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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고 싶은 책 요청
  • 2019-10-25 이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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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서는 저자가 직접 우리나라의 명산들을 등반하며 실제로 보고 껶은 사실들과 다양하게 느낀 감정들을 서술해놓은 등산 서적이다. 먼저 서울 및 근교에 있는 산들에 대한 등산에세이가 나오고 초반에 제주 한라산에 대한 부분도 나온다. 올해 한라산을 두번 방문하고 백록담에 한번 올라섰던 나로서는 저자의 한라산에 대한 글들을 보면서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내가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많이 깨달을 수도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특히 한라산 정상에 도달한 이후 같은 루트가 아닌 관음사 코스로 하산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기존에 내가 안전성과 체력을 확보하기 위해 늘 똑같은 루트로 등산 하산한 점을 생각하며, 앞으로는 저자와 같이 다른 루트로 내려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등반길과 다른 하산길을 택하면 예기치 않은 바위길에서 발을 다치거나 표지판이 없는 작은 갈래길에서 길을 잃을 가능성도 있지만, 체력이 유지된다면 새로운 길을 느끼며 경험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도 할 수 있다. 본서에서는 저자가 매번 특정 산을 정해서 처음 출발하는 부분부터 산행을 묘사하여 하행하는 지점의 묘사까지 서술형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요 풍경과 날씨, 매점, 사찰 등의 위치나 느낌에 대해 잘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매 장이 동일한 수준의 디테일을 유지하고 있지는 않으며 체계 있는 서술은 부족하다. 지도나 루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은 본서가 전문 여행안내서가 아니라 일종의 에세이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전반적으로 본서를 읽고 나서 산행에 대한 욕구가 다시 살아났고, 조만간 저자의 산행루트대로 한라산을 다시 올라볼 예정이다.
  • 2019-10-25 이태경
    예정된 전쟁-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그리고 한반도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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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중국과 현재 국제 금융 및 무역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과의 사이에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와 정체된 인구증가 속에서 2019년 경제성장률이 2%를 하회하여 1%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민간 분석기관 뿐만 아니라 정부측에서도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레이엄 엘리슨의 본서는 우리가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국제정세의 변화와 과저 중국 미국간 역학관계 및 앞으로의 추세 변화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하바드 케네디스쿨 학장을 지내며 오랜기간 중국을 연구해온 저자는 본서에서 먼저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논하며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필연적임을 설명한다. 저자는 투기디데스의 함정을 논하며 국제적으로 부상하는 신흥 국가는 결국 저물어가는 현재의 최강 국가와 대치하게 되며 이러한 갈등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 전쟁이 발발할 수 있고 무고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속에 빠질 수 있음을 설명한다. 특히 저자가 남죽한의 상황을 설명하며 전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 북한의 김정은이 갑자기 권력을 놓치거나 사라지고 안정적 후계자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북한 내부의 분쟁이나 갈등으로 한국과 미국이 개입하여 북한을 안정화 시키는 경우 중국이 취하게 될 입장에 대한 전망이 흥미롭다. 제시된 시나리오중 하나는 중국이 미국과의 완충지대로서 중립국이 될 수도 있다는 부분인데, 개인적으로 이 시나리오가 우리에게 장기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신시나리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력을으로 북한을 진압하고 중국과 대치하는 시나리오나 현재의 분단된 상황을 장기간 지속하며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는 것은 바람직하니 않은 시나리오이다. 본서는 역사상 많은 분쟁사례와 정치학적 이론의 제시를 통해 독서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장점도 지니고 있었다.
  • 2019-10-24 유은영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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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이책은 제목이 매우 흥미롭다. 인간의 모든 행동과 생각을 지배하는 뇌를 고칠수 있다는 것이 어떠한 의미일지 책장을 얼른 열어보고 싶게 만드는 제목이다. 책은 염증과 이에 따른 몸속의 자가면역반응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꽤 상세하게 구조와 체계를 설명해주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이해하며 읽기에 어려운 수준이 아니다. 기억에 남는 몇가지 내용을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가장 강력한 뇌 치료법은 긍정적인 인생관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플라시보 효과(실제 효과가 없는 위약이 환자의 믿음으로 효과를 발휘)처럼 우리의 생각, 그리고 인생관은 호르몬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쳐 약효나 부작용이 결정된다. 스트레스호르몬은 몸을 탈진하게 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부교감신경호르몬은 심신의 안정을 유도하여 평화로운 뇌파가 우세해진다. 2. 건강한 뇌는 장에서 시작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에 따라 건강한 몸을 형성할수도 있고 질병에 취약한 몸을 형성할 수도 있다. 장누수는 뇌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울증이나 인지 기능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평소에 잘 인지하지 못했던 몸속의 미세한 작용들, 그리고 일상의 작은 행동들이 뇌와 호르몬 그리고 몸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어 아주 유용했다. 이러한 것들을 인지하고 의식적으로 행동한다면 기초가 튼튼한 몸, 면역체계가 올바른 몸과 뇌를 형성할 수 있을것이라 확신한다. 부모님께도 이책을 추천드려 함께 읽는다면 최소한 병원에 가는 횟수를 조금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건강에 관심이 있는 현대인이라면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 2019-10-24 유은영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001-세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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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명화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공부하듯이 딱딱하게 명화를 공부하는것이 아니라 조금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명화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할만 합니다. 이 책 한권을 통해서 고흐, 레오나르도다빈치 등 서양화가뿐 아니라 동양의 화가들까지 다양한 유명 작가들의 그림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틀린그림을 찾으려다보니 작품을 좀더 상세하게 꼼꼼히 살펴볼 수 있어 좋았고, 그림의 하단에 작가 및 작품명등 그림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가 명시되어 있어 설명하면서 아이와 함께 공부처럼 놀이처럼 즐기며 볼 수 있었습니다. 집중해서 틀린그림을 찾아가다보면 어느새 책 한권을 다 보게 되고, 수십개의 작품을 알 수 있게됩니다. 연령대에 관계없이 쉽게 읽힐 수 있는것도 장점인것 같아요. 세계편외에도 다양한 시리즈가 있는것으로 아는데 하나씩 읽어나가다보면 명화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아주 재미있고 쉽게 배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사이즈도 정사각형의 큰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어 시각적인 측면에서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구스타프클림트의 연인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그동안 자연스레 눈에 많이 익은 그림인데도 틀린그림을 찾으려고 보니 느낌이 색달랐고, 특유의 화려하고 반짝이는 색채감이 틀린그림을 찾는데에 있어 오히려 단서가 되어주어 더 재미있게 그림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실제 전시회등을 많이 다니며 책에서 보았던 작품에 대해 가졌던 느낌들을 다시 되살려보고, 그림에 더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관련 지식과 경험을 늘려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 2019-10-23 안영균
    제임스글릭의타임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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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글릭. 나비효과로 대중에게 유명해진 교양 과학서 “카오스”, 스스로 생각하는 기계인 컴퓨터의 역사와 정보통신에 대한 발전을 알기 쉽게 설명한 “인포메이션”, 세계적인 물리학자 리차드 파인만의 전기 “천재”에 이어 네번째 제임스 글릭의 책을 읽게 되었다. 시간 여행은 언제나 흥미로운 소재다. 수퍼맨은 사랑하는 루이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지구 반대방향으로 7바퀴 반으로 돌고 과거로 돌아가 사고를 당하기 직전의 루이스를 구해낸다. 어벤저스 엔드게임에서는 양자역학을 활용한 시간 여행으로 과거로 돌아가 인피니티 스톤들을 다시 구하고 타노스가 소멸시킨 생명들을 소생시킨다. 하지만, 칼텍 물리학과 킵손 교수가 참여한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면서 나의 물리학적 이해의 한계를 경험하여 본 도서를 통해 시공간에 대한 물리학적 이해를 얻고자 했다. 그러나 본 도서는 시간과 공간의 물리학적 해설,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 등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 19세기말 허버트 조지 웰즈의 “타임 머신”이라는 소설을 소개하며 물리학, 철학, 문화 등에서 언급되는 시간의 의미와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는 시간여행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간 여행과 관련한 소설 및 작품들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고, 주요 삽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작품에 등장하는 등장 인물 대화를 통해 그들의 시간개념을 설명하는 등 저자가 보유하고 방대한 분량의 문학 및 철학 지식을 상세하게 전달하고 있다. 19세기말 산업혁명이라는 증기 시대와 기계 시대의 거대한 변화 속에서 소설가 웰스는 철도가 지구촌의 거리를 좁히고 전구가 밤을 끝없이 낮같이 밝히고, 전신이 시간과 공간을 소멸시키는 것을 바라보면서 새롭게 다가올 20세기의 마법을 상상하며 <타임 머신>을 썼다. 아울러. 시간을 미래를 향해 날아가는 화살에 비유하며 되돌릴 수 없다고 하는 새로운 시간개념을 만들었다. 웰즈의 타임머신 이후 시간여행을 소재로 문학,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이 범람하기 시작했으며, “과학소설”이라는 새로운 문학장르가 탄생하여 에드거 앨런 포, 쥘 베른의 걸작이 나오게 되었다. 시간여행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웰즈 조차 시간여행은 불가능하다고 평가하였으나, 아이슈타인의 등장으로 시간여행의 가능성들이 다시 등장하였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시간의 절대성을 주장하는 뉴턴의 고전물리학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며, 움직이는 물체내의 시간 변화는 외부 관찰자에게 천천히 시간이 변화하는 것으로 보이는 현상을 설명하면서, 가속과 중력이 우주선의 시계를 느리게 가기 때문에 우주선에서의 한 두시간은 지구의 백년이 되어 미래로 여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상대성 이론을 기반으로 칼텍의 이론물리학자 킵 손은 웜홀을 통한 시간 이동을 연구하고 있으며, 영화 <인터스텔라>를 통하여 아름다운 그래픽과 함께 자신의 이론을 영화로 보여주었다. 본 도서의 주요 질문은 다음의 두가지로 정리된다. 시간여행은 가능할 가? 불가능하다. 당신이 과거로 돌아가 당신의 할아버지를 죽일 수 있지만, 그러면 살인자인 당신은 결코 태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시간여행은 왜 필요한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존재들에게 시간에서 탈출하는 우주로 여행하는 상상의 자유를 선물한다. 본 도서는 물리학, 문학, 문화 등에 대한 새로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본인은 향후 본 도서에서 인용되고 있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영원의 끝>, 스콧 피츠제랄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꺼꾸로 간다>, 피터 갤리슨 <아인슈타인의 시계, 푸엥카레의 지도> 등 관련 도서에 대해 공부할 예정이다.
  • 2019-10-23 김희국
    직지. 2(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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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or Manet 기괴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피살자는 정년퇴임한 라틴어 교수...사건 취재기자 김기연은 수사반장도 뺨치는 추적으로 청주 서원대학교 김정진 교수와 피살자의 관계를 알아내고...스트라스부르 대학의 피셔교수, 아비뇽의 카레나에 대한 단서를 확보하고 프랑스로 향하고... 세종은 비밀리에 한글을 완성해 가고 이를 널리 읽히고 알게 하기 위해 금속활자화하고... 한글창제와 반포를 반대하기 위한 세력들에 의해 중도에 모든 것이 없어지고...활자공 여식 은수는 아버지와 상감의 피, 땀, 눈물을 간직한 채 교황청으로 가지만...가진 것을 놓지않기 위한 무리들에 의해서 수도원에 감금아닌 감금이 되고...가진자 중에서도 내려놓음으로 더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다는 정신 소유자의 협력으로 은수는 아버지와 상감이 원하던 것을 하나씩 전해주고.... 이 소설은 세상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자들과 그 가진 것을 함께 하려는 자들과의 놀음(?) 한마당이라고 할까.... 가진자들의 끝없는 허기에 항상 헐벗고 굶주린 이들은 힘들고 어렵지만 그 가운데서도 함께 웃고 울면서 가진자를 내려치지 않고 영원한 승자가 되는 세상살이를 보여주는.... 김진명 작가의 글은 언제난 한결 같다 치밀하기 그지없고 픽션과 논픽션이 어우러져 모든 것이 팩트가 되고 그래서 책을 들면 놓을 수 없고 한 호흡에 달음질쳐 읽고나면 가슴에서 뜨거움이 느껴지고 온몸의 근육은 팽팽해져 육체적으로는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에너지를 충전해 주고 자신을 스스로 뒤돌아 보면서 나에게 우리에게 이런 것이 있지... 그래 여기가 시작이고 끝까지 달려가야지 마음먹게 해준다... 직지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최초의 금속활자본이란 것만 알고 거기에 담긴 정신을 보지못하고 알지 못함에 스스로 많이 부끄럽다 작가의 작품에 경의를 표하면서 앞으로 좀 더 깊이 있게 사물에 대하여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
  • 2019-10-23 윤희진
    걷는 사람,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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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우'라는 사람을 그저 배우로만 알고 있다가 최근에 책을 썼다는 것을 알고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제목도 이목을 끌었다. '걷는 사람' 이라니.. 배우라면 본인이 배우로서 겪었던 일에 대해 썼겠거니 했는데.. 왠걸 왜 제목이 '걷는 사람'일까. 궁금증을 갖고 한장 한장 읽어가면서 배우 하정우로서가 아니라 인간 하정우로서 본인이 살아오면서 느끼게 된 '걷기'의 소중함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어서 쓴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화 시상식장에서 뜻하지 않게 국토대장정을 공언하게 되면서 '걷기'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 국토대장정을 계기로 '걷기'에 눈뜨게 되었다는 진솔한 소개와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걸으면서 느끼게 된 삶의 단면들을 솔직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국토대장정을 마치게 되면 뭔가 있을 것 같았다던 작가의 생각과 달리 그저 한걸음 한걸음 걸어왔던 순간이 소중한 것이었다는 '깨달음'은 인생의 모든 부분에 적용되는 진리와도 같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인생을 살면서 어떤 목표를 갖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실제 그 목표를 이루게 되면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만.. 실상은 그와 달리 목표를 향해 노력해가는 과정이 소중하고 행복한 것이지.. 막상 그 목표를 이루어도 인생 대부분의 문제는 그대로 남는다는 엄연한 현실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물론 목표를 이루었다는 뿌듯한 성취감은 있겠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기전 하정우라는 배우에 대해 연기력이 좋고 카리스마가 있는 배우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배우 뿐만 아니라 영화감독, 영화제작자, 화가로서의 자신도 열심히 만들어가는 모습을 알게되어 좋았다. 그리고 나 역시 걷기를 통해 인생을 보다 활력있게 살아가고자 다짐하게 된다.
  • 2019-10-23 김희국
    직지. 1(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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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호흡에 2권이 녹아서 없어져버렸다 김진명 작가의 글은 언제나 순간적으로 나의 뇌리에 녹아든다 直指...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처음엔 '곧은 손가락'이 뭐지?? 책을 펼쳐든 순간 '곧은 손가락'이 아니고 '바로 가리킨다'라는.. 본래 명칭은 白雲和尙抄錄 佛祖直指心體要節...학생때 국사시간에 배운 최초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심경'이 바른 이름이 아니라는 걸 이 책을 읽으면서 알았고 불경이 아니란 것도 알았으며....어디까지 픽션이고 논픽션인지 모르겠지만 활자만드는 방식도 알게 되면서 그동안 우리는 과연 무엇을 배웠고 안다고 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참으로 부끄럽기 까지....ㅠㅠ 이제부터라도 지금까지 배운 것에 대하여 깊은 호흡으로 되새김하면서 천천히 음미하고프다.. 소설은 기괴한 살인사건으로 시작해서 직지의 주조법이 구텐베르크에 전파되었고...전파되는 과정에서 세종의 한글 창제 정신과 이에 조력하는 이들의 피, 땀, 눈물에 잠시나마 눈시울이 붉어지면서...지금 현시점에 이나라 대한민국을 통치하는 지도자의 자세, 정신과 비교도 해보고 지도자를 보필하고 계시는 분들은 과연 어던 기준과 원칙으로 맡은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지....최근의 국정 상황을 보면 이들에게 과연 세종의 애민정민과 이를 널리 펼쳐보일려는 피, 땀, 눈물이 있는지....다행인 것은 그들에게 국민들이 개, 돼지, 개천의 붕어로 보일지 언정 국민 개개인들은 여전히 자기 소임에 충실하고 함께 뭔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눈물겹고... 역시 한!민족은 어렵고 힘들수록 最古로부터 最高를 창조하는 힘, 에너지를 가지고 있음에 스스로 어깨를 한번 들썩여 본다 (소설 요약은 2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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