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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2 최장환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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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돈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생각도 많이 하고 유튜브와 많은 매체를 통해 답을 찾고 있긴 하지만 아직 그 답을 잘 찾지 못하겠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 이런 질문을 가지게 되었을까? 나이가 들어서도 아니고 은행원이라는 직업 때문도 아닌거 같다. 최근 친구들 사이에선 노동을 하고 번 돈 즉 근로수익으로는 삶이 빡빡하다 라는 말을 하곤 한다. 예전에는 자본소득이 부자만을 위한 수단이 있었는데, 이제는 근로소득이 아닌 자본소득이 함께 해야지만 어느정도의 여유로운 삶이 가능한 시대가 된 것이다. 시대가 이렇게 바뀌다 보니 자연스레 돈을 버는 것 만큼 돈을 잘 활용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지다 보니 돈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생긴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면 나는 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금껏 살아오면서 항상 돈의 영향을 받아 왔었고 직업도 은행원이다 보니 누구보다 많은 시간을 많은 돈과 생활하고 있는데도 돈에 대해 잘 알지 못하겠다. 나는 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 책 “ 돈의 심리학”을 선택했고 지금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부분에 대해 설명을 하고자 한다. 지은이는 대학시절 호텔 아르바이를 한적이 있다. 그때 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는 20대에 와이파이 기계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을 만든 천재이기도 했으며 많은 벤처회사들을 창업하고 판매하며 막대한 부를 축척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는 돈과 맺고 있는 관계가 매우 불안했다. 그는 100달러 짜리 뭉치를 들고 다니며 그의 부를 자랑하는걸 좋아했으며, 어느날은 현금 수천달러로 금동전을 사서 그것을 물수제비로 던져버리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하곤 했다. 그러나 그는 몇 년 후 그가 파산했다. 이 글을 보며 느낀점은 사람이 얼마나 똑똑한지와 돈은 깊은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똑똑한게 아니라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도 또 어떻게 행동하는지가 중요하다. 라는 것이다. 책속의 사례 중 로널드리드의 사례는 많은 영감을 주었다 로널드리드는 좋은대학교에 좋은 직장 금융전문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는 금융지식과 금융기술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그저 꾸준히 저축하고 우량주식에 투자하며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그 결과 그는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반면 퍼스콘은 똑똑한 사람이었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좋은 직장을 다니며 높은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대규모 저택을 매입해 운영하던 중 2008년 금융위기에 그는 파산했다. 로널드리드는 인내했으며 퍼스콘은 탐욕을 부렸다. 이것이 두 사람의 인생의 바꾸게 된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 이 사례를 보면서 나는 생각을 해보았다. 금융지식과 뛰어난 재능이을 가진 사람과 보통 사람의 대결에서 지식이 뛰어난 사람을 평범한 사람이 이길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투자의 세계가 아닐까 라고 글쓴이는 생각했으며 나 또한 이 부분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 로널드리드가 리처트퍼스콘을 이긴 사례가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이 책의 목표는 여러 사례를 활용해 돈의 심리학(소프트 스킬)에 대해 가르침을 주고 싶어 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가르침을 주고 있으며 그것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원하는 것 같다 그럼 계속해서 다음사례를 이야기 해 볼까 한다. 공학자가 다리가 무너진 이유를 밟혀 낼 수 있는 것은 원인을 알 수 있으며 물리학이 상황을 증명할 수 있는건 법칙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은 그렇지 않다. 금융에는 절대적인 법칙이 없으며, 원인에 수반하는 특정한 결과가 나오는것도 아니다. 이는 금융에는 돈의 심리학이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책의 작가는 돈의 심리학에 대해 공부했고 관련 보고서를 제작했으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려고 한다. 치과 사례에 대해서 말해보자 의사처럼 재무 상담사는 확률적으로 방법을 알 수 있지만 그것이 개개인에게 모두 맞는 답을 줄 수 는 없다. 그러므로 기본에 충실을 해야한다. 그것은 바로 일이 잘 풀릴 때는 겸손을 일이 잘못될 때는 용서와 연민으로 최선을 다해라. 라는 말이다. 자존심을 줄이고 저축을 늘려야 하며 오늘 사야할 것을 줄여 미래에 투자를 해야 한다 라는 말은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핵심적인 말이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기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하는 사람과 같이 원하는 만큼 오래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돈의 힘이다. 그리고 남에게는 관대하고 나에게는 더 엄격해야한다. 저축하고 그냥 저축하라. 특별한 목적이 없는 저축은 언젠가 큰 위기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며 그리고 성공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그 비용은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배움을 위한 비용이라는 생각이 필요하며, 실수와 실패에 늘 대비해야 한다는 요즘 시대에 가장 잘 맞는 말이기도 했다.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를 정리해야한다 그리고 그 게임에 맞는 전략을 짜야 한다. 그래야지 나의 게임이 남의 게임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게 해야한다. 글쓴이의 투자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자. 저축전략 작가는 부자가 될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그저 독립이 하고 싶었다. 그의 부모님은 힘들일을 하며 높은 저축율을 고수하였다. 그러다 보니 풍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열심히 저축을 했고 지은이의 아버지가 그 일을 한지 20년이 되는 해에 일을 그만둘 수 있었다. 저축을 통해 지은이의 아버지는 자신이 원할 때 원하는 시간에 일을 그만 두고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이 진정 독립이 아닐까? 지금 당장 얼마를 쓰고 얼마를 벌고 그런 것 보다는 찬찬히 미래를 준비하며 원하는 때에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 이것이 내가 진짜 바라는 미래의 모습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저축의 성공을 전략은 간단하다 생활양식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만큼 저축을 한다면 우린 우리가 원하는 독립을 조금이라도 빨리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 2022-09-11 정경애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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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기본 전제는 다음과 같다. 돈 관리를 잘하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똑똑하지와 별 상관이 없다. 중요한 건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이다. 행동은 가르치기가 어렵다. 아주 똑똑한 사람에게조차 말이다. 천재라고 해도 자신의 감정에 대한 베어력을 상실하면 경제적 참사를 불러올 수 있다. 그 반대로 마찬가지다. 아무런 금융 교육을 받이 못한 보통 사람도 몇 가지 행동 요령만 익히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이 행동 요령들은 지능검사 결과표의 숫자와는 무관하다. 돈은 사방에 있다. 우리 모두에게 영햐을 미치고 대부분의 사람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돈을 생각하는 방식은 누구나 조금씩 다르다. 도은 리스크나 신뢰, 행복처럼 삶의 다른 많은 영역에도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준다. 사람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설명하는 데 돈보다 더 강력한 확대경을 제공하는 것은 없다. 금융위기에 관해 공부를 하면 할수록, 글을 쓰면 쓸수록 저자는 금융위기가 금유이라는 렌즈가 아니, 심리학과 역사의 렌즈를 통해서 볼 때 더 잘 이해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들이 왜 빚에 허덕이는지 이해라려면 이자율을 공부 할 것이 아니라 탐욕과 불안, 낙천쥐의의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 투자자들이 왜 약세장 바닥에서 자산을 팔아버리는지 이해하려면 미래의 기대수익 계산법을 공부할 것이 아니라, 가족들을 지켜보아야 한다. 나의 투자가 우리의 미래를 위험하게 만들고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을 갖고 그 고통을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반복하는 것이다." 이는 돈에 대한 우리의 행동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 성장한 사람은 인플레이션이 낮을 때 성장한 사람에 비해 인생 후반에 가서도 채권에 크게 투자하지 않았다. 우연히도 주식시장이 강세일때 성장한 사람은 주식시장이 약세일 때 성장한 사람에 비해 인생 후반에 가서도 주식에 더 많이 투자했다. 개별 투자자의 위험 선호도는 개인의 경험에 좌우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능도, 교육도, 세상 경험도 아니었다. 순전히 언제, 어디서 태어났느냐 하는 우연에 좌우된 것이다. 돈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누구나 미친 짓을 한다. 거의 모두가 이 게임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당신에게는 미친 것처럼 보이는 일이 나에게는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미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에 근거해서 주어질 순간에 자신에게 합리적으로 보이는 의사결저을 내릴 뿐이다. 행운과 리스크는 한 뿌리에서 나온 것들이다. 행운과 리스크는 인생의 모든 결과가 개인의 노력 외에 여러 힘에 의해 좌우됨을 보여준다. 성고에서 행운이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한다면, 리스크의 존재는 우리가 실패를 판단할 때 나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뜻임을 아는 것이다. 곁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없다. 현대 자본주의는 두 가지를 좋아한다. 부를 만들어내는 것과 부러움을 만들어 내는 것, 아마 두가지는 서로 함께 갈 것이다. 또래들을 넘어서고 싶은 마음은 더 힘들게 노력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충분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삶은 아무 재미가 없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이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이 행복이다. 최선의 방법은 리스크를 언제 멈춰야 할지 아는 것이다. 내가 '충분히'가졌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충분함'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툴은 그 어떤 리스크도 감수할 필요가 없다. 사람들은 언제나 최고의 수익률을 원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성공을 '유지'한 사람들은 최고의 수익류을 내지 않았다. 그들은 꾸준한 투자율을 보였다. 오랫동안 괜찮은 수준의 수익류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 그러니 '닥치고 기다려라'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할 것이다. 내 뜻대로 쓸 수 있는 시간, 니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선택권을 더 많이 갖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화폐 중 하나다. 모든 투자자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가장 높은 전략을 골라야 한다. 저비용 인덱스펀드에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계속 투자해가는 전략이 성공할 확률이 가장 높을 것이다. 모든 것에는 대가가 있다. 단순히 가격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바쁜 직업의 대가는 가족, 친규와 떨어져 보내는 시간이다. 장기적인 시장수익률의 대가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다. 자녀를 응석받이로 키우는 대가는 온실 속 화초 같은 삶이다. 가치 있는 모든 것에는 대가가 있고, 대가의 대부분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지불할 가치가 있는 대가도 많지만 그 대가는 비용이라는 사실을 절대 간과해선 안된다. 이점을 받아들이면 시간, 인간관계, 자율성, 창의성을 현금만큼이나 귀중한 화폐로 보게 될 것이다. 진정한 성공은 나를 사랑해줬으면 하는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을 얻는 데 압도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순자산의 수준이 아니라 네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이다. 사람은 모두 다르고, 정답을 다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의 조언리 해도 너만의 가치관, 목표, 환경을 고려해서 받아들이길 바란다.
  • 2022-09-11 정경애
    초보자를 위한 월급쟁이 연금투자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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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년퇴직을 1년 앞둔 시점에서 나의 퇴직금과 그동안 세금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 꾸준히 적립하였던 연금저축 계좌, 적립식 IRP 계좌 관리를 향후 어떻게 운영해야될지 고민이 깊어져 좀더 공부를 해야겠다는 필요성에 의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다. 100세 시대,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에 대한 종합적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 주거 비용의 증가, 취업난 등을 온몸으로 겪고 있는 자식들에게 노후를 의존할 수는 없는 것이다. 자녀가 성공하려면 목돈을 지원하는 동시에 본인의 노후자금도 직접 마련해야 하는 방향으로 사회가 변하고 있다. 냉정하게 현실을 보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만으로 노후자금을 충당하기가 쉽지 않다. 출산율이 낮아지고 기대수명은 증가하면서 노령연금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국민연금제도도 개편될 것이다. 단지 노후자금의 문제만이 아니다. 주택마련자금과 자녀 학자금 등 여러가지로 자금이 필요하다. 추가적인 저축과 투자가 필수인 시대이다. 노후자금은 30대, 아니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계획을 세워 실행해야 마련할 수 있다. 준비기간이 길수록 목돈 마련 부담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이 줄곧 강조한 복리효과도 누릴 수 있다. 고금리 상품에 가입해 돈을 쉽게 벌던 시절은 진즉에 지나갔다. 연금계좌를 관리하려면 금융기관별 비교를 위해 정보를 수집해야 하고, 주식투자처럼은 아니어도 투자공부도 해야 한다. 이 책의 목적은 간단하다. 노후자금 등 목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퇴직연금이나 연금저축 계좌를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대략 다음과 같다. - 연금계좌를 개설할 때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금융기관별로 비교 - 목적자금 유형별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사례로 설명 - 연금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펀드분석 - 성과가 우수하고 연금계좌 가입자들이 많이 투자하는 펀드의 투자전략과 운용성과 비교 - 주요 유형별로 펀드 특성을 설명하고 투자할 펀드를 선정하는 방법 정리 이 책은 크게 3개 파트로 구성되었다. 파트 1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연금저축, 주택연금등 다양한 연금제도의 특성과 세제혜택을 설명한다. 연금제도를 통해 어느 정도의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부족한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국민연금 주택연금 활 방법도 설명한다. 파트 2에서는 노후자금을 포함해 필요한 목돈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펀드투자의 기본인 채권형 펀드, 수익률 향상에 필요한 주식형 펀드와 글로벌 멀티에셋펀드를 소개한다.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TDF의 운용전략 및 성과를 비교해 투자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TDF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파트 3에서는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별로 투자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실전투자전략을 설명한다. 행동재무이론에 따르면 동일한 개인이더라도 투자목적별로 감당할 수 있는 위험역량이 다르다. 목적자금별 위험역을 고려하여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 거기에 맞는 상품을 기존에 출시된 TDF로 구성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또한 직접 그라이드패스를 만들과 유망한 펀드들로 자신만의 TDF를 구성하는 방법도 설명한다. 연금계좌는 부족한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상품이다. 매년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도 있고, 투자수익에 대한 세금은 인출할 때까지 납부하지 않는다. 2023년에 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되면, 일시금으로 인출하더라고도 연금계좌에서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일반계좌보다 투자수익에 대한 세금이 적을 것이다. 제로금리 시대에 펀드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시간이 없다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연금계좌를 방치하지 말고 직접관리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더 나아가 노후자금 등 목적자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추가적으로 정보를 원한다면 저자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 "장박사의 퇴직연금 부자되기" 코너를 추천하고 싶다. 은퇴자들의 퇴직금 및 연금계좌 관리에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2022-09-10 이석범
    오스만 제국 600년사 1299~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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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세기 이후 아바스 제국의 약화로 분열되었던 서아시아와 중앙아시아의 이슬람 세계는 오스만 제국이 13세기 말 아나톨리아 반도에서 등장하였으며 다민족·다종교 국가로서, 아시아·아프리카·유럽의 3개 대륙에 걸친 광대한 영토를 통치하며 시작된다. 셀주크 튀르크는 1055년 바그다드에 들어와 아바스 제국의 칼리프로부터 술탄이라는 칭호를 받고 소아시아 지역에 진출하며 그 지역을 이슬람화 했디. 셀주크 튀르크가 이스라엘을 차지하며 기독교도의 순례를 허용하지 않으며 십자군 전쟁이 발발하였고 이후 시리아, 팔레스타인, 소아시아를 포함하여 텐샨 산맥까지 서쪽으로는 지중해에 이르는 제국을 형성하지만 십자군 전쟁의 장기화와 몽골의 침입으로 인하여 셀주크 튀르크는 멸망하지만 중앙아시아에 살던 튀크르 유목민들이 점차 아나톨리아 지역으로 이동하며 곳곳에 나라를 세우는데 그중 하나가 오스만 제이가 이끄는 오스만 공국이었고 오스만제국의 모태이다. 뛰어난 군사력으로 주변 지역을 정복하며 발칸 반도의 비잔티움을 대부분 정복하였고 콘스탄티노플마져 마호메크 2세에 의해 점령하는 위세를 떨치게 된다. 수도의 이름도 이젠 콘스탄티노플에서 이스탄불로 바꾸고 마호메트 2세가 죽은 후에도 오스만 제국은 성장을 지속하게 된다. 오스만 제국의 정점을 찍고 황금의 시대를 연 황제는 쉘레이만 1세이다. 다양한 민족이 사는 제국의 경우에는 민족과 풍습, 종교도 다 달라 통치가 어려우나 쉘레이만은 차별하지 않는 방법을 선택한다. 그래서 법전을 편찬하여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했고 민족과 신분에 상관없이 능력이 있는 자를 채용했고 종교도 강요하지 않았다. 이슬람교 외의 종교를 선택하면 세금을 조금만 더 내게 하였다. 이렇게 내부는 정치 조직과 행정 제도를 정비하면서 제국의 힘과 부를 증대시킨 쉘레이만은 헝가리와 합스부르크 공략에 나서면서 동유럽으로의 진출을 시도한다. 오스만 군대의 강력한 공격에 맥을 못추고 무너진 헝가리로 인해 유럽은 공포에 사로잡혔히게 되나 황금시대를 연 쉴레이만 1세가 죽자, 오스만 제국은 점차 힘을 잃게 되었다.. 이유는 지중해 무역권을 빼앗긴 유럽에서는 점점 군대를 키우고 산업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무역항로 개척으로 신대륙 아메리카도 발견하며 지중해 무역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식민지 개척으로 급성장한 스페인의 펠리페 2세가 이끄는 카톨릭 세력과의 레판토 해전(1571년)에서 크게 패배하며, 오스만제국은 지중해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쇠락하는 전기를 맞이하게된다. 결국 16세기 말에 이르러 오스만 제국의 위상은 급격히 추락하게 되었다. 유럽과의 여러 전투를 겪으며 오스만 제국의 지도자들은 유럽의 발전된 과학 기술과 군사 조직에 유럽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으나, 이를 정치력 강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시도하여 정책적으로 군사력을 늘리는 등 방법으로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었다. 당시 무라드 4세는 사파비 왕조에게 점령당했던 예레반과 바그다드를 회복했하였으나 무라드 4세 사망 이후 전국적으로 소수민족들의 반란이 일어났으며, 메흐메드 4세 집권기에 영토의 일부를 러시아와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 열강에게 내어주게 되었다. 특히 1683년에 제 2차 빈 포위공격에 실패한 뒤로는 헝가리의 대부분을 오스트리아에, 오늘날의 우크라이나 지방을 러시아에 빼앗겼다. 이 시기에 오스만 제국은 국내적으로도 술탄 계승권을 둘러싸고 왕가 내부의 분열을 겪었다. 셀림 3세는 오스만 제국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구식의 근대화 개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니자미 자디드운동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개혁을 시작한 부문은 군사분야로서, 신식 무기를 도입하고, 유럽식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세율을 낮추고, 행정 제도와 외교 방식을 서구화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이러한 개혁 정책은 종교 지도자와 구식 군사 집단인 예니체리의 강력한 반발을 샀고, 큰 실효를 거두지는 못했다. 압둘마지드 1세는 탄지마트라고 부르는 또 한번의 대규모 개혁 정책을 단행했고, 탄지마트의 일환으로 왕실 수비대를 양성했으며, 종교의 자유, 공정한 과세, 교육 제도, 지방 행정관 파견, 도로망, 운하, 철도의 확대, 근대화된 자본 운영, 은행 설립 등이 추진했다. 그러나 탄지마트 운동도 기득권층의 반발, 중앙집권화에 대한 반발 등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영국의 지원 없이는 개혁 운동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나, 영국은 사실상 러시아의 남하를 막는데 목적이 있었으므로, 크림 전쟁을 일으켜 오히려 오스만 제국의 참전을 조장했다. 오스만 제국은 영국과 프랑스로부터 지원을 받아 러시아로부터 발칸반도과 코카서스의 일부 지역을 탈환했으나 실질적인 이익은 얻지 못했다. 서구의 내정 개입과 술탄의 실정이 이어지자 유럽 사상의 영향을 받은 지식인들은 술탄 압둘하미드2세에게 강요하여 근대적·자유주의적 헌법을 발포하게 했다. 그러나 술탄은 이듬해 이 헌법을 정지시키고 절대주의적 전제정치를 강행했고, 1908년 이에 반대하는 청년 장교들이 청년튀르크당을 결성해, 군대의 압력으로 술탄에게 헌법·의회정치의 부활에 동의하게 했다. 이것이 청년튀르크당의 혁명이다. 이후 청년튀르크당 내각이 조직되었고, 그 정권하에서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 독일측에 서서 싸웠으나 패하였으며, 그 결과로 가혹한 세브르 조약에 조인하였다. 이 조약은 오스만 제국의 독립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었으므로 케말 아타튀르크는 터키 대국민의회를 소집하고, 1922년 11월 술탄 정부의 폐지를 선언함으로써 오스만 제국은 멸망하였다.
  • 2022-09-10 이석범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문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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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 대한 많은 것들을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많은 것들을 접하였으나, 후기로는 많은 한국인들이 접하지만 세부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몇가지를 중심으로 쓰고자 한다. 일본은 음식의 나라 그중에 스시는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며 서구화하여 캘리포니아롤로 발전하기도 하였다. 스시는 동남아에서 밥속에 민물고기를 자연발효시킨 것이 중국을 거쳐 일본에 야요이시대 한반도에서 벼농사가 유입되며 함께 유입된 것으로 생선을 발효시켜먹는 나레즈시 형태였다고 한다. 한국의 가자미 식혜, 필리핀의 '부롱 이스다', 태국의 '쁠라라' 처럼 스시의 표기는 지(鮨), 자(鮓), 수사(壽詞) 로 표기하며 자(鮓) 밥위에 얇은 생선을 얹은 간사이즈시, 지(鮨) 현재의 스시인 에도마에 니기리즈시로 맛이 시다라는 의미의 신맛을 의미에서 유래, 스시단어는 식초와 밥의 합성어이다. 스시는 에도막부 수립후 수도 에도 건설로 모여든 직공과 참근교대로 인한 영주 수행원들의 식사 해결을 위해 야타이(포장마차)와 패스트푸드 등장하였고 우동과 메밀, 초밥 등이 패스트푸드로 판매되며 대중화 되었다. 특히 에도가 바다를 낀 지형으로 발효를 생략하는 대신 맛은 식초로, 일부 생선은 간장으로 절이는 등의 방식으로 생산속도를 높인 초밥인 하야즈시(早寿司) 생산되었고 거기서 한 술 더 떠 번거롭게 일일이 틀에 찍어내어 대량 생산되었다, 현재 형태의 스시는 번거로운 틀 대신 즉석에서 손으로 쥐어주는 니기리즈시(握り寿司)가 탄생하며 현대적인 초밥의 역사도 사실상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분세이(文政, 1818~1830년 사이) 시대에 “하나야 요헤에”가 “하나야”라는 스시전문점을 차리고 는 사람이 이를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1958년 오사카에 가이텐즈시 1호점 개점이 개점하며 회전초밥집이 등장하였다. 로쿠산업 창업자 시라이시 요시아키가 아시히맥주공장의 켄베이어시스템을 보고 회전초밥집을 창안하여 개점하고 1962년 특허취득하였다. 가이텐즈시의 회전초밥은 오른손잡이 특성상 시계방향으로 회전한다. 이후 미국으로 진출한 스시는 1963년 LA리틀도쿄에서 마시타 이치로가 개발하여 판매한 서구인 입맛에 맞춰 변형된 퓨전스시 캘리포니아롤로 일본스시를 알리는데 일조하였다. 두번째로는 일본의 고양이, 일본의 최애 반려동물은 고양이 인것 같다, 주요문학 작품의 핵심적 모티브로 고양이가 등장하니 말이다. 나쓰마 소세끼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랑게르한스섬의 오후> 등, 일본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고양이에게 동질감을 많이 느낀다고 한다. 한국은 꺼림직하고 불길한 동물로 인식, 일본은 친근한 동물로 인식하며 모든 상점이나 기념품점에 마네키네코가 등장한다. 마네키는 손짓하며 부르다, 네코는 고양이로 손짓하여 부르는 고양이라는 뜻으로 복을 부르고 재물을 가져다 준다고 하여 행운의 고양이로 인식하고 있다. 일본이 고양이를 친근하게 생각하는 것은 에도시대 보은 또는 병을 고쳐두즌 다양한 고양이 설화가 만들어 지며 설화를 통해 고양기가 복을 가져다 주는 애완동물로 인식되었고 에도시대에 고양이 부적도 소지하였다고 한다. 세번째로는 스포츠인 일본국기라는 스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스모는 헤이안시대 무사들의 체력단련 운동으로 신사나 사찰 건립 모금을 위한 간진즈모에서 점차 오락성 스모로 변화하였다. 직경 1.55미터 원형경기장에서 발바닥이외 신체가 닿거나 경기장 밖으로 나가면 패배하는 경기로 스모선수를 리키시라 한다. 선수등급은 조노구치 < 조니단 < 산단메 < 마쿠시타 < 주료 < 마쿠우치로 나뉘며 마쿠우치는 마에가시라< 고무스비< 세키와케< 오제키< 요코즈나로 세분되고 경기는 홀수달에 15일씩 6번 개최된다고 한다. 일본 도자기의 탄생, 한국에서 일본에 전해진 도자기는 이도다완, 아리타야키, 사쓰마야키 아리타야키는 임진왜란때 잡혀온 공주 도공 이삼평이 큐슈 아리타에서 양지릐 카올린을 발견하고 가마를 만든데에서 아리타야기 시작되었고 사쓰마야키는 정유왜란에 잡혀온 도공들이 나고시마 나에시로가와에서 도자기를 제작한 것이 사쓰마야키의 기원이다. 이도다완은 한반도에서 가져온 것으로 5개가 남아 있으며 모두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아리타야키는 1620년 중국 명의 만력제가 죽음으로 가마가 폐지되며 경덕진 자기의 생산이 어려워지자 대용품이 1616년부터 자기제조를 시작한 아리타야키가 네델란드 동인도 회사를 통하여 유럽으로 수출되었으며 중국경덕진 자기를 모조품(중국연호와 길조의 한자각인) 하여 아리타표시가 아닌 동인도회사 VOC를 새겨 수출되었다. 일본 자기가 유명해지자 아리타야키는 수룰항인 이마리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이후 에도막부가 수출을 규제, 더불어 유럽에서 카올린이 발견되며 유럽에서 싼가격의 도자가가 보급되며 일본자기 인기 퇴조하였으나 1867년 파리만국박람회에서 아리타야기 자기가 다시 인기를 얻고 사쓰마야키도 유럽인풍의 호화스런 문양으로 인기를 얻으며 일본 도자기가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아리타야키를 탄생시킨 이삼평은 도잔신사에 신으로 추앙되고 있다. 일본의 라멘, 일본 라멘은 중국 수타탕면 라몐(拉面)에서 유래하였고 일본에서 현지화하며 라멘으로 변화(일본식 중화요리)하였다. 메이지시대 난징에서온 소바라는 의미로 난킨소바라 하였고 2차대전후에는 츄가소바(중화소바)라고 불르며 현재의 일본라멘이 되었다. 츄바소바이 라멘이라는 이름이 사용된 것은 인스턴트라멘브랜드가 등장하며 시작되었으며 1958년 닛신식품이 최초의 인스턴트라멘을 출시하고 1971넌 컵라멘을 출시하며 라멘이라는 이름이 정착되었다. 라멘은 일본에서 현지화로 돈코츠라멘, 미소라멘, 란저우 라멘 개발되었는데 일본의 유명한 3대 고장은 규수 하카타, 홋가이도 삿보로, 도호후 기타가타이다. 하카타라멘은 돼지뼈 유수를 활용한 돈코츠라멘의 원조, 삿보로라멘은 된장베이스의 미소라멘, 기타가타라멘은 간장베이스의 쇼유라멘이다.
  • 2022-09-09 박세라
    북유럽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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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의 고대 신화로 그리스 신화 또는 로마 신화는 어릴 때부터 많이 접해 왔지만 북유럽 신화를 접한 적은 없었다. 그나마 마블의 영화에 나오는 토르를 보면서 북유럽 신화의 영역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었을 뿐이다. 접해보지 못한 문화이기에 호기심이 생겨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신이라고 하면 기독교 카톨릭의 유일신, 혹은 불교의 부처와 같이 성스러운 신의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은 그렇지 않았다. 인간보다 더 인간스럽고, 탐욕스럽다. 신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세상을 투영한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북유럽 신화의 신들도 이와 같다. 인간보다 교활하고 거짓말을 잘하며 탐욕스럽다. 사악하고 위험하기 때문에 인간이 섬겨야 하는 존재라기 보다 두려워 하고 피해야 할 존재로 그려진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매력적인 이야기이다. 현재까지 전해지지 않아서 우리가 모르는 북유럽 신화가 매우 많아서, 우리가 알고 잇는 건 민간설화나 개작된 이야기, 시 , 산문 등의 형태로 전해진 신화의 일부 뿐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 부족한 부분은 사람들의 상상력이 더해지고 있다. 그래서 영화나 만화, 게임의 소재로도 많이 활용되는 것 같다. 특히 아직 오지 않은 종말, 라그나로크는 많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가 되고 있다. 그리고 꾸밈이 없고 어딘가 부족해보이는 모습이 옛날 북유럽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투영한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북유럽의 신들은 매우 교활하다. 특히 가장 교활한 신은 로키이다. 말재주고 좋고 설득력이 있어 호감이 가기도 하지만 북유럽 신화의 신들, 즉 아스가르드에 사는 이들 가운데 가장 교활하고 음험하며 약삭빠르다. 로키는 장난으로 토르의 아름다운 아내 시프의 머리카락을 모두 잘라버렸다. 토르는 매우 화가 나 로키를 죽이려고 했다. 이에 로키는 토르에게 시프의 머리카락을 되찾아 주겠다며 술수를 낸다. 난쟁이 이발디와 그의 아들들, 브로크와 그의 형제들을 이용해 가장 훌륭한 보물을 만드는 시합을 벌이도록 하였다. 이 대결을 통해 시프는 아름다운 금발의 머리카락을 되찾을 수 있었고, 토르는 그를 상징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 묠니르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이 이야기를 통해 로키가 얼마나 장난이 심한 신인지, 그리고 얼마나 영악하고 교활한 신인지를 엿볼수 있는 이야기였다. 로키만이 교활한 것은 아니다. 모든 아스가르드의 신들은 교활하고 시기심이 많으며 이기적이다. 아스가르드를 지키기 위한 성벽이 필요하였으나 거인들이나 트롤들을 막을수 있는 두껍고 높은 성벽을 쌓기 위해서는 여러해가 걸릴것 같았다. 그런데 어느 낯선자가 찾아와 미의 여신 프레이야와 결혼하게 해주고 해와 달을 주면 성벽을 세 계절안에 지어준다고 하였다. 신들은 이 낯선자에게 프레이야도, 해도 달도 내어주기 싫었지만 그를 이용하고 싶었다. 그래서 두 6개월 안에 짓는다는 조건이라면 그 낯선자가 성벽을 제 시간에 못지을 것이라 생각하여 그 조건으로 성벽을 쌓으라고 하였다. 하지만 그 낯선 석공은 빠른속도로 빠른 말을 이용하여 성벽을 만들었다. 약속한 6개월이 다 되어가자 신들은 초조해졌다. 6개월 내에 절대 해내지 못할것만 같던 성벽은 제 모습을 갖추고 이윽고 마지막 날이 되었다. 석공이 달라고 한 프레이야뿐 아니라 해와 달을 빼앗기게 된 모든 신들이 초조해 하며 회의를 했고, 교활한 로키는 석공이 내기에서 지게 만들기 위해 석공의 말을 빼돌렸다. 그 하루만 몇개의 화강암을 옮기면 완성되는 성벽이었으나, 말이 없어 결국 석공은 내기에서 지게 되었다. 그 석공은 산의 거인이었다. 거인은 자신을 기만한 신들에게 분노하여 화강암 덩어리를 들고 신들을 공격하였으나, 토르가 묠니를 이용하여 거인을 죽였다. 어릴 때 아기공룡 둘리를 보면서 둘리와 친구들을 구박하는 고길동을 악당으로 생각하곤 했는데 나이가 든 사람들이 다시 아기공룡 둘리를 보면서 고길동이 얼마나 불쌍하고 둘리와 그 일당들이 민폐 캐릭터라고 다시 생각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아스가르드의 신들은 많은 영화와 만화에서 주인공으로 묘사되며 영웅 행세를 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그들의 교활함이 포장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2022-09-08 조윤근
    난처한 미술 이야기 7(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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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정무의 난처한 미술이야기에 심취하여 1권부터 읽어 벌써 7권째를 접하게 되었다. 7권은 르네상스에 대한 이야기로 르네상스 어원은 바사리(미켈란젤로 제자)가 “미술가의 열전(1550)”에서 표현한 부활을 1840년경 프랑스의 미슐레가 번역하는 과정에서 르네상스라는 용어가 유래하였다고 한다. 15세기에 십자군전쟁 피로감 등으로 종교에 대한 열정보다는 인간과 자연중심의 고대 그리스나 로마문화에 대한 관심 발생하며 그 시절로의 부흥과 재현 열망이 르네상스의 시작이고 피렌체에서 시작되었다. 르네상스미술은 중세미술와 비교하자면 중세미술 소재가 종교와 하느님, 원근법과 명암이 없는 감정을 표현, 인간적 모습은 표현하지 않았으며 재료는 수성으로 벽화는 프레스코가, 패널화에는 달걀 템페라를 사용한 반면 르네상스때에는 인간과 이성에 대한 관심으로 그리스·로마문화에 대한 연구 및 사실적 묘사, 인간중심의 그림이 나타나며 명암법, 투시법, 단축법 등의 기교 발생(현실감 표현방법 집중적으로 연구시기), 재료는 중세말기에 템페라기법에 유성제를 도입하면서 섬세한 묘사가 가능한 유화기법 탄생 (유화의 창시자 반 에이크)한 시기이다. 르네상스 미술은 조토로부터 싹트기 시작하였고 북유럽 르네상스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와는 다른 화풍으로 발달하였다. 르네상스 태동 원인은 1300년경 신성로마제국 영역이던 이탈리아 도시들이 경제적 성공으로 도시국가(코무네, 코뮌)로 독립하며 자치권 획득하고 축적된 부로 인해 르네상스 탄생하였다. 특히 독립국이던 베네치아와 교황의 로마를 제외한 대부분 도시가 소규모 도시국가로 독립하고 15세기에는 밀라노, 피렌체 등 대규모 도시국가 탄생하며 지중해 무역의 핵심인 후추가 맨고기를 먹던 유럽인들의 미각을 사로잡으며 부를 축적, 신흥계급 탄생(이들은 포폴로 그라소, 뚱뚱보라고 비하하는 말로 부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은 길드를 조성해 정치를 좌우하는 세력으로 성장하며 경제적 성공이 베네치아 산마르코 성당, 피사의 기적광장 & 사탑 등 건립 기반이 되었다. 르네상스 시대 지금도 최대의 문호라 말하는 단테가 실존인물을 근거로 교황도 지옥으로 보내는 등 지옥, 연옥, 천국을 다룬 고전인 “신곡”을 저술하였고 성경에서 부자가 천국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이 쉽다는 구절에서 보듯 부를 축적한 상인들은 연옥을 가기를 선호하며 교회중심의 미술에 투자하며 미술의 황금기를 탄생시키게 되었다. 피렌체를 르네상스의 발상지라 하는 것은 피렌체는 고대 로마가 세운 도시로서 고대 로마역사를 보유하고 있고 브루니에 의하면 공화정이던 로마가 공화정 도시국가 피렌체에서 부활했다고 정치적으로 로마와 피렌체를 연결시키며 정당성 보유를 주장하며 시작하였다, 르네상스 발상지인 피렌체는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일명 두오모 성당이 유명하다. 아르놀포 디 캄비오 설계로 시작되어 돔 완성에 16년, 렌턴을 올리는데 10년 소요 되었고 조토 종탑 3층에 조각을, 특히 길드 모습도 묘사하였다. 돔 지붕은 공모로 브루렐레스키 공모작이 당선되어 착수되었으나 2만 5천톤의 돔 무게를 지탱하기위해 물고기 뼈모양의 헤링본 테크닉기법을 도입, 외부와 내부의 돔을 분리시킨 2중돔으로 무게를 분산하여 돔을 지탱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탄생되었다. 르네상스 예술의 주요한 후원자는 메디치가문으로 문장안 동그라미는 약을 의미, 가문이름이 medicine(약)에서 나온 것으로 보아 의사나 약재상 예측되며 14세기부터 은행업으로 엄청난 부 축적하고 16세기 피렌체 대공지위에 오르며 문화귀족으로 변신 성공, 아비뇽시대에 3명 교황을 배출하였다. 특히 코지모 데 메디치는 르네상스의 숨은 설계자로 부르넬레스키, 도나텔로, 레오날도 다빈치 등 후원하였다. 그의 후원건물인 산 마르코 수도원은 사각형 뜰 회랑에 프라 안젤리코가 그림을 채워 넣었고 (성모희보),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한 도서관을 건설 (최초로 일반인 출입된 도서관)한 선구자 였다. 그의 후원에 대한 배려로 수도원안에 코지모의 방을 마련, 방안에 천시닫던 상인을 좋게 표현할 방법이 없자 예수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선물을 가지고 온 동방박사를 상인 으로 동일시하여 동방박사의 경배를 그려 넣어 동방박사와 자신을 동일시하였다. 이후 코지모 손자인 로렌초도 미켈란젤로를 후원하고 파라초 메디치(로렌초 집)에 도나텔로가 고대이후 최초 남성누드상 청동다비드상 제작(4.3미터)을 후원한 하였다. 이러한 후원과 문화적 배경에 많은 거장들과 작품이 탄생하였다.
  • 2022-09-08 조윤근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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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작가 김영하 소설이라 흥미롭게 신청하고 탐독하였다. 그런데 내용이 우리의 미래 생활상, 다소 생소하였으나 끝까지 읽어 보았고 인간의 생에 대한 의미를 책을 통해 되새기게 되었다. 인공지능이 대세인 현 시대보다 더욱 발전하여 인공지능과 로봇인간과의 만남, 조만간 현실이 될거라고 짐작은 하지만 로봇인간의 탄생으로 인간이 어떻게 되느냐도 관심사인 것도 사실이다. 과거 어느영화에서 한 행성식민지 개척을 하러 떠나다 난파한 우주선이 먼저 떠나 난파하여 이름모를 행성에서 살아남은 인간을 만나며 사투를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결론은 먼저 난파되어 생존한 인간은 로봇인간으로 그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기 위한 계획을 벌이고 있다는 줄거리이다. 작별인사를 읽으면서 그영화가 떠올랐다.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능하다. 그렇게 된다면 인간은 나약한 존재로 생존을 위해 어떠한 대처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작가 김영하는 로봇인간과 함께 진짜인간에 대한 생과 죽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인류는 당장 고통을 받고 있지 않을 때에도 미래의 고통을 걱정하면서 또 고통을 겪는다고 하였다. 인간은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관념을 만들고 거기에 집착한다. 그래서 늘 불행하다고 한다. 인간은 자아를 가지고 있고 그자아는 늘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두려워 할 뿐 아니라 유일한 실재인 현재를 그냥 흘려 보내기 때문이란다. 또한 동물은 누군가에 공격당하지 않는 한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인다. 죽음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기에 다만 자기의 기력이 쇠잔함을 느끼고 그것에 조금씩 적응해 가다가 어느 순간 조용히 잠이 들 듯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간다고 한다. 그러나 인간만은 죽음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기에 죽음 이후도 필요이상으로 두려워 한다. 인간은 오랫동안 오랜세월 사람은 무조건 살려야한다는 윤리를 확립해왔고 그래서 환자가 극심한 고통을 당하는데도 살려두려 한다. 환자의 생각은 무시한채로 말이다. 생명은 그 어떤 경우에서도 소중하다고 주장들 하지만 그것을 금과 옥조처럼 그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온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세계1차대전, 세계2차대전, 중동 전쟁, 최근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의 전쟁 등 인류가 벌여온 수많은 전쟁을 생각하면 생명은 절대적으로 소중한 것은 아니다. 인간들은 살면서 기쁜 순간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 괴로움에 시달리다가 혹시 찾아올지 모를 잠깐의 기쁜 수난을 한없이 갈망하며 보낸다. 갈망, 그것도 고통이다. 그리고 삶의 후반부는 다가올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으로 보내게 되고 죽음은 잊지 않고 생명체에게 다가온다. 자연이 정해준 수명을 다하게 될때 우주의 일부로 다시 의식과 영성이 없는 존재로 돌아가는 것이다. 인간이 되돌아가는 우주, 그우주는 넓고 거칠다고 중국인들은 천자문의 우주홍황이라 표현하였다. 중국인들은 낮의 하늘은 자꾸변하기 때문에 믿을 수 없을 뿐으로 밤의 하늘이 우주의 본질에 가깝다고 인식하였다고 한다. 밤하늘의 별로 점을 쳤기에 밤하늘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우주홍황, 집우는 집의 대들보에서 나온 글자로 공간을 뜻하며 집주는 밭에서 나온 싹이 움트는 모양에서 나온것으로 시간의 변화를 의미한다. 그래서 공간과 시간이 넘치도록 활량하다는 의미, 우주가 비었다는 뜻이라는 것이다. 이런 우주에 미생인 인간이 있고 삶을 보내다 죽음을 맞이하는 생명체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건 인간이 로봇과 다른점이다. 인간에게서 생의 유한성이라는 배움이 깔려있지 않다면 감동도 감흥도 없었을 것이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기에 생이 한 번 뿐이기에 인간들에게는 모든 것들이 절실 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그하고 대화(이야기)는 인간의 공감능력을 이용해 인간들을 끼리끼리 결속시키는 역할을 한다. 같은 이야기를 믿는 인간들은 그 이야기를 믿지 않는 인간들에게 잔인하고 폭력적으로 대하며 종국에는 전쟁이 벌어지고 학살이 발생하기도 한다. 모두가 어떤 이야기를 믿느냐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음모를 꾸민다는 이야기. 관동대지진시 조선인들이 대지진을 틈타 우물에 독을 탄다는 이야기, 마녀들이 밤마다 끔찍한 저주를 행한다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들은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다. 나와 인연을 맺었던 존재들은 빠짐없이 이미 우주의 일부로 돌아갔다. 우주는 생명을 만들고 생명은 의식을 창조하고 의식은 영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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