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31
박시현
부동산 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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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정부의 끊임없는 규제 정책으로 투자의 빨간불이 켜진 지금, 탄탄한 기초 지식을 쌓기 위한 부동산 투자 공부가 절실하다. 그렇다면 2008년 출간 후 현실 밀착형 정보와 생생하고 쉬운 설명으로 20만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부동산 공부의 정석으로 자리 잡은 『부동산 상식사전』을 만나보자.
이번 최신개정판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따른 ‘대출 규제에 따라 강화된 대출조건’, ‘변화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구’,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및 공공주택’, ‘양도소득세 세율 변화와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을 담았다. 또 변화된 시장에 발맞춰 ‘P2P 투자와 리츠’, ‘갭투자’, ‘재건축 재개발 투자 요령’ 등 최신 부동산 정보도 빈틈없이 담았다.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함께 법 개정 정보까지 꼼꼼하게 반영한 책으로, 책장 한편에 꽂혀있기만 해도 든든하다.
잔소리도 1등, 조심성도 1등!
큰돈 들어가는 부동산 거래, 내 돈을 지켜주는 필수 상식 157!
난생처음 쓰는 부동산 계약서가 떨리는 만큼, 그럴수록 실수하면 안 되는 것이 부동산이다. 큰돈 오가는 계약에 덤벙거림 하나가 엄청난 금전적 피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상식사전』은 왕초보 딱지를 떼는 핵심 부동산 강의로 시작해 전?월세부터 내집, 상가, 토지, 경매까지 국내 최초로 부동산 전 분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각 부동산의 거래 절차와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물건을 볼 때 조심해야 할 부분과 계약할 때 놓치기 쉬운 부분을 수없이 반복해 알려준다. 공격보다 방어가 중요해진 부동산 시장에서 자타 공인 잔소리꾼인 저자의 조언은 큰 힘이 된다.
힘 약한 세입자일수록 아는 것이 힘! 몰라서 손해보는 일은 만들지 말자!
매매는 물론 아파트 분양, 재개발까지 아우르는 내집장만 A to Z
전세는 씨가 말라가고 월세 금액은 치솟는다. 세입자는 집을 구할 때도, 계약할 때도, 살면서도 고충이 많을 수밖에 없다. 저자는 ‘보증금 지키는 필수 확인 서류(14~15장)’ ‘전?월세계약서, 세입자에게 유리하게 쓰기(21장)’ ‘중간에 올려준 보증금까지 확실히 보장받는 방법(29장)’처럼 세입자의 현실적인 고충을 이해하고, 이들의 수호천사가 되어 줄 내용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 책을 통해 전 재산과 다름없는 보증금을 단단히 지키고, 세입자라고 눈치 보는 일 없기를 바란다.
세입자에서 벗어나 내집을 장만하려는 당신, 그렇다고 아무 집이나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책에서는 억소리 나서 무서운 내집장만을 계약 전과 계약 후로 나누어 초보 집주인의 걱정을 덜어준다. 저자는 ‘나한테 딱 맞는 대출상품 찾기(40장)’ ‘중개업자를 내 편으로 만드는 요령!(46장)’ ‘집 사기 전 필수 확인 서류(43~44장)’ 등을 통해 집을 선택할 때 생길 수 있는 실패를 없애준다. 이후 계약을 결심했다면 ‘돈 버는 매매계약서 작성법(56장)’ ‘법무사 수수료 절약하자! 나 홀로 등기하기(59장)’ 등을 통해 안전한 내집을 만드는 방법까지 빼곡하게 담았다.
상가, 토지, 경매! 본격적인 투자 전 뼈대를 잡아주는 책!
실거주용 부동산 장만이 끝났다면, 수익을 내는 부동산 투자도 노려볼만하다. 풍부한 중개 경험을 지닌 저자는 공실률 낮은 상가, 중장기 토지투자 플랜, 처음 시작하는 경매투자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돈 되는 상가! 사면 안 되는 상가!(75장)’ ‘오피스텔에 투자할 때 주의할 점(85장)’ ‘가치 높고 가격은 저렴한 논밭 고르는 비법(97장)’ ‘땅값 높이는 지목 변경, 토지별로 방법이 다르다!(100장)’ 등을 천천히 살펴보자.
안전한 자산에 제대로 투자한다면 쏠쏠한 수익을 맛볼 수 있다.
중개업자끼리만 몰래 공유하는 이야기 [백선생의 비밀과외]
전문가들만 아는 부동산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 곳곳의 ‘비밀과외’를 펼쳐보자. ‘청약저축 1순위인데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갈아탈까요?’ ‘월세도 대출이 가능하다?’ ‘세입자에게 유리한 계약은 1년일까, 2년일까?’ ‘전월세 집에 생긴 하자, 누가 부담하나?’ 등 본문만큼이나 알차고 유익한 내용이 비밀과외에 가득 담겼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말고 업자만 아는 조금 더 비밀스럽고 은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큰 재미를 느낄 것이다.
주택 가격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 초중고등학교와의 거리, 전용면적의 크기, 주택의 브랜드, 총 세대수와 같은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고, 향후 가격 상승폭과 하락폭도 달라집니다. (-25-)
기존계약서는 보관하고 올려준 5,000만원에 대한 계약서를 새로 작성합니다. 이때 임차인이 임대인으로부터 일정 기간 임대받은 부동산의 임대기간이 종료되어 다시 예약관계를 맺는다는 뜻의 재계약서가 아니라, 기존에 임차인과 임대인 간에 합의한 계약내용의 일부가 변경되었다는 뜻의 변경계약서로 작성해야 합니다.그래야 나중에 해당 주택이 넘어가더라도 임대차계약 효력에 대한 다툼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이런 사실은 아래와 같이 특약으로 명시하면 좋습니다. (-142-)
그런데 취득세,등기비용,중개수수료 등에 필요한 돈 1,000만원 전도가 부족했습니다. 궁리 끝에 O씨는 중개업자에게 "그동안 여러 집을 봐서 이 집의 시세가 5억 7,000만원이라는 것은 잘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돈이 좀 부족하니 중개사님께서 1,000만원만 깎아주십시오.그러면 중개수수료에 100만원을 더 얹어드리지요!"라고 부탁했습니다. (-223-)
권리금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바닥권리금, 여업 권리금, 시설권리금이 대표적입니다. (-377-)
사고자 하는 토지에 묘가 있으면 토지를 파는 사람에게 잔금 치르기 전까지 묘를 다른 곳으로 옮겨줄 것을 요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계약을 무효로 한다는 내용을 계약서의 특약사항에 반드시 기록해야만 묘가 있는 토지를 안전하게 살 수 있습니다.
농지임대수탁사업
직접 농사짓기 어려운 논이나 밭 또는 과수원의 주인이 자신의 농지를 농지은행에 맡기면, 농지은행이 이를 다른 농민에게 빌려주는 사업입니다.
농지매도수탁사업
팔리지 않는 농지를 농지은행에 맡기면 대신 팔아주는 사업입니다. (-500-)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사회이며,시장체제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부동산, 주식,예금은 자본주의 에 최정점에 있으며, 부동산 지식과 정보에 어두운 사람들은 사기를 당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과거에 비해 떳다방은 줄어들고 있지만, 기획부동산이나 법과 제도의 헛점을 이용한 부동산 투기가 나타나고 있으며, 도시계획도,토지이용계획도 , 지적도를 잘 살펴보지 않는 사람들은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농후하였다.즉 이 책은 부동산 투자 뿐 아니라,부동산을 사려는 일반인들에게도 유효하며, 내가 원하는 부동산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습득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아보고 있었다.
책에서 눈여겨 보았던 것은 부동산 절세 방법과 아파트 청약, 농지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부동산 계약서와 특약사항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즉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정보가 있는 곳과 자료를 구할 수 있는 곳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즉 어떤 부동산을 살것인가보다는, 부동산을 사고 난 이후,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전세나 월세로 들어갈 경우,보증금을 정확하게 보존해야 하며, 계약서에 특약사항에 기재하거나,녹음을 통해서,나중에 생길 수 있는 부동산 관련 분쟁에서 스스로 벗어나야 할 때다. 또한 상가 투자에 있어서 권리금 문제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그 안에서 어떤 부동산을 내것으로 할 것인가 정확하게 맥을 짚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며, 내가 원하는 부동산을 취득하는 요령 뿐 만 아니라, 부동산 관련 수수료를 아끼고, 법무사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부동산 중개업자와 협상을 하고, 내가 원하는 돈을 지불할 수 있는 남다른 노하우가 필요하다. 농지를 취득하고, 농사를 짓다가 농사를 짓지 못할 상황에 놓여질 때는 농지은행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즉 전체적인 돈은 줄이되,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줄 수 있는 중개수수료에 대한 웃돈을 얹어주는 융통성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