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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29 강무성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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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 수바드라 다스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이달의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에 끌려 신청하게 되었다. 이 책에 대한 후기는 작가의 서문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문명과 권력이 만났을 때 유명한 농담으로 이 책을 시작해 보자. 어느 저널리스트가 마하트마 간디에게 '서양 문명'에 관한 생각을 묻자, 이 현인은 잠시 뜸을 들이다가 이렇게 대답했다.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간디를 주인공으로 한 이 농담은 1967년쯤 유행하기 시작했다. 간디가 사망한 지 20년쯤 지난 뒤인데, 1920년대부터 "라이프" 같은 잡지들의 오락거리 코너에 돌아다니던 오래된 농담을 손봐서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간디가 정말로 이 말을 했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이 말의 주인공이 간디라는 점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1920년대에 돌던 농담은 다음과 같다. "'서양 문명'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누군가 실해에 옮겨봐야겠죠" 사실 썩 재밌는 내용은 아니다. 그러나 똑같은 말을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권 운동 지도자의 입에 담아보니, 갑자기 훨씬 강력한 힘이 생긴다. 간디라는 지도자를 주인공으로 삼으니 수 세기에 걸친 역사, 권력, 위선을 비판하는 내용을 단 한 문장으로 아우르게 된다. 짚고 넘어가자면,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는 영국인들만큼이나 서구화되었고, 더 나아가서는 '문명화'되었다. 젊은 시절 그는 각 잡힌 양복을 입고, 바이올린을 배웠으며, 런던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그는 식민지를 문명화한다는 임무에 딱 맞는 전형적인 인물이었다. 간디는 서양식 교육과 통치 시스템의 산물이었고, 이 시스템 덕택에 그는 영국 국민으러서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런 이상은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 간디가 교육을 마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살면서 법조계 일을 하게 되자, 빛은 사그라들고 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런던에서 받은 번듯한 교육도, 고상한 양복도, 그가 남아프르카에 발을 들였던 그순간부터 마주했던 인종차별을 전혀 막아주지 못했다. 그가 위대한 영혼의 지도자 마하트마 간디로 거듭난 극적인 이야기를 살펴보면, 어느 백인 남성이 인도 사람과 함께 여행할 수 없다며 불평을 했다는 이유로 기차 일등칸에서 거칠게 쫓겨난 순간을 설명하고 있다. 아무리 그 인도 사림이 값을 치렀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바로 이 순간 간디는 식민지의 통치자들이 '문명적인 이상'에 걸맞게 살아가도록 만드는 것을 일생의 사명으로 삼았다고 한다. 간디는 영국의 식민 통치를 받던 인도로 돌아왔을 때 정의, 평등, 자유, 민주주의, 자치를 신념으로 삼지만 어디까지나 백인 시민에게만 이런 기준을 적용하는 제국의 위선을 드러냈다. 간디는 이러한 잔혹함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추종자들과 비폭력 저항 운동에 참여했다. 그리고 많은 추종자가 그 대가로 머리가 깨졌다. 간디는 여성과 달리트(일반적으로 '불가촉천민'이라는 경멸적인 표현으로 부른다. 힌두교 카스트 제도의 밑바닥에서 억압받는 사람들이다)에게도 평등한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 마디로, 그는 문명적인 사회에서는 가능하다고 배웠던 모든 신념에 관한 진실을 밝히는 데에 생을 바쳤으며, 진정한 평등과 자유를 위해 목소리를 냈다. 간디의 삶은 서양 문명이 우리의 생각만큼 좋지 않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드러낸다. 우리는 문명화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저마다 생각을 품고 있다. 내게 문명이란 새로운 곳에 갔을 때 접근이 용이한 무료 공중 화장실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을 여행하다 보면 따스한 환영을 완전하게 보장받을 수가 없다. 그래서 바로 지금 이 순간까지 나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던 사람들, 내가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던 사람들이 내 욕구와 또 다른 낯선 사람들의 욕구를 미리 생각하고 배려해줄 때면 나는 인류애를 확인하고는 안심한다. 물론 문명에 관해 훨씬 더 잘 정립된 개념들도 있다. 문명화되었다는 말은 진보와 발전이라는 개념을 포함한다. 우리는 온갖 복잡한 기반시설과 세련됨을 갖춘 도시는 시골이나 야생보다 더 발전되고 문명화된 곳이라는 말을 듣고는 한다... (이하 생략)
  • 2024-09-29 최윤령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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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Cosmos)는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적인 저서이자, 1980년에 방영된 동명의 TV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함께 출간된 책입니다. 이 책은 천문학, 생물학, 물리학 등 다양한 과학적 주제를 다루며, 우주와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사색을 담고 있습니다. 책의 개요와 주요 내용 코스모스는 1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우주의 기원, 생명의 진화, 지구와 인류의 역사, 그리고 과학적 발견과 그 의미를 탐구합니다. 세이건은 과학적 탐구와 인간의 호기심이 인류를 진보하게 만들었음을 설명하면서,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생명체들, 그리고 인간의 위치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우주의 기원과 구성: 세이건은 빅뱅으로 시작된 우주의 기원과 은하, 별, 행성들의 형성을 설명합니다. 그는 우주의 광대함과 복잡함을 강조하며, 우리 은하와 다른 수많은 은하들을 통해 인간이 우주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얼마나 미미한지 깨닫게 합니다. 생명의 기원과 진화: 지구에서 생명이 어떻게 시작되고 진화했는지에 대해 다룹니다. 자연 선택과 같은 과학적 개념을 쉽게 설명하며, 생명의 탄생이 우주적 맥락에서 얼마나 놀라운 사건인지를 강조합니다. 그는 또한 지구 외 생명체의 가능성에 대한 탐구도 제시합니다. 인류의 역사와 문명: 과학과 문명의 발전 과정, 그리고 과학적 발견이 인류에게 미친 영향을 다룹니다. 아리스토텔레스, 갈릴레오, 뉴턴 등 역사적 과학자들의 업적을 통해 과학적 혁명이 인류에게 가져온 변화를 설명하며, 과학이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인류의 발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우주 탐사와 미래: 인류가 지구를 벗어나 우주를 탐험해야 할 필요성과 가능성을 논하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우리가 우주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 그로 인해 인간의 생존을 확장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합니다. 칼 세이건의 메시지 세이건은 코스모스를 통해 과학적 회의주의와 호기심, 그리고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합니다. 그는 인류가 가진 가장 큰 도전 중 하나가 자만과 무지임을 지적하며, 과학적 탐구와 교육을 통해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의 유명한 말 중 하나인 "우리는 별의 먼지로 이루어져 있다(We are made of star stuff)"는 우주의 원소들이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표현은 우리가 우주와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며, 인간 존재의 경이로움과 동시에 겸손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인식은 우리가 지구와 인류, 그리고 우주 전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도록 이끕니다. 코스모스의 영향 코스모스는 출간 후 큰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람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세이건의 문체는 시적이며,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그의 철학적이고 인문학적인 접근은 과학을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이해의 도구로 바라보게 합니다. 코스모스는 과학 다큐멘터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후 많은 과학 프로그램과 저서들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4년,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진행한 코스모스: 스페이스타임 오디세이 (Cosmos: A Spacetime Odyssey)는 세이건의 원작을 재해석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세이건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현대의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전달했습니다. 결론 코스모스는 단순한 과학서적이 아닌, 우주와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명상입니다. 칼 세이건은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우주가 얼마나 광대하고, 우리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줍니다. 그는 과학이란 단순한 지식 축적이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탐구하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코스모스는 과학에 대한 흥미와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키며,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넓혀주는 책입니다. 그의 수많은 저서들은 이미 TV프로그램 및 영화화 되어 대중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 이 책은 그 중 백미로 꼽을 수 있습니다.
  • 2024-09-29 최윤령
    H마트에서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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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 자우어의 H마트에서 울다는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자신의 정체성과 가족, 문화적 유산을 재발견하는 과정을 그린 자전적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개인적 슬픔을 넘어선 보편적인 공감을 자아내며, 이민 가정의 복잡한 정체성 문제와 가족 간의 사랑과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책의 줄거리 및 주요 내용 H마트에서 울다는 미셸 자우어가 어머니를 잃은 후 겪는 슬픔과 상실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자란 그녀는 어머니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한국적 정체성을 받아들이며 성장합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자, 자우어는 혼란과 상실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녀에게 "H마트"는 단순한 식료품점 그 이상입니다. H마트는 자우어가 어머니와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이자, 어머니가 알려준 한국 음식과 전통을 기억하고 재현하는 공간입니다. 김치 담그기, 떡국 끓이기 등 음식과 관련된 기억은 어머니와의 연결 고리로 남아, 그녀는 그리움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어머니와의 유대를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정체성과 문화적 유산 책은 자우어가 어머니의 죽음을 통해 자신의 한국적 정체성을 되찾고, 그것을 자신의 삶에서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지 고민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녀는 미국에서 자라면서 느꼈던 이방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어머니와의 관계 속에서 느꼈던 문화적 거리감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사라진 후, 자우어는 어머니가 남긴 유산을 통해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음식은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녀는 어머니가 해주었던 음식을 직접 만들며, 단순한 요리법을 넘어 어머니의 삶과 사랑을 느낍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히 개인적인 슬픔을 극복하는 차원을 넘어서, 자신의 뿌리를 찾고 그 안에서 새로운 자신을 재발견하는 여정으로 이어집니다. 풍수지탄의 슬픔 책 전반에는 "풍수지탄(風樹之嘆)"의 슬픔이 짙게 배어 있습니다.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뜻의 이 사자성어는, 부모가 돌아가신 후 아무리 후회해도 돌이킬 수 없음을 표현합니다. 자우어는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더 많은 사랑과 이해를 보여주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며, 이 사자성어가 말하는 깊은 후회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야 그녀는 어머니가 남긴 음식과 그 문화적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게 되며, 이제는 그 소중함을 함께 나눌 수 없는 현실에 눈물을 흘립니다. 감정의 복잡함과 솔직함 이 책은 저자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도, 복잡한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자우어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감사뿐만 아니라, 때로는 어머니와의 갈등과 오해로 인해 느꼈던 혼란과 분노도 숨김없이 털어놓습니다. 이러한 솔직함은 독자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가족 간의 사랑이 항상 단순하지 않음을, 때로는 상처와 갈등을 동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글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일 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고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민자 가정의 자녀들이라면,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가족 간의 이해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H마트에서 울다는 단순한 회고록이 아닙니다. 이 책은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는 여정을 통해, 정체성과 가족, 문화적 유산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시합니다. 자우어는 어머니를 잃은 후에야 비로소 어머니의 삶과 그녀에게 남긴 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서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고, '풍수지탄'이라는 말처럼,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후회하지 않도록 현재의 소중한 관계를 더욱 아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미셸 자우어의 H마트에서 울다는 한국적 정체성을 지닌 이민자들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갈등과 사랑을 경험해본 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합니다. 우리는 그녀의 글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놓치지 않고, 그들이 우리에게 남긴 유산을 감사히 여기며 살아가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 2024-09-29 박도윤
    구루들의 투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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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정 이유 > 투자에 대한 여러가지 견해와 방법론 가운데 조금은 정돈된 방식, 특히 먼저 성공해본 사람들, 그들의 방법들을 잘 모방하고 복제하고 학습한 사람들의 방법에 대한 접근을 배우고 싶었다. 개인들의 수많은 학습방법보다 흔들리지 않는 원칙으로 투자하는 방법, 그것을 위해 본인이 직접 관찰하며 배운 내용들이 이 책에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 핵심 내용 >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구루 포커스 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며 다양한 투자방법론, 구루들의 투자에 대한 정보를 취합하여 공개하고 있다. 즉 본인이 구루들에게 배운바를 이 책에 요약정리한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선 힘들어도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투자방법을 고수하는 사람을 멘토로 삼는다. 투자라는 것은 매우 가변적인 상황, 내 본래 선택이 틀렸을수 있다고도 생각되는 상황 가운데서도 자신의 결정에 확신을 잃지 않는 작업이다. 많은 대가들은 자신들의 원칙에 대해서 흔들림이 없었다. 가치투자에 대해서도 많은 언급을 하고 있지만, 사실 가치평가 자체가 핵심이 아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기업을 합리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핵심이다. 투자는 또한 습관과 반복의 문제이지 재능이나 지적 역량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도 이야기한다. 1류기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 그리고 그 원칙을 고수하는 것은 결국 자신이 세운 원칙을 얼마나 지키는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2등기업에 대한 투자는 신중해야 함을 말한다. 2등기업은 주주가치를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쇠퇴시기고, 기업의 가치가 내려갈수록 주가 자체의 변동이 없더라도 처음의 안전마진이 오히려 낮아질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시간을 두고 계속 보유할수록 기업가치가 내려가게 된다. 반대로 1등기업은 시간이 갈수록 기업가치가 올라간다. 좋은 기업의 기준은 아래와 같다. - 호경기/불경기 여부와 관계없이 꾸준한 이익을 내고 있는가 - 투하자본수익률이 높은 자산최소화 사업 모델인가 - 이 기업의 매출과 순이익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가 위 기준의 연장선에서 턴어라운드 기업의 주가는 항상 매력적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다만 이 때도 기본경쟁력, 근본적인 사업구조상 문제가 없다면 그런 기업은 결국 여전히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가치함정에 빠져 가치가 하락하는 길은 아래 4가지 순서이다 - 총이익률, 영업이익률 하락 - 매출성장 둔화 및 순이익률 하락 - 위의 가속화 - 매출액 및 순이익 규모 감소 가치평가방법론에 대해서 PER, EV/EBITDA, PSR, PBR를 함께 비교한다. PER은 비경상항목에 따른 영향을 받아 왜곡될 우려가 있기에 기본 사업이 경기에 민감하고 예측 가능성이 낮으면 활용하기 어려운 지표이다. 그리고 경기순환의 정점에서는 이익률이 높기에 오히려 PER이 낮아지는 경우도 생긴다 반면 EV/EBITDA는 주주로서 투자자가 현금 소유권과 채무 책임이 모두 있음을 보여주기에 PER의 단점을 보완하는데 적합사다 PSR은 PER이 부적절한 경기순환 기업을 평가하는데 사용한다. 다만 상대적 가치평가에만 유용하며, 사업이 영구적으로 하락하는 경우, 석유/철강/금광 등의 원자재 생산 기업의 평가에도 부적절하다. PBR은 은행, 보험회사, 금융회사 평가에 가장 유용하다. 금융회사는 공정가치로 모든 자산을 평가해야 하므로 실제 시장 거래가격과 거의 자산가치가 유사하다 또한 원자재회사도 상대적으로더 나은 경우들이 많다. 다만 원자재기업은 장기보유보다는 고점 매도 저점 매수의 순환매 사이클이 더 적정하다 < 감상평 > 이 책의 마지막에서 언급한대로 가치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전제는 결과는 모두 가정에서 온다는 점이다. 따라서 투자자가 사업실적에 대한 추정, 가정이 잘못된다면 결과값에는 언제든지 오류가 있을수 있다. 많은 경우 방법론이나 계산에 대해서 매몰되지만, 사실은 사업이 얼마나 실제적인 실적을 낼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다. 이 점에서 과거 실적에 대해서 오히려 실망매물이 나오는 이유를 알수 있다. 사업에 대해 투자자들이 추정한 값이 실제와 다른 경우, 이 다른 결과 자체보다 그들의 가정치와 계산이 틀렸다는 부분에서 투자의 전제가 바뀌기 때문이다. 결국 투자는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큰 곳을 발굴하는 것이기에 변동성이 적을수록 유리하다.
  • 2024-09-29 한현정
    벌거벗은 한국사 : 영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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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가 주목한 기꺼이 희생하고 끝내 승리한 한국사의 영웅들 역사의 소용돌이에 부딪칠 때마다 우리에겐 그들이 있었다. 본격 우리 역사 스토리텔링 <벌거벗은 한국사> 시리즈 '사건 편' '권력 편' '인물 편'에 이은 4편 <영웅 편>이다. 한국사에 관심이 많아 도서를 고를 때 항상 기웃기웃하는데, 잊을만하면 반갑게 <벌거벗은 한국사>가 출간되어 있다. 도서 블로그를 운영하며 무슨 책을 읽을지 선택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이 직접 출연하기도 하고, 강력 추천해 주는 한국사 책이라 고민 없이 선택하고 읽게 된다. 이번 '영웅 편'에는 아직도 논란 위에 있는 봉오동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스토리를 비롯해 장보고, 이순신, 사명대사, 김만덕, 안중근, 이봉창 그리고 역사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북촌의 한옥마을을 기획한 독립운동가 정세권까지 여덟 분의 영웅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의 소개에서는 영웅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조망했다고는 했지만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읽기엔 크게 새롭거나 전혀 색다른 이야기라기보다는 영웅들의 일대기와 우리들에게 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나 할까... 그래서 쉽게 잘 읽힌다. 다음 시리즈도 기대된다. 물론 마지막 8장 벌거벗은 민족사업가 '서울의 대표 명소 북촌은 어떻게 탄생했냐'의 정세권 이야기는 새로움과 함께 감동을 주고 있다. 역사학자들이 이와 같은 숨겨진 영웅들 억울하지 않게 열심히 발굴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1부] 시대의 난제를 극복한 영웅 1장 벌거벗은 해상왕 : 섬 소년 장보고는 어떻게 무역왕이 되었나 _____ 임기환 2장 벌거벗은 충무공 : 1597년, 이순신은 왜 죽음을 생각했나 _____ 이민웅 3장 벌거벗은 의승장 : 승려 사명대사는 왜 칼을 뽑았나 _____ 김용태 4장 벌거벗은 제주 거상 : 기생 김만덕은 어떻게 왕을 만났나 _____ 노혜경 장보고는 인의지심이 충만하고 명견이 있으니 의리가 있는 사람이 열두 척의 배는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 걸까요? 칠천량 해전이 가망이 없다고 판단한 경상 우도의 지휘관들이 자신이 거느린 열두 척의 배를 이끌고 도망쳤었고 그 배들이 이순신의 휘하로 돌아온 것이었습니다. 81쪽 조선에서 보배가 무엇이라 생각하시오? 조선의 보재는 사명대사 당신의 머리요. 124쪽 김만덕이 말한 첫 번째 소원은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한양에 가보는 것이었고, 두 번째 소원은 조선 제일의 명산, 금강산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165쪽 왕이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겠다고 한다면, 당신은 어떤 소원을 빌겠나요? [2부] 대한민국을 지켜낸 독립 영웅 5장 벌거벗은 항일 의병장 : 안중근은 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나 _____ 신주백 6장 벌거벗은 총사령관 : 사냥꾼 홍범도의 총은 왜 일본군을 향했나 _____ 신주백 7장 벌거벗은 청년 독립투사 : 조선인 이봉창은 어떻게 일왕에게 폭탄을 던졌나 _____ 조건 8장 벌거벗은 민족사업가 서울의 대표 명소 북촌은 어떻게 탄생했나 _____ 염복규 밸런타인데이로만 알고 있는 2월 14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던졌던 서른두 살 청년 안중근의 사형 선고일이기도 한 것이지요. 211쪽 홍범도는 소련 공산당 당원이 되면 신변이 보호되고 동포들도 더 잘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어요. 사회주의 체제로 탈바꿈하면서 체계가 잡히지 않아 어지러운 소련에서 소수민족의 한인을 억압하고 음해하는 사건이 종종 있었던 때라, 홍범도가 한인들의 보호막 역할을 자처한 것이었습니다. 259쪽 내가 죽고 우리나라가 해방된다면 꼭 나를 조국에 데려다주시오 홍범도 유언 홍범도의 간절한 염원은 다행히도 2021년 8월 15일, 그가 사망한 지 78년 만에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폭탄의 약한 힘 때문에 안타깝게도 이봉창의 거사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299쪽 1920년대 경성은 북촌까지 일본인 판이 되어갔습니다. 이 모습을 두고 볼 수 없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경성에서 땅을 개발하고 집을 만들어 팔던 사업가 정세권이었습니다. 319쪽 정말 읽는 내내 그 당시의 암담한 현실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 2024-09-29 한현정
    벌거벗은 한국사 : 근현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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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벌거벗은 한국사> 시대 시리즈로 ‘조선’ ‘고려’ ‘근현대’편이 다시 나왔다. 드디어 시리즈의 마지막, 한국 근현대편까지 다 읽었다. 이 책으로 <벌거벗은 한국사> 테마시리즈 ‘인물’ ‘사건’ ‘권력’ ‘영웅’편까지해서 모두 7권 완독. <역사의 쓸모> 읽고나서 재미있다고 생각했지만, 방송으로는 큰별쌤 최태성 선생남이 강의하는 프로그램을 쭉 시청하지 못했었다. ‘역사스토리텔링쇼’라는 이름도 제작의도와 맞게 참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선가 들어보긴 했는데 전후맥락에 연결이 되지않았던 우리 역사를 구슬 꿰듯 이어준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는. 근현대편에서는 다른 어느 편에서보다 몰랐던 중요하고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게되었다. 특히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는 자세히 알게된 것이 처음이었다. 발랄했던 어린시절부터 투옥당시의 상황, 부모님까지 일본의 칼에 죽임당했으며 3.1운동 1년 후에 옥중에서 다시 만세운동을 벌였다가 모진 고문을 받게 되었던 사정, 고문의 상처를 숨기려는 일본에 의해 시체도 돌려받지 못하고 무연고자로 분류되어 다른 이들과 함께 합장되었다는 사실까지. 왜 그동안은 한 번도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지 못했을까 부끄럽기까지 했다. 윤동주의 시가 일본의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고 그의 시비가 세워질 정도였다는 것도 새롭고 놀라웠다. 영화 제목으로만 봤던 박열, 덕혜옹주 이야기, 보스턴 마라톤 대회 이야기 속 손기정 옹 이야기도 반갑고 새로웠다. 역사이야기는 읽어도 읽어도 새로운게 계속 나오는 ‘양파’같은 느낌이다. 관심을 갖고 읽어나갈 수 있게 안내해주는 선생님들이 많아지고 재미있는 책, 강연도 많아졌으면 좋겠다.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뛰는 순간을 위해 한평생 고군분투해 온 그처럼 태극기, 그리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애쓴 수많은 이들의 피와 땀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사실이 있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지금도 계속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하는 선택이 모여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이루게 되겠지. 개화와 식민 지배로부터의 해방이 근대의 주요 과제였다면 현대의 주요 과제는 무엇일까? 정독하며 깊이 빠져들다시피 책을 읽었다.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의 역사를 마치! 드라마 여러편을 보는 듯 생생하게 문자로 펼쳐낸 책 한 권에서 깊은 감동을 받게 해준 책이다.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게 된 배경과 과정들 그리고 그 속에서 치열하게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목숨을 걸어야 했던 수많은 인물들의 삶을 보면서 많은 생각에 빠져든다. 나라를 잃은 것은 마치! 인간의 가장 소중한 생명을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라 생각했던 선조들의 애국심이 결국 후손인 우리를 살게 했고 우리에게 생명을 이어갈 희망을 안겨주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또한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역사의 뒷 이야기와 배경에 대한 새로움을 알아가는 재미도 느낀다. 열일곱 살 유관순이 목숨을 걸고 만세운동에 대담하게 뛰어들 수 있었던 배경 가운데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죽음이 있었다는 사실과 일제의 포악상을 세계에 알린 영국인 선교사 프랭크 스코필드의 말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한국인이여, 1919년 당시 젊은이와 늙은이에게 진 커다란 빚을 잊지 마시오" 참으로 우리 모두가 마음속 깊이 새기며 살아가야 할 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기꺼이 불량한 조선인이 되어 국제사회에 일본이 저지른 만행과 나라 잃은 설움을 알리려 했던 박열, 덕혜옹주의 암울했던 삶의 여정을 통해 우리 민족의 뼈아픈 비극을 재해석 해봄으로 우리에게 펼쳐지는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시간들인가를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이외에도 천재 예술가 나혜석의 삶을 통해 여성인권의 시작과 배경을 살펴보게 되는 재미와 각자의 주어진 삶에서 자신의 삶으로 저항했던 윤동주 시인, 손기정 마라톤 선수의 삶을 통해 우리가 애국하는 진정한 애국심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의 말미에서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을 통해 우리는 각자의 애국하는 길의 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다. "개화와 식민 지배로부터의 해방이 근대의 주요 과제였다면 현대의 주요 과제는 무엇일까요?"
  • 2024-09-28 장하경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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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라는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공부머리 독서법이었다.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가 고등학생 때 이 책을 처음 읽으면서 각 문단마다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서 읽었더니 독서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하였다. 고전 과학서를 이렇게 한 권을 끝내니 독해력이 무척 향상이 되어서 대입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나아가 성인이 되어서 학원 강사로서의 삶을 살아가는데 밑바탕이 되었다고 했다. 나는 이번 독서통신에서 2개의 책을 신청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이기적 유전자’였고 다른 한 책이 이 ‘코스모스’였다. 이기적 유전자를 먼저 읽었는데.. 정말 쉽지 않은 책이었다. 솔직히 너무 고통스러웠다. 아마 이 통신연수가 아니었다면 그냥 포기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나서 이 책을 읽었는데 나는 이 책도 쉽지 않았지만(나중에 생각해보니 독서머리 공부법 저자가 말했던 독서 방법은 그야말로 인내와 끈기를 기르는 방법이 아니었나 싶었다. 인내와 끈기가 있으면 대입은 어느정도 성공할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이기적 유전자보다는 조금 더 접근이 쉬웠다. 아마도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읽는 방법이 나에게는 친숙한 방법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고대 과학자부터 이어지는 우주와 관련된 역사를 읽어가는 것도 교양을 쌓아가는 것 같아서 기뻤다. 특히 ‘코스모스(우주의 질서)’라는 단어가 최근의 생긴 말이 아니라 지금으로부터 고대 과학자인 피타고라스가 ‘코스모스’ 단어를 처음 사용하게 되었다는 걸 알았다는 것도 즐거웠다. 코스모스의 저자인 칼세이건은 책에서 우리는 코스모스에서 왔고 코스모스를 알고자, 더불어 코스모스를 변화시키고자 태어난 존재라로 했다. 우리가 코스모스에서 왔다는건 우주의 빅뱅에서 시작된 우주의 역사를 지나 지구가 탄생했고 그러므로 인류는 태폭발의 아득히 먼 후손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시작부터가 매우 철학적이다. 이기적 유전자가 그랬듯이 훌륭햔 과학 고전들은 단순히 과학적 지식, 이론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서 인간의 삶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고찰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정말 위대한 가치를 가지는 것 같다. 빅뱅이 발생하고 나서 그 빅뱅의 중심부에서 파편이 흩어져 나갔고 10억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 밀도가 높은 덩어리들이 밀도가 낮은 파편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했고 그것을 우리는 은하라고 부른다. 우주 중심의 80억년 광년, 완전 변두리 은하가 태양계가 있는 우리은하다. 계속 팽창하고 있는 무한한 우주의 공간에서 우리가 속한 태양계의 절대적인 존재인 태양은 고작 작은 푸른 점이다. 이렇게 이 책의 저자 칼 세이건은 단순히 우주가 어떻게 탄생하였는지 설명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거대한 우주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닫게 하는 데서 이 책의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좋았던 문구는 ‘인류는 영원 무한의 시공간에 파묻힌 하나의 점, 지구를 보금자리 삼아 살아가고 있다. 모든 인간사는, 우주적 관점에서 바라볼 때 지극히 하찮고 자질구레하기까지 하다. 지구는 광막한 우주의 미아이며 무수히 많은 세계 중의 하나일 뿐이다.’ 이다.)우리는 단순히 과학과 인문학이 대척점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과학을 공부하다 보면 이처럼 철학적인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이 책의 저자는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내가 요즘 회사 생활을 하면서 자꾸 스스로가 비판적인 사고를 전혀 하지 못하고 그에 따라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에서 정말 회의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저자는 과학이란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고, 인간의 무지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설득하고, 과학적인 사고는 과학자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이 삶에서 필요한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하여 인상깊은 문구는 ‘과학은 촛불이다. 그것이 타오르는 한, 우리는 어둠 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였다. 그는 이런 과학과 과학적인 사고를 통해 인류는 계속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하였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회사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이슈들에 대하여 내 감정은 배제하고 비판적으로 사고를 하여 합리적인 결론을 내서 이슈에 접근하고 해결 방법을 찾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 2024-09-28 김규진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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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을 감수하는데는 몇가지 장점이 있다. 1. 위험을 감수하지 않은 이들보다 빨리 배울 수 있다. 2.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다. 3. 안전 지향적인 사람보다 더 많은 장애물을 더 일찍 만난다. 4. 그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도 배우게 된다.그러니 더 똑똑하다고 해서 더 좋은 것은 아니다. 똑똑한 것 보다 위험을 감수하면서 직접 깨닫게 하는 교육방식이 훨씬 유용하다. 악마와의 전쟁과 삶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내면의 심층 세계를 탐고하기 위한 나만의 여행이었음을 나는 인간 조건에 대한 풍부한 지혜와 타인의 상처에 대한 더 깊은 연민을 지닌채 그영행에서 돌아왔다. 우리는 인생이 앞으로 어떤 모습일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 둘째 자신의 인생을 받아들이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항상 오케이 라고 말할수 있어야 한다.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집중하며 그 멋진 것들에 항상 감사하라고 말했다. 모든일은 내마음에서 진정으로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나 자신만이 감정과 경험을 처리하는 내 방법에 책임질 사람이라고 말했다. 인생이란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일이랑 비숫한 것 같아요. 우리는 태어나면서 우리 몸을 빌려 입는 거예요. 읽는동안에는 내책이지만 정해진 날짜가 되면 반납해야 하잖아요. 몸도 마찬가지예요. 때가 되면 돌려줘야 하는거죠. 사람마다 반납일이 다르고 그 반납일이 언제인지 우리는 알수없다는 점만 다를 뿐이예요내 커뮤니케이션 방식, 내가 취할 행동 등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문제에만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천국에 남으려면 이들이 놓아버려야 할 것이 있다. 어리석은 분노와 교만함이다. 빛의 존재가 그의 삶을 되돌려 보여주기 전에 두가지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이 생에서 어떤 지혜를 얻었는가와 사랑하는 힘을 어떻게 키웠는가이다. 연금술사에서 양치기는 세상을 한바퀴 돈 끝에 자신이 찾던 보물은 고향마을에 있음을 깨닫는다. 떠났던 바로 그 자리로 돌아온 것이다. 파레토의 80:20 법칙은 80% 아웃풋이 20% 인풋에서 나온다는 것이다.다시말해 80%의 결과물를 내는데 우리 노력의 20% 이하만 쓰인다는 것이다. 여행은 보는 것을 멈추고 행동하고 배우기 시작하자 모든 것이 달라진다. 자신의 감정만 자기아래에 둘수 있다. 우리의 행복이 외부 환경에 좌우되지 못한다는 걸 알았기에 가능한 일이이다. 행복이란 선택의 문제이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결과에 큰 차이를 가져오리라는 것을 안다. 생각을 들여다 보는 의식인 나와 그 생각을 하고 있는 나를 자각하면서 처음으로 스스로가 자기정신의 산물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한다. 그가 스스로를 자기 생각과 동일시하기를 멈추고 생각을 자신과 분리된 실체로 고찰할 수 있게 과거에 두려움과 고통으로 가득 찼던 자리에 사랑과 기쁨이 솟아남을 느낀다. 나는 존재한다. 고로 생각한다고 말한다. 우리마음 속에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건 그것이 진정한 내가 아니란 것을 알게된다. 우리의 마음이란 그것이 진정한 내가 아니란걸 알게됐다.우리의 마음이란 우리 자신의 도구일 뿐이다. 두려움은 과거나 미래를 사는데서 온다. 과거나 미래는 우리 마음속에 있을 뿐이다. 현실에는 늘 지금 만이 존재한다, 내 일시적인 마음너머에는 나는 현재와 연결된 어떤것의 일부라는 사실이었다. 내가 지금 이 순간 찾아낸 평화는 모든 개개인의 핵심속에 있는 것이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집단존재의 중심에 있는 것이다과거의 매이지 않고 내 문제를 더 잘 해결하기 위해 타인을 좀더 너그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됐다. 과거의 상실이 일어나지 않은 일인양 현재를 재구성하여 했던 것이다. 과거를다시 쓰려 진을 빼고 있었으니 탈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젊은세대는 모든 사람들을 관용과 존중으로 대함으로써 과거 세대의 실수를 극복할 것이라고 한다 청년의 죽음을 표현하며 깜짝 놀랄만한 세 구절을 쓴다. 그는 활기를 잃고 꿈이 없어지고 완벽해진다. 죽음이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아니라는 전제이다 사람자체는 떠나거나 피치 못하게 사라져버릴지 모르지만 선한사람의 가장 좋은 부문은 남는다. 영원히 남는다.완전한 세상은 의미가 없으리라는 것을 믿게 됐다. 우리는 이곳에서 살고 사랑하며 배운다. 그것이 지혜의 의미이다.모든 것이 우리의 일부다 이곳에서 그것을 즐기고 신에게 감사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가슴에 마지막 순간을 품고 살아가라. 지금 내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곧 내추도문이 될 것이다. 물론 나는 완전무결하지 못한다. 많은 점에서 부족하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고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다. 신이 오늘 밤 나를 부르신다면 나는 춤을 추며 떠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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