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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2 이민영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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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배 주식이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 두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어그로 왕창 끌고 내용은 별게 없는 책이 하나 나왔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출판 과정에서 국내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역서의 제목을 도발적으로 잡은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투자 서적을 자주 읽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텐데, 해외 양서가 국내에 번역되어 출간될 때 낯 뜨거운 제목으로 제목을 바꿔달고 출간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도 그런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아닙니다. 비판적인 태도로 책 장을 열었지만 책의 내용은 생각보다 상식적입니다. 100배 주식이라는 제목도 내용의 맥락에서 놓고 보면 몰상식한제목이 아니었습니다. 저자가 책의 전체에 걸쳐서 일관되게 말하는 논조는 '괜찮은 회사를 골랐으면 그 회사가 성장해서 주식이 100배가될 때까지 충분히 숙성시켜야 한다. 시간은 줘야지' 입니다. 이 정도면, 책 제목을 봤을 때 느꼈던 반감에 비하면 퍽 상식적인 논조라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책이 상당히 상식적입니다. 그런데 이는 이유가 분명합니다. 이 책의 전체에 걸쳐서 새로운 주장이라고 할만한 내용이 딱 위에서 소개한 저 논조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자본배분, 경제적 해자, 집중투자, 주가가 아니라 기업의 가치라는 개념을 몰라서 100배 주식을못 찾았고, 못 누린 것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해당 개념들을 알고 있으면 지금 100배 주식을 찾아서 100배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인가요? ​ 저자는 책에서 아니라고 말합니다. 물론 위의 개념들도 정말 중요한 개념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또 어려운 역량은 이런 기업을 찾아도 그것이 100배 주식이 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타임캡슐에 담아두듯 장기 보유할 수 있는 인내심과 끈기입니다. 물론 그런 인내심과 끈기를 갖기 위해서는, 회사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고, 그런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투자한 그 회사의 경영진이 도덕적이면서 적절한 자본 배분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경제적 해자를 갖춘 사업을 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 문제는 이와 같은 확신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주가가 급변하면 그 확신을 유지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국의 애플(AAPL)은 1980년 상장 이후 2012년까지 225배가 상승했습니다. 100배 주식이 아니라 225배 주식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애플은 고점에서 저점까지 80% 하락을 2번이나 겪어야 했습니다. ​자, 상상을 해보십시오. 자본 배분 기술을 갖고 있는 경영자가 경영하는 경제적 해자를 갖춘 사업을 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기업에 투자를 합니다. 그런데 잘 성장하던 이 기업의 성장세가 꺽입니다. 내놓는 신제품의 판매 실적이 예전만 못하고, 부진에 빠집니다. 그래도 회사의 저력을 믿고 기다리는데, 5년 동안 주가가 60%나 빠집니다. 미래를 알 수 없는 이 상황에서 과연 여러분은 자신의 판단력을믿고 기다릴 수 있으십니까? 대부분의 인간이라면, 아니 거의 모든 인간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00배 주식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마켓 위자드에 나오는투자 기인들과 같은 엄청난 능력을 필요하지 않지만, 이런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네, 이미 평범하지 않은 인내심의 수준입니다. 인내심이라도 이 정도면 하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00배 주식을 갖기 위해서는, (물론 일단 100배 주식을 찾겠다고 노력해야하며) 위에서 언급한 개념들을 숙지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주가가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충분히 긴 기간을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과 끈기가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책의 전반부에서 100배 주식에 대해서 그리고 장기 보유에 대해서 지겹도록 반복하고 설득합니다. 물론 그 설득에 완전히 넘어가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고, 저자가 제안하는 저런 변동성을 참아낼 수 없는 인간의 본성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도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020-09-11 고영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산사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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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여행을 해본 사람이라면 하나같이 하는 말들이 있다. 어딜가나 성당뿐이라고. 고딕양식이니 바로크양식이니 구분하기도 하고, 성인 누구와 관련이 있는 성당이라는 등 또 어느시기에 지어졌다는 등을 상품화하여 여러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몇 도시를 둘러보아도 비슷비슷한 성당만 구경하는 것이 전부인것 같다. 그래도 그런 성당과 도시의 석조 건물 들만으로 전세계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무궁무진한 관광상품이 있는 것이다. 국토의 70%인 아름다운 산과 그 속 곳곳에 특색있는 사찰이 그것이다. 우리도 그러한 산사를 관광지로 홍보하여 전세계 여행객을 유치하면 새로운 미래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서울, 경주, 공주와 같은 도시는 궁궐과 같은 유적지를 관광상품으로 만들고 또한 마이스를 유치하는 것도 좋은 전략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들이 산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유홍준 교수의 산사의 미학은 산사를 공부하는데 좋은 교재가 될 것이다. 그이외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와 같은 책을 많이 읽어 관광객을 상대로 좋은 설명과 안내를 해주면 모든 국민은 외화벌이의 역군이 되는 것이다. 유럽이 성당의 나라라면, 우리나라는 산사의 나라다. 2018년에는 산사 7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법주사, 미곡사, 선암사, 대흥사, 봉정사, 부석사, 통도사 등 7곳이다. 우리 국민이라면 최소한 이러한 사찰은 가보고 느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우리나라 사찰은 크게 선종, 교종으로 구분되는데, 선종 사찰은 종래의 교종 사찰과 절집의 성격이 크게 달랐다. 참선을 행하는 수행공간으로서의 의미가 강했던 것이다. 그래서 선종사찰은 다운타운보다 조용한 산중에 있게 된 것이다. 그동안 조선시대의 억불숭유정책으로 인해 절은 산에 있게 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산사의 진입로는 매우 아름답다. 힐링의 명소로 손색이 없다. 산사의 구조도 기본적으로 익히는 것이 좋을 듯하다. 천왕문 이후에는 절의 규모에 따라 건물의 수가 다르고 배치도 다양하다. 그러나 기본 룰은 있다. 규모가 큰 경우에는 만세루라는 이층 누각 건물이 한번 더 나오고 만세루 아래층 계단을 통해 오르면 넓은 마당 한가운데 탑이 있고 그 뒤에 법당이 있다. 법당 양옆으로는 법당보다 키가 나즌 건물을 배치하여 법당을 기준으로 하여 네모난 절마당이 형성된다. 그래서 우리 산사를 산지중정형이라고 일컫는다. 법당은 그 절에서 모시고 있는 불상이 석가모니불, 아미타불,비로자나불이냐에 따라 대웅전, 극락전, 대적광전으로 구분된다. 만세루는 옥외 법회가 이루어지는 오픈 스페이스이다. 법당 좌우의 낮은 건물은 대개 적묵당, 심검당이라는 선방과 부엌이 배치된다. 적묵은 고요히 묵상하는 집이고, 심검은 법을 구하는 것을 칼을 찾아가는 것에 비유한 데서 나왔다. 법당 뒤쪽, 또는 좌우로는 작은 전각이 전개된다.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에게 소원을 기도하는 관음전(또는 원통전), 명부를 주재하는 지장보살에게 죽음의 문제에서 구원을 구하는 명부전(또는 지장전), 석가모니와 나한에게 참을 구하는 응진전과 나한전, 민간신앙을 받아들여 산사 가장 깊은 곳에 산신전(또는 삼신전, 칠성각)이 있다. 남한 땅의 5대 명찰을 소개해 보자면, 춘삼월 양지바른 댓돌 위에서 서당개가 턱을 앞발에 묻고 한가로이 낮잠자는 듯한 절은 서산 개심사이다. 한여름 온 식구가 김매러 간 사이 대청에서 낮잠 자던 어린애가 잠이 깨어 엄마를 찾으려고 두리번 거리는 듯한 절은 강진 무위사이다. 늦가을 해 질 녘 할머니가 툇마루에 앉아 반가운 손님이 올 리도 없건만 산마루 넘오오는 장꾼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듯한 절은 부안 내소사이다. 한겨울 폭설이 내린 산골 한 아낙네가 솔밭에서 바람이 부는 대로 굴러가는 솔방울을 줍고 있는 듯한 절은 청도 운문사이다. 몇 날 며칠을 두고 비만 내리는 지루한 장마 끝에 홀연히 먹구름이 가시면서 밝은 햇살이 쨍쨍 내리 쬐는 듯한 절은 영주 부석사이다. 부석사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무량수전이다,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뿐 아니라 아름다움과 절묘한 조화가 있어서 그렇다. 우리나라 산사는 그 위치와 건물 구조에 따라 대략 네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강진 무위사처럼 소박한 절집이다. 둘째는 부안 내소사처럼 규모를 갖춘 화려한 절이다. 셋째는 구례 화엄사처럼 궁궐 같은 장엄한 절이다. 넷째는 영주 부석사처럼 장대한 파노라마의 전망을 가진 절이다. 이처럼 우리 산사는 전국 방방곳곳에 내외국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사찰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익혀 안내자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
  • 2020-09-09 정희련
    운, 준비하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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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의식이 정하는 삶의 방향이 운명이다' 즉, 내가 하는 말, 내가 하는 생각, 내가 하는 행동이 100% 내게로 돌아온다는 원리로서, 우리의 삶은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게 되고, 꿈꾸는 대로 이루어 진다고 이 책은 얘기한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원리를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이 일치하지 않고, 우주의 에너지와 우리의 에너지가 단절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 단절의 벽을 허물어야만 한다. 사람의 운에는 일정한 흐름과 주기가 있다. 운의 흐름은 운명학적 특징과 삶의 방향성을 의미한다. 운의 주기는 보통 10년 단위로 살펴 본다. 보통 대운을 말하는 데 대운이 중요한 것은 인생의 큰 흐름과 방향이 대운의 변화에 따르기 때문이다. 사람의 운세를 바꾸는 데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타이밍과 방향이다. 그리고 운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운의 흐름을 탈 줄 알아야 한다. 운은 일정한 방향으로 진행하는 속성을 지녀, 지금의 흐름이 다음 단계의 흐름을 위한 준비가 되어야 한다. 행운이 온다고 해도 행운을 받아들일 준비를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이 손에 쥐는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이기 때문이다. 타고난 그릇은 명이고, 그릇의 용도와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운이라고 한다. 명과 운의 균형과 조화가 인간의 길흉화복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명과 운의 불균형과 부조화는 세상살이를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명이 부족하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운의 작용이 중요하기에 명의 가치를 키우는 운의 경영이 중요한 것이다. 타고난 그릇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그릇이 큰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그릇이 큰 사람을 만나 자신의 그릇을 키우는 전략이다. 좋은 인연의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이미 자신의 운이 좋아지고 있음을 의미해서 인연법을 운명학에서는 가장 중요시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음이 변해야 운이 변한다는 것이 운의 원리이다. 부자들의 변함없는 특징을 보면 첫째로는 재운이 강한 사람들은 항상 돈이 있다 는 사실에 집중한다고 한다. 재운이 없는 사람들은 돈이 없다에 매달리며 돈을 벌 방법을 찾지 못한 채 허송세월을 한다고 한다. 적절한 투자를 통해 돈을 내보내는 흐름을 만들고, 다시 이를 통해 들어오는 흐름을 더욱 크게 만들어가는 것이 에너지의 순환에 따르는 재운의 활용법이다. 기쁨으로 돈을 쓰며, 그렇게 쓸 돈이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은 재운을 향상시키는 기반이 된다. 두번 째로는 재운이 강한 사람은 피해의식없이 현실을 냉철하게 받아들인다. 또한 재운이 강한 사람은 사람을 가려 사귄다. 행운을 누리는 삶이란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결과를 거두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운이 좋아지는 시기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데, 첫번 째는 자존감과 자신감이 강해지고, 두번 째는 악연이 끊어진다. 세번 째는 단점을 인정하되 얽매이지 않는다. 네번 째는 상대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즉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자기 중심의 가치 판단과 생활에 만족한다는 것이다. 다섯번 째는 부정적인 감정을 잘 다루게 된다. 여섯번 째는 새로운 일이 시작될 조짐이 보인다. 일곱번 째는 고질병의 상태가 좋아진다. 여덟번 째는 가족에게 변화가 생긴다. 아홉번 째는 취향에 변화가 생긴다. 열번 째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향한다. 행운을 좇기보다는 때를 기다리라, 결정적인 순간을 기다리라, 최적의 타이밍과 올바른 방향으로가서 최고의 인생트랙으로 옮겨 타라. 그리고 운이 바뀔 때에는 특히 큰 행운이 올기 직전에는 크게 힘든 일이 일어나 마음을 힘들게 한다는 것, 이럴 때 일수록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좋은 사람은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었을 때 다른 사람의 공으로 돌리면서 항상 감사의 마음을 키우고, 그것이 더 좋은 인연과 기회로 연결되어 다시 좋은 결과를 낳는 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행운이 행운을 부르게 한다. 서울대에 갈 타고난 운명은 없다를 보고 S대에 들어간 아들이 생각났다. 경주에 지진이 나서 수능역사상 처음으로 며칠 연기가 됬는데, 그 며칠 기간에 공부한 내용이 시험에 많이 나와서 평소보다 시험을 더 잘 봤다는 아들이 생각났다. 이 책을 보고 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나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아 행운아가 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됬다.
  • 2020-09-09 한현빈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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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를 잘 하거나 자신의 일에서 성공을 이루는데 필요한 것이 보통 노력, 재능,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 어떤 것이 부족하기 때문에 인정받지 못하거나 성공하지 못하거나 성취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본인의 의지, 열정, 노력, 집중, 전념, 시간의 힘에 더해 사회 그러니까 나 자신 외의 주변 환경, 친구, 가족, 부모, 선생님, 직장상사가 주는 긍정적인 신호가 한사람의 인생을 바꿀정도의 힘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긍정적인 환경의 신호에 반응하는 뇌의 속도가 의지보다도 더 빠르게 작용하기때문에 알게 모르게 느껴지는 분위기, 말투등이 개인의 의지와 노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은 상당부분 타인에게서 오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결국 주변이 아무리 절망적이라고 해도 개인의 의지와 전념이 그러한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할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면 성공할수 있다는 것이고 개인의 의지가 약해도 주변의 신호가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라면 별볼일 없는 사람일지라도 좋은 영향을 받아 내면의 잠재력이 발현되고 본인이 또 그러한 것을 느끼고 흥미를 느끼는 순간 성공의 문턱에 들어서게 된다는 것이다. 누구나 될수있다는 신호들은 실제로 누구나 가능하게 만든다. 옛말에도 말이 씨가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유수의 논문들과 또한 실험결과들을 통해 증명된 셈이다. 이 책에 나오는 카라얀, 존 맥캐넘 등 수없이 많은 예들이 바로 그 증인들이 것이다. 나 자신이 워낙 부정적이고 실망과 좌절이 낮은 사람이다 보니 나에게나 가족에게나 희망적이지 않을때가 많고 심하게 말하면서 상대방을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뜨릴때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아이에게 남편에게 또 다른 가족에게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얼마나 많은 부정적인 신호를 주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사람은 얼마든지 잠재력이 있고 또 현재가 절망적이라고 하더라고 사회가 주는 긍정적인 신호를 통해 얼마든지 바뀔수가 있는데 그러한 힘을 간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부터 좀더 긍정적인 생각과 말투, 상대방을 비난하고 평가하기 보다는 좋은 신호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있다보니 공부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데 7장 간격의 효과를 보고 사뭇 놀란점이 있다. 바로 한분야에 한개인이 매달리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가 하는것으로 1년동안 2주마다 26회 학습한 것과 4년간 두달에 한번 26회 학습을 한것을 비교했을때 후자의 학습효과가 76%이라는 것이다. 한분야를 얼마나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았는가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으로 성취를 하려면 누적의 시간들을 거쳐야한다는 것이고 노력으 총양이 같아도 끝점을 길게 갖다 놓을 수록 새로운 발견을 하고 높은 성취를 가질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한 공부의 지루함을 떨치기 위해서는 배움의 목적을 두고 자신의 분야에 진실된 이해를 가져야한다는 것인데 그렇게 하려면 의미를 가진 존재인 내가 내가 걸는 발걸음들이 모두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만 세상의 많은 적대적인 환경의 신호를 무시하고 헤쳐나가면서 발전해나갈수 있다. 재능이 있으면 잘 하지만 재능이 없어도 노력을 하면 잘 하게 되지만 노력에 재능을 더해도 한번 부정적인 신호에 전염되면 회복불가능한 수준에 이를수도 있다고 한다. 부정적인 신호를 순간적으로 뇌속의 작업기억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작업기억력은 재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따라서 작업기억력이 높을수록 수헉의 고차원적인 사고를 폭넓게 할수 있다.하지만 부정적인ㅅ신호를 받게되면 효율도 떨어지고 결국 자신감의 상실은 나락으로 사람을 떨어뜨릴수도 있는것이다. 또한 재능이 없거나 낮아도 장기적인 결의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재능이 많아도 단기간 한 아이들보다 비교할수 없을 만큼 높은 실력을 갖게된다고 한다. 현재 실력과 상관없이 가장 위대한 꿈을 꾸는 아이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정말 위대한 꿈에 다가가게 된다. 아이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면 발견해서 신호를 주고 재능이 없더라고 긍정적인 신호, 특별하는 신호를 계속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게 해준 책이다. 계속해서 이런 신호를 주었을때 나의 아이들이 얼마나 바뀔지 얼마나 긍정적으로 바뀔수 있는지 기대된다.
  • 2020-09-09 김가영
    네덜란드 소확행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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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키우면서 어떻게 키우는게 좋을지에 대한 고민은 그 어떤 부모라도 한번씩은 했을 것이다. 아기 육아를 위해서 다양한 방식들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임신기간인 나는 기본적인 바탕은 알고 있어야 할것 같아 네덜란드 소확행이란 책도 읽어보기로 했다. 특히 엄마가 된다는 것은 나에게 처음 있는 일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책 밖에 없다는 사실에 육아서들을 내 손으로 찾아 읽고 있다. 이 책은 지은이 두명(미국인/ 영국인) 와이프들이 네덜란드인과 결혼하여 네덜란드에서 육아를 하며 체험하고 직접 느낀 문화적 충격을 소개한다. 세상 어디에도 우리나라 만한 나라가 있을까? 교육열로는 손에 꼽는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했지만 미국과 영국도 결국 우리나라에 뒤지지 않는 교육열, 치맛바람의 중심에 있음을 알게 되며 동질감을 느낌과 동시에 그것이 과연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총 13가지 챕터로 나뉘어 있는데 읽고 싶은 부분부터 먼저 읽어도 전혀 지장이 없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요즘 내가 가장 중요한건 당연히 출산이기에 먼저 읽어보었다. 보통 집에서 출산하고 산파가 집에서 도와주는 시스템, 혹은 병원에 가도 2일에서 6일이면 퇴원하게 되는 네덜란드 산모들, 제왕절개가 거의 없는 등의 이야기는 우리나라 상황과는 좀 맞지 않는 듯해서 딱히 크게 공감은 가지 않았지만, 편안한 상황에서 아이를 낳는 다는 것이 얼마나 부담 없고 편안한 일인지는 새삼 느끼게 되었다. 책에서 말하는 네덜란드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한 기본적인 일상들, 핵심은 그냥 편안하게, 너무 몰아부치지도 너무 나태하지도 말고 자연스럽게 지나가라는 이야기이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굉장히 소박하고 침착한 편이라고 한다. 그런 문화나 생활태도가 육아에도 그대로 녹아있어 자연주의, 자연친화적인 출산과 육아를 실천하였다. 프랑스처럼 엄격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도록 하고, 하고 싶은 말도 분명하게 말 할 수 있게 키운다. 그러니 아이들은 행복하고, 사춘기 시기에도 특별한 일탈행동 없이 잘 지내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몇가지 방법 중에 가장 지키고 싶은 것은 부모와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 그리고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할 것, 소소한 일상을 즐길것이였다. 물론 마음대로 모든게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이것을 원칙삼아 지키려고 노력한다면 얻는게 꽤 많지 않을까 싶다. 챕터4에서는 네덜란드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들 중에 사회성에 대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네덜란드 엄마들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오래 맡겨도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다고 했다. 어린이 집에 가서도 분명 사회성은 기를 수 있을 것이고, 배우는 것이 있을테니까.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어릴떄부터 친구들과 어울려서 실컷 놀게 하는데 여기까지는 나도 동의하고 공감했다. 그 다음 내용은 아이 혼자 나가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보통 아이들과 엄마들이 놀이터에 함께 나와서 엄마가 아이를 지켜본다. 네덜란드에서는 아이를 믿고 놓아준다. 아이가 혼자서 나가 놀게하고 정해진 시간에 들어오게 하는데 그런 자유를 줘야 한단다. 아이가 충분히 잘해낼수 있을 거라고 믿어준단다. 또한 네덜란드 엄마들은 아이들에 대해 욕심을 부리지 않고 평범하게 자라게 하는 것을 기본적인 지침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왠지 그렇게 마음먹으면 아이에게 강요하는 일도, 질책하는 일도 줄고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도 없어지지 않을까? 읽으면 읽을수록 부러워지는 네덜란드의 환경은 물론 우리나라와 차이가 극명하게 있다. 주4일도 가능한 네덜란드의 탄력적 근무시간, 그리고 긴 휴가. 엄마도 일을 하며 자신을 잃지 않는 일, 아빠의 육아 동참, 그리고 강요하지 않는 기본적인 배경, 이 책은 앞으로 부모가 될 사람 혹은 지금 부모인 사람들이 꼭 보앗으면 하는 책이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 만들어줄 어린 시절이 나보다는 더 행복하기를 원하지만 어떻게 실천해야할지 몰라 늘 궁금했던 부분들을 해소 시켜준 감사한 '네덜란드 소확행 육아'였다. 이 모든게 네덜란드 아이들이 전 세계 아동 행복지수 1위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2020-09-08 문대근
    태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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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을 접했을 때 서술적인 스토리로 이끌어 가는 내용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책의 구성이 단편적 내용의 연속 기술로 되어 있어, 후기 작성을 사회생활에 필요한 태도의 단편적 내용을 단락적인 구성으로 작성하였다. 전반부는 취업시 합격을 위한 태도를 초반에 다루었으며, 차츰 직장에서의 매너에 대한 기술로 진행되고 있는 책 내용을 중요한 구문들을 나열하는 것으로 후기를 작성한다. 요약보다는 책에 있는 주요 내용을 서술하여 작성하였다. 취업에 있어 기술적 능력이 부족한 점이 치명적인 탈락 사유는 아닌 경우도 있다. 심지어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이 필요한 부서의 직원마저도 인성을 기준으로 채용한 뒤 기꺼이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기업들도 많아졌다. 기술훈련은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인내와 예의, 공감 능력을 가르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업계와 시장은 매우 좁기 때문에 이번 만난 채용 담당자를 다음에 또 만날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따라서 언제나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해야 하며, 채용 제안을 거절할 때에는 특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당신의 브랜드는 언제나 전시된 상태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실망에 대처하는 태도야말로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기본적인 성격과 유연함, 성숙함, 프로다움을 평가하는 척도가 된다. 세대별 특성에 있어, 주요 관심세대인 Z세대는 베이비붐 세대보다 똑똑하고 밀레니얼 세대보다 야심이 넘치며, 교육 수준이 높고 근면할 뿐 아니라 협동심이 강하고 지구를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드는 데 관심이 많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인 형제, 자매들에 비해 실용적이고 사생활을 중시한다. 그들은 대부분 X세대의 자녀로, 부모님 세대가 초창기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다가 겪은 부작용을 곁에서 지켜보았고, 자연히 공개적인 페이스북보다는 스냅챗이나 위스퍼 같은 서비스를 선호하게 되었다. 더불어 각종 국제 분쟁과 대침체를 겪으며 매사에 진지하고 조심스러우며 걱정이 많은 성향이다. 즉, Z세대는 성숙하고 미래지향적이며 겸손한 동시에 기업가 정신이 넘치는 사회 구성원들로 묘사되고 있다.(Z세대를 맞이하라 중에서) 그들은 사회적 의식을 포용하고 교육의 가치를 중시하며 성공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퍼스널 브랜드는, 한 개인이 직업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자신만의 독특한 가치를 드러냄으로써 남들과 자신을 차별화하고, 이렇게 얻은 차별성에 일관된 메시지를 더해 목표를 이루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대화의 중요성으로 인도 성인 사이 바바는 "입을 열기 전에 스스로에게 질운을 던져라. 지금 하려는 말은 친절한가? 꼭 필요한가? 진실한가? 침묵보다 가치 있는가?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말이라면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낫다."라고 말하였다. 팀원 사이의 매너. 적극적인 의견과 무례한 행동을 구분하라. 경청하는 법을 배워라. 의사 소통시 언어적 표현만큼이나 목소리 톤과 단어 선정, 몸짓 같은 비언어적 표현에도 주의를 기울여라. 마지막으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라. 가장 인간다운 기술인 의사소통 능력, 경청과 공감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창의성, 배려심 등이야말로 미래 사회에서 직업을 얻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다. 이제는 스스로 커리어를 결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경력을 쌓아야 한다. 또 인맥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며, 새로운 경력이라는 선택지도 고려해야 한다. 비언어적 신호를 정확히 보내고 읽는 기술은 프로의 세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적절한 단어와 거의 적절한 단어의 차이는 번개의 빛과 반딧불이의 빛 만큼이나 다르다. 단어를 신중하게 고르고, 책임질 수 있는 말만 내뱉어라. 단어의 뜻과 발음을 정확히 인지하고 문맥에 맞게 적절히 배열하여야 한다. 경청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귀하고도 값진 선물이다. 우리는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는 상대방에게 신뢰를 느끼고 진솔한 감정을 드러내며 생각을 정리하고 새로운 관점을 얻는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 스트레스와 피로, 두려움은 사람이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게 만든다. 다른 사람들의 실수를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고, 자기 자신의 실수도 어느정도는 너그럽게 받아 들여라. 사람이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공격성이다. 원시시대에는 공격성이 식량을 얻고 영토를 지키며 자식을 낳아줄 배우자를 획득하게 해주는 귀중한 능력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우리를 파멸로 몰아넣는 위협적인 성향에 불과하다. 디지털 사회에서 주도권을 쥔 사람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당신은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수단을 사용해서 원하는 만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디지털 세상에서 분노를 표출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 그 자료는 평생 당신을 따라다닐 것이다.면전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면 이메일로 하지 말라. 이 원칙을 항상 염두에 두어라.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부작용은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인터넷에 남긴 흔적을 지울 수 없는 디지털 세대는 과거로부터 벗어날 수도,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도 없게 되었다. 오프라인에서 저지른 실수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잊히지만 온라인에 남은 실수는 평생 당신을 따라 다닌다. 디지털 기기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라. 기계는 당신의 주인이 아니라 도구다. 통제권은 당신의 손에 있다. 매일 디지털 기기 전원을 끌 시간을 설정하고, 그렇게 얻은 시간을 다른 활동에 투자하라. 비즈니스의 80%는 식사 자리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완벽한 테이블 매너를 숙지하여야 한다.
  • 2020-09-08 전윤경
    통찰과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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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찰과 역설'이라는 이책의 제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통찰'과 '역설'의 뜻을 미리 숙지해야한다.통찰이 담고 있는 철학적,이념적 뜻은 '역설'이라는 문화적 용어와 잘 어울릴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책 전체의 의미를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통찰이란 생활체가 자기를 둘러싼 내적,외적 전체 구조를 새로운 시점에서 파악하는 일.문제 해결이나 학습의 한 원리이며 시행착오와 대비되는 단어이다.통찰이 가능하려면 주위의 상황을 새로운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고쳐보는것이 필요하다고 한다.역설이란 참된 명제와 모순되는 결론을 낳는 추론으로 표면상으로는 말이 안 되는 즉 자기 모순적이고 부조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해석의 과정을 거쳤을 떄 그 의미가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는 진술 곧 진실을 담고 있는 진술을 말한다.이 책의 저자 천공은 어릴 때 고아원에서 자랐다.33세 때 경남의 신불산으로 들어가서 무려 17년 동안 수행하다가 50세에 비로소 세상에 나왔다.이 후 정법시대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사회 전반에 걸친 부조리와 잘못된 관습을 무너뜨리기 위해 유튜브 강연을 시작,6년 동안 무려 1억 8,00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지금도 그의 강연은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중국,미국,호주,이탈리아 등 한인사회에 깊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이 책 '통찰과 역설'은 상식에 갇혀서 삶의 해법을 찾지 못하고 딜레마에 빠져 있는 국가와 사회,개인에게 선견과 지혜를 던져준다.테크로 사이언스가 발달한 산업사회에서 개인의 삶은 외롭고 소외될 수밖에 없다.이 속에서 인간은 마음의 안식과 행복을 찾으려고 하지만 멀게만 느껴진다.과연 내가 찾고자 하는 진리는 어디에 있는가? 바로 그 삶의 해법을 풀어주는 현자가 마침내 우리 앞에 나타났다.이 책에는 어려움에 빠진 지금의 나를 극복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 알차게 제시되어있다.도대체 그의 강의에는 어떤 매력이 있기에 이토록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그가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내뱉은 말 속에는 일반적인 상식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의 생각의 오류를 바로잡는 날카로운 통찰과 비판적인 힘이 실려 있기 때문이다.이책을 읽어보면 나름대로의 해법을 찾을 것이다.출판사 측에 따르면 그의 강의는 주로 인간관계,부부관계,좋은 인연을 맺는 법,운과 복을 부르는 행동,그리고 사회와 국가가 행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잘못을 꼬집는 통렬한 비판이 핵심이다.하지만 그의 강의는 결코 거창하지 않으며 또한 공허하지도 않다.다만 그 울림이 매우 강하고 독특해서 하루 종일 그의 유투브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엄청나다.그만큼 그의 강의 주제들은 흥미롭고 재미있으며 매우 매력적이다.책에 따르면 누구나 사회적인 증오 혹은 대인관계의 갈등이나 원한을 풀 수 있는 것은 개인이 아닌 공적인 관계로 풀어보려 한다.'법대로 하자'가 바로 그것이다.개인간 갈등이 심해지면 화해 에너지가 사라지고 정신과 마음이 현실과 따로 노는 상태라고 볼 수있다.에너지를 모으면 작은 볼록 렌즈도 불꽃을 일으킬수 있고 모든 일은 사람의 에너지가 모여서 좋은 기운을 이뤄 성공긔 핵심이 된다.가족과 사람들 ,조직간에도 에너지 흐름은 있다고 본다.사실 우리는 매일을 인사하면서 좋은 하루를 보내자고 하지않는가, 좋은 운이란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닌 누군가의 부단한 시간과 노력이 투영된 것이란 저자의 주장도 설득력 있다.'운이 좋아 성공했다'는 겸손하기 위해 축하에 대한 답례일 뿐이다.'본질을 알면 모순이 보인다'는 저자의 주장처럼 우리는 본질을 보려 하지만 주변의 아우라에 휩쓸리거나 자신의 선입견 때문에 시야가 가려 그 본질을 못 볼때가 많다. 사람이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면 어떤 노력과 환경에 처해야 하는가? 저자는 이를 '대자연의 7가지 법칙'이라한다.첫쨰,사람을 만날 때는 그 사람에게만 집중한다.둘째, 타인에게 칭찬을 아끼지 말라. 셋째, 탕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버려라.넷째,일등보다 중요한건 좋은 인연을 만드는 것이다.다섯째, 지금 이순간 곁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라,여섯째, 사기꾼과 도둑이라도 배울것은 배워라. 마지막으로는 자신의 진짜 얼굴은 오십부터 드러난다.
  • 2020-09-08 심승섭
    호숫가 살인사건(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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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히가시노게이고의 여러 작품을 읽어 왔기 때문에 이번 호숫가의 살인사건을 읽으면서 어느 정도 결말을 추리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나의 예상은 조금 빗나가 의외의 결말에 도달하니 역시 미스터리의 대작사 히가시노게이고 답다. 히가시노게이고의 대부분의 소설이 그렇듯 늘 살인사건과 관련된 줄거리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그의 다른 소설들이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것에 줄거리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 호숫가의 살인사건의 내용은 시사성을 안겨준다. 일본에서는 명문 중학교 입학이 곧 명문 대학교의 입학과 연결되기 때문에 초등 4학년부터 명문중학교 입학에 공을 들인다. 명문중학교 입학 준비에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부유층만의 특권인 것처럼 될 수 있다. 이 소설에서도 병원원장, 사업가 등이 주로 등장한다. 이런 명문중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한 입시문제를 소재로 다루지만 또한 가족붕괴, 부부간의 모럴 문제 등도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다. 소설은 4명의 초등학생과 그 부부 4쌍이 호숫가 근처에 별장에서 합숙 공부를 하는 것으로부터 이야기가 전개 된다. 먼저 남자로 후지마는 병원원장이고 세키타니는 건축사업을 한다. 사카자키라는 남자도 등장하고 주인공인 슌스케는 아트디렉터이다. 슌스케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중학교 입시 문제를 보고 있는 사람이다. 후지마의 경우는 부모가 진로를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이들은 누구나 공부를 싫어하기 때문에 그냥 두면 편한 길을 선택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슌스케의 경우는 아들 사랍중학교 진학 반대는 아니나 본인들 의지가 아닌 부모 희망으로 진로 결정하는 것은 반대한다는 것이다. 살인사건의 발생은 슌스케의 동료이자 불륜관계인 에리코가 서류 봉투를 들로 별장으로 오면서 부터 사건이 진행된다. 슌스케는 에리코가 그 전에 사설탐정에 경험이 있던 것을 알고 아내인 미나코가 만나는 남자가 있는지 뒷 조사를 해 봐 달라고 해서 그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얻은 증거로 별장에서 아이들을 가리키는 학원선생인 쓰쿠미를 협박 하면서 살인사건과 연결이 된다. 에리코는 탐정과정에서 쓰쿠미가 사립중학교 남자직원 2명과 돈 거래를 하는 과정의 사진을 찍고 후지마와 세키타니의 아내들이 남자직원과 호텔에 들어가는 사진을 찍어 이는 자식들을 뒷 문으로 사립중학교를 입학시키려는 단서로 인식한다. 에리코에게 이 내용을 들은 쓰쿠미 선생은 후지마와 세키타니에게 말하고 그 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아이들이 엿 듣고 쓰쿠미 선생과 에리코가 다시 만나기로 한 밤에 아이들중 한 명이 쓰쿠미 선생이 도착하기전에 에리코를 돌로 내리쳐 살해한다. 쓰쿠미 선생과 부모들은 살인사건의 범인이 아이들중에 있다고 믿는다. 왜냐하면 신발 발자국이 사건현장에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들중에 누구인가를 밝혀 낼 수 있으나 그렇게 되면 살인자의 부모 말고 다른 부모들은 돕지 않고 경찰에 신고할 가능성이 있어 다 같이 연대하여 사건 흔적을 지우고자 한다. 그러나 슌스케가 일이 있다며 사실은 리버사이트 호텔에서 에리코를 만나기로 했다가 그녀가 오지 않자 다시 돌아 오면서 일이 꼬이게 된다. 슌스케에게 아내인 미나코가 에리코를 살해 했다며 협조할 것을 부탁하고 다 같이 에리코를 호숫가에 유기하기로 한다. 호텔에 있는 에리코의 짐은 슌스케와 후지마가 그녀의 집에 같다 놓기로 하고 슌스케는 그 집에서 그녀가 수집한 증거 사진을 발견한다. 슌스케는 이 사진들과 별장에서 본 사립중학교 직원명부를 보고 사건의 전말을 추리하고 다른 사람들을 모은 다음 살인사건의 진실을 이야기를 한다. 부모들은 합숙훈련하고 노력하고 떨어지면 전부 물거품이 되고 불쌍하니 뭔가 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4명의 아이들중 한 명이 범인인데 누군지 모르기에 함께 도울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슌스케는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별장을 나와 차에 타는 순간 시트의 느낌이 다른 것을 알고 보고 운전석 시트에 공작물과 조수석에도 효자손 공작물이 있었다. 본인이 보통때 통증을 느끼는 등 부위에 정확이 닺게끔 만들어진 운전석 시트 공작물이었다. 차를 돌려 빌린 별장에 도착해 아들 쇼타를 불러 냈다. 아내인 미나코가 재혼하며 대려온 미나코의 자식이다. 친 자식이 아니라는 것 때문에 슌스케가 쇼타에게 별 애정과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말을 다른 사람들로부터 늘 들어 온 상태였다. 쇼타가 공작물을 만들었냐고 하니 그렇다 하고 낮에 아빠 등에 벌레가 붙었다고 했을 때 사이즈를 잰 것이다라고 했다. 쇼타는 내일 집으로 갈 때 엄마하고 아빠하고 다 같이 가는 거지 물어 슌스케는 "그럼"하고 답했다. 슌스케는 후지마씨 별장으로 돌아왔다. 미나코는 아버지가 왔었다고 전화를 받아 현관 앞에 나와 있었다. 슌스케는 미나코에게 살인자가 쇼타일지도 모른다고 하며 아버지를 아버지 애인 손에서 되 찾아야 한다는 동기로 살해 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슌스케는 본인 죄라고 생각하며 쇼타 인생에 상처를 내는 일만은 무슨 일이 있더라고 막아 줘야겠다 생각한다며 소설을 끝낸다. 시험문제를 유출해서라도 아들들을 사립중학교에 입학시키고자 하는 일본 입시제도의 어두운 모습을 정면으로 그리면서도 그렇게 하기 위해 후지마와 세키타니의 아내들이 중학교 남자직원들에게 몸을 주는 가족붕괴와 남편은 이를 알고 자유연애를 하기로 하면서 부부간의 모럴 문제도 다른 소설이다. 사립중학교는 명문대학 입학이고 좋은 직장으로 이어지는 루트라는 인식이 만들어 지게 한 교육제도의 문제도 문제이나 방법과 수단을 가지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려는 학부모와 학생들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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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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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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