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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9 이춘원
    90년생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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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이 추천한 도서! 그럴듯한 호기심에 이 책을 선택했다. <1부 90년대생의 출현> - 1부는 90년대생이 처한 상황을 서술한다. 90년대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현재를 살고 있는 90년대생들의 공감할 법한 내용들이 나열되어 있다. '97년 외환위기에 빠져 경제가 박살이 난 시점에 태어난 90년대생들은 젊은 나이에 구조조정으로 퇴직하는 부모님들이 상당수였다는 것을 기억한다. 그들은 일과 생활의 밸런스를 중시하고, 종이서적보다는 인터넷 서핑을 중시하고, 잘못된 것에 대한 분노 등을 공감한다. <2부 90년대생이 직원이 되었을 때> - 2부는 90년대생들이 취직을 하여 행동하는 패턴을 나열한다. 이러한 90년대생들이 취직을 하니, 일과 생활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자기계발 욕구가 높고, 사회의 부조리함에 대해 분노하고 그것을 깨트리기 위해 고민을 한다. 90년대생들은 왜 회사에 충성하지 않고, 기존의 관습을 거부하는지를 이해하고 보니, 이들 이후의 2000년대생과 2010년대생들은 또 어떠한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진다. 내가 관리자의 지위에 있을때 나와 같이 일해야 할 어린 친구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에 대한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을 것 같다. <90년생이 소비자가 되었을 때> - 3부는 90년대생들의 소비에 관련하여 조사한 내용을 이야기한다. 90년대생들이 청년으로써 소비를 이끌어가는 소비패턴은 간단함, 불편함을 참지 못하고 즉시 거래처를 바꿔버리는 스타일, 어찌 보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 세상에 의한 당연한 변화같기도 하다. 이책을 통해 한 세대에 대한 이해의 지름길을 찾은 듯한 느낌을 갖게 되었는데, 세대별 차이를 이해함으로써 다가올 다음 세대는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대처가 가능해질것 같다.
  • 2019-11-29 이민식
    청춘의 독서(기프트 에디션)청춘의 독서+청춘의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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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의 독서는 작가 유시민이 대학에 입학하는 딸에게 선물하기 위해 자신이 읽은 책 중에서 감명받았던 책을 중심으로 쓴 독후감 성격의 책이다. 내용 중에는 내가 읽은 부분도 있는데 읽은 부분에 대하여 작가가 어떻게 감상을 적어놓았는지 호기심을 가지고 읽었다. 그중에는 푸시킨이 쓴 대위의 딸도 있는데 어릴 때 동화같다는 느낌을 가지고 읽었던 기억이 있어 2번이나 읽어보았다. 동화 형식을 빌리면서도 내용 이면에는 제정 러시아에 대한 날카로운 작가의 시각이 담겨있다는 작가의 감상이 특히 기억난다. 또한 솔제니친의 소설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부분을 읽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어다 보았다. 단지 하루동안에 일어난 일을 이렇게 많은 분량의 소설로 묘사할 수 있다니 솔제니친의 뛰어난 역량에 감탄하였다. 작가가 실제 유배현장에서 체험한 사실을 중심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결합하여 뛰어난 문학작품으로 형상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 최인훈의 광장은 발표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고 지금도 꾸준히 읽혀지는 최인훈의 대표작이다. 남과 북 어느 곳에도 환영받지 못하고 이념의 희생자가 된 주인공의 슬픈 말로가 가슴을 저리하게 한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은 과거에 읽다가 분량이 너무 많아 중간에 그만둔 적이 있다.유시민 작가가 고 3시절에 읽었던 내용이 어른이 되어서도 뇌리에 뚜렷하게 각인될 만큼 감명받았던 작품이라 하니 다시 한번 읽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한다. 사마천의 사기는 세계 역사서 중에서도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사기를 보면서 인생의 지혜를 배우고 역사의 무게를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닌가 한다. 이번에 대학에 들어가는 딸에게 유시민 작가의 이 책을 선물하여 인생사의 다양한 사례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
  • 2019-11-29 주예원
    오직 한 사람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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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젊은 작가들의 소설을 좋아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작가가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을 낯설게 공감하며 인생을 좀 더 깊게 알수 있어서다. 최근 가장 '핫'한 한국 작가 중 한 명인 김금희 작가의 신작 소설이므로 보자마자 선택했다. 여러 개의 짧은 소설이 실린 단편집이라 부담 없이 선택 했지만 내용이 가볍진 않아 천천히 읽어갔다. 가장 인상 깊었던 소설은 '문상' 이었다. 이 소설은 문상의 여정에서 사회통념과는 다른 방식으로 위로 하고 위로받는 이야기다. 연극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송'은 희극배우의 부친상 소식을 듣고 문상을 간다. 하지만 상주인 희극배우는 장례식장에서 형들과 충돌하며 화가 나 있었고 상처 받은 것 같았고, 상처 주고 싶은 것 같았다. 어수선한 틈을 타 '송'은 인사를 하고 서울로 돌아가려 했지만 희극배우가 따라나왔다. 얼떨결에 희극배우와 대구 곳곳을 누비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얘기, '송'과 사겼던 '양주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맺혀 있던 오래된 기억과 상처를 풀어낸다.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에게 호감이 없는 상황에서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 위로가 된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지면서도 묘하게 설득이 됐다. 우리는 특정한 누군가가 아니라 그저 함께 있어주는 한 사람이 필요한 건지도 모르겠다. 다른 소설들도 우리 주변에 소외된 누군가, 실패한 누군가, 외로운 누군가에 대한 짧은 이야기다. 다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있어도 외면하고 싶어지는 비주류들에 대한 이야기다. 소설을 읽으며 정신적으로 조금 피로해 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처받은 그들 곁에 한 사람이 있어 따뜻하고 고마웠다.
  • 2019-11-29 고대관
    키다리 아저씨(더모던 감성클래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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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에는 단순히 사랑 이야기라고만 생각하고 재미있게 봤던 책이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다시 읽고 나니 새로운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고아와 여성의 인권 자체가 굉장히 낮았던 그 시대에 이 소설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고아와 여성이라는 힘든 상황을 동시에 지니고 있던 고아 소녀 주디는 사회적 약자에서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갔다. 그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 보던 독자들은 주디를 보며 많은 용기를 얻지 않았을까? 사랑이라는 요소를 빌려 왔지만 남자와 여자의 평등한 지위를 얻어가는 주디를 보며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을 느꼈을 듯 하다. 그리고 그 감정의 경험은 새로운 사회적 변화를 불러 일으켰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당당한 사회적 주체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당시의 시대 상황을 비판하며 변화를 꾀한 건 아닐까? 물론 주디의 성장이 여성의 지위 향상에만 그치진 않았다. 스스로의 자존감 회복이라는 결과와 이어져 건강한 마음으로 사회를 밝게 보게 된 주디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보았으리라 생각한다. 소설 초반에 주디는 고아라는 사실에 대한 상처도 분명히 갖고 있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자신의 고아원 생활로 인해 남과 다른 시각을 갖게 된 것에 감사하게 되고 자신의 주체성을 확립하며 건강한 자존감도 갖게 된다. 나도 내가 아직 극복하지 못한 유년 시절의 존 그리어 고아원이 있다. 항상 그 시절을 탓하며 지내 왔던 못난 나 자신을 돌아 볼 수 있었다. 많이 부족했고 아픈 시간들이었지만 결국 그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 특별한 지금의 나 자신을 만들게 해준 순간들이었던 것이다. 어떤 하늘이 내 위에 펼쳐 지더라도 행복하게 살겠다는 주디의 말처럼 나도 그렇게 행복해 보자는 다짐을 다져본다.
  • 2019-11-29 모선영
    나만 믿고 따라와-두 번째 이야기:미국 횡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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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가족여행을 앞두고 이 책을 선택했다. 가장 기대한 부분은 뉴욕(익숙하고 낯선 도시)이었는데 오히려 라스베가스 부분이 흥미 진진했다. 나 역시 애엄마라 그런지 애가 아팠다는 마음에서 여간 신경 쓰인게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여행을 끝까지 한 부모가 매정해 보이면서도 대단해 보였다. 우리 가족은 어딜가나 애들이 먼저 였는데, 이 여행기를 보니 부부간의 감정, 관계도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너무 내가 내 자신을 희생하면서 살았나 하는 반성도 들었다. 소소한 에피소드도 기억에 남았지만, 여행 중간중간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 역시 내 이목을 끌었다. 졸업식날 엄마가 마지막에 나타났다는 장면, 안아주지는 않았지만 엄마 손에 꽃은 없었지만 엄마가 와서 너무 좋았다라는 작가의 말에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불거졌다. 엄마도 누군가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질 줄 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는 고백에서 정말 제목 그대로 사랑을 먹고 자라는 아이였구나 싶다. 그래서 이 작가가 사업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가족들을 이끌고 세계여행을 다닐 수 있었구나 하는 존경심이 생겼다. 필력이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내용이 자세하고 순간순간 감정이 잘 전달되어, 마치 내가 여행하면서 느꼈던 우쭐함, 곤란함, 안절부절 했던 느낌들이 고스란히 되살아 났다. 사실 여행지를 체크하고자 선택한 책인데, 필자의 유년시절과 현재의 감정들이 잘 어우러져 작가의 성장기 같은 느낌이었고 나역시 여행 뿐만 아니라 내 자신, 가족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 덧붙이자면, 평소에 여행 에세이를 좋아해서 이런 류의 책을 자주 읽는 편인데 책에 나오는 여행사진 역시 내가 이런류의 책을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였다. 그런데 이책은 풍경위주의 사진이 아니라 가족사진이어서.. 처음에 당황스러웠지만 보다보니 나중에는 찾아보는 재미가 생겼다. 역시 사진은 사람이 나와야 더 눈이 가나 보다.
  • 2019-11-29 오현정
    여행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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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책을 읽은 것같다. 여행이라는 항상 설래는 단어와 글 잘쓰는 사람이 만나니 이야기꺼리가 무궁무진하다. 이 책을 읽고 든 느낌은 작가가 부럽다 그리고 그는 용감하다는 것이다. 호기심이 나지만 너무 위험해서 갈 수 없을 것만 같은 장소를 찾아가서 오랜 시간 머물며 그 속에서 살아보는 기분을 전달한다. 여행의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고, 작가가 경험한 여행의 묘미와 작가의 잡다한 지식을 접할 수 있다. 여행이란 단어를 매개체로 본인의 생각과 경험들을 풀어가고 있으며, TV에서 보았던 작가의 특징과 충부한 지식을 책 속에서도 경험하게 된다. 마치 김영하라는 배를 타고 여행을 하는 듯하다. 내가 지금까지 생각한 여행은 길어야 10일정도 주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투어나 휴양이며, 그저 잠시 샐활에서 벗어나는 정도였느데, 한달 이상 또는 1년 이상 새로운 곳에 머무는 것도 여행일 수 있으며, 지금 살고 있는 곳도 결국은 범우주적 관점에서는 여행이겠구나 싶다. 작가의 말을 보자. '여행의 이유'를 켜다보니 삶과 글쓰기, 타자에 대한 생각들로 이어졌다. 여행이 내 인생이었고, 인생이 곧 여행이었다, 우리는 모두 여행자이며, 타인의 신회와 환대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 여행에서뿐 아니라 '지금, 여기'의 삶도 많은 이들의 도움 덕분에 굴러간다. 낯선 곳에 도착한 이들을 반기로, 그들이 와 있는 동안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다 가도록 안내하는 것, 그것이 이 지구에 잠깐 머둘다 떠나는 여행자들이 서로에게 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일이다. 이 말로 여행의 이미와 이유에 대한 설명이 끝났다고 생각된다.
  • 2019-11-29 유명환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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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인 테드 창은 중국계 미국 이민자 2세이며 브라운대에서 물리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과학자이며 한편으론 현존하는 최고의 과학소설가로 불리운다. 동시에 ‘세계 과학소설계의 보물’로 불린다. 단편집 ‘당신 인생의 이야기’ 한 권으로 휴고상 4번, 로커스상 4번, 네뷸러상 4번 등 SF 문학계의 중요한 상들을 휩쓸었다. 그는 시간여행, 외계인, 평행우주, 언어학, 생체적 기억과 디지털 기억 등 과학과 철학, 물리학, 사회학, 법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연구할 만한 주제를 토대로 매우 수학적이고 논리적이라서 아름다운 작품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테드 창은 이번 단편집 ‘숨’을 17년만에 출간하였다고 한다. 최근에 그의 단편을 영화화한 빌드뇌브 감독의 '콘택트'로 그를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은 나로서는 그의 대단함을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다. 물론 이 책도 그 놀라움에 일조하였다. 이 책은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숨, 우리가 해야 할 일,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데이시의 기계식 자동 보모, 사실적 진실/감정적 진실, 거대한 침묵, 옴팔로스, 그리고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이라는 총 9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있다. 직전에 출간하였던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인간과 세계, 그리고 우주에 관한 과학과 인문학의 총집결지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번 책 ‘숨’은 각 단편이 다양한 듯 하면서도 일관된 분위기로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새로운 기술이 인간 사회에 출현했을 때 그 기술이 지닌 가능성은 인간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세상을 바라보는 인간의 태도는 어떻게 변화하며, 그 결과 인간은 어디를 향해 나아가는가. 이런 점들에 대한 고민과 가이드로 이 책은 가득하다.
  • 2019-11-29 유명환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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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하루 3분만 투자하면 열흘에서 약 4주 만에 시력이 좋아질 수 있다 주장한다.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이라고 불리우는데 이 방법은 실제 미국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고 한다. 어린 학생들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전원 시력이 향상되는 놀라운 결과를 얻은 것이다. 다만 나처럼 중년의 남성에게도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몇일간 따라해보았지만 특별히 좋아진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 스마트폰으로 인해 시력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시력보호에 대한 각성을 하게 해준 좋은 경험이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력 개선법의 핵심인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이란 뇌의 시각영역을 자극해 시력을 개선하는 원리로 뿌연 글자나 그림을 또렷하게 보이게끔 도와주는 뇌의 기능을 단련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뇌의 시각영역과 안구 조절근을 동시에 자극해 시력을 개선함은 물론, 기억력과 집중력까지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여러 체험자들의 후기가 있기는 하지만 실제 주위에서 효과를 봤다는 사람은 극소수여서 실제 효과에는 다소 의문이 든다. 저자 히라마쓰 루이는 쇼와대학 의학부 졸업 후 여러 병원에서 안과의사로 일하였다고 한다. 눈건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함께 많은 진료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TV 방송에 출연하며 눈건강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 대중의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그는 “한번 나빠진 눈도 다시 좋아질 수 있다”라며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의 효과를 재차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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