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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30 송경오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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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이미 매스컴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을 모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다. 딱히 새로운 뉴스라던가. 인사이트는 없다.
  • 2021-10-30 천세영
    달러구트꿈백화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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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특히 '달러구트 꿈백화점' 이라는 제목은 상상력을 자아내는 이름이다. 알지 못하는 외국에 어디엔가 존재할 것 같은 달러구트와 꿈백화점? 꿈을 파는 곳? 읽기 전에는 상상하기 힘든 것들이다. 그리고 작가 소개가 몹시 흥미로웠다. 재료공학을 공부하고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한 공대생. 요즘 과학소설들이 많이 뜨는 추세이긴 하지만 잠과 꿈에 대한 이과인의 시각은 어떠할지도 궁금했다. 읽고 나서의 첫 감상은 이거였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 냈지?" 이 책은 해리포터처럼 환타지의 세계로 이끌어내는 힘이 있었다. 사람은 왜 꿈을 꿀까? 왜 인생의 1/3이나 잠을 자며 보내도록 만들어졌을까? 꿈 속 에서의 생생했던 일들은 정말 무의식이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한 것인가? '잠'과 '꿈'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작가의 궁금증과 상상력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궁리해봐도 알 수 없는 어제와 오늘 사이의 신비로운 틈새를, 기분 좋은 상상으로 채워 넣는 작업을 반복했다. 그리고 행복한 마음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야기는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는 꿈을 전수 받은 유서 깊은 가게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페니 '라는 달러구트백화점에 취직하는 이의 목소리로 전개가 된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상점가 마을, 그 중에서도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곳,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갖가지 진귀한 꿈을 살 수 있는 달러구트백화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연애지침서, 예지몽, 트라우마, 체험판, 꿈을 타인에게 선물하는 것,,, 우리가 살면서 꾸었거나 꾸고 싶거나 꿈과 관련하여 느꼈던 많은 것들을 단편 같은 각각의 제목으로 풀어내었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가고, 현실감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원하는 꿈을 살 수 있고, 그때 느끼는 감정들을 후불제로 값을 치른다는 상상. 나는 어떤 꿈을 사고 싶을까? 그리고 꿈 제작자가 된다면 어떤 꿈을 만드는 사람이 될까? 예지몽을 꿔서 미래를 예언하고 싶기도 하고, 타인이 내게 남기는 꿈을 꿔서 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알고 싶기도 하다. 잠들지 않는 현대인들을 너무나 잘 표현한 책 속의 모습들을 보면 뜨끔 하기도 하다. 잠드는 것보다 재밌는 게 많아서 잠을 자지 않으려 하고, 꿈이 안 팔리는 현상을 고민하는 모습도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재밌는건, 그리고 갖고싶은 건 숙면캔디와 심신안정용 쿠키였다. 정말 수면제 같은 약이 아니라 달콤하게 먹기만 하면 푹 잘 수 있는 캔디가 있다면 어떨까? 마음이 떨리고 불안할 때 쿠키 하나만 먹으면 심신이 안정된다면 어떨까? 그리고 감정이 들어있는 향수도 너무 좋다. 뿌리기만 하면 설렘이 지속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저런 상상들이 책을 읽는 내내 즐겁게 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뭔가 설정을 환타지로 해 놓고 중간 중간 너무나 한국적이어서 환타지가 깨지는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작가가 아직 초보인 것이 티가 나는 곳곳의 장치들과 뭔가 감동적인 요소들, 마음에 새겨야 할 것들을 정확하게 나서서 알려주는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상상력과 창조 능력에 박수를 보낸다. 몇몇 좋았던 구절도 남겨본다. "가장 힘들었던 시절은, 거꾸로 생각하면 온 힘을 다해 어려움을 헤쳐 나가던 때일지도 모르죠. 이미 지나온 이상, 어떻게 생각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법이랍니다. 그런 시간을 지나 이렇게 건재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야말로 손님들께서는 강하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잊지 마세요. 손님들께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것들을 이겨내며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깨닫는 수난 이전보다 훨씬 나아질 수 있죠." "여러분을 가둬 두는 것이 공간이든, 시간이든, 저와 같은 신체적 결함이든... 부디 그것에 집중하지 마십시오. 다만 사는 동안 여러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데만 집중하십시오. 그 과정에서 절벽 끝에 서 있는 것처럼 위태로운 기분이 드는 날도 있을 겁니다. 올해의 제가 바로 그랬죠. 저는 이번 꿈을 완성하기 위해 천 번, 만 번 절벽에서 떨어지는 꿈을 꿔야 했습니다. 하지만 절벽 아래를 보지 않고, 절벽을 딛고 날아오르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독수리가 되어 훨훨 날아오르는 꿈을 완성할 수 있었죠."
  • 2021-10-30 이동규
    임성배의 청약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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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부동산 중개업소에 방문하여 매매 또는 전세를 알아보는 방법, 아니면 경매, 공매 등의 방법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매도인이 우위인 시장에서는 좋은 가격에 부동산을 살 수 없다. 그렇다고 내가 신고가를 기록하며 매매하기에는 부담이 큰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경매 또는 공매를 하자니, 직장인으로서 일정에 맞춰 낙찰받고 명도를 해야하는 등의 수고를 들이기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치솟는 집값에 낙찰율마저 높아져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가장 손쉬운 방법이 청약인데, 아직 나이가 삼십대 중반인 낮은 가점으로 본인에게는 확률이 제로라서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미리 준비해두면 나중에라도 기회가 닿아 당첨의 행운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계속해서 변하는 부동산 정책으로 혼란스럽기도 하고 청약에 대해서도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 보니, 한 번쯤 기본부터 다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읽어 보게 된 책이 <임성배의 청약의 시간>이다. 평소 유튜브를 통해 봤었던 저자인데 책을 출간했다는 말에 선택하게 되었다. 부동산 시장과 정책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하여는 관심이 많았지만, 청약제도는 관심이 없었던터라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청약제도에 대한 기본부터 청약의 꿀팁까지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청약에 대한 열기가 정말 대단하기에 경쟁률이 어마 무시하다. 경쟁률이 수백대 일은 기본에, 어쩌다가 무순위 청약이 나오게 되면 수만대 일은 기본이다. 하기사 로또보다는 훨씬 높은 당첨 확률이므로, 자본조달에 대한 고민은 미뤄두고 일단 당첨되고 고민해야 하는 시대이다. 선당후곰이라고 하지 않는가? 본인 역시 무순위 추첨에 수차례 도전을 하고, 추첨일마다 기대에 부풀었다가 매번 실망했었기에 그 어려움을 직접 공감하며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청약의 기본부터 시작한다. 청약통장 만들기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문 뜯어보기, 청약 종류, 신청 방법 그리고 디테일한 전략까지. 부동산 청약에 대한 기본 내용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부분적으로 지식을 접하는 것보다는, 한 번에 정리된 책을 통해 개념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부동산, 청약 전문가인 저자가 만났던 사람들의 실제 청약 사례와 자주 받는 질문을 모아서 이 책을 통해 쉽게 설명해주며 청약에 대한 궁금증을 잘 풀어주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부동산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술술 읽을 수 있었던 점에서 청약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마지막 부분에는 현재 정부에서 밀고 있는 역대 최다 공급폭탄! 3기 신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하고 있다. 3기 신도시의 성공적인 청약을 위해 지금부터 갖추어야 할 조건들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그리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가이드와 함께 2021년~2022년 전국 분양예정단지를 소개해주고 있다. 나중에 아이를 키우게 된다면 쾌적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 현재는 구축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신축 아파트만이 갖추고 있는 인프라를 매일 부러워하고 있다.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지만, 아파트의 변화는 더 큰것 같다. 본인은 현재 20년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가끔씩을 녹물이 나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주변은 신축아파트로 둘러 쌓여 있어서 와이프와 함께 동네를 산책할 때면 주변의 신축 아파트로 놀러가곤 한다. 그러면서 언젠간 우리도 좋은 신축 아파트에서 살자는 약속을 한다. 30평대 신축은 어느덧 대출제한 문턱인 15억원을 넘어 20억원을 넘어선지 오래다. 구축과의 갭이 커져가고만 있어서 신축아파트에서 언제 살 수 있을지는 기약이 없다. 그래서 본인에게는 그나마 3기 신도시 청약이 그 대안이다. 책에서 알려준 방법들과 나의 현재 상황들을 잘 분석해서, 좋은 기회를 마련했으면 한다. 머지 않은 미래에 직장에서 멀지 않고 커뮤니티가 잘 갖춰진 3기 신도시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나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해보고 싶다.
  • 2021-10-30 김연경
    팩트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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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처음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지금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실에 근거해서 세상을 본다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이며 그래서 더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공감때문이었다.이 책을 읽으면서 객관적인 데이터들, 이런 것들을 근거로 있는 사실을 그대로 알리고 방법을 찾아가려는 저자의 생각과 의견을 따라가며 공감해보는 것은 경이롭고 흥미있는 과정이었다. '사실에 근거해서 세계를 바라볼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객관적인 자료보다는 심정적이거나 보다 더 영향력있는 사람이나 언론의 이야기를 믿는 것이 현실이다. 나는 가짜 뉴스가 판치는 세상에 대한 피로감이 무척 크다. 무엇이 사실인가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이 무엇보다도 요청되는 시대에 하루 아침에 일어나기는 어려운 변화이지만, 이 책을 쓴 한스 로슬링은 분명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며 두 가지 이유를 이야기 하고 있다. 첫째,정확한 지피에스가 길 찾기에 더욱 유용하듯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은 삶을 항해하는 데 더욱 유용하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사실에 근거해 세계를 바라볼 때 마음이 더 편안하다는 것이다. 대단히 부정적이고 삶을 겁주는 극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사실에 근거해 세계를 바라보면 스트레스와 절망감이 적다. 그런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면 세계는 생각만큼 나쁘지 않다.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저자의 시각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게 된다. 이 책의 표지를 열면 그 안쪽에는 건강과 부를 나타내는 세계지도와 같은 도표가 나오는데, 평균수명과 평균소득을 물방울로 표시하여 세계 나라들의 건강과 부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게 한 것이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우리나라의 위치를 찾아보면서 오른쪽 상단 영국과 뉴질랜드와 나란히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새롭게 느끼며 흐뭇하고 자랑스럽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얼마나 많은 세상 사람들이 '사실'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고 편견을 가지고 있는가를 데이터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보통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기구에서 정책의 방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책임자들 조차도 그렇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런 사실에 기반해서 저자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또한 지금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누리고 살고있는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여기서 언급되는 1-4단계의 삶 중 3단계까지의 삶이 나에게는 굉장히 낯설게 다가왔는데,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면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인간답게 사는 삶의 기준이 이 세계의 현실에 비해서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 사실은 책을 읽는 내내 나를 당황스럽게 했다. 막연하게는 알고 있었지만 도표를 통해서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4단계 미만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며 놀라웠다. 내가 느끼기에 저자의 시각에서 3단계의 삶은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이라는 것 또한. 분명히 세상은 많은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에 동의한다. 그러나 나의 놀라움 안에는 내가 지금 누리고 살고 있는 것들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해 왔음이 객관적인 사실의 근거들을 통해서 드러나며 또 다른 성찰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나는 세상사람들을 도우며 살고싶은 사람이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의 삶이 보다 더 존중 받을 수 있길 바라며 그것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실에 근거해서 선택하고 지원하는 것,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또한 심정적인 배려와 지원이 때로는 전혀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된다. 의사로서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하며 그들의 삶이 나아지는데 기여하기 위해서 평생을 연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아끼지 않았던 한스 롤링을 존경한다.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던 그의 삶의 태도와 의지에 경의를 표하며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마음이 이 책을 읽는 내내 올라왔다. 한번 더 차근차근 다시 읽어보며 저자가 우리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것들을 발견하면서 저자의 마음에 다가가보고 싶다.
  • 2021-10-30 장용석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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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이 책의 제목을 접하고서는 심리학 도서일 것이라 생각했었다. 읽고 난 지금은 이 책이야말로 사회에 첫 발을 디디는 초년생과 대학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모든 기성세대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투자관, 경제관을 정립하는 데에 필수적인 도서라 생각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삶을 영위하는 데에 있어서 입에 담기가 조심스러워지는 것이 ‘돈’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다. 너무 ‘돈’에 관해 반복하거나 강조하면 상대방에게 비칠 나의 이미지가 걱정스러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돈’에 관해 토론하고 설명하는 것이 터부시하다 보면, 주입식, 암기식, 입시교육에만 익숙하고 기본적으로 먹고 사는 데에 관해서 가장 중요한 경제 교육과 돈관리에 관한 교육이 부족해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어른으로 성장하고 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하며 살아가는 데에 있어가장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는 것 같다. 돈 관리를 잘하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똑똑한지와 별 상관이 없다. 중요한 건 어떻게 행동하느냐이다. 천재라고 해도 자신의 감정에 제어력을 상실하면 경제적 참사를 불러올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돈은 수학이나 물리학 보다는 심리학에 더 비슷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아는 것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아무리 어려운 수학문제를 푸는 천재라 할지라도 돈을 관리하고 투자하는 데에 있어서는 잘못된 판단과 행복으로 거지가 쉽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을 심리학과 역사(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이 반복되는 것이라는 말이 참 와 닿는다)의 렌즈를 통해 볼 때 비로소 설명이 된다는 점에 공감이 간다. 이 책은 다양한 작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야기들이 각각 독립되어 따로 읽어도 된다는 점이 오히려 쉽게 지루해 하는 필자같은 사람에게는 더 적합한 구성이었다. 실제로 투자하는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기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고, 오히려 반복적으로 읽고 간직하고 싶은 레슨이 몇 가지 있었다. 가장 공감이 가는 부분은 투자가 성공하여 부자가 된 경우는 많지만, 부자로 남는 것이 더 중요하고 어려운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실제 인간의 탐욕과 조급함이 자기 자신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판단을 하고 행동을 하여 운이 좋았거나 또는 매우 어렵게 벌은 수익을 너무나 쉽고 어이없게 날려버리는 사례를 종종 보았다. 투자를 할 때는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부자로 남는 것이 훨씬 어렵고 중요하다는 것이다. 투자 격언 중에, 'Prepare for the worst'라는 말을 좋아한다.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는 대비한 계획을 세운다. 참 피곤한 말이지만 우리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투자를 할 때는 낙관적인 시각이 필요하지만, 준비와 관리는 비관적인 시각으로 다른 경우의 수에 대비해야 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에 생존에 관한 중요한 레슨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이야기를 통해서 저자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에 근거해서 주어진 순간에 자신에게 합리적으로 보이는 의사결정을 내린다고 설명한다. 지능이나 교육이 아니라 그 삶의 경험에 의해서 그 사람의 성향이나 투자 성향, 행운과 리스크가 따라온다는 설명이다. 시장 내에 수많은 참여자들이 각기 다른 포트폴리오를 들고, 다른 상황에 처해있고, 니즈를 가지고 있기에 여러가지 다른 호가들과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래가 성사되고 체결되는 것이다. 또한 똑같은 현상과 사실은 목격하고도 많은 사람들이 제각기 다른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그 경험을 토대로 다른 판단을 내리고 그 판단이 자기 만의 기준에서는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실제 회사에서, 삶에서 많은 이견에 부딪히게 되고 때로는 토론을 통해서도 합의점을 도출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다양하게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과 합의점에 도달하려면, 그들의 경험, 상대방의 관점에서도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안해야만 합의가 가능한 것도 그 때문이라 생각한다.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이야기이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투자자로서 확실히 아는 건 자신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수많은 현인들에 의해서 말해지고 있고 이제는 일반 투자자들도 알고 있는 레슨이다. 다만 자주 까먹는다는 것이 문제이다. 자신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자신의 전망 맞을 것이라고 지나치게 확신한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기본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에 만약의 경우에 항시 대비하여 자산 배분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다. 모두가 아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아라'라는 말 처럼. 이 책에 있는 여러 주옥같은 레슨들이 성인들에게도 인생의 교훈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주위에도 많이 추천하고 나 자신도 까먹을 때마나 한 번씩 꺼내어 다시 읽을 생각이다.
  • 2021-10-29 신지훈
    우아한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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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게이츠씨가 추천한 책이기도 하지만, 작년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올해 2회에 걸쳐 백신을 접종한 까닭에 인간의 면역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작년 여름에 읽었던 율라 비스의 책 "면역에 관하여"도 나름 괜찮았으나, 그 책은 작가의 경험과 생각이 주로 기술된 수필집이라면 이 책은 진지하게 의학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들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의사들이 인간의 면역체계에 대해 연구하고 알게 된 주요 사실을 요약, 설명해 준 다음 4명의 사람들이 실제로 겪은 투병사례를 묘사하고 있다. 이 책 2부에서 인간 면역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요약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문외한이 보기에 이해하기 버거운 곳도 제법 있다. 읽기는 읽었으나 제대로 이해했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그러나 실제 4명의 사람들이 겪었던 질병과 그 투병 사례들은 금방 읽힌다. 인간의 면역체계에 대한 주요 연구결과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것이 많은데, 눈 여겨볼 만한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 156~158쪽, 그러던 1977년 어느 날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이것은 발견의 순간이었다. 디나렐로 의사는 열을 유발하는 분자가 너무 정제되어서 사라진 것처럼 보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분자의 양은 사실상 없는 것과 다름없지만, 여전히 몸에 불을 붙이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 역시 중대한 발견이었다. 다나렐로 의사는 그것을 백혈구의 발열원이라고 불렀다... 그후 백혈구의 발열원은 인터류킨으로 알려진다. 넓은 의미에서 백혈구의 발열원은 일종의 중재자이자 전달자였다. - 166쪽, 1950년대 밀러 박사가 흉선이 단지 공간만 낭비하는 곳이거나 신의 무심한 농담같은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한 이래 면역학이 어디까지 왔는지 잠시 생각해 보자. 흉선에서 T세포가 만들어진다. B세포는 골수에서 태어난다. 그들은 림프계를 구성하는 터널과 혈관을 흘러 림프샘과 림프조직에 모인다. 이들은 소방대에게 명령을 내리는 지휘본부나 감시센터와 비슷하다. T세포는 수지상세포가 경보를 내리면 사이토카인을 분비하며 병사와 장군처럼 행동한다. B세포는 항체를 이용하여 마치 자물쇠를 찾는 열쇠처럼 항원을 찾는다. 대식세포와 호중구, 자연살해세포들은 몸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감시하고, 분석하고 죽인다. 이들의 네트워크는 신호와 화학적 전달, 과정 등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인터페론과 인터류킨에 의해 자극을 받는다. 그리고 열병처럼 강력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개념적으로 이것은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는 단계적 반응의 일종이다. 면역계는 기생충, 바이러스, 박테리아, 악성종양 등의 뒤를 쫓는다. 의식적 수준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사소한 위협요소, 우리를 병들게 하는 중간 수준의 위협요소, 그리고 면역계가 없었다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중대한 위협 등을 감지하며 쉬지 않고 일한다. - 171쪽, 본질적으로 면역계가 하는 일은 단순히 찾아내서 파괴하는 것이 아니었다. 대신 면역계는 공격과, 현실의 위험을 무효화 시키는 것, 면역계가 우리의 몸을 파괴하지 않도록 충분히 억제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고 했다. 1980년 포시는 새로운 실험실의 이름을 NIH라고 지으면서 이러한 개념을 면역학의 중심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기념할 만한 순간이었다. 면역계의 이야기가 조화롭고 안정된 상태를 뜻하는 항상성에 관한 이야기가 된 것이다. 면역계는 우리의 방어를 우아하게 만들었다. 면역계는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와 우리 주변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섬세하게 맞춰진 하나의 시스템이다. - 188쪽, 메지토프와 제인웨이 의사는 인체가 처리하는 것이 해로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처럼 나쁜 놈, 즉 병원균인지 판단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발견했다. 이것은 처음 접촉했을 때 벌어지는 일에 대한 발견이었다. 톨유사수용체는 우리의 생존과 면역학에서 기본적인 개념이지만, 이를 밝혀 내는 데에 몇 년이 걸렸다...제2의 면역은 선천면역이라 불렀다. 선천시스템이 나타나면, 병원균을 찾아내, 초기이지만 포괄적인 공격을 한다. 이 말은 특정 병원균을 공격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선천 시스템은 악의 무리를 물리칠 수는 있지만 완전히 죽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완전히 죽이려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혹은 기생충의 내부나 표면에 있는 항원과 짝을 이루는 항체, 혹은 수용체로 무장한 특정한 T세포나 B세포의 명확한 공격이 필요하다. 선천 시스템이 적응 시스템에 정보를 전달한다. '도움이 필요해. 덩치들을 데려와'. 선천 면역계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사이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는지 찾는다. -190쪽, 톨유사수용체의 역할은 인간과, 인간의 존재만큼이나 오래된 외부 세계 사이의 관계를 나타낸다. 그 관계가 진화의 시기를 거쳐 성장하면서, 인간의 유전암호는 무수히 많은 병원균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오래된 표시를 찾아내는 능력을 발전시켰다. 2002년 논문에서 제인웨이 의사와 메지토프는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선천 면역계는 감염에 대한 생체 방어의 보편적이고 오래된 형태이다. 이들 수용체는 숙주가 아니라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에 의해 나타나는 미생물대사의 산물을 인지하도록 진화했다. 이러한 분자구조를 인지하는 능력 덕분에 면역계는 감염을 일으키지 않는 '자신'과 감염을 일으키는 '외부물질'을 구별할 수 있다. 톨유사수용체는 병균을 인지하고, 염증을 일으키고,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톨유사수용체가 미생물을 인지하는 능력은 적응 면역반응이 미생물 병균에서 유래한 항원이 어느 방향에 있는지 알려주는 데에 도움을 준다... 우리는 선천적으로 외부에서 들어온 물질은 물론이고 병균을 식별할 수 있는 원시적인 탐지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다. 제1방어선으로서, 선천면역계의 분자는 많은 종류의 병균을 인지하고 T세포에게 신호를 보낸다. '외부 물로 밝혀진 자는 적이다. 없애 버릴 것!'
  • 2021-10-29 정희도
    핵심 사례로 배우는 재무제표 분석 30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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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는 핵심 사례로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작성된 도서이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회계 및 재무를 이론적으로 배울경우 실무에서 적용하기에는 많은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다. 개념을 아는 것과 실무에서 적용하여 활용하는 것은 많이 다르다는 점을 최근에 뼈저리게 느낀 후, 실용적인 재무회계 도서를 찾고 있었으며 그러한 상황에서 이 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본 도서에서 소래하는 사례를 단순히 서술하기보다는 일반적으로 재무제표를 분석함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포인트 및 놓치기 쉬운점을 아래에서 서술하고자 한다. 지점에서 생활하면서 기업여신을 할때, 기계적으로 숫자에 매몰되었던 기억이 난다. 일반적으로 매출액 및 이익 등 수익을 일반적으로 확인하게 되며, 부채비율 등 건전성 지표 및 유동비율등 유동성 비율을 확인하면서 기계적인 재무 분석을 하곤하였다. 다만 지점에서는 많은 거래처에 대한 승인신청서를 작성하며 비외감 업체들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성이 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심도있는 재무분석의 필요성이 떨어졌으며 중요성도 보다 떨어졌다고 판단된다. 다만, 보다 규모가 큰 기업들을 분석하게 됨에 따라 재무제표의 심도있는 분석이 필요해졌다. 단순 부채비율의 대소로 건전성을 판단하기 보다는 현금흐름 등도 유심히 바라보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단순 운영자금이 아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하는 회사를 분석할때는 프로젝트 IRR 및 CAPEX 등을 고려한 현금흐름 분석도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아직 나의 재무적 지식이 많이 부족함을 깨달았고 이론 등만 알고있는 죽어있는 지식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을 채울 수 있는 도서가 본 도서였다. 단순히 재무비율 등 숫자를 보고 기업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숫자 뒤에 숨겨진 의미등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심지어 단순히 주요 사실등을 확인하기 위해 바라보았던 주석에 대한 분석도 담고 있었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포함하고 있어서 수익성, 안정성, 유동성 뿐만 아닌 현금흐름 분석도 포함하고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다 읽은 후 스스로 주요 대기업의 재무제표를 DART에서 보는 습관도 생겼으며, 재테크를 함에 있어서도 단순히 뉴스에 반응하고 거시적인 흐름속에서 감에 의존하던 주식투자도 보다 심도있는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미국 기업이긴 하지만 최근 록히드마틴에서 PENSION 관련 이슈가 있었다. 록히드 마틴에서 PENSION 관련 의무를 타 기업으로 이관한 일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수익성 지표가 크게 변동되어 주가가 폭락한 일이 있었다. 본 도서를 통해 재무적 지식을 기르지 않고 해당 뉴스를 보았을때는 우선 해당 이슈에 대한 분석조차 불가능했을 것같다. 그저 단기 악재로 판단하고 펀더멘탈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투자를 고려했을 것이다. 그러나, 본 도서를 통한 재무적 능력을 조금 더 훈련한 후, PENSION 관련한 이슈가 왜 발생하였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영향과 향후 기업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한 고민과 분석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단순히 의무의 이관이 아니구나를 알 수 있었따. 이러한 점에서 본 도서는 이론수준에서만 멈추어있던 나의 지식이 조금 더 살아있는 지식으로 변모시켜 준 도움이 많이 된 도서였다. 다만 본 도서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론적인 부분의 빈약함이다. 사실 실무에서는 심도 깊은 이론적인 재무회계 지식이 필요하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분석 및 지표가 왜 이렇게 나타나는지에 대한 이론적인 배경설명이 더 추가되어 있었다면 좋았겠다 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해당 부분에 대한 갈증으로 인해서 가끔 도서의 서술내용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존재하였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점 때문에 또 오히려 공부가 더 필요하다는 점도 알 수 있었다. 내가 이론적인 배경이 탄탄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아쉬움이 남는 것이었으므로, 배경 이론지식을 더 탄탄하게 쌓은 뒤 본 도서를 읽고 공부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여하튼 많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책으로 남을 것이다.
  • 2021-10-29 정희도
    네이버 VS 카카오-대한민국 양대 빅테크 기업의 성장 동력과 미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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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서는 대한민국 양대 빅테크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를 분석하고 두 기업의 미래전략에 대해서 서술한 책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활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두 거대 플랫폼 기업에 대한 분석책이라는 점이 이 책을 신청하게 만들었다. 우선 두 기업은 플랫폼 업체이지만 큰 틀에서 꽤 차이가 나는 기업이다. 우선 조금 더 역사가 오래된 네이버. 네이버는 국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포털사이트를 기반으로 시작한 빅테크 기업이다. 해당 포털사이트를 기반으로 쇼핑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카카오는 메신저로 시작한 테크기업으로 개인적으로는 네이버보다 더 높은 활동성을 지닌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택시, 미용실 등 생활밀착형 사업들로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본서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두 기업의 제일 큰 차이는 글로벌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네이버는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에 밀리긴 하였지만,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지역에서 지배적인 메신저인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카카오에 비해서 높은 글로벌 사업 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글로벌 사업비중 및 매출비중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본서의 서술된 내용가는 벗어나 있지만, 네이버 이사회의장이자 창업자인 이해진의장 또한 국내 사업 확장보다는 해외사업 확정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들어 더욱 공격적으로 국내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네이버를 제치고 시총 3위에 등극하기도 하였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카카오는 네이버에 비해서는 글로벌 역량이 보다 부족한 열위한 상황이다. 주로 국내에서만 범용되는 메신저 기반의 플랫폼이기에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대하기에는 제한이 따른다. 또한 최근에 사업영역 확대도 생활밀착형 영세 사업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보다 국내에 치중된 플랫폼이라고 판안 된다. 두 빅테크 기업의 성장동력은 결국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및 확장성이라고 보인다. 현 시대는 플랫폼 기업이 지배하는 시대로서, 플랫폼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이러한 장점들을 기반으로 두 빅테크 기업은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다. 다만 미래전략에 있어서는 두 기업은 차이를 보인다. 플랫폼이 어디에 기반하고 있냐의 문제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전술하였던 글로벌 역량과 연결된다. 네이버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꽤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는 플랫폼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메신저가 아닌 포털사이트 기반의 플랫폼을 가지고 있어서 생활밀착형 분야로 주로 진출하고 있는 카카오와 차이를 보인다. 이렇게만 서술하면 카카오의 단점이 조금 더 부각되어 보이나, 국내에서 좀더 강력한 플랫폼은 카카오라고 보인다. 정확한 통계자료가 필요하겠지만 실생활에서 겪는 활동성, 접근성은 카카오가 네이버에 비해 조금 더 우위에 있다고 판단된다. 이에 카카오는 실제로도 택시 등 대한민국 국민들의 실생활에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글로벌 역량에선 네이버의 우위, 국내에서는 카카오의 우위라고 판단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점 때문에 최근 국내 정책적인 이슈에서 카카오가 네이버보다 더 크게 흔들렸던 점을 감안시 카카오 또한 글로벌 역량을 키워야 할것으로 판단되지만 쉽지 않아보인다. 그렇다면 카카오가 진행할 수 있는 미래전략은 컨텐츠 쪽으로 판단된다. 카카오는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카카오에 내재된 캐릭터 들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컨텐츠 사업을 강화하는데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영세사업으로 확장하는 것은 정책적인 면에서 제한될 수 있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성장잠재력이 높고 고부가가치 사업인 컨텐츠 사업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이며 실제로도 그러한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상으로 두 기업에 대한 성장 동력과 미래전략을 간단히 서술해 보았다. 두 기업은 비슷한듯 다른 플랫폼 기업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높은 비중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것이다. 두 기업 모두 각자의 장점을 잘 살려 더욱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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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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