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3
심관섭
에어비앤비 스토리-어떻게 가난한 청년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을 무너뜨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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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가난한 세 청년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을 무너뜨렸나? "에어비앤비 스토리" 책의 저자는 레이 갤러거 이다. 레이 갤러거는 포춘지의 부 편집장이자 '포춘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의 공동 의장, 포춘이 발행하는 40세이하 경영자 40인의 책임편집장을 맡고 있다. 그녀가 에어비앤비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08년이였고, 당시에는 그저 괴짜 청년들로 인식되었다가. 2015년 에어비앤비가 단기간에 기업가치 300억달러를 돌파하고 게스트의 수가 1억 4,000만개를 넘어섰을 때, 책출판에 대하여 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의 동의를 얻어냈지만, 체스키는 책으로 나와서 에어비앤비의 현재의 모습으로 소개된 것은 이미 과거의 모습이 될 것을 우려한다. 그 정도로 창업자 세명의 나이는 아직도 삼심대이며, 에어비앤비는 지금도 성장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에어비앤비의 창업 과정, 투자유치, 여러가지 위기 상황을 극복, 성장, 파괴와 혁신의 과정, 세명의 창업자의 리더로의 성장과정 그리고 향후 에어비앤비가 꿈꾸는 미래등을 담고 있다.
1장 좌충우돌의 시절에서는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 출신의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가 2007년 10월 센프란시트코에서 개최되는 미국 산업디자인 컨퍼런스의 방문객을 상대로 남은 주거공간을 대여하는 아이디어로 시작하는 창업과정에서 부터 초창기 사업의 어려움 극복좌정을 그리고 있다. 제2장 위대한 기업의 탄생에서는 회사의 성장과정에서 창업자중 하나인 블레차르지크의 대금지불 서비스를 완성하는 활약상이 등장하고 회사가 글로벌 네크워크와 체계를 갖춰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예상못한 모방자의 위협과 에어비앤비 게스트의 범죄행위로 인한 회사의 위기 등을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면서 회사는 더욱 정교하고 체계적인 회사로 거듭나게 되며, 제3장 문화를 창조하는 법에서는 "어디에서나 우리 집처럼"이라는 에어비앤비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에어비앤비가 만들어낸 새로운 여행 풍속도와 새로운 힙스터 유목민에 대한 사례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제4장 예상치 못한 최악의 위기에서는 안전, 사고, 인종차별의 이슈 등 그리고 에어비앤비에 저항하는 기득권 세력들에 대한 이슈제기 등을 다르고 있다. 제 6장 리더로 성장하는 길에서는 실리콘밸리의 정석을 깨꼬 새로운 경영 교과서를 써나가는 에어비앤비의 성장과 노력을 그리고, 제 7장 에어비앤비가 꿈꾸는 미래에서는 에어비앤비가 향후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가를 브라이언 체스키, 조 게비아, 브레차르지크의 꿈이 어떻게 실현 될 것인가를 예측하면서 "진정한 에어비앤비으 스토리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라고 끝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