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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