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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05 김현정
    겪어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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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겪어보면 안다. 굶어보면 안다 밥이 하늘인걸 목마름에 지쳐보면 안다 물이 생명인걸 일이없어 놀아보면 안다 일터가 낙원인걸 아파보면안다 건강이 엄청 큰 재산인걸 잃은뒤에 안다 그것이 참 소중한걸 이별하면 안다 그이가 천사인걸 지나보면 안다 고통이 추억인걸 불행해지면 안다 아주 작은게 행복인걸 죽음이 닥치면 안다 내가 세상에 주인인걸.. 김홍신 작가의 시다.. 읽을수록 너무 가슴에 와닿는글이다 평소 좋은 글을 읽어서 아 이렇게 살아야 겠다 생각하면서도 시간이 지나고 무뎌지면서 생활속에서 지켜지지 않는 마음가짐... 그럴때마다.. 꺼내 읽고 있다.. 이제 중년이 되어 명심보감에서나 나오는 불혹의 나이가 나에게 올까 했는데,. 벌써 불혹을 지나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이정도 살다보니.. 이 시에서 나오는 내용을 한번쯤은 훓고 지나간터라 공감이 많이 되었고, 그 감정들 내가 겪어왓던 기억ㅇ들을 다시 잊지 않기위해 선택하게 된 책이다. 쉽고 편하게 머리쓰지 않고 휴식하는 마음으로 읽고 싶었던 책이기도 하다. 인생을 나보다 많이 살아오셨고, 나보다 많은 경험을 하신 김홍신 작가님은 말씀을 참 온화하게 하시고 온화한가운데 카리스마가 있으신 분이기때문에 더욱 기대되는 책이다 감정에만 기댄 에세이가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며 깨닫고 경험한 지혜와 통찰을 담은 책이다. 이책은 일상속에서우리가 놓치기 쉬운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게 하고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힘을 알려준다. 이책을 일그여 지금 이순간의 소중함을 더더욱 깨닫게 되었다. 굶주림 속에서 밥의 소중함을 목마름 속에서 물의 귀중함을 코가 막혀 숨쉬기 힘든 순간을 통해 숨쉬는 것만으로도 행복임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이처럼 김홍신작가는 삶의 어려운 산간들을 지나며 얻은 깨달음을 이야기해 준다.; 이책을 읽으며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수 있을 것이다. 김홍신 작가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통찰을 통해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아프고 잃고 떠나보낸뒤 보로소 깨덜은 인생의 참된행복(책 띠지에 적혀있는글이다.) 베스트 셀러인 인생사용설명서의 작가 김홍신 신작 산문집 후회없는 삶을 위한 생각사용설명서 겪어보면 안다를 잃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책은 총 6chaper로 구성되어있고 1장, 한생각 비틀면 인생이 바뀐다는것을, 2장 살아있음이 가장 큰 축복이라는것을 3장 마음을 비우면 행복이 채워진다는 것을 4장 더 사랑하고 더 용서해야 한다는것을 5장. 창작의 열정이 우리를 살게한다는것을 6장 세상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것을..로 나뉜다. 겪어보면 안다 라는 글에 나오는 소제목만모아도 하나하나 꼽십을 만한 진리가 담겨있음을 알수 있다. 이처럼 김홍신 작가는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잃고 나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삶의 진리를 아름다운 문체로 전달한다. 각 소제목이 하나의 교훈이자 인생의 지임이 도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안겨준다. 이책을 읽으며 나자신을 돌아보고 현재의 삶을 더 소중하게 여길수 있었다. 이책이 그렇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잇다. 이책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주제를 깊이있게 탐구하여 작은것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김홍신작가가 직접 겪은 고난과 극복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내어 더욱 설득력있게 다가왔다. 그의글은 따듯하면서도 현실적이어서 공가학 되고 위로와 힘을 건네준다. 인생길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그의조언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서 실제 우리가 삶에서 실천할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으로 다가온다.. 이책을 통 인생의 방향성을 찾으며 자신마늬 길을 걸어갈 용기를 얻을수 있을것이다. 많은 위로와 힘을 얻었고 앞으로의 삶을 더욱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엇따. 이책은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도움이 될만한 에세이임이 틀림없다.. 다시 나에게 시간이 주어지고, 다시 나에게 기회가 왔을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때..바로 이책을 권하고 싶다.
  • 2024-09-05 김현정
    최소한의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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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티비에서 자주 나오는 작가 최태성 .. 거꾸로 보는 셰계사, 거꾸로보는 한국사, 벌거벗은 세계사, 벌거벗은 한국사등.. 예능에 물리고, 흥미로운 드라마가 없을때에는 이것만큼 집중해서 보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없다,. 가족들과 함께 이 프로를 볼때마다,. 의문이 생겨 가족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내가 가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연예인보다 무식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자녀가 어느정도 성장하고 역사적인 이론을 논할 기회가 종종 생기는데 그럴때마다.. 한없이 작아지는 나를 위해 지식의 물을 주는 의미로 선택하게된 책이다. 최태성 작가는 티비강연에서도 참 쉽게 편하게 역사를 풀어주는 분이시기에 믿고 선택하게 되었다, 부디.제발 어려운말 그리고 장편소설이아니길 바라며 ㅎ.ㅎ.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한국사 교과서 저자이자 누적 수강생만 700만영인 유명 일타강사, 고조선부터 현대까지 한국사 모두를 정리해 놓은 책이고 쉽게 읽을 수 있는 한국사라고 한다. 삼국시대 : 신라는 항상 고구려와 백제보다 한발 뒤쳐져 있었고, 어쩌면 그것이 신라가 가장 오래도록 생존한 이유였는지도 모른다. 연개소문은 고구려가 강하다는 자만심으로 김춘추의 요청을 외면한 반면, 신라는 살아남기 위해 누구와도 손을 잡을 준비가 되어있었다. 당의 도움을 받은점이나, 고구려의드넓은 영토를 잃었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 또한 신라 입장에서는 위기를 국복하고 삼국을 통일하기 위한 방편이었을 것이다. 신라는 최후의 승자가 되었고, 세나라의 힘을 겨루로 다사다난했던 삼국시대는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된다. 후삼국시대 : 삼국시대의신라가 세 나라를 통일할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런데 가장 작은 신라가 삼국통일의 꿈을 이뤘고 왕건 역시 후삼국시대의 주인공은 아니었다. 구예 아래의 있는 부하였으니까....어찌보면 의외의 인물이 후삼국을 통일한셈이고 앞서가는 사람은 항상 자만을 경계할것, 그리고 뒤에가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어 갈석.. 후삼국시대의 역사는 우리에게 이런 교훈을 주고 있는게 아닐까.. 고려 : 최지원도 최승로 처럼 왕에게 개혁안을 올렸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당시 신라의 상황은 말이 아니었다. 농민반란이 일어날 정도로 사회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럴수록 개혁이 더욱 필요한 법인데 아무리 똑똑하 ㄴ최치원이라도 6두품이었기에 의견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똑같은 6두품 출신이지만 신라에 살았던 최치원은 안됐고 고려에 살던 최승로는 건거다..신라는 경주김씨들끼리 꾸려간 반면, 고려의 지배층은 성씨가 다양했다. 고려는 지방 호족세력과 비주류였던 6두품 세력이 새로운 지배층을 형성했기 때문에 전보다 개방적인 사회로 발전하게 된것이다. 이책을 기회로 한국사에 관심이 생겼다. 예전ㅌ부터 최태성 선생님이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좋았다. 이전책 역사의 쓸모도 굉자이 재미있게 봤다. 이책 역시 한국사의 중요한 내용과 최태성 선생님의 관점을 함께 볼수 있는책이라 좋았다. 한창 한국사를 공부할때 시험이 끝나면 재미로 교양으로 다시봐야지 했는데 그다짐을 지키지 못했다. 최소한의 한국사를 보고 다시 역사에 관한 관심이 생겼고 다른책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국사에대한 관심을 가지고 싶다면 필수적인 한국사 내용을 알고 싶다면 역사를 보는 관점을 배우고 싶다면 단연 이책을 추천한다. 한반도의 역사의 시작과 고조선과 삼국시다 한국사의 문을 연고조선, 독특한 풍습이 있던 초기 국가들의 모습, 온 사방에 용맹한 기상을 떨쳤던 고구려와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백제,, 제목만 보더라도 내용이 어느정도 파악이 되듯이 쉽고 실용서이다. 보통의 한국사 책과는 조금 다른게 석기시대를 다루지 않앗고 고조선시대부터 시작해서 일제강점기의 시작 증 조선의 마지막 임금 순종까지를 다루고 있다. part 4에서는 조선왕조 500년의 시작 최고령임금으로 등극한 태조, 문무를 겸비한 왕 태종을 이은 열정파 천재왕의 등장 두얼굴을 가진 세조의 진짜 모습, 조선의 부흥과발전을 이룬 예종과 성종 조선을 휘감은 피바람, 사화의 시대 임진왜란 조선역사의 분기점이 된 전쟁이 있다.
  • 2024-09-04 김정범
    그릿GRIT(50만부판매기념리커버골드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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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전에 심리학자인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의 TED 강의 "How to turn grit into a lifelong habit"을 재미있게 들은 적이 있어서, 이번에 이 책 "그릿GRIT"를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했으나, 읽어 갈수록 책의 내용에 공감이 가는 점이 많았고 배울 점도 많아 우리 애들한테도 일독을 권하기도 하였다. 주지하다시피 이 책은 장기 목표를 위한 열정과 인내의 조합으로 정의한 "그릿(grit)"의 개념을 살펴보는 2016년 번역본 출간이후 인기있는 베스트셀러 심리학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재능이나 지능보다 투지가 성공을 예측하는 더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이다. 즉, 우리가 하는 흔한 오해와는 달리 성공하는데 있어서는 재능과 지능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높은 수준의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서 재능과 지능만으로는 부족하고, 지속적인 열정과 인내로 정의되는 그릿(grit)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성공(성취)을 재능 × 노력 = 기술, 기술 x 노력 = 성취(성공)으로 풀어내어, 결국 성공 = 재능 x 노력^2 이 되어 성공을 달성하는 데는 노력이 재능보다 두 제곱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릿(grit)은 열정과 인내로 이루어 지는데, 여기서 열정은 단지 강렬한 단기적인 열정이 아니라 특정 관심이나 목표를 추구하려는 장기적인 헌신을 의미한다. 그릿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깊고 지속적인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좌절, 실패, 진행 정체 등의 갖가지 난관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장기적으로 재능보다 두 제곱 더 중요한 노력을 유지하게 한다. 또한 인내는 도전과 좌절에 직면할 때 포기하지 않고 지속하는 끈기를 의미하는데, 저자는 그릿이 있는 사람들은 실패를 최종적으로 결정된 상태가 아니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이를 도전적으로 받아들여 계속 노력한다고 주장합니다. 한편 저자는 같은 심리학자인 Carol Dweck이 만든 용어인 "성장적 사고방식"의 개념에 대해 논의한다. 이 사고방식은 헌신과 노력을 통해 능력이 개발될 수 있다는 믿음이 특징인데, 성공하는 사람은 성장적 사고방식을 갖는 경향이 있고 이러한 사고방식은 장애물을 극복하고 계속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어서 저자는 그릿은 실천, 목적 의식 육성, 희망 유지를 통해 배양될 수 있다고 하며, 어떤 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 개발의 핵심으로서 집중적이고 목표 지향적이며 노력적인 연습인 의도적인 연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교육, 스포츠, 비즈니스,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릿을 가지고 끝까지 노력한 사람들의 성공 사례를 언급함으로써 투지가 어떻게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실례로 들어 보여주었는데, 나는 유명 운동선수, 음악가, 기업가 등이 개인적인 투지를 발휘하여 성공한 사례가 특히 매우 재미있었고, 한편으로는 감동적이기까지 하였다. (제이피 모건 체이스 은행의 저명한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30대 초반에 씨티은행에서 해고된 적이 있다니...) 이어서 저자는 그릿 개념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살펴보고 있는데, 가령 그릿 개념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며, 가령 어떤 비평가들은 개인의 투지에 너무 많은 초점을 맞추면 성공을 달성하는 데 있어 구조적 요인과 특권의 역할을 간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고 하여, 자신의 의견(그릿의 중요성)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들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는 객관적인 태도를 보여 준다. 이 책의 내용을 집약하면, 지속적인 열정과 인내가 장기적인 성공의 열쇠이며 재능보다 더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 13장에서 그릿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도 제공하고, 자신의 두 딸들과의 일상사를 통하여 그릿있는 삶과 가족 생활이 상충하지 않고 병존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포기할 때는 포기하기도 하는 현실적인 그릿 추구 방법을 제시하며, 그릿을 통한 탁월함(greatness)의 추구는 선량함(goodness)과는 다르기 때문에 선량한 범위 내에서 그릿을 추구해야 한다고 넌지시 암시하며, 비록 뛰어난 성적 등 학업 성취에 대한 예측력이 가장 높은 것은 그릿을 포함한 내적 품성이지만 긍정적인 사회적 기능을 위해서는 대인 관계적 품성도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마지막으로 다시 그릿의 개념을 한계에의 도전, 끈기, 노력 지속, 탁월성의 추구 등을 다시한 번 강조한다. 나는 이 책의 별도 부분인 저자의 "150쇄 기념 감사의 글"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보통의 다른 책과는 달리 저자가 이 책의 번역자 등 다른 사람들의 기여에 대해서 진실로 감사를 표시하고 가족과 부모님께 얘정을 나타내는 점을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2024-09-04 이태경
    불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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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년전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저자가 각 장마다 워낙 재미있는 일화를 많이 제공해서 거의 하루만에 끝까지 다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 책도 기대를 벗어나지 않고 수많은 재미있는 사례들과 저명한 인물들의 예시를 제공하여, 주말에 오전 11시경 읽기 시작하여 오후 4시경에 마지막 장까지 독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저자는 탁월한 입담을 지닌 작가로서 많은 독서를 하고, 고전을 해석하고, 최근의 사례와 신문기사들을 주제별로 잘 정리하여 각 장에서 바탕이 되는 데이터로 적절히 사용을 하고 있다. 저자는 첫장에서 본인이 어린시절 직접 겪었던 일화를 전면에 제시하며 독자의 눈을 잡아 끈다. 어린시절 친구들의 요청에 따라 험한 날씨에서 스키를 타러 갈까 말까 선택을 하는 순간 저자는 무언가 가고 싶지 않은 기분 때문에 혼자 가지 않고 산 밑에서 친구들을 픽업하기로 결정을 했고, 친구 두명만 스키를 타러 올라갔는데, 그날 산사태가 나서 스키를 타던 사람들은 사망하고, 저자는 목숨을 구하게 된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무언가 욕심을 채우기 위해, 또는 그저 흥미로 의사 선택을 하곤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아슬아슬한 상황이 인생에서 의외로 자주 나타난다. 그리고 때로는 이러한 아슬아슬한 순간이 자연적인 현상에 의해서 나중에 거대한 역사적 방향을 변동시키는 결과로 나타나기도 한다. 1776년 롱아일랜드 전투에서 조지 워싱턴이 이끈 대륙군은 영국군에게 대패했다. 그런데 그때 영국군은 미국의 독립전쟁을 압도적인 승리로 끝낼 수도 있었다. 영국 해군이 이스트강 상류로 올라갔다면 워싱턴의 대륙군은 독안에 든 쥐의 신세가 되어 전멸할 수도 있었는데, 바람이 도와주지 않아서 그날 영국 해군은 이스트강 상류로 올라가지 못했고 이렇게 자연적이 바람의 영향으로 미국은 결국 독립을 하게 된 것이다. 1차 세계대전에 미국이 참전하게 된 계기도 매우 아슬아슬한 사례였다. 미국을 출발해 영국 리버풀로 향하려던 미국 루시타니아호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보일러실을 하루 중단했고, 이 결과 항해 날짜가 하루 늦어져서 대서양에서 독일의 유보트를 맞닥뜨려 독일 어뢰에 격침되었다. 그 결과 1200여명의 인원이 사망하였고 미국은 즉각 참전 결정을 내렸다. 당시에 경기가 나쁘지 않고 루시타니아호의 선장이 비용을 아낄 필요가 없었다면 하루 일찍 출발을 했을테고, 독일 잠수정과 마주하는 일이 없었을테고, 미국의 1차세계대전 참전 결정이 없었거나 뒤로 한참 미루어질 수도 있었다. 20세기의 역사를 바꾸어놓은 전쟁에 미국이 참여하게 된 것은 이토록 매우 사소한 결정과 원인에 의한 것이었다. 각 장에서 저자는 매우 통찰력 있는 원리를 앞부분에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많은 사례들을 연달아 제시하는데, 제10장에 나오는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고통은 평화와 달리 집중력을 발휘시킨다"에서 아래와 같은 일화를 제시한다. 한 일화를 통해 저자는 군대가 혁신의 엔진이라고 이야기한다. 군은 워낙 중차대하고 긴급한 전쟁이라는 이슈를 직접 다루므로 비용과 인력이 얼마나 필요하든 아낌없이 자원을 투입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들이 편상시에는 상상하기 힘든 수준으로 노력과 시간을 투입하고 협업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맨해튼 프로젝트에서 오펜하이머가 세계적 각 과학분야의 권위자들을 초빙하여 정해진 시간 내에 핵무기를 개발하고 테스트를 완료한 것처럼 군대에서는 매우 긴박한 긴장감과 촉박한 데드라인 속에 인간의 잠재력을 꺼내는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며, 똑같은 지적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라도 어떤 상황에 놓이느냐에 따라 잠재력 발휘 수준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한다. 즉 혁신이 일어나는 것은 대개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인 상황, 해결책 발견에 미래가 달려 있어서 빨리 행동해야만 한다는 절박감을 느끼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나심 탈레브는 말했다. "역경에 과잉 반응할 때 분출되는 엄청난 에너지가 혁신을 만들어낸다." 즉 역경이 혁신 에너지를 생산해 내는 것이다. 이 외에도 저자는 각 장에서 매우 의미있고 흥미로운 원리와 사례들을 제시한다. 나는 가족들에게도 이 책을 일독할 것을 권했다.
  • 2024-09-04 김지수
    괜히끌리는사람들호감의법칙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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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부터 지금까지 내가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일반인이던지 유명인이던지 대게 호감형의 사람들이다. 이목구비가 잘 생긴 사람보다 인상이 좋고 호탕한 성격의 사람을 좋아했다. 그런데 이것은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말이기도 하다. 외모까지 잘생겼으면 더 없이 좋겠지만, 대부분은 얼굴은 덜 잘생겼어도 호감형인 사람에게 더 관심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오죽하면 호감을 마음의 과학이라고 표현했을까, 솔직히 이 말은 고맙게 느껴지기도 한다. 나의 노력으로 호감 가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말이니까 <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 이 책은 호감을 주제로 해서 끌리는 호감을 만드는 습관, 호감 가는 사람이 되는 기술, 호감형 인간의 10가지 스타일, 호감을 만든 마인드리셋, 호감을 부르는 실전 전략을 주제로 총 50가지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낸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제시된 호감에 관한 내용이 교과서라고 말한다면 이 책은 실전서라고 표현하고 싶다. 오늘 배워서 오늘 써먹을 수 있는 기술들이 오목조목 들어가있다. 작은 습관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이기에 이 책의 전략들을 따라 하다 보면, 더 큰 호감, 더 확실한 호감을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책 내용 중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바로 능력있고, 호감도 높은 사람인데 가장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능력도 없고, 호감도도 낮은 사람으로 나왔다. 여기서 의외인 점은 능력은 없지만 호감도가 높은 사람이 두 번째로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한다. 호감이 있는 것이 일 잘하는 능력보다 우위에 있는 것이다. 호감이 있는 사람들은 일, 취미생활, 영업, 연애 등 모든 분야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호감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설문조사 결과였다. 호감이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자신이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또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감정을 잘 조절하며 통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깔끔한 옷차림 또한 중요할 것 이다. 하얀 와이셔츠에 김치 국물이 떨어져있따면 어떨까..? 호감으로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호감이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장점이 돋보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내용들이 하나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는 느낌이다. 한명 한명 정중하게 이름을 불러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아이콘텍트를 하는 것부터 호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사소함에서 시작된다. 책의 내용 중에서 호감도를 진단하는 부분은 낯설게 느껴졌다. 당연히 호감도는 타인이 나를 평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다 보니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었다. 진짜 호감은 겉에 꾸민 모습이 아니라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것을 .. 그래서 누구보다 나의 평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새삼 느끼며 더욱 내면이 호감 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평가에서는 다행히도 일반적인 호감형 인간이라는 점수를 받았는데, 이 보다 더 높은 완전 호감형 인간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는 한편의 생각도 들었다. 호감을 부르는 실전 전략도 무척이나 알차게 느껴졌지만, 개인적으로는 호감을 만드는 마인드리셋 키워드 8가지가 가장 인상 깊게 느껴졌다. 긍정성, 친숙함, 배려심, 진솔함, 동실성 등 우리가 평소 호감형 인간들에게 가지는 특성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고, 전문성이나 낯섦, 긴장감 등 호감과 연관 지어 말하지 않던 단어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지루함이 호감도와 거리가 멀기에 다양한 반전 매력으로 호감을 유지하라는 말이나 나쁜 남자가 주는 긴장감이 호감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다소 이성과의 호감에 치우친 감은 있었으나, 사실 모든 인간관계에 연애하듯 관심을 가지고 사랑한다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직장생활을 하지 않으면 호감도나 인간관계 등을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것은 큰 오산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던가. 회사에 가지 않더라도 늘 사람을 만나고 대하며, 사람들과 어울려서 생활하고, 사람들 속에서 사는게 사람이다. 주말동안 인간관계에 대한 책을 여럿 살펴보면서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더 호감가는 사람이 되어야지라고 여러번 생각하게 되었다.
  • 2024-09-03 최종국
    소크라테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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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는 뒤얽힌 사실들을 풀어내고, 이해하고, 결정적으로 그 사실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쳘학자는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로서. 철학은 지식체계가 아니다 하나의 사고방식, 이 세상에 존재하는 방식이다. '무엇을'이나 '왜'가 아니라 '어떻게'에 대한 답을 구한다. 에릭 와이너는 이책에서 지혜를 사랑했고, 활동적이며, 실용적이었던 모든 시간과 공간대에 존재한 14명의 철학자들의 삶과 사상을 기차여행을 통해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철학적 사고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책의 첫 번째 여정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함께 세상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실행하고 경험하기 위하여 힘차게 아침을 시작해 보는 것이다. 마르쿠스는 스스로에 대한 독촉과 격려의 모음집인 명상록을 통해 생각하기를 그만두고 행동에 나서라고 누차 촉구하고 있다. 두 번째 여정은 소크라테스와 함께 시작된다. 소크라테스는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질문과 대화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어떻게 이 삶을 최대한 잘 살아내느냐는 ‘어떻게’라는 질문에 관심을 가졌으며, 이는 대화를 통하여 답을 얻을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철학은 질문을 던지는 기술이라고 하였으며, 명백해 보이는 문제일수록 더 시급하게 물어야한다고 했다. 이러한 궁금해하는 법을 통해 자기를 성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세 번째 여정은 루소와 함께 자연으로 돌아간다. 루소는 자연으로 돌아가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는 철학을 제시했다. 그는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루소의 철학은 현대 사회에서 환경 문제와 인권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네 번째 여정은 소로처럼 사물을 보는 법이다. 간디의 비폭력운동, 흑인인권운동 등에 영향을 미친 초월주의자인 소로는 대표 수필집인 '월든'에서 우리에게 앞을 보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을 바로 규정하지 않고 기다리면 더 많은 것을 보게된다고 하였으며, 소로에게 있어 간소한 삶, 고독, 자연주의는 더 큰 것, 바로 시력을 위한 것이다. 다섯 번째 여정은 쇼펜하우어와 함께 인간의 욕망과 고통을 극복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그는 인간의 욕망이 무한하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욕망이 고통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지를 억제하고 명상과 예술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아야 한며, 특히, 아무런 판단없이 음악을 들을 때 절대적 행복을 느낀다고 보았다. 여섯 번째 여정은 에피쿠로스와 함께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쾌락주의 철학을 살펴본다. 에피쿠로스는 사람들이 물질적으로 풍요로운데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해롭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고, 필요하지 않은 것을 욕망하기 때문이며,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쾌락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쾌락이란 고통이 없어지고 평정상태를 유지하는 Ataraxia를 의미한다. 일곱 번째 여정은 시몬베유는 관심의 질이 삶의 질을 결정하다고 보았다. 보답에 대한 기대없이 타인에게 온전한 관심을 쏟을 때에만 우리는 가장 희소하고 순수한 형태의 너그러움을 베풀게 된다. 여덟 번째 여정은 간디와 함께 비폭력과 평화를 추구하는 철학을 살펴본다. 간디는 비폭력과 평화가 인간의 도덕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모든 폭력은 상상력의 실패에서 비롯되며 비폭력은 창조성을 요구한다고 보았다. 아홉 번째 여정에서 공자는 모두에게 친절을 베풀면 손바닥 위에서 세상을 뒤집을 수 있다고 보았으며 이러한 친절은 누군가가 시작을 해야 전염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열 번째 여정은 세이쇼나곤처럼 작은 것에 감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일본 헤이안 시대 데이시중국의 궁녀였던 세이쇼나곤은 우리의 정체성은 자기주위에 무엇을 두기로 선택하느냐에 크게 좌우되며, 순식간에 사라지는 삶의작은 기쁨을 즐기려면 작은 것에 감사해야 한다. 열한 번째 여정은 니체와 함께 현재의 삶을 후회하지 않고, 더욱 더 풍부하게 사는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다. 니체는 우주가 똑같이 반복된다는 영원회귀의 관념에 기초하여 마치 인생이 끝없이 반복되는 것처럼 삶을 살아가면 세상을 다른 식으로 바라보게 되고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삶은 더욱 풍성하게된다고 생각했다. 열두 번째 여정은 에픽테토스처럼 역경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고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 들여라를 핵심교리로 삼는 스토아학파인 에픽테토스는 삶의 많은 것들이 우리의 통제 밖에 있지만 우리의 정신적, 감정적 삶은 지배가능하다고 보았다. 내면세게를 지배하면 천하무적이 될 것이다. 열세 번째 여정은 보부아르와 함께 늙어가는 것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것으로 꺼져가는 빛에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그 빛이 다른 이들의 삶 속에서 타오를 것임을 믿는 것이다. 보부아르는 노년은 제한된 미래와 얼어붙은 과거로 상징되며 잘 늙을 수 있기 위해서는 과거를 받아들일 것등을 제시하며, 모두가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슬기로운 노년생활을 생각해보게 해준다. 마지막 여정은 몽테뉴와 죽음에 대한 성찰로 마무리 된다. 두려운 것은 죽음이 아니라 죽기까지의 과정이며, 죽음의 해결책은 더 긴 삶이 아니다. 절망의 해결책이 희망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철학적 사유와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여정을 담은 책으로, 철학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철학자들의 삶과 사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철학적 사고와 성찰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2024-09-02 이동현
    리얼 홍콩(202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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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은 어쩌면 매우 단순한 이유다. 가장 최근에 출판된 책, 가장 최신 정보를 나에게 줄 수 있는 책을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책이랄까? 홍콩에 한 번도 가본적이 없는 나는, 과거 영국령에 있었던 나라가 중국에 반환되며, 그것도 이데올로기가 완전히 다른 거대 대륙에 편입되며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해 졌고, 복잡한 철학 책이나 어려운 분석적인 책 대신에 여행이라는 테마 속에서 비치는 홍콩의 모습이 복고 싶어 졌다. 이 책을 쓰신 분들은 전문적인 작가라기 보다 여행을 좋아하고 기사 쓰는 걸 좋아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자주 홍콩을 가시는 어찌 보면 내 주위에도 있을 법한 분들이다. 리얼 시리즈는 이 책 말고도 28개의 다양한 도시들에 대한 여행 가이드 정보를 전하고 있어, 혹시나 주머니 사정이 여유롭다면 더 구매해 보는 것도 추천 ^^. 서두가 너무 길었고, 이제는 "리얼홍콩"의 세계로 떠나 보자고... "리얼홍콩"은 좀 전에 말했듯이 홍콩을 소개하는 여행 가이드북인데, 단순히 관광지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홍콩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지인들의 생활까지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그래서 홍콩에 여행을 가고 싶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홍콩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홍콩에 대한 정보를 정말 꼼꼼하게 제공한다는 점이다. 작가들은 여러 번 홍콩을 방문해 직접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내용을 구성해서, 책에서는 유명한 관광지나 맛집, 쇼핑 장소뿐만 아니라, 현지 사람들이 자주 가는 숨겨진 명소와 그곳에 얽힌 이야기까지 소개해 줘서 홍콩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처음 홍콩에 가는 사람도, 이미 한 번 가본 사람도 새롭게 배울 점이 많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판단을 내려 본다. 또한, 이 책은 여행을 준비하는 데 유용한 실질적인 정보들도 많이 담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추천 여행 코스나 예산에 맞는 숙소 정보, 그리고 교통편 안내까지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이러한 정보들은 특히 처음 홍콩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계절이나 시기에 맞춘 여행 팁도 있어서, 여행을 더 즐겁고 효율적으로 준비하는데 학습서 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 책의 구성도 내 생각에는 매우 효율적으로 잘 되어 있고, 홍콩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사진과 그래픽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홍콩의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지도나 인포 그래픽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다른 여행 관련 책들과 다르게 두껍지 않아서 휴대하기 편하고 지도나, 교통 정보 등이 일목 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찾기도 편하고 정말 유용한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도 몇 가지 한계가 있는데, 굳이 말하자면 홍콩이라는 곳이 변화가 빠른 도시라서, 책에 담긴 정보가 금방 오래된 정보가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책에서 소개된 상점이나 레스토랑이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수도 있고, 코로나19 이후에 달라진 여행 환경이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독자들은 책에서 얻은 정보 외에도 최신 정보를 직접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전반적으로 "리얼홍콩" 은 홍콩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될 수 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홍콩의 다양한 매력을 미리 알아두면, 실제로 홍콩을 여행할 때 더 풍부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단점으로 지적한 정보의 최신성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직접 발품을 팔며 이 책의 새로운 정보원이 되어 보는 멋진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지... 홍콩 이라는 도시는, 다양한 이데올로기가 존재 했었고 최근까지도 변화 무쌍하지만, 그만큼 우려와 걱정의 대상이 되는, 어쩌면 우리가 더 이상 화려함 보다는 정체성이라는 새로운 기준으로 정의 내릴 수 있는 도시로 전락한 건 아닐지... 내 감상평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한 번 직접 읽고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2024-09-02 정경수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무작정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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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정과 박은진이 저술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주요 애플리케이션인 Excel, PowerPoint, 그리고 Word를 다룹니다. 이 책은 각 프로그램의 기초부터 고급 기능까지 폭넓게 다루며, 사용자들이 이들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첫째로, Excel에 대한 내용에서는 기본적인 데이터 입력과 정렬 방법부터 시작하여, 함수와 고급 계산법,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능까지 다룹니다. 사용자들은 Excel을 사용하여 복잡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며, PivotTable과 같은 강력한 도구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요약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PowerPoint 섹션에서는 프리젠테이션의 기초적인 구성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슬라이드 레이아웃과 디자인 옵션을 설명합니다. 독자들은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작성을 위한 팁과 테크닉을 배우며, 애니메이션과 트랜지션을 추가하여 프레젠테이션을 보다 생동감 있게 만드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셋째로, Word 섹션에서는 문서 작성의 기초부터 시작하여, 서식 설정, 스타일 적용, 그리고 문서 구조화 방법을 다룹니다. 독자들은 Word를 사용하여 전문적인 보고서와 문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우며, 테이블, 그림 삽입, 콘텐츠 인덱스 작성 등의 고급 기능을 익힐 수 있습니다. 책은 이러한 내용들을 실용적이고 명확한 지침을 통해 제공하여, 독자들이 각 소프트웨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각 섹션은 예제와 실습을 통해 이론을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복잡한 작업도 단계별로 설명하여 사용자의 학습 곡선을 완만하게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Illustrating Excel, PowerPoint, and Word"는 초보자부터 중급 사용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독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서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들을 실제 업무나 개인 사용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엑셀편 CHAPTER 1 엑셀 기본 문서 작성하기 Section 01 엑셀 시작하기 Section 02 정확하게 엑셀 데이터 다루기 Section 03 자유롭게 셀과 워크시트 다루기 Section 04 인쇄 환경 설정 및 통합 문서 저장하기 CHAPTER 2 시각적으로 데이터 표현하기 Section 01 셀 서식 지정해 문서 꾸미기 Section 02 조건부 서식 지정해 데이터 강조하기 Section 03 차트와 스파크라인으로 데이터 표현하기 CHAPTER 3 수식 계산과 실무 함수 다루기 Section 01 수식과 자동 함수 익히기 Section 02 기본 함수 익히기 Section 03 고급 실무 함수 익히기기 CHAPTER 4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데이터 분석하기 Section 01 데이터베이스 다루기 Section 02 원하는 데이터만 검색하고 추출하기 Section 03 전문 분석 기능 다루기 Section 04 외부 데이터 가져오고 파워쿼리 활용하기 파워포인트편 CHAPTER 1 기본 프레젠테이션 문서 작성하기 Section 01 파워포인트 시작하기 Section 02 자유자재로 슬라이드 다루기 Section 03 텍스트 슬라이드 만들기 CHAPTER 2 도형과 그래픽 개체로 비주얼 프레젠테이션 만들기 Section 01 도형 이용해 도해 슬라이드 만들기 Section 02 이미지 이용해 고품질 프레젠테이션 작성하기 Section 03 표와 차트로 전달력 높은 슬라이드 만들기 CHAPTER 3 생동감 넘치는 멀티프레젠테이션 만들기 Section 01 오디오와 비디오로 멀티미디어 슬라이드 만들기 Section 02 애니메이션으로 개체에 동적 효과 연출하기 Section 03 슬라이드 쇼에 멋진 화면 전환 효과 지정하기 CHAPTER 4 프레젠테이션의 문서 관리 기술 익히기 Section 01 테마와 마스터로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관리하기 Section 02 링크 이용해 유기적으로 이동하는 슬라이드 만들기 Section 03 다양한 형식으로 프레젠테이션 저장하기 Section 03 프레젠테이션의 인쇄 환경 설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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