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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09 오정원
    돈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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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속성 ㄷ돈에 대한 유명한 저서중 하나인 돈의 속성을 드디어 읽어보게되었다. 이액의 저자 김승호 회장에 따르면 돈에는 여러가지 속성이 있다고 한다. 돈도 사람처럼 인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방법으로 얻은 돈, 오래 가지고 있지 못할 돈 등 좋치 않은 속성의 돈을 갖는다면 기존에 뭉쳐있는 돈조차 흩어지게 만들기 때문에 오래 가져갈수 있고 옳은 방법으로 얻은 좋은 속성의 돈을 얻는게 부자가 되는 길중 하나라고 말한다. 김승호 회장은 작은 돈을 소중히 할줄 모르는 사람은 부자가 될수 없다고 말한다. 작은 돈이 모여 큰 돈이 되기에 작은 돈을 소중히 여기는것 부터 돈을 모으는 기본이라 말한다. 또한 그렇게 모은 큰돈은 보내줄때 잘 보내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사업, 투자, 가족을 위한 지출 등에서 말이다. 김승호 회장은 1번에 1000만원이 불규칙적으로 들어오는 것보다, 규칙적으로 200만원씩 들어오는 것이 훨씬 가치있는 돈이라 한다. 가령 수익형부동산, 임대수입, 이자수익, 배당수익 등이 그 예로 들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근로소득 역시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이기 때문에 중요한 돈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근로소득은 다른 소득에 비해 하찮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월 200만원이 들어오려면 약 6억원이상의 가치가 있는 부동산을 소유해야 한다. 직장인이 일을 하지 않아도 월 200만원을 만드는 구조로 대체하기 전까지는 근로소득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김승호 회장은 돈에는 인경이 있다고 하였다. 돈이 감정과 의지를 지녔다고 하면 다들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쉽게 생각하면 아이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장이 있다고 해보자. 그 아이가 집에 이야기 하여 다시는 그 가게에 오지 않을 것이다. 돈도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함부로 대하면 자신의 가족(더 큰돈)을 들고 오지 않을 것이다. 돈을 너무 사랑해서 안 쓰고 있다면 기회가 되면 나가려고 할것이고 그 사람이 부자가 되려는데 협조도 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술집이나 도박에 자신을 이용한다면 비참한 마음에 돈은 등을 돌릴것이다. 이처럼 돈은 감정을 자진 실체이기 때문에 품을땐 품더라도 갈때는 잘 보내주어야 하며, 절대로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해서느 안된다고 돈에 대한 속성을 이야기 해 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가장큰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빨리 부자가 되기위해 아등바등하지만, 사실 김승호회장의 말에 따르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할수록 오히려 부는 멀어진다고 한다. 돈을 모으는 능력, 쓰는 능력, 불리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든 4가지 능력이 있기때문에 빨리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이러한 능력이 약해 결국 다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돈을 벌며 쓰고, 모으고, 불리고, 유지하는 이 4가지 능력을 통해 자신의 돈 그릇을 키우면서 천천히 부자가 되는것이 가장 부자로 가는 빠른 길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이 책은 재테크를 하려느 많은 사람들이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나도 꼭한번 읽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읽어 보았을때 몇가지 크게 감면깊은 부분들이 있었다. 시간을 벌어 돈을 얻고, 돈을 통해 다시 시간을 사는것과, 부자가 되려면 서두르지 마라 등 돈에 대한 그의 철학을 여실히 살펴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빢에 1조원 규모의 회사를 만드는 동안 쌓은 그만의 돈에 대한 철학과 속성에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돈에 관해서는 원칙을 따라가기 정말 힘들때도 있다. 사람은 원래 나태한 이유가 첫번째 이기도 하겠고, 두번째는 누군가의 성공이 그토록 기본기에서 출발하였다고 믿기가 어렵기 때문이리라. 그저 일반 직장인, 그리고 부자가 되지 못한 나같은 사람은 저 아래에서 오늘도 귀를 팔랑이며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을 뿐이다. 유튜브를 보고 책을 구매하고, 크몽을 둘러보며 말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도울때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려 할때 돈은 필수 요소이다. 누가 하잔대로 돈을 굴리지 말고 내돈이니만큼 어떻게 사용하고 활용해야 할ㅈ디 그 잣대가 필요하다. 스스로 규칙을 만들다보면 규칙이 사라지는 날이 올것이다. 그말이 비로소 당신은 혼자 스스로 서게 되는 것이다.
  • 2023-07-09 전용석
    사랑은그렇게하는것이아니다-상처받지않고상처주지않는관계의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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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관계속에서 살아간다. 그렇다면 그 관계속에서는 서로간에 주고받음이 존재한다 감정적인 교류도 있고 행동의 주고받음도 있고 어떤경우에는 물건의 주고 받음이 있다. 사실 사람들은 관계때문에 힘들어 하고 어떤 경우에는 관계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기도 한다 단순히 부모자식관계부터 시작해서 친구관게 연인관계 부부관계 직장에서 상사부하관계, 친구관계에서도 어떨때는 상대방에게 공격적으로 상처를 줄때도 있고 상처를 받지 않으려고 자신은 방어할 경우도 있고, 내가 상처를 받는 경우도 있다. 현대사회에 들어서 인간의 성장기별로 소년기 청춘의 시기 성년의 시기 노년의 시기에 걸쳐 끊임없이 관계는 새로 만들어지고 스스로 관리하고 때로는 관계를 정리하기도 한다. 이과정속에서 나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고 더 나아가면 상대방에게는 어떤 배려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스스로의 진지한 자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현대사회는 분업화되고 개인도 정치성향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경제도 빈익빈 부익부의 자본주의 사회가 발달되면서 개인은 분자화되어 자신도 관리하지 못하는 여러갈래의 큰 흐름속에서 정신적으로 저항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존재로서 살아가며 그 혼탁한 흐름에 자신의 정신과 마음을 맡기게 되어 자신이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선악을 판단하고 그 바탕위에서 자신의 사랑과 믿음을 차분히 정상적으로 실천해 내기 어려운 세계가 되었다. 자신이 무엇이라고 정의내리지 못한 상황에서 관계가 형성되고 본인이 주도적으로 그 관계를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나 자신의 잠정적 결론으로는 이런 문제가 발생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바로 세우지 못한 상태라는 것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본다. 현대의 사람들은 인간관계를 어려워 하고 상처받을까봐 두려워 하며 먼저 손내밀지 못하고 사랑도 상처받을까봐 두려워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이 책의 후반으로 갈수록 연인관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초점이 좁아져가고 있다 그 많큼 현대 젊은이들의 사랑과 연애의 관계는 서로간에 어렵고 부담스럽고 본인들 스스로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당황하는 것 같다. 이 책은 그런 현대의 젊은이들에게 조언을 하는 면도 있고 현재의 본인의 상황에 맞추어 판단을 대신 내려주기도 한다. 젊었을때 흔히 하는 연애에 관한 혼동이 사랑과 측은지심과 혼동하는 것이다. 남녀간에 상대방이 안타까워서 애처로워서 그를 동정해주는 것이 내가 지금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고 자신의 감정을 착각하는 경우가 있으며 매우 혼란스러운 경우에 이를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남녀간의 관계는 일방적이고 한사라의 헌신적인 사랑만이 계속될 수 없으며 이런 감정과 관계로 결혼관계 부부관계를 이끌어 갈 수도 없으며 서로간 불행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실 본인이 동정인지 사랑인지는 금방 스스로 느낄 수 있다. 단지 관계정리를 위한 본인의 용기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의 끝부분으로 가면 두 가지 주제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어찌어찌하여 관계를 이어오다가 헤어져야 하는 경우 헤어진 다음 본인의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가에 대해서이다 첫번째 경우에 대해서는 본인앞에 스스로 자문자답을 솔직히 함으로써 스스로 결정할 능력이 생기게 된다. 이관계가 유익했는가 앞으로 계속 유익할 것인가? 상대방은 유익하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혹시 무작정 이어가는 무엇의 대체재로서 지속되는 것인가에 대하여 물어보고 답하면 방향은 스스로 지속과 헤어짐의 방향을 알려준다. 둘째의 경우 본인이 헤어지는 경우와 헤어짐을 당한 경우 어떻게 사후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가?이다 마음은 자잘못을 따지거나 그런 방식으로 하는 것은 뮤익함이 없다. 단지 스스로 자신이 반성할 점이 관계에 있었는가에 대해 자성해보고 앞으로 미래의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만남을 할때 보편적으로 내가 해야할 일들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한번 정리해서 나의 미래의 자양분으로 삼아야 한다 그래야 더 낳은 나의 관계가 만들어 질 수 있다. 그리고 상대를 보는 눈 고르는 눈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더욱 집중하여야 한다, 그래야 인생의 발전과 앞으로 있을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내가 주도적으로 인간관계를 맺으며 실수를 줄이고 배신이나 내가 예상하지 못한 인간관계에서의 나쁜 결과들을 받지 않을 수 있기때문이다.
  • 2023-07-07 김정아
    기분이태도가되지않게(에스더버니에디션)-기분따라행동하다손해보는당신을위한심리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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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는 내가 이 책을 선정하기 이전부터 마음 속에 새기고 있던 문장이다. 우리는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을 반복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간혹 주변에 기분이 그대로 드러나는 친구들이 있다. 자신의 기분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것과 기분 따라 행동하다 다른 사람의 기분까지 망치는 것은 솔직함과 무례함의 한 끗 차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살아야지 노력했지만, 혹여나 나의 태도로 소중한 사람들이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았다. 이 책은 내가 타인을 대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는 챕터가 많았다. 그 중 가장 공감되었던 부분이 있다. “낙관적인 사람은 항상 같은 곳에서 넘어진다” 라는 부분이다. 주변 지인들은 나에게 늘 긍정적인 것 같다고 말한다. 분명 힘든일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거나 또는 힘들었던 순간을 금방 잊는다. 이러한 긍정적인 면은 부모님의 영향력이 컸고 오히려 긍정적인 가족문화가 좋았다. 책에는 [우리는 낙관적인 태도에 아주 높은 점수를 준다. 어릴 때부터 낙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가르침을 수없이 들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비관적인 태도는 몹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믿는다. 하지만 뭐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 지나친 낙관 또한 인생에 도움이 안 될 수 있다.] 라고 한다. 지나친 낙관주의적 태도를 ‘낙관적 편견’ 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실패한 경험이 있으면 자신을 돌아보기보다는 원인을 외부에 초점을 둔다고 한다. 지나친 낙관주의자는 자신의 미래는 언제나 밝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리 순조롭지 않다는 말이 잔인하지만 정확한 문장이다. 이 부분이 내가 인생을 살며 꼭 새겨놓아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예전에 심리상담을 한 경험이 있다. 상담선생님께서는 나에게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했지만, 너무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본인이 실패할 때 일어나기 어려울 것이라 걱정해주었다. 지금까지의 살아온 환경을 보면 고난과 시련을 남들과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평탄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상담선생님과 이 책의 말처럼 지나친 낙관은 머릿속을 흐리게 만들고 무조건적으로 낙관을 찬양하는 분위기는 바뀌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특히 낙관적인 것보다 중요한 것은 객관적인 상황 판단이라고 한다.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낙관적인 상상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짧은 챕터였지만, 낙관적인 삶과 비관적인 삶에 균형을 찾는것이 매우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 1-2년 전부터 운동을 취미로 가지고 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운동만큼 좋은게 없다고 해서 시작한 운동이 어느새 취미가 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하고 있다보니 저자가 스트레스 받은 날, 집에 도착하자마자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가까운 공터를 나가서 달린다는 말이 와닿았다. 정말 피곤하고 힘들 때 집에 가서 그냥 누워 있어보기도 하고, 바로 운동하러 간 적도 있다. 후자가 더 힘들 것 같지만 1-2시간 땀을 흘리고 오늘 운동량을 채우다 보면 성취감과 함께 개운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이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생각하고 주변에 많이 추천했다. 하지만 이것도 경솔했던 것 같다. 모두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있을테니 개개인의 관심에 맞는 추천을 해주면 좋았을 것 같다. [1장,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 2장, 내 기분까지 망치는 사람들과 거리 두는 방법 / 3장, 기분을 내 편으로 만들면 인생이 달라진다. / 4장, 우리가 감정에 대해 오해하는 것들 / 5장, 나쁜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 이렇게 5챕터로 나누어진 이 책은 생각보다 내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이 더 많았다.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장은 몇장 안되었지만, 오히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볼 수 있어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이러한 책은 고민과 생각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심리상담책 같은 느낌인데 무겁고 어려운 내용 위주로 쓰여 있다면 다 읽지 못했을테니 가볍게 풀어쓴 저자의 마음이 느껴져서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2023-07-06 정성득
    무엇이옳은가-궁극의질문들우리의방향이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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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어떤 시점에서 봤을 때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판명될 현재의 행위 중에도 좀 더 좋은게 있고, 또 좀 더 나쁜게 있을 것이다. 오늘날의 법률은 '어떤 것'을 허용하고, 당신 주변의 모든 사람은 그 '어떤 것'을 지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곧 당신은 아무런 의심도 없이 그 행위를 해야 한다거나, 설령 그렇게 행동한다 해도 의도적으로 잔인하게 구는 것까지 허용된다는 뜻은 아니다. 모든 사람이 영웅적으로 행동하거나 그런 선택을 한다는 건 과거나 지금이나 불가능하다. 그러나 절대적 개차반들은 당연히 고립시켜야 함은 물론, 그런 이들이 '뭐 어때,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했는데' 따위의 변명을 입에 올리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 올바르지 못한 제도의 껍데기를 뒤집어쓰고서 극단적으로 잔인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비판을 통해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이들이 전체 중 지극히 소수임을 기억하고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서는 다른 태도를 가져야 한다.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변화의 선두에 서고 싶다면 버려야 할 태도가 있다. 경멸스러운 이들과는 두 번 다시 만나거나 대화하지 않겠다는, 혹은 그들에게 간결한 표현으로 모욕만 줄 뿐 말을 섞지 않겠다는 태도가 그것이다. 우리는 서로의 인간성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도록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서로를 파괴하고 지구 전체를 말살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상대를 향한 고함과 비난을 자제할 필요도 있다. 윤리, 즉 우리가 받아들이고 있는 관행들은 앞으로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다는 믿음을 집단적으로 가져야 한다. 이 순간 사회에는 '복수의 천사들'이 너무 많은 데 반해 '간디들'은 아무리 찾아야 잘 보이지 않는다. 훗날 미래 세대에게 비판을 받을 것이며 심지어 우리 중 가장 각성되고 옳은 이들조차도 그 세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리라 깨닫는 것이 우리가 내디뎌야 할 첫 걸음이다. 기술은 강력한 촉매제고, 불가역적인 변화를 한 단계씩 높여간다. 이 변화는 심지어 윤리의 차원에서도 일어난다. 윤리는 우리가 배우고 적응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변한다. 모든 사람이 동시에 각성해서 올바른 존재가 될 순 없다. 그러니 우리의 토론에선, 또 서로를 대하는 우리의 방식에선 특정 시대의 법률이나 종교적인 잣대에 얽매이지 말자. 대신 수수함, 관대함, 공감, 공손함, 겸손함, 연민, 예의 바름, 진실함 등의 여러 핵심 원리를 가운데 놓고 판단하자. 이것들이 바로 우리가 윤리적이기 위해, 즉 조금이나마 더 '올바르기' 위해 궁극적으로 발견해야 하는 덕목임과 동시에 우리의 인간성과 시민사회를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가치들이다. 우리는 우리가 제대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의미를 추구하고, 더 위대한 대의와 목적을 신봉하려 한다. 인류의 시간이 처음 시작된 이래 줄 곧 그랬다. 우리는 바위, 물, 식물, 동물 그리고 다른 여러 신에 의미를 부여했다. 잠재적인 외부의 적을 공동으로 가진다는 것은 목적과 공동의 과제, 두려움, 가능성 등에 대한 전세계적인 차원의 감각을 발생시킨다. 바로 이 지점에서 모든 인류가 하나가 된다. 우리는 하나가 되어 상대를 바라 본다. 어쩌면 우리는 우주 폭발과 지구방어 계획뿐 아니라 묵시록을 설파하는 예언자 무리를 보게 될지도 모른다. 새로운 생명체와 평화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새로운 형태의 윤리적 법률과 조건 들만 아니라 전혀 다른 기술들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다양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작은 생태계 안에 갇혀 있을 때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이 말이다. 그리고 그 다른 존재들이 가진 이런저런 믿음과 관습은 궁극적으로 이 세상의 판도를 완전히 흔들어 놓을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충분한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빠르게 개발되면 윤리는 어떻게 진화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 대한 거의 결정적인 전망일 듯 하다. 정신질환자의 범죄에서부터 기후재난 시대의 일회용품 사용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현대사회에서 맞닥뜨리는 온갖 윤리적 딜레마들을 종횡무진 섭렵한다. 우리가 윤리적 판단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논점들을 대화하듯 제시하고, 구체적인 판단 근거들을 조목조목 일러준다. 덕분에, 우리가 현대사회를 상식적으로 판단하며 살아가는데 유용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 2023-07-06 한현빈
    딸은엄마의감정을먹고자란다(나비꽃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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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2가 된 딸과 갈등이 있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사춘기에도 힘들었고 이제 사춘기가 잠잠해진것 같은데 또 다른 문제로 소통이 어렵고 감정이 상했다. 읽다 보니 웬지 내용이 익숙했는데 5~6년전에도 이 책을 읽었던 생각이 났다. 저자가 수도원출신이여서 당시에 읽을때는 웬지 종교색이 짙어 약간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번에 읽을때는 그럼 거북스런 느낌은 별로 없었다. 나는 딸과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딸을 무남독녀로 7년간 키우다가 늦둥이 아들을 낳았다. 늦둥이여서 걱정도 고민도 많았고 아이를 잘 키울 자신도 없었는데 낳자마자 잘생긴 아들에게 반해버렸고 잘생긴 아들은 순둥하기까지해서 정말 온마음을 다해 행복하게 키웠다. 그와중에 초등학교를 들어간 딸에게 살갑게 해주지 못했단 생각도 들고 똑똑한 딸은 아마도 나의 마음을 알아버렸는지 앞에서는 착한듯 행동해도 뒤에서는 내 맘에 들지 않는 행동을 많이 해서 그것이 내 귀에 들어오는 날에는 애를 잡고 난리도 아닌 날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딸이 잘못했다고만 생각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아이들에게 균형잡힌 태도를 나타내지 못했구나 반성도 되었다. 다시 시간을 돌이킬수는 없지만 지금이라도 딸에게 그때 엄마가 너무 마음의 여유가 없었고 너의 마음을 돌보아 주지 못했고 나름 가정사가 힘들때 그 화와 스트레스를 상대적으로 똑똑하고 말귀를 알아듣는데다 아빠를 닮은 아이를 나의 감정 쓰레기통 삼아서 미안하단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무리 반성을 해도 미안함이 있어도 아이가 맘에 들지 않는 행동과 말을 할때는 너무 표독스럽게 뭐라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자책과 반성과 후회를 하면서도 완벽한 엄마가 되지는 못하지만 이러한 나의 생각과 마음을 알아주는지 딸은 엄마를 반은 용서하고 이해하는 것 같다. 최근에는 가문과 세대를 이어오는 종교에 대한 갈등과 삶의 가치관의 문제 대학진로등의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 책의 내용을 보니 남자아이는 엄마를 자신의 일부로 인식하기때문에 성인이 된후에도 엄마를 아내나 연인처럼 희생을 당연히 여기고 딸은 엄마의 감정에 자신을 동일시하고 그것을 자기라고 느끼면서 엄마의 감정에 매우 민감한 상태가 된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딸은 엄마의 요구를 빨리 알아차리고 먼저 맞히는 경우가 많고 엄마는 그것을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 아들보다 딸에게 더 많이 요구하고 포기나 양보를 구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남편이나 아들에게는 자신을 양보하지만 딸은 엄마의 감정을 알아주니까 감정적인 배출을 다 해버린다는 것인데 이 부분에 100% 공감은 못하겠는데 나중에 더 시간이 지나봐야겠다. 그런데 공감되는 책의 내용이 있었는데 딸을 보는 엄마의 감정이 매우 복잡하다는 것이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딸에게 발견할때 불안하고 불편해하면서 그것을 없애려하고 결핍이 많으면 엄마가 딸을 타인으로 대하지 않고 어린 자신으로 대하면서 막 퍼붓는다는 것이다. 내가 가난하게 자란것도 아닌데 정말 그런 부분이 있었을까 생각해보니 자녀가 많은 우리집이라 엄마가 에너지를 모두에게 쏟기는 정말 어려웠을것이란 생각이 들고 그런 부분에게 나도 모르게 결핍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딸은 전혀 다른 타인이기에 엄마인 내가 먼저 내 상태와 감정 욕구, 요구, 욕망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감정을 분리해서 얘기해줄수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또한 아이가 아플때 죄책감을 갖게 되는 것은 내 잘못에 대한 자책처럼 보이나 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감정이란것이 색달랐다. 이렇게 자신을 보호하려고 애쓸때 현재 상황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니 이것을 참 쓸데없는 감정이다. 아직까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자는 나는 사실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엄마들은 아이가 나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엄마가 신의 존재인 아이들은 감각적으로 엄마의 감정을 읽고 그렇게 밀착하고 융합되어 아이의 삶의 영역을 장악하게 된다는 것으로 그러한 의존성은 독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엄마가 구체적이고 명료하게 자신의 욕망과 욕구를 언어로 나타낼때 아이는 안전하게 엄마를 인식하고 수용하고 스스로 저항하고 거리두기를 시도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딸도 나와 얘기를 할때 엄마가 무언가를 요구하는데 대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모르겠어서 불안하고 답답하다고 말하는데 그게 사실은 엄마인 나 자신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진정으로 모르기 때문에 나느 그저 네가 잘 되기를 바라지라는 모호하고 무책임한 말을 하기때문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엄마의 사랑스러운 응시는 아이가 자신을 괜찮은 사람으로 인지하고 각인하게 만든다고 한다. 내 맘에 들지 않는다고 아이를 얼마나 쏘아 보았던가 부정적인 감정을 잔뜩 실어 아이를 얼마나 노려보았던가 반성이 된다. 앞으로는 아이를 사랑을 담아 응시하는 작은 노력을 꼭 해야겠다고 결심해 본다.
  • 2023-07-06 김현정
    소크라테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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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철학책을 좋아한다.. 아니 좋아했다.ㅎㅎ 신청도서를 인기도서 순으로 나열해서 선정(선택)한 이유도 적잖치만..ㅎㅎㅎ철학자들을 만나러 가는길은 언제나..나를 멋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기분이다.. 여유롭고, 공상하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일상에서 무언가 멈춰 생각하기(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바쁜일상과 쵁바퀴 도는듯한 하루로만, 빠듯하단 생각만하다가 우연히 인기도순 선정도서에 철학책 오랜만에 멋진척 해보자라는 생각에 선택하게 된책 !! 책제목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제목보고 소크라테스의 관한 얘기만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그외 14인의 철학자 얘기가 실려있다. 철학이라는 것과 오백페이지가 넘는 책양을 보고 망설였는데, 막상 책이 비닐로 씌워져 있는걸 보고 (읽음방지) 글씨가 엄청 크거나 별내용 없는 만화 형식의 에세인가?? 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 왠걸,. 빼곡한 글씨에 무려500페이지.. 이거 공상이고 뭐고 책읽어내는것도 보통일이아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 복잡한 생각..ㅎ.ㅎ.. 제목이 낯이 익기도 했지만,. 오!! 생각했던것보다 재미있다.?? ㅎㅎㅎ아주 오래전에 세상을 떠난 많은 철학자들이 1인칭 시점이 아닌 3인칭 시점에서 바라보는 것은 무엇보다 객관적일 수 있어서 자서전엔 없는 아니면 다르게 표현되었을 얘기도 붙이고 부풀리고 허황되었을 수도있겠다.. 아니지?? 오히려,.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이니까,. 본인을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지 못함에 대한 재미있는 시선이 될 수있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끌어 가는 저자가 철학에 대한 배고픔, 즉 허기를 느껴서 시작한 여행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말로 철학자들이 살았던 생가를 찾고, 그곳에서 그들의 고뇌를 함께 사유한건지 이것 역시 상상인지는 모르겠지만 현대얘기 현실적인 얘기와 조화를 잘 맞춰얘기하다 보니 금세 빠져들었다 역시 책은 이야기 꾼 기질이 잘 통한다. 3부로 이루어져 있지만 마음이 급해졌다 왜냐하면 앞에서 만난 철학자들은 금세 잊어버릴 것 같아서다.. 이책을 끝까지 읽고 나서 ,,. 두달 쯤 지나면 이주 이야기하나 기억해내서 완벽하게 전달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아예하지않는다. 당시 내가 책을 읽고 느꼈던 감정이나 기억할까???.. 이정도.. 철학책이라는것이 어떤 이야기는 아니니 꼭 기억할 필요도 없지만..말이다. 일단 표펜하우어처럼 듣는 법까지 어떻게 읽어 내려왔다. 일반적인 그들의 명언이랄지, 아니면 약간은 우상화 되는 경향에서 벗어나 그들의 옆에서 바라본 현실적인 모습, 그들도 그저 사람일 뿐이지' 라는 생각이 든다.. 맞지.. 사람이지... 어쩌면 척학자들은 그렇게도 '사회성';이 떨어지는지 ㅎㅎㅎㅎ 사회성이라는게 도대체 좋은건가?? 나쁜건가??더 멀리 보는 혜안을 가지든 그들 또는 그 너머를 초월한 이들같은 그들은 그 시대마다 '별종' 또는 기괴한자?? 위험인물 로 치부되었으니 말이다. 구글에서 철학자를 검색하면 수백 수천명의 이름이 뜨지만 나는 그중 열네명을 선택했다. 신중하게 ㅎㅎ 이 14인은 저마다 방식으로 지혜롭다. 이들의 삶은 방대한 시간대와 공간대에 자리한다 열네명 모두 죽었지만 훌륭한 철학자들은 ㅅ사실 죽지 않고 다른이들의 마음속에서 살아간다. 지혜는 쉽게 이동한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며, 절대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다. 흔히 알려진 인물은 아니지만(소크라테스, 공자 처럼)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라는 사람에 대해 인상깊었던 점은 그는 왕이자 50만 대군을 이끄는 리더였다 그런데 그 역시 사람이었다. 불안하기 그지없는 사람 말이다. 그도 아침형 인간이 아니었다니 ㅎㅎ 이보다 큰 위로가 50만 대군을 이끌고, 황제에 자리에 있어 분초를 다퉜을법하지만 말이다. 타고난 비관주의자지만 부단히 노력하며 로마제국을 조하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점, 그건 정말 높이 살만하지 않은가. 그가 아침형 인간이 되지 못한것은 알수없는 가슴과 복통 때문이었다고 .. 그도 괴로움이 참 많은 사람이었겠다 싶다.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 하는법 산파술 대화법으로 유명한 소크라테스!! 철학자들은 한결같이 이상하고 기괴해 보인다.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던점이 오늘날에는 또 창의적이다 그러나 때때로 그런사람들은 '별종 취급'받기 일쑤다.. 어느 사회든 말이다. 나는가끔 옛 철학자들이 천재이거나..사회 부적응자이거나..둘중 하나라는생각을 해왔다. 둘다..아니다. 그냥 사람이다..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남긴 사람..
  • 2023-07-06 김현정
    까면서보는해부학만화(교양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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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아픈일을 겪고 나서 건강과 신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뭔가 어렵고 글 많은 책은 선뜻 손이 가지 않았는데 만화로 보는 해부학이라?? 가볍게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선택하게 되었다. 근력과, 뼈 그외 장기들에 간단한 요약? 이라고 볼수있다,. 생각보다 많은 의학적 신체 용어? 라서 듣고 까먹긴 했지만,. 정확한 명칭은 기억나지 않지만 신체가 대략 이런형태로 이루어 져있고, 뼈가 장기만큼이나 어쩌면 가장 중요한 장기라는 생각도 갖게 되었다. 중간중간 웹툰처럼 짤막한 개그섞인 장기에 관한 개그를 그려놓은것은 기억하기 힘들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4컷에 담은것도 신선했다. 짧은 만화 오피니언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인체의 신비 인체의 신비 말만 들었지 이토록 사람의 몸이 세분화 되어 나눠놓은것도 신기했지만,. 이것을 해부학으로 모두 명칭을 정하고, 그 짧고 작은 근육들이 하는일들도 각기 다름을 이해하는 그 자체가 너무 신기했다. 그림만 보고 짧은 글밥에 비해 읽는 시간은 조금 걸린다 나름데로 인체에 대해 상상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태도 때문이다 글만으로는.. 40분 컷인데,. 다 읽는데는..일주일 이상 걸렸다. 읽다 지루함을 반복하기도 했지만, 나는 사실 뼈나 근육보다는 장기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가끔 내몸에서 가슴 왼쪽 아래 뒷쪽에서 이상한 통증(살면서 한번도 못 겪어본 통증)을 느꼈는데, 정확하게 어느 장기가 아픈지 몰라서 어느 병원 어느 진료 과에 가서 물어봐야 하는지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모르겠으면 신경외과에 가라 라는 통상적인 말을 듣고 신경외과에 가서 딱히..증상이 당장 있는 게 아니면 내용을 찾기가 어렵다 라는 답변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랫다. 왼쪽 가슴 뒷쪽에 뭔가 땅 하고 딱딱한 공같은것에 맞은것 같은 느낌이 1초 ? 들었는데 그 고통은 살면서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통증이었기 때문에 남에게 설명(의사에게 감기증상을 설명하듯)할 수 없는 통증이고 그 부위가 어느장기인지 왜 아픈건지.. 그리고 갑자기 그 통증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는데,. 그냥 지나치긴에 뭔가 개운치 못함이 있었다. 때문에 몇날 몇일 그 통증에 대해서 고민하고, 네이버 지식인에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알아보았지만,. 두려움만 가득해질 뿐 대체 폐인지 위인지..혈관이 문제인건지..아니면 심장인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어서 마냥 답답했던 기억이 있어서다. 남들보다 의학지식이 많으면 정말 생활에 유용함을 많이 느낀다.. 진단을 내려줄 순 없지만,. 혹시. 그쪽 병원(진료과)에 가보는게 어떨가라고.. 그쪽 부위가 어느 장기가 있는곳이니까... 라고 알려주기만 해도, 상대에게는 막연함을 지워주는 일이니까.. 의학서적이지만 만화로 되어있고 짧막한 글로 이루어져,. 의학서점임을 감안할때, 그래도 접해 볼 만한 이유이다. 이책은 주로 뼈와 근육에 대한 내용을 나열되어있지만,. 뼈가 상당히 정말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음을 페이지마다 시사하고 있다. 예를들어 우리가 피가 부족한 경우 뼈에서 피를 만들어 낸다는..사실을 난 여기서 처음 알게되었다. 어라? 피가 부족해??그럼 내가 만들어주지..골수에서.!! 뼈는 저장소와도 같고 말캉한 장기와 뇌를 보호해주고 인간이 직립보행의 꿈을 실현하게 해주는, 아울러 손가락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음악에 맞춰 비트에 맞는 멋진 댄스를 할수 있게 만들어주는 뇌가 시키는 일을 아주 훌륭하게 수행해 내는 엄청난 뇌의 조력자??이다. 아쉬운점은 계속 말했지만, 해부학 책이라면 어디에 어느 장기의 위치하고 어느 장기는 어느장기와 가장 가깝고 어떤장기와 상호작용을 하며 하느장기가 망가졌거나, 구실을 못하게 되는경우 조력이 되고, 도움이 되고 또는 해가 되는지에 나와있다ㅁ면 더할나위없이 내가 찾는 해부학 책이 었을것 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해부학(의학)도서를 만화로 보면서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지만 해부학 책이라면.. 장기의 위치는 기본이 아닐까 싶다. 나 아닌 다른 선택 도서자들도 같은 마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 2023-07-05 송우석
    비잔티움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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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에 거대한 제국인 로마제국은 어느순간 동로마와 서로마로 나뉘어져 476년 서로마가 게르만 용병 오도아케르에 멸망하고 동로마는 비잔틴제국으로서 찬란한 문화를 남기고 1453년 오스만 투르크의 마호메트 2세에 의해 멸망할때까지 1천년 이상을 유지하다 역사속에 사라져 버렸다. 우리는 서로마중심으로 역사를 보아왔기에 동로마 즉 비잔틴제국에 대해서 심도 있는 역사를 알지 못한다. 기껏해야 유스티야누스시대의 전성기와 아야소피아 성당 그리고 화려한 모자이크 정도만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비잔틴의 역사라는 책을 읽어보면 비잔틴제국도 나름 유럽에서 상당한 영향력과 서방 교회와의 종교갈등속에서 정교회라는 교회를 나름 국교로 15세기까지 제국으로서의 명예를 누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로마제국은 동서로마로 분열되기전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거대한 로마제국의 영토관리를 위하여 로마 제국을 4등분하여 통치하는 사두정치를 도입함으로써 분열되기 시작했다고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 사두정치를 콘스탄티누스 1세가 막센티우스황제 및 3 23년 리키니우스 황제를 제압하고 로마를 재통일하며 없었졌지만 이과정에서 콘스탄티누스황제는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지리적 이점을 알게 되고 따라서 로마제국의 수도를 로마에서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옮기며 비잔틴제국이 탄생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렇게 시작된 비잔틴제국은 콘스탄티누스황제 사후, 337년 황족학살사건이 발생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다가 결국 율리아누스가 황제가 되며 콘스탄티노스 왕조의 단절을 불러왔고 이후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379년 공동황제로서 동로마 황제로 추대되며 마지막으로 단일 로마제국을 통치한 황제로 남게 되었다. 테오도시우스 황제는 395년 로마를 두아들에게 동서로마로 분할하여 상속하며 동로마와 서로마가 갈라지게 되었다. 동로마는 380년 기독교를 국교로 선언하고 제국의 모습을 유지하엿으나 서로마는 경제위기로 군사력 약화 및 이민족의 침략에 476년 게르만 용병대장 오도아케르가 서로마황제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를 폐위시키고 실권을 장악함에 따라 멸망하게 되었다. 서로마의 멸망에 동로마는 제노황제가 서로마의 지배권을 확보하고자 동고트의 테오도리크를 통해 오도아케르를 제거하고 이탈리아에서의 영향력을 확보하였으나 세력이 강성해진 테오도리크는 독자적인 세력을 이탈리아에 구축하게 된다. 이에 553년 유스티니아 누스 1세는 18년간의 동고트와 전쟁에서 테오도리크에 승리하며 이탈리아의 실질적 영향력을 확보하였다. 지잔틴제국은 3점의 전성기를 구가하느데 첫번째 전성기는 게르만족에 의해 잠식당한 제국의 서방영초를 회복한 최대 전성기인 유스티니아 대제 시기이고 두번째 전성기는 제국의 최대 위협이었던 불라리아 제국을 멸망시켜 이들을 복속시킨 바실리오스 2세시기, 그리고 콤네노스왕조치하 아래 다시한번 경제패권국이 된 제국이 서유럽과 이슬람세력에 대해 마지막 패권을 휘두를수 있었던 알렉시오스1세, 요안니스 2세, 미하일 1세의 삼현제 시기이다. 돌로마는 종교에 있어 원칙을 고수하는 고지식 한면이 있어서 그런지 십계명의 우상숭배를 금지하는 문구를 글자 그대로 해석하여 726년 레온3세 황제의 주도하에 성상파괴운동이 발생하며 에술 등에서 암흑기를 초해하게 되었다. 동로마에서 2차례(1차 726-787년, 2차는 814-824년)에 걸쳐 일어났으며 1054년 서방교회와 동방교회간의 상호파문 사태를 불러와 교회의 분열을 초래하기도 하였다. 동로마는 1185년 콤네노스왕조를 끝으로 쇠락의 길로 접어들면서 주변국의 비잔틴제국으로의 침략이 노골화 되었으며 특히 1204년 제 4차 십자군에 의해 콘스탄티노폴리스가 함락되면서 제국이 분열되는 시련을 겪는다. 4차 십자군에 의해 비잔틴제국은 풍비박산이 나고 소국으로 분열되어 십자군에 의해 세워진 라틴제국, 망명 정부인 니케아 제국와 이피로스 제국, 트라페준타 제국으로 분할되며 1224년에는 불가리아 2제국 및 테살로니키 제국 등 5개국이 공생하게 되는 분할의 시대가 되었다. 이후 분할된 제국을 1261년 니케아 제국의 미하일 8세가 수복하고 제국의 부활을 선언하며 1453년 마지막 황제 콘스탄티노스11세가 오스만 투르크의 마흐메트 2세에게 패하며 멸망할 때까지 비잔틴 제국은 존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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