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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9 이동욱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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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인 본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결과를 떠나서 목표를 정하고 주체적으로 나아가는것이 가장 즐겁고 행복하다. 이때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목표를 달성하거나 포기한 다음 새로운 목표가 없다면 금방 불행해진다. 반면 목표 달성여부와 상관없이 새로운 목표가 생긴다면 사람은 예전처럼 행복하게 살아간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성공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것 그 자체다. 실패해서 좌절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투자는 인생과 비슷하다. 일정수준의 노력이 없다면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다. 그러나 그이상의 노력을 한다해서 투자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도 결국 운이다. 투자 전문가뿐 아니라 수학, 과학, 경제 역사 심리학 등 각 분야의 거장들도 투자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지만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닌 것이다. 전설적인 트레이더 제시 리버모어는 1929년 대공황에서 엄청난 부를 축적했지만 4년뒤 제시리버 모어는 자살했다. 리버모어는 자신감에 넘친 나머지 더 큰 베팅을 하였고,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지게 되어 모든 것을 잃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천재라고 불리는 아이작 뉴턴도 주식투자에 실패한 후 명언을 남겼다. “나는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다. “ 투자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소득보다 자산이 더 빠르게 오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를 안할 수 없다. 경제적 자유를 추구한다면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어차피 해야하는 투자라면 투자를 즐기는 것이 가장 좋다. 아쉽게도 현실적으로 투자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다. 그래서 투자로 행복한 인생을 살고싶다면 투자에 너무 애쓰지 말자. 투자에 집착할수록 투자는 더욱 힘들게 하지만, 시간을 벗으로 삼아 마음이 편안한 투자를 한다면 투자는 당신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이다. 워렛버핏은 현존하는 최고의 투자자로, 11살때 투자를 시작해서 91살인 지금도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워렌버핏의 성공에서 가장 큰 요인은 시간이다. 80년간 투자했기때문에 최고의 투자자가 될 수 있었다. 나머지 요인은 시간 다음문제일 뿐이다. 워렛버핏은 시간이 한정적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시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복리라는 위대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 실재인물이다. 전멸하는 일 없이, 포기하는 일 없이 오랫동안 살아남는 능력이 가장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사람들은 매일 반복되는 시간이 영원하다고 여기며, 매일 지켜야 할 약속을 오늘 계획은 처음부터 망했다고 생각하고 전부를 내일로 미루는 사람이 많다. 돈은 정해진 금액에서 일부가 사라지면 남은 돈을 잘쓰기 위해 노력하지만, 시간은 금방 포기해버린다는 것이다. 시간의 힘으로 투자하는 자산이 부동산이다. 부동산은 영원히 상승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경제구조나 사회가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낮고, 굴곡이 심한 여정임에는 분명 이견이 없을 것이다. 폭락하는 시기나 규모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지만, 투자의 세계에서 영원히 상승하는 것은 없다. 내 집 마련은 투자와 같을수 없다고 생각한다. 투작라고 여긴다면 높은 가격이라도 내집을 사는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투자는 파는 시점에 이득인지 손해인지가 결정나기때문에, 마음이 편한 결정을 하는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투자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투자할 때 마음이 편안해진다. 투자의 유연성을 가지는 방법은 저축이다. 저축을 통해 미래의 어떤 위험에도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생기며, 투자할때 최고의 힘은 현금이기 때문이다. 투자가 저축의 상위호환이라고 생각하며 저축할 돈을 투자에 몰빵하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일부의 리스크 헷지수단과 같다는 것이다. 모건하우절의 투자 철학은 투자와 거리두기라고 한다. 투자를 진행하며 손실인 상태에는 매몰비용에 갇혀 손절하지 못한다. 소위 말하는 존버인 것이다. 투자는 항상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최고의 에너지인 시간을 투자에 투입하여 복리효과를 기대해야 하는데, 그전에 지쳐 넘어지는 것이다. 투자의 노력은 가슴으로 하는 것이지만 투자의 결과는 머리로 받아들여야 한다.
  • 2022-09-29 박수진
    유럽도시기행2-빈부다페스트프라하드레스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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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도시기행2는 이전에 읽었던 1권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책선택이었다. 책소개로 본 <유시민의 3년 만에 돌아온 신작, 《유럽도시기행 2》는 시대의 격랑을 이겨내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빛내는 네 도시, 빈, 부다페스트, 프라하, 드레스덴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힘들게 마음먹은 유럽 도시를 알차고 풍성하게 여행하거나 미디어를 통해 어렴풋이 알고 있는 유럽의 도시를 제대로 알고 싶을 때, 누군가 콕콕 찍어서 알려 줬으면 하는 내용이 빼곡히 들어있다.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핫플레이스부터, 각 도시의 건축물, 길과 광장, 박물관과 예술품 등 그 무엇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을 탄탄한 배경 지식, 도시의 존재감을 만들어낸 세계사적 사건과 인물들, 유럽의 역사와 도시의 역사가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하며 생긴 도시의 서사와 상흔들까지, 우리가 도시를 더 풍성하게 만끽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친다. 여기에 도시와 인간, 그리고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지적 통찰력이 더해져 도시가 품은 가치와 맥락, 의미 있는 서사들이 우리의 현재와 어떻게 교감하는지를 보여준다." 사람이 만든 것에는 이야기가 있다. 인간이 만든 가장 크고 아름답고 오래된 것은 아마 도시일 것이다. 도시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이 만든 생생하고, 드라마틱한 낯선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특히 유럽의 도시는 박물관이나 왕궁에서뿐 아니라 광장, 건물, 카페, 골목 등과 같은 일상의 공간들도 흥미로운 히스토리를 품고 있는 곳이 많다. 작가는 이러한 유럽의 도시 공간이 전하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게, 도시의 표면 아래 숨겨진 이야기를 찾고 도시가 품고 있는 인물들의 삶을 돌아보며 오늘의 도시가 탄생하기까지 영광과 상처, 야만과 관용, 성과 속, 단절과 연결, 좌절과 성취, 삶과 죽음 등을 그만의 시선으로 마주한다. 작가가 전하는 도시 공간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인간이 앞으로 나아온 성취의 과정과 그 과정에서 표출한 아름다움과 추함, 이기심과 이타심, 절망과 희망 같은 인간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현재를 비춘다. 이것은 우리 자신을 더 입체적으로 느끼게 하고 평소와는 다른 낯선 생각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자신과 마주하게 한다. 아마도 이것이 멀지만 낯선 거리를 걷고 또 걸으며 유럽의 도시를 여행하는 이유가 아닐까...>라는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책의 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역시 책을 폈을때 빈에서, 부다페스트에서, 프라하에서 느꼈던 그때의 감정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물론 감성적이라기보단 조금 더 섬세하게 이론적으로 나를 그 기억으로 데려갔다. 혹시나 이민을 가게된다면 가장 살고싶은 나라로 오스트리아를 꼽게 된 이유도 다시금 생각났다. 이렇게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라이기에 세계적인 음악가와 예술가들이 나온것이 아닐런지했던 그 생각들이 유럽도시기행을 펼치고 다시한번 되짚게 되었다. 특히 인상깊었던건 나는 커피를 무척 좋아하는데 빈 여행을 앞두고 비엔나커피를 마실 수 있는 기대가 컸었다. 그리고 대망의 그 순간 가장 호화로워보이는 호텔 카페에가서 야심차게 커피를 주문하려던 순간 무엇을 시켜야하는지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났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같은 느낌과 그 해답을 어느정도 찾을 수 있었다. <...'비엔나커피'라고 따옴표를 한 이유를 말해야겠다. 빈에는 '비엔나커피'가 없었다. 딱 한군데 부다페스트행 기차를 기다렸던 중앙역 로비의 비스트로에 '비엔나커피'라고 써 붙여 놓은 것을 보았다. 하지만 그건 '비엔나커피'가 아니었다. 우리나라 '길다방 커피'에 생크림을 올린, 다시는 맛보고 싶지 않은 정체불명 음료였다. ...빈 사람들은 커피 자체의 맛을 즐기는 방법을 몰라서 다른 맛있는 것들을 곁들인 게 아니었을까, 멋대로 추측해 보았다...> 나또한 비엔나 커피를 찾았지만 내가 예상했던 커피의 이름으로는 찾을 수 없었고 그러나 다행히도 달콤하고 맛있는 비슷한 커피를 찾았던 기억이 난다. 비엔나커피가 아닌 비엔나에서 마신 커피...!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다녀온 동유럽여행을 진짜로 다시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무척 강해졌다.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담았으니 이제는 그것을 가지고 가방을 쌓고 다시한번 걸음을 내딛어야겠다. 좋은 동기부여로 가득한 마음을 가지고 다음 여행을 기대하게 된다.
  • 2022-09-29 박세라
    가짜 민주주의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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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표지와 자극적인 제목에 이끌려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의 내용이나 주제도 모르고 선택한 이 책에 대해 민주주의에 대한 허상 또는 국내 정치, 언론, 재벌 문제 등을 풍자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전혀 예상밖에었다. 최근에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러시아의 유라시아 제국을 위한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문제를 전문적으로 엮은 책이었다. 10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단지 국제유가와 환율을 상승시키는 외부적 요인으로만 생각해 봤지, 이 전쟁이 왜 발발했는지에 대해서는 정작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다. 이 책은 러시아와 푸틴에 대한, 구 소련과 현재 러시아 사상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며,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민주주의 국가에 도전할 수 있는 독재자들의 가짜 뉴스를 설득력있게 통찰하게 해주었다. 소련연맹이 붕괴되고 난 후 러시아에 대해 나는 파시즘과 공산주의를 벗어나 푸틴이라는 독재자가 장기집권 중이지만, 유럽연합의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영토가 큰 국가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러시아는 무서운 사상과 행동력을 지난 국가이다. 유럽에서 제2차 세계 대전의 시작점이 된 나치-소비에트 동맹은 1939년9월 나치 독일과 소련이 동시에 폴란드를 침략하였는데, 각자 폴란드 국가와 정치 계급을 무너뜨리는 것이 목표였다. 1940년 소련 비밀경찰은 러시아 공화국의 스몰렌스크 근처의 카틴숲에서 폴란드 전쟁포로 2만1892명을 살해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폴란드는 공산주의 체제이자 소련의 위성국이었기 때문에 카틴을 입에 올릴 수 없었으나, 소련이 붕괴되고 2010년 당시 러시아 총리 푸틴은 폴란드 총리에게 학살 사건 70주년인 그해 4월 카틴에서 공동 기념식을 하자고 제안하였다.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로 출발한 비행기는 2010년4월10일 활주로에 충돌하였으며, 생존자는 아무도 없었다. 이 사건은 러시아가 비행기를 격추시켰다거나 식의 소문이 돌았다. 진실은 알수 없다. 작가의 친구는 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비통한 분위기 속에 푸틴 총리가 이 기회를 빌려 스탈린주의 역사를 더욱 폭넓게 검토해 보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하였다. 그러나 상황은 더욱 않좋아졌다. 푸틴은 2012년 다시 대통령이 되었고 이 사고로 러시아와 폴란드는 고통을 겪은 모든 역사적 사건을 성찰하는 것을 멈춰버렸다. 2013년 러시아는 퇴행적이고 적대적이라는 비난과 함께 유럽연합에 등을 돌렸고,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과 가까워지자 2014년 러시아는 이 나라를 침공하여 영토 일부를 병합했다. 러시아는 역사와 진실을 왜곡했고 많은 사람을 죽였다. 우크라이나의 많은 사람들은 젊은이들의 미래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마이단 광장으로 쏟아져나왔지만 러시아는 영원의 정치를 주창하며 우크라이나를 위협했다. 러시아의 영원의 정치를 주장하는 정치인들은 위기를 꾸며 내고 그 결과로 생겨나는 감정을 조작하였다. 그들은 수십 년, 수 세기에 걸쳐 한 순간에서 다른 순간으로 건너뛰면서 무해와 위혐의 신화를 구축한다. 그들은 과거에서 위협의 순환을 상상하면서 인위적인 위기와 일상의 드라마를 만들어 냄으로써 현실에서 실감하는 상상된 패턴을 창조한다. 러시아 영원의 정치인들은 러시아는 순결하며, 완전하다는 자기애를 갖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순결한 러시아의 신체 일부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서구의 항구적인 공격에 맞선 영적인 방어라고 규정하였다. 결론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협정은 2014년 6월 조인되고, 2017년 발효되었다. 역사는 계속 진행되었다. 젊은이들이 미래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서는지, 아니면 미래를 진압하기 위해 탱크를 타고 도착하는지는 분명 차이가 있다. 많은 우크라이나 시민 사회가 스스로 방어를 하고 우크라이나 국가가 살아남은 이래 우크라이나 정치의 역사는 계속되었다. 우크라이나는 첫 번째 타격에 꺠지지 않았기 때문에 러시아의 영원의 정치인들은 계속 와야 했다. 우크라이나에 침공하는 러시아의 사상과 일련의 역사적 사실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20세기 초반과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독립운동가들이 국가의 독립을 위해 피를 흘려 운동한것처럼 지금 우크라이나 인들은 러시아의 말도안되는 정치사상의 희생자가 되어 피흘리며 국가를 지키고 있다. 역사가 곧 심판하겠지만 전 세계에 퍼지고 있는 러시아의 잘못된 정치사상을 깊게 이해하고 성찰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 2022-09-29 김정구
    100 인생 그림책(Dear 그림책)(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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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내 나이도 50을 넘게 되고 부모님은 연로해지고, 아이들은 훌쩍 커가는 걸 보면서, 논어 위정편에 나온 ‘나는 열다섯에 배움에 뜻을 두었고, 서른이 되어서는 자립했으며(이립), 마흔이 되어서는 흔들리지 않았고(불혹), 쉰이 되어서는 천명을 알았고(지천명), 예순이 되어서는 귀가 순해졌고(이순), 일흔이 되어서는 마음이 가는 대로 따라도 법도를 넘지 않았다’ 구절을 가끔 떠올리게 되었다. 지금보다 2천여년 전 공자의 인생 깨달음이 기대수명이 훨씬 늘어난 현대에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나이 쉰을 기점으로 인생에 대한 고민, 걱정, 불안을 갑작스럽게 맞부딫히게 된 시점 나는 우연히 이 책 ‘100 인생 그림책’을 접하게 되었고, 태어나는 순간부터 100세까지의 문장 하나하나가 절절히 마음에 와 닿는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후기는 책 속에 담겨있는 문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보는 의미에서 옮겨 적는다. 0. 난생 처음 네가 웃었지. 널 보는 이도 마주 웃었고. 1/2. 손 가까이 있는 건 뭐든 붙잡는구나. 1. 하지만 손에서 놓으면 바닥으로 떨어져버리지. 그게 중력이라는 거야. 1 1/2. 엄마가 어디론가 가버려도 다시 온다는 걸 배우는구나. 그게 믿음이라는거야. 2. 벌써 공중제비를 넘을 수 있니? 그래. 하지만 네가 살아 있다는 걸 느끼는 순간... 3. ...언제가는 죽는다는 것도 알게 될 거야. 4. 하지만 그런 생각은 평소에는 거의 안 들어. 네 옆의 일들을 얼마든지 잊을 수 있단다. 4 3/4. 어떤 맛들을 구별할 수 있게 됐니? 5. 여자애와 남자애가 서로 사랑하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될 거야. 세상에, 믿을 수가 없지? 6. 일곱 시면 일어나야 한다는 걸 알게 되겠지. 이제는 학교에 다녀야 하니까. 6 1/4. 학교에서는 아주 많은 걸 배우게 될 거야. 7. 세상은 너에게 정말 새로울 거야. 모든 걸 꼼꼼히 들여다보네. 7 1/4. 하지만 세상은 지루하다는 것도 배우게 될 걸? 8. 네 자신을 점점 더 믿게 되겠지. 8 1/2. 세상일을 모두 다 믿지도 않게 되고. 9. 아메리카, 이탈리아, 베를린, 휘텐발트, 지중해, 스머티노제 섬, 카이저 빌헬름 섬, 군 굼파스, 틴타겔, 잉골슈타트, 북극, 세상은 얼마나 넓은지 몰라! 11. 수많은 물고기들이 알을 낳으러 태어난 곳으로 돌아온다는 거, 알고 있었니? 12. 벌써 엄마 아빠보다 잘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구나. 13. 그런데 엄마 아빠는 대체 언제쯤에야 친구들 앞에서 널 ‘우리 귀여운 토끼’라고 부르지 않게 될까? 14. 다른 애들과 똑같아지는 법 배우기.(언제나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말이야.) 15. 사람이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먼 천체는 안드로메다 은하라는 걸 배우는구나. 안드로메다는 삼십억 년쯤 후에 우리 은하와 충돌한다지. 16. 하지만 그 전에 너는 키스하는 법을 배우게 된단다. 17.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거야. 네가 사랑에 빠지는 일이. 18. 믿을 수 없는 일은 또 일어나. 갑자기 커피가 좋아지는 일이. 19. 가끔은 네 자신이 싫어지기도 할 테고. 사람도 완전히 변할 수 있을까? 20. 열다섯 살이었던 때가 언제였나 싶을 거야. 5년 전이 정말이지 아득한 옛날 같을거야. 21. 네가 어릴 때 쓰던 방이 얼마나 작은지 놀랐지? 22. 어딘가로 나아가고 싶다면 아무리 작은 발걸음이라도 깊이 생각해보고 떼어야 해. 23. 생전 처음, 너는 다른 이에게 너에 대해 뭐든 털어놓게 돼. 24. 누군가와 이토록 가까운 적은 없었을 거야. 25. 너희는 영원히 함께 있고 싶어하겠지. 26. 아니면 안 그러는 게 낫겠다고 생각할까? 27. 그럴 땐 엄마라도 무슨 말을 해줘야 좋을지 몰라. 28. 그 애는 직접 만든 나무딸기 잼을 너에게 작별선물로 주었지. 29. 미처 배우지 못한 한 가지. 토요일 저녁에 집에 혼자 있으면서 우울해지지 않는 법. 30. 행복이란 상대적이라는 걸 배웠지? 31. 그건 아주 좋을 때와 아주 나쁠 때 그 두 경우 가운데 쯤에서 가장 잘 자란단다. 32. 아이를 가졌니? 33. 잠이 모자라도 버티는 법을 배우게 될 거야. 34. 이제 어른이 된 거지. 35. 아직은 아닌지도 몰라. 36. 꿈 하나가 이루어졌네. 하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좀 다를 거야. 37. 그래서 가끔 철없는 짓도 하지. 38. 세상은 정말 희한해! 뉴멕시코 사막에는 ‘번개 밭’이라는 곳이 있대. 강철 막대가 하늘의 번개를 끌어당기는 곳. 39.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은 한 번도 없었을 거야. 40. 누군가를 이토록 걱정한 적도 한 번도 없었을 거고. 41. 산다는 건 정말 스트레스 넘치는 일이지. 42. 덕분에 이제 네가 직접 나무딸기 잼을 만들 수 있게 됐잖아. 43.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법도 배웠고. 44. 발가락에 주름이 잡혔네. 45. 지금 그대로의 네 모습을 좋아하니? 46.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게 어떤 기분인지 이제야 진짜로 배우고 있구나. 48. 그런 뒤에 행복을 느끼기도 하고. 49. 밤새 한 번도 깨지 않고 잔다는 게 얼마나 호사를 누리는 일인지도 배우게 될 거야. 50. 인생에는 두 가지 큰 힘이 있어. 누군가 너를 끌어주고 있니? 누군가 너를 밀어주고 있니? 51. 이제는 부모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구나. 52. 이루지 못한 꿈도 많지만... 53. 괜찮아. 작은 것에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배웠으니까. 54. 물론 큰 것에도. 55. 큰 것들을 제대로 알아보려면 새로운 각도에서 보아야 해. 56. 이제는 세상에 무심해졌구나. 달 한번 제대로 올려다보질 않네. 57. 달이 백 년에 딱 한 번 뜬다고 생각해봐. 그걸 보는 게 얼마나 굉장한 일이겠어! 58. 다른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일이 너무 어려워.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59. 세상은 정말 희한해. 알프스 어떤 저수지에는 교회 첨탑만 삐죽 솟아 있다니까. 60. 너도 이제 예순이구나. 하지만 어릴 때 보았던 60대 할머니가 네 자신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들지? 61. 코가 점점 커져 가고, 귀도 그렇게 돼. 62. 자기가 악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64. 뭔가가 너를 떠나왔던 곳으로 끌어당기지... 65. ... 그건, 말하자면 고향일까? 67. 너는 어쩌면 세상을 발견할지도 몰라. 68. 어쩌면 너만의 정원을 발견할 수도 있어. 70. 네 자신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지? 생전 처음 해본 일이 아주 마음에 든다는 것도 이제야 알았을 거야. 71. 모든 일이 힘겨운 때가 있겠지. 72. 그러다 모든 일이 가뿐해지는 때도 있고. 73. 사는 동안 뭔가 다른 일을 해봤더라면 싶은 게 있니? 74. 어쩌면 생전 처음으로 나랑 딱 어울리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어. 75. 이제는 놓는 법도 배워야 해. 아직 공중제비를 넘을 수 있니? 76. 너는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걸 정말 좋아했지. 77. 새로운 기계 사용법을 배울 수도 있어. 79. 아직 운전을 하니? 80. 마침내 때가 되었다는 걸 느끼는 순간, 너는 지금 이 순간을 훨씬 충실히 살 수 있어. 81. 이제는 나이를 한 해 한 해 세는 게 아니라 행복하게 보내는 순간 순간을 세고 있다고? 82. 뭘 하든 시간은 전보다 곱절이 들지. 84. 정신 차릴 틈 없이 흘러가기도 하고. 86. 눈 잠깐 돌린 사이에 모든 것이 달라져 있어. 87. 어쩌면 같이 사는 사람이 몸져누울지도 몰라. 89. 정말 힘든 일이지. 90. 인생은 뒤죽박죽이야. 91. 오랜 친구가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92. 죽음? 그래! 오고 있어. 94. 빈 나무딸기 잼 병을 지하실로 가져다 놓으면서 너는 생각하지. 누가 알겠어, 이게 또 필요할지? 95. 그러면서 너는 다시 나무딸기 잼을 만드는구나. 96. 그리고 다시 봄 97. 사람들이 온갖 질문을 퍼붓지. 인생이 네게 무엇을 가르쳐주었냐는 거야. 98. 그러면 종종 예전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갈 거야. 99. 살면서 무엇을 배웠을까? 한바탕 꿈 같은 인생이 흘러간다.
  • 2022-09-29 이동욱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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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경매 분석을 위한 교과서라 불려도 될 정도로 쉽고 가독성이 있게 쓰여진 책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과 덧붙여 권리분석에 대하여 간략히 정리하는 것으로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권리분석이란 부동산의 각종 공부를 중심으로 매각물건명세서와 감정평가서 및 현장조사서를 기초로 하여 이해관계인들이 탐문을 통하여 드러난 권리관계뿐 아니라 세입자, 채무자, 채권자들이 법적 대처 방법도 대비해야 하고, 법률적인 권리조사에만 한정될 것이 아니라 경매절차상에 일어날 수 있는 몯든 변수에 대하여 차분하고도 면밀한 검토를 함으로써 경매에 있어 진정성 여부를 투자자 자신이 확인하는 것임. 권리분석을 분류하면 부동산상의 권리분석과 등기사항증명서상의 권리분석으로 세분하고, 부동산상의 권리분석은 임차인분석을 위함이며 등기사항증명서상의 권리분석은 권리의 하자에 대한 분석임. 1. 말소 기준권리 찾기. 말고시준권리(소멸기준권리)는 권리분석의 기준이 되는 권리로, 등기부등본상 다른 권리들이 말소기준권리보다 순위가 뒤에 있다면 말소기준권리를 포함한 모든 권리는 소멸하게 된다. 즉, 낙찰 후 소유권 이전을 하게 되면 소유자(체납자)의 등기부등본상의 권리들이 모두 사라지는 것이다. 말소기준권리의 기준은, 첫째 임차인의 보증금을 매수인이 인수하는지 여부, 둘째 낙찰 후 등기부등본에 있는 제반 권리들의 소멸과 인수 여부, 명도시 인도명령대상이냐 명도소송 대상이냐의 판단여부 등기부등본상 말소기준권리가 될 수 있는 것으로는 근저당, 압류, 가압류, 경매기입등기, 담보가증기가 있다. 전세권의 경우 다소 복잡한데, 전세권은 원칙적으로 말소기준권리는 아니다. 다만 다음의 두가지 조건을 충적하는 경우에는 말소되면서 예외적 말소기준권리로 인정받을 수 있다. 1. 매각부동산 전체에 설정되어있고, 2. 전세권자가 경매신청하거나 배당요구시. 2. 등기부등본상의 권리분석 말소기준권리를 찾았다면 등기부상의 모든 권리를 날짜순으로 나열하여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선 인수권리가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등기부등본상 권리로 인수되는 권리, 배당요구하지 앟는 선순위 전세권, 선순위 지역권, 선순위 지상권, 선순위가처분, 선순위 가등기 , 전소유자의 가압류(공매 매각시 자산관리공사에서 소멸주의를 택했는지 인수주의를 택하였는지로 결정됨) - 등기부상 권리는 아니지만 인수되는 권리 배당요구하지 않는 대항력있는 임차인, 법정지상권, 유치권, 분묘기지권, 그외해당부동산의 공법적 제한사항 등. 다음의 권리는 모두 매각조건에 기재되므로 입찰 전 확인이 가능하며, 인수가 될 여지가 있는 부분이 ‘매각조건’에 누락되어 있다면 그 사유로 ‘매각불허가’ 신청이 가능함(매각물건명세서 참조) 3. 임차인(점유자 분석) 1) 전입세대주가 없는 경우 해당 부동산에 전입세대주가 없는 경우 임대차정보에 빈칸으로 기재(보통 소유자 점유 또는 공실인 경우) 2) 전입세대는 있으나 배당요구 하지 않은 경우 - 전입만 되어있는 경우 또는 전입, 확정일자만 되어있는 경우중 임차인이 별도 배당요구 않은 경우 배당요구를 하지 않은 경우 대항력있는 임차인(전입일이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서 있으면 반드시 현장방문하여 임대차 계약 체결 여부 확인하여야 함) 또는 경매신청채권자가 은행이라면 설정한 담당지사 방문하여 혹시 무상임대차확인서가 있는지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음 3) 전세권이 기재되어있는 경우 - 배당요구를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야 하며, 배당요구를 한 전세권은 선순위권리라도 소멸이 되지만 아닌경우 인수되며, 배당요구가 없는 경우 서류에서 누락될 수 있으니 담당경매계 담당자에게 확인해보는것이 좋다. 4) 임차인이 여러명일 경우 - 임차인이 여러명일 경우 임차인 권리분석을 꼼꼼히 해야 하며, 배당표를 만들어서 대입해보는것이 좋음. 대항력 있는 임차인 중 일부배당을 받아 일부인수금액이 있는지, 대항력은 없는 임차인이지만 일부배당, 전부배당금액등을 계산해보는 것이 좋다. (추후 명도비용등 예측이 가능함) 배당요구를 하지 않은 선순위임차인이 있는 물건 중에서 임차인의 보증금을 인수하고도 수익이 예상되거나 허위임차인임을 명확하게 판단하는 경우에는 입찰해도 무방
  • 2022-09-29 양기숙
    역행자 [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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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퍼센트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간다. 이들은 순리자라 한다" "5퍼센트의 인간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정해진 운명을 거역하는 자, 이들은 역행자라 하자" 이 책을 접하면서 역행자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았다. '어떤 일에 순응하지 아니하고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람' 사전적 의미의 역행자는 부정적 의미를 부여하지만, 이 책속의 영ㄱ행자는 타고난 운명을 극복하고 인간의 무의식, 자의식, 유전자에 의해 조종되는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을 역행자 7단계 모델로 설명하면서 젊은 청춘들에게 경제적, 시간적, 정신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절대적 긍정의 아이콘'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이제 무의식의 속박 "열등한 인간, 외모, 돈 그 어떤 것도 절대 평균치에 도달할 수 없는 한계치에서 역행자 7단계 모델을 통한 무의식의 균열을 내고 성공을 위한 계기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역행자 1단계 : 자의식의 해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에서 완전한 자유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과잉 자의식" 때문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타인 또는 지인과의 비교를 통해 질투, 시기, 분노 등 부정적 자의식에 고립되어온 경험이 있다고 본다. 이러한 자의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탐색' '인정' '전환'등의 방법론을 통해 자의식의 해체를 스스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역행자 2단계 : 정체성 만들기> 앞에[서 자의식의 해체를 이루었다면 성공을 위한 새로운 자의식, 즉 정체성을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 정체성은 좌절, 열등감, 생존위기, 동기부여, 책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 정체성의 변화가 일어나며, 자유의지니 노력이니 진정성이니 따위의 듣기 좋고 허망한 것들을 믿는 대신 정체성을 변화시킬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역행자 3단계 : 유전자 오작동 극복> 인간의 뇌를 통한 유전자 오작동을 이기는 역행자적 사고방식을 위해 평소에 유전자 오작동을 일으키고 있는 3가지 상황. 즉, 평판 오작동, 새로운 경험에 대한 오작동, 손실 회피 편향에 대한 스스로에 질문과 답을 통해 자의식을 해체하고 유전자 오작동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역행자 4단계 : 뇌 자동화> 인간의 뇌는 사용하기에 따라 신경 세포들을 새로 만들어 내며 쓸수록 더 좋아진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따라서 자의식을 해체하고 뇌를 최적하해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포착하면 인생이라는 게임이 진행될수록 레벨업이 되고 매일 읽는 책을 통해 뇌는 최적화 하면서 최악의 인행에서 최고의 인생으로 바뀔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역행자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최악의 인생에서 ' 완전한 자유를 얻는 인생'으로 경제적 자유, 인생으로부터의 자유를 얻기 습득했던 역행자의 지식들을 살펴본다면 첫번째 기버(Giver)이론-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두번째 역행자는 확률에만 베팅한다. 세번째 유전자에 각인된 장인 정신을 역행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현재상황을 객관적으로 아는 메타인지 능력을 둘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실행 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본다. <역행자 6단계 :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경제적 자유는 곧 돈과 연결되고 돈을 번다는 것은 무척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책에서 전달하는 돈을 버는 활동은 단순하게 접근해서 1.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 2.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 등 두가지 측면에서 서술하고 있다. 글로만 보면 매우 단순하고 독자를 농락하는 기분이 들 수 있으나 상대라는 관점에서 볼때, 내가 아닌 다른 상대를 편하고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은 상당한 정성과 노력이 없으면 어렵다는 것을 보편적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당사자들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결국은 이러한 일반적 상황을 극대화해서 경제적 자유를 얻고자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문제 해결 능력의 반영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역행자 7단계 : 역행자의 쳇바퀴> 인간이 타고난 유전자의 명령에 따라 순리자의 인생을 살아간다면 단순, 반복적인 삶을 사는 것과 같다. 그러나 반복적으로행복을 느낄 때 인생의 자유를 얻는다면 인생의 역행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순환할 때 필연적으로 '실패'를 마주할 것이고 이를 통해서 인간은 성장하고 '자유'라는 영적인 부분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이상 책의 줄거리와 나만의 의견을 서술하고 마무리 하면서 역행자 7단계 과정과 내용들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작가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과연 무엇일까? 스스로에게 의문을 가지게 된다. 책의 내용을 보면 어려운 글귀나 특별할 만한 포인트가 없어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작가인 본인이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운좋게(?) 여러가지 상황이 좋은 방향으로 매치되면서 부를 얻게 되고 거기서 추가적으로 복리처럼 부가 더욱 더 쌓이고 경제적 자유 및 시간의 자유를 갖게 되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는 듯, 현재 일반적인 삻을 살고 있는 청춘들에게는 다소 동 떨어지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내가 본 관점이 책에 대한 비평이자 서평일 수도 있겠지만 '역행자'라는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사회 가치적 핵심은 '역행자'의 진정한 경제적 자유가 '돈'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리자가 아니라 어떠한 역경도 이겨내고 용기를 얻어 성공을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삶의 가치 철학을 형성해가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 2022-09-29 전윤경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실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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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수업 기초편에 이어 실전편을 읽게 되었다.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인기가 높았던 주식,코인,부동산 투자가 금리인상기인 요즘에도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하는지 고민이 되는 때이다.작가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행동하라고 한다.이처럼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스스로 고민해보는것이 부자가 되기 위한 출발점이며 이러한 마인드가 중요하기에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수업 기초편에서 투자 마인드를 다지기 위한 내용을 수록하였다고 한다.하지만 마인드만으로 성공할 수 없음으로 지식과 경험,기술이 투자를 완성하기에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수업 실전편은 마인드에 기술을 더해주고 있다.1편에 이어 2편은총 6가지로 섹터를 분류하였는데 7부에서는 성공하는 인생을 위한 투자 플랜으로 대출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지금 당장 실거주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추후에라도 내가 살고 싶은 주택을 매수하라고 한다.그리고 정부의 부동산 규체로 부동산 하락기 또는 침체기가 다주택 투장에 유리하며 떄로는 취득세와 양도세 부과로 인해 다주택 보다는 똘똘한 한채가 투자에 유리하다는 내용이다. 8부에서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입지 분석의 기술로 40년이 넘은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40억이 넘는 이유로는 사람들이 집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입지적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는것이다,직주근접,교통의 편리함,인프라와 여가생활,학군과 학원,내가 사는 집이 곧 나의 명함이자 사회적 지위를 보여주는 시대임으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우월감, 미래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등을 비교 분석하여 투자를 결정하여야 한다. 9부에서는 첫 집 마련을 위한 매수의 기술 및 주의점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간단한 주택 매수 7단계로는 한 지역에서 최소 5명 이상의 중개사에게 연락하여 여러 중개사로부터 각각 2~3개씩 매물을 추천받아 살펴봐야한다.중개사와 시간 약속을 정할 시에는 하루를 온전히 비우고 오전10시,오후1시와 4시 정도로 간격을 두고 서로 다른 중개사를 만나며 하루에 한 지역만 가 보라고 권장하고 있다.현장조사는 매수 결정을 하기전에 서로 다른 날에 최소한 세번은 임장을 가봐야 하며 어느 정도 물건을 본 뒤에는 최종 결단을 내려야 한다.부동산 중개수수료는 법정상한요율이 정해져 있을 뿐 정해진 것은 아니므로 협의하여 조정한다. 집주인과 계약서 작성시 사전에 협의한 내용이 계약서와 특약 사항에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하며 추가로 요청사항이 있을 시 매도자와 협의한다.마지막으로 매도인의 협의에 따라 계약금과 잔금 사이에 치르는 중도금은 소유권 이전에 대한 약속임으로 중도금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실제 입금까지 했다면 이후로는 계약 파기가 불가능하고 무조건 소유권을 이전해야한다. 만약 혹시 모를 계약 파기가 걱정된다면 중도금을 계약서에 명시하는 편이 좋다.잔금일은 계약서 작성후 2~3달 안에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나 매수인과 매도인이 협의하여 결정할 수 있다. 10부는 실전 투자자를 위한 아파트 투자의 기술로 갭투자에 대한 내용이다. 캡투자시 잔금일은 넉넉히 협의 하며 중도금을 납부 및 현재 전세 시세와 임차 수요에 대해 중개사무소에 들러 충분히 조사하며 전세금의 10%이상 낮게 계약할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한다고 한다.본 장에서는 지방 소도시 투자 방법에 대한 내용에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언급이 있어 관심이 가는 장이었다. 11부에서는 실전 투자자를 위한 비 아파트 투자 엿보기로 빌라나 상가 투자, 오피스텔 투자가 적합한 사람의 유형에 대한 내용이다.먼저 빌라투자시에는 분양 후 2년이 지나 매매나 전세 거래 이력이 있는 빌라를 매수하는것이 안전하며 일반적으로 매도시 시간이 오래 소요될수있음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전략을 세우고 재개발 가능성이 있는 빌라라고 하더라도 주거환경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재개발이 빨리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마지막으로 12부에서는 실전 투자자를 위한 경매 투자 엿보기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작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동산은 우상향하는 투자처라고 한다.부동산 침체기이나 부동산 투자에 대한 마인드와 지식습득으로 추후를 대비해야할거 같다
  • 2022-09-29 정용욱
    민주주의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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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자기 나라의 민주주의에 불만이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이들이 사상으로서 민주주의 자체에 등을 돌린 것은 아니다.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해, 민주주의에 실망했지만 그렇다고 아직 민주주의를 포기하지는 않은 이들은 민주주의에 마땅한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이것이 바로 아직 희망이 남아있는 이유이다. 시민들이 의회 같은 기구가 권위를 잃었다고 느꼈던 20세기와 현재가 다른 점이기도 하다. 이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의도를 가진 정당들과 단체들이 공개적으로 민주주의의 이상을 비난하지 못하는 단 하나의 이유이자, 권위주의자들이 민주주의인 척이라도 하기 위해 갖은 수단과 자원을 동원하는 이유이다. 때로는 민주주의의 변형(예를 들어 반리버럴 민주주의와 같은), 심지어는 자기통치의 개선된 버전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는 이들의 말을 시민이 믿어버리는 일도 발생한다. 실제로는 민주주의가 퇴보했거나 완전히 망가졌는데도 시민들은 여전히 자신이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이 같은 위선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오늘날 권위주의 지도자들은 여전히 민주주의에 대한 립서비스를 아끼지 않는다. 그런다고 당장 그들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도 아니며, 그러는 게 다른 종류의 권위주의 아래서는 불가능한 돌파구를 만들어주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물론 여전히 불편한 진실이 많이 남아 있다. 권위주의 정치인을 지지하는 유권자라고 해서 모두 숙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그 나름의 트레이드오프를 고려하기도 하고, 당파적인 이익을 위해 민주주의에 적대적인 수사와 행동을 수용하기도 한다. 과두 지배 엘리트는 물론 모두에게 제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것이 비극이다. 권위주의적 포퓰리스트가 정치적인 지형을 재편해 시민들이 저쪽편에 붙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느끼게 되면 특히 문제다. 현재진행형인 문화 전쟁으로 인해 이런 인물들의 등장이 더욱 용이해졌다. 하지만 문화를 민주주의가 약화되고 있는 이유로 볼 수는 없다. 앞서 설명한 두 가지 분리 현상과 더 넓은 의미에서 불공평의 심화가 진짜 범인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정치가 만들어낸 것이 무엇이든 간에 정치인들이 이를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양극화와 부족주의는 주어진 인간 본성이 아니지만 갈등이 어떤 식으로 그려지고 싸움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따라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희망의 세번째 근거이다. 민주주의는 자유와 평등에 기반을 둔다. 이 두 가지 원칙은 서로 갈등하는 관계다. 자유는 특히 자원의 불공평과 결합해 정치적 불평등을 고착화하거나 꾸준히 약화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동시에 자유가 없다면 이 같은 불평등에 맞서 싸울 방법도 없다. 민주주의는 동등한 권리를 의미하는 동시에 동등한 존중을 뜻한다. 봉건사회나 인종에 따른 계급이 존재하는 사회와 달리 고개를 조아리거나 공포심을 갖지 않고 상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삶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체제다. 서로 존중한다고 해서 의견의 불일치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얼마든지 서로 존중하면서 전혀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다. 모든 의견 차이가 입장 차이는 아니며 원칙에 대한 입장 차이가 있다고 해서 그것이 곧 상대의 시민성을 부정한다는 뜻도 아니다. 자유가 보장된 사회에서 갈등은 피할 수 없다. 갈등이 어떻게 다루어지는지가 관건이다. 패자 없는 민주주의는 존재할 수 없다. 정치 체제의 존속이라는 명분 하에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희생하는 게임인지가 관건이다. 나의 정적이 옳을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이것이 가능하다. 상대가 지금 있는 자리에 언젠가 내가 갈 수도 있다고 상상 가능한 사회에서는 이것이 한층 더 용이해진다. 민주주의에는 규칙이 필요하다. 규칙은 민주주의를 가능케 하는 동시에 제한하기 위한 것이다. 대의민주주의에서 규칙은 불확실성을 제도화한다. 불확실성을 제도화환다는 말이 영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확실한 규칙을 기반으로 나오는 결과의 불확실성은 민주주의의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면과 직결된다. 민주주의는 아이디어와 이해관계,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대표의 등장에 언제나 열려 있어야 한다. 민주주의는 가능성 안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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