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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28 박종실
    습관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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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껏 살아온 삶 중 변화를 이루어내기는 정말 힘들었던 것 같다. 우리네 인생은 변화에 굴복하는 인생이지 않나 싶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달리 있겠는가? 이에 대해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해답을 제시해 주는 것 같다. 번화의 조그만 나침반 혹은 지푸라기라도 되는 것일까? 저자는 본인도 변화에서 종종 계속된 실패를 맛보고, 우울감과 회의와 좌절의 시간을 보내곤 했다고 한다. 그러다 우연히 '팔굽혀펴기 한 번 이라는 작은 도전'을 통해 새로운 변화 전략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우리네 인생에게 본서를 통해 큰 교훈을 준다. '하루 팔굽혀펴기 100번'은 '하루 팔굽혀펴기 한 번'으로 최소화하고, '매일 A4 5장 글쓰기'는 '매일 2~3줄 쓰기'로 줄어든다. '항상 긍정적으로 살기'는 '하루에 두 번 긍정적인 생각하기'로 최소화하면 된다. '혁신적인 기업가정신을 가지며 살기'는 '하루에 아이디어 두 가지 생각해 내기'를 예시하고 있다. 여기에 착안하여 나는 최근 일상생활중에서 '매일 점심 탁구치며 운동하기'는 '일주일 2회 점심시간 탁구치며 운동하기'로 최소화하고, '매일 맨발걷기 생활화'하기도 '주말 맨발걷기 생활화'로 최소화해 보자. 작은 습관시스템은 적용이 쉽고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강점이 있다. 여기에는 선순환 고리가 내재되어 있다.즉, 쉽기 때문에 계속 실천하게 되고 작은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질수록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또한 작은 습관은 꾸준한 성공을 가져다 준다. 너무나도 사소해서 실패하기가 더 힘들다. 그러다 보니 목표달성에 실패했을 떄 우리가 흔히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무력감 같은 것들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또한 현대인은 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살고 있는데, 이 스트레스는 기존의 나쁜 습관으로 돌아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또한 스트레슨 변화의 어려움을 초래한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평소 하던 일을 그대로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반면에 운동처럼 스트레스를 줄여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평소 습관대로 운동을 함으로써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게 된다고 한다. 변화에는 '동기부여'와 '의지력'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많은 자기계발 서적에서는 동기부여를 매우 중요시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책에서 '의지력'을 더 중시한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건강을 영위하기 위한 동기로 뱃살을 빼야 하고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운동을 해야하는 동기부여는 확실한데, 사실상 작심삼일인 경우가 허다하다. 만약 의지력이 강하다면 좀 더 오래 운동습관이 유지될 수 있지 않을까? 의지력은 감정을 기반으로 하는 동기부여와는 달리 안정적이어서 믿고 의지할 수 있다. 또한 의지력은 쓸수록 근육처럼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어떤 한 연구에서 두 달 동안 에어로빅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 이와 관련 없는 다른 분야에서도 더욱 높은 자제력을 보였음을 확인했다. 이는 자기계발 분야에서 캐낸 금맥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의지력에 방해되는 다섯가지 요소를 소개한다. 노력의 정도, 어려움에 대한 과대평가,부정적 정서,주관적 피로, 혈당수치, 이 다섯가지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다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데 성공할 것이다고 한다. 작은습관의 경쟁력을 소개해 본다. 작은습관으로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된다. 스스로를 믿게 된다.자기 효능감을 생산해 내는 기계와도 같다. 작은 습관은 자율성을 부여해 준다. 쉽게 달성 가능하기 때문이다.거부감이 없기 때문이다. 반드시 목표를 이루게 해준다. 두려움과 회의, 망설임을 없앤다. 목적의식을 갖고 살게 한다.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인지하고 의식한다는 의미로서의 마음챙김 의식이 높아진다. 작은습관을 어떻게 실행에 옮길 것인가? 1단계는 작은 습관과 작은 계획을 선택하라. 한심할 정도로 작은 습관과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주단위로 계획하여 실천하고 평가해보자. 2단계는 왜? 라고 물어 핵심을 파고 들어라. 왜 팔굽혀펴기 1회를 매일 하고 싶은지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3단계는 습관신호를 정하라. 습관신호 정하기에는 시간기반과 행동기반이 있는데, 아침 7시에 팔굽혀펴기 1회 습관이 시간기반 습관신호인 반면, 아침식사 전 팔굽혀펴기 1회가 행동기반 습관신호인데, 너무 습관신호를 1가지만 적용해 놓으면 못지키는 경우 패배감을 느낄 수도 있으므로 복수로 습관신호를 설정해 놓는 것이 습관형성에 더 효과적이다고 한다. 4단계는 보상계획을 세워라.. 가석방 재소자앞 가석방 여부를 심사하는 사람들이 식사를 했거나 간식을 먹은 직후 가석방 판결을 내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또한 보상은 의지력을 회복시킨다. 5단계는 모든 것을 적어 놓아라. 달력에 표시하든지, 디지털기기를 이용한다든지 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6단계는 작게 생각하라. 작은 습관은 절대 우리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다. 작은 불꽃이 불을 꺼뜨리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7단계 높은 기대를 버려라. 작은 성공도 성공이다. 일관성에 기대와 에너지를 모두 쏟아라. 인생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는 일관성이다. 그것이야말로 어떤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8단계 징후를 찾아라,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든지 자신의 정체성에 포함되어 그 행동이 자신의 것이라고 느끼게 되는 단계이고 생각없이 하게되고 일상화된다.
  • 2024-08-27 조윤상
    홈스위트홈-이상문학상작품집46회(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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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을 읽으면서 우선 걱정이 된것이 작가의 건강상태였다. 소설인지 수필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그 차분함과 뭔지 모를 적막함이 마구 느껴졌다. 홈스위트홈이라는 달콤한 단어가, 뭔지 오래 여행을 떠났다가 집에 돌아왔을때의 적막함과 귀에서 쉿하는 쇳소리가 나면서 먼가 외로와지는 그런 느낌이 동시에 든다. 죽음을 차분하게 준비하고 대하는 삶의 자세. 누구나 결국은 겪게 될 일이기에 저런 자세에 대한 심각한 고민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겪게 될 일이 누구는 빠르게, 누구는 몇십년뒤에 오게 될지는 모를 일이다. 남편이 울면서 미래의 상황을 담담히 말하는 것을 들으며 운다. 그런 것, 감정들이 너무나 와닿고 느껴진다. 엄마와 병을 치료하는 문제로 차안에서 다투는 이야기. 누구라도 그렇게 하겠지. 그러나 환자는 남은 시간을 더 이상 병원에서, 자유를 억압당하고 더더 죽음이라는 생각을 목전에 두고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는것. 그려지고 느껴진다. 너무나 걱정이 되어서 작가의 상황을 유튜브로 찾아보았다. 다행이 수필은 아니고 소설같이 보이긴했는데 모르지, 그 내막은 나도. 건강하기만을 바랄뿐이고, 저런 슬픈일이 나에게는, 나의 가족에게는 최대한 늦게 일어나기를 바랄뿐이다. 그런 적막함. 슬프지만 당장은 서로 울지않고 버티고 있는 차분하고 조용한. 날씨로 치면 비가 오는 것은 아니나 우중충한, 마구 춥지는 않지만, 싸늘한 가을저녁의 날씨. 그런 상태이고 그런 기분이겠지, 날씨로 묘사한다면 딱 저럴것 같다. 그런 와중에 추운 집안에서 불도 켜지 않은채 두꺼운 내의를 입고 있는 그런 기분이겠지. 어쨌든 나는 반가워서 말을 걸 거야. 네 영혼이 나타나면 너무 반가워서, 라는 말은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슬픈 말이 아닐까? 자식을 먼저 보낼 준비와 그 이후의 만남을 준비한다는 것. 작품론에서 나오는 그 심리도 슬프다. 엄마가 비로소 자신의 항암치료 거부를 이미 받아들였다는 것. 맞다. 그런 마음인것이지. 읽고 나니 더더욱 슬프고 가슴이 무거워져 옴을 느낀다. 나는 어떤 죽음을 맞이할 것이고, 언제 그 시기가 올 것인지. 나도 매일 일기를 써왔었다. 그것이 93년 대학교 1학년때부터니까 거의 30년 이상을 써온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더이상 쓰지 않는다.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 좌절하다보니 쓰지 않게 된 것인데 그렇게 쓴 기록들이 남아서 결국에는 내가 떠날때 짐이 될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긴 했었다. 여러모로 인생에 대한, 그 마무리에 대한 차분한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었다. 가족과 저런 대화를 한다는 것. 상상조차 두렵다. 나는 영혼만 남기고 갈 생각 없거든. 내 몸이 죽으면 내 영혼도 죽는거야, 그러니까 죽은 나를 위해서 기도하고 봉헌하고 그런거 절대 하지마. 나쁜년. 세상에서 가장 슬픈 대화겠지. 그와 반대가 되는 상황이 되기만을 바랄뿐이다. 폐가를 고쳐서 살기 위한 마지막 노력들. 저 위에 내가 쓴 그런 싸늘한 가을 저녁의 날씨와 우중충한 하늘이 딱 그려지는 그런 상황이다. 아마 폐가를 방문한 날이 화창하거나 날이 따스한 것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아마 그런 날씨에 내 몸이, 내 가족이 그렇다면 오히려, 역설적으로 더더욱 슬픈 광경이 될수도 있겠다. 친척이 아프셔서, 항암치료로 시골 큰 병원에 누워계신적이 있었다. 다행이 그 분은 지금 건강히 회복해서 지내시는데 그떄 병문안을 갔을때, 날씨가 무척 화창한 봄이었다. 병원 밖에는 꽃봉우리가 피어오르고 있었고, 나와 집사람은 병문안을 마치고 시골 병원의 풍경을 보면서 걸었다. 우리가 병문안이었기에 이렇게 날씨와 계절을 볼수가 있는 것이지, 이런 날씨에 병원안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심정은 두배로 더 비참하고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던 기억도 떠올릴 수 있었다. 세상에는 참으로 슬픈 일들이 많다. 기쁨도 많다고는 하지만 결국엔 더 힘들고 슬프고 안타까운 일들이 기억에 남고 그런 것들이 더 오래 잔상이 되며 결국 그 것들 짊어지고 떠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삶은 고달프고 힘들며 슬프다. 그 모든 것을 같이 한 가족들과의 이별도 너무나 가슴아린 일이고. 삶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 2024-08-27 조수연
    컬러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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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컬러의 세계>는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약 50여 편의 영화에 쓰인 컬러가 각 영화 속에서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영화에서 시각적인 요소는 관객들로 하여금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특히 컬러는 컬러 그 자체만으로도 감독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 자체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생각해보니 그동안 보았던 영화들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대표적인 색채가 하나씩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만큼 인지하지는 못했지만 은연중에 컬러가 영화에 많은 영화를 주고, 그것이 관객인 나에게도 남아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스토리 자체나 청각적 요소가 아닌, 컬러의 관점에서 영화를 분석한다는 점이 매우 새로운 시각으로 느껴져서 흥미로웠다. <컬러의 세계>를 보면 어떠한 영화에 컬러가 의미를 더해주는 등 많은 영향을 주고 있고, 그러한 영향을 주기 위한 방법이 크게 네 가지 정도의 흐름으로 나타난다. 그것이 바로 흑백영화의 사후 색채화, 코닥과 후지필름, 색채이론, 컬러 텔레비전이다. 컬러감이 존재하지 않는 흑백영화의 시대에서 점차 본격적으로 영화에 컬러가 입혀지기 시작하고, 그 컬러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화려함이나 구조물의 명확한 구분을 넘어서 영화 곳곳에서 하나의 메세지로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는 영화의 장면과 주요 컬러 이야기를 통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하고자 한다. 책에서 설명하는 이야기들이 더 와닿는 것은 아무래도 내가 기존에 본 적이 있는 익숙한 영화들을 통해 설명할 때인 것 같다. 기존에 보았던 영화이지만 가볍게 보고 지나갔던 많은 장면들이 생각보다 더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영화를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단순히 책에서 설명하는 부분을 인지하고 보는 것을 넘어서, 영화를 컬러의 관점에서 다시 본다면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왜 분홍색일까? 박하사탕에서 주인공은 왜 회색 양복을 입고 있을까? 이 영화는 왜 유독 색감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까? 그런 관점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다. 때로는 한 가지의 대표적인 색이 영화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어떤 때에는 그 이상의 컬러가 명장면에 담겨 있기도 하다. 영화 이야기만 보아도 충분히 재미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긴 컬러를 통해서 컬러 속에 숨겨진 영화의 또 다른 비밀과 컬러를 통해 담고자 했던 메세지를 이해한다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 책 안에는 컬러 팔레트와 각 색이 차지하는 비율까지 친절하게 나타내고 있다. 어떠한 색깔을 해당 비율에 맞춰 조합한 다음 그래픽 이미지를 만들어보면 이 영화 속 한 장면과 비슷한 느낌의 포스터나 디자인 작품을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 <컬러의 세계>는 세련된 컬러 배색 안내서의 역할을 하면서도 도록의 역할도 하고, 영화 잡지라고도 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색은 단계적으로 혁명적인 발전을 이루며 그 이전 기술을 대체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각 챕터는 시간의 순서에 따라 오래된 영화부터 최근 영화까지 순서대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저자인 찰스 브라메스코는 모든 색에는 의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띠지에 있는 문구는 이 책을, 비주얼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컬러 교양서로서 이 책을 읽은 뒤에는 새로운 눈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독서를 할 때의 한 가지 기쁨은 단순한 정보를 깨닫는 일보다는 어떠한 것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새로운 관점을 얻는 것이다. 이 책 또한 단순히 영화와 컬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시각과 이를 통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갖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인상깊었다. 나아가 영화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그러한 시각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저 식물은 왜 저런 색깔을 가졌을까? 저런 색깔은 정확하게 어떤 색깔일까? 색이 기쁨이자 에너지이고 삶 그 자체라고 말하는 작가의 말을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도 새로운 기쁨과 에너지, 그리고 삶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2024-08-27 최장환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10만부돌파기념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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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워라벨이 화두가 되고 있고 개인의 삶이 중요해지고 있다. 경제의 발전으로 개인의 자유시간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생활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SNS등을 통해 사람들의 다른사람의 삶을보며 부러워 하기도 한다. 이렇든 과거와 달리 요즘시대의 부는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가 된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옛 왕국은 왕에 대한 충성, 조선시대에는 성리학적 사상이 으뜸이었지만 오늘날은 부가 최고가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사람들이 더욱도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이 책은 너나위 작가가 쓴 책으로 책이 나오기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책이다. 나나위작가의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 됐는데 부동산 투자에 당시에 관심이 없어서 따로 챙겨보지 않았으나 최근 부동산 투자에 괌심이 생겨 책을 읽게 되었는데 초보자 들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그럼 이책에 대한 내용설명을 시작해 보고자 한다. 책의 소개는 각 챕터별로 기억에 많이 남는 내용을으로 작성해 보고자 한다. 1장 왜 투자를 해야하는 가 돈을 벌기위해서는 자본주의에 대해 이해해야하고,기초적인 개념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도 경제 관련 용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인플레이션, 물가, 투자를 해야하는 전반적인 경제용어들을. 물가는 내 소득의 증가속도보다 빨리 오르기 때문에 우리는 투자를 해야한다. 난 이제껏 은행에 적금, 예금을 하면서 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서 은행이 돈을 버는 방법, 그리고 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알게되었다. 인플레이션은 통화량의 증가로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뜻하는데 돈의 가치는 계속해서 하락하는데 나는 10년이고 20년이고 통장에 넣어두고 이자 1%에 만족하면서 산다면 결국 10년 뒤에 내가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줄어들게 된다. 월급은 오르지 않는다. 기업과 정부는 돈을 벌지만 근로자의 월급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않는다. 이건 저자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바꿀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기 위해 회사밖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것을 찾아나서야 한다. 우리나라 국민연금으로는 누후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노년에도 일을 하는 사람은 많다. 우리나라 고령자 경제활동 참가율은 세계2위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인빈곤율은 OECD국가 중 1위이다. 노후준비는 스스로 해야한다. 나 이외에 내 노후를 책임져줄 사람은 없다. 가장 먼저 나의 경제력과 경제지수를 파악하고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해야하는것이라는걸 이챕터는 말해주고 있다. 2장 당신과 돈이 가야할 방향. 직장인은 돈과 시간을 교환히고 있다 안정적으로는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투입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소득이 끊기게 된다.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돈 쓰는 방식에 따라 생산 자산과 소비자산으로 나눌 수 있는데 소비자산은 생필품, 차, 시계, 구두, 가방처럼 사치정성격을 지닌 물건이다. 생산자산은 부동상과 주식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이 오를 수도 있는 자산이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직장에 다니면서 모을 수 있는 돈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생산자산에 사용해야한다. 적은 돈으로 투자 가능한 곳을 찾는 능력을 익히고 투자 횟수를 늘려 자산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즉 생산가능한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하여 지속적인 가치의 성장을 도모해야 하는 것이다. 제3장 평범한 직장인도 얻을 수 있는 성과. 부동산 투자를 고려할때에는 입지를 우선순위로 본 후 신축인지 구축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부동산투자를 할 때 신축에 우선적으로 쏠리면 안된다. 구축이어도 입지가 좋으면 가격은 떨어지지 않는다. 구축 주위에 들어오는 신축중 구축 인프라를 함께 쓸 수 있는 단지가 있다면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여러 요인을 체크해야 한다. 호재보다는 저평가 되었는지 체크하는 지가 더 중요하며, 저 평가를 체크하는 방법은 비교이다. 여러 요소를 따져본 후 다른것과 비교해 보는 과정을 거쳐야 해당물건이 비싼지 판단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금리인하의 이야기가 들리며 서울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결국 기승전 부동산이라는 말을 부인하고 싶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당분간은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며 이번 챕터의 내용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제4장 성공투자를 위한 필수지식 종잣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수입에서 지출을 뺀 그액을 알뜰하게 모으는 것이 가장중요하다.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지출은 먼저 관리해야한다. 소비자산에서 비용을 쓰지말고 생산자산에 비용을 써야한다. 불필요한 커피,여행,술자리에에 돈을 쓰지말고 책, 부동산 관련 강의에 돈을 쓰는 것으로 소비형태를 바꿔야 하는 것이다. 노후 준비를 위해 구체적으로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하고 보유자산의 크기를 키워나가야 한다. 용돈벌이 혹은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보다 장기로 보유할 생각으로 투자할 곳을 찾아야 한다. 전세가 하락할 때 우려가 적은 물건을 아아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입지나 교통이 특히 중요하다. 신규 주택 물량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해당 지역 인구의 1%이상의 구모로 공급될 주택이 있다면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결국 성공투자를 위한 지식을 위해 자기 계발 및 성장 등 생산자산에 꾸준한 지출을 해야한다는 말은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다. 제 5장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투자메뉴얼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은 자신만의 투자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다. 사는 곳 주변에 두 세군데 정도 직접가서 가격도 보고 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즉 암장을 많이 하고 발품을 많이 팔수록 유리 하다는 것이다 강남, 감붕도심은 혹은 여의도ᄁᆞ지 빨리 갈 수 있는 지역이 교통입지의 우위에 있다. 학군과 인프라 역시 중요한 요소이다. 인프라와 교통입지, 그리고 구축과 신축 등 여러 가지 요소들 중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정하고 거기에 많는 임장 할 지역을 골랐다면 해당 지역의 모든 아파트의 시세를 확인해야 한다. 저평가된 지역, 적은 투자자금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리스크를 감안 할 수 있는 선에서 투자처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제 6장 당신의 돈 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불가능한 일에 에너지 낭비를 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야한다. 집값이 너무 거품이라는 말과 집값은 빠지게 되어 있다는 신세 한탄이나 합리적이지 않다는 생각보다 꾸준히 투자기술이나 노하우를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는 것을 머무지 말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조급함을 버리고 투자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투자 관련 서적을 모조리 읽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 할 것이다. 각 책터별로 나누어져 있지만 결론은 꾸준한 공부와 그리고 명확한 투자 원칙 그리고 리스크를 책임일질 수 있는 능력과 안목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계속해서 말하고 있는거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뭔가.. 특별함이 없다.. 주식과 관련 된 책은 봤지만 부동산과 관련된 책은 잘 읽지 않았다. 그 이유가 부동산으로 투자할 돈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이책은 너무나 당연하고 이론적인 이야기를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는거에 한계가 있고.. 유튜브나 다른 어떠한 매체보다 좋은 정보는 없다는 거에 많은 아쉬움을 남으며 내용의 부실함에 매우 실망스러운 책이다.
  • 2024-08-27 최장환
    팩트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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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어떤 TV프로그램에서 인간의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을 본적이 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미디어의 발달 등으로 사람들은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고 또 그중에는 잘못된 정보들이 있어 향후 정보의 정확성과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나 또한 유튜브와 SNS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내 생각에 대한 객관성보다는 주관성 즉 내 생각의 맞다는 생각을 더 강하게 하는거 같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내가 보는 유튜브와 SNS등은 알고리즘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 등으로 그것은 나에게 맞춰진 정보이지 그것이 맞는 정보일까 라는 의심을 하지 않고 살았던 것 같다. 내가 필요한 정보만 찾아보고 알고리즘에 의해 내게 맞춰진 정보만을 보면서 편견과 생각의 오만함이 커질 수 있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며.. “내가 생각 하는 것이 과연 맞는걸까?‘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던 중 나는 팩트풀 니스라는 책을 만날 수 있었다. 책을 설명하는 구절 중에 세상을 왜곡해서 보는 인간의 본능에 대하여.. 라는 문구가 나에게 적지 않은 울림을 주었던 것이다. 펙트풀니스라는 책은 세상이 나아지고 있다 라는 긍적적인 시각을 심어주는 동시에 자기 신념과 사실이 부합하는지를 돌아보라고 충고를 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물안에서 계속 갇혀서 살기보다는 올바른 세상을 보는 방법에 대해 짚어주고 있어 빌게리츠가 청춘들에게 추천하는 도서로 유명해 지기도 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버락오바마 전 대통령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몰고 5권 중에 하나로 추천하여 출간 이후 6개월 만에 100만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울 정도로 힙한 책이었다니.. 더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 고민 없이 이 책을 선택하여 읽었고. 책의 내용중 기억에 남는 부분에 대해 정리를 해볼려고 한다. 1. 끝만 보는 인간들 – 간극본능 사람들은 누구나 양극단만 치우쳐져서 세상을 보는 간극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작가는 말을 한다. 예를 들어서 정치적 경해가 좌파와 우파 두가지로만 나뉘는 우리의 모습을 통해 간극 본능을 이해할 수가 있다. 이는 현시대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조선시대 성리학에서도 이분법적 세계관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 가 있다. 양과 음, 임금과 신하, 양반과 노비, 남자와 여자를 나누어 생각하는 사고방식 때문에 조선시대 여성과 노비들의 지위는 낮을 수 밖에 없었다. 저자는 세상을 이렇게 극단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닌 간극 사이의 것들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따. 보통 우리가 나라마다 소득기준을 나눈다면 누구나 선진국과 후진국으로 두가지로 대답을 할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총 4가지의 단계로 나누어야만 한다고 말한다. 1단계는 국가의 특징은 물론 물을 긷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고, 전기가 공급이 되지 않는 나라, 2단계는 국가는 자전거를 살 수 있고 하루 소득이 5천원 정도 되며 전기가 들어오는 것이 불안정하여 냉장고와 가전제품들을 사용 할 수 없는 정도의 국가, 3단계는 자전거를 넘어 오토바이를 구입 할 수 있으며 수도 시설이 잘 되어 있고 전기도 안정적으로 들어와 냉장고를 가동할 수 있기 떄문에 시선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국가, 마지막 4단계는 자가용으로 운전을 할 수 있고, 비행기를 타고 해외 여행을 갈 수 있는 3단계 국가와 확실하게 구분지을 수 있는 나라로 나라를 구분해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세부적인 분륜는 일반인들이 범하는 간극 본능과 많은 차이를 보여 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구분이 적으니 거기에 내용도 적어질 수 밖에 없기 떄문에 사람들의 오류가 심해지는 것은 아닐까? 작가가 말한 것처럼 국가마다 단계별로 생활의 차이가 분명히 있는데 어쨰서 사람들은 그저 잘 사는 선진국과 못사는 후진국 두가지로만 나누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 이물음에 대한 답은 빌딩으로 설명을 할 수 있다. 4단계를 엠파이어 빌딩이라고 생각해 보았을때 그 빌딩 위에서 내려다보면 1층 집이나 10층 건물이나 모두 비슷하게 보일 뿐이다. 즉 높은 건물 꼭대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자그마한 건물들의 차이를 식별하기 어렵듯 4단계 사람들의 관점 입장에서는 나머지는 그저 모두 후진국으로만 보려는 시각떄문인 것이다. 그렇기 4단계 사람의 세상이 부자와 가난한 사람 두 부류로 나뉜다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한 시각이라는 것이다. 우리 또한 별 다른 생각 없이 항상 그렇게 구분을 하고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이것이 간극 본능의 차이라는 것이다. 간극본능의 또 다른 예를 브라질을 두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브라질 국민의 상위 10%소득의 비율이 전체 소득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본 우리는 빈부격차가 심하네 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브라질 통계에서는 그렇지 않다. 브라질의 4단계 소득별 인국 분포를 보면 알 수 있다. 실제 1단계에서 머무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고, 2단계부터 많아지면서 3단계에서 사는 사람이 가장 많으며, 마지막 4단계는 10%정도로 드물게 나타나는 통계를 볼 수 있다. 이렇게 전체 수치를 놓고 보면 브라질 중산층이 탄탄하고 나라가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우리는 1단계 사람들과 4단계 사람들의 양 극단만 보기 때문에 브라질을 왜곡해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특히나 저자는 우리가 이러한 시각을 갖도록 노력하는 배후는 언론이라고 비판하였다. 상위 10%가 전체 소득 40%이상을 차지하는 것은 팩트이지만 언론이 이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어론에서는 상위 10% 4단계 사람의 모습이 아닌, 브라질의 상위 0.1%의 모습만 보도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거대한 요트, 호화 전용비행기만을 보여 준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단지 브라질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흔히 우리가 친근하게 부르는 아랍의 만수르는 사실상 실제 존재하는 인물이기 보다는 상위 0.1%를 지칭하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산유국 아랍의 0.1%사람들은 애완동물로 호랑이를 키우고 슈퍼카를 자전가 바꾸듯이 바꾼다 다른 정보만을 가지고 떠드느라 정신이 없다는 우리의 모습이 보여진다. 왜 우리는 이러한 환경에 노출되었을까? 답은 간단하다. 그래야만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보기 때문이다. 어론들은 이를 아주 잘 이용하고 있는 것 뿐이다. 우리가 흔히 유니세프 난민이야기, 아프리카 식량난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불쌍하다라고 말하지만 빨리 채널을 돌려버리는 것처럼 잘 살고 화려한 것에만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대중의 이기적인 심리 때문이다. 저자는 간극 본능을 억제하고 다른 사람으로 보려는 힘을 키우는 방법은 다수의 사람을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잘 살고 못사는 사람들로만 볼것이 아니라 간극 속에 더 많은 사람들이 사는 모습에 집중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우리 같은 간극속의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 챕터를 보면서 인간의 분류가 얼마나 편의적으로 판단하는 것인지. .그것이 불러오는 결과물이 얼마나 편향적일 수 도 있다는 것에 세상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2. 세상 인구는 단지 증가할 뿐이라는 오해. 세계 아동 인구 변화 그래프를 보면 1950년부터 2000년 초반까지 수직적으로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었다. 그렇다면, 2100년부터는 어떻게 달라질까? 인구가 계속해서 수직상승 할까? 아니면 증가는 하지만 더디게 올라갈까? 아님 조금만 증가하다가 정체가 되어버릴까? 이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의학 발전으로 인해 수명이 늘어나고 경제발전으로 인해 안정기를 맞이하면서 인구수는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답은 조금만 증가하다가 결국 정체가 되어 버릴것이다. 이건이 인간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직선본능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직선 본능의 단골 손님은 투자에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철수라는 아이는 어렸을때부터 공부를 잘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성적이 분명하게 좋을 것이라는 인간의 심리가 있다. 과거를 보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확정 짓는 것이다. 이는 회사의 투자에도 해당된다. 어떠한 회사가 투자를 받기전까지 투자자들은 이 회사의 과거 행적들을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갈 발전 가능성을 보고 투자 하게 된다. 갑자기 성장이 꺾일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누구도 투자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다를 수 있다는 말을 저자는 하고 싶은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인구수는 더 이상 수직 상승하지 않을까? 이 질문에 저자는 빌게이츠로 예를 들었다. 빌 게이츠는 1단계 극빈충에 사는 어린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음식도 제공하고 교육도 제공하지만 이에 비해 비판을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있다. 비판을 하는 이유는 인구 수 때문인데 인구 수는 어차피 증가하기 때문에 가만히 내버려 둬도 죽어야 되는 아이들이라는 논리이다. 안타깝지만 그런 운명을 어쩔 수 없이 가지고 태어난 후진국 아이들이기 때문에 이들을 살리려면 인구 수는 한없이 폭발하여 환경오염, 난민 등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인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 의견을 두고 개소리라고 할 정도로 분노했다. 그 이유로 인구 수는 절대 폭발되지 않으며 오히려 인구 수가 감축되어 조절할 수 있다 라는 의견으로 받아쳤다. 1단계 극빈층 아이들을 후원해 준다면 그들이 교육의 기회를 얻어 2단계 3단계로 나아가는 사회 발전이 일어날 것이며 발전된 사회 덕분에 영유아 사망률은 오히려 저하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굳이 아이를 많이 낳을 필요가 없어지고 출산율은 급감될 수 있다는 이야기 이다. 이 챕터는 은행원으로써 과거 재무제표로써 미래를 예측하는 직선 이론이 과연 잘못 될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진다. 과거의 축적된 데이터로 추세적인 예측을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정확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며 작가와의 다른 생각이 들어 나름 재미 있었다. 3. 3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다. - 공포본능 저자 한스로스링은 공포본능의 예로 자신의 경험에 대해 재미난 이야기를 해주었다. 스웨덴에서 재직했던 젊은 의사시절때의 이야기이다. 환자가 엄청나게 많은 양에 피를 흘리며 실려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도저히 상처를 찾을 수가 없었다. 환자의 직업은 조종사로 상 하의 모두 붙어있는 점프슈트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상처를 찾는 것이 힘들었다. 어쩔 수 없이 슈트를 잘라내야만 했다. 슈트를 자를 기구를 기다리고 있던 급박한 상황에서 환자가 갑자기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귀 기울여보니 스웨던어가 아니며 마치 러시아어로 들르는 것이었다. 저자는 유창한 러시아어로 환자를 안심시키려고 노력했다. ”안심하세요, 여기는 안전한 스웨덴 병원입니다.“ 그 말을 하자 갑자기 환자의 동공이 커지며 놀라 당황하기 시작하였다. 그때 저자는 의문의 생각이 스치게 된다. ”스웨덴 병원이라고 러시아어로 안심시켰는데 왜 환자는 더 놀라며 당황하지? 잠깐만 소련 조종사가 피를 흘려 스웨덴에 왔다는 것은? 바로 3차 대전이구나“ 이러한 생각이 스치자마자 공포감은 더욱 밀려들어 왔다고 한다. 공포감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던 한스를 일깨워 준 것은 수간호사였다. 수 간호사는 이 조종사의 슈튜는 매우 비산 옷이기 떄문에 절단할 수 없으며 저체온증으로 온 환자로 내원했기 떄문에 굳이 절단을 해야할 이유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렇다. 환자는 러시아 사람이 아닌 스웨덴 조종사로 단지 입이 얼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뿐이었다. 또한 바닥에 흘렀던 것은 피가 아니라 구명조끼에서 나온 잉크에 불과했다. 하지만 저자는 공포본능에 사로잡혀 말을 잘못알아듣고 소련 말을 해서 스웨덴 환자만 놀라게 만드는 웃픈 경험담이다. 다소 코미디한 이런 상황에서 저자가 하소 싶은 말은 별것 아닌 상황에서도 인간은 극단적인 공포를 느끼 수 있고 그 공포 때문에 사실을 제대로 바라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 머릿속이 공포에 사로잡혀 있으면 사실이 들어올 틈이 없다.“ 라는 말이 이번 챕터를 관통하는 문장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 공포 본능의 또 다른 이야기. 비행기 사고 2016년 기준 비행기 사고율은 자동차로 죽을 확률의 65분의 1로 0.000025%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비행기 사고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그래야만 뉴스에 나오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로 한명이 다치거나 죽었을 때 보다 100명이 다치거나 죽었을 때 보도하는 비율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이처럼 크고 무서운 사건들만 선별해서 보여주는 언론들은 공포 본능을 이용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내 생각에 보험도 똑같은 결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공포라는 심리에 지배당할 때면 오히려 상황을 더 차분하게 인지하고 본질을 차으려는 노력을 더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4.단순 크기 비교의 오류- 크기 본능 2007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 중 유럽대표가 기후변화와 환경,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중국과 인도에게 모두 떠 넘긴 사례가 있다. ”우리는 중국과 인도에서 무공해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석탄 에너지를 무공해 연료로 바꾸는 방법을 강구해야만 해요.“ 이에 인도 공직자는 인도와 중국의 탄소 배출랴이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높다고 하는 것에 두가지 측면으로 반론을 제기 했다. ”첫번째, 지난 100년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여 기후를 나쁘게 만든 주범은 유럽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인구 비례로 나누어보자.“ 이 인도공직자의 두 번째 수가 신의 한수였다. 이 사람의 논리는 단순히 중국과 미국의 이산화탄소 배출의 총량만 비교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의견이다. 중국 14억명의 몸무게를 다 더하고 미국의 3억명의 몸무게를 더해본다면 당연히 중국의 몸무게가 더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이를 두고 중국의 비만도가 미국보다 더 높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논리를 유럽이 하고 있다는 반박인 것이다. 저자는 이 사례를 두고 크기본능의 좋은 예라고 설명하고 있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선 뉴스에 수치가 달랑 하나만 나오면 내 머릿속에는 항상 경보음이 울린다. 그 수치가 1년 전에는 어떘을까? 10년 전에는? 1인당으로 환산하면 몇일까? 여러 가지 비율을 비교한 뒤에야 그것이 정말 중요한 수 인지 판단 할 수 있다는 작가의 말은 비교시 단순 크기비교가 범할 수 있는 오류를 가장 잘 지적해 주는 말이 아닐까 한다. 5.타고난 것은 변하지 않는다-운명본능 만약 중국과 아프리카 둘 중에서 한곳에 투자를 해야한다면 어디에 투자하려고 할까? 중국이 더 발전했기 떄문에 중국에 투자하겠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중국은 너무 성장했기 떄문에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는 아프리카에 쿠자하겠다는 의견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가나,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같은 나라들은 급격하게 발전중이기도 하다. 아프리카 국가중에 이미 1단계를 벗어나 2단계, 3단계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 한스는 이런 의견을 나누는 강연에서 어떤 사람이 끝나자마자 찾아와 이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을 비추었다고 말했다. ”선생님 강연 잘 들었어요. 그런데요 선생님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아프리카는 발전하지 못해요. 제가 그곳에서 근무를 해봐서 알아요. 그 사람들은 제도, 습성, 종교는 절대 바뀌지 않아요.“ 운명 본능은 타고난 특성이기에 사람, 국가, 종교, 문화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생각이었다. 이런 본능은 주변에서 일어나느 사회의 모든 헌신적인 변화를 보지 못하게 만든다고 저자는 말했다. 그렇다며 ㄴ미국과 이란 중 출산율이 더 낮은 나라는 어디일까? 2017년 여성 1인당 평균 출생아 수를 비교해 보았을떄 미국은 1.9명 이란은 1.6명으로 이란이 더 낮게 나타났다. 요즘 이란은 2단계, 3단계 넘어서고 있는 단계로 교육수준으로 높아졌고, 그 보수적인 나라에서 남녀모두 성교육을 의무화해서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세계 최대 콘돔공장이 이란에 들어서기 까지 했다. 즉 출산율은 종교나 국가 등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소득기준과 교육으로 결정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이다. 이밖에도 단일관점 본능, 비난본능, 다급한본능 등 저자는 다양한 인간의 본능이 미치는 현상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 나는 이책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의 방향과 결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이런한 과정을 통해 사람들은 잘못된 사고를 고치고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으면서 결국 사회는 발전하고 성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끝으로 해본다. 오랜만에 생각의 정확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 2024-08-26 김정범
    세상은실제로어떻게돌아가는가-우리의문명을정확하게이해하기위한과학적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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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우연히 인터넷 서핑 중 바츨라프 스밀의 책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라는 특이한 제목의 책을 발견하였고, 호기심으로 이 책을 선택하여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이 인류 문명이 지나온 발자취와 현재에 대해 주요한 면에서 간략히 설명하고, 인류 문명의 미래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독서가 되었다. 에너지와 환경 문제 전문가인 저자 스밀은 이 책에서 현대 세계를 형성하는 기본 프로세스에 대해 논의하고, 문명을 뒷받침하는 중요 요소와 우리의 존재를 정의하는 복잡한 상호의존성에 대해서 깊은 통찰력을 제시해 주는데, 챕터별로 살펴보면, 1. 에너지에 대하여: 저자는 이 장에서 문명의 발달에서 에너지의 역할을 강조하고, 에너지원(처음에는 인간과 동물의 근육, 그다음에는 목재, 석탄, 석유, 천연가스)의 가용성과 활용이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을 주도했다고 설명한다. 한편 저자는 에너지가 현대 문명의 기반이며 농업에서 산업, 기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전통적인 에너지원에서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탐구하고 특히 에너지 밀도와 저장 측면에서 이러한 전환의 과제와 한계를 지적한다. 2. 식량 생산에 대하여 : 이 장에서 저자는 비료 생산, 기계화 농업, 운송을 위한 화석 연료 의존도를 강조하면서 세계 식량 시스템을 설명한다. 저자는 녹색 혁명이 어떻게 식량 생산을 극적으로 증가시켰는지 설명하고, 식량생산 증대가 세계의 증가하는 인구를 지원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지 설명한다. 또한 토양 오염, 물 부족, 화학 물질의 과도한 사용 등 현대 농업의 환경 비용에 대해 경고하며,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식량 생산 시스템을 다시 생각해 볼 것을 촉구한다. 3. 물질세계에 대하여 : 저자는 현대의 기반 시설과 일상 생활의 기초가 되는 강철, 시멘트, 플라스틱, 암모니아와 같은 필수 재료의 생산과 소비를 설명한다. 그는 이러한 재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집약적 프로세스와 이와 관련된 환경 영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재활용과 효율성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특히 신흥 경제국의 경제 발전과 도시화로 인해 이러한 재료에 대한 전 세계의 수요가 계속 증가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4. 세계화에 대하여 : 이 장에서는 세계를 더욱 상호의존적으로 만든 무역, 운송, 통신 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춰 세계 경제의 상호 연결된 특성을 설명한다. 저자는 경제 성장, 문화 교류 대 불평등, 환경 악화,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 등 세계화의 이점과 위험에 대해 설명하는데, 특히 전염병이나 지정학적 갈등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이러한 시스템의 취약성을 강조한다. 5. 위험에 대하여 : 저자는 이 장에서 우리가 살면서 마주치게 되는 온갖 종류의 위험에 대하여 객관적인 평가를 제공한다. 나는 이 장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는 우리가 평가하는 위험의 정도와 객관적인 위험의 평가 정도가 다르다는 저자의 설명을 읽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발적이고 익숙한 위험은 과소평가하는 반면, 비자발적이고 낯선 위험을 과장하는 경향있다고 한다. 6. 환경에 대하여 : 저자는 이 장에서 인간 활동, 특히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의 손실 및 오염으로 인한 환경적 결과를 설명한다. 기술 혁신이 일부 환경 영향을 완화했지만 새로운 과제도 창출했다고 주장하며 지구의 현재 상태에 대해 냉철한 평가를 제공한다. 저자는 환경 문제의 빠른 수정이나 지나치게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대하여 매우 회의적이고 문제의 복잡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한다. 6. 미래에 대하여 : 이 책의 마지막 장인 이 부분에서 저자는 미래에 대해 살펴보고 안주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조심스러운 낙관을 표현한다. 현대 생활을 유지하는 복잡한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과제를 헤쳐나가기 위해 정보에 기초한 의사 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데, 기술 혁신과 신중한 자원 관리 및 환경 관리에 대한 헌신을 결합한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전체적으로, 스밀은 이 책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에서 현대 문명을 유지하는 필수 프로세스에 대한 간략한 개요를 살펴본 다음, 에너지, 식량, 필수 재료 및 세계화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이들의 상호 연결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및 사회적 위험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때로는 저자의 지나치게 단순한 표현 때문에 이해하기 힘들었던 적도 있었지만, 나는 저자의 단순하고 통찰력 있는 설명 방식이 마음에 들었고 미래에 대한 그의 겸허한 예상 내지 평가도 재미있게 읽었다.
  • 2024-08-26 민성희
    오은영 박사가 전하는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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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영 박사의 육아서적은 마음을 꿰뚫어 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자주 보곤한다. 워킹맘은 육아와 일을 다 소화해 내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엄마로써 항상 부족한 것만 드러나는 느낌이라, 이러한 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한번 살펴보면서도 한편으로는 내 행동을 돌아보게 되는 역할을 해줘서 좋은 것 같다. 이번책은 금쪽이들의 진짜 속마음이라고 하여, 각 상황에서의 아이의 마음을 조금씩 설명해준 부분이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부분도 있었고, 또 아이의 관점과 부모의 관점이 이렇게 차이가 생길 수도 있구나란 생각이 들어서 조금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다. 점점 우리 아이가 말을 안듣기도 하고, 자신의 의견도 많아지기도 했으며, 서서히 유치원 가기 싫다 말도 종종 하는데, 이럴때마다 부정적 요소도 대하기 보다 이해해주고 인정해주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나온 한 문단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아름드리나무 같은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본다. 아래는 읽으면서 기억해두기 위해 내 메모장에 저장한 구절들이다. p45 나와 옆집 엄마가 다르듯, 내 아이도 옆집 아이와 다르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p71 공부는 놀이가 아닙니다. 공부는 공부예요. 놀이는 즐겁지만 공부는 즐겁지 않습니다. p107 아이에게 말로라도 자신의 화나는 감정을 표현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큰 소리로 "야, 진짜 하지 말라고!"라고 말하도록 여러번 연습시켜 보냅니다. p147 아이는 자기의 틀을 지나치게 고수하고 원칙에서 벗어나면 무척 싫어합니다. 저항하고 거부해요. p158 문제 해결 방식이 미숙할때는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 돼요?"라고 묻게끔 대화를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방법을 알려줄 수 있고, 알려준 방법을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어요. p213 학교가 좋으려면 학교 안에서 즐거움이 있어야 합니다....중략 놀친구가 없거나 놀아도 즐겁지 않는 아이들은 학교 가기가 싫습니다. 공부가 유난히 어렵게 느껴져도 학교 생활이 즐겁지 않아요. p319 혼나면 기분만 나쁘지 교정은 안됩니다. 아이의 행동을 교정하고 싶다면 가르쳐줘야 합니다. 그것도 아주 여러번에 걸쳐서 친절하게 가르쳐줘야 해요. 그래야 바뀝니다. 어떤 부모들은 "때리면 나쁜 행동을 안하던데요"라고 말하기도 해요. 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이가 그 행동을 안하는 것은 부모의 가르침이 내재화되어서 '아 이것이 옳지 않구나'라는 것을 배워서가 아니예요. 잠깐 맞지 않기 위해서 안하는 것 뿐입니다. 아이의 마음안에는 부모에 대한 상당한 반감과 함께 '안볼때 하면 되지'라는 생각도 있어요. p383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은 마음이 편안한 아이로 키우는 겁니다. 그러려면 아이의 반응에 민감해야 해요. 더불어 아무리 어리더라도 이 말을 했을때 아이의 기분이 어떨지 꼭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아이의 비위를 맞추라는 것이 아니예요. 아이에 대한 배려이고 존중에 대해서 늘 고민해보자는 말입니다. p387 친구랑 절대 싸우면 안된다. 친구한테 자주 맞고 오는데도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 선생님 말씀은 무조건 잘 들어야 한다. 부모한테는 절대 대들면 안되고 예쁘게 말해야 한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육아 현장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상황과 갈등이 생기는데 늘 유연성 없이 이런말들이 강조되면서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 표현이나 다른 의견을 받아주지 않게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잘 키운다고 생각하지 모르지만, 갈등 상황에서 문제 해결을 잘 하는 아이로 키우기는 어려워요. 자기 자신을 지키게 키우지 못합니다. p415 아이들 입에서 "우리 엄마는 언제나 내 편이예요", "우리 아빠는 언제나 내 편이예요" 라는 말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몸이든 마음이든 아이가 힘들때 부모는 든든한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해주려고 하지도 말고 너무 많은 역할을 하려고 들지 마세요. 아이가 너무 많은 것을 이루기를 바라지도 말고 부모로서 아이에게 대단한 위치에 서려고 하지도 마세요. 바라보는 것 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든든해지는 아름드리나무, 그런 나무가되려고 하세요. 그 무엇도 아닌 단지 부모가 되려고 하면 됩니다.
  • 2024-08-25 신구현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10만부돌파기념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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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단순한 투자 가이드북을 넘어서 독자들에게 미래를 위한 재정 계획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이었다. 이 책은 왜 투자가 필요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부터 시작하여, 독자들이 자신의 재정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책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현재의 소득을 바탕으로 은퇴 시점의 자산을 예측해보라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숫자 놀음이 아니라, 독자들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은행 예금만으로는 필요한 만큼의 자산을 쌓기 어렵다는 점을 깨닫게 되면서, 어떤 수익률을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재테크의 다양한 방법 중에서 이 책이 부동산, 특히 아파트 투자에 초점을 맞춘 것은 흥미롭다. 하지만 단순히 투자 방법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들이 실제로 살고 싶은 아파트는 어떤 곳인지 고민해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교통, 입지, 학군, 환경 등의 조건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주거 환경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한다. 이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서 삶의 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부동산 투자를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투자만을 강조하지 않고 저축의 중요성도 함께 다룬다는 점이다. 왜 저축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장기 투자가 중요한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이는 주식 투자에서도 자주 강조되는 원칙으로, 자산 관리의 보편적인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독자들에게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자산을 관리할 필요성을 일깨워준다. 특히 은퇴 준비라는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장기적 접근은 매우 중요하다. 은퇴는 멀게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지금부터 꾸준히 준비해야 할 인생의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책은 또한 독자들이 자신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투자해야 한다'는 막연한 조언이 아니라, 왜 투자가 필요한지, 어떤 방식으로 투자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이 책의 접근 방식은 독자들에게 재정 관리에 대한 전체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투자, 저축, 장기 계획 등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유도하며, 이를 통해 보다 균형 잡힌 재정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월급쟁이들에게 '부자로 은퇴하는 것'이 불가능한 꿈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목표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희망과 동기를 부여한다. 또한 이 책은 부동산 투자라는 특정 분야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그 원리를 다른 투자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이는 독자들이 부동산 외의 다른 투자 수단을 고려할 때도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식 투자에서도 장기적인 관점과 안정적인 수익률의 중요성은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또한 독자들에게 자신의 재정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유도한다. 은퇴 시점의 필요 자금을 계산해보고, 그에 맞는 투자 계획을 세우는 과정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인생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 된다. 더불어 이 책은 투자의 목적이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것임을 상기시킨다. 살고 싶은 아파트에 대해 고민해보는 과정은 단순한 투자 결정을 넘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의 모습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된다. 이는 독자들에게 투자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되새기게 한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독자들에게 재정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다. 단순히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통찰력은 부동산 투자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재정 관리와 인생 계획에 적용될 수 있음을 느꼈다. 저축의 중요성, 장기 투자의 필요성, 그리고 구체적인 목표 설정의 중요성 등은 모든 형태의 자산 관리에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원칙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독자들에게 재정적 자유와 안정된 노후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방법을 넘어서,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떤 삶을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던지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투자자가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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