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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7 김형만
    이상하게 쉬운 주식-주식 초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주식투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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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에는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성공한 사람들의 자기 과시적인 책이 넘쳐납니다. 그런데 정작 그런 종류의 책들은 독자들에게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불친절합니다. 매우 추상적인 말들을 나열하거나, 개별적 사례를 마치 일반적인 것처럼 설명하는 식이죠. 부자는 되고 싶은데 투자에 대해서 모른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듯, 주식투자에도 정도(正道)가 있는 법입니다. 기초체력 없이 격한 운동을 하면 몸이 상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마음의 준비 없이, 남의 말만 믿은 채, 자신에 대한 확신과 성찰 없이 주식투자에 뛰어들면 성공적인 투자와는 더욱 거리가 멀어집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공부가 필요한 것이지요. 특히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식으로 공부를 하지 않은 상태로 시장에 뛰어들어 손실을 보는 사람들을 이웃에서 자주 보게된다. 모든것에는 교육이라는 공부의 시간이 필요하다. 주식 초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주식투자서로 이 책은 적합하다. 주식투자로 성공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편리해진 투자 환경 탓으로 사전 지식 없이 무작정 주식투자에 나서는 투자자가 매우 많다. 많이 안다 해서 주식투자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내공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주식과 관련된 필수 용어 설명을 수록하여 초보자도 걱정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다양한 실전 매매 사례와 주식 고수의 꿀팁 및 절대매매 TIP 등을 다양하게 수록하여 직접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책의 내용과 관련된 동영상 강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이상투자그룹》 유튜브 채널의 영상 QR코드를 수록하였다. 이를 통해 책으로 뿐만 아니라 반복청취가 가능한 시각적인 자료를 최고의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주식 이론 강의를 QR코드로 쉽고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으며, 초보자의 주식시장 입문에서 부터 중급자의 다시 한번 기초를 다지는 책으로 충분하다. **실전에서 다변화되는 위험요소들 혹은 호재들을 캐치하여 바로 적용시키는 그런 공식의 필요성은 주식 초보자 뿐만 아니라 주식을 잘하는분들이라도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으로 주식 투자자라면 한번은 읽어보아야 하는 책이다.
  • 2019-11-06 유상혁
    신의 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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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망치"는 로버트 하인라인, 아이작 아시모프와 함께 SF 소설가의 Big Three 중 하나로 불리는 아서 클라크의 책으로 1990년대 흥행한 영화 "딥 임팩트"의 원작으로도 알려져 있다. "신의 망치"는 이 책은 작가의 말년에 쓰여진 책으로, 수십년에 걸친 그의 작품 세계가 응축되어 있다. 달에 갑자기 나타난 모노리스, 지구에 건설하는 궤도 엘리베이터, 지구권에 갑자기 나타났다가 스치듯 떠나가는 외계인의 대형 우주선, 운석의 낙하에 대비한 우주 파수대 건설 등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로 채워진 그의 세계관은, 우주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정교한 상상력으로 수십년에 걸쳐 짜여져 왔다. 클라크는 이 책에서 독자들이 오랫동안 놓쳐온 SF 소설의 핵심을 보여준다. 흔히 독자들은 매력적인 인물 구성과 긴박감 있는 플롯, 극적인 구성을 가진 SF 소설을 선호하는데, 이런 이유로 SF 소설은 스페이스 오페라와 점점 더 구분하기 어려워지곤 한다. 반면 클라크는 SF적 소재를 중심에 내세우고 인물과 플롯을 최소화하여 그 주변에 배치하여 SF의 문법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소설이라기보단 과학 연대기를 보는듯한 이러한 서술방식은, 독자들이 책에 몰입하기 어렵게 하는 단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들로 하여금 SF의 정수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환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클라크의 이전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이 소설에서도 역시 그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과학의 발전상을 그림으로써 독자의 갈증을 해소시키지만, 한편으로는 그러한 과학의 발전으로도 해소할 수 없는 우주적 재난을 묘사하는 아이러니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 2019-11-06 임소연
    부동산 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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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상 매매계약서(분양계약서) 등의 부동산 관련 서류를 볼 일이 많아서 해당 책을 읽음으로 업무에 도움이 될까해서 신청한 도서인데, 부동산 상식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업무를 할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알면 받을 혜택이 정부정책에 많고 세법은 시시각각 변해 세금을 납부해야하는 경우도 있어서 멋모르고 분양받았다가 손해보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지만 이 책을 한번 읽어봄으로써 내가 간과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또한 부당산의 거래 절차와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물건을 볼 때 조심해야 할 부분과 계약할 때 놓치기 쉬운 부분을 수없이 반복해 알려줌으로 추후에 내집을 장만하게 될 때 책에서 알려준 상식을 토대로 거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여러 부당산 정책으로 인해 청약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대출조건이 강화되었으며,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임대소득세 등 세금규제가 강화되면서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고 있다. 앞으로의 경제전망이 어려운 요즘, 부동산 시장 역시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꼼꼼히 공부할 수 있었다. 아주 쉽게 씌여져 있어 부동산 기초를 다지고, 상식을 쌓는데 아주 유용했다. 실제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부동산에 대하여 전혀 상식이 없었지만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주변에도 부동산에 대한 상식이 있는 사람을 찾는것이 드문데, 처음하는 전월세 계약시, 내집 마련시, 경매&토지 투자의 기초를 다지려는 사람,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 전문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은 책이다.
  • 2019-11-06 이대환
    보험, 꼼수를 알아야 안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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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처럼 우리 생활에 필요하지만, 한편으론 복잡하고 어려운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은행에서 근무중에 있는 나 자신조차도 보험에 대해서는 정말 자신이 없다. 이런 나도 어려운데 비전공자나 비금융권 종사자들은 오죽하겠는가 ! 이러한 무지와 오해의 틈을 교묘히 보험회사들은 파고들고 있다. 이현종저 ‘알면 돈버는 보험지식’을 통해 보험에 대한 기본이론을 공부한 나는 이제 차병규저 ‘보험, 꼼수를 알아야 안당한다’를 통해 좀 더 심화된 보험 사례를 공부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좋은 보험설계사를 만나는 방법과 보험설계사들이 흔히 쓰는 꼼수유형 20가지를 사례별로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보험가입 전부터 가입후에 이르기까지 가입자라면 알아야할 사항을 꼼꼼히 정리하여 보험 가입자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정확히 안내하고 있다. 저금리시대에 생존을 위해 보험회사들의 몸부림도 갈수록 처절해져 가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하루에도 수십통씩 전화로 (내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보험가입 문의전화가 오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포인트 적립을 미끼로 수많은 보험가입을 유도하는 홍보성 팝업문구가 나의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치열한 보험회사의 홍보와 여기에 걸려들어 아무 생각 없이 설계사들의 추천에 따라 무비판적으로 보험가입을 하여 보험 호구가 되어버린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나는 호구가 안되야지 하면서도 어느 순간 그들의 말에 쉽게 넘어가 버려 나중에야 후회하는 상황은 남일만은 아닌 것이다. 더욱이 보험은 장기간 보험료를 납입하는 구조라 한번 잘못 가입하면 가입자에게는 큰 손해가 발생하는 부분이라 신중의 신중을 기해야 함에도 우리 주변에 보험을 가입한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보험이란 상품은 속성상 ‘손해 + 이익 = 0’ 인 가입자와 보험자간 제로섬 게임이기 때문에 누구는 손해를 보고 누구는 이익을 보게 된다. 누군가는 이익을 보려 하는 상황에서 보험자는 정보의 우위를 가진 거대한 조직이고, 가입자는 비전문가인 개인이기 때문에 결국 당하는건 가입자 개인인 경우가 많다. 안들수도 없는 필요악인 보험은 이왕 가입할거면 더더욱 신중히 공부하고 나서 가입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2019-11-05 이상준
    대한민국 금융빅뱅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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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국 금융”을 한자로 썼다. “빅뱅 시나리오”는 한자가 아니어서 한자로 쓰지 못한 것 같다. 제목에 한자를 사용함으로써 세가지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첫째, 이 책은 금융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으로 쉬운 책이 아니다.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점에 대한 이해와 그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고민을 담고 있다. 둘째, 거시적 담론을 말하고 있다. 대한민국 금융을 다루고 통일한국에 대비할 수 있는 금융시스템 측면의 하부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금융빅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은행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데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셋째, 나름 신뢰를 주고 있다. 많은 데이터와 근거자료 등을 통해 신뢰를 주고자 했다. 저자 서정의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조사국, 통화정책국 및 금융안정국에서 근무했다. 이후 Texas A&M University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9~12년 중에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EU대표부에 파견 근무면서 유럽중앙은행(ECB), ING, BNP Paribas 등 많은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만나고 유럽의 금융시스템을 파악하고 연구했다. ​저자의 이런 이력이 이 책을 쓸 수 있게 한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한국과 유럽 금융시스템 차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한국 금융시스템의 취약한 면을 인식하고 문제점, 원인, 해결방안을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점에 대한 이해와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고민한 저자의 산출물이다. 저자는 통일한국에 대비할 수 있는 금융시스템 측면의 하부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우리의 금융빅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한다. 통일한국까지 염두에 뒀다는 저자의 생각이 궁금하다. 그 시작이 은행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데 있다고 했다. ​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첫째,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문제점이다. 저자는 그 문제점은 예대금리차가 크다는 점이고 이는 금융비용을 높이고 민간소비를 제약하여 경제성장률을 떨어뜨리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본다. 둘째, 이런 문제점의 원인은 은행과점으로 인한 도덕해이와 성장잠재력 훼손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 은행은 두 가지 측면의 제약에 동시에 봉착하고 있어 금융지원을 통해 실물경제 측면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뒷받침하는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우선 일반은행의 현실 안주 및 위험회피 성향으로 인해 성장성 높은 기업이 필요자금을 적기에 충분히 공급받지 못할 수 있다. 다음으로 일반은행의 기업대출을 양적으로 보완하는 역할을 국가가 직접 소유하고 있는 특수은행이 담당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도덕해이로 인해 국가 차원의 자원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할 수 있다. 즉, 은행산업 과점 구조 고착화-> 일반은행의 위험 회피-> 특수은행 기업대출 확대->특수은행 도덕해이 증대의 흐름으로 금융시스템이 실물경제 측면의 성장잠재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셋째, 이 문제는 은행 정체성 재정립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은행 정체성 재정립은 규모나 소유구조와 관계없이 예금 및 대출 업무를 취급하는 금융기관을 모두 은행으로 인정함과 동시에 규모 등과 관계없이 모든 은행에 대해 동일한 업무범위와 금융규제를 적용해야 한다. 국가 차원에서 금융시스템을 운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개념은 금융안정과 금융효율이다. 금융효율을 희생하면서 금융안정을 추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어려운 일은 가능한 한 민간 경제주체의 창의적인 금융활동을 보장함으로써 금융효율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금융안정 기반을 제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금융의 문제점과 원인, 해결책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단지 논의가 다양한 측면으로 확장되지 못하고 단면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논의가 확장되면 분량이 방대해지고 산만해졌을 것이다.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을 단적으로 명쾌하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2019-11-05 유지원
    역사의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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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역사 사용 설명서 『역사의 쓸모』. 지난 20여 년간 500만 명의 가슴을 울린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역사에서 답을 찾은 저자는 삶이라는 문제에 대한 가장 완벽한 해설서는 역사라고 말한다. 도저히 풀리지 않는 문제에 부딪쳤을 때 해설에서 도움을 얻듯,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인물들의 선택과 그 결과가 담긴 역사에서 인생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저자가 역사에서 찾은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을 통해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으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들며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키워드를 뽑아내고, 자신만의 궤적을 만들며 삶을 살아간 이들을 멘토로 소환한다. 구텐베르크가 개발한 대량 인쇄 기술과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을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아이폰과 엮어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조건을 알아보고, 죄인으로 기억되지 않기 위해 500여 권의 책을 집필한 정약용, 출신의 한계를 비관하며 절망하는 대신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판을 짠 정도전,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생을 바쳐 독립운동을 한 이회영 등 자신만의 궤적을 그리며 살다간 인물을 소개하며, 사람들의 고민과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해결하는 데 단초가 되어줄 역사의 교훈을 전한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보통의 하루하루가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가는 시간이 아닐지. 그렇기에 앞선 세대의 삶과 그들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가 고리타분한 일이 아 닌 사람을 만나는 공부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배우게 되었다.
  • 2019-11-05 유지원
    여행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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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만 해도 작가가 여행을 그렇게 좋아하는 분인 줄은 몰랐다. 그의 표현에 의하면 대학을 졸업할 무렵부터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행장을 꾸려 여행을 떠났다니 그는 나랑은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터였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여행 고수의 입장에서만 여행을 바라본 것은 아니라서 좋았다. 비록 일천한 경험이나마 내가 여행에서 겪었던 소소한 에피소드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고, 그 의미를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다. 작가의 명성만큼 기지 넘치는 글들이 많이 있었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여행에 관한 인류학적인 해석이었다. 기술의 발달로 구글 등 각종 웹사이트를 통해 유명 미술관을 실감 나게 들여다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전보다 더 많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작가는 어디로든 움직여야 생존을 도모할 수 있었던 인류가 현대에 남긴 진화의 흔적일지도 모르겠다고 하였는데, 그럴듯하면서도 재미있는 해석이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단순히 사는 장소를 옮기는 것만으로는 줄기찬 여행의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다. 가령 유목민들의 경우를 여행이라 볼 수 없는 것이다. ‘여행은 일상의 부재다’라는 문장처럼 여행은 반복되는, 확고한 일상을 벗어나 불확실성을 향해 떠나는 것이다. 하지만 여행은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그 상황을 여행자의 계획에 따라 통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작가는 여행을 통해 “우리 몸은 세상을 다시 느끼기 시작하고, 경험들은 연결되고 통합되며, 우리의 정신은 한껏 고양된다”고 말한다.이쯤되니 잠들어있던 나의 여행DNA가 깨어난 것 같았다. 게다가 훌륭한 글솜씨와 재치, 인문학적 성찰까지 더해져 모처럼 즐거운 시간이었다.
  • 2019-11-05 문혜진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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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열해보면 훌륭한 경력이지만 나는 한 번도 한숨 돌리며 '그래, 이정도면 됐어!' 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일에서 거두는 성공만이 나를 앞으로 나가게 만드는 원동력이었다. 한 가지 목표를 이루면 또 다른 목표가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감사하려면 이와 다른 접근법을 취해야 한다. 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다음 단계에 조바심을 내면 안된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보면서 '저 사람은 운이 참 좋구나. 저 사람의 인생과 성공을 내가 거머쥘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누군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그 사람이 실제 느끼는 감정은 일치하지 않는다. 직장인들의 딜레마이다. 만족을 모르는 삶, 더 좋은 직장, 더 높은 연봉을 향해 끝없이 노력하지만, 정작 돌이켜보면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하루하루. 몸도 마음도 지치고, 일에 대한 집착은 결국 내 가족들의 희생도 따르고... 일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날의 감사한 점 세 가지씩을 써보자. 행복감이 올라가고 우울감이 낮아진다. 감사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간에 시간을 재구성할 줄 안다. 자신에게 부족한 측면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자신이 가진 것에서 좋은 측면을 찾아낸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그들 대부분이 감사일기를 쓴다는 것이었다. 그동안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나 역시 감사일기를 써오고 있다. 사실 감사일기일 때도 있고, 하루 일과 중 후회되고 속상했던 사건을 적을 때도 있었다. 이 책을 읽은 후, 감사한 점 3가지만 적기로 마음 먹었다. 긍정의 힘을 감사일기를 통해 내 인생에 적용해보고 싶다. 그렇게 마음먹고 나니, 보잘것 없이 평범해보이던 내 일상에도 감사할 일이 참 깨알같이도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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