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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8 장세강
    부동산 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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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부동산 시장이 정말 핫하다. 누구는 몇천을 누구는 몇억을 누구는 몇십억을 벌었다. 요즘은 돈 벌려면 알아야 버는 시대. 그럼 나는 부동산을 잘 아나?? 하는 생각에서 이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초보자로 부터 임대수익 고급까지 쉽게 설명되어 있고, 또 중간 중간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정말 부동산 상식 기본서라서. 처음부터 제목따라서 계속 읽다보면 대부분의 부동산에 대한 이해가 넓어졌고, 실질적으로 사전처럼 필요에 따라 각 챕터를 다시 읽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세입자, 집 계약전, 집 계약 후, 임대수익, 땅, 경매로 총 6개의 단위로 나누어져서 말그대로 사전이였다. 우선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은 책 사이에도 내용이 연계 되어 있었기 때문에 앞에 언급된 것을 레퍼 해 놓았던 것이다. 아무래도 부동산 정책에 과한 내용을 하다 보니 반복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야 할것이라 생각 했다. 내용 퀄러티도 좋았다 각종 사례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찾아보기 쉬웠다. 저자분들이 실제 공인중개사인걸로 알고 있는데 현업 부동산 업자분들이 기술해서 그런지 사례를 통한 이해가 쏙쏙 들어왔다. 책 중간중간 있는 간단 상식과 비밀과외는 정말 좋았다. 예를 들면 계약금과 관련해서 세임자가 먼저 계약 파기를 주장하면 파기가 되거 집주인이 계약을 파기하면 계약금의 2배를 보상해줘 하는 내용을 나는 처음 알았다 전부 2배인줄 알았는데. 그런내용은 정말 놓치기 쉬운 부분인데 독자의 입장에서 궁금해 할것 같은 부분을 너무나 잘 설명해줘서 좋았다. 이런 책들은 읽다 보면 원론같아서 너무 어렵거나 혹은 너무 쉬운 내용만 주저리주저리 적어놔서 읽다가 흥미를 잃게 되기 쉬운데 이책의 저자들은 독자의 그런 습성을 잘 파악한 듯 지루할만하면 곧곧에 그런 흥미거를 심어놓아서 읽기 참 좋았다.
  • 2019-11-28 김근명
    교육 전문가 유태성의 입시 컨설팅-초중고 부모가 읽어야 할(대학 가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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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아이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이 책을 신청했습니다. 바뀐 교육과정과 입시제도가 왜 중요한지. 대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중요한 내신 성적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효율적인지. 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이 핵심위주로 잘 담아 놓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현재의 입시제도는 제가 알고있는 부분과 많은 달랐습니다. 수시와 정시라는 큰 틀은 변함이 없었지만 여러 부분에서 많은 점이 달라진 것을 알게 됐습니다 ​ 2019년 현재의 입시제도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을 따르게 되어있고. 개정된 2015년 교육과정을 보면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고 나옵니다.. 이것을 얼개로 입시제도가 편성되어 있는데 교육목표의 슬로건에 따라 '창의', '융합','과정'에 따라 입시제도의 방향과 방식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창의'의 측면에서는 다양한 학습 체험을 하는 것을 골자로 중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학습 결손의 단점이 나오기도 하지만, 학습 동기의 측면에서 자유학기제를 추진하고 있고. 과거의 학교에서는 암기식, 주입식의 교육방식으로 학습의 흥미나 동기가 떨어진 채로 강요된 분위기의 수업을 들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학습의 경험과 기회로 학습의 동기와 흥미를 찾아 적성을 찾아가는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융합'의 측면에서는 과거 문,이과로 나뉘어있던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문,이과를 통합하는 형태로 국,영,수 위주가 아닌 다양한 교과목을 토대로 균형을 이루는 학습 경험을 목표로 하고 있고 대학에서 1학년 때는 다양한 교양과목을 들을 수 있었듯이 고등학교 때도 1학년 때 다양한 과목을 들으며 기초교양과 다양한 교과경험을 목표로 삼아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과정'의 측면에서는 다양한 과목을 토대로 학생의 성장 과정을 평가하고 학교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통한 여러 평가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함으로써 그것을 기반으로 학생을 평가해 학생부를 통해 입시의 방향을 정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비판이 많지만 평가가 공정성이 있도록 노력을 기하고 있다고도 하고요. 책 제목 그대로 책만 읽어도 컨설팅을 받는 것 같은 학부모들에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 2019-11-28 김가영
    지금도 사야 할 아파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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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입지를 중심으로 서울 이외의 아파트 투자 가치를 설명해주는 책이였습니다. 가격이 너무 급등한 서울에만 너무 관심을 가지지 말고 지방에도 좋은 입지를 가진 아파트 위주로 투자가치가 높은 아파트들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책에서 김학렬님은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나 부산, 대구 등 광역시에 머무르지 않고, 지방 소도시들까지 일일히 분석하고 현재의 가치와 미래가치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사실 부동산에 관해서라면 투자목적이든 실거주 목적이든, 수도권과 대도시 위주로 관심이 쏠리고 전문가들도 수요자의 관심에 따라 그런 지역에 한정해서 언급하는데 빠숑님은 춘천, 예천 등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지방 소도시들의 미래가치를 분석하고 소개하고 있어 참 유익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조정기가 언제 오느냐가 아닙니다. 그건 정확히 예측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이러한 조정기 이후의 시장입니다. 그 이후에도 물가상승률만큼은 지속적으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부동산이 무엇인지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향후 물가상승률만큼 오르지 못한 부동산들이 지금보다 많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는 문구가 와닿앗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입지 좋은 아파트는 위기에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입지 가치 평가의 4가지 요소로는 교통환경, 교육환경, 상권, 환경 쾌적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입지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체크해야 하는지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앞으로 빠숑님의 가르치에 따라 우리 지역의 입지를 분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019-11-28 김근명
    돈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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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에는 과연 어떠한 감각이 필요한 것인가? 돈의 감각을 알 수 있다고 한다면 정말 효울적이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과 돈의 감각은 기를 수 있다라는 문구가 맘에 들어 선택했습니다. 돈의 감각을 기르기 위한 경제 지식: 돈에 대한 모든 것 경제 사이클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신용화폐 시스템과 경제 사이클 어떻게 돈의 감각을 기르는가 :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예측 환율로 기르는 돈의 감각: 환율과 금리_환율은 어떻게 돈의 방향을 바꾸는가 글로벌 경제로 기르는 돈의 감각: 중국 편_세계적인 경제 대국 중국의 등장 글로벌 경제로 기르는 돈의 감각: 미국 편_미국이 금리를 결정하는 세 가지 기준 이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예측 부분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전세계가 한치앞을 볼 수 없는 경제위험을 겪는 상황에서 돈의 감각을 아는 사람들은 계획적으로 대처를 잘해서 경제 흐름을 잘 읽고 있는거 같습니다. 투자에서는 운도 중요하지만 어떤 시기에 어떤 투자를 해야 하는지 느낄 수 있는 감이 중요하고 돈의 능력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배우고 공부하는것이라는 것을 또 한번 깨닫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돈의 감각을 익힌거 같습니다. 이책은 돈의 감각은 직감이라고 말합니다. 돈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지식(현상)을 배우고, 그 현상의 배후에 있는 원인을 파악하고 연결할 수 있어야 감각이 길러진다 생각합니다.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니 이제 경제가 좋아지겠구나.”라고 생각하는 대신, 중앙은행이 원하는 수준으로 통화량이 증가하지 않아서 금리가 내려가는 것을 알고 있어야한다고 이책은 말합니다.
  • 2019-11-28 성정한
    과열-폭주하는 세계화를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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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현대의 신자유주의적 글로벌 자본주의, 글로벌 정보사회, 냉전 이후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목이기도 한 “과열”이라는 단어는 명확하게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세계가 수많은 인류들과 개발계획, 그리고 그 활동의 물질적 결과물로 가득 차 있는 현실을 표현하기 위한 저자의 언어이다. 이는 지난 세대의 인류학 분야 거목이었던 레비스트로스의 “과잉”이라는 단어에서 차용한 것이다. 인류학적으로 세계의 다양성을 파악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열대나 미개척지를 찾아 헤매고 있지만 이런 지역을 발견하기 위해 접근하는 사람들은 이미 세계적으로 편리해진 통신망과 교통망을 활용할 수 밖에 없으며, 이들이 접하게 되는 열대의 미개척지 인류들은 이들을 만나는 순간 어느새 문명인의 범주에 포함되어 버리는 역설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문화적 다양성을 연구하려는 시도는 좌절되고 있으며, 이제는 오히려 전세계적으로 보편화된 도덕률을 적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게 인식되는 세계가 되어 버렸다. 개인적으로 이런 인류학적인 다양성의 상실이라는 부분이 쉽게 이해되긴 했지만, 제목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과잉이라는 것과 직접적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서는 그 연결고리를 쉽게 찾지 못하고 있었다. 과잉, 과열의 결과로 세계화라는 보편성이 확대되면서 그렇게 된 것일까? 정도로 추정할 수 있었다. 이 책의 서두에서도 인류학적인 다양성의 소실을 이야기 한 후 경제성장의 가속화를 언급하고 있는데, 경제성장의 원인이 국제무역에 있다고 결론내린 후, 이러한 국제무역의 과잉이 결국 문화적 다양성을 실종시켰다는 방향으로 추론되었다. 또한, 과잉, 과열의 세계화를 설명하기 위해 신자유주의와 스케일(스케일업, 스케일충돌)을 얘기하고 있으며, 과열된 세계에 대한 염려를 담아 석탄에너지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해 나아간다. 그리고 중요하게도, 국제무역의 발전, 에너지원의 다변화(석탄, 태양광 등)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보편화에도 불구하고 사우스월드와 노스월드에서 느낄 수 있는 경제규모의 불균형, 에너지소비의 불균형을 극복할 수 없음을 지속적으로 얘기하면서 결국 과열의 끝이 어디일지를 조심스럽게 걱정해본다. 이동성의 증대로 다양한 여행지로의 체험이 가능해졌지만, 여행을 즐길수 있고, 또 여행지로 삼을 수 있는 지역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점. 결국 인류의 전세계적인 경제발전과 여러 가지 과열현상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이러한 차이에 대한 뚜렷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없었음을 의미한다. 쓰레기도, 정보량에 있어서도 이러한 차이는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모더니티를 통해 인류는 세계화를 이룰 수 있었지만, 완전한 문화적 동질성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오히려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다양성을 발전시켜 나간 부분도 있다. 하지만 전세계적인 불균형을 해소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으며, 오히려 이 책에서 얘기하는 과열현상을 통해 글로벌 대화를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조금씩 세계시민주의적 관점으로 전인류보편적인 도덕률을 정립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2019-11-28 전지웅
    부동산 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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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를 시작해야지 하면서 주위 추천을 듣고 투자했던 부동산과 주식 때문에 현금 중에 많은 돈들이 묶였다. 얼떨결에 시작한 부동산 투자지만 그후로 더욱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부동산 투자를 위한 공부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모든 투자는 공부를 하지 않고 남들의 말만 듣고는 정말 대책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군가가 어떤 투자를 추천할 수는 있지만 그 투자가 만들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어떤 결과가 되던 그 결과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결국 어렵게 모은 돈을 날릴 수 밖에 없다. 부동산 투자라는 것이 지금 당장 나의 현금 수준으로는 효과적인 재테크가 되지는 않는 거 같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주식보다 큰 돈을 안정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최적의 상품은 부동산이다. 이 책은 부동산에 관심있는 모든 이에게 부동산에 대한 좋은 나침반이 되어준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 생활속에서 사용할 수 있고 꼭 필요한 부동산 상식들을 쉽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어떤 투자스킬을 공부하기 전에 기본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부동산 상식 사전으로 부동산 투자 공부의 시작을 만들 수 있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책 사이에서도 내용이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부동산 정책에 관한 내용을 하다보니, 앞장에 설명되어 있는 부분을 또 설명해야 하는 부분이 필연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앞서 언급했던 내용이 어디있는지 코멘트를 달아줘서 읽는 입장에서 굉장히 편하다. 두번째로 왠만한 정보들이 모두 담겨있는 점이다.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을 가진 저자는 기초도 모르는 부동산 투자 관심인들에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유익성을 더하고 있다.
  • 2019-11-28 김경완
    사무력-생각하는 힘, 되게 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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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개월전 신문의 서평에서 본책을 소개받았다. 본인의 경우에도 직장생활이 거의 30여년 가까이 되면서 느끼고 알게 되는 것이 생각의 중요성이다. 화이트칼라 직종에 있는 사람들은 항상 뭔가 새로운 것 또는 어려운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새로운 것을 찾고 해결책을 강구함에 있어서 기계적으로 맡은 업무를 수행하면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고 생각과 사색을 통해서만 그 답을 찾을수 있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본인의 경우에도 어려운 난제에 부딫치면 걸으면서 명상과 비슷한 사색의 시간을 갖는다. 생각에서 답을 찾을수 있음을 알기에 본 책의 생각 사자를 써서 사무력이란 말을 조어한 것에 대해 깊은 공감과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본책은 생각하는 힘과 되게하는 힘으로 사무력을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우선 파악하고 따져보고 궁리하고 결단하는 생각의 과정을 성숙시키고 이어 고려하고 추진하고 끌어내고 소통하는 되게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사무력의 핵심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본 책은 일에 대한 저자의 가치관이나 철학이 잘 드러나 있다. 저자의 일과 교육 현장에서 느끼고 실행했던 것들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고 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유명인들의 많은 좋을 글귀들을 소개함으로서 이해를 빠르게 돕고 있었다. 저자가 인용한 글귀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유홍준 교수가 언급했다는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을 전과 같지 않으리라"라는 글귀이다. 사랑하고 과정이 사색과 생각의 시간이 아닌가 싶다. 그 단계를 거쳐야만 현실을 파악하게 되고 그때 새롭과 상황을 인식하면 분명 좋은 솔류션이 나올것이기에 더욱 와닿았다.
  • 2019-11-28 이진선
    식물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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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인 스테파노 만쿠소는 세계적인 식물신경생리학자이다. 식물신경생리학이라는 표현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알게되었고, 무척이나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석유와 석탄 등 에너지 자원이 수백만년 전 식물이 심어놓은 태양에너지의 다른 형태일 뿐이라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우리의 삶은 지구에 살고 있는 다른 동물처럼 식물계에 좌지우지된다 식물은 현대화의 표본이라 할 수 있고, 인간에게 원자재부터 자체적인 에너지원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햐결책을 찾아주었다. 식물은 동물과 달리 생존에 필요한 영양분을 찾는 과정에서 진화론적으로 역행하는 과정을 거쳤다. 식물은 우리와 다른 유기체로, 식물이 개발한 대부분의 생존방식은 동물계에서 고안한 것과 정반대다. 동물은 소비를 하고 식물은 생산한다. 사실상 가장 중요한 문제인 확산과 응집도 완전히 상반된다. 실제로 인간은 도구를 제작할 때 언재나 기본적으로 동물조직을 복제하려 했다. 식물은 뇌와 유사한 기관이 없는데도 동물보다 우월한 감각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한정된 자원만으로 능동적으로 경쟁력을 갖추며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판단한다. 식물은 변화를 감지하고 적절한 시기에 그것에 기발하게 대응한다. 동물과 같이 중앙 집권화한 모든 조직은 선천적으로 약하다. 식물은 동물보다 훨씬 저항력 있고 현대적인 모델을 구현한다. 식물의 모듈식 구성은 현대화의 정수로, 기능은 잃지 않은 채 반복되는 사건에 완벽하게 대처가 가능하고 엄청난 환경변화에 매우 빠른 속도로 적응할 수 있는 분산적 협력 구조다. 식물은 환경에 있는 자원을 사용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토양을 탐험하는 정교한 뿌리 그물망을 활용한다. 견고함과 혁신에 관해 식물과 대적할 만한 것은 없다. 진화의 관점에서 식물은 훨씬 더 현대적인 동물이다. 뇌가 없으면서 학습과 기억을 하고, 생존을 위해 다른 생명을 완벽하게 모방하며 동물의 행동을 통제한다. 이 책을 통해 식물에 대한 일반적인 관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래서 식물혁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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