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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1 남영진
    부동산 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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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동산 상식이라... 언제부터인가 상식이 사라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 관련 우리가 흔히 알고 있고,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소위 상식이라는 개념이 상상이 불가할 정도로 변하고 있다. 무엇이 부동산 상식인가? 부동산 투자 언제까지 운에 맡길 건가? 머리글에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사람은 부동산을 알아야 합니다. 한 달에 몇만원 하는 단칸방 월세를 살아도 부동산 지식이 있어야 자신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공부는 돈 많은 사람들이나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돈 없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 부동산 공부입니다. 자신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고, 월급만으로는 이루기 힘든 재산증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상식의 바다로 떠나자. 2. 주요 내용 첫째 마당 : 보증금 지키는 필수 지식, 손해 안 보는 똑똑한 세입자 되는 법 - 전세와 월세, 뭐가 더 나을까? - 집은 학교나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 구하자 - 보증금 지키는 필수 확인서류; 등기사항 전부증명서(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 두 번 세 놓은 전전세와 전대차, 주의할 점은? - 중개수수료 정확하게 계산하기 - 사고 없이 일사천리로 잔금 치르는 요령 - 계획 세워 이사하면 깨알같이 돈 아낀다 - 확정일자 &전세권설정등기, 더 강력한 것은? - 중간에 올려준 보증금까지 확실히 보장받는 방법 - 못된 집주인에게 대처하는 방법 - 전.월세 계약이 끝날 때 필요한 상식들 - 보증금 되돌려주지 않는 집주인에게 대처하는 방법 - 월세 금액도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 둘째 마당: 내 집 장만-내 집을 계약하기 전 알아야 할 상식들 - 큰돈 들어가는 내집마련, 도대체 얼마나 필요할까? - 내돈 적게 들이고 시세차익을 노리는 갭투자 - 부동산 열기를 잠재울 수 있을까?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 집 사기 전 필수 확인 서류: 등기사항전부증명서, 건축물대장 - 모든 공부서류를 한눈에, 부동산종합증명서 - 증개업자를 내 편으로 만드는 요령 - 새 아파트 분양받는 첫걸음, 청약 - 새 아파트 분양받을 때 필수, 청약가점제&분양가상한제 - 분양광고, 모델하우스 똑부러지게 살펴보는 법 - 새 아파트 분양받은 후 계약금, 중도금, 잔금 내는 법 - 재건축.재개발 투자의 목적은 시세차익 - 재건축.재개발 과정 완전정복 - 재건축&재개발 포인트, 땅의 면적을 살펴보자 셋째 마당: 내 집 장만-완벽한 집주인이 되는 계약 후 할 일 - 집 사고 나서 꼭 해야 하는 행정절차 - 세금 폭탄 피하려면 '세대'부터 공부하자 -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았다면 양도소득세 납부 - 부동산 투자자를 꿈꾼다명 알아둬야 할 종합부동산세 - 주택임대사업용으로는 이런 집이 좋아요 - 임대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세금&법률상식 - 임대사업을 하다가 이상한 세입자를 만났다면 넷째 마당: 임대수익의 꽃, 상가투자! - 상가투자의 목적은 당장의 임대수익 - 돈 되는 상가! 사면 안 되는 상가` - 상가투자하기 전에 꼭 살펴봐야 할 것들 - 상가를 구할 때는 상세하게 말할수록 좋다 - 안정적인 수익의 단지 내 상가, 잘 고르는 방법 7가지 - 아는 사람만 아는 재개발 상가 분양 - 오피스텔에 투자할 때 주의할 점 - 무슨 돈으로 산 부동산입니까? 어마무시한 자금출처 조사 - 세 확실하게 받는 꼼꼼한 주인 되기 다섯째 마당: 내집장만 성공, 이제는 땅이다. - 토지 살 돈, 정확히 얼마나 가지고 있나? - 가치는 높고 가격은 저렴한 논밭 고르는 법 - 건물이 들어설 수 있는 토지가 최고 - 개발계획과 상관없이 허가는 받아두자 - 용도지역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산지(임야) 투자 - 거래할 때 허락이 필요한 땅, 토지거래허가구역 - 프로처럼 꼼꼼하게! 토지 현장답사하는 법 - 중개업자 잘 구슬려 정확한 토지 시세를 알아내라 - 직접 농사짓기 어려운 농지, 농지은행에 맡기면 오케이 여섯째 마당: 경매로 싸고 알차게 내집장만하기 - 무시무시해 보이는 경매가 경제흐름의 윤활제? - 경매를 시작하려면 내 주머니 사정부터 파악하자 - 경매 사이트 샅샅이 뒤지면 원하는 물건 반드시 있다. - 찜해 놓은 집 입찰하러 경매장으로 출발 - 이제는 내집이니까 집 비워주세요 - 인터넷으로 하는 공매, 간편하지만 더 꼼꼼해야 3. 상식과 비상식.... 막연한 비상식이 지식과 정보로 가득한 상식으로 돌아왔다. 여러가지 부동산 거래와 투자수단으로서의 부동산 투자, 성공의 길로 안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 2021-10-21 이창훈
    부동산 상승 신호 하락 신호(고수들은 알았지만 당신은 몰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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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에게 수렵시대에서 농경시대로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난 후 사람들은 토지를 사회에서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재산으로 여기기 시작하였다. 농경시대가 끝나고 산업혁명이 일어난 이후에도 땅은 여전히 사람이 보유할 수 있는 가장 큰 투자 자산이며, 자산 축적에 가장 큰 수단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시대부터 한강변의 땅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은 지극히 격렬했다. 고구려, 백제, 신라는 모든 힘을 동원해 한강 주변을 서로 뺏고 빼앗았다. 그러한 모습은 2021년인 지금 세대에도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한강변 아파트를 가지기 위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욕망은 정말 큰 것 같다. 그로 인해 최근 한강변 주변의 아파트 값은 하루가 다르게 몇 억씩 뛰고 있으며, 그와 함께 부동산 가격 전체가 그 끝이 어디인지 가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상승하고 있다. 이렇게 부동산이 우리나라 가계 경제를 흔들다 보니 관심을 갖지 않기가 어려웠다. 최근 부동산 전문가라고 나오는 여러 사람들 중 그나마 신뢰가 가는 저자가 책을 출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해당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저자는 부동산 투자는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필요하지만 조바심을 내면 위험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언제든지 있다고 하며 후발 주자라도 멈추지 않으면 퀀텀 점프의 시기가 온다고도 하였다. 현재 집 값이 너무 올라 무언가를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나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한다면 다시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을 수 있을테니 이 책을 통해 준비의 시간을 다지고자 했다. 저자는 주택시장의 사이클은 크게 7개의 단계를 거치며 각 사이클별 일어나는 상황을 파악하고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한다면 각 시기마다 할 수 있는 투자 포인트가 있다고 서술하였다. 사람들은 지식적으로 알고 있다 하더라도 막상 상황에 맞닥뜨리면 생각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공포를 극복할 수 있는 철저한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부동산의 7단계는 침체기, 회복 준비기, 회복기, 상승기, 확산기, 급등기, 쇠퇴기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의 방향과 추세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소로는 1. 공급의 변화, 2. 전세가격의 변화, 3. 투자수요의 변화, 4. 실수요의 변화, 5. 정부정책의 변화 등 5가지로 볼 수 있다. 침체기는 수익형 부동산과 경매 투자가 활성화되는 시기이다. 회복준비기는 갭투자, 청약 및 분양권 투자가 활발해지는 시기이다. 상승기는 똘똘한 한 채와 실수요자들의 대거 유입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상승장의 투자 기본은 갭 벌리기와 갭 메우기이며 전세 갭투자는 단순히 갭이 작은 대상을 찾는 전략이 아닌 오를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입지가 좋은 곳을 제일 먼저 고려하여야 하며, 가능하면 신축 아파트를 가장 먼저 분양 받는 것이 좋다고 한다. 상승장의 한복판에서는 지역 내에서 혹은 유사 종목 중에서 주변이 모두 올랐으나 혼자만 안오른 대상을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상승장의 후반부의 갭투자는 달라야 한다. 먼저 그 지역의 입주물량 감소 추이를 확인하고 주변에 대체 가능한 지역이 있는지를 검토한다. 또한 그 지역이 침체장인지, 상승장인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파악한 후 침체장이라면 중심지역을, 상승장이 진행되고 있으면 갭 메우기 투자를 고려해본다. 마지막으로 상승장이 어느 정도 진행된 곳이라면 과감히 다름 지역을 찾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상승장이 진행되면 필수 적으로 정부 규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규제의 5가지 공통점은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강화, 대출 요건의 강화, 분양 시장에 대한 규제 강화, 재건축 시장 규제 강화, 규제 지역의 지정 및 확대 등이다. 이 책은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해하기 쉬운 책이다. 저자는 현재가 상승장의 끝물 어딘가에 있다고 추측하면서 하락장에 대한 대처가 선행되는 투자가 진행되어야 함을 조심스레 제안하는 것 같다. 그러나 하락장은 피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무리한 투자를 자제하며 대응해야하는 시기라고 이야기하였다. 투자의 고수들은 부동산 사이클에 상관없이 수익을 내는 사람들이니 올바른 현상 파악을 통해 늘 투자자의 마음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행동으로 옮겨야겠다.
  • 2021-10-21 이창훈
    돈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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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외식 그룹인 스노우폭스의 김승호 회장을 처음 알게 된 건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서 이다. 강의를 녹화한 동영상이었는데 강의 스킬이 뛰어나지는 않았으나, 저자의 확고한 신념을 강의 내내 느낄 수가 있었다. 처음에 "돈에도 인격이 있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무언가 비과학적이고 경제학적이지 않는 비지성인의 발언이라 생각했었으나, 해당 발언에 대한 설명을 듣자 저자의 삶에 대한 태도가 남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에 따르면 돈의 다섯 가지 속성으로, 1. 돈은 인격체이다, 2. 규칙적인 수입의 힘, 3. 돈의 각기 다른 성품, 4. 돈의 중력성, 5. 남의 돈에 대한 태도 를 말한다. 돈의 속성 5가지, 목차에서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중심 내용이 이미 드러나 있다. 책을 통해 저자가 생각하는 돈에 대한 철학과 소소한 아이디어에서 사업을 키워 부를 만든 일화 등을 알 수 있었다. 기업가들의 최고 멘토로 손꼽히는 김승호 회장의 글은 꾸밈없고 담백하게 서술되어 이해하기 쉽게 읽혔다. 저자도 처음부터 금융지식이 뛰어난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대학교 때 주식을 사러 해당 회사에 직접 찾아갈 정도로 금융에 무지했었음을 알려주며 만약 주식을 시작하려 한다면 대학에서 전공 과목을 공부하듯 4년 동안 모든 노력을 쏟으라고 하였다. 돈 버는 길도 결국 지식이 바탕이 되는 것이며 지식을 쌓음에 왕도는 없다는 것이다. 또한, 투자 시에는 투자에 대해 잘 안다고 하며 다가오는 사람을 조심하라고 한다. 단, 최소한 한세대, 즉 30년 이상을 투자나 사업에 성공했고 현재도 기업을 잘 경영하고 있는 상태의 경영자라면 어느 정도의 신뢰를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얼마나 벌어야 정말 부자인가 에서는 부자의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창업을 하고 경영을 잘하는 기업의 주식을 사서 보유할 것, 사주의 마음으로 회사를 공부하고 살필 것, 회사의 경영자처럼 연간보고서, 사업보고서, 재무제표를 읽고 이해하며 소비자의 반응과 평가에 귀를 기울일 것..이것이 부자가 되는 세가지 방법 중 평범한 사람이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저자는 '내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매일하는 일'에서 안식년조차 하루 중 일정 시간을 세계 경제와 돈의 흐름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구분하고, 이해하는데 보내는 일상을 말한다. 부자들은 많은 돈을 바탕으로 항상 여유롭게 여가 시간만을 즐기고 있다는 일반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부자들은 자신의 부를 지키기 위해 그 누구보다 바쁘게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직설적으로 말하였다. 자산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4가지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였다. 이것은 돈을 벌고, 모으고, 유지하고, 쓰는 능력이다. 돈을 모으는 능력은 세율, 이자, 투자, 환율과 관련된 지식과 이해를 가져야 하고 돈을 대하는 자세가 올곧아야 함을 권고했다. 작은 돈도 귀한 줄 알고 큰 돈을 마땅히 보내야 할 곳에 보내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4가지 능력 중 하나만 가져도 부자가 될 수 있지만 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 능력이 다 필요하다고 한다. 저자는 본인이 고수하는 원칙과 기준 8가지를 언급하는데 그 중 생명에 해를 입히는 모든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정당한 방법으로 차곡차곡 모은 품질이 좋은 돈, 일확천금으로 얻은 돈 등 돈의 원천에 따라 각기 품성이 다르다고 말한다. 삶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좋은 돈을 모으게 해주며 좋은 자산이 많다면 설령 행운처럼 생긴 돈도 좋은 성품으로 변형될 수 있다고 한다. 작은 돈이 사람을 부자로 만들고 큰 돈이 사람을 가난하게 만든다고도 했다. 작은 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돈을 모아갈 수 있고, 돈에 대한 태도가 바르게 서지 않은 사람은 많은 돈을 쥐더라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이다. 최근 돈에 대한 책이 넘쳐나게 발간되고 있다. 보통 돈을 버는 방법, 모으고 소비하는 방법 등에 대한 것만을 기술하였으나, 이 책은 돈의 인격과 품성에 대한 내용과 함께 그러한 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다. 역시 돈을 다루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큰 부자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2021-10-21 신혜숙
    싱크 어게인(리커버 블랙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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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예전의 인간보다 훨씬 더 "다시 생각하기"에 민감할 필요가 있다. 더는 도움이 되지 않는 지식이나 의견 버리기, 일관성 보다는 유연성에 초점 맟추기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도구들 가운데 어떤 것, 자기 정체성 중에 어떤 것을 버릴 시점을 아는 것의 지혜의 기본이 "다시 생각하기"이기 때문이다. 1. 개인적인 차원에서 다시 생각하기 우리는 전도사, 검사, 정치인의 마인드 보다는 과학자적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즉, 자기 생각이 화석화된 이데올로기가 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정답이나 해법을 미리 정해도고 시작하지 않고 수수께끼와 의문을 풀어나가면서 정답이나 해법에 한 걸음씩 접근한다. 직관을 가지고 설교하지 않고 증거를 찾아서 증거를 들고 가르친다. 다른 사람이 하는 주장에 건전한 의심을 품는데 그치지 않고 자기의 주장을 제시함으로써 반박한다. 다시 생각하기는 지적인 겸손함에서부터, 즉 자기가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보통 사람들은 안락의자 증후군과 가면증후군의 사이에 존재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안락의자 증후군은 다시 생각하기를 방해한다. 자기 능력에 정확한 추정을 가로막는 것은 초인지 기술의 부족(metacognitive skill = 자기가 하는 생각에 대해서 생각하는 능력)에서 기인한다. 확신에 찬 겸손함이 "다시 생각하기"의 기본인데 학습으로 얻을 수 있다. 미래에 어떤 목표를 달성할 능력이 자기에게 있음을 확신하면서도 현재 자기가 올바른 도구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하는 겸손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자기 생각에 대한 애착 역시 "다시 생각하기"를 방해한다. 이를 위해 1)자신의 현재에서 자신의 과거를 분리하는 것, 2) 자신의 의견에서 자기 정체성을 분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 의견이 아니라 가치관으로 자신을 규정할 때 새로운 증거가 제시될 때마다 자신의 기존 관행을 수정/보완하는 유연성을 가질 수 있다. 가치관, 당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당신 인생의 핵심 원리들이다. 그것은 탁월함과 관대함이 될 수도 있고, 자유와 공정함이 될 수도 있으며, 안정성과 온전함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종류의 원리를 자기 정체성으로 삼을 때 당신은 그 원리들을 발전시켜나갈 최상의 방법을 향해서 마음을 활짝 열어둘 수 있다. 2. 개인과 개인사이의 다시 생각하기 좋은 토론은 전쟁이 아니라 상대방과 즉흥적으로 협상해서 추는 춤이다. 토론은 전쟁이 아니고 상대방이 가진 강점을 인정하는 한편 자신이 상대방에게 드러낼 반응을 자기가 가진 몇 되지 않은 최고의 단계에 한정할 때, 보다 더 나은 리듬을 찾아낼 기회는 그만큼 더 넓어진다. 편견은 자기 집단의 정체성 뿐만 아니라 경쟁 상대의 정체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한다. 집단극화나 반사실적 사고 등으로 인해 형성된 고정관념은 정신적 이유나 사회적 이유로 그 고정관념을 떼어내기 어렵게 만든다. 경청은 말을 적게 하는 것 이상, 질문 및 답변과 관련된 일련의 기술이며, 상대방의 상태를 판단하거나 자신의 의견이 옮음을 증명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관심을 가지는 대상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3. 평생 학습하는 공동체 만들기 이분법적 편향은 다시 생각하기를 방해하다. 두개의 의견으로 나누어 토론하는 것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비롯된 많은 의견을 놓고 어떤 쟁점을 바라볼 때 다시 생각하기를 하는 경향이 더 크다. 복잡성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으면 과학자들의 의사소통 방식이 유용 : 사회과학 분야 연구자들은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서사(믿음)에 딱 들어맞는 정보만 골라서 선택하지 않고, 그 서사를 다시 생각해서 수정/보완해야 할지 어떨지 반드시 붇고 확인해야 한다고 훈련 받는다. 지식도 진화하므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항상 점검한다. A학점 받았던 우등생은 틀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기존의 원칙을 다시 생각하는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 경향을 보임A학점 받았던 우등생은 틀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기존의 원칙을 다시 생각하는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교육은 자기가 그린 그림이나 쓴 글을 계속 수정하면서 만들어나가는 습관이자 학습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우리가 쌓아 올리는 기술이다. 4. 터널시야 탈출하기 (인생의 계획 점검) 인생에 대한 계획들은 우리에게 터널시야를 안겨주어서 그 계획 이외의 다른 대안을 선택할 가능성을 우리 눈에 보이지 않게 만든다. "무엇이 되고 싶냐"는 질문은 일을 자기 정체성 가운데 주된 요소라고 생각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직업은 자기가 주장하고 싶은 자신의 어떤 정체성이 아니라 실제로 취해야할 어떤 행동이라는 사실을 아이들은 더 많이 배워야 한다. 모든 종류의 인생 계획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나의 지식, 관행, 습관, 심지어 인생계획까지도 항상 다시 생각해야 한다. 상황은 변하고, 가치관에 기반을 둔 나의 정체성이 어디로 가는지 항상 민감하게 보아야 한다. 그리고 행복을 목표가 아니라 기술에 통달하고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산물로 보면서 확신에 찬 겸손함으로 타인들과 대화를 해야한다. 그것이 복잡하고 미묘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후회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길일 것이다.
  • 2021-10-21 황이랑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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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도 늘 와인은 환영이었지만, 우연히 국내 유통되는 와인 가격에 엄청난 거품이 끼어 있고, 발품과 손품을 팔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을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올 상반기에 와인의 세계에 본격 입문하게 되었고, 그러다 알게 된 네이버 와인 카페에서 이 책의 저자도 회원이라 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 이전에 읽은 와인 관련 서적은 이원복 교수의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 기자 출신 작가인 황헌씨의 와인잔에 담긴 인문학 인데, 와린이(와인+어린이)로서 이제껏 읽었던 어떤 와인 서적보다 더 눈높이에 맞는 내용이었다. 와인 맛에 눈을 뜬 경험, 와인 맛의 차이를 감별하기 시작한 느낌, 가격과 맛이 정비례하는 걸 알아가며 자꾸 구매에 구매를 거듭하게 되는 와인 애호가로서의 변화 과정들을 저자가 무척 솔직하게 그려내었고, 개인적 시음 경험 뿐만 아니라 와인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팁이나 와인 구매시 라벨 읽는 법 등을 상세히 설명해주어 와인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와인에 점점 더 물들어가면서 밟게되는 단계가 있다. 예를들면 처음엔 직관적으로 맛있다고 느껴지는 찐득하고 잔당감 있는 미국 나파밸리 까베르네 쇼비뇽이나 진판델로 시작했다가, 칠레, 호주 등 신대륙 와인을 접하다가 점점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 구대륙 와인의 맛을 느끼다가 결국 종착점은 부르고뉴 와인이라고 한다. 부르고뉴 피노누아에 빠지면 집안이 거덜난다고 하는데, 저자가 기술한 내용에 따르면 그랑크뤼 등급(부르고뉴 와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은 수천만원을 호가한다고 한다. 수십만원대인 프리미에 크뤼(그랑크뤼 등급보다 한단계 낮은 등급) 등급 와인을 시음하면서도 저자는 엄청난 경험을 했다고 하는데, 너무 고가라 아직 직접 접해볼 수는 없지만 저자의 세밀한 맛 표현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접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와인에 푹 빠지지 않은 사람이 읽으면 음? 정말 와인 마시고 이렇다고? 반응할 정도로 저자가 와인을 거의 예찬하는데, 나는 잘은 모르지만 이미 심정적으로는 와인의 세계에 발을 푹 담그고 있어서 그런지 저자의 와인 신격화가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숙성시켜야 할 정도의 고가 와인을 소유하고 있지도 않으면서, 벌써 100병 가까이 들어가는 셀러를 집에 들였고, 어느 매장에서 와인 행사를 하는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된 현실이 웃픈데, 저자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걸 보니 괜히 위안이 되곤 했다. 저자가 책에서 언급하는대로, 원래 와인 하면 멋지게 차려입고 격식있는 와인바나 레스토랑에서 한두잔을 고급 정찬에 곁들여 마시는 이미지였는데, 회식문화의 변화로 독한 소주의 인기가 점점 사그라들면서 와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 같다. 특히나 코로나 상황이 심화되면서 홈술이 대세가 되다 보니, 집에서 소주를 마시기에는 뭔가 어색하고, 맥주는 너무 배부르고, 홀짝홀짝 천천히 오랜시간 기울이기에 와인만한 술이 없는 것 같다. 요새는 대형마트는 물론이고 집 앞 편의점이나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전통시장 안에도 와인 판매점이 입점해 있는 경우가 많아 점점 더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다. 밖이 아닌 집에서 모임을 할 때도, 여러 명이 모이는 자리에 제격인 샴페인과 함께면 기분이 업되게 마련인데, 저자가 이 책에서 언급한 태텡져는 내가 아주 선호하는 샴페인 중 하나이다. 레드와인은 연중 기본이지만, 아무래도 여름 같은 더운 때에는 화이트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이 땡기고, 요즘처럼 스산한 바람이 부는 낮은 기온에는 레드와인을 마시면서 몸을 데울 수 있으니 이만한 주류가 또 있을까? 이 책의 유일한 단점은 읽으면서 자꾸 와인을 마시고 싶고, 마셔야 할 것 같다는 것이다. 통근하는 지하철이나, 잠들기 전 침대에서 읽으면서도 아.. 한 잔만 호로록 굴리면서 맛과 향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읽는 내내 고충이었다. 곧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는데 지금부터 고심해서 어떤 와인으로 연말 파티를 즐길지 골라보아야겠다. 섬세한 레드와인, 토스티한 샴페인, 그리고 살짝 달달한 디저트와인이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저자가 연말용 와인으로 추천한 시데랄도 아주 좋고!
  • 2021-10-21 전영기
    돈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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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속성 집착하면 돈은 모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소홀히 대해도 흩어진다 푼돈의 소중함을 알아야 종자돈을 모을 수있다 돈은 소중히 다루는 사람에게는 겸손하게 소리없이 모여든다 하지만 함부로 다루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모두 흩어져 지갑엔 먼지만 남게된다 청소년기부터 어떻게 돈을 공부할 것인가 인생에 가장 중요한 과제중 하나일것이다 자신을 비롯 모두에게 쓰는것을 아까워 하는 수전노 스타일은 작은 돈을 모을 수있겟지만 큰 돈을 모으고 관리하기에는 너무 그릇이 작다 돈도 쓸 줄 알아야 모을수도 있다 어떻게 효율적으로 또는 가급적 합리적으로 쓸것인가는 주변을 살펴보고 조금씩 배워가야 한다 모으기와 쓰기를 반복하면서 스스로가 돈의 속성을 배워가야하고 자신의 철학을 만들어가야 한다 우선 종자돈을 모아야 한다 나이가 적을수록 빨리 시작해야 한다 소득이 없는 청소년시기라면 용돈을 모으는 것도 작지만 시작이 될 수 있다 쓰지않고 모으라는 애기는 아니다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게 효율적 소비를 한다면 작은 돈이나마 조금씩 모을 수 있을 것이다 작은 돼지저금통이라도 좋다 돈을 모으는 습관이 몸에 배어야 한다 그리고 일정금액이 모이면 금융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소액의 적금부터 시작해서 정기예금 등으로 조금씩 조금씩 종자돈의 규모를 키워가야한다 하지만 말 만큼 쉬운일이 세상에 어디있으랴 항상 용돈은 부족하고 먹고싶은것 사고싶은것은 돈이 모이는 규모보다도 더 크게 쓰고 싶은 마음이 자리잡는다 그러한 패턴이 반복되어 후회가 여러번 있다하더라도 반드시 모으는 습관은 어릴적부터 배워야 한다 그러면 어느순간 모으는 재미를 알게되고 그러면 점점 돈의 효율적 활용도를 체득하게 된다 처음에는 푼돈으로 10만원을 모으기도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그 목표에 도달해 보았다면 다음번에 목표에 도달하는 시간은 처음보다는 더 단축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모은돈이 순간 없어지는 경험도 필요하다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모으기 시작했다면 그 목적을 달성할 필요가 반드시 있다 그래야만 또 다시 목표가 생기고 시작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습관이 반복된다면 좀 더 쉽게 종자돈 만들기는 쉬울 수가 있다 옛말에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이 있다 그리고 호박씨 까서 한입에 털어 넣는다라는 말도 있다 모두들 경험에 보았을 것이다 한입에 털어 넣기는 쉬어도 태산을 만들기는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기자신만의 태산을 만들어가야 한다 처음부터 거창한 태산을 불가능 즉 쉽게 포기하게 된다 티끌이 모여 콩알만 해진다면 그것도 나름 태산의 기틀이 될 수 있기에 스스로가 태산이라 여길 필요가 있다 그래야 콩알이 밤알만큼 커지고 점점 더 속도가 붙는다면 어느순간에는 돈이 돈을 벌고 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돈은 산술이 아니다 그렇다고 기하급수도 아니다 처음 시작은 산술일지 몰라도 점점 시간이 흘러가면 어느순간에 산술이 아님을 깨닿게 되는 순간이 찾아 올 수도 있다 모두에게 이러한 상황이 온다면 누군들 하지 걱정없이 살아갈 것이다 돈은 만만한 존재가 아니다 방심하는 순간 사라져 버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모으기도 힘들다 하지만 지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것이다 지켜여 한다고 할 만큼 모아본 적이 있는가 아니라면 지키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상상에 불과 할 뿐 자신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의 주변에 돈 걱정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봐라 만튼 적든 모두가 돈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단 차이가 있을 뿐이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많이 있으면 지킬려고 고민한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살펴보아도 대다수가 빈곤하다 끊임없이 부자가 되기 위해 추구하고 있지만 극소수 만이 거대 부를 이루었고 그 또한 영속적으로 지키는 자는 극극소수이다 우리 옛말에도 부자3대 못간다고 했다 그만큼 세월에 따라 붙임성이 많다는 이야기 이다 지금 없다고 포기하지 말고 마음부터 그리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반드시 기회는 찾아올 것이다 자주 오지는 않는다 언제올지 정하고 오지도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돈을 벌 좋은 기회가 와도 투자할 돈이 없다면 무용지물인 것이다 돈! 없은면 몹시 불편한 인생이 된다 그렇다고 많다고 좋은 인생은 아니다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면 어떨까 그마저도 욕심인가 돈 쫓아가면 도망가고 무시해도 안오고 소홀히 해도 없고 모으기도 어렵지만 지키기는 더 어렵다 돈에 노예가 되지말고 더불어 살아가 수 있는 불가원 불가친 노후에 막걸리 값이 주머니에 있다면 되는것 아닐지.......
  • 2021-10-21 김승용
    공간의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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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문명의 역사는 시공간 확장의 역사다. 마차, 기관차, 자동차, 항공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발명해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장했고 전화기 바령으로 의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의 영역을 확장했다. 현대인 한 명은 사는 집 외에도 이용하는 카페, 레스토랑, 영화관, 미술관, 경기장, 여행지 등 역사상 최대 크기의 공간을 소비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같은 공간의 소비가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재앙에 의해서 사라지게 되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쉴 수도 없고 퇴근 후 동료들과 회식을 할 수도 없으며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갈 수 없게 되었다. 오로지 집안에 갇혀서 살아야 했다. 개인의 입장에서 한 사람이 소비하던 공간이 5분의 1로 줄어들었다. 공간이 줄어드니 개인이 향유하던 권력과 자산이 줄어든 느낌이 들고 더 좁아진 공간에 갇혀 지내다 보니 '코로나 블루'가 찾아 왔다. 역설적으로 코로나로 인하여 공간의 중요성을 더 많이 느끼게 되었다. 인류사의 큰 변화나 갈등은 기술발전으로 인한 시공간의 변화가 기존 사회와 충돌했을 때 일어난다. 전욤뵹 역시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시간 거리가 축소되고 공간이 압축하면서 전파되고 문제를 발생시킨다. 14세기에는 말이라는 교통수단을 통해 흑사병이 몽고에서 유럽까지 전파되었다면 21세기에는 비행기가 거미줄처럼 전 세계를 엮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가 단기간에 전 지구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 코로나 사태 는 거대한 지구 사회를 지탱하는 현재의 시스템이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기술 발달로 세계가 하나로 연결도히면서 지구 사회는 커졌다. 그런데 운영과 가치 시스템은 20세기에 만들어진 것을 사용하고 있다. 닭의 몸집이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2배가 늘어 체적이 8배가 되면 닭뼈가 견디지 못하고 부러지듯이 20세기의 낡은 시스템이 기술발전으로 확장된 시공간의 변화를 지탱하지 못하고 붕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현상이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저출산, 가족 붕괴, 난민 문제, 브렉시트, 트럼프의 당선, 그리고 코로나 19의 확산이다. 기후 환경변화나 코로나 팬데믹 등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견물의 뼈대가 목재에서 콘크리이트로 바뀌는 정도의 '사고의 혁명' 이 필요하다. 특히 철학적, 종교적 개념의 혁신이 필요하다. 존엄사 같은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필요가 있고 백세 시대에 맞는 결혼과 출산의 새로운 제도와 정의도 생각해 봐야 한다. 공간적으로는 새로운 집, 새로운 업무환경, 새로운 상업시설, 새로운 도시공간 구조가 필요해 보인다. 전염병에 강하면서도 사회 계층 간 영극화를 줄이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 구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앞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아니 어떻게 변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어질 주거공간 특히 아파트는 다음과 같은 디자인 원칙을 가져야 할 것이다. 첫째, '1인 1 발코니' 다. 폭이 2.5미터가 넘는 발코니를 만들어서 누구나 집에서 사적인 외부 공간을 가질 수 있게 한다. 둘째 ,소셜 믹스 공원'이다. 아파트 단지의 1층 지면을 적극 개방해서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공원,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셋째, '기둥식 구조'다. 기존의 벽식 구조가 아닌 기둥 구조로 만들어서 환경변화에 대응해서 재건축 없이도 변형해 사용될 수 있게 한다. 넷째, '복합 구성'이다. 도시 속에 주거, 업무, 학교 등을 나누어서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전물내에 입체적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작은 위성학교, 공유 오피스 등을 작게 나누어서 주거와 섞어서 배치한다면 교통량을 줄이고 전염병 전파도 줄일 수 있는 공간 구조가 될 것이다. 다섯째 친환경적인 목구조를 상용하는 것이다. 환경문제와 지구 온난화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도시가 해체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인류는 꾸준하게 도시의 규모를 키우고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사람들간의 관계의 시냅스를 늘려나갔고 앞으로도 이 과정은 지속될 것이다. 향후 도시는 인구와 밀도는 성장하면서도 전염병에 강한 도시 공간 구조를 만드는 방식으로 커져 나갈 것이다. 특히 공원의 분포가 중요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소비가 늘어난다. 다른 사람들과 만날 기회가 SNS상에서만 있다는 이야기다. SNS 공간에서는 끼리끼리의 소통만 늘어나기 때문에 사회의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 결국 다른 계층의 사람들이 섞여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하는 소셜 믹스를 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공원이 담당하게 할 몫이다.정사각형 공원보다는 경의선 숲길 같은 선형의 공원이 필요하다. 또한 탄소 중립과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하여 자율 주행 전용 지하물류 터널 등의 도입도 바람직하다.
  • 2021-10-21 김희국
    100 인생 그림책(Dear 그림책)(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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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장면으로 보는 인생의 맛 0세부터 100세까지 1컷씩 그려진 그림책... 내 나이에 맞는 쪽부터 찾아본다.... 58. 다른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일이 너무 어려워.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그런데 난 아직은 아닌데....라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 나도 그런 걸까? ㅎㅎ 처음부터 다시 한번 쭉 훑어 본다 이 나이에 나도 이랬었나? 그래! 이 나이엔 나도 이랬지....공감반 혹은 갸우뚱 내지 이건 무슨 상황 반?! 그리고 2년전쯤 맞이한 손자가 지금껏 자라온 시간과 공간을 생각해 본다. 한없이 누워 보채면서 앙앙거리기만 하던 놈이 어느 때 쯤인가 부턴 엎드리고, 기어서 다니고, 일어서려고 아등바등하고 그러다 뒤우뚱 거리며 걸음마를 떼고...요즘은 제법 조잘거리며 이것 저것 마냥 뭘 요구하면서 보채기도 하고... 그래! 삶은 제각기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일정한 속도와 방향으로 나아가는...것인가그렇다면 나는 여태껏 살면서 무엇을 배웠을까? 초등학교시절...내가 다닐 때 초등학교였는데....운동회 때 달리기하면서 1등, 2등이라는 등수에 따른 보상을 배운 건가? 경쟁에서 이겨야 좋은 것을 차지한다는 인생의 맛!!...방과후에는 동네 형과 동생들이랑 요즘 홧한 그것도 세계적으로 오징어게임을 했지....추수가 끝난 논에 하얀...아니 군데 군데 검은 색도 있고 약간은 분홍빛도 도는 연탄재를 가지고 오징어를 논바닥에 그리고 나서 두팀으로 나눠 게임을 했지...어떻게 하면 살 수 있는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함께 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인생의 룰을 배웠지....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는 10리길을 걸어 다녀야 했지...논밭을 가로질러 공동묘지를 지나고 저수지를 지나야 갈 수 있는 그런 시골 중학교....왜 학교가 그렇게 멀리 있는지? 가정형편이 좋은 친구 한놈은 도회지로 전학을 갔지...가끔 방학이면 볼 수 있던 그 놈이 마냥 부럽게만 여겨지던 시절...졸업할 때쯤 고등학교 진로를 결정해야 했지...인문계로 갈건지 아니면 실업계(그때는 상고와 공고가 있었지)갈건지 ... 가정 형편을 생각해서 실업계로 갈려고 담임선생님과 상담...선생님 고맙습니다...선생님의 말씀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인생은 결코 혼자서 걸어가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앞서간 누군가의 발걸음을 밟으며 또 다른 길은 없는 지 생각하는 것이리라...그런데 인생은 고비고비마다 선택을 해야하는 거 였어....그리고 그 고비는 왜 그렇게 자주 다가오는지....고등학교 3학년 다시 진로 선택....무슨과를 선택해야 앞으로의 인생이 잘(?)되는지...내가 진정 하고싶은 과를 선택한 것이 아닌 취업이 잘되고 돈 잘 벌고 먹고 살기 편할 수 있는 그런 곳으로...하여간 그렇게 대학교 입학....군대 입대....제대...복학 그리고 취업이냐 계속해서 공부를 더할 것이냐의 기로....취업하고는 결혼.....그리고 자녀가 생기고 ...자녀의 교육에 대한 아내와 아이들과의 갈등....직장생활에서의 상사, 부하 직원들과의 갈등의 연속....그리고 시간은 쉼없이 흘러 일선에서 물러나 있는 지금.... 나의 인생은 어디쯤에 있나요? 지금 여기 내가 선 곳은 내가 의도한 곳인가? 그리고 여기 선 자리에서 앞으로 내가 갈 방향은 어디인가? 그래 비록 지금 서 있는 자리가 내가 원한 곳은 아니지만 잘 살아 온 거 같아...그런데 이제부터는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그동안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모르지만 가족을 위해 나름 열심히 살았으니까 이제부터는 나를 위한 뭔가를 하고싶은데....그래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을 하나씩 그려본다.....하늘을 날 수는 없지만 대리만족을 위해 무인초경량비행체 날리기에 도전...자격증 따면 꼭 내 것을 하나 사서 날려보리라....결국 자격증만 취득...그 다음으로 요즘 캠핑카가 대세라나....그러면 대형자동차 면허를 따고 중고버스를 사서 혼자 캠핑카를 만들어 은퇴후 이곳 저곳으로...대형자동차 면허를 3전 4기만에 획득하였으나 중고버스 매입 개조는 아직....어라! 땅과 하늘에서는 대충 마무리되었네...그러면 강이나 바다에서 생활도 괜찮을 거 같은데...그래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도전!! 혼자서 관련 책을 사서 필기시험을 준비하고 ... 합격과 동시에 면허취득을 위한 경력을 대체하기 위한 면허에 도전 또 도전.... 100세 인생... 숫자에 불과한 삶의 여정에서 지나온 시간을 들춰보고 또 내일을 바라보면서 역시 삶은 일정한 속도와 방향으로 끝임없이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구나...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다고, 살고 싶다고 하면서도 끝내 이 책의 마지막 그림처럼 ...나비의 반쪽날개가 되어야 쉴 수 있는 것이 삶....그래도 감사하다 함께한 시간과 공간과 주위 모든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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