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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4 최인혜
    100 인생 그림책(Dear 그림책)(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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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세 출생에서부터 100세까지의 한해를 한장의 그림으로 압축하여 결국 한권의 책을 읽고 덮었을 때는 어떤 한 사람의 인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여다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 학교를 가고 결혼을 하고 취직을 하는 식의 자기소개서 같은 형식이 아닌, 누군가 콕 짚어주지 않으면 그때 그랬었다고 기억하지도 못할 정서적인 부분을 예리하게 짚어준다. 22살의 페이지에는 "어딘가로 나아가고 싶다면 아무리 작은 발걸음이라도 깊이 생각해보고 떼어야 해"라는 글귀와 클라이밍하는 사람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30살의 페이지에는 "행복이란 상대적이라는 걸 배웠지" 라는 글귀가 있었고 내가 30살쯤 정말 그런것에 대해 처음 고민하기 시작했던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40대가 사실 가장 궁금했는데 40대에는 "산다는 건 정말 스트레스 넘치는 일이지, 덕분에 이제 네가 직접 나무딸기 잼을 만들수 있게 됐잖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법도 배웠고, 발가락에 주름이 잡혔네, 지금 그대로의 네 모습을 좋아하니, 누군가를 떠나보내는게 어떤 기분인지 이제야 진짜로 배우고 있구나, 그런 뒤에 행복을 느끼기도 하고, 밤새 한번도 깨지않고 잔다는게 얼마나 호사를 누리는 일인지도 배울거야"로 40대가 마무리 되었다. 점점 인생을 살아갈수록 쌓이는 경험과 연륜과 지혜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주어지는 인생의 과제는 항상 그 이상의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레벨원 테스트를 통과하면 더 어려운 레벨투가, 레벨투 테스트를 겨우 통과했더니 이제는 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가야 할지 감조차 오지 않는 엄청난 레벨쓰리 테스트가 들이닥치는 기분이다. 어쨋든 이 책은 어떤 사람의 인생을 보여주며 너의 인생은 어땠냐며 앞으로 어떨꺼 같냐며 되묻는 책이다. 그래서 결국은 나의 인생을 돌아보게 되고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막연하지만 이 책이 제시하는 그림과 한줄한줄의 영감에 기대어 생각해보게 한다. 인생이란 주루룩 넘겨버리면 그냥 그렇게 끝장이 나오는 별거 아닌 한권의 책같으면서도 막상 맞닥뜨리는 인생의 국면에서는 면면이 별것이라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하기도 하다.
  • 2019-11-24 최인혜
    음악가 김목인의 걸어 다니는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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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애초에 고른 이유는 김목인이라는 싱어송라이터의 팬이었기 때문이었다. 원래부터 나는 다양한 음악들을 즐겨듣는 편이지만 어딘지 아무감정이 들어있지 않은 그저 자본주의 톱니바퀴의 부산물인 것 같은 소위 아이돌들이 부르는 대중가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소위 인디뮤지션이라고 일컬어지는 싱어송라이터들의 노래에는 내가 대중가요에서 절대 느낄수 없는 절대적인 soul이 묻어난다. 자석처럼 마음이 절로 당겨지는 느낌이 들고 그렇게 잡아당겨진 마음은 그노래를 감싸고 그 안에 들어있는 정서를 빨아먹는다. 그리고 그렇게 좋은 노래 한곡을 잘 소화시키고 나면 책 한권을 다 읽은 것처럼 마음이 든든해질 때가 있다. 김목인의 노래들이 나에게 그러했다. 정말로 이 김목인이라는 사람이 이 현실사회를 뚜벅뚜벅 살아나가면서 정말 느낀것, 정말 생각한 것들을 가사로 편집하고 거기에 어울리는 멜로디를 얹어 읊조리면 그게 노래가 되는게 신기하고 그런 노래를 만들어주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감사하기도 하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김목인이 애초에 노래를 만들기 위한 가장 기초재료로 일상을 살면서 수첩에 메모한 내용이다. 그러니 요리로 치자면 원재료인 셈이다. 일단 책의 띠지에 적힌 글귀부터 마음을 확 사로잡았다. "안좋은 일들을 모두 귤껍질에 그리고 까먹읍시다"라니. 정말 그의 노래 같은 한구절이 아닐수가 없다. 그리고 어딘지 에세이같기도 어딘시 시같기도 한 그의 메모들을 따라가노라면 우리네 사는 세상에 대해 약간 시니컬한 시선으로 일침을 가하는 그의 노래 가사들이 어디서 연유한 것인지 바로 이해가 된다. 일상의 쳇바퀴 같은 삶을 살아가다보면 당연하지 않은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고 별생각이 없어지고 둔해지는데 이런 노래들을 듣다보면 그런 둔해진 마음에 긴장감이 생긴다. 그게 김목인이라는 뮤지션의 노래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안되는 이유이다.
  • 2019-11-24 김세원
    인공지능을 위한 텐서플로우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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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서 핵심키를 가지고 있는 기술이다.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가상의 세계에서 처리하고 이렇게 처리된 데이터는 우리 인간 세계를 이롭게한다. 4차산업 혁명의 개념으로써, 이러한 개념중에 데이터를 모으는 센서기술과 이를 통해 발생한 빅데이터 기술, 데이터를 전송하는 ICT 기술은 이미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결국 빅데이터를 가공하여 양질의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데이터 변환을 인간이 하기엔 너무나 방대하고, 이를 위한 인공지능은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인공지능의 역사를 보년 1950년대에서부터 개념이 도입되었으니 역사만 보면 반세기를 넘는 올드한 기술이지만, 그만큼 어렵고 구현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인공지능이 컴퓨팅 기술, 인터넷 기술이 발전하면서 최근에서야 각광받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은 인공지능을 전세계에 알린 센세이셜한 사건이었다. 인공지능의 기술이 과거의 실패와 달리 구현이 가능한 단계에 까지 올라섰음을 증명한 사건이었고,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기술발전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인공지능 기술에는 크게 머신러닝과 딥러닝으로 구분되고, 특히 인간의 뇌를 모방한 신경계 학습 모형인 딥러닝 방식을 통해서 인공지능의 발전은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 지도학습, 비지도 학습, 강화 학습 등 다양한 알고리즘들이 개발되고 있고, 이러한 알고리즘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언어 중에서 텐서플로우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본 도서는 인공지능을 위한 텐서플로우의 개념에 대해 쉽세 설명하고 풀이하고 있지만, 여전히 처음 접한이에겐 낯설고 어려운 도서임은 어쩔수 없는 듯하다. 하지만 본 도서를 통해서 인공지능의 개념과 알고리즘 개발에 대해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 2019-11-24 정민석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사례로 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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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수많은 대화의 순간을 맞이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 대화상황이 예측 가능했든지, 불가능했든지 상대방은 그 대화 속에서의 나의 말, 나의 태도를 보고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 첫인상이 향후의 인간관계에서 나에 대한 그 사람의 태도를 결정하게 된다. 이 책을 꼭 자세히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했던 것도, 나를 거쳐한 무수한 대화의 순간들 중에서 스스로 후회되는 부분이 있었었고, 그때의 대화 경험이 상대방을 언짢게하진 않았는지 반성하고, 상대방에게 조금 더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대화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책의 3장에서 서술한 직장, 비즈니스의 대화 상황에서 많은 공감을 느끼고, 지금까지 내가 했었던 잘못된 대화 습관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번째는 '의견을 덧붙여 보고해야 한다'는 부분이다. 구두보고 또는 서면보고 형태로 어떠한 업무를 진행하면서, 스스로도 꼭 지켜야겠다고 생각한 원칙으로, 단순히 'How'나 'What'으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How about', 'What about'으로 해당 업무에 대한 나의 생각과 방향을 먼저 제시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업무를 진행하면 향후 진행이 상당히 매끄러워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본 도서에서 언급하였듯이, 이러한 대화태도는 '제가 이 업무에 책임을 느끼고, 최선을 다해서 답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습니다'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상대방에게 심어주기 때문에, 책에서 서술한 방법을 꼭 발전시켜 터득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두번째는, '걱정을 가장한 설교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금도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으로, 특히 후배직원과 대화를 나눌때 습관적으로 '다 너를 위해서 하는 이야기야~'라고 사족을 붙이면서, 흔히 얘기하는 '꼰대'의 관점을 가진 적이 많았었다고 생각한다. 다르게 생각하면 상대방이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는 얘기를 하는 내 입장을 혼자서만 정당화하고 자기합리화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렇게 대화를 시작한 것이 아니었을까, 많이 반성을 하게되었다. 저자는 본 도서를 통해 어떻게 하면 '단시간 내에 상대방의 호감을 얻는' 대화를 할 수 있을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대화의 본질이 그렇듯, 가장 중요한 것을 '내가 어떻게 말을 해야할까'가 아니라, '상대방이 정말로 궁금해하는것, 어려워하는것,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공감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 도서에서 잘 강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2019-11-24 신지훈
    김시습 호탕하게 유람하다-방외인의 관동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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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지난 분기에 재미있게 읽은 유홍준 교수의 추사 김정희를 소개해 주신 분께서 읽는다고 하시기에 나도 따라 읽어보고자 선택했다. 국사에 관심이 없던 터라 김시습이라는 사람에 대해 금오신화의 저자라는 것 밖에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 김시습에 대해 관심이 생겨 이 사람이 단종의 복귀를 꾀하다 세조에게 걸려 죽임을 당한 사육신의 시신을 수습하고 매장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렇게 무식한 게 정규교육과정 탓인지, 아니면 독서를 멀리한 내 탓인지! 이 책 34쪽을 보면, 김시습에게 시를 짓는 행위는 매우 주요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기쁠 때나 슬플 때, 걱정이 생길 때나 화가 날 때 그는 시를 지음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얼르고 다스렸나보다. 이렇게 시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다는 것과 비슷한 얘기를 20여년 전, 그리고 최근 들은 적이 있다. 교회를 열심히 다니던 20여년 전에는 많이 따르던 전도사님께서 구약성경의 시편 묵상을 추천하셨었는데, 그 이유는 각 시들을 통해 시의 저자가 처한 상황과 그 상황에서의 마음상태를 이해하게 되고, 더 나아가 그 시의 내용이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고, 그러면 내가 그 시로부터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또 한 번은, 이 책을 소개해 주신 분께서 한시를 직접 쓰시고 중국어로 낭독하시면서 그 과정에서 마음의 다스림을 얻고 계시다는 것이었다. 이번 독서통신연수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를 매우 인상깊게 본 나로서 시에 대한 관심이 다시 생긴 기회이기도 했다. 만약 이 책에 만약 김시습의 삶 얘기가 더 많았고, 각 장 표지에 해당지역 지도표시 및 김시습 방문시기가 적혀 있었더라면 이 책은 최근 2년간 강원도 여러 지역을 여행했던 나에게 좀 더 흥미롭게 다가왔을 것 같다.
  • 2019-11-24 소온
    90년생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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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원전 1700년 경 수메르 시대에 쓰인 점토판 문자중에는 '젊은이들이 버릇이 없다'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한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저학년인 아이들을 보면서 '요새 애들은 너무 버릇이 없어요' 라는 내용의 자료도 찾을 수 있다. 이처럼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는 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어느정도 비슷한 생각을 가져봤거나, 최소한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있는 1990년대생의 트렌드나 생각들을 묶어 그들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내가 일하고 있는 직장내 부서에서도 90년대생들이 제법 있다. 직간접적으로 그들과 업무를 해 본 경험으로는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으나 반드시 그 특징이 획일화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책에서 얘기하는 소위 '끼인 세대'인 80년생이다. 책에서 작가가 서술한 것처럼, 일정부분에서는 나보다 기존세대도 이해되고, 새로운 파도인 90년생들의 생각과 트렌드도 이해가 간다. 세대별로 갖는 생각은 당연히 다른 부분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세대간의 급격한 생각이나 관점의 차이는 갈등의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신세대도 결국 나중에는 구세대가 되어 갈 것이다. 그리고 이런 세대의 차이는 자연스럽게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세대간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 신세대는 구세대의 경험을, 구세대는 신세대의 진보적인 생각들을 서로 폭넓게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동물농장과 1984의 저자인 조지 오웰은 "모든 세대는 자기 세대가 앞선 세대보다 더 많이 알고 다음 세대보다 더 현명하다고 믿는다."라는 말을 남겼다. 세대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는 것이 더 필요한 현실이 아닐까 생각된다.
  • 2019-11-24 김세원
    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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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화폐 물건에 대한 가치를 지불하는 아주 편한 도구로 자리잡았지만, 지금과 같은 종이, 전자화폐로 발전하기 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음을 본 도서를 통해서 배울 수 있었다. 문명 초기에는 보리, 대추야자 열매, 직물 등 물품화폐가 사용되었고, 물물교환이 성행하면서 상인의 등장하면서, 상인들 중심으로 화폐가 발전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각 문명마다 토큰, 은덩이, 조개 등이 화폐의 역할을 하다가 10세기 이슬람 세계의 아바스 왕조에서 발달한 어음 제도가 17세기 무렵 유럽으로 전해지면서, 국채와 지폐발행으로 이어진 스토리는 그 동안 몰랐던 지폐의 등장배경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이슬람의 어음제도가 종교적 갈등에 의해 이슬람에서 지중해로 밀려난 유대인에 의해 전해지고, 또다시 종교적 탄압을 받으며, 네덜란드, 영국으로 퍼져나가면서 파운드라는 글로벌 지폐가 등장하게 된 점에서 역사, 종교와 화폐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도서에 따르면 지폐가 대중적으로 자리잡기까지 여러한 과정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중세시대 영국이 전쟁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국채를 발행하면서 신용에 대한 개념이 잡혀간 것으로 보이고, 이후 영국 정부가 상인에게 지폐를 발행할 권리를 주고 그에 따른 정부 자금을 조달하면서 점차 지폐가 자리잡혀 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지폐와 금을 연동시킨 금본위제가 시행되면서 파운드가 글로벌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잡았고, 대영시대의 이면에는 파운드의 활성화도 한몫한 것으로 생각된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유럽은 급격히 쇠퇴한 반면, 미국은 유럽에 전쟁물자를 팔면서 모은 막대한 금을 바탕으로 세계경제를 움켜쥐게 되었고, 금과 연동시킨 달러는 점차 기축통화로 자리잡게 된 역사적 배경 역시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다. 이후 미국은 브레튼우즈 체제와 금본위제 폐지와 함께 달러-미국채본위제로 바뀌는 과정에서 더욱 글로벌 기축통화로 자리잡고, 현재는 전자화폐와 암호화폐까지 등장하며 점차 화폐는 우리 실생활을 편리하게 해준 도구로 자리 잡게되었다. 과거의 역사를 볼때 화폐는 세계의 국력을 좌지우지 하는 한 방편이었던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2019-11-24 김승배
    참 쉽다 상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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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투자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으로 아직 주택도 구매하지 않은 나는, 지금 시점에서는 이미 주택시장에 진입하기에는 늦었다는 막연한 판단을 갖고, 오피스텔이나 상가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책을 고르게 되었다. 그리고 책 첫장을 보면서 너무 막연하게 생각을 했던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월세 수익이 당장 필요 없는 상황인데, 어설프게 상가 투자를 하면 얻은 임대 수익 대부분을 소득세로 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기본적인 지식도 모른채 막연하게 생각했던 나를 질책하며, 그래도 세상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준비된 자와 준비되지 않은 자의 행동과 결과는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앞으로를 준비해나간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에서는 상권 분석이 상가 투자의 핵심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상권 분석을 위해서는 크게 유효 수요 분석, 주동선 파악, 흐르는 입지 분석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상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유동 인구보다 상가 주변의 고정적인 배후 수요를 분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래서 상권을 분석할떄는 제일 먼저 유효 수요를 파악한다. 실질적으로 구매를 하는 유효 수요의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유효 수요 분석의 첫걸음이다. 유효 수요의 범위는 도보 10분 이내 세대수와 경쟁상권, 그리고 상권 단절을 고려해서 결정한다. 유효수요를 범위를 분석 했다면 이제는 유효수요의 흐름인 주동선을 파악해야 한다. 사람들이 주로 다니는 동선을 주동선이라고 한다. 주동선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시작점을 알아야 하는데, 아파트 출입구의 위치를 확인하는 데서 시작한다. 유효 수요와 주동선이 확보되어도 유효 수요의 흐름 속도가 빨라서 사람들이 지나쳐 버리면 좋은 상가가 될 수 없다. 이러한 유효 수요의 흐름을 파악해야 흐르는 입지에 대해 알수 있다. 이렇게 상권 분석을 하면 투자 유무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당장 상가 투자를 할 계획은 없지만, 책을 읽은 뒤로는 길거리를 걸어도 이전과는 풍경이 다르다. 장사가 잘되는 곳, 어떤 곳이 투자로서 괜찮은지 눈여겨 보게 되고 분석하게 된다. 이렇게 조금씩 안목을 스스로 키우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상가도 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런 미래를 위해 오늘 이 책이 한줌의 거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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