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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1 신미경
    돈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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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에게 정말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진짜 돈 버는 방법, 진짜 돈을 벌어본 사람은 그 누구도 방법을 공유하지 않기에 이 책이 정말 궁금했다 어떤 횡재나 일명 대박주식 없이 말 그대로 맨손에서 만들어낸 종잣돈으로 돈 버는 방법을 알려준다. 부모에게 받은 유산은커녕, 30대 후반까지 낡은 자동차에 그날 판매할 과일을 싣고 다니던 어느 가난한 이민 가장이 이룬 진짜 부에 대한 모든 방법이 담겼다. 종잣돈 천만 원을 만들고 그 돈을 1억 원, 10억 원, 100억 원, 수천억 원이 될 때까지 돈을 관리하며 터득한 ‘돈’이 가진 속성을 정리한 안내서다. ‘진짜 부자’가 된 실제 인물이 말해주는 ‘진짜 돈’만들기에 대한 책이다. 돈이 가진 속성과 75가지 돈에 대한 가르침을 통해 현재 200만 원을 벌고 있는 직장인, 마이너스 생활 중인 누군가, 직장이 없는 청년, 가용자금이 있고 투자처를 찾고 있는 사람이나 그 너머까지 돈을 운용할 수 있는 재력가와 투자가, 사업가 또는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더 이상 가난을 물려줄 수 없다’는 부모…, 그 누구라도 자신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돈은 법인보다 더 정교하고 구체적인 인격체다. 어떤 돈은 사람과 같이 어울리기 좋아하고 몰려다니며, 어떤 돈은 숨어서 평생을 지내기도 한다. 자기들끼리 주로 가는 곳이 따로 있고 유행에 따라 모이고 흩어진다. 자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붙어 있기를 좋아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패가망신의 보복을 퍼붓기도 한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선 큰돈이 몰려서 떠나고 자신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는 사람 곁에서는 자식(이자)을 낳기도 한다. 비정규적인 수입은 한 번에 몰려온 돈이라 실제 가치보다 커 보이는 착각을 일으킨다. 그래서 자신이 많은 돈을 벌게 된 줄 알고 사치하고 함부로 사용하게 돼 결국 모으지 못하게 된다. 흔한 생각으론 돈이 또 언제 들어올지 모르니 저축을 해가며 살 것 같아도 실제로 그렇게 조정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빨리 부자가 되려는 욕심이 생기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가 없다. 사기를 당하기 쉽고 이익이 많이 나오는 것에 쉽게 현혹되며 마음이 급해 리스크를 살피지 않고 감정에 따라 투자를 하게 된다. 거의 모든 결말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혹시 운이 좋아 크게 성공을 했어도 다시 실패할 수밖에 없는 모든 조건을 가진 자산과 인연만 만들게 된다. 무리한 투자나 많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힘이 약한 재산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투자에는 예금, 적금, 부동산, 주식, 채권, 현물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한 시장 안에서 이런저런 상품을 사놓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라는 격언에 따랐다고 생각하는 건 위험하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세 가지밖에 없다. 상속을 받거나, 복권에 당첨되거나, 사업에 성공하는 것이다.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면 이 중에 가장 쉬운 것이 사업에 성공하는 것이다. 복권 당첨 비율은 사업 성공 비율보다 훨씬 낮다. 설령 당첨돼도 돈의 성질이 너무 나빠서 오래도록 부자로 살 확률이 거의 없다. 남들이 주식시장에 100년 만에 온 기회라니까 단숨에 있는 돈 없는 돈 다 모아서 한시가 급하게 덜렁 보내놓고 본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주식에 겁 없이 거액을 들여보낸 것이다. 그럼에도 계획도 없고 공부도 없다. 이런 사람은 조금만 가격이 올라도 1년치 은행 이자를 벌었다며 좋아하다가 그 주식이 더 올라가면 기다리다 마지못해 따라붙지만 다시 조금만 내려와도 무서워서 손해를 보고 나온다. 삼성전자는 20년 1월경, 6만 원대에 접근한 적이 있다. 삼성전자 상장 직후인 1975년 6월 12일 수정주가 기준 56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63배 오른 것이다. [이데일리]가 마켓포인트에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당시 은마아파트 분양대금을 치를 돈 2,400만 원으로 삼성전자를 샀다면 지금 192억 9,730만 원으로 불었을 거란 계산이 나온다. 여기에 배당액 재투자는 포함하지 않았으니 200억 원이 훌쩍 넘을 것이다. 현재 은마아파트 시세가 20여 억 원이 넘어가니 1000% 이상 차이 나는 셈이다. 계산해보면 아까운 일이다. 하지만 억울해할 필요는 없다. 1975년도에 삼성전자 주식을 가지고 아직도 팔지 않은 사람은 이건희 회장과 그 가족을 제외하면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주인의 마음으로 기다린 사람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나도 언젠가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누군가는 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꺼려하고 품위 없는 것처럼 치부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돈의 가치를 폄훼하는 그 행위가 위선적이라고 말한다. 세상 살며 돈이 가진 중요성을 따져 볼 때 누구도 돈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돈의 특성을 매우 특이하게 정의했는데 바로, 인격체라고 지칭한 것이다.돈을 너무 사랑해서 집 안에만 가둬 놓으면 기회만 있으면 나가버리려고 할 것이고 다른 돈에게 주인이 구두쇠니 오지 마라 할 것이다. 자신을 존중해주지 않는 사람을 부자가 되게 하는 데 협조도 하지 않는다. 가치 있는 곳과 좋은 일에 쓰인 돈은 그 대우에 감동해 다시 다른 돈을 데리고 주인을 찾을 것이고 술집이나 도박에 자신을 사용하면 비참한 마음에 등을 돌리는 게 돈이다.
  • 2020-12-01 홍수진
    놀부의 부동산 DNA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투자 메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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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투자 메커니즘? 이라고??? 일을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온다고? 정말? 뤼얼뤼??? ㅎㅎ 신도시에 거주하면서 고공상승하는 집값을 보며,, 부린이었던 내가.. (사실아직도 부린이다) 조금 관심을 갖고 부동산 까페며, 부동산 서적이며 부동산 관련 정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과연 이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것인가.. 지금 내가 있는곳을 팔고 더 상승가능성이 있는곳으로 갈아타야하는것인가.. 지금 나는 내집에 살면서 만족하며 살고있지만, 주변상승흐름은 따라 가지 못하는것이 좀 아쉬울 따름이었다. .. 사는데 만족하면 되는것 아닌가? .. 근데 이왕이면 가겨도 좀 올라주면 좋겠다는 사람의 욕심은 언제나 발동했다.. 근데 이책을 접하고 내가 정말 잘못된 생각 , 아니 착각을 하고 있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투자를 막는 12가지 착각. 부자는 탐욕적이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한다. - 대게 그렇지 않은가? , 평생 일을 해서 먹고 살 수 있을 줄 안다.- 난 안정적인 직장인이고 열심히 일하면 평범하게 정도는,, 먹고싶은거 먹고 살정도는 되지 않는가? , 은행만이 내돈을 안전하게 지켜줄것이라 믿는다- 나는 은행원이지만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저금리시대에 보관기능으로서 따진다면 안전이야 하겠지만.. 가파른 물가상승률을 생각한다면 안전하지만 안전하지 않은 .. 은행에서도 투자상품이 있으니 요즘은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빚을지면 하늘이 무너지는줄 안다- 하늘이 무너지는건 아니었지만. 빚에 대한 이자를 어떻게 갚고 어떻게 원금을 상환하며, 이자만 갚다가는 부자가 되기 어려울것이라고 막연하게 빚을 두려워하긴 했었다. , 곧나라가 망할텐데 투자가 웬말이냐고 한다- 글쎄.. 이건. 좀. 나라가 망할것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반문이 어렵다. ㅋ , 지금 집값은 꼭대기라서 떨어질 일만 남았다고 믿는다 - 사실 이부분은 요즘같은 상승 시기에 좀 거품이란 생각이 들기도 할만큼 꼭대기라 사기 어렵다고 수차례생각하고 고민하게 되긴 한다. , 집이란 그저 들어가 사는 곳일 뿐이라 생각한다- 과거에는 집이 안정적인 생활이 목적이었다면 , 지금은 흙수저로 태어나 복권당첨이 되거나 갭투자로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거나, 좋은 사업수단으로 운이좋게 대박이 나는경우가 아니고서는 부자가 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부동산이 주거가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아졌고 흔해졌다. 인구절벽과 함께 부동산 폭락이 시작될거라 믿는다 - 이부분은 정말 그렇지 않을까??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 사람이 많고 주거안정보다는 개인의 삶의 질, 즐기며 살겠다는 젊은이들이 많아 진다면 더욱 그럴것이라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부동산도 오르는곳은 더 오르고 떨어지는곳은 답없이 떨어지겠지.. ㅎ라고 생각해본다. , 아무데나 사놓고 살고 있으니 괜찮다고 말한다.- 이게 정말 나의 착각중 가장크게 충격받은 대목이었는데. 정말 그랬다. 지금 살고 있는집을 부동산업자가 좋다는 말만 듣고 임장한번 가보지 않고 주변 인프라도 따지지 않고 덜컥 분양 넣었다가 덜컥 당첨되어 입주했다. 다행이 운이 좋아서 가격이 올랐고, 주변인프라는 살다보니 좋아졌다. . 이제 좀 돌아다 보니 주변은 더많이 올랐고 좀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했더라면 이미난 부자는 아니더라도 부동산으로 성공했을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 나의 착각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다시 생각하는 부분이었다. .. 종잣돈이 없어서 투자를 못한다? - 빚을 무서워 하는사람이라면 대게 하는 생각이지 않을까? .. 원칙과 기본을 알아야 실패하지 않는다고 알려주었는데,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것이고, 내가 볼땐 항상 비쌌다. 그래서 못산다. 대부분 투자에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ㅎㅎ 그래서 이런 책도 나오는거겠지. 이책을 읽고 부동산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과 , 마음가짐이 아주 약간은 변화가 생기긴 했다. 그런면에서 참 좋은 책이다. 정보도 주면서 마인드 컨트롤 어떤마인드로 접근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투자에는 경험과 정보가 중요하다. 경험을 많이 할 수 없으니 많은 경험자들이 쓴 책을 보면서 공부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다.
  • 2020-11-30 오동규
    우리 술 한주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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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코로나19 등으로 '혼술','홈술'이 유행이다. 요즘은 본인도 집에 싸구려 와인을 한 두병씩 사다 놓다가, 조그만 와인 냉장고를 구입하여 한 병씩 쌓아두고 마시면서 답답한 마음을 달래고 있다. 일전에 가족과 국내여행을 할 때 그 지역에 가서 하는 일 중에 하나가 조그만 가게에 들려 그 지역의 막걸리를 꼭 구입하여 마시곤 했다. 비슷한 막걸리인 듯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조금씩 다른 그리고 지역의 특산물이 반영되어 있어 저렴한 가격에 기분이 들뜨곤 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막걸리와 전통 소주들이 마트 또는 전문 가게에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책은 이렇게 부흥기를 맞은 아니면 부흥기가 시작되는 우리 술, 한국 술, 즉 '한주'를 소개하는 책이다. 처음에는 막걸리 소개려니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한 페이지 넘기고 나니, 고품격 프리미엄 한주를 소개하고 있어 적잖이 당황했다. 저자 백웅재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국가대표 전통주 소물리에 경기대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한주 산업의 세계화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작성했고, 현재는 주문진시장에서 '얼터렉티브 마켓'을 운영하며 한주 상품을 기획하고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등, 한주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해 준비 중에 있다. '한주' 단어 그대로 풀면 '한국 술'이다. 사실 한주라는 단어는 저자가 전통주의 대체어로 만든 말이다. 꼭 전통주가 아니더라도 녹색병 소주, 국산 와인, 그밖에 어떤 술이든 국내에서 생산되는 술이면 다 '한국 술'이다. 저자는 한국만의 '박제된' 전통이 아닌 전통과 함께하는새로운 한국 술에 대해 독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한주 가운데 고급주라고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한주를 다룬다. 작가는 프리미엄 한주를 우리나라에서 나는 재료를 쓰고, 누룩을 사용해 술을 빚어 장기숙성하고,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은, 그러면서도 충분히 문화적 가치가 있는 술이라고 정의한다. 책 제목에서 처럼 프랑스의 와이너리 투어 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양조장'사업과 같이 홍천, 충주, 문경, 남해, 부산등 특색있는 양조장 21곳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한주 관련 사업에 종사하면서 얻은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바로 옆에 가이드를 대동하듯 자연스럽게 양조장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으며, 한주의 기본적인 배경지식과 산업 등에 맛깔나게 풀어쓰고 있다. 저자는 프리미엄 한주 양조장이 몰려있는 강원도 홍천을 한주의 수도라고 하고 있다. 수도권과 가깝기도 하지만, 산좋고 물좋은 자연환경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제일 처음 소개하는 미담양조장은 연엽주, 송화주, 홍시주, 알밤주, 감자술 등 다채로운 술을 빚고 있다. 이곳 주인인 미담 선생은 어떤 술을 만드냐는 질문에 “오미(五味)가 다 있고 향이 화려한 술”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그 말을 머리속에 새기며송화주나 연엽주 술한잔 머금고 굴려보면 때론 쓸쓸한 가을 저녁에 환하게 빛나는 석양 이미지가 떠오르기도 하고, 덥고 습한 여름날의 한줄기 바람이 생각나기도 한다고 상상한다. 또한, 갑자기 찾아온 번아웃에 변호사 일을 그만두고 양조인으로 거듭난 홍천의 ‘예술양온소’ 이야기, 제대로 숙성된 증류주를 만들기 위해 숙성용기를 직접 만드는 도자공방을 함께 운영하는 충주의 ‘담을양조장’, 이제는 한주 장인이 된 한국 대표 위스키 장인 이종기 대표의 문경 ‘오미나라’,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만드는 강진의 ‘병영양조’, 디자인과 마케팅으로 젊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부산 ‘벗드림협동조합’ 등 각지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뚝심으로 빚어낸 그들만의 브랜드 이야기가 다양하게 적혀있다. 특히, 대도시 양조장의 메카로 부산을 꼽으며, 동동주 원형에 가까운 막걸리인 ‘갈매기의 꿈’, 부산의 랜드마크인 오륙도와 5.6도의 도수를 맞춘 ‘오륙도 막걸리’를 소개하고 만나러 가는 길을 술따라 떠나는 여행 ‘술로로드’라고 했다. 한주 기행이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양조장에 가면 그저 신이나겠지만, 양조장 입장에서는 귀중한 시간을 들여 손님을 상대하는 것임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혹시 양조장투어 중에 양조장에 가면 어떤 질문을 해야 하고, 어떤 행동은 금기시되는지, 술과 양조장의 특징은 어떻게 포착하는지 등에 대해서 사전 지식을 갖추고 가는 것이 여러모로 좋고 이 책에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 섬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읽고 나면 "아마 나처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사람들 중 한명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소비하는 전통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전통에 동참하는 희열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한주를 예찬하고 있다.
  • 2020-11-30 김준성
    누가 해도 참 맛있는 나물이네 밥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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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의 저자인 나물이가 내어놓은 요리책 시리즈 입니다. 백종원의 집밥 시리즈 등 기존에 읽었던 요리책과 비교하여 이 요리책은 비교적 간단한 레시피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법을 소개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하겠다. 특히, 그의 레시피 설명에서는 계량법이 간단한 점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요리책에서는 그람이나 씨씨, 큰 술, 작은 술 등의 용어를 활용하지만, 저자인 나물이는 손과 종이컵, 밥 숟가락 등을 계량법을 활용하여 일상 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또한, 요리의 가지수가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2권을 기준으로 200여가지 이상의 요리가 소개되어 있는데, 너무 많아 리뷰 기간 중 10퍼센트도 따라해 보지 못한 듯합니다. 많은 것이 단점이리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은 만큼 레시피가 1-2페이지로 간단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편의성이 높아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되며, 짧은 분량이지만, 요리과정 대부분을 사진으로 담아 이해하기도 쉬웠습니다. ‘’나물이네 밥상‘’의 장점에 대해서 몇가지 더 꼽아 보자면, 첫 번째로 네티즌이 검증한 생활 요리 레시피 라는 점입니다. 작가 ‘’나물이‘’씨는 나물이네라는 홈페이지를 운영했고, 이 요리 사이트를 통해, 요리에 자신 없는 초보 요리사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나물이네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네트즌이 한때 평균 1만 명을 넘어갔다고 합니다. 이정도 많은 이들에게 검증 받은 레시피라면 일단 평가는 최소 중박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앞서 말했던 쉬운 계량법입니다. 다른 요리 레시피 처럼 미리 갖추어야 하는 장비가 적습니다. ‘밥숟가락 하나로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이점을 컨셉으로 잡아 계량을 초등학생도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쉽게 풀이했습니다. 세번째로는 사진을 통해 방법을 알려주는 간단화된 레서피인 점입니다. ‘’나물이‘’ 요리법에서 제시하는 레서피는 책을 읽어가며 요리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렵운 조리 용어를 생략하고, 사진을 보면 누구나 한 번에 따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군더더기가 붙은 레시피 설명 없이 서너 단계로 간략하게 끝나는 레서피가 정말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음으로는 요리 재료에 대한 상세한 정보입미다. 재료에 대한 기본부터 빠뜨리지 않고 짚어 주는 요리보자들의 요리 교과서라고 말할 수 있겠다. 요리 재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구입방법, 손질법까지 상세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요리의 종류입니다. 웬만한 건 다 들어있는 요리백과사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나물이네 밥상 2‘’에서는 ‘’나물이네 밥상 1‘’에서 소개되지 않는 전혀 새로운 203가지의 요리가 짜임새 있게 편집되어 있습니다. 보통 집에서 만들어 먹는 웬만한 요리는 다 들어 있는 셈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 책은 요리 초보자들을 위한 요리백과 사전 역할을 해 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기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의 재질입니다. 요리책의 특성상 물기가 많은 곳에 놔두고, 젖은 손으로 만질 확률이 높은 데, 가성비 좋은 요리책을 만들기 위한 목표인지, 저렴한 재질의 종이로 책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실제로 직접 활용하며 참고한 몇가지 레시피 부분은 물기로 페이지가 젖어 서로 붙거나, 보기 싫은 얼룩이 생긴 경우가 있었습니다. 정말 사소한 디테일인데, 요리책으로서 조금만 더 신경 썼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미다. 그래도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책의 활용도는 정말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참고하여, 다양한 식재료를 알차게 준비하고 매일 매일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내어 놓는 다면 가족들이 정말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됩미다. ‘’요리가 쉽고 즐거워야 자주 해먹게 되고, 자주 해먹는 다는 것은 재료를 썩혀 버리지 않는 다는 거예요. 그럼 돈 절약이 자연스럽게 되겠죠.‘’라고 작가가 말했다고 합미다. 저자의 말처럼 오늘도 요리를 통한 다양한 관점의 행복점을 찾아가고 있고, 큰 도움을 받은 것을 이 리뷰를 통해 감사하고 싶습니다.
  • 2020-11-29 김동현
    만화로 즐기는 논어 1-쉽게 쉽게 배우고 즐기는 공자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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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을 겪어오며 논어라는 '단어'는 정말 많이 들어오면서, 논어의 내용이라며 단편적인 문구, 영상 등은 접하였지만 실제로 이렇게 책을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 만화라는 접근성이 좋은 방식의 책 구성이 이루어진 이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이책은 동양의 지혜가 응축되어 있으며 공자의 사상은 물론 제자들과의 관계와 당대의 관습, 정치 등이 들어있습니다. 질서가 무너지고 도덕성이 상실된 사회에서 인의를 강조하고 가르침을 전하고자 한 사상가의 고뇌에 숙연해지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에서 친애의 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논어는 함축성이 있으며 비체계적인 구성이 매력적인 독특한 고전입니다. 삶의 진리가 무엇인지 함축적으로 전하고 있으며 2,500년 전 공자의 가르침은 현대사회에도 여전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간성보다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대사회에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그의 덕치주의 또한 국가의 통치이론의 중요한 원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논어는 공자의 유가사상이나 중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때 가장 기본적 서적이자 사람으로서의 품격을 배우기 위한 입문서이기도 합니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사람으로서 도리와 덕치주의를 배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 번은 읽고 넘어가야 할 징검다리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공자의 사상을 더욱 풍요롭고 깊게 만든 방랑생활과 사제 관계를 만화로 그리고 있습니다. 자칫 딱딱할 수도 있는 구절을 유머러스하고 부드럽게 바꾸고 있습니다. 논어의 문장은 단순하면서도 간결하며 그 뜻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지만, 그림으로 더욱 풍부하게 나타내 쉬우면서도 문장만으로 된 해설에 뒤지지 않는 깊이가 있습니다. 논어 속 주제들은 얼핏 보면 누구나 알고 있는 보편적인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함축적인 내용들이 숨어져 있습니다. 깊이 들여다 볼수록 얻어가는 바가 커서 단순하지 않은 묘미가 들어가 있습니다. 불안한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갖고 인간다움을 역설하였던 공자의 가르침에서 시대를 초월한 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천하가 혼란스럽고 질서가 무너지던 때에 공자는 덕으로 나라를 다스린다는 정치의 도를 내세웠습니다. 난세에도 공자는 사람의 품격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도덕을 정치의 기본으로 하고, 도덕이야말로 혼란한 사회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자는 말하길 "나라를 다스릴 때 형벌로써 다스리면 백성들은 두려워하여 악행을 저지르지 않을지 모르나, 수치심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나 도덕으로써 백성들을 다스리고 예로써 행동을 규제하면 수치심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알게 되면 백성들이 자각하여 스스로 올바른 길을 걷는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공자는 사람으로서 도리, 지켜야 할 원칙들이 포함된 인을 중심으로 한 사상을 완성하였습니다. 공자의 학문을 인의 학문이라고 부르는 것은 여기에 있습니다. 인은 공자사상의 핵심이자, 백성들이 도덕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함양하는데 이바지 하였습니다. 그렇다며 인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공자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군자는 의로 본질을 삼아 이것을 예로 실행한다"고 하였습니다. 의는 내용이고 예는 형식입니다. 예는 인간을 인간답게 대우하는 방식입니다. 이때는 진심이 들어있어야 하며, 진심이 없다면 허레허식에 지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고 예의를 갖추지 않으며, 예의를 갖출때도 그것이 진심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공자의 가르침을 되새겨 진심으로 예를 갖춤으로써 인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자가 주장하는 인은 사람을 사람답게 보는 참다운 인간관계에서 이루어집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보려면 먼저 자기 자신이 사람답게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공자의 중심 사상인 인본주의이기도 합니다. 만화로 즐기는 논어에서는 논어의 대표격인 제1편 학이부터 시작하여 고대 태평성대를 완성한 요순임금에 대한 내용을 서술한 제20편 요왈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논어의 편들은 각각 맨 처음의 두 자 또는 석 자를 따서 편명을 삼았으며 각 편마다 그 내용이 다양하여 주제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학문을 사랑하는 공자의 열정과 인과 예를 중심으로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한 바람이 들어있습니다. 오래전 공자의 사상이 현대인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논어를 1독해 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 2020-11-29 최동묵
    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미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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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미국과 중국이 왜 무역전쟁을 선택했는지에 대하여는 이해가 필요하다, 피상적 이해가 아닌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무역은 미국과 중국을 연결해온 가장 중요한 고리였다. 그 고리를 뒤흔드는 무역전쟁은 경제적이지만, 본질은 정치적이다. 무역전행의 이염에 자리잡은 기술전쟁과 패권경쟁, 이 세가지를 동시에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전쟁을 일으키면서 중국의 천문학적인 대미 무역수지 흑자를 이야기해 왔다. 이러한 무역수지 흑자가 미국의 일자리를 빼앗고 미국경제를 침탈하는 행위와 동일시 해온 것이다. 결국 2018.10.4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허드슨 연구소에서의 연설에서 40년간 미국의 대 중국 포용정책은 실패했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중국 경제의 기적은 미중 합작이었다. 중국기업가들이 자본집약적인 전자, 자동차, 선박, 철강, 호학 등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면서 미국으로부터 핵심장비와 부품을 의존했던 점은 결정적이었다. 그렇다면 미국은 왜 중곡과 합작을 시도했을까? 소련과 적대적인 중국과의 관계 개선은 미국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즉 적의 적은 친구라는 전략적인 생각때문이었다. 또한 중국이 1978년 개혁개방으로 선회한 이후, 미국은 중국을 미국이 주도해온 세계 경제 체제에 편입하는 것이 미국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개혁개방이 지금의 중국을 만들수 있었던 결정적인 영향은 2001.12월 중국의 WTO 가입이었다. 이역시 미국의 도우미 없었으면 불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러나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공화당 모두 중국과의 무역관계에 대해서는 초강경한 입장을 내세왔다,. 양당의 강령에서 모두 하나같이 중국을 국제통상질서를 위반하고 미국의 국익을 침해하는 깡패국가, 불량국가로 중국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갑싼 제품으로 미국시장에 덤핑을 일삼고 국경기업에 보조금을 주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하여 통화가치를 조작하고 미국기업들을 차별하는 것이 미중 무역에 있어 기울어진 운동장의 실체라고 민주당 강령은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기존의 미국정부가 추진해왔던 대표적인 통산정책을 모두 악으로 치부했다. 멕시코의 NAFTA, 중국의 WTO가입, TPP 등은 모두 미국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가 가는 바쁜 협정으로 낙인찍었다. 그의 공식은 간단명료했다. 무역수지 적자는 일자리 도둑질이라는 것이다. 사실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것은 자동화로 대표되는 기계화이지 외국의 노농자라는 인간이 아니라는 것이 불편한 진실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중국의 부상을 경제학계는 주목하고 있다. 중국은 그 어떤 국가도 중국만큼 풍부한 노동 인구에, 저임금에, 정부의 전방위적인 지원에, 평가절하된 통화에, 생산성을 겸비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이것이 바로 중국이 당면한 차이나 쇼크인 것이다. 이러한 역량을 통하여 자유무역 최대의 수혜자였던 중국과 그 중국을 체제에 끌어들인 미국은 이제 무역전쟁을 기점으로 하여 서로 다른 길을 가지로 결심한 것이다. 2001년 중국은 WTO에 가입한 이후, 자본주의 시장경제로의 이행을 할 것이라고 미국은 생각했다, 그러나 그러한 희망은 2006녀부터 희미해 지기 시작했다. 이때쯤부터 중국은 개혁과 변화에 등을 돌리고 정부주도 체제를 강화하고 외국기업을 차별화 하는 중국 모델을 본격화했다. 이는 중국의 퇴행과 미국의 미온적인 대처 때문이었다. 사실 WTO 규정은 중국과 같은 정부주도 경제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중국의 WTO 가입 약속은 가입이후 정부주도 정책과 현태를 일정부분 변화시켰지만, 그후 중국은 더 교묘하고 정교한 정책과 행태를 도입하면서 정부주도 체제를 더욱 강화해온 것이었다. 그래서 트럼프의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WTO를 통해서 해소할 수 있다는 생각을 포기하게 된 것이다. 결국 중국의 정치 지도자들과 싱크탱크의 전문가들도 스스로 중국 체제의 속성에 대해 너무나 무지했다는 고해성사를 하게 된 배경이다. 트럼프는 세계 무역을 주도하던 고속도로를 무용지물로 만들고, 그와 생각을 같이하는 나라만 진입을 허용하는 새로운 길을 만들려고 한다. 중국을 세계 통상체제에서 고립시키는 것이 그의 목표인 것이다.
  • 2020-11-29 전상준
    0원으로 하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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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타그램은 즉각적인이라는 instant와 전보라는 뜻인 Telegram의 합성어로 세상의 순간들을 포착하고 공유한다는 슬로건을 가진 SNS임. 언제 어디서나 최고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시대에 딱 어울리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음 - 인스타그램은 다른 SNS와는 달리 유저들이 자신의 일상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공유하는 플랫폼 - 인스타그램은 다른 SNS와는 달리 내 얼굴, 내 일상을 공유하는 데 전혀 거리낌이 없음. 오히려 내 사진을 활용한 콘텐츠가 다른 콘텐츠보다 훨씬 인기가 많음. 그러다보니 유저들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좋아요와 관심을 얻기 위해 다른 콘텐츠보다도 자신의 얼굴과 일상을 더욱 자주 노출시키고 있음. 인스타 그램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해시태그인 먹스타그램, 셀스타그램은 유저들의 일상을 대표적인 해시태그이기도 함. 먹스타그램은 내가 먹은 음식, 혹은 내가 먹고 있는 음식을 자랑하기 위해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 위해 사용하는 해시태그이며, 셀스타그램은 내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서 사용하는 해시태그임 - 인스타그램 유저들끼리 누가 누가 더 멋진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지 내기라도 하듯 시간이 지날수록 유저들의 일상이 담긴 예븐 이미지와 동영상 콘텐츠는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 중임 - 브랜딩이건 매출 상승이건 인스타그램 덕분에 좋은 결과물을 창출한 성공사례는 많음. 하지만 성공사례를 가진 이들은 조용함. 자신들의 성공사례를 외부에 노출시키려 하지 않았음. 그 이유는 우리 업체의 노하우를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할 이유가 없기때문임. -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마케팅의 근간은 바이럴 마케팅임. 기존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바이럴 마케팅이란 아직 시장에 알려지지 않았거나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타겟군이 몰려 있는 시장에 인위적인 입소문을 형성하는 마케팅 방법이지만 실제 바이럴 마케팅은 이러한 마케팅이 아닌 유저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을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 포털사이트이 순위 조작과 검색 조작 관련된 사건이 끈임없이 일어나고 있음 최근 한 보도에 따르면 한 인터넷 홍보업체에서 수십개의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포털사이트의 순위를 조작하는 행위를 하다가 적발된 사례가 있었음. 포털사이트의 블로그 핵심 중 하나인 방문 횟수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의 테더링 데이터와 노트북, 그리고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해 허위클릭을 통한 한 가짜 방문횟수를 인위적으로 늘려 포털사이트의 순위를 높이다 적발된 것임 - 디지털 마케팅 방법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마케팅은 크게 바이럴 마케팅과 SNS 마케팅임. 두 마케팅 모두 기본적인 원리는 비슷. 내가 만든 콘텐츠를 내 고객들이 소비만 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 콘텐츠를 소비한 고객들이 다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여 또 다른 고객들이 콘텐츠를 소비한 고객들이 다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여 또 다른 고객들이 콘텐츠를 소비하게끔 만드는 것이 바이럴 마케팅고 SNS 마케팅의 핵심임 - 인스타그램 마케팅은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음. 바로 해시태그 마케팅과 스폰서 광고 활용임. 이 두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돈을 투자하느냐와 시간을 투자하느냐임. 스폰서 광고에는 돈을 투자하지만 해시태그 마케팅에는 돈이 아닌 시간을 투자해야 함. 두 마케팅 모두 목적은 물론 수익에 있음. - 인스타그램 홈 섹션의 피드 구성 순서가 최신순에서 정확도순으로 변경되었음. 이에 따라 업로드한 콘텐츠의 시간이 너무 오래돼서 팔로워들에게 도달되지 않는 것이 아닌 인게이지먼트에 의해 도달되지 않을 수도 있게 됐음. 이는 페이스북에서 오래전부터 테스트하고 발전시켜온 알고리즘을 인스타그램에 새로 적용시킨 것임 - 플랫폼을 활용하여 마케팅을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플랫폼에서 영향력이 있는 유저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임. 인스타그램도 마찬가지로 우리 브랜드가 속한 분야에서 팔로워가 많은 인플루언서와 친하게 지내면 마케팅을 하기가 수월해짐. 그렇기 때문에 항상 인플루언서와 가깝게 지내고, 그들이 우리 브랜드를 정말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함 - 해시태그 마케팅을 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바로 지속성임
  • 2020-11-29 김동현
    각자도생 사회-어설픈 책임 대신 내 행복 채우는 저성장 시대의 대표 생존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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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에서 일단 훅이 강력하게 왔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는 단어이기도 하고, 집단보다는 개인을 더 우선시하는 사회 현상을 반영한 단어같기도 하여 이 책을 주저없이 선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잠재성장률이 2% 이내로 고착화 되었으며, 미래소득을 당겨서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취업절벽이니, 구조조정이니 등등 하루가 불안한 일상속에서 이제는 각자도생이 사회 변화에 따른 합리적인 결과로 자리하였습니다. 본인만 살겠다는 이기적인 단어가 아닌, 자연스럽고 필연적인 선택이라는 말입니다. 가령 지금 청년들은 부모보다 가난한 최초의 세대로, 요즘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집을 살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제 한몸 꾸려나가기도 힘든데 타인과의 새로운 관계맺기를 꺼려하고 책임이 뒤따르는 결혼과 출산은 포기하고 있습니다. '귀찮은 가족'보다는 '외로운 혼자'가 낫고 부모에게는 '내 인생 스스로 알아서 살아갈테니, 은퇴 후의 삶은 알아서 챙겨두시라'고 말합니다. 젊은세대는 이러한데 중년세대는 어떠한지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봉양과 자식 뒷바라지, 거기에 형제자매의 짐까지 떠안게 된 지금은 그야말로 샌드위치 신세라는 말로도 부족합니다. 이대로라면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노년이라고 부양의 짐을 덜은것은 아닙니다. 캥거루족이었던 어린 자녀는 중년이 되어서도 노년 부모 곁을 떠나지 못하고 '기생 자녀'로 전환됩니다. 평생을 소위 빨대 꽂히는 희생적 삶에서 벗어나고픈 중년과 노년은 '에라 모르겠다, 나부터 좀 잘살고 보자'로 인식을 전환하게 됩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각자도생'은 이제 당연한 생활방식이 되어갑니다. 청년부터 중년, 노년에 까지 모든 세대가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처음부터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청년은 연애와 효도를, 중년은 희생을, 노년은 은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세대불문하고 모든 이들이 각자 잘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공동체를 지켜내는 이타성의 실현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실험하며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개인의 삶부터 가족의 형태, 사회의 구조까지 모든 것이 변화하는 중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타인을 향한 어설픈 책임감 대신 자기 몫의 행복한 삶으로 공동체를 지켜내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삶이 '우리'라는 어설픈 책임과 굴레에 갇힌 한국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그 현실적인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연애부터 결혼과 출산까지, 기성세대의 모든 틀을 깨부시는 청년부터, 양육 졸업을 선언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중년, 자녀에게 짐이 되는 건 사양하는 노년까지, 이 책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1인분 개인의 삶으로 새로운 사회를 그려가는 각자도생 세대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1부는 한사람의 위기가 전체의 위기가 되는 사회라는 제목으로, 저성장을 배경으로 가족 효용이 쇠퇴하며 살얼음판에 선 현대가족과 엄마다움, 아빠다움이라는 전통 역할의 붕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한편 정상가족 범위에서 벗어난 가족을 불완전으로 암시했던 경직적이고 폭력적인 한국 사회에도 경종을 울리며 애초에 가족에는 정상도, 비정상도 없고 가족 해체는 시대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생존 본능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세대 불문, 무거운 책임에서 벗어나고 싶은 개인이라는 제목으로, 가족이라는 부담을 쉽게 내려놓을 수 없는 청년, 중년, 노년의 현실을 다루고 있습니다. 고령사회에 진입하여 열심히 살아도 자꾸만 가난해지는 처지에 놓인 한국인들의 상황을 바탕으로 각자가 스스로 살길을 도모할 수 밖에 없는 배경을 설명합니다. 3부는 각자도생의 1인분 책임사회 등장, 4부는 개인의 행복으로 공동체를 지키는 사람들 이라는 제목으로 언제든 쉽게 헤쳐모일 수 있는 쉐어하우스나 따로 살되 함께 모이는 근거 등의 확장적 가족구성은 물론, 소비 시장을 주도하는 중년 싱글, 새로운 자아찾기에 나선 팔십 청춘까지 각자의 몫으로 충만하게 살아내려는 현대인들의 여러 삶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사회가 이렇게 급속도로 변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 번쯤 읽어볼만한 책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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