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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1 배민지
    그리스신화로 읽는 에로스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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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그리스로마신화는 범신론(汎神論 / Pantheism)적인 신화이다. 여기서 범신론이란 우주를 포함해 낮과 밤 같은 자연현상과 자연 물질, 감정 등 모든 것이 신(神)이라고 여기는 세계관으로, 그리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신들은 인간처럼 완벽하지 못한 것을 넘어 행실이 문란하게 그지없는 난봉꾼에 가깝다. 쇼펜하우어는 범신론을 평하기를, 만물에 신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되려 완곡하게 무신론을 표현한다 평가하기도 했다. 신이 있다고 믿던, 그렇지 않던, 그리스로마신화가 만들어진 이후 2020년 지금까지도 우리는 그리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이름을 바탕으로 인간의 기저를 이해하고, 인간이 만들어내는 경향성을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만물에 깃든 신을 보통 이하의 인간으로 묘사하는 그리스 로마신화가 널리 향휴된 시기가 르네상스 시대임을 감안한다면, 신 중심의 세상에서 인간 중심의 세상을 꿈꾼 14세기 후반의 인간들과 20세기 초반의 인간 군상은 여전히 유사하다. 우리는 여전히 인간 스스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본인을 포함한 인간을 궁금해한다. 에로스 심리학의 최복현 저자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을 이야기하며, 인간 군상을 설명하고 있다. 인간의 성욕을 기반으로, 성욕이 충족되지 못한 상태와 이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기저를 바탕으로 남과 여를 구분지어 설명하고자 노력하였다. 남성과 여성은 분명 기질적으로 상이하다. 그러나 그 상이함이 그리스 로마와 같이, 최복현 저자와 같이 성 기능에 기반한가에 대해선 긍정하기 어렵다. 저자는 남성의 성기능을 바탕으로 남성이 정복하려하고, 직선적이고, 과시욕이 강한 존재로 묘사하고 있고, 여성은 그대 반해 수동적이고, 유려하며, 이타적인 존재로 묘사하고 있다. 이는 인간의 군상, 특히 남성과 여성의 사회적 기능을 횡단면으로 나뉘어 판단한 결과로 결과적으로 오류이다. 여성의 사회적 기능과 시대적 여성상을 생각해보면 그 변화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저자는 우월한 정자를 받아들이기 위해 능력있는 남성을 만나고자 여성이 노력한다 말하고 있다. 여기서 능력있는 남성은 시대상에 따라 변모한다고도 밝혔다. 시대적 변화에 따른 남성의 능력은 사냥시대에는 사냥능력, 부족사회에선 완력, 군사력, 현대 사회에 이르러선 재화를 벌어들이는 능력이라 구분지었다. 그러나 사냥시대 이전의 씨족사회에선 사실 가족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아니하였다. 씨족사회에서는 군락을 이룬 집단이 한데 모여 혼인이 아닌 난교를 통해 자손을 증식시켰고 그렇게 태어난 자식들은 역시 누군가의 어머니가 그 아이를 길어낸 것이 아닌, 씨족의 여인들이 지금의 어린이집과 유사한 개념으로 아이를 길렀다. 태어난 아이에게 모성애를 느낄지언정 그 부친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어려웠으며, 능력있는 정자를 받아들이기 보단 출산 그 자체에 의의를 두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문화화된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야기 중 하나인 그리스 로마스 신화는 이미 그 자체로 인류 중심적 편향(bias)이 가득한 이야기들이다. 당시의 이동수당인 마차를 이용해 태양을 움직인다는 발상, 하늘의 신과 땅의 여신이 성으로 구분되어 있고 남성성의 하늘이 여성성의 땅을 굽어 살핀다는 개념 역시 이야기가 지어졌을 당시의 시대적 성 구분을 함유하고 있을 확률이 다분하다. 안타깝게도 시대가 변화했지만 그리스로마 신화를 지어낸 당시 사람들만큼이나 저자도 시대적 변화에 따른 남성과 여성의 사회적 기능을 제한하고 있다. 사실, 이 땅에 인간이라는 생명은 우연에 우연이 겹쳐져 탄생했다. 아마도 지구상에 미생물이 증식한 이후 번개와 같은 스파크로 인해 단세포가 탄생했을 것이고 단세포가 무한히 증식하면서 만들어낸 오류가 다세포인 생명체를 만들어 냈을 것이다. 단세포에는 죽음이 없다. 영원히 본인을 복제해 나갈 뿐이다. 그러나 인간을 포함한 모든 다세포 생명체는 반드시 죽는다. 반드시 죽기에 다세포 생명체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유전정보(DNA)를 남기고자 후손을 남긴다. 그 후손을 남기기 위한 전략과 수단이 성교이다. 현대 과학이 밝혀낸 성교의 기능과 역할은 다세포 생명체가 가진 필연적 죽음에 앞서 후손에게 선대의 유전정보를 남기어 대물림하는 것뿐이며, 인간을 포함한 짐승은 이를 근원적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 이것이 쾌락이라는 명사로 불려지고 있다. 물론 성욕은 우리에게 많은 감정과 에너지를 준다. 그러나 문명세계를 살고 있고, 태어나 개인/사회/문화적으로 가치관을 형성해 나가 후천적으로 완성되어진다라고 밝혀진 지능을 갖춘 인간이 다른 다세포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성기만 바라보고 산다고 평가하는 것은 슬픈 일이다. 적어도 필자는 그런 삶을 영위하고 있지 아니하다.
  • 2020-09-01 김춘호
    AK47-매혹적이면서도 가장 잔혹한 도구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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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은 제2차 세계대전에 러시아에서 탄생한 AK47에서 파급된 세계 정치의 변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 AK47의 성능은 간단하지만 미국의 최첨단 무기를 무력화 시킬정도로 시가전에 탁월하고 미국에서 개발한 M16대비 내구성이 강력하여 제3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총기이자 혁명의 상징이 되는 과정들이 시대흐름을 따라 서술되고있다. 또한 AK47의 탄생에서부터 매년 25만 명을 살상하는 무기로 자리잡게 된 오늘날까지 세계 주요 역사적 사건의 현장에서 AK가 어떤 역할을 하며 그로 인해 역사 흐름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 총의 창조자인 칼라시니코프는 2차세계대전에서 병사로 참전하여 독일군에 부상을 당하고 독일에 맞서 조국인 소련을 위한 돌격소총 설계하게 되었으나 노년에 그가 인생을 바쳐 노력해 개발한 AK에 대해 조국으로부터 정당한 보상을 받지못하자 그 역시도 AK를 통해 상업적 돈벌이에 나서게된다. 1919년 옛 소련에서 태어난 칼라시니코프는 손쉽고 값싸게 제작할 수 있는 돌격소총인 AK47을 1947~49년 100여차례 수정을 거쳐 탄생하게되었다.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거대 규모의 징집군을 보유한 소련군에 안성맞춤이었던 AK47덕분에 소련군은 교본이나 훈련이 필요 없이 AK47을 이용하여 대규모 인원을 동원하면서도 살상력을 높이며 전투를 수행할 수 있었다. 1950년대 말에 소련은 전 세계에 공산주의를 확산한다는 전략의 핵심 구성요소로 AK를 활용하고 있었다. AK는 소박한 특성 덕분에 가난한 나라의 가혹한 환경과 총기 수리 시설이 없는 현지 실정에 잘 맞았다. AK는 돈에 쪼들리는 제3세계 국가들이 구입할 수 있을 만큼 저렴한 덕에 특히 아프리카와 동아시아에서 반군 집단이 주로 선택하는 무기가 되었다. AK가 미국과 맞서 우월한 소총임을 증명한건 베트남 전쟁이었다. 전쟁은 종종 ‘조우전’이라는 이름의 전투로 벌어졌는데 베트남전은 밀림 정찰대가 예상치 못하게 대면해서 벌어지는 조우전에서 짧은 시간 안에 가장 많은 총알을 쏟아낼 수 있는 쪽이 승리했다. AK는 이런 점에서 미국의 M16을 앞섰고 미군 병사들은 적군 시체에서 AK를 챙겨 M16대신 사용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베트남전이 남긴 교훈은 단순하고 튼튼한 무기(AK)로 무장한 결연한 병사들이 M16같이 복잡하고 정교한 무기를 가진 잘 훈련된 군대를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베트남전쟁 이후 AK가 지구 곳곳으로 퍼져나가면서 급조된 군대, 조직 폭력배, 테러리스트들에게 힘을 부여하게 되었고 이 집단들은 그 후 세계의 면모를 영원히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베트남전쟁에서 신뢰성을 얻은 AK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거치며 반제국주의의 새로운 상징으로 부상했다. 1979년 소련이 군사력으로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려하자 이에 맞선 아프가니스탄의 무자헤딘은 미국에 AK를 요청했다. CIA는 이 요청을 받아들였으며 수십만 정의 AK를 주문했다. 소련과 껄끄러운 관계였던 중국이 주요 공급처가 되었다. 이때의 AK는 2000년대 들어서 알카에다의 손에 들리고 미국을 겨냥하게 된다. 1991년에 마침내 소련이 붕괴하자 바르샤바조약기구 국가들은 소비에트가 비축한 AK 수백만 정을 팔아 현금을 모았고 이 AK는 전세계 암시장에 유통되었고 테러리스트 집단들이 암시장에서 이 총기를 사들였던 것이다. 이렇게 AK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무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고 미국과 대결하는 냉전 상황에서 소련은 사회주의 국가뿐만 아니라 제3세계 국가들에게 AK특허권을 주장하지 않고 설계도면까지 무상으로 제공하였다. 현재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AK는 약 1억정이라고 하는데 이 냉전의 파괴적 유산인 AK는 20세기 중반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중동의 국지전 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의 국내 범죄에 이르기까지 국제적 반군과 테러리스트, 마약갱들까지 수많은 집단들이 AK를 이용해 위력을 펴고 있다. 한때 혁명과 해방의 상징이었지만 정작 AK가 위력을 발휘한 것은 독재와 내전, 분쟁과 범죄에서였고 군인보다 더 많은 민간인의 목숨을 앗아갔다. 첨단무기 제조국인 미국조차도 소말리아에서 겪은 블랙호크 격추사건을 계기로 시가지 전투에서는 AK가 두려워 지상군 파병을 꺼리게 되었다. 역설적으로 이 소총의 개발자인 칼라시니코프가 노년에 보드카사업에 참여하면서 세상에 던진 말대로 세계가 우정의 건배로 하나되길 바래본다. ”나는 이제 전쟁에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보드카에만 관심이 있지요. 자리에 앉아서 우정의 건배를 나누고 싶습니다. 세계가 건배를 더 많이 하고 전투를 더 적게 한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될 겁니다.”
  • 2020-08-31 윤상진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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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가 문명사회를 이룩한 이래 인간사회는 수천년간 크고 작은 변화를 수없이 맞이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변화는 천재 함명ㅇ의 발명이나 사상에서 비롯되기도 했고 먼 나라와 교역하거나 전쟁을 치르며 찾아오기도 했다. 오아조 사상 학문 종교 정치 체계로부터 일상속 인사말 매일먹는 음식에 이르기까지 인간사회를 이루는 것 중에 변하지 앟는 것은 하나도 엉ㅂㅅ다. 일본의 애도시대처럼 인위적으로 교류나 혁신을 제안한 사회에서조차도 농업기술은 발전했고 화폐경제가 보급되었으며 문학이나 회화를 포함한 독자적 예술이 발달하는 등 일일이 헤아릴수 없는 변화가 일어났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도 변화란 인간사회의 본질이기도 하다. 거대한 변화는 섯히 일어나지 ㅇ낳고 불연속적으로 일어난다. 혁명적이라 할만한 변화는 오셀로 게임에서 말이 뒤집어 지듯 눈 깜짝할 사이에 모든것을 바뀌오놓는다. 가까운 예로 음악의 ㄱ록매체를 생각해보자. 2차세계대전후에 등장한 레코드판은 음악을 보급하는데 오랫동안 든든한 뒷받침이 되었으나 1982년에 상용화돤 CD에 순식간에 왕좌를 넘겨주었다. CD또한 요즘은 웹을 기반으로하는 전송 ㄷㅇ영상 사이트로 교체되어 놀할만큼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있다. 일본에서도 싱글엘범이 98년만해도 40장가까이 나왔던 밀리언셀러가 십수년만에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이렇게 되리라고 예측한 사람이 얼마나있을까 이엏듯 변화는 예측하기 어려우며 바람직한 변화를 일으키기란 더더욱 어렵다. 어늦 ㅓㅇ단의 정치인인든 한결같이 개혁을 부르짖으며기업은 혁신ㅇ,ㄹ 외ㅣ며 막대한 연구비를 투지하지만기대한 만큼의 변화는 좀처럼 기대하기어렵다. 사회에 변혁을 일으키려면 어떤 요소가 필요할까. 어떤변혁이든 한가지 우너인으 하지만 나는 그중에서도 제로의 힘에 주목하고ㅇ싶다. 온갖 변혁의 요인들을 파고들다보녀 종이나 로 시작되지않으며 다양한 요소가 모여야지만 비로소 시작된다. 온 종이나 ㅓㄹ 플라스틱처럼 ㅇ수갖 변혁의 요인들을 파고들다보면 우수한 재료가 가진 힘을 알게된다. 이를 가장 단적으로 드러낸것이 석기시대 포목을 넞청동기시대 철기시대와 같은 방향이다. 청동검은 나무나 돌로 만든 무기를 가볍게 제압했고 땅을 깊게 갈수 있는 철제팽이는 식량생산에 킁ㄴ도움을 주어 인구증가에 기여했다. 한 시대를 가르키는 명칭이 재료의 이름을 붙인 까닭이 여기에 있고 인루ㅠ가 목재와 포목을 언제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지를 툭정하기란 매우 어렵다. 개인정보보호법의 발효(2011.09.30)에 따라 만14세 미만의 아동은 학교 홈페이지 회원 가입 시 수집되는 개인정보에 대한 동의를 위하여, 법정대리인(보호자)의 동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절차는 자녀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절차인 만큼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수집되는 정보는 최소 수집의 원칙에 따라, 최소한의 항목을 수집합니다. 학교 홈페이지의 개인정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홈페이지 하단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학교 홈페이지에서의 개인정보 수집항목 및 목적, 보유기간, 권리를 보고 학생의 학교 홈페이지 회원가입에 따른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여부를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나이를 먹을때 화를 배출하는 것을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 한 연구를 보면 연구원들이 2천명 이상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분노와 신체의 건강상태를 측정한 다음, 23년 뒤에는 어떻게 변했는지 보았다. 그 학생들 중 64 퍼센트가 덜 적대적이게 변했고, 나머지 36퍼센트는 변하지 않거나 더 나빠졌다. 더 나빠진 학생들은 흡연이나 과음, 운동을 하지 않거나 비만일 가능성이 높았다. 이 연구는 덜 화난 사람보다 화나 있는 떄가 많은 사람이 더 일찍 죽거나 건강이 악화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여성과 어린이는 여러 나라에서 차별받고 적대시됐던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당신이 자주 화가 난다면 화나게 하는 원인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아는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 내가 12살일 때, 아빠께서 나를 서점에 데리고 가셨다. 아빠는 나에게 내가 원하는 책 아무거나 고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앵무새 죽이기」 라는 책을 골랐다. 이것은 내가 처음으로 직접 책을 고른 것이었다. 그때 이후로 나는 그 책을 여러 번 읽었다. 15년 후, 나는 아직도 그 책을 가지고 있다. 그 책은 내가 직접 골랐으며 멋진 이야기여서 나에게 항상 특별하다 다일란은 음악을 사랑하는 고등학생이다. 그는 오랫동안, 동네 음악 가게의 창가에 있는 멋진 빨간색 전자 기타를 사고 싶어했다. 몇 달 동안, 그는 그 기타를 사기 위해 돈을 모았다. 하지만,그가 돈을 모으던 기간 안에 그 기타는 이미 팔리고 없었다. 그는 몹시 실망했지만, 곧 그는 대학교 등록금을 내기 위해 계속해서 돈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그가 내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할때쯤이면, 그는 거의 5,000달러를 모았을 것이다
  • 2020-08-31 윤상진
    조선 선비 당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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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가 문명사회를 이룩한 이래 인간사회는 수천년간 크고 작은 변화를 수없이 맞이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변화는 천재 함명ㅇ의 발명이나 사상에서 비롯되기도 했고 먼 나라와 교역하거나 전쟁을 치르며 찾아오기도 했다. 오아조 사상 학문 종교 정치 체계로부터 일상속 인사말 매일먹는 음식에 이르기까지 인간사회를 이루는 것 중에 변하지 앟는 것은 하나도 엉ㅂㅅ다. 일본의 애도시대처럼 인위적으로 교류나 혁신을 제안한 사회에서조차도 농업기술은 발전했고 화폐경제가 보급되었으며 문학이나 회화를 포함한 독자적 예술이 발달하는 등 일일이 헤아릴수 없는 변화가 일어났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도 변화란 인간사회의 본질이기도 하다. 거대한 변화는 섯히 일어나지 ㅇ낳고 불연속적으로 일어난다. 혁명적이라 할만한 변화는 오셀로 게임에서 말이 뒤집어 지듯 눈 깜짝할 사이에 모든것을 바뀌오놓는다. 가까운 예로 음악의 ㄱ록매체를 생각해보자. 2차세계대전후에 등장한 레코드판은 음악을 보급하는데 오랫동안 든든한 뒷받침이 되었으나 1982년에 상용화돤 CD에 순식간에 왕좌를 넘겨주었다. CD또한 요즘은 웹을 기반으로하는 전송 ㄷㅇ영상 사이트로 교체되어 놀할만큼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있다. 일본에서도 싱글엘범이 98년만해도 40장가까이 나왔던 밀리언셀러가 십수년만에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이렇게 되리라고 예측한 사람이 얼마나있을까 이엏듯 변화는 예측하기 어려우며 바람직한 변화를 일으키기란 더더욱 어렵다. 어늦 ㅓㅇ단의 정치인인든 한결같이 개혁을 부르짖으며기업은 혁신ㅇ,ㄹ 외ㅣ며 막대한 연구비를 투지하지만기대한 만큼의 변화는 좀처럼 기대하기어렵다. 사회에 변혁을 일으키려면 어떤 요소가 필요할까. 어떤변혁이든 한가지 우너인으 하지만 나는 그중에서도 제로의 힘에 주목하고ㅇ싶다. 온갖 변혁의 요인들을 파고들다보녀 종이나 로 시작되지않으며 다양한 요소가 모여야지만 비로소 시작된다. 온 종이나 ㅓㄹ 플라스틱처럼 ㅇ수갖 변혁의 요인들을 파고들다보면 우수한 재료가 가진 힘을 알게된다. 이를 가장 단적으로 드러낸것이 석기시대 포목을 넞청동기시대 철기시대와 같은 방향이다. 청동검은 나무나 돌로 만든 무기를 가볍게 제압했고 땅을 깊게 갈수 있는 철제팽이는 식량생산에 킁ㄴ도움을 주어 인구증가에 기여했다. 한 시대를 가르키는 명칭이 재료의 이름을 붙인 까닭이 여기에 있고 인루ㅠ가 목재와 포목을 언제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지를 툭정하기란 매우 어렵다. 개인정보보호법의 발효(2011.09.30)에 따라 만14세 미만의 아동은 학교 홈페이지 회원 가입 시 수집되는 개인정보에 대한 동의를 위하여, 법정대리인(보호자)의 동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절차는 자녀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절차인 만큼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수집되는 정보는 최소 수집의 원칙에 따라, 최소한의 항목을 수집합니다. 학교 홈페이지의 개인정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홈페이지 하단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학교 홈페이지에서의 개인정보 수집항목 및 목적, 보유기간, 권리를 보고 학생의 학교 홈페이지 회원가입에 따른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여부를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나이를 먹을때 화를 배출하는 것을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 한 연구를 보면 연구원들이 2천명 이상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분노와 신체의 건강상태를 측정한 다음, 23년 뒤에는 어떻게 변했는지 보았다. 그 학생들 중 64 퍼센트가 덜 적대적이게 변했고, 나머지 36퍼센트는 변하지 않거나 더 나빠졌다. 더 나빠진 학생들은 흡연이나 과음, 운동을 하지 않거나 비만일 가능성이 높았다. 이 연구는 덜 화난 사람보다 화나 있는 떄가 많은 사람이 더 일찍 죽거나 건강이 악화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여성과 어린이는 여러 나라에서 차별받고 적대시됐던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당신이 자주 화가 난다면 화나게 하는 원인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아는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 내가 12살일 때, 아빠께서 나를 서점에 데리고 가셨다. 아빠는 나에게 내가 원하는 책 아무거나 고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앵무새 죽이기」 라는 책을 골랐다. 이것은 내가 처음으로 직접 책을 고른 것이었다. 그때 이후로 나는 그 책을 여러 번 읽었다. 15년 후, 나는 아직도 그 책을 가지고 있다. 그 책은 내가 직접 골랐으며 멋진 이야기여서 나에게 항상 특별하다
  • 2020-08-31 여동복
    궁금해서 밤새 읽는 유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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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 대학입시 때문에 세계사를 배우지 못했다. 학교에서는 국사(한국사) 수업으로 세계사 수업을 대신해서 세계사에 대해서는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사회에 나오게 되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책을 읽고 이런저런 얘기를 들으며 개략적인 유럽의 역사를 알게 되었지만, 보다 체계적으로 알아 보고, 또한 중세 이후 유럽의 역사가 세계사 자체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유럽의 역사를 다시한번 알아보고자 본 도서를 선택하게 되었다. 유럽의 문명은 흔히들 그리스 로마 문명이라고 한다. 그만큼 그리스 역사나 로마 역사 없이는 유럽의 역사를 이야기 하기가 어렵다. 본도서는 유럽의 어원이 제우스에게 납치되어 크레타섬으로 간 페니키아 공주 에우로페(Europe)에서 유래되었음을 알려주고, 크레타 문명에서 부터 출발한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의 사건 사고에서 부터 20세기 유럽연합의 탄생이라는 사건 까지를 다루고 있다. 1장에서는 유럽문명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크레타와 미케네 문명을 시작으로 그리스 시대를 다루고 있다. 스타르타와 아네테를 비롯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민주정치, 도시국가 출현과 페르시아 전쟁, 그리고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원정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2장에서는 유럽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로마시대를 다루고 있는데, 로마의 탄생과 포에니 전쟁을 통한 로마의 성장, 카이사르, 옥타비아누스, 5현제 등 로마 전성기를 거쳐 게르만족 이동에 따른 로마의 쇠망을 다루고 있다. 로마시대에 대해서는 시오노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어서 그런지 내가 알고 있는 사실들을 되집어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3장에서는 유럽의 종교인 기독교 문명을 다룬 중세시대를 얘기하고 있다. 서로마제국의 멸망과 , 현재의 프랑스 전신인 프랑크 왕국의 출현, 신성로마제국의 탄생과 노르만족의 이동, 왕권과 신권의 대립, 이슬람의 축출과 십자군 전쟁, 영국과 프랑스의 혁명, 종교개혁, 러시아 및 북유럽의 역사에 대해 간결한 사건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후반부에서는 신대륙의 발견과 이탈리아 르네상스, 헨리 8세, 엘리자베스 여왕 등 중세 유럽 각국의 주요 왕들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고 있다. 4장 근대시대에서는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역사적으로 유명한 루이 14세 및 16세, 제임스 1세, 크롬웰 등의 치세를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북유럽의 패권 경쟁에서 오스만투르크의 쇠퇴와 표트르 대제의 러시아 근대화 등을 다루며 데카르트를 비롯한 근대 철학과 과학의 발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산업혁명, 나폴레옹의 등장,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사회주의, 대공황과 독일제국의 등장 등을 다루고 있다. 5장에서는 20세기 이후의 유럽사를 담고 있다. 사라예보에서 발생한 오스트리아 황태자의 암살로 시작된 1차 대전을 얘기하며, 2차 대전의 씨앗이 된 베르사유 조약과 유럽국경의 변화 등을 설명하고 있다.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 발발로 인한 소비에트연합, 즉 소련의 출현과 스탈린 독재를 다루고 있으며, 이탈리아 파시즘의 등장, 대공황의 키운 괴물 히틀러로 얘기가 이어져 간다. 히틀러의 유럽정복 야욕에서 발생한 2차 세계대전을 다루며 연합국의 승리에 따른 전후처리와 유럽연합의 탄생, 냉전의 시작과 전개, 동유럽의 자유화 운동, 소련해체에 따른 독립국가 연합의 수립, 아일랜드 독립과 유고내전 등으로 유럽역사를 마무리 하고 있다. 한권에 책에 광대한 유럽의 역사를 담다보니 전반적으로 사건 중심으로 작성되었고, 사건의 배경이나 영향 등을 다루는데는 조금 소홀한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단편적으로 알고 있어던 사실을 설명하며 구체적인 인과 관계, 이에 따른 후대 사건의 영향 등의 설명에 지면을 할애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전반적으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이 되고 있지만, 중간중간 한 국가의 역사를 서술하는 과정에서 시간의 흐름이 거슬러 올라가거나 건너뛰는 면이 있어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이해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사건들을 시간에 따라 배열하여 전체적인 유럽사를 서술하고 있어 전반적인 유럽의 역사를 이해하고 우리가 알고 있던 유럽사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2020-08-31 홍석기
    경매쟁이 목에 걸린 큰 가시 빼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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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형달 박사의 신간 '경매쟁이 목에 걸린 큰 가시 빼내기'를 최근 읽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 경매판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처방전 공개!", "이 책으로 경매책 판이 크게 유동칠 것이다"를 주장했으나 그정도는 아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우박사는 많은 책을 써왔다. 그래서 중복되거나 유사한 내용이 많이 들어있다. 이책도 그런 편이지만 우박사만 할 수 있는 내용이 그래도 많이 들어 있다. 또 책이 이야기나 대화식으로 되어 있다. 물론 우박사의 다른 책들도 이런 형식으로 빌어 많이 저술해왔는데 그래서 좀 식상했다. 초보자에게는 쉽게 읽혀질 수 있어 아마 계속 이런 대화 형식을 이용하는 것 같다. 우박사는 경매나 NPL 관련 대학교재나 전문서적도 많이 썼다. 먼저 이책에서 잘못 응찰해서 낙찰받은 후에 입찰보증금 몰수당할 처지에 빠졌을 때 '입찰보증금 안 날리기'와 '잔금납부로 소유권 취득후에 추가부담 최소화' 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경매세계의 특징을 '강해서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살아 남아서 강하다'로 표한하고 있다. 이책은 위험한 경매정글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자 누구도 손해를 보지 않는 행복한 수술 방법을 이야기 한 것이 이 책 '경매쟁이 목에 걸린 가시 빼내는 방법'이다. 이책은 크게 1. 경매쟁이 목에 걸린 큰 가시 빼내기, 2. 명도라는 가시가 경매쟁이 목에 걸렸을때, 3. 경매판의 도깨비 유치권 함정에 빠졌을때, 4. 상가, 사무실 단골손님, 체납관리비의 모든 것 네가지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먼저 경매의 피해유형으로 1. 입찰보증금 날리는 것, 2. 저당권 매입후 배당받는다는 NPL판에서 본전도 못 찾고, 3. 시세보다 비싸게 낙찰받는 것, 4. 낙찰받은 부동산의 권리에 잘못이 발생, 5. 에상치 못한 추가 비용이 발생, 6. 명도에 가로막혀 소유자 행세도 못하고, 7. 처분하지 못해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 등이다. 또한 NPL 투자판에서 다양한 형태의 암덩어리들로 1. 지역분석 잘못하기, 2. 입찰 시점 선정 잘못하기, 3. 물건 선정 잘못하기, 4. 부동산 등기등본 권리분석 잘못하기, 5. 임차인분석 잘못하기, 6. 수익률분석 잘못하기, 7. 응찰가격 산정 잘못하기, 8. 명의자 선정 잘못하기, 9. 인수비용 잘못 계산하기, 10. 자금조달 잘못하기, 11. 명도대책 잘못하기, 12. 부동산 가치 파악 잘못하기, 13. 임대가치 파악 잘못하기, 14. 미래가치 파악 잘못하기, 15. 매매가격 산정 잘못하기, 16. 처분시점 잘못하기, 17. 보유, 처분세금 대책 잘못하기 등이 있다. 경매세계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1. 말소기준, 2. 권리분석, 배당표 작성, 3. 임장 활동시 체크사항, 4. 응찰시 주의사항, 5. 임차인 대책, 6. 물건 현장조사, 7. 법원견학, 8. 모의입찰, 9, 명도전략, 10. 임대 등 처분전략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다. 또한 필요한 사전 지식으로, '경매정보지 보기, 사건번호 이해, 사건번호와 물건번호의 차이, 채무자와 물상보증인의 차이, 임의경매와 강제경매의 차이, 물권과 채권 차이, 입찰표 쓰기, 입찰가격과 보증금액란의 차이, 권리분석, 말소기준권리, 대항력 있는 임차인, 주택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대항력, 최우선배당, 확정일자, 대항력의 발생원인, 임차권등기 내용과 효과, 전세권등기와 임차권등기 차이, 인수주의, 명도, 배당요구 종기일, 배당순서, 국세와 지방세 배당순서, 배당표 작성, 소액최우선이동배당의 순서, 동시배당과 이시배당의 순서, 토지별도등기 있는 물건의 배당순서, 전세권 설정된 물건의 배당순서, 지상권 설정된 물건의 배당순서, 등기부 보기' 등이다. 이런 내용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없다면 경매판에 뛰어들지 않는 것이 오히려 장수비결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 임차인 많은 다가구주택 물건, 토지-건물 별도등기 있는 물건, 입찰보증금 날려놓은 재매각 물건, 공유자우선매수 청구권 있는 지분물건, 법정지상권 성립 여지 있는 물건, 유치권 성립 여지 있는 물건'에 경매 초보자가 뛰어들면 절대 안된다. 우박사는 진작에 알았더라면 '피 같은 내 입찰보증금을 안 날리수도 있었을 텐데'하고 후회하게될 미래 경매투자자를 위해서 이책을 냈다. 선택은 각자의 자유.
  • 2020-08-29 조상훈
    공부머리 최고의 육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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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에 가면 보이는 육아서적 코너를 그냥 스치듯 지나만 쳤었다. 하지만 부모가 되고나서 서점에 가면 먼저 육아서적 코너 먼저 찾게 된다. 수 많은 육아서적 중 이 책의 머릿말을 보다가 책에 나온 육아법대로 하니 만 세살에 IQ 200이 된 아이가 있었다는 말이 허무맹랑한것 같으면서도 강한 끌림이 생겨 구맿하게 되었다. 자식이 똑똑하게 키우는게 모든 부모들의 숨은 욕망이 아니던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방법만 바꿔도 아이가 스스로 배움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게 믿기지 않으면서도 나도 그대로 따라하면 될수있겠다는 오묘한 자신감도 생겼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 생활습관, 놀이, 학습 이렇게 크게 4가지 주제로 서술되고 있다. 아이의 재능을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 자신의 기질을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도 나와있었다. 나는 감성과 신념형 스타일의 부모로 이런 경우에는 자녀와 함께 몸 전체를 사용하는 놀이가 자녀의 정서를 순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아빠의 역할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데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아이의 전인적 발달에 큰 영향을 준다고 명시되어 있다. 아이에게 있어 엄마와 아빠의 관계를 자신과 사회의 관계의 모델로 삼아 자라는 만큼 아이 앞에서 사소한 싸움 조차도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인상적이였던 것은 아이는 엄마는 자기 자신과 동일시 하나 아빠는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타인이라고 인식한다는 점이 신기했다. 열달동안 엄마의 뱃속에 있으면서 엄마의 심장소리를 느끼며 컸으니 그럴만도 하겠다 싶었다. 아빠를 타인이라고 생각한다는 게 갑자기 서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빠와의 관계가 그만큼 앞으로의 대인관계 전반에 큰 영향이 있겠다 생각이 드니 책임감도 느껴졌다. 또한 부모의 평가가 곧 아이 자신의 평가가 되니 부모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내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크구나 싶었다. 두번째 생활습관 장에서는 수면, 식사, 전자기기를 대하는 법 세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어려웠던 식사 파트를 유심히 보았다. 이 책에서는 단백질 특히 대두의 섭취를 중요시 하고 있다. 멸치, 송사리 등 dha가 풍부한 음식과 파래, 시금치 등 철분의 섭취를 강조하고 있다. 만 6개월이 지나면 엄마로 부터 받은 철분이 떨어져 6개월 이후부터 철분의 섭취가 강조되고 있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었다. 철분의 섭취 뿐 아니라 각종 영양소를 고루 먹여야 머리 좋은 아이로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였다. 현대의 흐름에 맞춰 아이들이 전자기기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도 서술하고 있는데 절대 지켜야 될 것으로 초등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스마트 폰이나 게임기는 주지 말것을 강조하고 있다. 속으로 큰일 났다 싶었다. 아이에게 아이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나 동요 동영상 같은것을 종종 보여주곤 했으니 말이다. 우리 딸은 핸드폰을 너무 좋아해서 안그래도 걱정되던 중에 가슴이 뜨끔한 경고였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장소에서도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서술되어 있다. 이게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게 아이가 너무 어리니 무얼 하면서 놀아주어야 하나 싶을때가 많았는데 아이와 어떻게 더 친근하게 놀아주어야 할지 고민해보게 되었다. 마지막 네번째 주제는 학습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세분화하여 자세히 다루고 있다. 공부머리 육아책인 만큼 학습에 대해 좀더 저자는 주력하여 다루고 있다. 특히 혼자말이 늘어난다는게 사고가 늘어난다는 것이므로 아이를 이상하게 대할 필요 없다는게 신기했다. 그리고 손을 많이 사용해주어야 두뇌가 발달한다는게 근거없는 것이 아님을 알았다. 아이에게 음악을 많이 들려주는 것도 아이의 머리를 좋게 한다는 것도 그냥 어른들이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야근을 하거나 주말이 피곤에 골아떨어져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하면 괜한 죄책감을 가질때가 있었다. 저자 또한 바쁜 부모들이 제한된 시간내에 잘 양육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쓰여진 책이라고 하였다.이 책은 나같이 서툰 초보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많은 육아지식들이 있어서 든든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 2020-08-29 김재철
    100배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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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식 변동성이 크게 움직이면서 과거 IMF, 금융위기 시절의 학습경험에 힘입어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으로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우스개소리까지 나올만큼 주식투자의 열기가 뜨거웠던 상반기를 경험하면서 나또한 여유자금으로 주식을 일부 운용하고 있던턱라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만큼 독서통신에서 본서 제목이 나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과거에 읽어보았던 많은 주식투자 관련 서적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하는 관심에서 본서를 선택해서 정독을 해보게 되었다. 100배 주식.. 주식투자를 하면서 두배, 세배.. 의 수익만이라도 얻을수 있다면 하는 꿈을 꾸며 주식투자를 해보았지만, 100배 주식이라.. 감히상상조차 못해보았던 수익이다보니 과연 재계의 투자고수들은 어떻게 해서 100배 수익을 달성하는지 그 노하우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꼭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책에 깊게 빠져들었던 것 같다. 책에서 사례를 밝힌 100배 주식은 의외로 우리 가까이에 많이 있었다. 미국에서만 365개(1962~2014, 53년간), 한국에서도 110개(1990.1~2019.3, 30년간). 아마존이나 애플 같은 첨단 기술에 관련된 주식 뿐만이 아니라 월마트, 사우스웨스턴항공, 프랭클린리소스, 넥스타,... 그리고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들이 여러 산업 분야에 골고루 있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버크셔해서웨이. 한국에서는 아난티, 무학, 대호피앤씨, 하이록코리아, 황금에스티, 아모레G, 셀트리온... 이러한 기업들이 100배가 되기까지에는 짧게는 4.2년에서 길게는 40~50년, 평균적으로 26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중 단연 압권은 워런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다. 버크셔는 1965년부터 2015년까지 50년 동안 무려 18000배나 올랐다. 이 책의 저자는 크리스토퍼 메이어로 그 자신은 토마스 W. 펠프스로부터 영감을 받아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펠프스는 저자에 앞서 100배 주식을 연구하여 1972년에 이미 '주식시장의 100대 1 : 뛰어난 증권분석가가 알려주는 투자수익률 높이는 법'이라는 책을 통해 사례를 인용하며(1932~1971, 40년간) 투자의 안목을 열어주었는데, 메이어는 그 책의 연장으로 그 후 시기까지 포함하여 이 책을 깊고 폭넓게 완성했다. 애 책의 앞 부분에 펠프스에게 이 책을 헌정한다고 밝힐 정도로 펠프스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기에 책은 펠프스의 생각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그 요지는 너무도 간단하다. '올바로 매수하고, 계속 보유하라'. 매일매일의 잔 파도를 잊고 복리의 힘에 의지하다보면 어느덧 시간의 숙성과정을 거쳐 100배 주식이 된다는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100배될 주식을 보유했다가도 시장타이밍을 재거나, 혹은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수익을 거두지 못하는 일이 많았을 것이다. 심지어 워런버핏도 1966년 디즈니 주식을 31센트에 매수했다가 48센트에 매도하는 실수를 했다고 한다. 2015년 기준으로 디즈니 주식은 무려 주당 66달러에 거래되었다. 저자나 펠프스가 강조하는 것은 상승과 하락을 견디는 인내심이다. 애플주식만 하더라도 1980년 상장하여 2012년 225배로 상승하였는데 그 기간동안 고점에서 저점까지 80% 하락이 2번, 60% 하락, 40% 하락도 몇 번 있었다. 넷플릭스 역시 2002년 상장 이후 60배가 상승하였는데 그 기간동안 하루 주가가 25% 하락한 날이 4번, 최악의 경우 하루에 41% 하락, 그리고 4개월 동안 무려 80%나 하락했다고 한다. 버크셔 역시 그러한 상승과 하락을 경험했다. 주식을 투자하여 돈을 벌려면 좋은 주식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 그것을 살 수 있는 용기, 그것을 쥐고 있을 수 있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을 읽다보면 왜 100배 주식을 찾아야 하는가 하는 것에 저절로 공감이 가게 한다. 우리는 정신에너지를 너무 쓸데없는 일에 많이 쏟고 있다. 일단 처음에 좋은 회사를 선정해 투자해 놓고는 끊임없이 잔 파도에 마음을 두다가 결국 조그만 이익에 만족하여 장차 100배가 될 주식을 놓쳐버리고 또 다른 회사를 찾아 나서며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경우가 너무도 많은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야 말로 가치투자자라면 필히 소장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두고두고 꺼내 읽으며 그 가르침을 새겨볼만하다. 어찌보면 100배 주식을 찾아내기 위해 더욱 신중하게 기업을 연구하고 함부로 투자하지 않게 하기에 이 책은 긴 시간 동안 우리의 투자 여행을 굳건하게 해 줄 수 있는 동반자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100배로 상승할 만한 주식을 책에서 전해준 여러 기준을 잣대로 선별하여 투자하고 많은 시간을 오히려 자기 본업과 자기개발, 가족과 대인관계에 쏟는다면 투자나 인생에서 더 바람직한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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