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8
이정식
지적대화를위한넓고얕은지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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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1 : 현실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1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2 : 현실너머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2 (2022년12월20 개정증보판)
[프롤로그!]
‘21세기 한국의 건물숲 속에서도 우리는 사자들을 만난다. 업무를 던져주는 사자도 있고, 지하철에 앉아 핸드폰에 빠져있는 사자도 있으며,
오랜만에 만나 자기자랑에 여념이 없는 사자도 있다. 수많은 사자에게 시달리 다 집으로 돌아와서 몸을 누일 때, 우리는 피로하고 지친
다른 사자를 대면하기도 한다.(-한국어를 구사하는 사자들-)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우리를 심오한 대화 놀이의 세셰로 초대하는 티켓이다. 하지만 놀이라고 해서 무작성 시작 할 수
는 없다. 성인들의 대화놀이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자격증이 필요하다. 그 자격증은 ‘최소한의 지식’이다.
그렇다면 지적 대화를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이란 무엇인가? 답부터 말하면, 그것은 내가 발딛고 사는 ‘세계’에 대한 이해이다.
세계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 그 때서야 세계에 발 딛고 있던 ‘나’를 이해하게돤다. 그리고 깊어진 ‘나’에 대한 이해는 한 층 더 깊이 세계를
이해하는 토대가 된다.
시리즈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세계에 대한 지식을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셰계를 세가지 영역으로 잘라서 제시한다.
우선 1권에서는 ‘현실세계’를 다룬다. 이를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의 다섯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서 알아 볼 것이다.
다음 2권에서는 ‘현실 너머의 세계’를 다룬다. 인간의 정신과 관련된 이 부분은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의 다섯 가지 세부 영역으로
다룰것이다. 1권과 2권의 세계와 관련된 지식이 충분히 익숙해진 이들을 위한 0권 ‘초월’도 준비되어 있다. 우주, 인류, 베다, 도가, 불교,
철학, 기독교의 일곱가지 세부 영역을 다루게 될 것이다. 0권에선은 초월에 대한 이야기를 …
이 중 두번째 계단인 2권은 현실 너머의 세계를 다루며, 진리를 탐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 되었다.
이책 전체는 세가지 견해로서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를 중심으로 일관되게 구조화 된다.진리의 후보인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가 각각의 역사 흐름에 따라서 진리의 세 가지 견해를 기준으로 전개되어왔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철학]
절대주의 흐름으로 플라톤, 교부철학, 합리론
상대주의 흐름으로 아리스토텔레스,스콜라철학, 경험론
그리고 이 두 입장의 종합으로서 칸트철학. 현대 철학에서 하이데거와 비트겐슈타인의 철학
동시에 이 두입장과 상반되게 전개되었던 회의주의적 견해로서의 소피스트, 니체, 실존주의 철학을 이해한다.
[과학]
경험적 관찰과 이성적측면에서의 수학의 도움으로 절대주의적 측면이 강하게 드러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수학의 발전과 함께 프롤레마이오스부터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뉴턴, 아이슈타인으로 연결되는 과학의 흐름사를 살펴본다.
비결정론의 양자역학을 상대주의적 세계관으로 해석해본다. 마지막으로 과학에서의 회의주의적 측면으로서 과학철학의 성과를
다룰 것이다.
[예술]
절대주의 예술인 고대 그리스 미술 양식에서 시작하여 르네상스 미술, 고전주의에 이르는 양식을 살펴보고, 이에대한 저항으로서
상대주의 예술인 바로크, 로코코 미술, 낭만주의 양식에 대해 알아본다, 이후 사실주의, 인상주의, 회의주의, 현대미술의 특징을 확인할 것이다.
[종교]
절대적 유일신교로서의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에 대해서 알아본다. 이 종교들이 구약을 공통분모로 해서 <신약>과 <코란>에 대한
입장 차이로 구분됨을 확인 한다. 동시에 아담부터 모세까지의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 예언자 무함마드의 일생을 알아본다.
다음으로 이와 본질적으로 다른 상대적 다신교를 확인 한다.
<베다>에서 출발해 이를 수용하고 비판하는 힌두교, 불교, 티베트 불교에 대해 이해하고, 힌두교의 세 신의 모습과 부처로서의 싯다르타 그리고 달라이 라마에 대해 알아본다.
[신비]
말 하 수 없는 주관적 체험의 영역으로서 죽음과 삶에 대해서 다룬다.
쉬운이해를 위해 현실 너머의 세계를 철학, 과학,예술, 종교, 신비라는 조각으로 나누어 살펴보겠지만, 2권이 끝날때에는 이 조각들이
실제로는 구분하기 힘들만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다음과 같은 이들에게 이책을 권한다. 지적 대화에 목말라 있거나, 사회가 돌아가는 모습이 복잡하다고 느끼거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은
많으나 현실적 제약으로 독서할 여유가 없거나…
마지막으로, 세렝게티에 갈 가능성이 있는 사람도 사자와의 대면에 대비해서 이책을 읽어 두도록 하자.’
[프롤로그] 만으로으로도 만족스러운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2 : 현실너머 > 편이었다.
저자가 말했듯이 2.책의난이도 – 이책은 인문학 이라는 거대한 방의 문을 여는 열쇄다.
더 깊고 전문적인 내용은 스스로 방 안을 둘러보며 찿아야 한다.
[에필로그] 인생의 의미와 깊이는 타인과의 대화 속에서 비로소 빛을 낸다.(인류는 넓고 얕은 지식으로 소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