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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7 조용호
    IFRS 객관식 재무회계 FURTHER STUDY(재무회계 시리즈 1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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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RS의 가장 커다란 특징은 원칙중심(principle-based)의 기준이라는 데에 있다. 그런데 우리 모두는 오랫동안 규칙중심(rule-based)에만 익숙해 왔기 때문에 원칙중심이 무척 생소하고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과거에는 재무제표 작성자나 회계감사인 모두 규정에 따르기만 하면 되었는데 이제는 원칙에 맞는지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여야 하고 논리적인 판단 근거를 제시해야 하기에, 더 많은 자유가 주어진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책임이 무거워진 것이다. 과거에는 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방법을 외우면 되었는데, 이제는 논리적 판단능력을 더욱 키워야 하기에 개념과 이론에 바탕을 둔 논리적 사고능력을 함양하는 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으로 생각되었다 회계는 기업의 언어라고 한다. 우리가 처음 영어를 학습하면서 우리말과 다른 어순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는 것처럼, 기업의 언어인 회계를 처음 접하면서도 회계처리의 순서 때문에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하여 본서에서는 회계처리의 순서를 번호로 제시하였다. 학습자들이 책을 보면서 회계처리를 수행할 때, 제시한 대로 ① ? ② ? ③ ? ④ 의 순서를 따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회계처리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것 또한 기존의 재무회계 교재 어디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독창적인 설명방법으로 생각되었고 1차 시험을 위해서 이론형의 0×문제와 계산형의 객관식 연습문제를 수록하였으며, 2차시험을 위해 중복 없는 주관식 연습문제를 수록하였다. 또한 국제회계기준 기반으로 처음 출제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1차시험과 2차시험의 기출문제를 연습문제에 수록하였다. 이를 통하여 문제감각을 가지도록 하였다.
  • 2019-11-17 유상혁
    대체투자 자산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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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거시 경제의 양상이 이전과는 다르게 진행되면서 전통적인 경제의 문법이 작동되기 어려운 시대가 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체제가 고착화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상품 선택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통적인 금융상품인 주식, 채권과 그것에 연계된 상품에 대한 수익률이 점차 감소하면서, 개인, 기관을 비롯한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상품들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투자상품을 찾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사모펀드(PEF), 부동산, 원자재 시장과 같은 대체투자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사모펀드(PEF)와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 등 대체투자 시장이 급성장한 데 비해 국내 대체투자 시장은 아직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도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고 주식에 비해 가격 변동성도 작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대체투자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대체투자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 책 "대체투자 자산의 이해"는 대체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해외의 다양한 대체투자 케이스를 바탕으로 써진 개론서이다. 최근 유행하는 경제서적들은 주로 주식 차트 분석, 부동산 경매를 비롯한 트렌드를 다루고 있지만, 대체투자 자산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는 책은 드문 와중에 이 책은 대체자산에 대한 개념과 다양한 유형 분석, 투자방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투자 과정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흥미를 불어넣음으로써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도 어렵지 않은 접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 2019-11-17 이슬이
    아몬드(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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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겁이 많은 편이다. 환갑이 다 되도록 혼자서는 흔들다리나 유리바닥을 건너지 못하는 아빠를 닮아서 그런지, 이제껏 롤러코스터나 번지점프를 제대로 시도해보지 못했다. 또 나는 상처를 잘 받는 편이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을때, 어쩔 수 없는 이별을 경험했을 때, 나는 그 사람을 알아왔던 시간만큼은 아파야했다. 가끔 이런 내가 안쓰럽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서, 좀 더 쿨해지고 무뎌지면 좋겠다 싶었다. 그렇게 되면 이 다사다난한 세상살이가 좀 더 쉽고 단순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서였다. 하지만 머릿 속 아몬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남들처럼 살지 못해서 괴물이라고 불려야해던 소년 윤재를 보면서, 내가 했던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의 이야기들이 덤덤한 그의 말투로 툭툭 던져져서 더욱 더 가슴이 아팠다. 알렉시티미아라는 병은 사실 나에게 익숙치 않아서, 처음에는 사이코패스를 떠올렸다. 사이코패스 또한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올바른 사회적 판단을 못하는 자들이니까. 그러나 윤재의 모습을 보면서, 알렉시타미아는 감정을 느끼지 못할 뿐 반드시 그것이 반사회적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없으나, 사이코패스들은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그들이 아파하는 것에서 쾌락을 느낀다는 점에서 크게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이코패스는 감정을 못 느낀다기 보다는 일반인들과는 다른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알렉시타미아가 후천적으로 사이코패스로 변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본다. 윤재의 엄마와 할머니는 이 특별한 아이를 부끄러워하고 슬퍼하는 대신 사랑으로 감싸며 가르쳐 사회에 적응하도록 도왔지만, 만일 그들이 윤재를 포기하고 버렸다면 윤재는 어떻게 자랐을까. 이 뿐만이 아니다. 홀로 남은 윤재를 빵집 의사선생님이 자처하여 보호하지 않았다면, 윤재의 첫 사랑이 된 도라가 먼저 다가와주지 않았다면, 자기만의 방식으로 결국 윤재와 친구가 되었던 곤이가 없었다면, 윤재 또한 사회의 편견 속에서 충분히 범죄자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보통 사람과 다른 그들이 괴물이라기보다는, 그들에게 울타리를 치고 손가락질 하는 우리가 더 무서운 괴물인 것이다. 설사 내면에 악이 존재하고 있더라도 그것이 발현되는가는 주변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사랑받지 못하여 문제아로 낙인 찍혔던 곤이가 마침내 윤재의 희생으로 선한 길로 돌아왔듯이 말이다. 어쩌면 상대가 아플 것을 알면서도 더 할퀴거나 모르는 척 무시하는 현대 사회인들은 모두 머릿 속 아몬드가 덜 자란 것이 아닐까 싶다. 윤재가 많은 일을 겪고 자신도 모르는 감정이 싹텄듯이, 우리도 아직 더 성장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 2019-11-17 진구영
    기막힌 부동산 절세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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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의 내용을 보면 부동산 세금관련 상식의 예를 들어가면서 절세할 수있는 방법과 부동산에 부과되는 세금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함으로서 절세효과를 늘릴수 있는 합법적인 방법에 대해 열거하고 있다 실제 예로서 부동산의 등기는 처음 매입단계에서 하는것이 유리하다. 보유 중간에 하는 것은 양도세와 증여세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취득세와 재산세에서는 절세 효과가 없지만, 상속이나 증여, 종합부동산세, 임대소득세에서는 장점이 있다. 종부세의 과세기준은 1주택자와 2주택자 이상이 다르게 부과된다. 1주택자는 공시가격 9억원 초과, 2주택자 이상은 공시가격 합계액이 6억원 초과하면 과세한다. 종합합산토지는 공시지가 합계액이 5억원 초과시 과세한다. 종합소득에는 양도소득과 퇴직소득이 합산 과세되지 않는다. 분리과세되는 항목으로는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융소득, 1,200만원 이하의 연금소득 2,000만원 이하의 임대소득등이 있다. 상가임대소득은 무조건 전체 임대소득금액을 종합소득에 포함해 종합과세한다. 공동소유 주택은 지분이 가장 큰 자의 소유로 계산하며, 지분이 같으면 1인을 임대수입 귀속잘고 정할 수 있다. 1주택과 2주택자는 월세는 임대소득세 과세대상이나 전세보증금은 과세하지 않는다. 단 3주택 이상인 경우에는 월세는 물론 3억원을 초과하는 전세보증금도 과세한다. 부동산 세금과 관련된 책을 읽어보면 내용은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세법이 워낙 자주 바뀌다 보니 변화에 적응하기가 버겁다. 그리고 전문적으로 세금을 다루거나, 부동산 관련세제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부동산 부자가 아닌바에야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례를 다 알 필요는 없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된 사실은 무허가 주택도 주택수 산정에 포함된다는 사실이었다. 무허가 주택을 전세를 줄 수도 월세를 줄 수도 있지만, 무허가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없다면 절세의 차원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것이다. 주택임대 사업자의 혜택 중에 하나가 실거주주택에 대한 비과세 양도 혜택이다. 그런데 무허가 주택의 경우에는 임대주택 등록이 불가하다면 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가 없게 된다. 만약 무허가 주책으로 인해 주택ㄹ임대 사업자 거주 주택 비과세 혜택을 못 받는다면 분양 받은 아파트를 입주 후에 매도하는 것보다는 분양권 상태에서 기본세율에 따른 양도세 부담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 2019-11-16 황길석
    30가지 발명품으로 읽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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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생활에 상당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발명품은 나름의 시대적 배경과 계기를 가지고 있다. 술, 선박, 종이, 총, 로켓, 철도 그리고 컴퓨터 등등은 발명자 또는 집단이 집요하게 그리고 천재성을 발휘하여 이세상에 모습을 나타내었다. 그런데 종이, 철도, 선박, 컴퓨터 등은 인간에게 일방적으로 유익을 주는 것들이지만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면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영향을 함께 미치는 발명품도 있다. 술의 경우 기호식품으로서 우리에게 위안을 주고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순기능도 하고 있지만 알콜중독자 생산 그리고 술로 인한 범죄 등 역기능도 하고 있다. 작가는 30개의 발명품 각각의 흥미로운 배경에 대해 잘 정리함으로써 평소에 당연한 것으로만 여겨온 것들이 인간들의 생활을 어떻게 하면 좀 더 편리하게 할까하는 개인(또는 집단)들의 열정과 인간애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만, 저자가 일본인이라 발명품의 역사를 서술할 때 다분히 일본 역사편향적인 면이 일부 포함되어 있는 것은 옥의 티라 할 수 있겠다. 특히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의 경우 과학자들의 끊임없는 연구에의 헌신이 없었다면 4차 산업혁명으로 나타나는 IOT, Cloud, Big data, AI 그리고 자율주행차의 등장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또한 반도체 기술은 혼자 발전한 것이 아니라 광학, 전자기기, 정보처리, 통신기술 등의 진화와 함께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향후 인류의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지금으로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것 같다. SF 영화에서 처럼 인간을 능가하는 로봇의 등장은 인간 역사에 오히려 반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은 인간의 학구본능이 인간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 2019-11-16 김광석
    50대사건으로보는돈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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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자본주의가 태동하는 19세기 즈음부터 역사의 중요 사건마다 금융이 어떤 작용을 하고 변모했는지 분석하고 제시한 책이다. 중세이후 유럽에서 패권을 다투던 프랑스, 스페인, 영국 중에서 결국 영국이 승자가 될 수 있었던 원인중 큰 부분이 네덜란드의 선진 금융을 받아들여 금융시스템 구축에 따른 신용 확보로 전세계 자금이 모이고 낮은 금리 부담 등으로 전쟁자금이 충분했던 것이 인상적인 대목이다. 그리고 1930년대 미국 대공황이 왜 그렇게 길어졌는지에 대한 설명도 유용했다. 경제 위기가 발생했음에도 왜 오늘날 경제정책 상식이 된 통화공급 및 저금리 정책을 펴지 못했을까? 원인 중 하나가 정책결정자들이 직전 자산 인플레이션이 심하다고 보고 가격이 떨어져야 된다는 이른바 "청산주의"에 경도되어 있어다는 설명도 새롭게 알았고, 결정적인 원인이 "금본위 제도"였다는 것은 더욱 흥미로웠다. 금본위 제도하에서 미국이 달러를 공급하거나 금리를 인하하면 달러가치가 낮아져 외국자본이 유출될 수 있고 그럴 경우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수 있다는 사실때문에 통화정책을 사용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결국 1933년 루스벨트 정부가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대대적인 금융정책을 펴면서 마침내 기나긴 디플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우리나라의 IMF 외환위기의 원인으로 고정환율제도를 들고 있다. 정책 당국이 금융시장을 개방하면서 고정환율제도를 유지한 것이 실수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 우리나라의 경기 부진 타개책으로 저자가 내놓은 방안도 인상적이다. 경기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부가 재정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소극적 목표에서 벗어나 과감한 재정정책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 2019-11-16 김광석
    그리스인 조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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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기 수년전부터 이 책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가끔 서점에 들러 이책 저책 훍어볼 때마다 눈에 자주 띄어 살까 말까 망설였던 적도 많았다. 그리고 어렸을 때 동일한 제목으로 "안소니 퀸" 주연의 흑백 영화가 있었다는 사실도 어렴풋이 기억이 났다. 마침내 책속에 뛰어 들었을 때 내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은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는 것 같다. 인간은 태초에 자연에서 수렵,채집을 하면서 야생의 삶을 살았다. 그러다가 생각을 할 줄 아는 호모사피엔스가 이성, 문명을 기반으로 하는 삶의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인간이 문자, 제도, 관습, 이념이라는 상상 또는 허구의 도구들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은 농업, 산업 혁명 등으로 이어지며 삶을 풍족하고 안전하게 하는 등 인류 문명의 발전을 가져오는 것으로 보편적으로 받아 들여졌다. 그러나 이면에는 인간이 본능에 따라 자유롭게 사는 것이 아닌 스스로 만든 관습과 제도에 순응하는 수동적인 삶을 살도록 길들여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인간들은 국가, 민족 등 자신들이 만든 "허구"를 절대적인 것으로 신봉하며 스스로의 덫에 갇히게 되었다. 조르바는 젊었을 때 나라와 민족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불가리아 신부를 암살하고 살인을 저지르다가 어떤 계기로 나라와 민족이라는 이념이 덧없음을 깨닫고 정처없이 떠돌며 자유로운 삶을 살기 시작한다. 대립보다는 사랑을 실천하고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관습, 제도에 얽매이는 삶을 회피한다. 반면 화자인 "나"는 지식인으로 삶을 현실에 몸던져 경험하기 보다는 책을 통해 사유하고 이해하려고 한다. 조르바가 보기에 "나"는 책, 즉 인간들이 만든 허구에 갇혀 인생의 참맛을 보지 못한채 겉핡기식으로 삶을 낭비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한다. 나를 포함한 지식인들이 행동보다는 사유에 익숙한 즉 문약에 빠지는 경향이 많은데, 조르바의 삶은 허구에 얽매이지 않고 인간다운 자유, 사랑, 본능에 충실하여 삶을 온전하게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
  • 2019-11-16 황길석
    돈이 보이는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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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4차 산업혁명은 어느덧 우리시대의 한가운데 자리잡은 듯하다.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AI와 자율주행차, 공유경제 등은 미디어, 강의나 도서 등에 주된 주제가 되는 것은 기본이고 이미 우리 실생활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흐름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여기저기서 뛰어나오는 신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돈이 보이는 빅데이터"를 선택한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기업의 현장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한 많은 경험을 가진 저자이기에 데이터마이닝, 알고리즘 등 빅데이터의 실제 활용에 대한 개념을 잡기 위해서 이 책을 신청했다. 이 책을 통해 몇가지 의미있는 배움을 얻었다. 우선 빅데이터 활용이 그리 만만한 작업이 아니라는 점이다. 데이터만 그냥 부지런히 모은다고 빅데이터가 되는 것이 아니며 이러한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집어넣는다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빅데이터 분석의 3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어느 단계도 소홀히 할 수 없고 이전단계의 사소한 오류가 다음단계에 영향을 미쳐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둘째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ICT기업들을 제외하고 아직까지 대다수 기업들과 개인들은 명확한 빅데이터의 활용방안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메타 브라운은 극도로 큰 규모의 다양한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하지 못하면 비즈니스 유지자체가 위험한 기업만이 빅데이터를 필요로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시도는 많지만 실제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한 경우는 아직 많지 않다는 점이다. 세째는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갈길이 멀지만 이분야가 다른 산업의 역사보다는 시작이 늦은게 아니므로 빅데이터를 포함한 사업전략수립, 분석 체크리스트 그리고 플랫폼 구축 로드맵 등 빅데이터의 성공적 활용을 위한 접근방법대로 꾸준히 시도하면 나름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당초 생각한 것보다 너무 전문적인 내용이어서 많은 부분이 이해하기 쉽지 않았지만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전체적인 모습을 파악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었고 시간을 갖고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이론을 추가적으로 학습하고픈 마음이 생긴 점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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