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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0 이상호
    천연발효빵 만들기-14가지 발효종으로 만드는 50여가지의 홈메이드 발효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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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쳔연발효빵 만들기를 보고나서 사과 발효종을 만들어 치아바타를 만들어보다. 1.사과 발효종 만들기(가정에서 소화할 수 있는 양을 만들다) 1.1. 사과 발효 액종 만들기 사과 100g, 물 140g, 설탕 5.2g을 넣고 4일동안 24시간마다 두껑을 열고 1회 흔들어 주다. 날씨가 선선해져서 케이블셋탑 박스 위에 병을 두다(책에 나온 양의 2/5만 사용함). 1.2. 발효종 배양 1.2.1. 1차 배양 책에 나온 양의 1/3만 사용하여 발효 액종 100g, 밀가루 100g을 넣고 1차 배양하다. 그리고 6시간으로 부족하여 24시간 배양하다. 1.2.2. 2차 배양 책에 나온 양의 1/3만 사용하여 1차 배양을 마친 발효종 200g, 물 100ml, 밀가루 100g을 넣고 2차 배양하다. 역시 6시간으로 부족하여 24시간 배양하다. 2. 그린올리브 크랜베리 치아바타 만들기 책에서는 딸기 효종을 사용하라 하였으나, 사과 효종을 만들었기에 사과 효종을 사용하다. 2.1. 준비 재료 밀가루 200g, 사과 효종 100g, 소금 3g, 올리브유 25g, 물 137ml, 그린 올리브 40g, 크랜베리 15g 2.2. 반죽하기 2.2.1. 밀가루, 사과 효종, 소금, 물을 넣고 반죽한후 1시간정도 오토리즈 한다. 2.2.2. 크랜베리와 그린올리브를 손질하고, 오토리즈가 끝나면 반죽에 넣고 올리브유를 첨가후 섞어주어 믹싱을 한다. 2.2. 1차 발효하기 : 상온에서 2시간 정도 둔다. 2시간후 펀칭후 냉장 숙정 24시간하다. 2.3. 성형 및 패닝 : 덧가루를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말고 반죽을 떼어내서 손바닥으로 얇게 펴서 직사각형을 만들어서 가운데를 포개어 접고, 스크래퍼를 이용하여 원하는 크기로 자른다. 2.4. 2차 발효 및 굽기 : 1시간 정도 2차 발효를 진행후, 230도에서 12분을 굽고, 다시 5분을 더 구워주었다. 생각보다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건강한 빵을 만들어 먹을수 있었다.
  • 2019-11-10 최은주
    2020 부의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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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보도본부 경제부장으로 있는 박종훈기자가 쓴 책이다. "시스널을 읽는자가 미래를 가진다". 책의 뒤면에 쓰여 있는 글귀인데, 저자는 시그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현재 다가오고 있는 경제위기에 대한 시그널을 바라보자는 취지에서 이 책을 썼다. 요지는 2020년부터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경제하락과 불황이 전세계적으로 찾아 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대선이 2020년이고 트럼프대통령이 재선을 위해서 금리를 인하하고 양적완화정책을 더하면서 그러다보면 1~2년 또는 2~3년 정도는 그러한 위기가 늦추어 질 수는 있으나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더욱 심각한 경제위기가 찾아오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2020년, 2021년부터 불황이 시작될 것이라는 의견이 최근들어 더욱 많아졌다. 세계적인 투자가나 경제학자들이 이러한 전망을 내놓고 있고, 여러 언론 매체에서도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수많은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2020년부터 경제불황이 올 것이라는 배경에는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이후 미국이 경제회복을 위하여 천문학적인 양적완화와 제로금리에 가까운 금리인하를 단행해 왔다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시중에 자금 즉 돈이 풀릴데로 풀렸기에 강력한 버블이 특히나 자산시장에 생겨났으며, 이는 부동산시장에도 경고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파악하기 위하여 7가지의 시그널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금리: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순간을 주목하라, 부채: 규모보다는 속도가 중요하다, 버블: 주식,부동산... 통계의 유혹에 속지마라, 환율: 돈의 흐름을 한 발 먼저 읽는 기술, 중국: 문제는 미중무역이 아니라 구조적 부실, 인구: 경제를 잠식하는 침묵의 살인자, 쏠림: 한국사회, 지나치게 쏠리면 반드시 터진다"에 대한 세부적인 현상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이후 실질적인 투자방법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중국의 덩샤오핑은 1990년 도광양회를 중국근대화의 근본전략으로 삼고, 언젠가 중국이 세계최대강국이 될 날을 꿈꾸며 미국을 자극하지 않고 은밀하게 힘을 키워왔으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경제가 약화된 것처럼 보이자, 일대일로정책이나 달러화의 기축통화지위에 도전하는 등 미국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중국이 미국을 앞지르겠다고 경제성장률을 무리하게 끌어올리기 위하여 금리를 과도하게 낮추고 시중에 천문학적인 돈을 풀기 시작하면서 결국 미국의 패권에 도전한 탓으로 미국과의 무역분쟁까지 불러왔다. 다가올 경제시나리오는 세가지가 있다고 봤는데, 첫째, 미국정부와 금융당국의 적극적 부양책으로 현재의 미국호황이 상당기간 계속되는 시나리오이며, 둘째는 2020년을 전후하여 세계주요국가의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면서 일본식 장기불황에 빠져드는 시나리오인데, 저자는 이것이 가장 설득력있다고 보았다. 셋째는 세계경제가 위기와 파국으로 치닫는 경우로, 지금처럼 세계부채가 한 없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신흥국이나 선진국이나 어떤나라라도 위기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미국 대선이 있는 2020년에 맞춰 경기를 부양하고자 연준이 금리를 전격인하하거나 양적완화를 재개하고, 트럼프행정부가 재정 정책을 통한 추가적인 부양책을 동원하는 경우가 가장 위험하다. 이 경우 잠깐 동안은 경기가 다시 살아날것 같은 착시현상을 일으키겠지만 2021-2022년에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퍼택트스톰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최악의 공포가 시작되는, 그 순간이 기회다"라고 했다. 앞으로 2020년부터 엄청난 불황이 올 가능성이 있지만, 주눅들지 말고 그 공포를 받아들이고 미래를 향한 투자를 한다면, 엄청난 기회를 잡을 수 있을것이다. 인류의 경제발전은 이번에 꺾인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언젠가 다시 올라갈 것이라는 것이 저자인 박종훈 기자의 주장이다.
  • 2019-11-09 문대근
    직지. 2(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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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15세기 당대 최고 지성으로 인정받고 있던 쿠자누스. 그는 조선의 세종이 백성을 위해 글자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충분히 교황의 자리 오를수 있으면서도 그 자리와 자신의 철학을 내려 놓았다고 한다. 당시 동양의 조선에서는 세종과 신미대사가 한글 활자화를 위한 금속활자를 개발하고 있었다는 가정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이를 반대하는 강종배 무리. 이들에 의해 죽은 금속활자 기술자이자 은수의 아버지인 양승락. 은주는 당시 금속활자 제조기술을 전수받아 유일하게 이 기술을 가진 상태였으나, 강종배 무리에게 납치되어 중국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중국에서도 생명의 위협을 받아 이를 피해 베네딕토 수도회의 도움으로 두 신부와 로마로 떠나게 되는데~ 유럽에 온 은주는 당시 감옥의 사형부 바뀌치기 수법을 발견하고 수기로 작성하던 유럽 철자의 맹점을 지적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조력자인 쿠자누스의 부탁으로 그의 친구인 구텐베르크에게 금속활자 및 인쇄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이에 구텐베르크는 인쇄방식을 개량하여 보다 향상된 생산성을 가진 인쇄기술를 개발하였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기자 기연은 카레나라는 인물을 문제 해결의 키로 보고 이 인물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녀의 노력과 영국의 전문가 펨플턴의 협조로 카레나는 중국에서 유럽으로 넘어간 금속활자 계승자인 은수라는 것을 밝히게 되고, 직지와 구텐베르크 42행성서 논문의 실 저자를 확인하면서, 전 교수의 살해자는 논문을 가로챈 피셔 교수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냥 지나치고 있었던 우리 민족의 우수한 자산인 직지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유럽의 금속활자의 원류라는 사실을 일깨운 소설이었다. 마지막으로 직지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의 원류에 대한 소모성 논란보다 각각의 세계사에 끼친 중요성 역할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것을 제시한다. 덛붙여 사론이지만 나는 "윤회가 있다면 기자 기연의 전생이 유럽의 카레나, 조선의 양은주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자도 이를 생각하고 작업을 하지 않았을까?
  • 2019-11-09 문대근
    직지. 1(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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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내가 잘못알고 있었던 상식을 먼저 건드리는 소설이었다. 쭉 '직지심경'으로 알고 있던 것을 처음 소설 제목에서 '직지'라고 명명하면서 내게 의문을 주었다. 내용에 따르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직지심경'은 불교 경전으로 오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맞지 않다. '직지심체요절'도 직지의 저자인 백운화상이 중국의 '불조직지심체요절'을 기초로 편찬한 만큼 중국의 책과 혼동될 수 있기에, 올바르게 부르는 것은 '직지'라는 것이다. 은퇴한 라틴어 전형우 교수의 끔찍하고 의문투성이인 죽음과 이를 파헤치는 기자 기연의 집요한 추적 그리고 이에 따른 역사의 상상이 어우려졌다. 전 교수는 교황 요한 22세의 편지내용중 조선의 충숙왕 언급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던 중이었다고 하였다. 현재의 살인 사건을 파헤치면서 자연적으로 알아가는 직지와 구텐베르크 금속활자. 당시의 조선과 유럽. 이 소설의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전개되는 내용은 독자에게 사실과 허구에 대한 판단을 흐리게 한다. 구텐베르크 금속활자의 원류를 주장하고 있는 한국의 학자들, 반면 이를 부정하고 있는 독일. 그 가운데 나름 중립적 시각으로 둘의 존재의 가치을 인정하고 있는 기자 기연. 금속활자의 진실에 얼혀있는 살인사건. 조사중 기연은 직지와 구텐베르크의 확실한 연관성을 밝힌 피셔 교수를 만나게 된다. 그는 "직지와 구텐베르크 42행성서 인쇄면을 전자현미경으로 비교한 논문으로 그 연관성을 증명했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로는 아직 전 교수의 살해에 대한 진실을 파악하는데는 부족한 상황. 기자 기연은 영국 고범죄 전문가인 펠프턴의 도움을 받아 전 교수 살인의 동인에 접근한다.
  • 2019-11-08 마수연
    완벽한 쇼윈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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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목록의 제목이 눈에 들어와서 선택했던 바로 이책!! 그런데, 웹툰으로 화제작이였던 로즈빈의 장편소설을 난 책의 제목만으로 선택했었다는거다. ㅋㅋ 받았던 책은 순서대로 1번이 아닌 완벽한 쇼윈도3!! 이럴수... 넘 웃기다. 내가 너무 웃기다.. 첫장을 넘기는 순간... 앞뒤없이 진행되는 이 책을... 감상평은 의무라 쓸 수 밖에 없어.. 책장을 넘겨갔다... 한국무용가와 검사, 두 사람은 엄한 집안의 문화때문에 결혼을 통해 자유를 꿈꾸는 여자와, 종가의 대를 이어야 한다는 남자, 서로의 필요에 의해 쇼윈도 부부가 되기로 하고 가짜 결혼생활을 이어 간다는 내용이라고 한다. 3번째 소설책을 읽으면서,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부부외의 각자가 아닌 가족을 사랑하게 되고 그로 인해 진정한 자기 사람이 되어 부부가 되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읽게 되었다. 어쩜, 현실적이지만, 로맨틱한 두 사람의 대화는 읽는 여자의 맘을 녹이고 결혼이란 가시밭길이고 힘들어 외면하고 싶은 진흙탕같은 삶은 아니라는 것이다. 주인공이 일반적인 인물들이 아니라 현실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은 달달한 그들의 삶에 푹~~ 빠져버리게 되었다. 마지막 대사들... 짠한 내용들.... 인생을 살다보면 상처를 받는 날도 상처를 주는 날도 세상에서 가장 섭섭한 사람이 되는 날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어때 대부분의 날들은 사랑하며 살 텐데... 남아 있는 많은 날들을, 사랑으로 채워 넣을텐데... 나는 당신으로 인해 부족함을 채웁니다.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 응 오늘도 고마워요, 남편 나는 당신으로 인해 희망을 배웁니다. 더욱 더 완벽해질. 내일의 우리 모습에. 애정이 넘치는 표현들... 나는 오늘 가족, 부모님의 거대한 사랑을 배웁니다. 태산같은 아빠, 엄마 감사합니다. 가족들 사랑을 알려줘서 고마워
  • 2019-11-08 정수진
    가족여행하며 홈스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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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여행하며 홈스쿨링'은 두 아이를 데리고 유럽의 여러 나라와 중국을 여행하는 영국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엄마는 교사, 아빠는 회계사인 부부가 6개월간 직장을 그만두고 초등학생 두 아이를 데리고 네덜란드, 독일, 중국, 이탈리아 등 차로 움직이며 길 위의 교육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6개월을 길 위에서 여행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책의 부제에 있는, '짠내 나는 세계 여행' 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 곳곳에는 알뜰함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싼 카페에서 차를 주문하지 않고 화장실만 사용한다던지, 뭉개진 샌드위치를 매연 가득한 곳에서 먹는 모습 등 정말 알뜰함을 넘어서 짠내가 느껴졌습니다. 이 영국가족의 홈스쿨링은 아이들에게 많은 지식을 쌓게 한다는지, 엄청난 경험을 하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여행하는 내내 온 가족이 함께 함으로서, 서로를 잘 알게되고 서로에게 배우는 것이 세계 여행 홈스쿨링의 가장 큰 성과인 듯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저의 아이와 함께했던 여행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계획하느라 미리부터 진빼거나, 너무 빡빡한 일정으로 아이를 혹사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좀더 자유롭게, 편안하고 유쾌하게 그러면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행을 추구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세계와 다른 문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여행만큼 짧은 시간에 사고의 폭과 깊이를 키워주는 활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책의 주인공인 엄ㅁ마는 자녀들에게 로드스쿨의 규칙으로 1) 끊임없이 움직이기, 2) 흥미로운 배울거리 찾기, 3) 일기 쓰기, 4) 슷로 규칙 정하기를 제시한 점은 자녀교육시 좋은 참고가 됩니다.
  • 2019-11-08 이상욱
    초예측-세계 석학 8인에게 인류의 미래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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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책 제묵 초예측을 보고 약간의 갸우뚱하는 느낌, 우리 말에 초예측이란 단어를 쓰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지만 내용이 궁금하였다. 책의 차례가 보여주듯이 멀지 않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조금이나마 풀어줄 실마리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서 ...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너무 낯익은 내용들에 조금은 불만족스러운 .... 총 8개의 테마중 전반부 5개 테마는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글을 제외한 4개의 테마는 다가올 미래의 과학혁명이나 4차산업 혁명과 관련된 내용으로 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앤 위리엄스와 넬 페인터의 글은 세계적인 민주주의의 위기와 계층간의 갈등으로 인한 이기주의를 미국중심으로 풀어낸 것으로 읽혀진다.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제시하는 현대문명의 지속가능성은 과거의 전통사회와 다양성등의 주제로 더욱더 경제적 삶의 추구에 대한 반성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현재의 자본주의 체제에서 어느정도 수용서을 가질수 있을는지 하는 느낌이다 마지만 핵없는 사회는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점을 감안했을때 일본의 가장 우려되는 부분을 하나의 테마로 선정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안이라는 책을 읽었기에 아마도 조금은 불만족스럽게 느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이책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기에 약간의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생각된다. 만약 이책을 먼저 읽었다면 이책에서 언급한 세계적 석학들의 글을 좀더 자세하게 읽어보고자 하는 유인이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다시 한번 미래에 대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여주었고, 일독으로 끝마쳐버리지 않고 생각하면서 두번째 읽으면서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훌륭한 인문서라고 생각한다
  • 2019-11-07 김형진
    한 권으로 읽는 서양철학(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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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앞서 동양철학 서적을 선정한 이유와 마찬가지로 최근 철학, 세계사, 한국사 등에 관심을 가지고 강의 및 서적등을 보다보니 동양철학과 마찬가지로 서양철학을 좀 더 깊이 있게 알기 위해 선정했다. 원래는 동양철학 책과 동일한 서적으로 선정할려고 했는데 서양철학은 없어 이 책을 구매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동양철학 책과 구성 및 내용이 많이 다르다. 동양철학 서적이 모든 중국 철학자를 나열하고 그들의 철학적 내용은 거의 언급하지 않고 그들의 삶에 대해서만 간단히 기술했던 것과는 달리 이 책은 서양철학의 대표적 철학자 중심으로 그들의 학문적 내용을 자세히 다룬다. 그래서 그런지 책이 많이 어렵다. 나름 동양과 서양의 철학자들에 대해 기본은 배웠다고 생각하고 이 책을 읽었다 내가 익숙한 교과서적 정리 형식을 기대하면서 읽으면서 정리된 내용을 외우면 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 예상을 보기 좋게 빗나가서 고대철학부터 매우 어렵다. 플라톤 같은 경우, 그 내용을 대화체 그대로 기술한다. 그래서, 내용을 읽고 상당히 많은 시간을 생각해야 한다. 중간에 읽다가 잠시 두고 다시 며칠 후 읽으면 문맥이 안 잡힌다. 계속 읽어야지.. 철학, 먼가 그럴싸 해보였는데, 막상 생각하면서 앍으려니 무언가 안 잡힌다. 석가나 알라도 깨닫기 위해 몇년..아닌 몇십년을 고민했다는데.. 그들이 그런 인고의 시간에 고민한 내용을 단순히 읽고 이해하기는 어렵다, 아니 솔직히 불가능하다. 하지만, 책이 재미있다. 형식이 낫설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내가 스스로 이해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내가 이해한 내용이나 그 해석이 틀리겠지만... 어짜피 깨닯음은 자기만의 것 아닌가. 내가 느끼기에 깨닯으면 되는 것을,,,, 이 책은 단순히 교과서적 암기가 아닌 오랜만에 독서나 사고를 통해 깨닯음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오랜만에 안돌아가는 머리 돌리며 읽는데..힘들지만 재밌다. 그 재미를 같이 느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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