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30
현용석
강남빌딩 건물주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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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월세로 1천만원 정도를 받게 만든다. 그러려면 4% 수익률이라면 30억의 물건을 갖고 있으면 가능하게 된다. 이것은 건물이 가능하게 해줄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70% 정도의 대출을 받는다면? 21억 대출, 보증금 2억이라면 23억은 확보되었고, 현금 7억에 취득세등 부대비용을 5%로 잡는경우 1.5억을 합하면 8.5억으로 매입가능할 것이다. 개인명의로 구입한 경우라면 21억에 2.5% 대출금리를 적용할 경우 월 순소득은 562.5만원 가량 될 것이다. 똑같은 건물을 하나 더 구입하는 경우 8.5*2=17억을 갖고 있는 경우 대출 42억에 보증금 4억이 될 것이다. 물론 60억짜리 빌딩하나를 구입할 경우에도 월 순소득은 1,125만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우수한 1그룹 빌딩은 강남, 서초, 송파이며, 2그룹은 마포 성동 용산(마용성), 3그룹은 동작 영등포 강동 광진 종로 중구 구로,
4그룹은 노원 동대문 강서 양천 성북 관악 서대문 중랑, 5그룹은 도봉 금천 은평 강북구로 판단된다.
건물 구입을 위해서는 상권과 입지를 분석해야 하며, 상권과 입지는 건물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중요하다. 상권과 입지중에서는 상권은 변할 수도 있으나 입지는 영원하므로 입지가 가장 중요하다. 입지를 볼때는 지하철과의 도보거리, 언덕 여부, 배후세대, 코너 여부, 도로와 접한 정도, 용도지역을 살펴보아야 한다. 역세권은 도보 5분이내이며 단순한 역세권 여부뿐만 아니라 소비가 가능한 출퇴근 동선상에 있는지가 중요하다. 단 주거용은 단순 거리만 살펴보면 되겠지만. 빌딩월세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은 1층과 2층이며, 1층 월세를 많이 받으려면, 유동인구가 많고 전면이 넓어서 가시성이 좋고, 코너 자리라서 2-3면이 노출될수록 유리하다.
언덕이 있는 경우에는 역세권이라 하더라고 사람들이 통행하기를 꺼린다. 배후세대는 많을 수록 좋으며 빌라촌보다는 아파트 단지가 유리하다. 편도 1-2차선은 건너편과 동일상권이나 편도 3차선 이상의 건너편은 별개의 상권일 것이다. 고객이 건너가기가 힘들것이므로. 상업지역이 주거지역보다 당연히 가격도 비싸지만 상권발달이 활발하며, 현재 가장 핫한 지역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압구정동 로데오길쪽으로 상권이 이동하고 있다. 강남, 신사동, 청담동 상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촌이며 단단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을 곳이다.
건물을 리모델링할 경우 주로 고치는 곳은 외벽페인트 칠, 노후관 교체, 복도 화장실 개보수, 도로에 접하는 전면 부분을 통유리로 교체 또는 폴딩도어로 교체(코너인 경우에는 노출되는 면 전체를 교체), 껍데기 씌우기, 엘리베이터 설치, 옥상 우레탄 방수처리, 그외 눈에 보이는 부분 교체 등이다. 리모델링은 통상 전체 매입가의 15% 이내에서, 신축 비용은 30% 이내에서 처리한다. 신축에 준하는 리모델링은 매입가의 20% 이하에서 많이 한다.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단독주택은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상가주택, 전원주택, 타운하우스이며, 공동주택은 아파트,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이 있다. 이중에서 다가구 주택은 주택으로 쓰이는 층수 3개층 이하로 주택사용면적이 660m2 이하, 다중주택은 주택으로 쓰이는 층수가 3개층이하로 주택사용면적이 330m2 이하이다. 뭘해도 좋은 입지는 당연히 지하철과 가깝고 코너와 대로변에 가까울 수록 좋을 것이다.
입지 형태로는 S급은 올근생, A급은 근생+사무실, B급은 근생+주거(상가주택), C급은 주거용이다. 즉 건물 모든 층을 근생시설로 사용할 수 있는곳이 가장 좋으며 주택 즉 모든층이 다가구 또는 다세대 주택인 곳이 가장 저렴한 입지이다. 물론 입지가 C라도 지하철과 도보로 5분이내이면 수요가 있는 지역이다. 이런곳은 과감하게 신축으로 다가구를 올려도 된다. 지하철은 강남을 통과하는 2,3,7,9호선과 신분당선 정도가 메인이다. 저자는 수인선을 표시하였는데? 신분당선이 당연히 우수한 전철이다.
원룸과 고시원으로만 이루어진 경우 수익률은 높으나 관리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은퇴자가 주로 찾는 상가주택을 선택시 상권이 형성된 지역인지 형성되어 가고 있는지, 월세인상이 가능한지, 집객시설이 있는지, 공시지가가 상승하는 지역인지를 체크해야 할 것이다. 네가지 모두 좋다면 미래가치도 훌륭한 물건일 것이며 월세는 안정적인 연금과 같은 반영구적 소득을 뜻하므로 투자자에게 큰 안정감을 줄 것이다. 다만 올근생보다는 주택이 있어서 대출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 주택비중이 50%를 넘는경우에는 대출이 안된다. 근생이 51%를 넘어야 대출가능하다. 전체월세에서 50-70%를 차지하는 것이 상가주택의 근생용도 부분이다. 상가를 잘개 쪼개서 여러 개로 임대를 주는 것이 월세를 많이 받는 방법이나, 그대신 입지가 좋아야 할 것이다. 상가주택은 주택가에서 첫 번째로 나온 시점부터 시작되며, 도로는 최소 8m는 되어야 한다.
모든 층이 근생인 경우 > 근생과 사무실 > 근생과 주거용(상가주택) 순서로 가격이 저렴하며 상권이 나빠진다. 가장 많은 건물은 상가주택이다. 올근생이 가능한 곳은 상업지역이거나 대학병원, 대학교와 같이 인구 흡인력이 있으며 대형집객시설이 있는 지역 또는 역세권이면서 사무실이 많은 지역이다. 사무용보다는 근생으로 임대를 줄때 월세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사무용 빌딩은 임차인의 이동이 쉽기에 임대료 인상이 쉽지 않다. 특히 소상공인 사업자들은 더욱 민감하다. 왜냐하면 초기 시설자금이 적게 들어가고, 권리금이 없기 때문이다. 자영업처럼 인테리어에 돈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사무용 책상, 의자, 에어콘과 칸막이만 초기비용이 들어가고 책상, 의자, 에어콘은 이전이 가능하므로 손쉽게 다른 건물로 이사가능하다. 사무실은 권리금이 없기에 이전에 대한 결정이 빠르다. 사무실은 출퇴근, 주차, 채광, 비용, 주변 편의시설, 층고에 좌우된다. 신축건물이 사무실로 채워지는 것은 렌트프리를 이용해서 공짜로 몇개월을 주기 때문이다.
신도시 구분상가중 4거리 코너,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앞, 출퇴근 동선에 위치한 곳은? 건축주가 갖고 갈 것이다. 다른 물건만 잔뜩 분양할 것임. 구분상가 구매시 대지지분이 작고, 소유주가 많아 재건축이 쉽지 않고, 잘못된 판단으로 분양받으면 손해, 가격이 비싸고, 2층이상은 분양받지 않아야 한다. 핵심입지를 잡지 못한다면 구분상가 보다는 꼬마빌딩을 구입해야 한다. 서울 근교 신도시에 장기간 공실인 구분상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그런데도 모델하우스에 가서 현란한 미사여구에 현혹되어서 오늘도 누군가는 구입을 한다. 그 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거늘. 본서 같은 책 조차도 읽지도 않는다. 그렇게 좋은 것이면 모델하우스 차려놓고 지나가는 당신에게 애걸복걸하며 과연 팔것인지?
건물 매입후 세입자들은? 집단행동을 할 수도 있으니 각개격파를 해야한다. 결정권자는 따로 있으며, 서로 간의 협의사항 및 계약내용을 비밀이고 누설시 불이익을 명시한다. 임대료 인하대신에 렌트프리를 준다. 동네상권형 근생업종은 편의점, 커피점, 미용실, 네일샵, 음식점, 호프집, 세탁소, 부동산, 판매점이 들어선다. 먹자상권은 이면지역에 형성된다. 월세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첫번째 이면도로에 형성되며, 이게 4m 이하일 경우 두번째 이면도로에 상권이 형성된다. 서울에서 역세권이 아닌데 상권이 형성된 경우에는 아파트 대단지가 있을 경우가 많다. 지형이 높은 경우 유동인구가 줄어들고 자동차만 다닌다. 신축을 위해서는 최소한 대지면적이 60평은 되어야 한다. 건폐율이 보통 50-60% 이므로 60평인 경우 30-36평 건물을 지을수 있게된다. 여기에 화장실,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면 실제로는 30평 건축면적에서 다시 5-6평이 빠져서 전용면적으로 24-25평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정도는 되어야 사무실이든 근생이든 수요자가 있다. 전용면적이 20평이 안되면 너무 작아서 적당한 월세를 받기가 힘들다. 그래서 최소한 대지면적이 60평은 되어야 신축을 생각할 수 있게 된다.
빌딩 건물 1층에 선호하는 업종은 판매 서비스업으로 커피 프랜차이즈, 편의점, 미용실, 네일샵, 코인세탁소, 병의원, 사무실 정도이며 음식점은 월세를 많이 주기에 받는 것이지 위의 업종과 경합하면 당연히 판매점이나 서비스업종에 주어야 한다. 불을 쓰면 냄새가 나고 장기화 되면 건물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곱창이나 고기류는 화재위험, 건물이 기름끼가 끼게되므로 건물주들은 음식점을 선호하지 않는다. 자영업자의 평균수명은 3년으로 초보창업자는 대부분 망한다고 보면된다. 서글픈 현실이다. 사무실중 피해야할 업종으로는 다단계, 네트워크 사업, 건설관련업이고 IT업종도 24시간 야근하며 들락 거린다.
사람은 누구나 경제적 성공을 원한다. 돈이 있으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오늘도 사무실에 지친 몸을 끌고 나오는 것은 사실 급여때문일 것이다. 개인적 성취감? 회사안오면 달성할 수 없을까? 그 받은 급여를 건물매입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쟁취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자기자금 10억은 있어야 건물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내돈 10억에 20억 대출을 받아 30억짜리 건물을 구입하여 4% 수익율을 달성시 매달 약 1천만원을 소득으로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이자부분은 건물가치 상승이나 다른 수단을 통해 자기자금을 늘려나가면 될 것이다.
본서는 오늘도 건물을 예의주시하며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지침과 현실감을 부여하는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찬 책자라고 생각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