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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6 이재준
    아가씨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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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씨와 밤' 기욤뮈소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선정을 하였습니다. 학창시절 학업에 의한 스트레스를 기욤뮈소 작품을 통하여 해소를 하였던 경험이 있던 터라, 업무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선정하였습니다. 작품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를 하면, 자식의 살인사건을 앞두고 치밀하게 은폐하는 부모에 대한 내용이며 惡함을 행한 자는 벌을 받지 않는다 하여도 항상 마음속에 짐을 지고 살아간다는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영화 조커의 흥행, 100억이라면 감옥도 불사한다는 젊은이들의 생각은 현재가 도덕적인 기준이 모호한 시기라는 것을 반증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도적적인 기준이 모호하하여, 위 소설과 같이 惡을 행한다 하여도 별다른 죄의식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대다수의 우리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하여, 100억정도면 감옥도 괜찮아라는 생각을 갖으며 빌런 영화인 조커에 열광하고 있지 아니한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는 누구나 惡한 사람이 될 수있다는 생각을 우리는 갖고있습니다. 그래서, 조커에 열광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善하나 환경이 나를 惡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환경에 의하여 즉 자의가 아닌 惡을 내가 행한다 하여 내 마음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즉, 위 소설의 결말이 그러하듯 惡을 행한자가 벌을 받지 않을 수 있지만, 그러한 惡을 행함으로서 내 마음에 죄의식이 자리잡아 살아도 살고 있는 것이 아닌 현실에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따라서, 나의 도덕적 기준은 어떠한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것 같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 2019-10-16 전건웅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시장의 흐름을 활용하는 가장 정확한 부동산 투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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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지금, 대한민국은 말그대로 부동산 열풍이다. 주춤하던 부동산 가격은 불과 몇주, 몇달만에 날개달린듯 훨훨 날아가고 있고, 그에 따라 부의 극간 역시 점점 벌어지고 있는 듯하다. 과거의 주요한 재테크 수단이 주식이었다면, 이제는 부동산이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대학생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부동산을 공부하고 또 알고 싶어 한다. 나 또한 그러한 사람 중 한명이다. 부동산계의 저명한 일인인 빠숑이 지은 이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라는 책은 이러한 나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결혼을 앞두고 부동산에 가장 관심이 많은 나에게, 어떠한 입지가 앞으로 성공할 수 있는 입지이고 어떠한 곳에서 아이를 키우기 가장 적정하며 어떠한 평수가 가장 적합한지를 직간접적으로나마 파악 할 수 있게 해 주었고 부동산에 관하여 완전히 문외한이던 나에게 크게나마 부동산 이해와 관련된 뼈대를 잡게 해 주었다. 물론 혹자는 너무나 기본적인 내용에, 그리고 뻔할수 있는 내용에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지만, 분명 부동산 초보나 부동산에 대한 투자나 임대를 업으로 삼고싶어하는 자에게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확실한 바이블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 하나 책에서 좋다고 느낀 점은, 비단 부동산 자체가 아파트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상가 투자의 영역까지 확장되어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온 나에게, 상가투자는 완전히 딴세계였던 것이 사실이었다. 비록 지금은 상가구매나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생각이 없는 단계이지만, 책에 서술된 기본적인 개념을 읽어보면서 상가 투자쪽에 대한 큰 그림도 함께 그려볼 수 있었다.
  • 2019-10-16 박재원
    아직 즐거운 날이 잔뜩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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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의 삶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만 하는 시대가 왔다. 물론 예전부터도 노후 대비ㅡ특히 금전적인 의미에서ㅡ에 대한 중요성은 거듭 강조되어 왔지만, 그보다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측면에서 노후를 생각해보아야할 시대가 온 것이다. '백세시대'라는 말이 이제는 새로운 용어도 아니게 된 지 오래다. 예전 같으면 금전적인 풍요를 유지하는 한편으로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어떻게 존엄하게 죽을지 준비하는 것이 노후의 삶이었을 테다. 하지만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기에는 은퇴 후에도 못 해도 40년은 더 살아야 한다. 죽을 준비를 하며 살아가기엔 너무 긴 시간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직 즐거운 날이 잔뜩 남았습니다'는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는 의미를 아주 잘 담아내고 있는 제목이다. 죽을 날을 받아두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그런 삶이 아니라, 우리가 마치 유년기에 청년기를, 청년기에 장년기를 고민하듯 인생을 정성스럽게 가꾸고 살아내야한다. 하지만 그 모습이 당연히 인생의 전반부에 추구하는 모습과는 다를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고민과 거기에 대한 이 귀여운 노부부의 지혜를 담담하게 담아냈다. 아끼는 물건, 좋은 물건은 더 잘 쓰고 짐은 덜어내기. 하나의 좋은 예다. 살아오면서 지난 경험과 추억으로 가꿔온 좋은 물건은 더 윤을 내고 의미 있게 쓰고 불필요한 것들은 덜어나가면서 삶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것이다. 여전히 기대되는 삶이면서도, 아주 어리거나 젊을 때는 미처 갖지 못했던 지혜들을 살뜰히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인상적인 것은, 이것이 혼자만의 노후가 아니라 '부부'라는 공동체로서의 노후를 다루고 있다는 것. 혼자만의 삶도 그렇지만 같이 하는 부부의 삶도 아마 시간이 많이 지날 수록 구태해지고 서로 지나치게 익숙해져버리기 마련일 것이다. 자연스럽다. 아마도 처음 같은 설렘을 유지한다는 것은 오히려 억지에 가까울 테니까. 하지만 더 좋은 친구, 더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다. 마치 삶에 경험이 쌓여 개인이 지혜로워지듯, 또 젊은 커플과 달리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커플에게는 그 커플만의 지혜와 조화가 있을 테니 말이다. 노부부가 알콩달콩 그들만의 즐거운 날을 꾸리며 마치 제2의 인생을 살듯 그려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이드는 것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조금 덜어진다. '처음으로 나이 드는 것이 기대되기 시작했다!'니. 정말 근사한 말이 아닌지.
  • 2019-10-16 장병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100쇄 기념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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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움에 관한 생각... 외롭다 했더니 원래 다 외롭단다. 그 말을 들으려 말한 것이 아닌데 말하기 전보다 더 외로워졌네... 몸이 아프면 전문의를 만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데 마음이 아프면 자기 혼자 해결하려다 병을 키운다. 우리의 괴로움은 주어진 현실이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고 그 현실에 대한 내 마음의 해석이 가져옵니다. 똑같은 상황인데도 내 마음의 해석에 따나 괜찮을 수도 있고 엄청난 마음의 상처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긍정적으로 해석해보세요. 이미 일어난 일은 바꿀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일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내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나쁜 일도 나를 거듭나게 하는 변화의 반환점으로 여기면 정말로 그렇게 됩니다. [삶을 감상하는 방법...] 내가 지금 가지지 못한 것에 집중하면 인생은 결핍이 되지만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면 인생은 감사함이 됩니다. 자신의 공간을 아름답게 만드는 가장 쉬운 일은 집 안 정리입니다. 쓸데없는 잡동사니를 버리고 소수의 좋은 물건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 딱 있는 것, 그것이 공간을 가치 있고 아름답게 만듭니다. 내 방을 그렇게 만들고 싶다면 다 쓴 화장품 샘플부터 버리면 됩니다. 하고 나면 행복해지는 소소한 일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1.운동 2.방 청소 3.고마움을 담은 문자나 이메일 보내기 4.부모님께 용돈 드리기 5.샤워나 목욕 6.기부나 봉사활동 7.사랑 표현을 주고 받는 것 8.맛있는 것 적당히 먹기 9.영감을 주는 강연을 듣는 것 10.고요한 명상과 기도 - 해민 스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중 -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만나면서 삶을 대하는 자세에 변화를 줬는데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완벽하지 않은것들에 대한 사랑",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을 통해 마음의 고요와 행복이... 항상 감사합니다. 혜민스님
  • 2019-10-16 장병수
    직지. 1(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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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고향이 청주다. 직지에 대해 어렷을 적부터 익히 들어와서 ‘직지’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 정도는 알고 있다라고 장담했다. 그런데 따져보니 그 안다는 것이 이름에 불과했다. ‘직지심경’이라 잘못 불리어져 ‘직지’를 불경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불경이 아니며, ‘직지’의 정식 명칭은 “백운화상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이고 “직지심체요절” 더 줄여 ‘직지’라 부른다는 것 정도. 아, 쿠텐베르크의 금속활자보다 80여년 앞선 것이라는 것까지만. ​김진명 작가의 신작소설, <직지>에서는 우리나라 ‘직지’에 영향을 받아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앗, 이런 상상력이라니? 추리소설 작가답게 그 둘의 연관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갔을지 몹시 기대하며 <직지>1권을 펼쳤다. ​처음부터 살인사건 현장이다. 사회부기자인 주인공 기연이 도착한 곳은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일어난 곳인데, 그 살해 기법이 아주 잔인하고 기이했다. 귓불 아래 목부분에 네 개의 구멍이 나있는데 사람의 입술자국이 있는 것이다. 그 구멍이 사람의 송곳니 자국으로 유추되는데 그곳으로 피를 흡착해 빨아낸 것으로 보였다. 뱀파이어라 하기엔 다른 이빨 자국 없이 네 개의 구멍 뿐이라는 것이 이상한데다 사망 후에 피를 빨았다는 것이다. 직접적 사망요인은 가슴쪽에 찔린 상처인데 사용된 흉기가 창으로 보인다는 것. 그럼 피살자는 누구인가? 서울대학교의 전직 교수 ‘전형우’였다. 이 끔찍한 살인사건을 탐정처럼 파헤치는 이가 기자 기연이다. ​ 기연은 유사한 살해 방식에 대해 조사를 하다가 <살인의 역사>라는 책을 쓴 저자 ‘이안 펨블턴’이라는 작가에게 자문을 구한다. 그에게서 ‘이 살해 방식은 매우 클래식하며 개인이 저질렀다기보다는 전통과 의식이 오랜 과거로부터 지속되어온 비밀 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메일을 받게 된다. 그렇다면 전교수를 살해한 집단이 누구인지를 찾아야 하는데 그러기엔 이 사건을 경찰이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본인이 적극 파헤치기에 이른다. 물론 특종 욕심도 있었다. ​여기서 잠깐! ‘직지’에 대한 기본 상식 공부! 책에서 김진명 작가가 아주 친절하게 알려준 내용을 바탕으로~~ ‘직지심체요절’이 ‘직지심경’으로 불리게 된 연유는 1967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박병선박사에 의해 발굴되었는데 3년 간의 연구를 통해 현존하는 최고의 금속활자본임이 확인되었다. 이름이 너무 길어 어떻게 알릴까 고심하다가 프랑스인들이 잘못붙인 이름 그대로 ‘직지심경’으로 알려졌다. 백운화상 사후 청주 흥덕사에서 1377년에 상‧하 두권으로 인쇄되었으나 현존하는 것은 프랑스에 남아있는 하권뿐이다. ​ 여기서 문제는, 직지가 세계 최초라는 것 외에 어떤 의미도 없다.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지식혁명의 주인공으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위 내용은 책 속의 인물, 서원대학교 김정진 교수가 기연에게 하는 말이다. 서원대 김정진 교수는 실제 인물이며 김진명 작가가 김교수의 삼고초려 끝에 이 소설 <직지>를 완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서원대학교 문화기술사업단은 전 세계인들이 직지를 쉽게 배우고 즐기도록 “직지톡톡”이라는 앱을 개발해 전국 초중고에 수업교재로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무료 배포했다. ‘직지’가 서양의 금속활자 발명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려는 서원대학교의 노력이 소설가와 콜라보되어 탄생한 책이 <직지>인 것이다. 사실 앞부분에 기자가 김교수를 만나 설명을 듣는 장면과 책의 뒷표지 설명을 읽으며 궁금해서 읽다말고 검색을 좀 해보았다. 소설은 소설로 읽으면 될 일이지만, 이러한 팩션의 경우 역사적 사실을 확인해보아야 직성이 풀려서 먼저 찾아본 후 다시 책을 펼치니 더 심취할 수 있었다. 1권의 내용은 살해된 전교수의 범인을 찾기 위해 기자가 정보를 수집하고 추리해 나가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기연이 참관한 세미나에서 우리나라(직지측)과 독일(구텐베르크측)의 공방이 이 소설을 작가가 왜 쓰려고 했는지에 대한 답변으로 보인다. ​“독일은 직지의 씨앗을 인정하고 한국은 독일의 열매를 인정해야 한다.”​ 전교수가 교황청으로부터 받은 편지와 그 속의 흔적들을 따라 기연과 김교수는 독일로 떠난다. 2권으로 넘어가면 숨은 비밀들이 하나 둘 드러날 것 같다. 처음 뒷표지의 “직지에서 한글, 반도체로 이어지는 지식혁명의 뿌리를 찾아 한국인의 정체성을 밝히는 경이로운 소설“ 이라는 홍보문구가 과장됐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서원대의 주장과 소설가의 상상력이 우리가 충분히 자부심을 가져도 될만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줄 것 같아 2권도 기대가 된다.
  • 2019-10-16 이종우
    0초 공부법-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시험을 지배하는 4가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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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초 공부법 후기(서평) [우쓰데 마사미 지음 /강다영 옮김] 공부는 근성이 아닌 속도의 문제로 0초 공부법은 시험에 합격하는 초스피드 공부법이다. 0초 공부법이란 무엇인가? 0초 공부법에서 말하는 0초에는 4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0초 해답, 0초 독해, 0초 시험, 0초 공부 4가지이다. 0초 공부법은 속도와 시간에 대한 집중공부방법이다. 0초 공부법은 건너뛰며 읽기를 해야 하는 방법으로 시험공부를 할때 건너뛰며 읽어야 하며, 특히 제대로 암기하고 이해해야 하는 내용이나 그동안 보지 못했거나 어려운 내용일수록 건너뛰며 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첫째. 저장고의 차이가 이해를 방해한다. 즉 저자와 독자는 서로 지식과 경험, 기억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독자는 이 저장고의 차이를 줄이고 공통의 것을 늘려나가는 것이 이해하는 데 필요하며 그 방법이 건너뛰며 읽는 것이다. 둘째.사고와 논리는 별개다. 책에 쓰인 문장은 저자가 이해한 것을 나름대로 정리해서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셋째. 뇌가 이해했다고 반응하는 과정은 실제로 본인이 이미 가지고 있는 기억과 연결시켰을 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건너뛰며 읽어야 이해가 잘된다. 문장은 하나의 선이지만 뇌는 그물망이다. 이해의 토대가 되는 기억은 처음에는 피라미드 계층구조처럼 대략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여러번 반복해 나가야만 세부적인 내용을 기억하고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정독하는 것보다는 건너 뛰며 읽어나가는 것이 내용을 기억하고 이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본인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때 0초 해답, 0초 독해, 0초 시험, 0초 공부 이 4가지 0초 공부법은 상당히 일리 있는 말이다. 과거 학교에서 공부할때 그동안 보지 못했던 과목을 정독하려고 애쓰다가 속도가 느려 진도도 못나가고 학점을 망친 경우가 있었다. 반면에 다소 어렵게 생각했지만 스스로 통찰력을 활용하여 건너뛰며 읽기를 하여 결국 쉽게 이해하고 자신감과 우수한 성적을 얻은 경우도 있었다. 0초 공부법을 알았더라면 0초 공부법의 원리를 이해하고 있었더라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과목을 공부할 때 어려움이 적었을 것이다. 이 책은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업무를 하는 직장인 모두에게 유익할 것 같다. 다만, 이 책에서 강조하는 0초 공부법은 속도와 반복학습을 염두에 둔 것이므로 반복학습이나 속독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고 열심히 집중하여 공부하면서 이 4가지 0초 공부법을 실천하면 될 것이다.
  • 2019-10-16 연정훈
    크루즈 여행 꼭 알아야 할 팁 2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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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크루즈 여행에 관심만 갖다가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아직 크루즈 여행을 하지 못했지만 왠지 입문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또한, 이 책으로 말미암아 2020년에 일본을 기항지로 하는 동북아 크루즈 여행을 가족들과 계획중이다. 대학 때의 전공이 조선해양공학과로 크루즈에 대해서 선박으로는 익숙하였지만, 여행, 레져, 문화로서는 이해가 부족했는데 이책이 그런 부분들을 많이 채워 주었다. 일반적인 여행책과는 달리 구체적인 내용이 정리되어 있지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저자의 수필형식으로 책이 작성되어 있어 편하게 읽으면서 저자의 체험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크루즈 여행하면 보통 따분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비용측면에서도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는 법을 알게 되었다. 일본, 부산 쪽 크루즈를 여행한 후에는 중국, 대만 등을 항해하는 크루즈 여행, 그리고 나서는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등을 여행하는 크루즈 여행계획을 세워 본다. 이 정도 수준의 코스는 비용이 크게 들지 않지, 항공료도 매우 저렴한 코스이다. 장기 휴가를 내고 꼭 크루즈 여행을 하고 싶다. 저자가 추천하는 크루즈 여행코스는 3가지 이다. 첫 번째가 발트해 크루즈 여행인데 영국 런던을 출발로 해서, 노르웨이 오슬로, 덴마크 코펜하겐, 스웨덴 스톡홀름, 핀란드 헬싱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벨기에 브뤼셀을 경유하는 코스이다. 당연히 기항지인 런던은 크루즈 출발일보다 몇일 전에 도착해서 런던 관광을 여유있게 할 수도 있다. 내 인생에 이런 여행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은퇴하고 늙어서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여행이지 않을까 싶다. 퇴직 전에 가족들과 함께 발트해 크루즈 여행을 가고 싶다.
  • 2019-10-16 심재우
    죽음. 2(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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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권은 가브리엘의 출판사 사장 빌랑 브뢰즈가 '가브리엘 웰즈 버추얼'을 만들고 가브리엘의 유작이자 발표되지 못한 '천 살 인간' 책을 집필할 것을 발표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본 도서의 하일라이트 부분이 시작되는데, 가브리엘이 뤼시의 몸에 들어가고 뤼시가 영혼이 되어 전개되는 이야기다. 압권인 부분은 둘이 다시 원래의 위치로 돌아온 후, 가브리엘을 포함한 죽은 작가들이 본인 소설 속의 캐릭터를 불러내어 전투를 하는 장면이다. 정말 흥미진진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내용이 펼쳐진다. 마지막은 조금 허무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동안 계속 궁금했던 살인자가 천사라니.. 식상한 결말인 "깨어나보니 꿈이었다" 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첫째:인간의 삶은 짧기 때문에 매 순간을 자신에게 이롭게 쓸 필요가 있다. 둘째:뿌린대로 거두는법이다. 남들이 우리에게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결국 선택은 우리 스스로 하는 것이며 그 결과에 대한 책임 또한 우리가 지는 것이다. 셋째:실패해도 괜찮다. 실패는 도리어 우리를 완성시킨다. 실패할 때마다 뭔가를 배우기 때문이다. 넷째:다른 사람에게 우리를 대신 사랑해 달라고 할 수는 없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은 각자의 몫이다. 다섯째:만물은 변화하고 움직인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물건이든 억지로 잡아 두거나 움직임을 가로막아선 안된다. 여섯째:지금 갖고 있지 않은 것을 가지려 하기보다 지금 가진것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모든 삶은 유일무이하고 나름의 방식으로 완벽하다. 비교하지 말고 오직 이 삶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 애써야 한다. 라는 교훈적인 내용, 삶을 충실히 하자 라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이 책을 읽으며 기억나는 것 중 하나는 '새무얼 바버'의 '아다지오' 라는 노래이다. 찾아보니 '현을 위한 아다지오'라는 제목으로 클래식 연주곡 이었다. 책을 읽을 때에는 가벼운 스윙 재즈 풍의 노래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들어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작가는 장 무아지와의 에피소드를 통해 본인의 현실을 투영하는 것 같기도 하다. 상상력문학과 제도권 작가들의 대립, 장르의 문학을 하등시하는 평론가들이 혹평을 하는 상황 등이 그렇다. 이 책을 돌아보며 뤼시가 아침에 일어나며 하는 말을 나도 같이 따라 해 본다.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존재의 행운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이에 부끄럽지 않은 하루를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소중한 것 이지만 우리가 그 고마움을 제일 못 느끼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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