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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2 조윤근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보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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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인 알랭드보통이 예술을 어떻게 이해하고 우리에게 예술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으로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심오하고 집중을 요하는 알랭드 보통의 문장구사력으로 혼란이 온것도 사실이다. 작가인 알랭드 보통은 이책을 통하여 예술의 기능을 일목요연하게 기억, 희망, 슬픔, 균형회복, 자기 이해, 성장, 감상의 7가지로 정리하여 예술작품을 똑바로 바라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물론 우리가 미술을 이해할 때 역사적으로 미술에 대한그리스 로마시대, 르네상스 등 역사적 흐름과 고전주의, 낭만주의, 인상주의 등 사조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술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예술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까지 고찰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이야기한다. 예술이라는 것을 통하여 우리가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 예술을 접하는 우리가 미리 갖추어야 할 마음의 소양을 알랭드보통의 화려한 언어적 묘사를 통하여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 같다. 우리가 예술품을 접하면 작품을 어떻게 감상하고 주제를 파악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새삼 느끼게 느끼면서 예술은 정신의 또 다른 여유와 집중에서, 예술가의 땀이 긴 시간의 숙성을 거쳐 탄생하는 것임을 인지하고 우리가 예술품을 어떻게 대하여 하는 것인가를 느끼게 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화가나 예술가들의 시대적 업적은 대단하다. 그들이 과거의 한 시대를 시각적으로 풍부하게 보여준 덕분에 우리가 당시의 시대상을 상상하고 이해하게 되기 떄문이다. 아무튼 알랭드 보통을 통하여 예술작품을 보는 또다른 면을 접하게 되어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
  • 2019-11-22 조윤근
    파리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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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헤밍웨이의 젊은 시절, 파리 체류기로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젊은 시절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면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회고록이다. 파리라는 공간에 대한 나름의 환상을 가진 사람으로서 헤밍웨이라는 시대적 작가의 파리 생활을 따라 책에서나마 같이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되었다. 책에는 글쓰기에 대한 치열한 열정, 파리에 거주하던 예술가들과의 인연, 첫 부인 해들리와 아들 존과의 일상, 아름다운 파리의 풍경과 단골 카페에서 일어난 일화들이 묘사되어 있다. 책의 제목에서 보듯 파리라는 도시가 헤밍웨이 역시 화려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곳으로 생각하며 회고록을 만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파리가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가 현재에도 살아 숨쉬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여러나라에서 몰려든 수많은 여행객들로 인해 항상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곳으로 길가에 늘려져있는 까페와 레스토랑들은 보는 즐거움을 넘어서 파리를 세계 최고도시로 만들게 한 이유로 헤밍웨이도 인정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파리를 헤밍웨이는 5년이라는 어렵게 지낸 생활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어버리고 있으며 그의 아내 또한 그와 함께 하며 아름다운 곳으로 추억을 쌓았던 것 같다. 이 책의 끝부분에는 헤밍웨이의 어렸을때부터 일생을 되돌아 보는 페이지가 나온다. 그하나하나에는 헤밍웨이에게는 그 순간에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지금 우리가 접하는 파리와 헤밍웨이가 겪었던 파리라는 도시는 많은 세월의 지남으로 인하여 변화를 겪어 느끼는 감정이 다를수 있지만 그래도 헤밍웨이를 통하여 또다른 파리를 만난다는 것은 유쾌한 경험인 것만은 확실하다. 그래서 노인과 바다와 같은 헤밍웨이의 유명한 소설이 아닌 회고록을 통하여 파리를 만나본다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 인것 같다.
  • 2019-11-22 전금연
    팩트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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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극본능 우리에겐 모든 것을 서로 다른 두 집단, 나아가 상충하는 두 집단으로 나누고 둘 사이에 거대한 불평등의 틈을 상상하는 거부하기 힘든 본능이 있다. 이 간극 본능을 자극하려 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신호가 3가지 있다. 이를 각각 '평균비교', '극단비교',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각' 이라 부르자. 분산을 살펴본다면 겹치는 부분을 발견한다. 그러면 둘 사이에 간극 따위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평균비교를 조심해야한다. 국가로 보나 사람으로 보나 어느 집단이든 상위계층과 하위계층이 어느 정도는 있게 마련이다. 아울러 그 차이가 심각하게 불공평할 떄도 더러 있다. 그러나 그런 경우라도 사람들아 흔히 간극이 존재하려니 생각하는 중간층에 사실은 다수의 사람들이 존재하므로 극단비교도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모든게 다 똑같이 작게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으므로 위에서 내려다보면 시야가 왜곡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부정본능 현 수준과 변화의 방향을 구별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상황은 나아지는 동시에 나쁠수도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한다. 그리고 좋은 소식은 거의 보도하지 않는다. 그래서 뉴스는 거의 항상 나쁜 소식이다. 나쁜 소식을 볼때면, 같은 정도의 긍정적 소식이었다면 뉴스에 나왔을지 의문이다. 또한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중에 주기적으로 작은 문제가 나타난다면, 전반적인 개선보다 그 문제를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 나쁜 뉴스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고통이 더 큰것은 아니다. 나쁜 뉴스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세상이 나빠져서가 아니라, 고통을 감시하는 능력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유년의 경험을, 국가는 자국의 역사를 곧잘 미화한다. 장밋빛 과거를 조심해야 한다. 최근 뉴스들은 자극적이고 나쁜 뉴스들이 많은데 이러한 부분이 감시능력이 좋하져서라는 얘기가 공감이 된다. 직선본능 많은 추세가 직선보다는 s자 곡선이나 미끄럼틀 곡선, 낙타 혹 곡선, 2배 증가 곡선으로 진행된다. 직선본능을 억제하려면 세상에는 다양한 곡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공포본능 지금 우리가 공포에 사로잡혔다는 걸 느꼈다면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이 반드시 가장 위험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폭력, 감금, 오염을 두려워하는 자연스러운 본능탓에 우리는 그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과대평가한다. 우리는 주목필터나 언론에 걸러진 무서운 것을 보고 듣는다. 두려움을 느끼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공포가 진정될 때까지 가급적 결정을 유보한다. 비난본능 비난본능을 억제하려면 희생양을 찾으려는 생각을 버려라. 문제가 생기면 비난할 개인이나 집단을 찾지마라. 나쁜일은 애초에 의도한 사람이 없어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라. 그리고 그 상황을 초래한 여러 원인이 얽힌 시스템을 이해하고 개선하는데 힘을 쏟아라. 나도 가끔 직장에서 이런 본능이 불쑥 나올때가 있는데 트러블이 생기는 동료를 비난하는 것을 비난본능이라고 생각하니 모든게 내문제로 귀결되는 느낌이다.
  • 2019-11-22 김석종
    부동산 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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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흔 중반을 지나면서 제대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막상 너무 많은 관련 도서, 텔레비전 종편 채널, 유튜브 부동산 강좌까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막막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답답함만 늘어가던 중에 회사에서 제공하는 독서통신연수를 통해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지원을 받다 보니 실패에 따른 개인적인 손실이 없어서 조금은 쉽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론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저 같은 부동산 입문자들을 위해 딱 맞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가장 두드러진 장점은 전월세, 주택, 상가, 토지, 경매까지 부동산에 관련된 다양한 방면의 정보를 총망라 하여 포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동산의 각 세부 분야별로 자세하게 다루는 많은 자료와 도서들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나 같은 독자에게는 넓은 범위를 커버하면서 딱 필요한 레퍼런스 수준으로 정보를 모아놓은 것 같은 이 책이 참으로 유용하였습니다. 넓은 범위를 다루고 있음에도 범위 구분이 잘 되어 있어서 내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바로 찾아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채 초반에 상당 부분 다루고 있는 전세자금대출의 경우는 내게 별로 해당이 없어서 바로바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반면 내가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부분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쉽게 구성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한가지 이 책의 장점은 토지대장조회나 경매물건 확인 등 추가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자료출처를 제공해준다는 점이다. 실제로 책을 읽다가 부동산 관련해서 조사할 사항이 있어서 책에 나와있는 대로 레퍼런스를 쫓아서 찾아보니 많은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책의 제목처럼 한번 읽고 치우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궁금한 부분이 생길 때마다 다시 찾아 읽게 되는 좋은 책으로 부동산에 관심 갖기 시작한 초보나 이론적인 배경없이 막연히 시장에 참여중인 사람들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 2019-11-22 조윤상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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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라는 주제는 인류에게 영원한 탐구와 상상의 영역일 것이다. 우리 행성 밖의 우주는 어떻게 구성되었으며, 외계인은 정말 존재하는 것인지 등등. 이런 질문은 고대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실제 이를 알고자 했던 인류의 욕구가 지금의 과학을 이룬 토대라고 생각한다. 에라스토테네스의 나무 막대기를 통한 그림자 크기를 통한 지구의 모양과 크기에 대한 유추. 이것은 글로 보면서도 실제 믿기지 않는 이야기이다. 일반인들도 크게 어렵지 않게 이해가 되면서, 이를 통해서 지구의 둘레를 알 수 있는 방법이라니. 진정한 천재가 아닐까. 알렉산더 대왕의 후예들의 학문에 대한 존경과 집착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알렉산드리아에 정박한 상선은 관리의 검문을 받았는데 이것의 목적은 책 찾기였다고 한다. 사본을 만들고 원본은 주인에게 돌려주었다고 하니, 지금처럼 독서량이 부족한 우리의 현실, 그리고 이공계 기피현상 등을 돌이켜 볼 때 과거의 인류에게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진화의 속도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인지할 수 없을만큼 느린 속도로 벌어지는 일이라 생각했으나, 책에서의 예시를 본 결과, 결코 느린 속도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우리 인간도 선택적으로 종의 번식을 유도할 수 있는데 자연은 더 광범위한 영역을 다룰 수 있을 것이고, 향후 미래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정말 상상도 할수 없는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때 읽었던 미스터리에 관한 책에서 퉁구스카 사건을 접한 적이 있었다. 결론은 우주를 떠돌던 혜성 조각이 지구의 표면에 부딫혀서 발생한 폭발로 결론을 지었는데, 이 책에서도 같은 결론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그런 섬광이나 폭발이 발생하면, 오인으로 인해 핵전쟁으로 비화될 수 있는 아찔한 환경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다. 인류가 가장 큰 우주의 위험요소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내용중에 인류의 진화에 대한 내용중 인류 진화의 역사에는 온몸에 털이난 작은 포유류 무리가 있었다. 그들은 공룡이 무서워 숨어살았으나 지금은 핵무기를 개발한 위협이 되었다는 내용인데, 내가 알기로는 공룡과 인류가 동시대에 중첩되지 않은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는 내 기억의 오류인지 저자의 오류인지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다. 우리의 고향이자 미래의 후손들도 살아나가야 할 보금자리인 지구에 대해 다시금 감사한 생각이 들었으며, 광활한 우주에 대한 연구와 상상력은 계속 이어져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 2019-11-22 전윤경
    부동산 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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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의 성장및 나의 노후 대비를 위하여 재테크 차원에서 부동산관련 교재를 몇권 읽어보았지만 부동산 투자에 대하여 너무 막연한 기분이었는데 본 교재는 부동산 입문 초보자에게 반드시 필독해야할 기본서라고 생각되어진다. 동 교재는 재테크 부동산 분야에 있어서 무려 12년 동안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부동산 투자부터 내 집 마련 노하우까지 말 그대로 부동산에 관한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있다.부동산에 관한 정보는 그 양이 너무 방대하기에 한 권의 책에 담기에 다소 무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다.책의 내용은 크게 7개의 주제로 나누어져있는데 첫번째 주제는 '이것만 알아도 부동산 왕초보 탈출한다'이다.내집 장만을 위한 인터넷 사이트 안내 및 주택청약저축,정확한 부동산 시세 파악하기등에 대하여 언급되어있다.두번째 주제는 집주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똑똑한 전월세 세입자 되는 법으로 전월세 집을 구하는 절차에 대하여 알기 쉽게 정리되어있다.세번째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정보로 대출시 알아야 할 LTV,DTI,DSR과 같은 용어 설명 및 나에게 맞는 대출 상품 고르는 방법과 대출금리 인하 요구권, 집 사기 전에 필수로 확인해야하는 서류,재건축,재개발 과정과 리모델링에 대하여 안내되어있다. 네 번째는 매매 계약서 작성 방법, 집 사고 나서 해야하는 행정절차 및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해 담겨있다.다섯 번째는 임대수입의 꽃이라 부르는 상가투자에 대해서 다루며 여섯번째는 내집마련을 넘어 땅 투자에 대해서 다룬다.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동산 경매까지 부동산의 모든 내용을 총망라해서 한권에 집약 되어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더 이상 부동산을 통한 재테크는 부자들이나 전문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누구나 부동산 재테크를 통해 내 집 마련에 성공할수 있고 투자로 인해 부를 쌓을 수도 있다.하지만 그 전에 역시 선행되어야 할것은 부동산에 관란 지식 쌓기다.그런 점에서 부동산 상식 사전은 기초를 쌓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한번으로 읽고 끝낼 책이 아니라 곁에 두고 계속해서 탐독해야 될 책 중 하나다.
  • 2019-11-22 이형진
    그리스신화로 읽는 에로스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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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나도 그리스 신화는 왠지 어렵고, 일상 생활과는 동떨어진 신의 이야기 같기도 하고,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느낌을 받아 쉽게 접하기 어려웠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그런 생각들이 모두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난 후에는 그리스 신화는 참 재미있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이야기들이 모두 함축되어 있다는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었다. 특히, 제3부에 소개된 '남자와 여자, 서로 다른 별에서 온 존재' 부분을 읽으면서 그 동안 가져왔던 남성과 여성에 대한 많은 오해와 편견들이 논리적인 설명으로 인해 고칠 수 있었다. 나도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라났다. 한국에서 60~7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의 가정은 대부분 그러했을 것이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우위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남성은 가정밖에서 가족들을 책임지기 위한 중요하고 어려운 일들을 담당하고, 여성들은 가정내에서 가족들을 모살피는... 어떻게 보면 중요도가 떨어지는 일을 여성이 담당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졌다. 가정의 모든 중요한 결정은 남성이 하는 것이고, 거기에 대한 책임도 남성이 지고, 여성은 남성이 시키는데로 따라만 가면 되는 힘없고 무책임한 사람들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것은 과거의 불평등한 사회속에서, 단지 남성이 체력적으로 우월해서, 남성이 여성보다 교육 기회나 사교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불평등한 과실 덕분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최근 여성에게 많은 교육기회가 부여되고, 사회적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가정에서 부모들이 제대로된 성 평등 교육을 해주었기 때문에.. 이제는 제대로된 성 평등 인식이 보편화될 수 있었다. 종족 보존 본능도 이제는 남성이 아닌 여성들이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여성이 원치 않으면 종족 보존도 불가능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 2019-11-22 정재석
    내 몸 공부(건강한 삶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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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구팔팔, 골골백년 등 건강이나 장수에 관한 여러가지 말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요즈음에 이 책을 만난 것을 나는 무척이나 다행으로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여러 건강에 관한 서적들 대부분이 백과사전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이 책은 이야기 중심의 에세이 형식으로 되어 있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1970년대부터 서울대학교에서 40여년간 의사를 길러내고 세계적인 학술지인 『플뤼거스 아히프-유럽생리학회지』의 주필로 선정된 명실공히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엄융의 교수로 독자들 스스로 몸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들만 엄선하여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저자는 우리 몸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제아무리 좋은 약과 치료법도 무용지물이라고 말한다. 우리 몸이 어떻게 구성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모르면서 최신 건강법에 귀 기울이는 것은 건강에는 막상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믿을 수 있는 저자가 검증된 사실들만 골라 묶었다는 점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세균과의 기생관계를 다룬 "면역계, 군인과 청소부", 피부와 근육과 같은 "우리 몸의 뼈대 피부, 골격, 근육", 심장과 정맥순환을 다룬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심장", 폐에 관한 "호흡, 숨 쉬고 산다는 것", 통각, 시각, 청각과 같은 "감각계, 우리 몸 밖에서는 무슨 일이?", 소화와 장에 관한 "소화, 우리 몸의 공업단지", 신장, 비뇨기에 대한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신장", 생식기와 성에 관한 "생식계, 그대 없이는 못 살아", 호르몬에 관한 "내분비계, 나를 제어하는 것들", 뇌를 다룬 "정보의 통합중추 신경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단단한 의학 지식에다 동서양의 역사와 문학, 예술 등을 잘 버무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저자의 솜씨에 푹 빠져서 읽다보면 우리 몸의 구조와 작동 원리에 대해 알게 되고 병이 생기는 원인과 그 메커니즘도 한눈에 들어온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실생활에 유용한 의학 정보가 가득 담겨있어 매일같이 쏟아지는 건강 정보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내 몸 공부’가 필요하다.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6가지] 1. 하루세번 양치질의 과학!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라! 2. 적당량의 와인과 신선한 과일, 지중해식 식단이 답이다! 3. 연령과 상관없이 하루에 만 보만 걸어라! 4. 약보다 좋은 평생의 친구! 5. 감정만 잘 추슬러도 건강을 지킬수 있다! 6. 맑은공기, 깨끗한 물이 주는 놀라운 효과! 이 책으로 인해 그동안 부족했던 내 몸에 대한 이해와 건강에 관한 내용들을 다시금 제대로 정리할 수 있었다.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접하고 구구팔팔 내지는 평생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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