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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31 현주형
    프렌즈5-뉴욕(2019-2020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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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미국 대륙을 가 보지 못한 탓에 내년 미국 여행을 준비하던 중 접하게 된 프렌즈 뉴욕은, 뉴욕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들로 가득한 훌륭한 책이었다. 골목 구석구석 직접 저자가 두 발로 뛰며 작성한 글, 촬영한 사진들로 가득했고, 무엇보다도 효율적인 뉴욕에서의 이동(관광) 루트 들이 추천되어 있었는데, 추천되어있는 루트만 따라가도 충분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뉴욕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도시중 하나다(누군가는 최고의 도시라고 콕 찝어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뉴욕이란 도시가 주는 매력은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이나, 정치적인 측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도시의 진정한 매력은, 다양한 인종들이 함께 모여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그 다양성에 기인한다고 본다. 실제로 뉴욕을 다녀온 많은 사람들은, 이 도시 안에 머무르는 기간 동안, 거의 전 세계 모든 인종을 다 만나볼 수 있었고, 전 세계의 모든 음식들을 맛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참으로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태생이 다른 다양한 민족이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려면 분명히 마찰이 발생하거나, 각종 이슈들이 있기 마련인데, 뉴욕이란 도시는 철저히 그 개인들이 지켜야 할 선을 지키면서 수백년간 발전해 왔고,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된 것 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거의 단일민족으로 구성된 우리나라도 다양한 이데올로기로 인한 갈등이 끊이지 않는데 말이다. 여튼, 내년에 미국여행을 가게 되면, 본 도서를 반드시 지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추천되어있는 장소(관광스팟, 식당 등)는 미리 정해놓고 반드시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물론 뉴욕에 갈 계획이 당장 없다고 해도, 간접적으로 이 훌륭한 도시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이 도서를 읽어보는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2019-10-31 이민식
    유럽 도시 기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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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도시기행은 작가 유시민이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 등 4개 도시를 기행하며 도시의 탄생 배경과 유래, 유적지에 얽힌 인물과 역사 등을 흥미롭게 그려낸 기행문이자 감상문이다. 8년전 유럽연수 기회가 있어서 6개월 가량 유럽에 머문적이 있었는데 그때 각 나라의 수도를 여행할 기회가 있었다. 유럽은 근대에 독립한 미국과 달리 수천년 역사가 고스란히 간직된 역사 유물로서의 관광으로 유명한 곳이다. 유럽 연수 당시 로마, 파리 등을 10여일간 여행한 적이 있는데 그때 로마는 한국의 유명한 관광회사가 관광 가이드 역할을 맡아서 편하게 여행하면서도 재미있게 관광할 수 있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로마 도시 전체가 유물이며 아직도 발굴작업이 진행된다고 하니 경이롭기까지 하다. 로마의 융성기가 거의 2000년전 일인데 그 시기가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가 있기 훨씬 전인 국가로서의 정체성도 없는 시기라는 것을 감안할 때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때 건축했던 콜로세움이나 포로 로마노, 개선문 등은 놀라움과 탄복을 자아냈으며 거기에 얽힌 일화를 가이드한테 들었던 것을 이번에 이 책에서 더 심도있게 읽으면서 다시 한번 로마를 방문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게 되었다. 파리는 가이드없이 여행해서 유적지와 얽힌 이야기가 별로 기억에 없는데 이 책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내가 갔었던 개선문, 콩코르드 광장, 베르사이유 궁전 등을 떠올리게 한다. 유적지 관광이 역사 등 시대적 배경과 같은 콘텐츠와 동반하지 않는다면 한낱 낡아빠진 건축물에 불과할 것이리라. 이야기를 통해 건축물과 유적지는 생명을 얻고 가치가 더해진다. 여행을 하면서 이러한 이야기를 알아가는 과정이야 말로 삶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해주며 일상사에 지친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넨다
  • 2019-10-30 이소민
    만화로 보는 에피소드 경영학 패션(CARTOON BUSINESS SER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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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뷰티유튜버의 쇼핑 하울 영상을 보다가 옷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몇몇 유튜버들은 명품 하울 영상을 찍어 몇 천만원의 쇼핑 품목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시청자들은 그러한 영상을 더욱 주의 깊게 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회수가 유난히 높게 나오는데, 그러면서 '명품'과 '브랜드'가 자연스레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명품을 소비하는 것은 단순히 높은 가격을 지불하기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은 소비하지 못하고 자신이 나머지 특별한 소수에 속했다는 뿌듯함 때문인지, 혹은 길고 긴 역사를 담아온 브랜드의 가치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가치관이 맞는 브랜드의 명품을 소비하는 것인지 궁금했다. 유튜버들의 영상을 봐도 크게 두 부류로 나뉘었다. 단순히 상품의 디자인 때문에 소비하고 감탄사로 소개하는 유튜버와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철학을 소개하면서 상품에 담긴 뜻을 설명해주는 유튜버가 있었다. 물론 가치관을 보고 구매한다 하더라도 높은 가격이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 명품을 소비하는 것이겠지만, 평소 내가 보는 명품은 디자인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월등하게 뛰어나고 예쁜, 그 가격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해보지 못했다. 책을 읽으면서 브랜드가 생겨난 이야기부터 성장 과정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에르메스의 경우 안장과 마차 부속품을 파는 파리의 작은 가게에서 출발했다. 당시 파리의 주요 교통수단이 말과 마차여서 마구용품을 제작하는 것이 수익성이 높은 아이템이기는 했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지퍼를 단 가방까지 최초로 파리에서 출시하면서 상위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이 브랜드의 가죽을 다루는 기술, 스티칭 기술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연구하지 않은 곳이 없다는 것을 알고 역시 '명품'이라고 할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2019-10-30 황찬주
    기막힌 부동산 절세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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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금은 너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세금이란 단어가 나오면 문뜩 익숙하지 않음으로 가득차게 된다. 그러나 어렵다고 해서 세금을 피해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최선의 방법은 세금 전문가가 되는 것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차선의 방법으로 최소한 재산이전 플랜을 짜고, 세무 전문가와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 세금 상식은 알고 있어야 한다. 나의 재산 보유 상황과 재산이전 여건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세금 상식을 바탕으로 세무 전문가와 상담을 한다면 최선의 절세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상속이 세금이 많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잘 알고 있다. 증여가 유리할까? 상속이 유리할까? 아니면 양도가 유리할까? 앞으로 은퇴를 하게 될 4050세대들도 마찬가지 고민을 시작할 것이다. 특히 세금 상식을 늘리는 법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본서는 일반세금상식, 양도세 절세, 양도세 비과세, 양도세 중과세, 증여세 절세, 상속세 절세 등 총 6장으로 구성하여 구체적인 지식의 확장을 돕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반세금상식 편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세금 상식을 다루었고, 양도세·증여세·상속세 편에서는 절세에 필요한 세법들을 절세 항목별로 정리해서 설명했다. 아울러, 세법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저처럼 부동산 관련한 세금에 대해 처음 접하는 분들도 금세 절세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 실질적인 투자를 앞두고 세금의 어려운 늪에 빠지게 된다면 진정한 절세방법을 배워 꼭 실전에 적용해보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생긴다. 미래세대에 이 책이 큰 지침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2019-10-30 황찬주
    부동산 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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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사전상식은 처음 부동산을 거래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지침을 주는 책이다. 막연히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에서 처음 집을 고르는 방식, 매물 고르는 법 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한 고찰이다. 사전식으로 다양한 주제, 청약, 부동산 방문 법 등 초보자들이 왜 부동산을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동기, 영감을 줘서 자신감으로 이어지게 하는 좋은 책이다. 필자는 우리에게 다양한 부동산의 영역이 있고, 부동산은 의식주중 주를 책임지는 원천임을 우리에게 강조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공부해야 하는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왜냐하면 시장의 변화와 함께 법 개정 정보까지 꼼꼼하게 반영한 『부동산 상식사전』은 전·월세부터 내 집, 상가, 토지, 경매까지 부동산 전 분야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특히 각 부동산의 거래 절차와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물건을 볼 때 조심해야 할 부분과 계약할 때 놓치기 쉬운 부분을 잊지 않도록 반복해 알려주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따른 ‘대출 규제에 따라 강화된 대출조건’, ‘변화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구’,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및 공공주택’, ‘양도소득세 세율 변화와 종합부동산세 강화에 발 맞추어 다양한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해준다. 향후에도 개정판 등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하는 좋은 책이고, 신혼부부 혹은 주니어 세대들의 고통인 내집마련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해준다는 점에서 많은 통찰을 제시해주고 있다. 향후에도 관련 분야의 지식적인 갈증이 느껴질 때 동 책을 반복적으로 읽어보면서 지적 호기심 및 갈증 등을 지속적으로 해소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2019-10-30 이동훈
    민주당의 착각과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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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은 스스로를 ‘민중의 당’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리고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은 노동자 계급이었다. 하지만 1970년대 이후로 민주당은 노동자를 위한 당이 아니라 고학력 전문직 종사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당으로 변모하였다. 민주당은 소득불평등의 심화와 노동계급 중산층의 붕괴에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능력주의에 빠져서 교육으로 증명되는 능력에 따른 불평등을 정당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소득불평등은 당연한 것으로 인식한다. 민주당은 공화당을 1%를 위한 정당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최근의 민주당은 상위 10%를 위한 정당이 된 것이다. 민주당은 전문직 계급의 당으로 바뀌었으며, 전문직이 오늘날의 진보계급을 자처하고 있다. 진보주의는 노동자들의 철학이 아니라 전문직의 철학이 되었다. 전문직은 노동 문제와 소득불균형 문제에 무관심하다. 시민의 자유, 동성결혼 같은 사안에서는 진보적 입장을 보이지만 경제나 불평등 문제에서는 그렇지 않다. 민주당은 능력주의를 신봉한다. 전문적 지식이나 기술을 독점한 계급으로서 전문직이 가지는 특권은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교육의 수혜자로서 빌 클린턴이나 버락 오바마는 능력주의 사회에 대한 믿음이다. 민주당 정권은 행정부를 최고 명문대 출신으로 채웠다. 두 사람은 모두 교육이 개인의 성공뿐 아니라 국가를 구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민주당 지도층은 가난한 사람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지 않고 그래서 전문경영인 같은 엘리트가 되지 못하는 것이 진짜 문제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이 노동자가 아닌 지식인을 대변하면서 정치는 상하계층의 대결이 아니라 상층 엘리트간의 대결로 변모하였다. 공화당을 지지하는 부유층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지식인의 대결이다. 이런 상황에서 좌우 갈등은 중층 및 하층민을 대변하지 않고, 상층 부유층과 지식인의 갈등이 된 것이다. 중하층민의 입장에서 보면 그들의 갈등은 자신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가진 자들끼리의 갈등일 뿐이다. 민주당이 이야기하는 교육의 문제, 기회의 문제 등은 일반 국민의 인식과는 동떨어진 뜬 구름 잡는 이야기일 뿐이다. 그리하여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노동자 계급은 힐러리 보다 공화당의 트럼프를 지지하게 된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최근 조국 법무부장관 지명과 관련한 사회현상들에 대한 생각이 많았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실망하고 박탈감을 느꼈을까? 한국당이라는 기득권 세력도 맘에 들지 않지만, 노동계급의 편에 가깝다고 생각했던 386세대 민주당도 비슷한 부류였구나라는 인식에 기인한 것이 아닐까? 우리나라도 좌우대결이 기득권과 지식인의 대결로 변모되어 그들은 그들만의 리그에서 따로 싸우고 있으며, 일반 국민의 이익을 대변해 주는 정치세력은 하나도 없구나라는 생각 때문은 아니었을까? 우리나라의 정치적 민주화는 어느 정도 성취되었다. 이제는 경제 민주화와 불평등 문제에 대하여 집중해야 할 시기이다. 그런데 정치세력은 그들만의 리그에서 갈등하고 있다. 이제는 국민이 경제 민주화와 불평등에 집중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정치세력을 키워야 하고, 정치인들이 그 문제에 집중하도록 투표로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 본 도서에서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경제는 정치적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우리는 얼마든지 우리 입맛에 맞추어 경제라는 밥상을 차릴 수 있다" 이제 경제 민주화의 밥상을 차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 2019-10-30 백장균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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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서적이라서 약간의 거리감은 있었으나 글루텐, 유제품, 설탕, 전자파를 조심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주요 내용이다.. 글루텐, 유제품, 설탕 등은 우리 몸에 과도한 염증을 주기 때문에 , 건강 사슬의 약한고리인 뇌에서 가장 먼저 문제가 생긴다고 책에서는 언급한다. 먹는것이 건강에 중요하다는 뜻인데 중국 의학도 비슷한 사상이 있으므로 의미가 있는 내용들이라 하겠다. 십자화과 채소라고 명명한 루콜라, 브로콜리, 큰다닥냉이, 콜라비, 미즈나, 무, 콜라드그린, 소송채, 겨자, 콜리플라워, 양배추, 청경채, 과일, 녹차, 오메가3, 고추냉이, 케일, 배추, 물냉이 등을 섭취하면 유익하고 해독작용을 하며, 대추,생강, 인삼, 강황 등은 뇌에서 아밀로이드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고 한다. 건강피라미드를 제시하여 간단한 건강 지킴이 방법을 보여주는데 전자기장, 생화학, 마음가짐, 구조개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조개선은 바른자세, 운동, 근육 운동을 말하며 마음가짐은 긍정적인 인생관, 생화학은 약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기이며, 전자기장은 생활속 전자기장을 잘 피할 것을 권장한다. 간단한 팁도 제공해주는데 고기를 섭취하고 발암성 물질로 전환되는 위험을 막기 위하여 비타민 C를 식후 15~20이내에 먹으면 효과가 좋다는 내용도 있다. 이렇게 매일 1시간을 투자하면 기억력이 상승하고 질 좋은 수면을 보장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다시 말하면 기억력이 좋아지고, 뇌가 맑아지고, 피로감도 줄어드는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녹차를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사정상 요즘 잘 마시지 못하였으나 책에서 녹차의 효용도 언급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겠다.
  • 2019-10-30 오현정
    팩트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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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 대한 나의 무지를 알게 해 준 책이다. 처음 13개의 문제를 받았을 때, 아주 간단한 질문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쉽게 답을 했는데, 책을 읽는 동안 내가 세계에 대해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인터넷이나 언론을 통해 듣는 많은 내용들로 인해 진실을 보는 눈이 가리워져 있었고, 숫자로 확인할 생각도 못했던 것같다. 너무나 당연히 언론이 사실 확인을 끝냈을 것이라 믿고. 이 책에서 보여준 많은 숫자들과 도표들을 통해 세계가 얼마나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심지어 정책 입안자들까지)도 나와 마찬가지로 현상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멸종동물들에 대한 통계치를 보면서 우리가 노력한다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왜 가난한 나라의 국민들은 많은 수의 자녀를 낳아서, 더 고생을 할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으며 나의 편견과 무지에 고개을 숙이게 되었다. 책을 다 일고 난 후 다시한번 13개의 질문에 답을 달아보니 처음과 마찬가지로 틀린 답을 선택하는 것을 보면서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인식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나의 고집이 불쌍하게 생각되었다. 책 중간에 학식이 높은 분들이 저자가 도표와 숫자로 설명한 내용에도 동의하지 않는 모습과 오버랩되었다. 많은 사실과 설문을 정리하고 이해하기 쉬운 도표로 만들고 하는 고된 작업을 지속하면서도 그것을 사람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로슬링 가족에게 감탄하게 되었으며, 특히 한스 로슬링은 병으로 더이상 강연을 할 수 없음에도 수집된 자료들을 책으로 발간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작업을 놓치 않는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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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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