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31
현주형
플랜트 패러독스 쿡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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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부터 이 책을 읽으려고 생각을 해 왔는데, 마침 금번 독서통신 과정에 본 도서가 올라온것을 보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선택을 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 나는 다이어트 중이고, 상당히 다양한 다이어트 책자들을 접해 보았는데, 대부분 단순한 운동방법, 요리 방법 등을 설명하는 형식에 그치는,, 한마디로 딱히 재미가 없는 내용들이었는데 반해, 이 책은 한마디로, 따라하기만 하면 건강해지고 살도 빠지는데 왜 그게 가능한지에 대하여 의학적으로 굉장히 재미있고 쉽게 풀어나가기 때문이다.
다시 요약하자면, 이 책은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굉장히 유익하다.
마트에서 흔히 접하는 각종 재료들 간에도 궁합이 맞는 재료가 있고 그렇지 않은 재료가 있는데, 이 책은 그 관계를 매우 간결하게 설명해 주었다. 특히 현재 다이어트를 하는 상황에서 그러한 다양한 조합이 큰 도움이 되었고, 실제로 반신반의하며 이 책의 레시피들을 따라하며 샐러드 종류를 만들어 먹었는데, 감량의 효과가 크게 있었다. (물론 운동을 병행했기 때문에 가능했을지도)
또한, 평소에 무조건적으로 좋다고 생각했던 야채들이 사실상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단순히 콩 많이먹고, 콩나물 많이먹으면 키크고 건강해진다는 옛날 어른들의 말씀이 전혀 과학적 근거가 없는 내용이었던 것이다. 과도한 육류 섭취보다는 당연히 낫겠지만, 그래도 이왕 음식을 종류별로 먹을거면 그 조합을 알고,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 혹은 나쁜지를 알고 먹을 수 있게 해 주는 이 책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바쁜 현대인들이 꼭 읽어봐야 할 숨은 보석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