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8
홍준용
다시 부동산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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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입지가치와 상품가치로 나눌 수 있다. 입지가치는 주거특성과 단지 특성으로 나뉜다.주거 특성의 핵심은 면적, 연식, 구조, 인테리어, 특화설계이며, 단지 특성의 핵심은 세대수, 연식, 커뮤니티, 조경, 디자인, 건폐율/용적율이다. 입지특성은 교통편의성(대중교통/차/도보), 교육환경, 자연환경, 근린편의시설, 병원등 기반시설로 나뉠수 있다. 9. 13 대책이후 부동산 시장은 크게 4가지 영역으로 나뉠 수 있다. 85 미터 제곱 이하, 공시가격 6억원 이하, 85 미터 제곱 이하, 공시가격 6억원 초과, 85제곱미터 초과, 공시가격 6억원 이하, 85 미터 제곱 초과 공시가격 6억원 초과 로 나뉜다. 각 영역에 맞는 투자 원칙이 다시 필요해졌다. 가구 구성의 변화에 따라 어떤 기능을 요구하고, 어떤 부동산이 해결책으로 제시가 되는지를 잘 봐야한다. 3기 신도시나 GTX로 인해 맞벌이-외자녀, 싱글가구로 대표되는 현대 가구가 원하는 기능을 제대로 충족시킨다. GTX는 서울 도시철도 만큼 하루 140번 빈번하게 운행된다. 출퇴근 30분 이라는 교통의 편익을 이들 새로운 도시 지역이 제공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2, 3기 신도시 중 서울 접근성이 높아진 지역은 편리한교통, 자녀 육아나 교육, 문화시설이나 엔터시설, 커뮤니티의 확대 한적한 교외 환경으로 서울의 많은 지역보다 살기 좋아질 수 있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라는 말은 건축 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도시나 주택의 형태가 시대적 요구나 사회적 기능을 제대로 담았을 때 시너지를 내며 가격이 급격히 오르고 시장을 주도하게 된다. 미래에는 3기 신도시와 2기 신도시 중 GTX를 통해 30분 안에 서울로 통근 통학이 가능하고 주거 환경이 양호한 경기도 지역이 각광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