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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30 구영성
    필립 코틀러 마켓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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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마켓 5.0시대는 세대차이, 부의 양극화, 디저털 격차라는 세가지 주요 해결과제를 배경으로 한다 마켓 5.0은 고객 여정 내내 가치를 창출, 전달, 제공, 강화하기 위해 인간을 모방한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며 중요한 주제 중 하나는 인간 마케터의 능력을 모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기술 즉 AI, NLP, 센서, 로봇공학, AR, VR, IOT, 블록체인 등이 모두 차세대 기술에 해당한다 이런 기술의 조합이 마켓 5.0을 가능하게 해준다 디지털 기술은 마케팅 실무에 일대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방법이다 더 ㅁ낳은 정보를 가지고 의사결정을 하게 해준다 디지털화의 가장 위대한 부산물은 빅데이터다 마케팅 전략과 전술의 결과를 예측한다 맥락적 디지털 경험을 실제 세계에 적목한다 일선 마케터의 역량을 강화하여 가치를 제공한다 마케팅 실행 속도를 올려준다 마켓 5.0의 5대 요소는 본질적으로 기술은 데이터 중심, 예측, 고객의 행동자료에 기반하여 관심사에 부합하는 광고를 노출하는 온라인, 모바일 마케팅 기법인 맥락, 증각, 에자일 마케팅을 가능하게 해준다 제 1원칙은 데이터 중심 마케팅으로 어떤 결정이든 충분한 데이터를 가지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 2원칙은 애자일 마케팅으로 분산된 다양한 분야의 팀들을 활용하여 제품과 마케팅 캠페인을 신속하게 개념화, 설계, 개발, 검증하는 것이다 첫번째 적용방법은 예측 마케팅으로 제품 출시전에 마케팅활동의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이 방법을 통해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해서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두번째 적용방법은 맥락마케팅으로 실제 공간에서 센서와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활용하여 고객과 맞춤형 상호작용을 하는 활동이다 세번재 적용방법은 증강마케팅으로 챗봇이나 가상 비서처럼 인간을 모방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대면하는 마케터의 생산성을 높이는 활동이다 마케팅 5.0을 적용하는 기업은 처음부터 데이터 중심적이어야 한다 활용사례를 구현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이 생태계는 마케터가 예측 마케팅을 통해 마케팅 투자의 잠재수익을 추정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마케터가 판매시점에 모든 개별고객에게 맞춤화된 맥락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해 준다 마지막으로 일선 마케터는 증강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매끄러운 인터페이스를 설계할 수 있다 이 모든 마케팅의 실행을 위해서는 시장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기업의 민첩성이 요구된다 세대간 격차와 마케팅의 진화 마켓 1.0은 제품 중심, 마켓 2.0은 고객중심으로 기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과 돈독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마켓 3.0은 인간중심으로 기업은 윤리적,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마케팅 관행을 비즈니스 모델에 접목하기 시작했다 마켓 4.0은 전통적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는데 디지털화는 인간 중심주의를 강조하는 추세를 더욱 보완해 준다 마켓 5.0은 휴머니티를 향한 기술을 추구하는데 Z세대와 알파세대를 상대하려는 마케터는 계속해서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더 발전된 기술을 채택해야 한다 부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요인으로는 돈을 벌 기회의 차이와 돈을 벌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의 차이 양극화된 사회 직업의 양극화, 고부가가치의 고임금 일자리와 저부가가치의 저임금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중간에 있던 모든 일자리가 줄어든다 이데올로기의 양극화, 보호무역주의 대 자유무역주의 같은 양극화된 세계관과 이데올로기가 사람들 사이의 대립을 격화시킨다 라이프스타일의 양극화, 미니멀리스트와 소비지상주의자의 라이프스타일이 모두 유행하면서 사람들의 제품과 서비스 구매방식에 영향을 준다 시장의 양극화, 프리미엄 명품시장과 가성비가 좋은 제품 시장은 성장하나 중간 시장은 축소된다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은 전통적인 모델과 달리 더 적은 자산을 필요로 하고 제품의 출시 시간은 더 빠르며 화장성은 매우 뛰어나다 따라서 기업은 단기간에 급격히 성장할 수 있다 또 디지털화느 고객경험 전반에 걸쳐 오류를 줄이고 비용을 낮춰줌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수익성을 높여준다 마켓 5.0시대에 고객은 기업이 자산들을 이해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 특정 고객 프로필을 모델링하여 그에 꼭 맞게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콘텐츠를 제공하고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술에 의존해야 한다
  • 2021-10-30 구영성
    선택 설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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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한 결정의 유형은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모든 성공적인 전략은 제각각이다 합리적인 결정을 막는 9가지 ㅎ마정 1.터무니없는 이야기일수록 그럴듯하다는 스토리 텔링의 함정 우리 정신은 놀라운 설명 기계여서 거의 모든 것에서 의미를 끄집어 낼 수 있으며 온갖 종류의 현상에 대해 설명을끼워 맞출 수 있다 우리의 첫번째 충동은 그것들을 일관성 있는 스토리로 바라보는 것이다 반향실 효과는 메아리가 방 안에서만 크게 울리듯 특정 정보에 갇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필터버블은 소셜 미디어 기업들이 이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면서 편향된 정보에 갇히는 현상이다 지능은 확증 편향을 막지 못한다 비판적 사고능력과는 관계없다 우리는 우리를 불편하게 하거나 이의를 제기하는 이야기보다는 우리 의견을 지지하는 이야기를 훨씬 더 쉽게 믿는다 메시지의 전달자에 대한 인식이 메시지의 신뢰성에 영향을 준다 우리는 신뢰할 만한 출처에서 나온 이야기에 매우 쉽게 넘어간다 우리가 가장 신뢰하는 출처는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우리가 사실 확인을 위해 살펴보는 이야기는 겉보기에 비슷했던 상황에 대한 우리의 기억이나 경험에서 비롯된다 이것이 경험편향이다 멋진 스토리에 사로 잡히면 확증 편향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과학적 발견 과정은 최초의 가설이 틀렸음을 입증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이다 2.모방의 함정 우리는 영웅이야기를 간절히 듣고 싶어한다 최고의 이야기는 탁월한 인간에 관한 이야기이다 성공 또는 실패를 주변 환경이 아니라 특정 개인과 그들의 선택 그리고 성격탓으로 돌리는 귀인 오류에 빠진다 우리는 천재를 모방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절대 그들과 같은 성취를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후광효과로 인해 우리는 몇가지 현저한 특징에 기초해 전체적인 인상을 갖게 된다 성공한 기업들의 실천사례가 그들의 성과와 관련이 없을때조자도 그 실천 사례를 모방하려고 한다 생존자 편향은 성공사례에만 초점을 맞추고 실패자에 대해서는 잊어버리는 것이다 그 결과 위험 감수가 성공원인이라고 생각한다 3.직관의 함정 상대적으로 확실성이 높은 환경은 규칙적이며 대개 의사결정의 질에 관한 신속하고 명확한 피드백이 제공된다 따라서 학습이 가능하다 전문지식이 발전할 수 없는 가장 극단적인 환경은 정치적, 전략적, 경제적 사건을 예측하는 일로 극단적으로 합리성이 부족한 이런 분야에서 전문가들의 직관은 전혀 쓸모가 없었다 전략적 의사결정은 확실성이 낮은 환경에서 일어나며, 의사 결정자들에게는 제한괸 경험과 지연되고 불명료한 피드백만이 있다 직관이 빛을 발하는 두가지 조건은 타당성이 높은 환경인가? 오랜 실천경험과 신속하고 명확한 피드백을 통해 호나경을 학습할 기회를 가졌는가? 우리가 자신의 직관을 확신할 수 있는지는 위의 두 조건이 충족되는지에 달려있다 4.자기과신의 함정 우리는 자신을 다른사람과 비교하거나 절대적으로 과대 평가한다 자신의 사업에 대해 너무 낙관적인 계획오류가 있다 예측의 정확도에 대해 지나치게 확신하는 거짓 정확도가 있고 경쟁자를 과소 평가하고 때로 경쟁자의 반응을 전혀 예상하지 않는다 기업이 낙관주의자를 선호하는 이유는 낙관주의가 성공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리더들은 성공을 거둔 낙관주의자들이다 통제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통제 가능한 것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갖는 것은 건전하다 설령 나중에 바꿀 필요가 있다고 해도 낙관주의는 적어도 우리를 행동하게 만든다 낙관주의는 귀중하고 더 나아가 필수적이다 5.관성의 함정 결정하지 않는 것이 언제나 더 쉬운 현상유지 편향 때문이다 관성의 더 극단적인 형태는 몰입 상승 효과다 이는 실패한 시도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관성은 기존 기업이 위협적인 시장 붕괴에 대해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게 한다 기준점이 된 숫자가 질문과 아무런 관계가 없을때조차도 숫자는 우리의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 새로운 자원의 투입 여부를 결정할 때는 회수할 수 없는 손실, 절대 만회할 수 없는 비용 또는 생명을 고려하지 않아야 한다 여기서 유일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미래 즉 예상되는 투자 수익이다 강하고 수익성이 좋은 기업들은 좋은 환경변화에 직면하면 관성을 극복하고 자원을 재배분 하는 일에 실패한다
  • 2021-10-30 양성균
    현명한 투자자 2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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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전반적으로 그레이엄 뿐만아니라 투자 대가들의 코멘트가 있어서 좋았다. 켄 피셔, 워렌 버핏, 피터 린치와 같은 대가들의 의견이 그레이엄과 어떻게 같고 또 다른지를 보여주어 여러가지 시각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너무 나열식인 점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어쨌거나, 그레이엄은 투자자를 방어적 투자자와 공격적 투자자로 나누어 종목선정의 결을 달리한다.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딛는 2030은 공격적 투자자, 그리고 어느정도 부를 일궈가고있는 4050은 방어적 투자자가 적합하리라 생각된다. 서평을 쓰는 나로서는 공격적투자자에 해당되어 이부분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 그레이엄은 공격적 투자자를 '기꺼이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여 평균보다 더 건전하고 매력적인 종목을 선정하여 초과수익을 얻으려는 자'로 정의한다. 공격적 투자자의 주식 매매는 다음 네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1. 주가 지수가 낮을 때 매수해서 높을 때 매도, 2. 신중하게 선정한 '성장주' 매수, 3. 다양한 염가 종목 매수, 4. '특수 상황' 종목 매수이다. 재미있는것은, 책에는 아예 한국의 적극적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한 주식이 나열되어있는데, 아래의 방법을 언급하고있다. 1. 지나치지 않게 적절한 분산투자, 2. 중소형주(부채비율 50% 이하, 시가총액 2천억원 이상) , 3. 10년 평균을 반영한 정상 PER 기준 상대적 저평가, 4. 내재가치를 목표로 구한 기대수익률 우량주를 언급하고 있다. 종목선정과 별개로, 최근에는 미연준의 금리인상 시사 및 한은의 금리인상 시그널로 투자처를 찾는 것이 마땅치 않은 내게 큰 도움이 되는 챕터가 있었다. 바로 자산배분 챕터이다. 최근 들어 개인의 자산관리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기업의 수익성 지표인 ROE가 하향하면서 경제성장률도 둔화되고 있다. 반면에 평균 수명의 증가로 은퇴 후에 써야 하는 노후 자금은 더 많이 필요하다. 돈을 벌기도 힘들지만 돈을 불리기는 더 힘든 세상이 되었다. 노후 설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래 산다는 게 축복이 아니다. 투자자는 대박이 예상되는 종목을 귀신 같이 찾아내서, 상승하기 직전에 매수했다가 하락하기 직전에 매도하는 매매 신공을 발휘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팔랑귀처럼 온갖 종목 정보를 찾아다니고 차트 분석과 세력 동향에 집착한다. 이에 대해 윌리엄 번스타인은 매매 타이밍을 잡는 것이나 대박 종목을 발굴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누구도 지속적으로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윌리엄 번스타인은 이렇게 단언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은 다양한 자산군의 일관된 자산배분 전략에 있다. 또 투자 수익에 대한 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매매 타이밍과 종목 발굴은 10% 미만인 반면, 자산 배분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즉 자산배분 전략이 10배나 중요했다. 켄 피셔는 포트폴리오 제조 깔대기를 소개하며, 포트폴리오의 운용 수익에 대한 기여도는 주식이나 채권 등의 주요 자산배분이 7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마일즈도 마찬가지로 이야기한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아직도 종목 상담이 증권사의 주된 업무에 속하지만,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를 주된 업무로 삼는다. 투자자의 상황이나 성향에 따라 적합한 자산과 비중을 추천한다. 그레이엄은 현명한 투자자에서 주식과 채권으로 구성된 다양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했다. 채권과 주식에 반씩 투자하는 정률투자법, 상황에 따라 25~75%로 변화를 주는 변율투자법, 일정금액만큼 꾸준하게 주식을 분할 매수하는 정액매수 적립식 등을 제시했다. 그레이엄이 여러번 추천한 것은 정률투자법이다. 하지만 정률투자법보다 더 성과가 좋았던 것은 변율투자법이다. 주가가 위험할 정도로 높다고 판단되면 주식의 비중을 25%까지 낮추고, 반대로 주가가 매우 낮아서 매력적이라고 판단되면 주식 비중을 75%까지 높이는 전략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판단인데 판단은 밸류에이션으로 해야하나 싶다. 어쨌든간에 현재 시장상황을 봤을 때 주가는 유동성을 생각하면 적정하다 생각되나, 금리인상 추이를 보면 과하다고 생각되는게 사실이다.
  • 2021-10-30 고대관
    백조와 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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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자를 위해서 싸우던 적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시라이시 겐스케라는 국선 변호사가 살해 당한 채 발견된다. 살해당한 이유를 찾을 수가 없는 희생자의 높은 명망 덕에 수사는 난항을 겪는다. 그런데 시라이시의 통화 목록에 들어 있던 구라키라는 남자가 갑자기 고백하며 사건은 해결된 듯 보인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33년전 자신이 저지른 금융업자 살해 사건 때문이라고 자백하면서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당시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되었던 한 남자가, 결백을 주장하다가 유치장 안에서 자살했고, 경찰은 그것으로 사건을 끝냈기 때문이다. 경시청 형사 고다이와 파트너 나카마히는 큰 공을 세우게 되었으나 무언가 말로 형용할 수는 없지만 떨쳐낼 수 없는 찜찜함이 내려놓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스토리는 자백을 한 구라키라는 남자의 아들 가즈마의 시점으로 다시 시작된다. 평범한 인생을 살다가 갑자기 살인자의 아들이 되어버린 사람, 자신에 대해 사람들은 공격하기 시작한다 직장도 친구도 더 이상 기대거나 믿을 수 없게 되고 사건을 저지른 아버지로 자신의 면회를 거절하며 그 어떤 변명도 하지 않는다. 한 순간에 바뀐 자신의 처지, 얼마나 혼란스러울까? 아버지가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자 스스로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무언가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또 그 시점에서 피해자 시라이시의 딸 미레이도 수사결과에 의문을 품은 채 아버지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아버지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행동이라며 카즈마와 정보 공유를 하며 실마리를 찾아 나선다. "아무리 설명을 들어봐도 어쩌면 아버지가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서......그래서 나름대로 알아보려고 찾아 왔어요" 구라키 용의자가 아버지에 대해 진술한 내용을 듣고 시라이시는 절대 그런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라며 조사를 시작한다.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치과 기록을 찾게 되는데 아버지와 구라키가 만났다는 진술 속 야구장에서 만난 날짜가 임플란트를 위해 발치를 받은 날짜임을 알게 되고 거짓 진술을 하고 있음을 확신하게 된다. 경찰이 구라키 용의자를 조사하던 중 '아스나루'가게 단골 손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깊이 수사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경찰이라면 무조건 싫어하게 된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 그 이유란 바로 33년전 그 사건에서 범인으로 오해 받고 유치장에서 자살하게 된 그 남자의 아내와 딸이 운영하는 가게란 것을 알게 된다. 33년전 살인 사건에 용의선 상에 올랐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경찰은 그에게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갑자기 두 사건의 진범은 자신이며 자기가 하이타니 시라이시를 살해한 진범이라고 자백한 것이다. 사체 첫 발견자인 구라키가 왜 용의선상에서 쉽게 제외된 것인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앞뒤가 맞지 않는 아버지의 진술을 믿지 못하는 가즈마가 아버지의 집에 들렸을 때 이웃집 요시야마에게서 집으로 이사할 당시의 상황을 알려주게 되는데 원래 이사하기로 한 날에 비가 오는 바람에 박스만 몇 개 옮기고 둘이서 메밀국수를 먹었다고 한다. 그런데 날짜가 바로 그 사건이 일어난 4년 뒤의 5월 15일이다. 어렵사리 얻은 소중하게 여긴 그 집으로 이사하는 날짜를 굳이 자신이 사람을 죽인 그날로 잡았다니 믿겨 지지가 않았다. 경찰과 검찰은 수사의 빠른 종결을 변호사는 재판 준비만을 신경쓰자 용의자의 아들 가즈마와 피해자의 딸 미레이가 같이 한 팀이 되어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협력한다. 마치 백조와 박쥐처럼 말이다. 흥미로운 점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경찰이 아니라 용의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이라는 점이다. 서로 적이 되어야 할 그 둘이지만 목적이 같았기에 한 팀이 되기로 한 것이다. 물론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극 중에 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감정이입을 하여 이야기를 따라가게 된다. '죄와 벌'의 균형을 무너뜨린 사람의 판단이 굵직한 사회적 이슈들과 맞물리는 과정에서 스토리 본연의 매력과 반전을 끝까지 숨겨 놓은 치밀하고 노련한 전개가 참 좋았다. 인간은 진위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인간은 거짓보다 진실쪽으로 기본값을 설정하는 성향이 있다. 살인 사건이 있던 날은 구라키의 이삿날이었고, 시라이시는 임플란트 시술 전 치과 치료를 받고 야구장에 갔을 리가 없다. 혈연관계가 아닌 타인에게 유산을 증여하는 것에 대해 이미 상담을 마친 후에 새삼 다시 또 시라이시 변호사에게 상담을 잡았다는 사실과 구하기 정말 어려운 도쿄돔 개막전 티켓을 어떤 경로로 구했는지 알 수가 없는 사실, 대장암 3기였던 구라키가 눈군가를 보호하기 위해 힘을 합친 백조와 박쥐, 그들은 결국 과거의 사실을 알게 된다. 거짓 진술을 한 것임을 추리하며 하나씩 퍼즐이 풀려간다. 가즈마를 낳은 직후 자해공갈 수법으로 하이타니에게 걸려 치료비에 협박과 운전 기사 노릇을 하게 된 구라키는 할머니가 사기 당한 서류들을 밀며 해약을 요구하는 시라이시와 처음 만났다. 보험회사로부터 사고가 성립이 안 된다는 전화를 받고 우발적으로 하이타니를 죽인 시라이시를 다시 만났고, 어려 보이는 그의 도주를 묵인하고, 현장 증거를 인멸한다. 그 뒤로는 경찰이 엉뚱한 범인을 잡고 그 사람이 자살을 해 버린 것이다. 그 순간 잘못 체포한 경찰의 책임이고 살아 있는 사람의 행복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넘겨 버렸지만 그것은 잘못의 시작이었다. 우연찮게 아내와 딸이 죄명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여기저기 이사를 다니며 고생을 했고, 결국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후 이혼하게 되는 가슴 아픈 경험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식을 키우지 못하고 아빠에게 보낸 그 아픈 사연을 들어서 일까? 자주 그 가게를 드나들게 되면서 딸 올리에와 깊은 마음이 생기는데 그 사실을 견디지 못하고 털어 놓은 메일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비극은 오리에의 중학생 아들 안자이가 그 메일을 훔쳐보고, 자신이 이렇게 살게 된 이유를 알고 복수를 강행한 것이었다. 결국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고 안자이 대신에 범인으로 자백한 것이다. 시라이시 본인도 죽어가는 와중에도 범인인 안자이의 범행을 숨겨주기 위해 과거의 죄를 갚는다는 마음으로 숨이 붙어 있는 동안 차를 직접 운전한 뒤 흔적을 지우고 뒷자리로 가서 쓰러져 죽은 시라이시의 안간힘도 참 놀라웠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의 노력이 무색하게 안자이란 소년의 범행은 가족의 오랜 원한을 풀기 위한 복수를 가장한 흥미였다는 점에서 엄청 소름이 돋았다. '죽어 마땅한 인간'이라는 사적인 판단은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가? 정의를 위한 분노의 절차는 무엇인가? 공정한 판결을 내리기 위한 조직의 애환과 한계와 맹점, 공소시효 폐지와 소급 적용을 둘러 싼 문제점, 언론의 무신경한 취재 경쟁 가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쏟아지는 인터넷 상의 경박한 재단과 호기심의 배설 등 인간의 죄와 벌을 둘러싼 굵직 굵직한 논의들이 한자리에 총망라 된다. 이 작품의 제목 '백조와 박쥐'는 운명적으로 한 배를 타고 함께 하늘을 날며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는 가즈마와 미레이를 뜻한다. 사건의 진상을 알아 낸 그들이 선사하는 강력한 반전은 흡입력이 대단한 작품이다. 그래 히가시노라면 이런 작품이지 하는 말이 절로 나온다.
  • 2021-10-30 고대관
    미드나잇라이브러리(평행우주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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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는 단 한번 뿐이다. 결코 죄고 싶은 사람이 다 될 수 없고 원하는 삶을 모두 살아 볼 수도 없다. 배움도 한정적이다. 삶의 시간이 그렇다. 삶의 기회라는 것이 그렇다. 그렇지만 인간들은 항상 모든 것을 경험하고자 한다. 그 이유를 작가는 자기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경험의 모든 변수들을 다 느껴보고 싶어하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이 사고에 기반해 이 책은 시작한다. 주인공의 현재 상황은 완전 바닥이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고 세상과 온전히 고립되어 있다 느끼며 외로움으로 어쩔 줄 몰라 한다. 12년 동안 일했던 가게에서 해고 당하고 오빠와 관계가 안 좋아진 원인을 자기 스스로에게 찾으며 다시 또 절망한다. 수영을 포기했던 자신의 결정에 후회하고 유일한 단짝이었던 지금은 관계가 소원해진 이지와의 연락마저 쉽지 않다. 유일한 피아노 수강생인 리오마저 엄마가 그만둬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옆집 사는 배너지씨는 몸이 쇠약하신 분이다. 약국에서 약을 타오는 일로 도와 드리고 있었는데 약국에서 일하는 청년이 약을 가져다 주기로 했다며 더 이상 노라가 필요 없음을 통보한다. 그걸로 끝이었다. 이제 아무도 그녀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그녀는 스스로가 이 우주에서 불필요한 존재임을 느꼈다. 그녀에게 이번 삶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었다. 수영선수, 뮤지션, 철학가, 배우자, 여행가, 빙하학자 그 중 어는 것도 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살을 선택했다. 자살을 시도한 후 노라는 어딘 가로 이동했다. 손목에 찬 디지털 시계는 00:00:00을 가리켰다. 자정이었다. 실내에 불이 들어오자 노라는 자신이 도서관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거기에서 어렸을 적 자신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었던 엘름 부인을 보았다. 엘름 부인은 노라에게 이 곳은 삶과 죽음의 중간 지대이며, 이도 저도 아닌 자정의 도서관, 즉 책 제목 미드나잇라이브러리라고 알려준다. 거기엔 후회의 책이 있었고, 그 안엔 노라가 살면서 후회했던 모든 순간들이 적혀 있었다. 엘름 부인은 노라에게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모든 삶은 지금부터 시작이고 어떤 삶으로 이동했을 때 그 삶에 실망하는 순간 이 도서관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며, 이 일은 진정으로 살고 싶은 삶을 발견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다. 첫 번째로 택한 삶은 과거에 헤어졌던 댄이라는 남자와 그 남자의 꿈인 펍을 같이 여는 인생이었다. 그러나 그 삶 속에서 둘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다. 댄은 바람을 피웠고, 장사는 순탄하지 않았다. 결국 이 생에 안에서도 후회는 계속되고 있었고 살만 한 노라는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지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난 삶 속에서도 이지의 죽음을 알게 되고 슬픔에 다시 돌아왔다. 수영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한 삶에서는 엄마 아빠는 이혼을 하셨고 엄마는 돌아가셨다. 오빠와의 관계는 가깝다기보다는 비지니스 관계에 가까웠고 이 삶 역시 노라가 기대하던 사랑은 없었다. 기후변화를 위해 북극권의 연구소에 있는 삶에서 노라는 위고를 만났고 그는 알고 보니 노라와 같은 삶의 선택을 계속하고 있었다. 이어 300번의 삶을 계속했고, 계속되고 있었다. 그 삶 속에서 노라는 곰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그 순간 자신이 살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노라는 위고가 아직 원하는 삶을 못 찾았다는 것에 슬퍼 했지만 이동자인 삶에 만족하고 있었다. 락 스타의 꿈을 이룬 삶에서는 무대에서 당황하지 않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상황을 잘 넘겼고 자신이 부르는 노래에 사람들이 내지르는 남성을 들으며 노라는 자신이 훨씬 더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순간 깨닫게 되었다. 노라는 인터뷰도 하는데 그 인터뷰 내용이 참 인상적이었다. 매일 매 순간 우리는 새로운 우주로 들어가요. 자신을 타인 그리고 또 다른 자신과 비교하며 삶이 달라지기를 바라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죠. 사실 대부분의 삶에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공존하는데 말이에요. 한 삶에만 갇혀 있는 동안에는 슬픔이나 비극 혹은 실패나 두려움이 그 삶을 산 결과라고 생각하기 쉽죠. 그런 것들은 단순히 삶의 부산물일 뿐인데 우리는 그게 특정한 방식으로 살았기 때문에 생겨 났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슬픔이 없는 삶은 없다는 걸 이해하면서 사는게 훨씬 쉬워질 꺼에요. 슬픔은 본질적으로 행복의 일부라는 사실도요. 슬픔없이 행복을 얻을 수는 없어요. 물론 사람마다 그 정도와 양이 다르긴 하겠죠. 하지만 영원히 순수한 행복에만 머물수 있는 삶은 없어요. 이 인터뷰 내용이 결국 작가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아닐까? 모든 삶에는 슬픔이 있고 나의 슬픔은 내 탓이 아닌 그저 지나가는 과정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사람들은 우울의 터널을 조금은 더 쉽게 빠져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하지만 그 삶 속에서 오빠가 약물 과다로 사망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다시 도서관을 돌아오게 되었다. 도서관으로 돌아온 노라는 더 이상 이 고통스런 경험을 계속하고 싶지 않아 한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서는 살 수가 없을 것 같다는 말에 엘름 부인은 인생이 원래 그런 거라며 죽음 또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것임을 노라에게 알려 준다. 그리고 엘름 부인은 노라에게 이야기해 준다. “체스에서 한번이라도 이기려면 무언가를 깨달아야 해.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나게 아니야. 넌 그걸 깨달아야 해. 체스판에 폰이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경기는 끝난게 아니라 체스판에 폰이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경기는 끝난게 아니야. 폰은 하찮고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 왜냐하면 폰은 차기퀸이니까. 넌 그저 계속 앞으로 나아갈 방법만 닦으면 돼. 한칸 한칸 앞으로 나아가는거야.” 폰은 그저 줄이 아니라 차기퀸이고 앞으로 전진하면 된다는 말은 정말 마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어쩌면 그녀를 위한 완벽한 삶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딘 가에 틀림없이 살 가치가 있는 인생이 있을 것이다. 진정으로 살아볼 가치가 있는 인생을 발견하려면 더 큰 그물을 던져야 한다는 걸 노라는 깨달았다. 그 후로 노라 시리는 수많은 삶을 살았고. 그 삶들 속에서도 의미를 찾지 못하다가 애쉬라는 원래의 노라의 삶 속에서 친절을 베풀어 줬던 애쉬라는 의사와 결혼하는 삶 속으로 들어 갔을 때 자신의 딸을 마주하게 되었고, 결국 딸과 사랑에 빠져 캠브리지 교수로 살다 은퇴하고 지금은 글을 쓰고 있는 자신의 삶 속에서 안정을 찾게 되었다. 이 삶 속에서 노라는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번 삶 속에 애착이 생기고 두렵지만 마음을 열어 정착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선택으로 피아노 교습을 받지 못한 과거 자신의 제자 리오가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을 보고 이 삶 또한 자신의 삶이 아니고 자신의 삶은 원래 자신 스스로가 일궈냈던 삶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너무나도 슬프고 아쉬웠지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도서관으로 돌아오게 된다. 도서관이 무너지는 순간 살고 싶다는 자신의 의지로 원래 삶에 돌아온 노라는 옆집으로 달려가 매너지씨 댁에 간신히 가서 구조요청을 하고 결국 살아 남는다. “절망의 반대편에서 인생은 시작된다.” 라고 사르트르는 썼다. 노라는 그 수많은 삶의 경험 속에서 자신의 인생의 가치를 깨닫고 그 삶 안에서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려는 의지를 되찾았다. 그리고 결국 노라의 행복은 그 안에 있었다.
  • 2021-10-30 임이은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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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말그대로 미쳐버린 부동산 가격 때문에 나도 미쳐버린 것 같다. 요 몇달 유튜브, 책, 가리지 않고 봤다. 강연도 찾아 들으러 다녔다. 내가 뭘 잘못했기에 이러한 지경에 내몰린건지. 도무지 답이 없는 이상황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따뜻한 위로와 또 감상에만 젖지 않고 대안을 찾아주는 한 사람이 너무 크게 다가 왔다. 바로 이 책의 작가 너나위님이다. 신입행원일 당시 가입했던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의 운영진이기도 한 너나위님. 나는 이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부자가 되는 건 언감생심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곧 그 카페는 들어가보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건 나의 오만이자 무식함과 게으름이었다. 실제로 해낸 사람이 있다. 이 분의 실화는 단지 성공한 자의 으스대는 성공담이 아니다. 진심으로 대안을 주는 분이다. 부동산 임장을 하다보면 아는 지역이 늘어간다. 늘어가다보면 아는 지역일수록 어느 순간부터는 쏠쏠하게 수익이 예상되는 여러개의 투자처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때가 되면 다양한 물건을 후보군에 올려두고 여러가지 상황과 투자 시기를 저울질해가며 가장 적합한 무ㄹ건을 찾는 여유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아는 지역이 늘어간다는 건, 시장을 에측하거나 에단하지 않아도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가치대비 싼 가격의 물건을 사서 그것으 스스로 제 가치를 찾아가는 시기까지 즐겁게 생활하며 기다리는 투자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자라면 소위 미래 기대가치를 내다 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 부분은 인간이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 모든 부돈산 투자는 종잣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 이번 주택구입시 모든 현금과 가용현금성자산을 모두 쓴 나로서는 다시, 절약과 절약으로 종잣돈을 모아야 한다. 쓰는것부터 체크해보자. 고정비와 변동비를 먼저 파악하고 여행경비, 소모품 구입비, 음료비, 약속이나 모임 회비, 보험료 같은 것들이 불필요비에 들어갈 것이다. 여러 책을 읽고 투자 선배들을 만나면서, 돈을 이용해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 성공 원리임을 깨닫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전세 보증금 2억원을 깔고 앉아 있는것이 아깝게 느껴져서 투자에 필요한 최소한의 실력을 갖추게 되면 이를 투자에 활용하리라 다짐했다고 한다. 이를 실행할 날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는 건. 실행력이 좋다라는 뜻일까. 자본 재배치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고 싶다. 시간이 귀한 직장인의 투자자입장에서는 시간대비 결과물이 상당히 중요하다. 전세 갭투자는 급여라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에게 아주 매력적인 투자법이다. 어느 시기에, 어떤 물건에, 어떤 전략은ㄹ, 어떻게 활용할지는 시장과 자신의 상황을 잘 파악한 후 결정해야 한다. 잃지 않는다. 첫 번째 원칙을 지킨다. 절대로 돈을 잃지 않는 1번은 저평가된 물건을 사는 것이다. 사는 순간 돈을 버는 것이 투자이고, 막연하게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것에 돈을 투입하는 건 투기이다. 시세차익형 전세투자를 하는 경우, 투자자의 상황에 따라 주의깊게 고려해야할 것들이 더 있겠지만, 여러지역의 물건과 비교해본 결과, 저평가된 것이 확실한가? 전세가율이 높아서 투자금의 적게들어가며, 건당 리스크는 작은 물건인가?나의 두 다리가 튼튼하고 굳은 의지와 열정이 있다면 차트나 엑세르 시계열 통곈 같은 것을 몰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부동산 투자는 결국 발로 하는 것이니 말이다. 용돈 벌이가 아닌 인생을 바구는 투자의 과정 노후 준비를 목표로,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계산한다. 현재 현금 흐름을 파악하고 저축이나 자본 재배치를 통해 투자를 위한 종잣돈을 마련한다. 보유 자산의 크기를 키워나간다. 매입한 부동산을 장기 보유한다. 원하는 은퇴시기를 전후로 축적된 자산을 현금 흐름화 하거나 매도해 시세차익을 얻는다. 자산을 팔지 않고 쌓아 올리는 방식의 첫번째 장점은 수익실현을 뒤로 미뤄 불필요한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수익의 크기는 자산의 크기에 비례하므로 자산규모가 커지면 이에 비례해 수익 또한 후러씬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거래 횟수가 줄어 그에 따르는 각종 비용을 아낄수 있다는 점이다.
  • 2021-10-30 임이은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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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3세를 지나는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다. 우리 아이의 제일 중요한 시기라는데, 내가 모르고 지나갈 수가 있겠는가. 사실 아이의 어린시절은 두뇌성장에도 중요하지만.. 엄마의 인생에도 가장 중요한거 같다. 지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아이의 영유아기 시절을 위하여 이 책을 열심히 읽었다. 이 책에서는 정서와 인지의 균형을 고르게 발달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주변에 휩쓸려 한글, 영어, 수학 등을 가르치는 쪽으로 쏠리는 엄마, 그게 바로 나였다. 사실 아무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덜컥 한글 학습지를 신청했다. 아이가 글자를 궁금해한다는 이유로, 그러나 머지 않아 나는 후회를 하기 시작했다. 학습지는 말그대로 학습지. 꾸준한 학습을 위하여 우리아들은 39개월에 숙제라는 것을 맞딱뜨렸다. 숙제는 밀렸고, 아이는 집중을 하지 못했다. 엄마가 강요하니 아이는 더 하기가 싫다. 티브이에서 보던 풍경, 내 어릴적 엄마와 씨름하던 나의 모습, 그렇다. 아이는 공부가 싫어지고있다. 너무 두려웠다. 이게 뭐라고.... 애기와 나의 이 좋은 금요일 저녁을 망치고 있는거지., 다시 이 책을 들었다. 엄마와 함께 놀이를 통하여 세상을 학습하는 멋진 교육관을 정말 배우고 싶다. 통합적 지식을 키우는 10가지 독서 방법. 잊지말자. 1. 책을 읽지 않을 권리. 2. 건너뛰며 읽을 권리 3. 책을 끝까지 읽지 않을 권리 4. 책을 다시 읽을 권리 5. 어떤 책이나 읽을 권리 6. 책을 현실로 착각할 권리 7. 아무데서나 읽을 권리 8.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읽을 권리 9. 소리내서 읽을 권리 10. 읽고 나서 아무말도 하지 않을 권리 여기서 책을 현실로 착각할 권리는, 너무 낭만적이다. 실제로 나도 현실로 착각할 만큼 집중해서 읽었던 책을 아직도 사랑한다. 우리아이도 그러한 독서의 경험을 시켜주는 멋진 엄마가 되어야지. 집중력과 주의력은 다르다고 한다. 여기서는 주의력을 더 중요하게 본다.주의력은 관심 없는 일에도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도다. 원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것에 집중하는 능력이 주의력이다. 주의력이 결핍되는 후천적 요인은 1. 교육적 방임이다. 가르치지 않은 것이다. 2.정반대로 강요와 통제가 심한 육아가 지속되면 아이는 산만해진다. 자주 혼나고 일거수일투족 잔소리를 들으면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불안감이 높아진다. 심리적 불편감은 아이의 주의력과 집중력에 모두 해가 된다. 아이는 맘껏 뛰어놀고 자율성을 발휘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고 통제와 잔소리가 심해진다면 주의력이 부족해지게 된다. 아이를 잘 진정시키고 주의력을 높여주고싶다. 부모가 알아야할 십계명이 여기에 있다. 1. 아이가 순간적으로 산만해질 때 지금까지 하던 행동을 인식하게 한다. "잠깐, 지금 머하려고해?, 지금까지 머 했지? 하던일이 다 끝났니? 하고 묻는거다. 2. 새 놀이를 해야 할 때에는 이전의 장난감을 재밌게 정리하고 시작하게 한다. 3. 숙제는 12~22 분 정도 분량으로 나눠가지고 주는 것이 좋다 4. 놀이와 가제에서 성과의 목표치를 완성해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 5. 아이가 좋아하는 과제에서 관심없는 과제로 조금씩 확장시킨다. 쉬운것에서 점차 어려운 것으로 제시한다. 부모가 같이 시작해서 점차 아이가 혼자 힘으로 완성하게 한다. 중간중간 지지와 격려로 심리적 보상을 준다. 익숙한 것에서 점차 새롭고 낯선 것으로 영역을 넓혀간다. 칭찬 등 외적 동기에서 성취감으로 행동하는 내적 동의 발달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심리적대화법. 부모가 한 마릉ㄹ 아이가 다시 하게 하기. 멈추고 생각하고 선택하기. 생각을 크게 말하기. 부정적인 자아상을, 말하기로써 긍정적으로 바꿔주기 !! 넌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어 우주야 난 내 손과 발을 가만히 둘 수 있어! 엄마 아빠가 하시는 말씀을 잘 듣고 집중할 수 있다! 숫자, 낱말 거꾸로 말하기 놀이, 시장에 가면~ 놀이, 계산기 놀이 매우 쉬워보이지만, 아이는 매우 재밌어한다고 한다! 코코코코 눈! 하고 노는 놀이 노래 부르면서 특정 글자에 손뼉치기! 문장과 글의 맥락을 이해하면서 듣기 훈련을 할 수 있는 괄호 안에 들어갈 말 퀴즈 내기! 글자를 틀리게 읽어주기 청기백기, 같은 그림 찾기 , 틀린그림찾기 등 미로찾기 우주가 너무 좋아하겠다.
  • 2021-10-30 송경오
    대한민국 상가투자 지도(1일 매출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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